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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이 정말 극단적으로 높은 악성 인플레이션이 있는데 이를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라고 부른다. 연간 물가상승률이 대체로 200%를 넘으면 초인플레이션이라고 판단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화폐가치에 대한 신뢰가 상실되기 때문에 경제가 가히 파멸적인 상황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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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적인 인플레이션 국가 아르헨티나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파도가 덮쳤습니다. 지난 5월에는 물가가 전년 대비 60.7% 올랐고, 올해 말까지 물가상승률이 최대 73%에 이를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지난주부터 치솟는 기름값에 항의하는 트럭 운전사들이 고속도로를 막으며 시위를 벌이고 있어서 생필품과 농산물의 운송이 차질을 빗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인플레이션에 아르헨티나 국민들도 나름의 대처법을 찾았는데, 월급을 받으면 전부 물건을 사거나 달러로 환전한다고 합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파고에 더 어려움에 빠진 아르헨티나 경제 상황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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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플레이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란 경제학적으로 물가상승이 통제를 벗어난 상태로서 1개월당 50% 이상의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하는 상황을 말한다. 초인플레이션의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4/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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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든 게 바뀔 거다” 초인플레이션, 트위터 CEO 경고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연간 수백 퍼센트 이상으로 물가가 오르는 초(超)인플레이션 현상을 말한다. 화폐가 사실상 휴짓조각처럼 가치를 잃는 통제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3/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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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만의 초인플레이션. 우리에겐 기회 입니다
안녕하세요 PRO H 입니다. 올 한해는 주식과 코인이 무섭게 떨어지고 있죠? 미 증시는 고점대비 -24% 폭락 국내 증시는 고점 대비 -30% 폭락 비트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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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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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칼럼] 초인플레이션은 나라도 집어삼킨다
네로황제 시대부터 재정부족 문제가 불거진 로마제국도 결국 화폐를 찍어내다가 초인플레이션을 겪으며 붕괴됐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성립된 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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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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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급등, 초인플레이션…그래도 뛰는 부동산 [집코노미TV], [집터뷰 3.0]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당분간 집 말고 리오프닝 수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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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9/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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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초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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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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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아르헨티나의 초 인플레이션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란 경제학적으로 물가상승이 통제를 벗어난 상태로서 1개월당 50% 이상의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하는 상황을 말한다.[1][2] 초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전쟁이나 경제불안 등으로 인하여 국가재정이 악화된 상태에서 시뇨리지를 얻기 위해 계속된 화폐발행으로 통화량이 급격히 증가할 때 나타난다.
정의 [ 편집 ]
1956년 필립 D. 케건은 초인플레이션과 그 영향에 대한 최초의 진지한 연구로 여겨지는 초인플레이션의 통화 역학(The Monetary Dynamics of Hyperinflation)을 저술했다.[3] 케건은 그의 저서에서 초인플레이션을 월별 인플레이션율이 50%를 초과하는 달에 시작하여 월별 인플레이션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고 적어도 1년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면 끝나는 것으로 정의했다.[4] 경제학자들은 보통 월 인플레이션율이 50%를 초과할 때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케건의 설명을 따른다(연간 12874.63%에 해당한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초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회계 규칙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초인플레이션이 언제 발생하는지에 대한 절대적인 규칙을 설정하지 않고 대신 초인플레이션의 존재를 나타내는 요인이다.
민간인는 부를 비화폐적 자산이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외화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지통화 금액을 즉시 투자하여 구매력 유지를 한다
대중은 화폐 금액을 현지 통화가 아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외화로 간주하며 가격은 해당 통화로 표시될 수 있다.
주식의 매도 및 매수는 신용 기간이 짧더라도 신용 기간 동안 예상되는 구매력 상실을 보상하는 가격으로 이루어진다.
이자율, 임금 및 물가는 물가 지수와 연결된다.
3년 동안의 누적 인플레이션율은 100%에 근접하거나 초과한다.
원인 [ 편집 ]
높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거의 모든 하이퍼인플레이션은 통화 창출로 자금을 조달한 정부 예산 적자로 인해 발생했으며 피터 베른홀츠는 29개의 하이퍼인플레이션(케건의 정의에 따름)을 분석하고 그 중 최소 25개가 이러한 방식으로 발생했다고 결론지었다.[5] 초인플레이션의 필요조건은 금화나 은화 대신 지폐를 사용하는 것이다. 1789-1796년의 프랑스 초인플레이션과 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역사상 대부분의 하이퍼인플레이션은 19세기 후반에 화폐 사용이 널리 보급된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프랑스의 초인플레이션은 전환 불가능한 지폐인 assignat이 도입된 후 발생했다.
각국의 초인플레이션 [ 편집 ]
초인플레이션은 여러 시대에 걸쳐 등장하였으며, 최근까지도 남미등에서 발생한 적이 있다.
유럽 [ 편집 ]
독일 [ 편집 ]
1조 마르크 동전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바이마르 공화국정부는 전후 배상금 문제와 경기 진작을 위해 화폐를 발행하였고, 이는 초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1924년 100조 마르크화를 발행한 적이 있다.
동전으로는 역사상 가장 큰 단위인 1조 마르크 동전을 발생하기도 하였다.[6]
헝가리 [ 편집 ]
2차 세계대전 이후 헝가리의 펭괴의 가치는 급격하게 떨어져, 20,000,000,000,000,000,000,000,000,000(2양) 펭괴를 발행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1946년 7월, 펭괴는 포린트로 대체되었다.[6]
남미 [ 편집 ]
1990년에 브라질은 2,740%, 아르헨티나는 2,315%의 초인플레이션을 경험했다.
아프리카 [ 편집 ]
아프리카는 1889년 초인플레이션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종족을 먹는 기이한 일까지 생기게 된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폐해이다.
짐바브웨 [ 편집 ]
짐바브웨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플레이션이 높은 나라로, 최근 2억%라는 최악의 인플레이션율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짐바브웨 정부는 2009년 3월 2일 통화개혁을 단행했다. 그러나 이 통화 개혁 마저 초인플레이션의 규모가 너무 컸기 때문에 당분간 자국의 화폐를 미국 달러로 대체하는 통화 개혁을 하게 되었다.[6]
2015년 6월, 1 미합중국 달러 당 3경5천조 짐바브웨 달러의 교환비에 달한 상황에서,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6월 15일부터 당해 9월 30일까지 짐바브웨 달러의 통용을 금지했다.[7]
“세계 모든 게 바뀔 거다” 초인플레이션, 트위터 CEO 경고
인플레이션 공포가 갈수록 퍼지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 슬로플레이션(느린 성장+물가상승)에 이어 하이퍼인플레이션까지 거론되고 있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모든 걸 바꿀 것이다. (이미) 일어나고 있다”는 트윗을 남겼다. 추가 답글로 “이것(하이퍼 인플레이션)은 곧 미국 그리고 세계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연간 수백 퍼센트 이상으로 물가가 오르는 초(超)인플레이션 현상을 말한다. 화폐가 사실상 휴짓조각처럼 가치를 잃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다. 미국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지난 2018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7건의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최근에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은 대표적 국가는 베네수엘라다. 4년 넘게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지속한 베네수엘라는 최근 화폐 개혁을 시행했지만, 상황 타개가 쉽지 않아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말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이 550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도시 CEO의 주장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미 CNBC 방송은 “전문가 대부분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우려하지만,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지나치다고 본다”며 “연방준비제도(Fed) 등이 충분히 제어할 수단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준비 중인 도시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부각하기 위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해석한다.
도시의 경고는 역설적으로 시장에 퍼진 인플레이션 공포를 보여준다. CNBC는 “도시의 하이퍼인플레이션 경고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0년 만에 최고치에 육박하는 등 물가상승 문제가 악화할 거란 우려 속에 나왔다”고 전했다.
실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되고 있다. 미국 9월 CPI 상승률은 5.4%로 5개월 연속 5%를 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12월 CPI 상승 전망이 5.25%로 나왔다”며 “10~11월도 비슷한 수준이라면 1991년 이후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최장기간 5%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물가를 끌어올리는 건 몸값이 치솟는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다. 22일 기준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 상승한 배럴당 83.76달러로 2014년 이후 최고가다. 천연가스 가격도 이날 100만 BTU(열량단위) 당 5.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보다 2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에 ‘에너지 무기화’ 우려도 나온다. 아랍 산유국의 집단행동으로 벌어진 1970년대 오일쇼크가 50년 만에 재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이 최근 화석연료 가격 폭등의 배후라 지목하는 러시아가 대표적이다. 유럽 천연가스 수입량의 50%를 차지하는 러시아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천연가스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독일이 천연가스 배송관인 ‘노르트스트림2’ 개통을 승인하는 즉시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WSJ은 “유럽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비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쳤다”며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유럽의 자멸적인 탄소중립 정책이 에너지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물가상승 압박에 기업은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FT에 따르면 미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은 지난주 미국 내 10개 제품군 가운데 9개 가격을 인상했다. 펩시는 내년 1분기까지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도 23일 미국 내 차량 가격을 2000∼5000달러씩 인상했다. 기업의 가격 인상은 노동자의 임금 인상 요구를 키우고, 이에 다시 물가를 올릴 수 있다. 이른바 ‘임금·물가의 악순환적 상승’(wage-price spiral) 효과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급해지는 건 각국 중앙은행이다. 앞다퉈 돈줄 죄기에 나섰다. 국제결제은행(BIS) 따르면 38개 주요 중앙은행 중 이미 13개 중앙은행이 올해 들어 최소 한 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달에만 뉴질랜드, 폴란드, 루마니아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내년 중반으로 봤던 연준(Fed)의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제롬 파월 Fed 의장은 22일 BIS 콘퍼런스에서 “공급 제약과 높은 인플레이션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수개월 동안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통화 정책 긴축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41년만의 초인플레이션. 우리에겐 기회 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속해서 매달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잡으려고 기준 금리를 올리는겁니다
물가가 비싸니까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으려는거죠
이런 과정들을 좀 알고 있다면,
우리가 자산 시장에 많은 대비를 할 수 있고요.
현 상황에서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거나
코인을 대량 보유 하고 있으신분들에겐 솔직히 위기가 될 수 있겠지만,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정말 역대급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기회?
하락한 주식, 코인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거죠
기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등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분석하고 공부해보면
기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이런것들이
자산 시장에 이런 영향을 주는구나 라고 알 수 있어 투자분들께도 말씀드리고 싶은거고,
이런 상황에서도 구독자분들이 많은 걸 이루어내실 수가 있습니다.
무조건 위기라고 나쁜게 아니고
기회로 잡을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주식 시장 같은 경우는 지금부터 차근 차근 모아가도 좋긴한데,
앞으로 1~2년동안은 힘들다 예상하고 있긴 하지만,
주식을 차곡차곡 모을 때는 힘든시기에
낮은 가격, 싼 가격으로 늘려가는거지
상승장일 때 모아가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계셨음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의 가치.
이 회사가 돈을 잘 버는지 못버는지 그런걸 따져본다면 회사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았어요
다만 주가만 떨어진건데.
만일 회사가 돈을 못 벌고 있는데 주가가 떨어진다
이건 안좋은 현상이지만 회사가 돈을 잘 벌고 있는데 주가가 떨어진다?
이건 매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몰빵으로 매수를 하면 절대 안되고,
나눠서 매수를 해야겠죠?
그걸 분할 매수라고 하는데,
분할 매수는 주식도 주식이지만 코인투자 할 때
최소 5배 정도 더 준수하고 명심하셔야 합니다
아까 하락 낙폭 보셨죠?
주식 보다 코인 하락 낙폭이 훨씬 큽니다.
대신 반등도 다른 투자자산보다
훨씬 몇배로 빠르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은 하락장이니까
하락 변동성이 더 큰 코인에선 분할 매수를 명심 또 명심 해야 합니다.
이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거 같지만
실질적으로 분할 매수를 잘 지키시는 분들이 없으십니다.
지금 이 글을 보는데 뜨끔 하신분들 많으실거예요.
멘탈 관리를 위해서 적립식으로 분할 해서 내가 돈이 있더라도
나누어서 매수를 하셔야합니다.
분할 매수 하시면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내가 매수하려 할 때 자산 시장이 하락하면
싸게 살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올라가면 내가 사둔 종목(코인, 주식)이 올라서 좋고,
물론 코인 투자를 하시는분들은 갸우뚱 하실 수 있어요.
요즘 투자 트렌드가 한번에 확 투자해서
크게 많이 벌고 떼부자가 되는게 트렌드이긴 하지만
냉정히 말씀드려서 그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정말 100명중에 1명 될까말까한 케이스고
내 투자금을 다 잃을 각오를 하고 투자를 해야 하는건데,
운도 따라줘야 하고요.
내 투자금을 운에 맞길 순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그렇게 투자를 안하는편이고,
100명중에 1명 될까말까한데 나머지 99명은
그걸 보고 부러워 하고 따라하다 투자금을 다 잃죠.
물론 이 글을 보고 계신분들중에
그 1명이 될 순 있겠지만 투자자분들의 자산, 전재산을 운에 맡겨가면서
투자를 하면 안됩니다.
즉 도박장에서 베팅 하듯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지켜가면서 투자를 해야합니다.
[이장원 칼럼] 초인플레이션은 나라도 집어삼킨다
1993년 이후 30년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붉은색)와 기준금리(푸른색)추이
출처:연합인포맥스 매크로차트(8888)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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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역사에 영원한 제국은 없다. 찬란한 전성기를 누리며 흥하고 성하던 나라도 시간이 흐르면 결국 쇠하고 망한다. 겉으로 드러난 멸망의 원인은 외적의 침입이지만 사실 출발은 내부 경제 시스템의 균열 때문인 경우가 많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나라 경제를 몰락으로 끌고 간 두 개의 큰 줄기는 세금과 물가다.세금의 무서움은 가렴주구(苛斂誅求)라는 사자성어에 잘 드러난다. 가혹하게 세금을 거둬 백성을 도탄에 빠뜨리다가 망했던 중국의 수(隋)와 당(唐) 그리고 구한말 동학농민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부군수 조병갑의 세금폭정 등 많은 사례가 있다.세금은 국민감정을 폭발시키는 이슈이기 때문에 섣불리 건드렸다간 큰 화를 치른다.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에선 “거위 털 뽑듯이 세금 거둬야 한다”는 말을 했다가 큰 역풍을 맞기도 했다.세금보다 더 치명적인 이슈는 물가다. 살인적인 초인플레이션 때문에 멸망한 나라는 역사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스파르타와 패권전쟁을 치르다 재정적자가 쌓이고 화폐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몰락의 길을 간 아테네가 대표적 예이다. 네로황제 시대부터 재정부족 문제가 불거진 로마제국도 결국 화폐를 찍어내다가 초인플레이션을 겪으며 붕괴됐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성립된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도 통화팽창 정책을 잘못 썼다가 마르크화 가치 폭락을 맞으며 붕괴됐다.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도 온통 물가 공포에 빠져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38개 회원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평균 9.2%다. 미국은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8.6%로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들도 초인플레이션에 신음하고 있다. 경제구조가 취약한 신흥국들도 물가상승에 고통받는 건 마찬가지다. 터키와 카자흐스탄, 스리랑카는 물론 일부 중남미 지역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정권교체의 목소리와 각종 시위에 몸살을 앓는 등 국가적 대혼란을 겪고 있다.무엇보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초조해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물가를 잡지 못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40%대의 지지율에 머물러 11월 중간선거 패배 위기에 휩싸여 있다. 다급한 바이든은 유가를 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계획하고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도 일부 폐지를 검토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만시지탄(晩時之歎)인 것 같다.연방준비제도(Fed)는 15일(미국 현지시간) 이례적으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경제 성장에 일부 손상이 가더라도 물가만큼은 최우선으로 잡겠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이 언제 잡힐지, 과연 잡힐 수는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인플레는 일시적”이라고 했던 제롬 파월 의장의 작년 발언을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바이든과 파월 모두 한번 잃은 신뢰를 되찾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미국보다 더 심각하다. 물가뿐만 아니라 고환율, 고유가의 태풍 속 한가운데 있다. 대통령과 경제사령탑의 입에서 ‘경제태풍’, ‘경제위기’ ‘경제전쟁’이라는 말이 날마다 등장한다. 한국은행의 ‘빅스텝’ 금리인상론도 제기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말보다 행동이다. 무엇보다 정책당국이 신뢰를 잃으면 안 된다. 실기(失期)해서도 안 된다. 인플레이션을 안일하게 보고 대응하다가 큰 곤욕을 치르는 미국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기 바란다.(취재본부장)[email protected](끝)
금리 급등, 초인플레이션…그래도 뛰는 부동산 [집코노미TV]
[집터뷰 3.0]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당분간 집 말고 리오프닝 수혜 부동산에 주목하라
▶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서기열의 집터뷰 오늘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김광석 실장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서기열 기자반갑습니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2022년 경제 전망에 대해서 좀 여쭤보고 싶어서 모셨습니다.벌써 올해도 3분의 1이 지났는데 보니까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이런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를 지금 뒤덮은 상황인 것 같아요. 그에 대응해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또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좀 거시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좀 예상이 되는 시점인 것 같은데 올해 거시경제적인 변화 어떤 식으로 좀 예상을 하고 계신지요.▷김광석 실장이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상하지 못했었죠. 예상하지 못했었을 때까지만 해도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장기화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격화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에 일어났던 그 인플레이션 현상은 공급망 병목 현상, 공급망 대란 때문에 이 자산 가치 뿐만 아니라 소비자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었고2022년에는 그래도 잡힐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었어요.▶서기열 기자그렇죠. 작년부터 사실 공급망 문제가 있었으니까.▷김광석 실장근데 공급망 대란이 생각보다 장기화되는 경향성도 있었고 거기에 더해서 이제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발생하면서 말 그대로의 초인플레이션 시대였고요. 어떻게 보면 2021년까지의 기준금리에 대한 스탠스가 이렇게 초긴축으로 갈 것까지 생각하지 않았어요.▶서기열 기자그렇죠. 작년에만 해도.▷김광석 실장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서기열 기자파월도 “일시적이다, 일시적이다” 그랬으니까요.▷김광석 실장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2020년, 2021년 동안 완화적 통화 정책을 유지하다가 이제 경제가 정상적으로 회복 국면에 있으니까 통화정책도 정상적인 국면으로 전환하자라는 것이었고 베이비 스텝 룰을 지키자 천천히 통화 정책의 스탠스를 바꾸자라는 것이었는데 인플레이션 문제가 굉장히 커지다 보니까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초인플레이션 시대가 오다 보니까 “안 되겠다. 인플레이션을 잡자”라는 그런 새로운 과제로서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시대가 온 거죠.우리나라는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상대적으로 약하고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미국 물가 상승률은 8.5%로 정말 41년 만에 최고치.▶서기열 기자그러니까요. 8%대라니요.▷김광석 실장그건 정말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높은 물가 상승률이 진행되니까 물가를 잡고자 하는 움직임이 강한 거고요.근데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고 인플레이션 맞습니다. 고물가 맞습니다만 4.1% 수준의 물가 상승률은 그래도 견딜만하다 라고 보는 거죠. 상대적으로.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는 경기 침체가 같이 찾아온 거죠. 이름하여 ‘스태그플레이션’인 거죠.그러니까 정의를 해본다면 미국이나 유로존은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으로 디파인(정의)하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우리나라는 스태그플레이션 초입에 해당한다라고 보기 때문에 물가 잡자고 금리를 강도 높게 인상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자니 경기 침체가 또 우려되니까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기준금리의 인상 스탠스가 미국이나 유로존이 가장 가파르고 우리나라는 그것만큼은 안 된다.그래서 미국 기준금리와 우리나라 기준금리 간에 역전이 펼쳐지는 그런 해가 2022년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있습니다.▶서기열 기자그러니까 올해는 한국은 한국의 경우는 스태그플레이션까지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계신 거네요.물론 이제 대응을 하는 거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금 전망하시기에 우리 한국과 미국 인플레이션 어느 정도 수준까지 조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세요?▷김광석 실장물론 인플레이션 정도는 지금보다 더 격화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서기열 기자지금 이 지금 거의 정점이라고 보시는군요?▷김광석 실장2분기가 고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는 여러 가지 근거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근거가 국제유가죠. 원유 가격이 전반에 걸친 가격을 상승시킬 수밖에 없고요. 그것이 이제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물론 원유 말고 그 밖의 원자재 가격들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이 전체 원자재 바스켓에서 원유가 차지하는 그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에 기여하는 그 정도는 레벨이 다릅니다.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야기될 것이냐라는 것을 볼 때 국제 유가의 흐름이 굉장히 중요한데 국제유가는 2분기가 고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저는 이제 국제 유가 전망은 제가 스스로 하지는 않고요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IEA라고 있습니다. 에너지 기구죠 OECD 산하 기구입니다. 이 두 기구의 전망치를 준용해서 나머지를 전망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은데 이들도 역시 2분기를 고점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어느 정도 잡힐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또 인플레이션이 나오게 된 배경 중에 하나가 통화 정책을 뺄 수 없잖아요. 통화 정책 때문에 완화적 통화 정책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 때문에 물가가 상승한 것도 상당하죠. 근데 이 물가를 잡겠다고 적극적으로 통화 정책을 긴축적으로 전환해 나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물가 상승 압력도 잡힐 겁니다. 그러니까 고물가 기조는 유지될 것이지만 이런 초 인플레이션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1, 2분기만큼 3, 4분기가 계속 지속될 것이다. 이렇게 보지는 않고 IMF도 마찬가지 2022년 물가 상승률을 높게 진단했지만 2023년은 다시 하향 안정화되는 것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서기열 기자방금 그러면 2분기에 인플레이션에 정점을 찍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결국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을 텐데 아까 언급하시기에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면 궁금한 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대체 몇 번 정도 그리고 어느 정도 폭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좀 궁금할 것 같습니다.▷김광석 실장결국 인플레이션 정도에 따라서 다르다. 결국 여러분들이 금리에 대한 스탠스를 이해하시려면 물가 상승률이 몇 %를 찍을까를 계속 팔로(follow)하시면 답이 어느 정도 나올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미국 같은 경우는 어쨌든 빅스텝을 한다는 얘기는 그만큼 인플레이션 문제를 잡는 게 급한 거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2분기 동안에만 빅 스텝을 하고 물가 상승률이 그것보다는 좀 언더로 다시 안정화된다라고 한다면 빅 스텝에서 다시 베이비 스텝으로 전환해 나갈 겁니다.어쨌든 그런 물가 상승률의 흐름에 따라 다르고 그 물가 상승률의 흐름은 어떻게 보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겠죠. 물론 이게 종식이 된다 하더라도 세계경제의 어떤 긴장감 그리고 러시아와 미국 간의 어떤 갈등 구조 또 양극화 또 이런 탈냉전 세계 이런 것들은 계속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이 갑자기 잡히거나 이런 일은 아니겠지만 고물가 시대는 유지되겠지만 몇 %를 찍을까?그 몇 %가 더 안정화될까 더 올라갈까에 따라서 빅 스텝이 얼마큼 이루어질까를 이제 결정할텐데 상대적으로 지금으로서 판단하기로는 미국과 유로존이 가장 압력이 크기 때문에 대략 한 2.75% 정도를 향해서 금리를 인상해 나갈 것이고.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이미 기준금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급한 것은 아닌 거예요. 다만 한 가지 과제는 미국이 그렇게 인상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그만큼 인상을 못 하니까 강 달러 시대가 오고 강한 달러의 시대 속에서는 당연히 외국인의 한국 투자가 자금이 또 빠져나갈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그게 또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을 계속 억누르는 역할을 할 겁니다.그런 것들이 또 한 가지로 우려되고 그게 또 경기침체로 연결될 수 있으니까 그런 것을 적정하게 가져가는 관점에서 우리나라는 지금으로서는 2022년 연내에 3회에서 4회 정도 이렇게 보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는 23년까지 중반까지는 계속 인상해서 한 10회 정도는 인상하겠다. 빅스텝까지 감안을 한다면 기준금리의 역전 현상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겠구나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서기열 기자그렇다면 결국에는 말씀하신 걸 종합하자면 글로벌 초긴축의 시대에 접어들 수밖에 없다. 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은데요.▷김광석 실장그러니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나의 포성이 되었는데요. 있기 전까지만 해도 긴축적으로 통화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했던 일입니다. 다만 이 전쟁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말 그대로 초 인플레이션이 되고 그 초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초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가동하는 거죠.그러니까 그게 같이 따라오는 거죠. 같이 따라오는 과정에서 자산 가치의 하방 압력은 당연히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2020년 자산 가격이 급격히 올랐죠 21년까지.▶서기열 기자2020년, 2021년▷김광석 실장그때까지는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아직 안 끝났다 이거죠. 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하는 동안 우리나라 집값만 20% 오른 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OECD 평균도 안 됩니다. 우리나라보다 집값 오른 나라가 더 많아요. 가장 대표적인 나라가 뉴질랜드예요. 뉴질랜드가 코로나19 직전과 비교했을 때 대략 한 40에서 45% 올랐습니다.이런 현상은 통화 정책과 무관할 수가 없거든요. 금리와 무관할 수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금리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라고 전제를 한다면 그럼 금리의 스탠스가 바뀌었으니까 이제 완화에서 긴축의 시대로 바뀌었고 더군다나 초긴축적인 통화 정책으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은 하방 압력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다만 부동산 매매 가격을 전망할 때 금리만 갖고 전망하면 누구나 할 수 있죠. 그니까 금리 외에도 수요와 공급과 정책 여러 가지 다면적으로 평가를 해야 되니까 단적으로 금리 때문에 가격이 떨어진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금리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강한 하방 압력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서기열 기자그렇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금리라는 한 가지 면을 봤을 때는 하방 압력이 있지만 또 수요와 공급 차원에서 봤을 때는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경우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부족하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잖아요. 그렇다면 이거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텐데 이 둘이 결국에는 약간 또 정책적인 차원도 있을테고. 이렇게 움직일 것 같은데 굉장히 이제 힘겨루기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렇다면 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래도 우리 집코노미 독자들이 가장 관심이 있어야 할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 올해 좀 어떻게 좀 보시는지요?▷김광석 실장한번 말씀드려볼게요. 이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그러면 저는 이제 크게 두 가지를 주로 보고 있는데요. 하나는 이제 주거용 그다음 하나는 상업용을 구분해야 됩니다. 이 코로나19 시국에 전혀 다른 영향이 있었어요.상업용부터 먼저 볼까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의외로 가격이 안정화됐습니다. 떨어졌습니다.▶서기열 기자사람들이 밖에 잘 안 나오니까.▷김광석 실장네, 공실 때문에 그렇죠. 근데 이 코로나19의 충격을 집중적으로 받은 산업들을 구분해 보면 대부분이 대면 서비스업이고요. 대면 말고 계층별로 구분하면 자영업자들 임금 근로자가 아니라 비임금 근로자에요.근데 이 비임금 근로자의 충격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잣대가 고용인데요. 우리나라 취업자가 대략 한 2700만 명 되잖아요. 그중에 대략 한 600에서 700만 정도가 자영업자 비임금 근로자인데요. 재미있게도 고용 충격이 있었을까 없었을까요? 없었습니다.▶서기열 기자그래요?▷김광석 실장코로나19 이후에 취업자가 20년 물론 일시적으로 급감했었지만 취업자 증가 폭으로 봤을 때 2021년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근데 재미있게도 이렇게 제자리로 돌아온 이유는 임금 근로자가 늘어서 그래요.▶서기열 기자그러면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하고 어딘가에 조금 더 낮은 임금을 받는 일자리에 취직을 했다고 봐야할까요?▷김광석 실장그런 경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죠. 예를 들면 편의점 알바를 한다든가 이런 것들도 다 해당되는 임금 근로자에 해당됩니다. 그렇죠 임금 근로자가 급격히 늘었어요.대신 줄어든 게 있는데 20년에도 줄어들었고 21년에도 줄어들었고 22년까지도 줄어들고 있는 게 자영업자입니다.▶서기열 기자자영업자 피해가 제일 컸죠.▷김광석 실장실제 자영업자의 구조조정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거기서 또 한 가지 주목해 봐야 될 거 이 비임금 근로자를 3가지로 구분해요. 고용주, 자영자, 무급가족 종사자.▶서기열 기자가족들이 가서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김광석 실장네, 근데 재미있게도 고용주와 자영자가 같이 충격을 받았는데 21년에 자영자가 다시 늘어요. 급격히 늡니다. 그리고 고용주는 계속 줄어듭니다. 이걸 이제 해석을 해본다면 대형 식당을 운영하던 사장님은 사업을 정리하고 작은 식당으로 하는 거예요.▶서기열 기자배달 중심 이런 쪽으로?▷김광석 실장1인 식당. 영세화된 거예요.▶서기열 기자맞아요. 소규모 식당들.▷김광석 실장그래서 이 공실률로도 그 수치가 그대로 반영이 되는데 되게 재미있습니다. 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물론 오피스텔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고 오피스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인데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상가예요. 중대형 상가와 소형 상가가 같이 공실률이 급격히 늘다가 폐업이 많아지면서. 그러다가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계속 늘어납니다. 코로나19 직전과 비교했을 때 공실률이 한 번도 줄어들지 않고 계속 2021년 1분기까지 계속 늘어납니다.근데 재미있게도 이 소형 상가는 21년 1분기에 급격히 조정됩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던 고용주가 폐업을 하고 다시 창업을 하는 근데 영세화된 창업인 거죠. 소형 상가 창업이 늘어요. 그래서 소형 상가의 공실률이 줄었는데 이제 소형 상가의 공실률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그 이후에 한 번 줄고 늘어나는 현상은 역시 오미크론 변수 여러 가지 그런 이게 여러분의 소비자 심리 지수는 이미 그 공포감을 지웠거든요.▶서기열 기자그렇죠. 이제 돈 쓰려고 하죠. 해외도 나가려고 하고.▷김광석 실장지수는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까지 돌아왔습니다. 소비자 심리 지수나 기업 경기실사지수가 다 돌아왔어요. 어떤 독자분이 굉장히 동감해 주신 표현이 있는데 자영업자는 취업하지 않는다. 자영업자는 자영업 한다.▶서기열 기자한 번 자영업 시작했으면 계속 한다는 거군요.▷김광석 실장일시적으로는 취업으로 전환할 수 있어요. 지금 폐업했으니까.▶서기열 기자당장 생계를 위해서▷김광석 실장그럴 수는 있지만 자영업자분들은 다시 창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폐업 열기와 창업 열기를 가지고 공실률을 진단해 볼 수 있는데 어쨌든 공실률은 22년 1분기가 고점인 거고요. 22년 2분기부터 말 그대로 위드 코로나, 리오프닝 이런 것들이 전개되면서 창업 열풍이 다시 일어납니다. 그동안 억눌렸던 창업 열기를 다시 구현시키고 폐업 열기가 주춤해집니다.그러니까 창업자가 급격히 늘어날 거예요. 그러면서 이제 고용주나 자영자도 크게 늘어납니다. 그게 22년 2분기가 전환점이라고 보신다면 상업용 부동산 시장 같은 경우는 22년 1분기가 저점이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겠고 2분기가 반등하는 구간.▶서기열 기자이제 오르기 시작한다고 봐야 되겠네요.▷김광석 실장되게 재미있게도 주식 부동산 그러니까 모든 자산의 가치가 20년에 급격히 올랐는데 2분기 이후에 상업용 부동산 시장만 조정되어 왔었어요. 그러니까 이게 모멘텀이 바로 22년 2분기라는 걸 말 그대로 리오프닝 관련 테마주입니다.▶서기열 기자상가 투자가.▷김광석 실장특히 중대형 상가가 많이 조정되었었다. 여러분들이 저는 이제 지표로 판단을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제 체감적으로 판단하시기에 여러분이 관심 있는 상가 일대에 공실률이 이제 폐업 딱지가 없어지고, 창업 이게 있네 있어지네 이게 저점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서기열 기자그렇군요.▷김광석 실장그래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면 어떨까 의견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뉴스 뒤 역사] 하이퍼인플레이션의 망령 되살아나나
헝가리선 하루 15만% 인플레…1차대전 후 독일, 빵 한덩이 값이 2천억마르크 급등하는 세계 물가 하이퍼인플레와 거리 멀지만 화폐의 신뢰추락 경계해야
[※ 편집자 주=’뉴스 뒤 역사’는 주요 국제뉴스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사건, 장소, 인물, 예술작품 등을 찾아 소개하는 부정기 연재물입니다.](파리=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수를 나타내는 단어 가운데 해(垓)는 ‘경(京)의 1만배’를 의미한다. 1해는 1 다음에 동그라미가 20개 붙는데 이보다는 10의 20제곱이라고 하는 것이 더 편할 때도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은 들어본 적도 없을 법한 숫자다. 그러나 놀랍게도 지폐 한 장의 액수로 이 숫자가 쓰인 적이 있다.
1차대전의 패전국인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해체로 탄생한 헝가리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다 1927년 기존 화폐를 1만2천500대 1로 대체하는 새 화폐 ‘펭괴'(pengoe)를 도입했다. 그러나 부족한 세수를 돈을 찍어 메우는 그릇된 행태가 개선되지 않아 이 같은 화폐단위 변경(Redenomination)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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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롭던 펭괴는 1945년 7월부터 1년 동안 유통되는 통화의 총량이 2천조배나 늘어나면서 사실상 화폐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붕괴했다. 너무 빨리 물건값이 뛰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금은커녕 단 1초라도 돈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어서 써 버리려고 애를 썼다. 이것이 단순한 인플레이션은 물론 ‘초’인플레이션이라는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극초’인플레이션, 즉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다.
1946년 헝가리의 하이퍼인플레이션이 극에 달했을 때 물가는 하루 15만%씩 치솟았다. 많은 경제학자가 이를 사상 최고 속도의 인플레이션으로 본다. 1해 펭괴지폐가 나온 것이 이 무렵이다. 이 화폐의 액면은 글자로 표기돼 동그라미 스무 개가 맞는지 확인하느라 고생할 필요는 없었다.
헝가리의 1해(垓)펭괴 지폐 [헝가리 중앙은행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펭괴는 1946년 8월 40양(穰) 대 1이라는 초현실적인 비율로 대체하는 새 화폐 포린트가 나오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양’은 ‘해’의 1억 배로 1양은 1 다음에 동그라미가 28개 붙는다. 당시 유통 중이던 모든 펭괴 화폐의 가치를 다 합해도 미국 돈 1센트의 1천분의 1에 불과했다고 하면 이 돈이 얼마나 쓸모없게 됐는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수치상으로는 이보다는 덜 극단적이지만 더 유명한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독일제국의 1차대전 패전 후 탄생한 바이마르공화국에서 일어났다. 승전국이었던 프랑스와 벨기에는 1922년말 바이마르공화국 정부가 전쟁배상금을 지불하지 못하자 공업지역인 루르에 군대를 보내 모든 산업시설을 점령했다. 이곳 근로자들에게 ‘소극적 저항’을 지시한 정부는 일하지 않는 근로자에게 월급을 지불하기 위해 돈을 찍어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된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정치, 경제적 혼란과 상승 작용하며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파괴력을 더해갔다. 1923년 초 250마르크였던 빵 한 덩어리 값이 그해 말이 되자 2천억마르크로 치솟았다. 아침에 급여로 받은 돈이 점심시간이 되면 쓸모없어져서 회사는 종종 하루에 두 차례 일당을 지급해야 했다.
수레에 지폐를 가득 싣고 가야 겨우 감자 몇 알을 살 수 있었다거나 지폐를 메모지나 아이들 장난감으로 썼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1919년 1월 미국 달러당 8.9마르크였던 환율이 1923년 1월 초 달러당 1만8천마르크까지 급등했고 일단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자 환율을 조 단위로 계산해야 할 정도가 됐다.
가치가 추락해 메모지로 쓰이는 1923년의 100만 마르크 지폐 [독일 연방문서고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비교적 근래에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악명 높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났다. 소수 백인이 정권을 잡고 인종차별 정책을 펴던 옛 로디지아를 해체하고 새 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시행한 토지 재분배 등 핵심 정책의 실패는 경제를 나락으로 몰고 갔다. 1980년 독립 당시 미국 달러보다 약간 높았던 짐바브웨 달러의 가치는 연간 물가상승률이 600%를 넘어선 2003년부터 수직낙하하기 시작해 2006년에는 기존 화폐와 1천 대 1로 교환되는 새 화폐를 내놓아야 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더욱 속도를 내자 정부는 2008년 7월에 물가 상승률이 2억3천만%라고 발표한 이후 더는 물가 통계를 내지 않기에 이르렀다. 모두 네 차례 화폐단위 변경을 단행했지만 통화량이 줄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지폐에 찍힌 0을 아무리 줄여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은 정부가 자국 통화를 포기하고 미국 달러, 남아공 랜드 등 외국 통화의 사용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면서 마침내 고삐가 잡혔다. 2009년 1월 발행된 100조 짐바브웨 달러 지폐를 비롯해 어마어마한 숫자가 찍힌 이 나라의 돈은 화폐로서 기능이 상실된 이후 오히려 가치가 오르고 있다. 수집가들뿐만 아니라 때로는 호기심으로, 때로는 ‘행운의 부적’으로 여겨 사들이는 일반인도 많아 이들 화폐는 인터넷에서 꽤 쏠쏠하게 팔려나간다.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100조 짐바브웨 달러 지폐 [아마존닷컴·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도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사례는 적지 않다. 바이마르공화국 때의 독일과 정치, 경제적 상황이 비슷했던 1920년대의 오스트리아나 1945~1946년 국공내전 시기의 중화민국, 역시 내전을 겪은 1990년대 초의 옛 유고슬라비아뿐만 아니라 경제위기가 되풀이되는 일부 중남미 국가가 적어도 월 수백, 수천%에 이르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장기간의 저금리에다 원자재 가격 급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주요 선진국이 연간 기준 10%에 훨씬 못 미치는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해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거론하는 보도가 계속 나온다. 물건을 사러 가는 동안에 가격이 올라 못 사고 돌아왔다거나 교사들이 바로 전날 받은 월급으론 버스비를 낼 수 없어 출근을 못 하는 바람에 학교가 문을 열 수 없었다는 ‘진짜’ 하이퍼인플레이션과 지금 상황을 비교하는 것은 지나친 과장으로 보인다. 다만 신뢰를 잃은 화폐는 언제든 그야말로 휴짓조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교훈만은 시대를 초월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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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오늘이 제일 싸다” 아르헨티나 초인플레이션 (KBS_268회_2022.07.02.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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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제일 #싸다” #아르헨티나 #초인플레이션 #(KBS_268회_2022.07.02.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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