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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브랜드 :: 지속가능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1. 패션에 자연을 담다. 판게아(PANGAIA)
  2. 가죽이 아닌 나뭇잎으로. 타몬(THAMON)
  3. 분리배출은 이렇게. 빙그레(Binggrae)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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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모아보기_친환경 – 내일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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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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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순위 비교 추천 10가지 – 카카오한조각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순위 비교 추천 10가지 · 아로마티카 · 대나무칫솔 · 그린블리스 · 멜릭서 · 샘크래프트 · 프레자일드 · 네추럴팁스 · 동구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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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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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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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친환경 브랜드

  • Author: 혜인 HEY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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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r0_6Vli1xE

친환경 브랜드 :: 지속가능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이번 호 스포일러

1. 패션에 자연을 담다. 판게아(PANGAIA)

2. 가죽이 아닌 나뭇잎으로. 타몬(THAMON)

3. 분리배출은 이렇게. 빙그레(Binggrae)

안녕하세요! 라우드매거진 에디터 SSong입니다:D 오늘은 지난 호였던 에디터 최모님의 <테슬라의 친환경 전기차 어떤 미래를 가져올까?>와 연관성 있는 주제를 가져와 보았는데요. 바로 친환경에 한 발짝 다가선 브랜드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단지 미관상의 문제만이 아니다.

생태계 전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영국의 생물학자 데이비드 반스는 그저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보기에 안 좋은 것을 넘어서 생태계에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2040년까지 약 13억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땅과 바다에 버려지게 될 것이라는 코스타스 벨리스 박사의 암울한 추측도 있었는데요. (출처 :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3544154)

위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쓰레기가 가득한 어두운 미래가 아닙니다. 지금 변화한다면 우리가 이를 막을 수 있는 기술력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점점 환경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짙어지면서 브랜드의 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시키려는 움직임이 여럿 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브랜드들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까요?

1. 패션에 자연을 담다. 판게아(PANGAIA)

사진출처 : PANGAIA 유튜브 공식 채널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미국의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 ‘판게아(PANGAIA)’입니다. 패션 디자이너이자 뮤지션인 퍼렐 윌리엄스가 사랑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한데요.

판게아의 특별한 점은 세계적인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과학자, 기술자, 예술가가 모여 패션의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재생, 대체, 지속, 순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에 맞서고 있죠.

사진출처 : PANGAIA

판게아는 식물성 화학 소재, 재활용 원단,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고 전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천연 식물성 염료로 옷을 염색하고 페퍼민트 기름으로 색감을 유지시켜 주고 신체에서 발생하는 땀이나 분비물을 흡수해도 오래도록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티셔츠는 천연 해초 섬유로 제작되며, 재킷의 보온은 거위 털이 아닌 야생화로 대체했죠. 제품 이외에도 포장지를 식물성 물질로 제작하여 매립 시에 빠른 시간 안에 사라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출처 : PANGAIA

지난 6월에는 세계 해양의 날을 기념하여 컬렉션을 출시했는데요. 위 사진이 바로 그 컬렉션입니다. 대서양과 태평양, 인도양에서 모티프를 얻어 컬러감을 더했습니다. 해양환경단체 시트리즈와 제휴를 통해 이번 컬렉션 의류가 판매될 때마다 맹그로브 나무를 한 그루씩 심는다고 해요.

사진출처 : PANGAIA

판게아의 옷은 놀랍게도 열 번을 입어도 세탁하지 않아도 되는 소재로 잦은 세탁으로 발생하는 세제로 인한 환경오염 그리고 낭비되는 수자원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판게아는 이외에도 세계 벌의 날에 꽃 그림으로 유명한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컬렉션을 공개하는 등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패션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2. 가죽이 아닌 나뭇잎으로. 타몬(THAMON)

사진출처 : 타몬

‘목재를 만들 때 버려지는 나뭇잎을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

영국 앵그리아 대학교 연구진은 버려지는 나뭇잎들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나뭇잎 특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동시에 환경친화적이며 실용적인 잎섬유가 개발되었죠. 잎섬유는 ‘순수함’을 의미하는 발리어인 ‘Thamon’이라는 이름의 다양한 패션 상품들로 재탄생하여 런던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진출처 : 타몬

타몬은 나뭇잎의 저마다 다른 잎맥을 디자인적으로 해석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패턴으로 친환경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사용하는 잎은 질기고 견고한 사라수를 재료로 환경에 해를 가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죠.

원재료를 수급할 때도 태국 방콕 인근의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오직 자연스레 떨어진 나뭇잎만을 수거합니다. 제작 시에 어떠한 동물성 소재도 사용하지 않으며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가죽은 인조 합성 가죽이라고 합니다. 나뭇잎에 색을 입히는 작업 역시 천연염료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사진출처 : 타몬

타몬은 패션 사업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중요한 가치를 둬 수입의 일부를 숲 보존과 주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잎섬유는 동물성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좀 더 윤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제품 생산과정에서 환경에 미치게 될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분리배출은 이렇게. 빙그레(BINGGRAE)

사진출처 : 바나나맛 우유 안녕단지 유튜브 공식 채널

이번에는 독자분들께서 꽤 익숙한 브랜드의 이야기입니다. 바로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인데요. 우리나라는 재활용 분리배출 비율이 높은 국가이지만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아 실제 재활용되는 비율은 35% 미만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빙그레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지구를 지켜바나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eco_danji 공식 인스타그램

단지세탁소는 재활용 용기가 내용물이 오염되어 재활용률이 떨어진다는 것에서 착안되었으며 씻어서 분리배출하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또한 바나나맛 우유 제품의 용기와 뚜껑의 소재가 달라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마신 후에는 뚜껑을 제거하고 분리배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단지세탁소는 서울시 성수동의 카페에 실제 비치해놨으며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은 MZ 세대를 타깃으로 플라스틱의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 재치 있는 광고와 직접적인 경험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친환경에 한 발짝 다가선 브랜드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위 브랜드 이외에도 국내·외 할 것 없이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시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부에서는 배송량이 급증한 현 상황에 맞춰 규제방침을 발표했는데요. ‘친환경 종이 재질’이라 적힌 아이스팩이 사실 플라스틱이 섞여있어 재활용이 되지않아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생산업체가 아이스팩 내용물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지 않을 경우 2023년부터 부담금을 내도록 했습니다. (관련기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06348&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

그리고 이런 시도에 발맞춰 환경에 대한 개개인의 작은 노력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죠. 유엔환경계획 보고서에는 미세 플라스틱보다 작은 나노 플라스틱은 태반과 뇌를 포함한 모든 기관 속으로 침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결국에는 다시 돌아올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버린 쓰레기, 더 늦기 전에 우리가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올 하반기 목표 : 환경을 위한 작은 습관 만들기

* 라우드소싱 콘텐츠 모아보기

* 매주 목요일 오전에 미리 받아보는 뉴스레터

빅데이터로 가린 친환경 브랜드 100개

현대차·매일유업·농심… MZ세대가 선호하는 친환경 브랜드에는 이유가 있다

2021년 출시된 전기차 ‘아이오닉5’.

최근 문을 연 스킨푸드 도산점의 풍경.

마켓컬리가 종이와 골판지를 결합해 개발한 보랭력을 갖춘 재생지 박스.

리필스테이션을 통해 리필 문화를 확산하는 아모레퍼시픽.

빨대를 제거한 ‘매일우유 빨대뺐소’.

무심한 표정의 ‘욱스’가 그려진 낫아워스의 맨투맨.

한국경제신문의 새로운 감성 무크 브랜드 ‘한경TREND’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선호하는 친환경 브랜드 100개를 선정했다. 빅데이터 회사인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서 2030세대가 많이 언급한 환경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다.100개 브랜드 중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전기차를 개발하는 자동차 업체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전기차·수소차로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한 ‘현대차’를 필두로 ‘테슬라’, ‘기아’, ‘볼보자동차’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안·설거지 비누 등 생필품 친환경 브랜드인 ‘동구밭’, 종이로 만든 가구 ‘페이퍼팝’ 등 소규모 브랜드의 이름이 100위 안에 든 것도 주목할 만하다.식음료 부문에서는 맛있는 비건 식품을 내세운 ‘풀무원’과 ‘풀무원다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비건·식물성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진 결과다.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 ‘농심 베지가든’ 등도 눈길을 끈다.뷰티 부문에서도 비건 키워드는 빼놓을 수 없다. 비건 뷰티의 대명사 ‘스킨푸드’와 ‘멜릭서’, ‘베이지크’ 등 크고 작은 브랜드가 MZ세대의 사랑을 받았다. 패션 부문 역시 비동물성 소재를 지향하는 ‘낫아워스’, ‘올버즈’, ‘쏘왓’ 등 신생 브랜드의 선전이 돋보였다.조사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블로그·인스타그램·메타(구 페이스북)·트위터 등 4개 소셜 미디어의 언급량을 분석해 진행했다. 패션·뷰티·식음료·라이프스타일 등 4개 분야에서 총 436건의 브랜드를 1차 선발한 뒤 전년 대비 언급량 증감률 순위로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순위를 살펴보면 1위부터 10위까지는 빅 브랜드가 활약했다. 1위는 그린 모빌리티를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가 차지했다. 이어 친환경 포장재와 친환경 매장 구축으로 탄소 배출 감축에 나선 스타벅스코리아가 2위에 올랐다. 로하스 기업 풀무원이 3위다. 로하스(LOHAS :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건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생각하며 사는 의식 있는 생활 양식’을 의미한다. 테슬라와 기아는 각각 4위와 5위에 오르며 친환경을 향한 질주를 보여줬다. 비건 뷰티의 대명사 스킨푸드와 멜릭서는 각각 6위와 8위에 랭크됐다. 더 건강한 화장품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가치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7위는 독자적인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한 마켓컬리가 차지했다. 9위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앱)에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한 배달의민족이 꼽혔다. 배달의민족은 2021년 12월 말부터 ‘먹지 않는 기본 반찬 안 받기’ 기능도 도입했다. 10위는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등 안전한 국산 농산물로 더불어 삶을 실천하는 한살림이 랭크됐다. 이 밖에 크고 작은 브랜드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하며 MZ세대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 확산의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다.빅데이터 조사 결과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마케팅 캠페인보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환경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이 잘 포지셔닝된 브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는 것이다. 1위에 오른 현대차는 1991년 최초의 전기차 ‘쏘나타EV’ 개발을 시작으로 2016년 3가지 버전의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2019년 순수 전기차 ‘코나’, 2021년 ‘아이오닉5’ 등으로 친환경 자동차 개발의 계보를 이어 가고 있다. 2021년 5월 선보인 수소 연료전지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대형 수소 전기트럭의 세계 최초 양산도 주목할 만하다. 전기차를 개발하는 자동차 업체의 선전은 경쟁력을 갖춘 신차 출시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 정책이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치면서 언급량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비건 라인으로 재출발한 스킨푸드는 ‘자연주의’에서 ‘비건’으로 넘어가는 시대의 키워드를 활용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연구하면서 비건 뷰티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초창기부터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제품을 만든다는 스킨푸드의 경영 철학이 지금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이 밖에 포장재를 벗어던진 러쉬가 14위, 리필 스테이션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아모레퍼시픽·아로마티카가 각각 20위, 37위에 이름을 올렸다.2014년 설립된 마켓컬리는 이듬해 첫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포장재를 개선해 왔다. 성장을 거듭할수록 플라스틱·스티로폼·비닐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 끝에 자체 개발한 재생지 박스를 탄생시켰다. 마켓컬리는 2019년부터 모든 포장재를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포장재로 바꾸는 친환경 프로젝트 ‘올 페이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빨대어택’에 가장 먼저 응답해 그린슈머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매일유업은 13위를 기록했다. 매일유업은 마시는 발효유 ‘엔요100’에서 빨대를 제거한 것을 시작으로 빨대를 뺀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와 ‘매일우유 빨대뺐소’를 연이어 출시하며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얻었다.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로 옷을 제작하는 노스페이스(11위), 비동물성 소재로 제품을 만들어 언급량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낫아워스(12위) 등 친환경 브랜드 100개의 면모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제품 개발과 활용 등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 철학을 담아낸 결과다.조민정 바이브컴퍼니 연구원은 “MZ세대는 자신의 일상을 콘텐츠화하고 공유하는 경향이 있어 먹고 자고 쉬는 모든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또 영향을 받아 소셜 콘텐츠로 공유되고 확산되며 소비 행태의 흐름을 만든다”며 “친환경을 선호하는 가치 소비 형태는 스스로가 소비자를 넘어 마케터를 자처한다”고 말했다. 진정성 없는 일회성 캠페인으로는 소비자들을 속일 수 없다는 뜻이다.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소셜 채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한경트렌드의 첫째 시리즈 ‘요즘 환경 브랜드’는 최근 친환경 마케팅 트렌드와 약진하는 신규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 사례를 한눈에 보여준다.최근 3년 동안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환경 문제에 따른 실천 방안으로 친환경 제품을 이용해 스스로 정체성을 정의하고 영향력을 발휘한다. 미닝아웃(meaning out), 즉 자신의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브랜드의 진정성·윤리성에 대한 요구도 커지는 추세다.이 책은 단순히 마케팅으로 현혹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친환경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브랜드 스토리에 집중했다. 언급량이 많은 환경 브랜드 100개 순위에서 추린 브랜드와 그 외에 주목할 만한 환경 브랜드를 패션·뷰티·식음료·라이프스타일 분야별로 소개한다. 현대차·노스페이스·매일유업 등 굵직한 브랜드 외에 요즘 뜨고 있는 작은 브랜드의 활동과 마케팅 포인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이와 함께 친환경에 큰 관심을 갖고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의 인터뷰를 담았다. 일회용품 없는 카페 ‘알맹상점’, 비건 패션 브랜드 ‘비건타이거’, 다회 용기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 ‘트래쉬버스터즈’ 등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행보를 통해 인사이트를 전달한다.‘요즘 환경 브랜드’는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과 한국경제매거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값은 1만5000원이다.이진이 한경무크 기자 [email protected]

친환경 패키지가 대세인 요즘, 다양한 브랜드들의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일회용품의 사용량이 확연히 증가했습니다.

예전부터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어 온 환경문제는 최근 들어 전세계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환경문제들을 억제하고 소중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많은 친환경 브랜드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실제로 많은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패키지’를 앞다투어 내놓아 친환경 브랜드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친환경 패키지는 무엇일까요?

친환경 패키지란?

Photo by Spruce Refillable Cleaning on Unsplash

친환경 패키지는 친환경 포장(Environment friendly packaging), 에코 패키지 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모든 포장을 시작할 때 환경에 해를 주는 요소를 최소화하여 환경에 좋은 영향을 최소한으로 끼치도록 개발한 포장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과대포장 대신 포장재를 최소화한다거나, 친환경 소재로 포장을 함으로써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요즈음은 사탕수수와 같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빠른 시간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패키지는 감량ㆍ재사용ㆍ재활용ㆍ열회수ㆍ폐기처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친환경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참고: 친환경패키지란?

친환경 브랜드들의 친환경 패키지 왜

중요할까요?

Photo by Jasmin Sessler on Unsplash

앞서 언급한 내용처럼, 코로나로 인해 ‘집콕’이 늘어나면서 일회용품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마스크 또한 환경에 큰 해를 미치고 있습니다. 가속화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벌어지게 될 예측불가한 기후변화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친환경 브랜드들의 친환경 패키지

이미 많은 친환경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패키지들 제품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 혹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포장재를 이루거나, 상품에 직접 라벨 제거 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메세지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한 브랜드들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 생활 속 친환경 브랜드들의 친환경 패키지 사례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친환경 브랜드 SSG의 패키지를 위한 에코 패키지

출처:신세계

신세계는 국내 최초로 ‘미생물 아이스팩’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브랜드입니다.

미생물 아이스팩을 새벽 배송에 사용되던 ‘물 아이스팩’ 대신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미생물 아이스팩은 일반 물과 달리 미생물을 주입했기 때문에 키우는 식물에게 주어도 좋고, 배수구로 흘려보내도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1석 다조의 친환경 패키지입니다.

물을 버리고 남은 팩 또한 재생지로 만들어진 포장지는 종이류로 분리배출하면 끝이여서 아주 간편합니다. 신선한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돼야만만 했던 아이스팩이 친환경 재료로 재탄생한, 그야말로 친환경 패키지입니다.

친환경 브랜드 PUMA의 친환경 신발 패키지:재활용과 최소 사용

출처:fuseproject.com

푸마에서 제작한 신발 패키지입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신발 박스 인 듯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Clever little bag을 제작해 친환경 종이 패키지로 탄생했습니다. 그 결과로 종이 사용량은 물론이고 전기, 물, 연료 등 패키지 제작에 들어가는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었는데요, 연간 무려 2천만 메가 줄의 전기, 1백만 리터의 물, 5십만 연료, 그리고 8천5백만 종이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숫자로 직접 확인해보니 굉장한 양의 절약이죠?

환경을 생각한 나만의 친환경 박스를 만들기. 한번 시도해보실래요?

친환경 브랜드 코카콜라, 페트병이 다시 페트병으로?

100% rPET 병, 들어보셨나요?

플라스틱 다사용 업체의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코카콜라가 이런 오명을 벗어내고친환경 브랜드에 가까워지고자 지난 2018년 2030년을 목표로 ‘쓰레기 없는 세상(World Without Wast)’을 선언한 뒤 재활용 대체 용기를 찾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종이로 만든 종이병,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페트병 등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그 대체 용기 중 하나는 바로 100%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rPET 병입니다. 제작 과정은 이름 그대로 수거된 페트병을 세척하고 잘게 만든 뒤, 새로운 페트병을 제작하는것 이라고 하네요. 올여름 북미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프라이트, 스마트워터 등의 제품으로 점차 그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친환경 브랜드 이솝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친환경 패키지

출처:이솝 트위터

코로나로 인해 개인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덩달아 손 세정제의 인기가 치솟았고, 이솝의 손 세정제 또한 좋은 향기와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향기만 좋은 줄 알았던 이솝이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고자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굉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친환경 브랜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솝의 패키징은 언제나 실용주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모든 용기는 기능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제작 되어졌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용기의 70% 이상을 사용 후 재활용된 원료 함량을 최소 97%로 높인 재활용 플라스틱 rPET로 전환해서 제작하고 펌프를 사용하는 용기들엔 펌프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스크류 캡 버전을 도입해 제품 당 플라스틱 12g을 절감하여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뷰티 제품 패키지 제작 방법을 찾고 있다면 참고 : 뷰티 패키지 디자인 가이드

친환경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국내 뷰티업계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출처:아모레퍼시픽홈페이지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친환경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메탈 프리 펌프를 제품에 적용하거나 다 쓴 화장품 공병을 회수하여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는 물질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등 꾸준히 환경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인 ‘지구를 부탁해’ 선물세트는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사탕수수 원료와 함께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패키지로 플라스틱의 사용을 최소화했고, 원터치 캡과 무색 페트를 사용했습니다. 더 나아가 접착제 라벨을 부착하지 않아 그야말로 필환경 시대에 알맞은 친환경 패키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러한 노력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습니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전 세계 290여 개의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는 그룹으로 국내 뷰티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최초이자 유일한데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환경을 위해 노력해온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면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친환경? NO. 필환경? YES

이제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로 ‘필 환경’이라고 쓰이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의 바다에는 무려 1억 6500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을 위협하고 있고, 이런 상황이 개선 없이 지속된다면 2050년에는 몰고기보다 플라스틱 물고기가 많은 바다가 될 것이라고 세계 경제 포럼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필 환경 시대에 놓인 지금, 환경은 다음 세대에게 그저 빌려왔다는 말이 있듯이 소중하게 쓰고 돌려주기 위해 친환경 브랜드의 친환경 패키지와 함께하는 소비습관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요?

친환경 브랜드로 가기 위한 친환경 패키지 제작이 필요하시다면, 패커티브

똑똑: 친환경 브랜드, 환경을 지켰더니 매출이 뛴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친환경이 대세?

이제 친환경이 돈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다른 제품보다 조금 비싸다 하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이지요. 반대로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기업들에는 등을 돌립니다.

글로벌 마케팅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과반수 이상이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닝아웃이란 소비 트렌드 종류 중 하나로 미닝(meaning)과 커밍아웃(coming out)이 결합된 단어인데요. 정치, 사회, 문화적 신념을 소비를 통해서 표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본인의 신념에 맞는 ‘가치 있는 소비’가 추구되는 만큼,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에 소비 가치를 둔 이들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기업을 비판하며, 친환경 기업에는 ‘돈쭐’을 냅니다. 여기서 ‘돈쭐’이란 ‘돈으로 혼쭐’의 줄임말로, 선행을 베푸는 기업에게 구매를 통해 매출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의 신조어입니다.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추어 기업들도 친환경 브랜드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친환경이 얼마나 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친환경 브랜딩 또는 마케팅 성공 사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브랜드, 정말 먹힐까?

▶️파타고니아의 ‘사지마’ 광고 문구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기로 유명한 파타고니아는 과거 ‘이 재킷을 사지 마라’는 광고 문구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재킷의 60%는 재활용 소재를 이용하여 만들었지만 제작 과정에서 탄소 9kg가 배출되었고, 입다가 버릴 경우 3분의 2는 다시 쓰레기가 되기 때문에 사지 말라는 것이었는데요.

아무리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서 옷을 만들어도, 제작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고 후에 폐기물이 되어버리기에 기존 제품을 오래 입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이처럼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끌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광고가 실린 이후 파타고니아의 매출은 40% 급성장했습니다.

이 재킷 외에도 파타고니아가 생산하는 옷의 50%는 재생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버려진 페트병에서 원단을 얻기도 하여, 티셔츠를 하나 사면 플라스틱 물병 4.8개를 줍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지요.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매출은 최근 3년 동안 매년 30%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무라벨 생수로 판매량 500% 급증

요즘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라벨이 없는 생수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무라벨 생수는 올해 1월 롯데칠성음료에서 최초로 출시하였는데요. 재활용을 할 때 라벨을 따로 제거할 필요 없이 바로 버릴 수 있다는 편의성과, 라벨이 없는 만큼 폐기물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지요.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8.0 ECO’는 1년 새에 판매량이 500% 급증하였으며, 뒤이어 GS25에서 출시한 무라벨 생수 ‘PB생수’도 성공적인 매출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CU의 ‘HEYROO 미네랄워터’도 라벨을 없앤 뒤에 전년 대비 매출이 80.4% 급증하였습니다.

동일 기간 동안 라벨이 부착되어 있는 생수의 매출은 약 15~29% 오르는 데에 그쳤기에, 무라벨생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친환경제품 표지 인증하면 매출 20%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제품 표지 인증을 획득한 9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2개 기업의 평균 매출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친환경제품 표지 인증이란 제품의 생산과 소비, 폐기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줄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별하여 친환경 표지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또한 한국표준협회에서 친환경제품 표지 인증 기업의 매출 증가액을 분석한 결과, 약 2000곳에서 1조198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이 친환경이라는 인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반증인데요. 더 나아가 매출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친환경 브랜드, 주류가 될 수 있을까?

앞서 알아본 바와 같이 친환경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흐름을 파악하여,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그 중 환경오염이 가장 심한 산업 중 3위로 꼽히는 패션, 명품 업계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세계자연기금에 따르면 패션 등의 섬유 산업이 한 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17억 톤에나 달합니다. 의류 폐기물은 21억 톤에 달하지요. 패션 산업이 유행에 민감한 만큼, 한 시즌 동안 다량의 의류를 제작한 후 빠른 시간 안에 폐기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패션과 명품 산업도 친환경 트렌드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버킨백 하나를 만들 때, 악어 3마리가 필요하다는 에르메스는 버섯 가죽으로 만든 비건 핸드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버버리와 프라다는 바다에서 수거한 낚시 그물과 섬유 폐기물로 만든 에코닐 소재로 모자와 가방 등의 제품을 만들고 있지요.

이제 패션과 명품 산업 외에도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친환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환경오염은 뒷전으로 하고 지구의 자원을 갉아먹으면서 당장의 매출 올리기에 급급했다면, 이제는 환경을 지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것이지요. 이에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의 마음이 움직여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친환경 브랜드가 주류로 자리 잡는 날이 곧 올까요? 기대되는 바입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순위 비교 추천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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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순위 비교 추천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나의 편리와 만족만을 충족시키는 제품이 아닌,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착한 제품을 일부러 찾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피부에 와닿을 만큼 심각해진 기후 위기, 그리고 그레타 툰베리처럼 위험을 알리고 세상을 각성시키는 누군가의 목소리들이 모여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고 있는 것. 지구를 위한 소비,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 Contents

아로마티카 신새로 대나무칫솔 그린블리스 멜릭서 샘크래프트 톤28 프레자일드 네추럴팁스 동구밭 율립

1. 아로마티카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첫 번째! 아로마티카는 2009년부터 미국 환경단체 EWG의 안전한 화장품 캠페인 파트너사로 활동하면서 국내에 최초로 EWG를 소개한 브랜드다. 2016년 국내 제조 브랜드 최초로 미국 EWG VERIFIED 인증을 획득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채식주의 인증기관인 비건 소사이어티의 파트너로도 등록되어 있다.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동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천연 유기농 원료를 처방하며 세계적 천연,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고 이를 자체 생산 시설에서 직접 생산해내고 있다.

2. 신새로 대나무칫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두 번째! 플라스틱 칫솔은 재활용 쓰레기로 배출하더라도 재활용이 거의 불가하다고 한다. 게다가 플라스틱 칫솔을 사용할 때마다 칫솔 헤드가 조금씩 닳으면서 미세 플라스틱이 나도 모르게 몸속에 들어올 수도 있다. 신새로 대나무 칫솔은 모소 대나무로 제작된 친환경 칫솔로,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 PBT 미세모를 사용해 기존의 뻣뻣한 나일론 칫솔모보다 잇몸 자극이 적고 치아 사이사이 틈새를 닦아내는 데도 더욱 효과적이다.

3. 그린블리스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세 번째! 그린블리스는 예쁘면서도 편안한 양말, 마스크, 티셔츠 등을 식물성 오가닉 소재로 환경에 해를 최소화하면서 만들고 자연과 동물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행동하려 노력하는 브랜드다. 멸종 위기에 놓여 있는 동물과 식물 그림을 자수로 새긴 아기자기한 제품들은 보기에도 귀여울 뿐만 아니라 착용할 때마다 이들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폰케이스와 같은 일부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정 부분은 콩고 비룽가 국립공원 등에 전달되어 위기의 동, 식물들을 지키는 활동에 사용되기도 한다.

4. 멜릭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네 번째! 멜릭서는 100% 비건 화장품으로 높은 품질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며 일체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다. 미국의 PETA를 통해 비건 화장품임을 인증받았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통해 만들어진 소재를 사용하여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공병을 반납하면 적립금을 지급하는 공병 재활용 캠페인 미 사이클(me:cycle)도 진행하고 있다.

5. 샘크래프트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다섯 번째! NO 정제수, NO 케미컬, NO 플라스틱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샘 크래프트는 사람과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어낸다. 꼭 필요한 것들만 최적의 비율로 담아 건강한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는 샘 크래프트의 제품으로는 5.5 약산성 샴푸바, 오리진 밤, 로즈 워터 세럼, 올리브 솝 등이 있으며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포장박스 속 완충재까지도 옥수수로 만들어져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사용한다.

6. 톤28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여섯 번째! 연간 2억 마리의 동물들이 플라스틱 섭취로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비극에 화장품 용기도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톤 28은 화장품 성분은 안정적으로 지키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은 줄여 환경에 무해한 용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약 500번의 테스트를 거쳐 한국환경공단의 인증(19-3-2-37~45호)을 받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패키지는 약간은 불편할 수 있어도 환경과 동물을 살리는 데는 분명한 도움이 된다. 또한 톤28은 맞춤 화장품 구독이라는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 20여 개 제품에 대해 비건 인증도 받았다.

7. 프레자일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일곱 번째! 깨지기 쉬운 물건을 포장한 택배박스에 붙어있는 ‘Fragiled’ 스티커에서 따온 브랜드명은 작은 스티커 문구 하나로 배송품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듯, 우리가 지구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프레자 일드의 옷들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토양을 훼손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물을 소비하는 오가닉 코튼과 리사이클 코튼, 해초 섬유 등을 사용해 생산되며 천연 염색, 친환경 염색, 피톤치드 오일 코팅 등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8. 네추럴팁스

지속 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여덟 번째! 플라스틱 프리,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브랜드 내추럴 팁스는 올인원 플라스틱 프리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다양한 고체 클렌징 바를 선보이고 있으며, 유리용기와 틴케이스 등 환경을 해치지 않는 용기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비닐 에어캡과 테이프 대신 국내산 친환경 종이 완충재와 전분 베이스의 종이 물 테이프를 사용해 분리배출의 불편함을 줄이고 배송의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9. 동구밭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아홉 번째!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브랜드 동구밭은 환경을 생각하는 고체 샴푸 및 고체 세제를 주력으로 고체 화장품 및 생활용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월 매출이 증가할 때마다 발달장애인 사원을 추가로 고용하기도 한다. 설거지 워싱바, 세안비누, 천연 수세미 등 생활 속 무심코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액상형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보다 건강한 제품들을 정직한 공정으로 생산한다.

10. 율립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열 번째! 2017년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해 태어난 브랜드 율립은 지구, 동물, 우리를 둘러싼 누구에게도 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동물 실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인공보단 천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타르계열 색소, 나노성분, 화학성분, 동물실험 원료, 향, GMO 원료, 글루텐 함유 성분 등을 가장 기본적으로 제외시킨다. 캐나다의 화장품 성분 분석 앱인 Think Dirty app을 통해 가장 클린한 립스틱인 ‘0’로 평가되었으며 립스틱 패키지 또한 95%의 재생지와 5%의 제주산 감귤 파우더로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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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순위 비교 추천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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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Z세대가 알려주는 친환경 브랜드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쉐어가 제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Z세대 크리에이터 3인과 함께 ‘그린 쉐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Z세대 고객에게 환경 보호 실천 노하우를 공유,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지속가능패션을 연구하는 유튜버 ‘키키’, 비건 지향 뷰티 인플루언서 ‘보거’, 스타일쉐어 크루 ‘이로운’이 캠페인 파트너로 참여했다.

먼저 유튜버 키키는 옷을 최대한 오래 입기 위해 직접 수선하고, 원단 손상을 줄이고자 자연 건조를 선호한다는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의류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스타일쉐어 유저이자 패션 크루로 활동 중인 이로운은 제로 웨이스트 여행을 콘셉트로 비건 식당 ‘플랜트 연남’, 비건 카페 ‘얼스 어스’, 친환경 제품 가게 ‘알맹 상점’ 등 친환경 공간 정보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뷰티 인플루언서 보거는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다양한 비건 뷰티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번 그린 쉐어 캠페인에서는 주요 스트릿 패션·뷰티 브랜드가 출시한 다양한 친환경 라인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리사이클 원단 데님을 제작한 스파오, 리사이클 나일론으로 크로스백을 선보인 르꼬끄, 재생 가죽과 고무로 스니커즈를 출시한 엄브로 등이 대표 사례다.

장선향 스타일쉐어 마케팅 리더는 “가치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는 Z세대가 환경 문제 해결에 힘을 더하는 브랜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스타일쉐어 역시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커뮤니티이자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 쉐어 캠페인은 20일부터 스타일쉐어 앱과 웹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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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 곳들이다” 주목할만한 친환경 브랜드 모음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더불어 ‘필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언스플레쉬

이에 소비자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브랜드와 기업들을 소개한다.

1. 록시땅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은 테라사이클 재활용 캠페인 ‘RETHINK BEAUTY’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하 록시땅

록시땅은 지난 7월 매장에서 수거된 공병을 업사이클링 하여 제작한 얼쓰백(Earth-bag)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자원순환사회연대에 기부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포장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인 ‘에코 리필’ 제품도 확장 출시하고 있다.

록시땅의 에코 리필은 최대 97%까지 플라스틱 사용률을 절감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쉽게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록시땅은 브랜드 가치 실현을 위해 2025년까지 모든 제품 용기를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더욱 다양한 에코 리필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2. 피앤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피앤지는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를 통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구체적인 실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에코메이트 인스타그램

에코메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헷갈리는 분리배출 방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에코메이트(@eco__mat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9월 3 7:00오후 PDT 한국피앤지

최근엔 배송 받은 추석 선물 세트와 택배 박스 버리는 법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환경 지속 가능성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피앤지

한편 한국피앤지는 제조, 폐기되는 전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3. 네스프레소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사용 후 버려지는 1회용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하는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 모두 지속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네스프레소 인스타그램

고객들이 사용한 커피 캡슐을 ‘네스프레소 캡슐 재활용 백’에 담아 가까운 매장으로 반납하면, 알루미늄과 커피는 분리되어 재활용된다. 알루미늄은 생활용품 및 자동차 부품으로 활용되며, 커피가루는 농장의 거름으로 사용된다. 네스프레소 홈페이지 네스프레소 코리아는 지난해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5톤 상당의 탄소를 저감해 기후 변화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4. 파타고니아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하 파타고니아 홈페이지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2018년 1월, 환경 관련 전담팀인 ‘환경팀’을 신설하여 매출액의 1%를 풀뿌리 환경 단체에 지원하는 ‘지구를 위한 1%(1% For the Planet)’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파타고니아 홈페이지

또한 파타고니아는 코리아는 의류 무상 서비스 ‘원웨어’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환경을 위해 옷을 고쳐 입고 새 옷을 구매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5.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기나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는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하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화장품 용기에 금속 스프링을 사용하지 않는 메탈 제로(metal zero) 펌프를 도입하거나, 용기를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그룹 내 프리메라도 유리 용기와 재생 플라스틱 캡을 적용하고,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지류를 사용하거나 내지 설명서 대신 콩기름 잉크로 단상자에 제품 정보를 인쇄해 지류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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