차량용 디스플레이 | 삼성·Lg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현대기아Bmw 자동차에 딱인데! – 자동차 회사에 바란다! (4)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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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폴더블 디스플레이…현대기아차에 넣어주나! – 자동차 회사에 바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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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시대,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선두주자 LG디스플레이!

자율주행차와 함께 급성장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글로벌 차량 시장은 점점 프리미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자동차 업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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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lgdisplay.com

Date Published: 6/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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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만드는 미래차의 핵심 #10 차량용 디스플레이 트렌드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차의 안과 밖의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화면을 뜻합니다. … 이 외에도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와 탑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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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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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디스플레이도 중국이 잠식… LCD 이어 OLED까지 韓 추월중

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전망치) 1위 기업은 한국 LG디스플레이로, 1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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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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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롤러블·투명 OLED 곧 구현…지금은 과도기 – 디일렉

박혁 LG디스플레이 오토고객가치혁신팀장은 지난 29일 디일렉 사옥에서 열린 ‘미래 모빌리티 부품기술 기회와 도전 컨퍼런스’에서 “차량 디스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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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lec.kr

Date Published: 11/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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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디스플레이 – 쿠팡!

쿠팡은 로켓배송 – 차량용디스플레이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차량용 모니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모니터, hud, 헤드업디스플레이, HUD, 차량용hud, huda100, Hu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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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oupang.com

Date Published: 12/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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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OLED 독점하다시피 하는 LG디스플레이…1분기 점유율 …

1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고부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해 1분기 매출 점유율이 25.9%로 11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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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2/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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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30조’ 미래 먹거리 車 디스플레이, LGD·삼성D 더 세진다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자동차 시장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차량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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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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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 Author: 김한용의 MO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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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FKJoYBGaAQ

LG전자가 만드는 미래차의 핵심 #10 차량용 디스플레이 트렌드

자율 주행 기술이 발달하면서, 운전자들은 점점 더 편리하게 운전이 가능합니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전방 출동방지 보조 기술 등 다양한 보조 시스템이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죠.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해지는 미래차는 차 안의 사람이 운전 대신 업무를 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회사들은 차량을 개발할 때 ‘탁월한 차 내(內) 경험 (In Vehicle Experience)’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특별한 경험을 위해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입니다. 업무 간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보고 싶은 영화를 즐길 때 고화질, 대화면에 사용까지 편리한 디스플레이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란?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차의 안과 밖의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화면을 뜻합니다. 차량의 전반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차량용 정보안내 디스플레이(CID:Center Information Display)’와 ‘운전석에 있는 속도 및 엔진 상태를 나타내는 계기판(Cluster)’, 차량 내부 전면 유리창에 디스플레이를 비춰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Head Up Display)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죠.

차량용 디스플레이 트렌드의 변화를 나타내는 도표

그리고 자율 주행으로 변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이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럼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볼까요?

일방향에서 쌍방향 소통으로의 변화

다양한 운전 정보를 제공하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LG전자 차량용 디스플레이

과거에는 운행에 필요한 교통 정보를 일방적으로 ‘읽기’만 했습니다. 전달받은 정보를 참고하거나 열람하는 형식이었죠. 하지만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발전하면서 운전자-차량-차량 외부의 사물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시대로 변화했습니다.

대표적인 기술이 내비게이션(Navigation)입니다. 내가 가고 싶은 주소를 입력하면 차량이 최적의 루트를 추천해줍니다. 길이 막히거나 다른 길을 원하면 다른 길을 찾아주고 우선순위를 알려주기도 하죠. 교통 정보, 온도, 차량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에 도입되고 있는 음성인식, 안면인식, 제스처 인식 등 신기술까지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운전자와 차량, 그리고 차량 외부 요소가 끊임없이 소통하며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죠.

단순한 교통 정보를 넘어 다양한 정보 제공의 수단으로 변화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UX 디자인, 출처: 제네시스 홈페이지(https://www.genesis.com/)

과거에는 운전 정보, 교통 정보 등 한정된 정보만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정보가 차 안에 업데이트됩니다. 나아가 미래에는 ‘나’에게 맞는 정보를 알아서 추천해 줄 것입니다. 이는 개인용 자동차뿐만 아니라 공유 자동차에서도 마찬가지죠. 차 안의 운전자 및 탑승자를 인식한 뒤 연령, 나이, 요일, 시간대에 맞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 아침 출근시간 직장인이 탑승한 차라고 가정해볼까요? 최근 경제 뉴스, 현 시각 도로 상황, 퇴근길 날씨 예상 등을 차 내 디스플레이에 보여줄 겁니다. 평일 오후 교복 입은 고등학생들이 탑승한 차라면 참고서 광고, 맛있는 만두 광고, 게임 광고, 아이돌 신곡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점점 큐레이션 된 스마트폰처럼 변화하는 것이죠. 스마트폰으로 하던 경험을 똑같이 혹은 그 이상으로 차 안에서 할 수 있게 됩니다.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

재규어 F-PACE에 탑재된 LG전자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출처 : 재규어 코리아 홈페이지(https://www.jaguarkorea.co.kr)

인간은 외부 정보의 80% 이상을 시각을 통해 얻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돌출형 버튼들이 점차 줄어들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같이 터치 형식으로 변화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죠.

디자인도 점차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화면의 크기도 커지고 곡면을 적용한 플렉시블(flexible) 디자인이 도입되어 실내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만들었죠.

일반 소재에서 고급 소재로 변화

2021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탑재된 LG전자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처: 캐딜락 홈페이지(www.cadillac.com)

차량 내 디스플레이는 차 안 인테리어의 핵심이자 허브가 될 것입니다. 탑승자가 차량 안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고자 한다면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터치해야 합니다. 정보를 찾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등 다양한 활동은 디스플레이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디스플레이의 소재나 형태가 중요해졌습니다. 고급스러움 느낌은 물론 개인의 취향에 맞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소비자가 사용하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올레드나, 롤러블 등의 다양한 형태를 적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대중적인 기능 위주에서 개인 맞춤형으로 변화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차량과 차량 외부 다른 기기가 연결될 때, ‘커넥티비티 서비스(Connectivity Service)’를 하는 브리지(Bridge)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라디오 등 대중적인 기능만 사용할 수 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점점 탑승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화되고 있죠.

운전자 혹은 동승자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개인 스마트폰을 연결해 스케줄을 보거나 회사 업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등록된 개인 프로필 정보에 맞춰 음악을 듣거나 지도를 확인할 때 관련된 정보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개인 맞춤형으로 바뀌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버튼 터치 한 번만으로 차량을 나에게 맞는 세팅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량 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고 있으며, 여러 정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죠.

차량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CID

Cluster, AVN, CID가 하나로 통합된 디스플레이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는 가장 대표적인 차량용 디스플레이입니다. CID는 차량 운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등을 제공하는 장치입니다. 기계와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역할을 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대표주자라 할 수 있죠.

CID는 중앙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냉난방, 블루투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제 표준 품질 인증에 성공한 LG전자의 CID

LG전자 VS사업본부 CID 프로젝트 연구원들

LG전자도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에서 CID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완성차 회사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죠. 이미 LG전자가 개발한 CID가 완성차에 탑재되어 양산도 되었으며, 향후 여러 종류의 자동차에 탑재되어 지속적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LG전자의 CID는 A-SPICE라는 국제 표준 품질 인증 모델에서 높은 품질의 제품임을 인증받았습니다.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and Capability dEtermination,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는 유럽의 유명한 자동차 업체들이 설계, 검증, 관리 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인증 모델로, 국제적인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품질 모델입니다.

A-SPICE 레벨 2(Capability Level2)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LG전자의 CID는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 모두 A-SPICE의 인증을 받았으며, 가장 최근인 2021년 1월 Capability Level 2 인증에도 성공했습니다. A-SPICE 레벨 2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LG전자의 CID 제품 개발 프로세스가 국제 표준에 맞춰 품질 관리 및 모니터링이 잘 되어 있어 개발 역량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로부터 인정받은 LG전자의 CID

그룹 르노가 주관한 우수 공급사 시상식 수상

LG전자는 A-SPICE 인증뿐만 아니라, 프랑스 자동차 그룹 르노(Renault)가 주관한 우수 공급사 시상식에서 2014년, 2017년, 2020년 총 세 차례 차량용 디스플레이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습니다. 르노 그룹에 공급된 9.3인치 CID는 화면과 터치패널을 완전히 밀착시키는 LG전자의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가독성과 시인성, 그리고 디자인 완성도까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죠.

이뿐만 아니라 LG전자의 CID는 2020년 독일 다임러 AG(Daimler Automotive Group)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Daimler Supplier Award)에서 ‘영감(Inspiration)’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LG전자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이 미국 GM(General Motors)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Supplier of the Year Awards Ceremony)에서 혁신상까지 연이어 수상했습니다.

르노 자동차에 적용된 LG전자의 CID 이미지

이렇게 LG전자의 CID는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로부터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의 CID는 2021년에도 미래차와 여러분 사이를 연결하는 최고의 HMI (Human Machine Interface)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차량용 롤러블·투명 OLED 곧 구현…지금은 과도기”

박혁 LGD 팀장, 29일 디일렉 콘퍼런스서 발표

“차량 구조 바뀌고 새로운 디스플레이 나온다”

박혁 LG디스플레이 오토고객가치혁신팀장이 29일 ‘미래 모빌리티 부품기술 기회와 도전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차량용 롤러블·투명 OLED가 곧 구현되고, 앞으로 자동차 구조 변화와 함께 디스플레이 형식도 새롭게 탄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향후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에서 차량 구조가 바뀌면 지금과 다른 디스플레이가 출현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롤러블과 슬라이더블, 투명 OLED 등으로 차량 내부를 차별화하려는 완성차 업체 요구도 다양하다.

박혁 LG디스플레이 오토고객가치혁신팀장은 지난 29일 디일렉 사옥에서 열린 ‘미래 모빌리티 부품기술 기회와 도전 컨퍼런스’에서 “차량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지금은 과도기”라며 “향후 자동차 구조가 바뀌고 또다른 디스플레이 형식이 출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혁 팀장은 “현재는 기존 자동차 구조 안에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박 팀장이 ‘과도기’라고 규정한 지금도 완성차 업체가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바라는 요구는 다양하다. 그는 “차량 전면유리 양옆 기둥(A필러) 사이를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50인치대 제품(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을 요청하는 고객사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클러스터 계기판, 내비게이션 등에 그치지 않는 디스플레이 확장성을 시사한다. 또 A필러를 투명 OLED로 채워 운전자의 시야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시도, 필요할 때만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롤러블 OLED 요구도 있다.

박 팀장은 “투명 OLED와 슬라이더블, 롤러블 OLED 모두 여러 완성차 업체를 통해 곧 구현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다만 완성차 업체는 차량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새로운 기술 적용에는 다소 보수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완성차 업체와 장기간에 걸쳐 제품을 개발한 뒤 양산 공급한다. 지난해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세단 ‘EQS’에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도 LG디스플레이가 메르세데스-벤츠와 오랜 기간 공동 연구한 뒤 나온 결과물이다.

장기간 진행하는 완성차 업체와의 디스플레이 개발 방향도 업체별로 제각각이다. 정형화된 기존 차량 구조 안에서도 완성차 업체가 디스플레이에 브랜드 정체성을 투영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박 팀장은 “(미래차 시장에서)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에서 탈피하고 모빌리티 혁명이 나타날 것”이라며 “차량 구조가 지금과 달라지면 디스플레이 형태는 새로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는 일단 시장 안착을 위해 배터리에 집중하겠지만 이후 차별점은 디스플레이에서 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전기차의 셀링 포인트가 차량 내부의 초대형, 그리고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어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대화면과 새로운 응용제품, 설계, 효율 등을 함께 고려한다”며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있고 디자인도 심미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2년 전 유럽 완성차업체 측에 디스플레이 기술을 설명하자 ‘어떤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며 “현재는 차량 안에서 인터넷 검색과 온라인 쇼핑, 넷플릭스 감상 등 콘텐츠 소비환경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과 애플, 소니 등 IT 업체가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다는 점은 기존 자동차 시장에 없었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콘텐츠가 늘어나는 환경에서 IT 업체 강점이 완성차 시장에 반영되면 박 팀장이 기대하는 모빌리티 혁명이 앞당겨질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MBUX 하이퍼스크린'(Mercedes-Benz User Experience Hyper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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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OLED 독점하다시피 하는 LG디스플레이…1분기 점유율 91%

옴디아, 관련 시장 2023년까지 430% 성장 전망 LGD, 벤츠·GM 등에 공급하며 리더십 강화할 듯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전기차·자율주행차와 함께 급성장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034220]가 1위 업체로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고부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해 1분기 매출 점유율이 25.9%로 1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차량용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분야에서는 9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냈다.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차량용 OLED 시장 매출 점유율은 91%를 달성했으며, 시장 확대와 함께 점유율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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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매출 기준 지난해 5천만 달러(약 559억원)에서 2022년 2억6천400만달러(약 2천945억원)로 430%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어 2025년에는 6억100만달러(약 6천7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성장 사업으로 일찍이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정하고 투자·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자유롭게 휘고 구부리는 곡선형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선명한 화질 등을 갖춘 차량용 플라스틱 OLED(P-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액정표시장치(LCD) 위주였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가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1’에서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12.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4개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색감·화질과 자연스러운 곡면 디자인이라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가장 앞선 기술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LGD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OLED’ [LG디스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는 벤츠,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고급(프리미엄) 차량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2021년형 에스컬레이드 차량에 LG디스플레이의 38인치 P-OLED가 탑재됐다. LG디스플레이는 GM이 최고 혁신 제품·서비스 공급 업체에 주는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신형 벤츠 S클래스의 센터페시아에 12.8인치 P-OLED를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츠의 대형 고급 전기차인 EQS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도 LG디스플레이의 P-OLED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차량용 OLED 수주 잔고를 약 10조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자동차 등장에 대응해 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수요가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고 초대형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OLED 시장은 개발부터 생산까지 3년 이상이 소요되는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라 후발주자 진입이 쉽지 않다”며 “LG디스플레이가 앞으로 북미, 유럽 자동차 업체로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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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30조’ 미래 먹거리 車 디스플레이, LGD·삼성D 더 세진다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자동차 시장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차량 중심으로 LCD(액정표시장치)가 아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 탑재가 늘어나면서 (16,250원 ▼250 -1.52%) 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86억3319만달러(10조4677억원)였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25년엔 97억달러(11조7612억원)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다른 리서치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츠(GMI)는 2028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40억달러(29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중에서도 특히 OLED가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포테인먼트(오락+정보)를 포함하는 커넥티드카(인터넷 연결 차량)가 늘어나며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이 화질이 좋은 OLED를 선호하면서다. 또 OLED패널은 LCD 대비 전력소비가 적고 무게가 가벼워 전기차에 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가운데 OLED 패널 시장의 절대 규모는 아직 작지만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2021년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에서 2025년 5억3000만달러(약 6000억원)으로 4배 이상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옴디아는 내다봤다. 같은 기간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률은 12% 정도다. 자율주행차 등 디스플레이의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미래차 시대가 다가올수록 OLED 채용 비율은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OLED 탑재 차량이 늘어나면서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위상이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차량용 OLED 시장 점유율은 LG디스플레이가 91.3%, 삼성디스플레이가 8.7%였다.

LG전자가 올해 초 벤츠에 공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LG디스플레이의 P(플라스틱)-O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가 2020년 세계 최초로 차량용 P-OLED를 상용화했다. P-OLED는 응답속도가 빨라 주행 안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유자재로 휘거나 구부러져 차량 내부 인테리어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P-OLED기술이 오토(자동차)로 확장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30%초반 성장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아우디 e-트론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로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일반 사이드 미러보다 야외 시인성이 뛰어나 더 선명하다. 추운 날씨 등과 관계없이 응답속도도 빠르다.

자동차 내 10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가 늘어나는 것도 기술력에 방점을 찍은 국내 업체들에 호재다. 차량 디지털화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량이 많아지면서 디지털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내부 운전공간)과 네비게이션 등 내부 화면이 대형화되는 추세다. 5인치 등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중국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다. 10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비중은 올해 51.4%로 처음 전체 시장의 절반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 별로 살펴보면 LG디스플레이가 10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점유율 22.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 중국의 BOE와 일본의 샤프, 타이원의 AUO등이 10%대의 점유율을 나눠가진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OLED는 LCD와 달리 다양한 폼팩터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곡선 형태의 자동차 계기판 등 활용도가 높은만큼 점점 차량용 OLED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자동차 시장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차량 중심으로 LCD(액정표시장치)가 아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 탑재가 늘어나면서 LG디스플레이 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86억3319만달러(10조4677억원)였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25년엔 97억달러(11조7612억원)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다른 리서치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츠(GMI)는 2028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40억달러(29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자동차 디스플레이 중에서도 특히 OLED가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포테인먼트(오락+정보)를 포함하는 커넥티드카(인터넷 연결 차량)가 늘어나며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이 화질이 좋은 OLED를 선호하면서다. 또 OLED패널은 LCD 대비 전력소비가 적고 무게가 가벼워 전기차에 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차량용 디스플레이 가운데 OLED 패널 시장의 절대 규모는 아직 작지만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2021년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에서 2025년 5억3000만달러(약 6000억원)으로 4배 이상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옴디아는 내다봤다. 같은 기간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률은 12% 정도다. 자율주행차 등 디스플레이의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미래차 시대가 다가올수록 OLED 채용 비율은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OLED 탑재 차량이 늘어나면서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위상이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차량용 OLED 시장 점유율은 LG디스플레이가 91.3%, 삼성디스플레이가 8.7%였다.LG전자가 올해 초 벤츠에 공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LG디스플레이의 P(플라스틱)-O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가 2020년 세계 최초로 차량용 P-OLED를 상용화했다. P-OLED는 응답속도가 빨라 주행 안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유자재로 휘거나 구부러져 차량 내부 인테리어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P-OLED기술이 오토(자동차)로 확장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30%초반 성장했다”고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아우디 e-트론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로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일반 사이드 미러보다 야외 시인성이 뛰어나 더 선명하다. 추운 날씨 등과 관계없이 응답속도도 빠르다.자동차 내 10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가 늘어나는 것도 기술력에 방점을 찍은 국내 업체들에 호재다. 차량 디지털화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량이 많아지면서 디지털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내부 운전공간)과 네비게이션 등 내부 화면이 대형화되는 추세다. 5인치 등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중국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다. 10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비중은 올해 51.4%로 처음 전체 시장의 절반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업체 별로 살펴보면 LG디스플레이가 10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점유율 22.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 중국의 BOE와 일본의 샤프, 타이원의 AUO등이 10%대의 점유율을 나눠가진다.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OLED는 LCD와 달리 다양한 폼팩터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곡선 형태의 자동차 계기판 등 활용도가 높은만큼 점점 차량용 OLED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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