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무협 소설 | 최고의 무공은 무엇인가? 순위듀스 101 김용 무협 소설을 대표하는 최고의 무공을 알아보자. (설명 포함) 9874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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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소설을 대표하는 무공들을 11개를 선정하여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가장 가지고 싶은 무공 순위들이기도 합니다. 11위 제외..
그럼 재밌게 감상해주세요. ^^
문의사항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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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분야별 최고의 소설 (한국 무협만) + 추가했음 – 디시인사이드

누가 오랜만에 반갑게 무협 원탑을 찾기에 무틀딱으로서 기쁘게 무협 분야별 최고의 소설들을 소개해본다.1. 가장 뽕차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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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all.dcinside.com

Date Published: 2/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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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무협 소설 TOP 10 – Yurika블로그

1. 군림천하/용대운 (문장력 A 작품성 A 대중성 A 상업성 A 자극도 B) 국내 2세대 신무협의 대표 작가인 용대운의 최고 히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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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urika222.tistory.com

Date Published: 12/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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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무협소설 10선 : ESC – 한겨레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 김용 <영웅문> · 고룡 <절대쌍교> · 와룡생 <비호> · 서효원 <무림혈서> · 좌백 <대도오> · 동평운 <소요만혼> · 한백림 <무당마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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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1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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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평가해본 무협소설 top 10 순위 – 네이버 블로그

무협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참 많죠 요즘에는 무협소설도 신무협이라는 장르로 구분하기도 하고 포털이나 온라인을 통해서도 많이들 접하게 되어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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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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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림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무협소설 – 아수라비천

고무림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무협소설. 리스트입니다 …제가 간단하게 주석처럼 평을 달았습니다… 의견이 다르시다면…개인적인 평이려니 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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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shura4.tistory.com

Date Published: 4/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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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10명이 뽑은 한국 무협 베스트10 – 중앙일보

『대자객교(大刺客橋)』 서효원 지음, 서울창작 펴냄, 2008 영상노트 재간 · 『발해의 혼』 금강 지음, 정신세계사 펴냄, 1987(2000 시공사 재간) · 『독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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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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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 매니아에게 권장할만한 추천 무협웹소설 : MLBPARK

SimonTemplar2020-12-17 17:36IP: 123.143.*.179저도 장영훈 좋아합니다. 추천하신 절대강호가 최고작품 인데 요즘은 필력이 좀 떨어진 느낌 이네요. 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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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lbpark.donga.com

Date Published: 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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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님들의 최고의 무협소설은 무엇인가요 – NBA Mania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소설을 좋아하시면 한백림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 허담 (북천십이로, 독경, 화마경, 수선경), 우각 (십전제, 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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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nia.kr

Date Published: 11/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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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무협 소설 완결 추천작들. – Pgr21

대비가 좀 되네요. 5. 마도쟁패 / 장영훈 / 8.5점 장영훈의 최고 작품은 절대강호라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2010년이후 무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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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gr21.com

Date Published: 6/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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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무협소설 6작품 – 인터넷 방송 – 에펨코리아 모바일

묵향(4권까지)군림천하사신천룡팔부호위무사잠룡전설킹룡갓설은 언제 읽어도 안질리는 킬링타임 ㅆㅅㅌㅊ 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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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mkorea.com

Date Published: 5/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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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최고의 무협 소설

  • Author: 무협전문채널_위소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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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5.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ebtcYWEUtk

무협 분야별 최고의 소설 (한국 무협만) + 추가했음

누가 오랜만에 반갑게 무협 원탑을 찾기에 무틀딱으로서 기쁘게 무협 분야별 최고의 소설들을 소개해본다.

1. 가장 뽕차는 소설: 군림천하 (용대운)

몰락한 문파의 장문인인 진산월이 무림의 명문 대파로 우뚝 서기 위해 엄청난 모멸과 수치, 배신김과

정파의 고수들에게 이용당하며 몸과 마음이 다 상처투성이가 됨.

뼈를 깍는 노력과 그전에 있었던 콩라인의 조사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필살기 심검 검정중원을 대성함.

가장 뽕차는 장면은 검정중원으로 검의 대가 매장원을 끔살기키는 장면!

몰락한 문파의 장문인이 절세고수로 세상에 이름을 떨치는 장면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본다.

2. 가장 협이 무엇인지 고민한 소설: 혈기린외전 (좌백)

가족을 살리기 위해 부잣집 강간범의 죄를 뒤집어 쓰고 동남아 정글에 병사로 끌려간 주인공.

그 주인공을 통해 협객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협객은 원한을 잊지 않고 (복수)

협객은 신의를 잊지 않고 (의리)

협객은 뜻을 잃지 않는다. (대의)

이 3가지 개념을 무협독자들에게 제시해준다.

3. 가장 무에 대해 고민한 소설: 무림 사계 (한상운) // 천마신교 낙양//지부 (가을비) <= 장붕이 추천 가장 전투씬이 무협답지 않지만 가장 무에대해 고민한 소설. 무의 본질이 무엇인지 밑바닥부터 본 소설... 결국 무협에서는 선도 악도 없고 죽음과 허무함만 남는다는걸 알려준다. => 무림사계가 로우파워 무협에서 가장 무의 본질을 봤다고 한다면 천마신교 낙야앙지부는

미드 하이 파워 무협에서 가장 작가가 무에 대해 집착했던 작품이다.

워낙 수작이였던 만큼 작가의 비뚤어진 예술성 때문에 마지막 결말 드리프트 논란이 엄청났었고…

독자들의 엄청난 항의로 인해 결말을 고친 레전드 작품이다.

진짜 무공이 뭔지 보고싶다면 곡 봐라.

4, 가장 긴장감이 높은 소설: 사신 (설봉)

초반 1권의 추격전은 무협 역사상 가장 긴장감 넘치고 스릴있는 추격전으로

누구도 거부할수 없는 사실이다.

5. 가장 가슴이 무겁고 진중한 소설: 암왕 (장경) 빙하탄 (장경) <= 추천 추가 가장 인간다움에 집착한 소설. 읽다보면 대하소설을 읽듯이 마음이 무겁고 현재 바람만 불면 날아갈듯하게 가벼운 무협웹소설과는 차원이 다른 감정선이 느껴짐. 6. 가장 전투씬이 멋인는 작품: 생사박(좌백) (산타)설봉 두 작품 모두 박투를 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아무래도 박투(격투기)가 가자 많이 현실에서도 연구되었기에 그런지 가장 전투씬이 긴박하고 생생한 소설들임. 7. 가장 피폐한 무협소설: 표류공주 작가들의 예술정신을 빙자한 피폐함이 가장 극에 달한 시대에서도 가장 극에 가까운 피폐를 보여준다. 끝까지 읽다보면 이틀정도는 내상으로 고생할듯. 주화입마 제일작. 8. 가장 인기가 많았던 무협소설: 묵향 1부 어느 무틀딱도 묵향 1부가 가장 성공적인 무협소설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현대 소설에 나오는 무협의 마교의 기틀을 만든 (백련교가 나오는 홍콩무협 말고 한국 무협중에서) 소설임. 마교나 강자존은 예전 작품들 부터 존재해왔지만 묵향으로 인하여 케이무협의 천마신교라는 새로운 뿌리가 만들어졌다 <- 장붕이의 주장인데, 맞는 말인거 같아서 추가함. 여기서 마교의 강자존과 천마신교라는 단어가 나옴. 그걸로 끝난다고 본다. 2부는 판타지로 넘어가는 퓨전으로 퓨전의 아버지급의 소설임. 9. 가장 초반, 중반 진행을 잘하는 작가 작품: 칼끝에 천하를 묻다(오채지) 오채지의 십병귀, 십만대적검을 읽어본적 있는가? 그 긴박하고 웅장하고 호쾌한 서사에 모두 지릴것이다. 그러나 결말이 매우 빈약하다. 칼끝에 천하를 묻다도 중반까지 점점 스케일이 커지고 문파를 세울때쯤에 황급하게 결말을 낸 조루계의 레전드다. 기승전결이 아니라 기승결의 대가. 초중반이 워낙 레전드기에 실망하게 되는 작가. 설봉도 이분야에 대해서 유명하다. (조루봉) 참고로 히로인 드리프트의 대가. 10. 가장 전투 스케일이 큰 작가: 사라전종횡기, 청조만리성 (수담옥) 전/검 이라는 무협탈을 쓴 크툴루 소설이 나오기전에 가장 전투씬이 거대한 작가로는 수담옥을 뽑을수 밖에 없다. 그러나 가장 최신작인 마도종사의 연중이 4년째 계속되어지고 있음. 11. 가장 흑막을 잘 표현한 작가: 금시조 월드의 금시조 현재 많은 무협이나 웹소설의 흑막은 금시조의 혈뇌서원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고있다. 일루미나티나 프리메이슨급의 비밀결사이자 흑막인 혈뇌서원을 금시조 월드의 여러소설에서 등장시켜서 최고의 악질 흑막을 탄생시킨 작가. 12. 가장 다작한 작가: 서효원 12년동안 1000권 분량의 소설을 남김. 저기 바다건너 금서목록의 작가보다 집필속도는 한수위라 봐도 된다. 다만 암으 과로 로 인한 건강 악화로 결국 별세하신 비운의 작가. <= 데뷔전부터 암투병을 하시다가 암으로 인해 돌아가셨다는 말이 있네. 잘 몰랐음. 13. 가장 설정 덕후인 작가: 풍종호 설정이 끝이 안난다. 풍종호 월드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면 최소 반년은 걸릴것이다. 14. 가장 마니아가 많은 작가: 한백림 한백림의 한백무림서는 가장 체계적인 무협월드중에 하나이다. 등장인물이 입체적이고 스토리도 탄탄하고 설정도 치밀하기에 매니아가 많다 파워밸런스도 가장 잘 지키는 작가중에 하나. 화산질풍검 초반에 나온 악당의 포스가 작품 끝날때까지 유지되는것만 보면 알수있다 (심지어 천하제일도 아님) 15. 가장 (쿵쾅)여자들이 좋아하는 무협소설: 남궁세가 소공자. 중학교때 친했던 뚱뚱한 여자 학원쌤이 추천해서 읽었다. 쿨럭. 그때 입은 주화입마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호모 포비아로서 나타나고 있다. ============================================ 그 외에 추가할만한 작품============ 판단기준은 문학성이나 독자들의 평가가 아니라 특이한 요소를 가진 작가들을 추가한거임. 16. 가장 먼저 무림 아카데미를 유행시킨 작품: 비뢰도 (검류혼) 아카데미물을 무협에서 가장 크게 유행시킨 선구자. 그러나 잼민이들과 급식들의 테이스트에 더 맞기에 성인 독자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17. 가장 먼저 무협에서 좀비 + 탐사대를 만든작품: 잠행무사 (김문형) 좀비(레지던트 이블 좀비에 더 가까움) + 미궁 탐사 하는 1,2 권은 참 재미있는 작품. 2부 실명무사도 있으나 1부에는 못미침. 18. 사람냄새 나는 작품 2번째 => 진가소전 (임준욱)

사람냄새나는 작품

19. 가장먼저 학사를 유행시키고 잔잔한 힐링 무협을 시작한 작품: 학사검전 (최현우)

1부 학사검전의 문장의 수려함과 스토리의 아름다움은

많은 학사 무협 아류작을 생산했음.

그런면에서는 선각적인 작품.

더 생각나면 추가하겠음.

숨어있는 무틀딱 들아~ 힘내고 의견좀 내줘 ㅠㅠ

역대 무협 소설 TOP 10

1. 군림천하/용대운 (문장력 A 작품성 A 대중성 A 상업성 A 자극도 B)

국내 2세대 신무협의 대표 작가인 용대운의 최고 히트작. 비록 불규칙한 연재 주기와 회수하지 못한 떡밥 등 수많은 비판이 제기되나 그럼에도 한무협 서열 1위를 꼽으라면 누구나 군림천하를 언급할 만큼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한국 무협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2. 대오도/좌백 (문장력 A 작품성 S 대중성 A 상업성 C 자극도 B)

구파일방 등 바대한 규모로 진행되던 기존 무협들과 달리 낭인무사인 대도오가 지방 문파들의 패권다툼에 참가하여 사선을 넘나드는 이야기로서 과거 기연을 얻고 미녀와 엮이던 졍형화된 구성을 탈피하여 하수들의 무림을 생생하게 담아낸 진보적 작품으로 추앙받는다.

3. 쟁선계/이재일 (문장력 S 작품성 A 대중성 B 상업성 C 자극도 B)

최고의 무협으로 손꼽히는 걸작이자, 훌륭한 문장을 논할때 항상 용대운, 좌백과 함께 거론되는 이재일이 22년간 완성한 인생작이다. 촘촘한 설정과 인물들의 균형, 유려함을 넘어 신기에 가까운 문장력이 거침없이 발휘된 수작이지만 군상극의 구성인지라 호불호가 있다.

4. 무림사계/한상운 (문장력 S 작품성 S 대중성 C 상업성 C 자극도 B)

‘천재’ 한상운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역작으로 분류된다.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다 더 깊은 파국으로 치닫는 삼류 무인의 삶을 담아내는데 사건에 치이고 뜻밖의 위기에 놓이며 쫒겨가는 주인공의 행보가 꼭 현대인의 삶과 유사하다 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5. 한백무림서/한백림 (문장력 B 작품성 B 대중성 A 상업성 B 자극도 C)

한백림의 장편 시리즈, 주인공들이 같은 시대에서도 다른 장소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전편의 주인공과 주인공이 맞붙거나 1부의 인물이 3부에서 활약하기도 하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전편의 설정들까지 외워야 제대로 즐길 수 있기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작품이다.

6. 사신/설봉 (문장력 A 작품성 A 대중성 A 상업성 B 자극도 A)

‘살수’를 소재삼은 무협이며 극적인 반전과 넘치는 긴장감이 일품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사신의 추격씬은 무협지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며, 무덤덤한 주인공이 두뇌 싸움을 전개하며 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들은 독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7. 천사지인/조진행 (문장력 B 작품성 A 대중성 B 상업성 C 자극도 D)

조진행의 초기작이자 ‘도가무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알린 작품이다. 무공이나 복수만을 강조하던 기존의 무협과는 달리, 동양 사상을 중심으로 사연있는 악인들과 도를 추구하는 주인공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국내 무협에서 다루는 ‘도’ 개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8. 십전제/우각 (문장력 B 작품성 C 대중성 B 상업성 B 자극도 A)

‘몰살의 우각’으로 불릴 만큼 일관적인 성향을 보여준 작가지만,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작품이 있으니 바로 ‘십전제’이다. 주인공 천우진의 거침없는 손속과 주저없이 귀계를 펼치는 파격의 전개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당시 생소한 장르였던 대역물의 시초격이기도 하다.

9. 묵향/전동조 (문장력 C 작품성 C 대중성 S 상업성 S 자극도 A)

국내 대여점의 전설이자 무려 200만부 이상 팔린 역대급 흥행작이며, 마교의 주인공이나 진법으로 차원이동하는 전개의 무협들은 전부 묵향의 영향을 받았다 해도 무방하다. 물론 2부에서 주인공이 미소녀가 되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재미면에선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 다수이다.

10. 전생검신/구로수번 (문장력 B 작품성 B 대중성 S 상업성 A 자극도 A)

회귀물의 시초이자 작가들에게 ‘전생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 4세대 무협의 대명사로 누구나 전생검신을 손꼽지만 작품의 특성이 정통 무협보다는 인물과 배경만 무협인 퓨전 코스믹 호러물에 가까운지라 무협계의 이단으로 배척하는 매니아들도 적지 않다.

당신이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무협소설 10선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영웅문〉에서 〈무당마검〉까지

당신이 무협소설에 대해 전혀 모른다면, 아직 본 적도 없다면, 그러나 무협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작품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온갖 문파와 무공의 뿌리를 이 책에서 습득한다면 어지간한 무협소설을 꿰뚫을 실력을 쌓을 수 있다.

무협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추리소설과 무협소설의 재미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이 작품을 권한다. 양조위가 나오는 드라마, 유덕화와 임청하가 나오는 영화, 임지령과 소유붕이 나오는 영화로 여러 번 영상화되었다. 영화는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것을 고르면 된다.

무협소설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이 땅의 독자라면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가 쓰지 않은 수많은 책들이 와룡생의 이름을 달고 70년대, 80년대 무협 시장을 휩쓸었다. 그 책들의 세례를 받았다면 진짜 와룡생의 대표작을 읽어볼 가치가 있다. 구대문파와 그들 간의 경쟁이라는 공식을 만든 것도 와룡생이다.

와룡생의 아류작 일색이었던 상황에서 한국 무협을 시작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서효원의 등단작. 서른세 살로 요절한 서효원은 128종, 1천여 권의 작품을 남겼는데, 간결하고 산뜻한 문장으로 사건을 빠르게 전개시키면서 이전 무협의 전형적인 구도에서 벗어난 작품을 썼다.

“더 이상 읽을 무협 소설이 없어서 내가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의 호언이 부끄럽지 않은 수작. 이기어검이나 반로환동에 식상한 당신에게 소설적 문제의식을 무협이라는 장르에 담으려는 노력이 보이는 이 작품이 적격이다.

무협지에 나오는 무공과 문파를 줄줄 외고 있는 독자에게 새로운 무공과 무대를 제공하는 독특한 무협소설. 대화도 건조하고 소설적인 완성도에도 문제가 있지만 작가의 놀라운 지식은 무협소설의 지평을 넓혀 보려는 독자들에게 보배로운 존재이다.

화산 질풍검, 무당 마검, 소림 신권, 그리고 육가의 파천과 오호도가 한 시대를 풍미했다. 한 명의 영웅담에서 소홀하게 마련인 동시대의 다른 영웅들의 이야기를 등의 연작으로, 입체적으로 다루려는 작가의 시도는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

무협에 담긴 로맨스에 더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매력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특히 연상의 아름다운 여인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면 놓쳐서는 안 되는 작품. 삐뚤어진 데 없는 영웅으로 성장하는 주인공과 함께 커가는 느낌은 덤이다.

너무 힘이 센 주인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 작품을 골라 보면 어떨까? 무협소설이라 주인공이 점점 힘이 세지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기연이 글 읽기를 방해하지 않는다. 무협계의 대하소설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다.

삼천 궁녀에 포위된 주인공에 질렸다면 한 여자만 사랑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이 소설이 제격이다. 뛰어난 무공과 신의로 무장한 남자친구를 꿈꾸는 여성 독자가 있다면 미리 읽어 두면 미래에 대한 좋은 투자가 될 것이다.

주일우/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실장

개인적으로 평가해본 무협소설 top 10 순위

이 무협소설도 김운(우각) 작가님이 집필하신 책인데요

작가님은 같지만 제목이 비슷한 명왕전기와 햇갈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각 작가님의 책도 여러권 읽었었는데요 그중 이 책이 가장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무공이 특별했었습니다.

‘천포무장류’ 로 기억하는데 이런 식의 무공도 표현이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봤는데요

명왕전기, 전왕전기 모두 무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견해를 내놓은 무협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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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하고 보니 10대, 20대때 읽은 무협들은 기억이 안나는 지라 구무협이 아닌 신무협이 주가 되는 것 같네요

솔직히 위 글들은 순위를 매긴다는 것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책들입니다.

작가님들도 누가 더 낫다라고 할 수 없으니 재미있는 무협을 찾고 계신 분들은 읽어 보시고 주관적인 판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고무림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무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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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림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무협소설.

리스트입니다

…제가 간단하게 주석처럼 평을 달았습니다…

의견이 다르시다면…개인적인 평이려니 하시고…그냥 무협소설 읽을만한거 찾을때 참고하세요.

1위 용대운-군림천하 53표… 말이 필요 없는 한국무렵의 대작…최근에도 계속 집필중인…3부로 완결이라도 들었는데…아마 더 길어질거 같네요. 종남파의 인기가 국내 독자들에게 높아질 정도로 인기 소설…캐릭터가 너무 많아져서 갈수록 재미가 없을줄 알았는데…아직은 재미있음

2위 좌백-혈기린외전 51표…좌백작가의 작품은 최근작 보다는 예전작이 더 평가 받고 있지요…

3위 김용-영웅문시리즈 47표…말이 필요없는 신필 김용의 3부작 서사시. 무협지의 바이블.사조영웅전,신조협려, 의천도룡기…내가 순위를 매긴다면 언제난 1위.

4위 설봉-사신42표…설봉님 작품중에서도 명작이지요. 특유의 비장미.

5위 용대운-태극문39표…무도의 길을 향한 천하제일 고수로의 길… 다소 설정이 엉성하고 등장인물간의 관계가 중간에 바뀌고 갑자기 사라지는 인물이 인는등 날림이지만…무술에 대한 개념은 좋은 작품…5위에 오를 만한 수작은 아닌거 같다고 생각하지만…

6위 좌백-대도오34표…대도오로 일약 신무협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한 의미있는 작품.

,임준욱-촌검무인34표…화산파 속가제자 이야기.임준옥님 작품답게 무술묘사나. 인간관계가 세밀합니다만.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필력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

8위 월인-사마쌍협33표…예전에 본 작품이라 기억이 가물가�하지만…설정이 특이 했었던걸로 기억…명문정파들이 몰락한 이후의 무림?

9위초우-호위무사30표…초우님 작품도 좋아합니다. 유혈이 낭자하는 시원시원한 액션의 카타르시스와 러브스토리를 믹스한 수작. 거기에 간간이 센스있는 유머까지

10위 이재일-쟁선계28표…쟁선계 좋았지요. 인물 묘사나 스토리 진행도 멋지고. 필채의 문학적 완성도도 높고…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서.다시 읽어 볼 예정입니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서 고평가 받는 무협작품중 하나.

11위 장경-암왕27표…배교의 일인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특이한 작품. 명문정파의 모순과, 배교와 사파인들의 비애를 잘 그린작품,

12위 용대운-독보건곤24표…아직 읽어보지 못한작품…

13위 김석진-삼류무사22표…다소 코믹한 상황과 현대적 구어체가 많은 최근 무협의 경향을 보여주는 젊은 작품이지요…표국…끙

,최후식-표류공주22표…이작품도 제목과는 다른 의외의 긴박감과 재미를 준 작품인데…역시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유재용-청룡맹시리즈22표…문파간의 세력다툼, 집단간의 전투, 전략, 전술에 초점을 둔 작품. 작가가 직업군인 출신답게(무술도 유단자로 알고있음) 이런부분과 무협적인 요소를 잘 배합시킨 작품.

16위 조진행-천사지인21표…조진행을 스타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조진행 작가 특유의 감질나는 필채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맛은 또다른 일품

,임준욱-농풍답정록21표…아직 못본 작품…

18위 장경-천산검로20표…읽다가 말았는데…첨부터 다시 읽어봐야되는 작품

19위 이재일-묘왕동주19표…아직 못본 작품.

,백야-태양의전설 바람의노래19표…독자들의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최근 스타일의 무협작품…읽다가 중도에 그만두었던거 같은데…다시 볼 예정은 없습니다. 이분 후속작 보고 날림글에 분개한지라…

,풍종호-경혼기19표…아직 못본 작품.

22위 임준욱-진가소전18표…인기작가 임준옥님의 작품…내용은 잘 기억이 안남 ㅠㅠ

23위 김용-소오강호17표…화산파 장문제자 영호충이 나오는 작품. 이작품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화산파의 인기는 식을줄을 모르는 듯.

,금강-풍운고월조천하17표…못본 작품…

25위 설봉-산타16표…재미있게 본작품. 설봉님다운 진지한 스토리 작품. 기연이 없는 땀과 노력의 무협

26위 용대운-마검패검15표…아직 못본 작품…

27위 자백-천마군림14표…본거 같은데…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다시 볼 예정.

,좌백-야광충14표…못본 작품…황금충은 봤는데…

28위 서효원-대자객교13표…정통무협. 너무 진지해서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는 작품. 예전에 보았던 작품이라 내용은 생각안남.

,금강-대풍운연의13표…못본 작품.

,전동조-묵향13표…퓨전무협의 원조격인 작품. 첨에는 재미있게 봤지만… 끝을 안내고 너무 질질 끌었음…이런 퓨전물은 이제 그만 ㅡㅡ;; 유사품이 너무많아…

32위 진산-대사형12표…아직 못본 작품이지만. 진산님 작품이기에 무조건 추천이네요.

,임준욱-괴선12표…재미있게 보았지요…

,풍종호-광혼록12표…못본 작품.

35위 진산-사천당문11표…내가 한국무협 베스트 10을 뽑는다면, 여러가지 의미에서 반드시 선택할 작품.

,임준욱-건곤불이기11표…본거같은데 내용은 생각이 안남…

,조돈형-궁귀검신11표…초반부터 어기어시를 쓰는 한반도 출신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등장인물들이 너무 강해서…별로…몇권보다 말았는데.스토리 진행이 걱정스러웠던 작품….순위에 든건 좀 의외…

,좌백-생사박11표…못봤네요.

39위 검궁인-월락검극미천명10표…못본 작품…검궁인 작가 작품은 구주강호 뿐이 못봤는데……너무 애로틱했음 ㅡㅡ;;

,와룡강-금포염왕10표…못본 작품.

,장영훈-보표무적10표…재미와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수작. 재미있게 봤음.

,백준-초일10표…정통 신무협스러운 작품. 우직한 무협을 찾는 다면, 일독을 권함.

43위 설봉-대형설서린9표…설봉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역시 만족할 만한 작품. 하오문의 비애…약간 어두운거 빼고는 굿.

,한백림-무당마검9표…최근 인기를 얻고있는 젊은 작가…시리즈물로 소설속에서 등장인물을 서로 마주치게 하면서 연작으로 가는거 같은데…재미는 있지만..,사신무와 사신검등…스토리 전개가 정통무협의 범주보다는 만화적 상상력에 의존하는 느낌이고 구차하게 한반도와 무협세계를 연결 시키면서…흠

,방수윤-용검전기9표…퓨전류…패스

,백준-건곤권9표…못봤나? 본거 같은데 내용이 생각이 안남 ㅠㅠ

,운중악-용사팔황9표…못본 작품.

48위 김용-녹정기8표…녹정기 좋았지요.위소보…ㅎㅎㅎ

,송진용-몽검마도8표…그럭저럭 재미있게 본작품. 작가가 배테랑이라 필력이 대단했음. 더불어 이거 밖에 못쓰나? 하는..,아쉬움이 많이 남은 작품…마도만 나오고 몽검은 쬐끔 나온걸로 기억.

,설봉-암천명조8표…독특한 설봉님의 작품세계…

,와룡생-군협지8표…군협지 좋았지요…고려원에서 출판된 소설이라 어린시절 읽었는데…와룡생 무협세계다운 작품. 약해빠진 주인공이 무공비급을 훔치러 소림사로 가는 초반부 긴장감 굿.

52위 금강-발해의혼7표…패스…

,고룡-절대쌍교7표…워낙에 칭찬하는 분들이 많아서 세번 읽었는데…고룡 작품세계는 본인과는 핀트가 안맞는 듯…너무 가벼워서 ㅡ.ㅜ

,장경-빙하탄7표…못본 작품.

,박찬규-태극검제7표…무당파의 인기란…초신무협스런 작품.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음.

,비뢰도7편…이분, 군시절 수도통합병원에서 의무병 복무하면서 앞부분을 군용 PC로 집필했다는 설이 있음…어린독자층에 크게 어필한 만화같은 무협…ㅡ_ㅡ;;;대여점에서 인기폭발한 작품…

57위 설봉-독왕유고6표…좋았지요. 재미있는 작품. 좀 아쉽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굿

,이우형-유수행6표…초반부 읽고, 재미있어서…기대를 많이 했던작가. 이 작품도 후반부가 많이 아

쉬운 작품…

,운중행-추룡기행6표…고전인듯…패스

,이우형-강호기행록6표…못본 작품

,박신호-산동악가6표…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던…

,조철산-파산검6표…못본 작품.

,금강-절대지존6표…금강님 작품이 의외로 순위에 많이 드는군요…패스

,하성민-악인지로6표…악인지로 좋았지요. 비평게시판을 참고 하세요…주인공의 사악함은 진짜 악인…덜덜덜…20위권에 들어가야되는 작품인데 ㅠㅠ

65위 좌백-금강불괴5표…재미있었지요. 좌백.진산 공저로 되있는 작품. ㅎㅎㅎ 코믹과 진지한 스토리 전개가 함깨하는 작품. 그러나 여러가지 아쉬움이 남는…좀만 더 세세하게 신경써서 집필했다면 명작의 반열에 들었을 작품. 하지만, 작가가 정말 즐기며 재밌게 쓴 흔적이 보이는 수작

,설봉-남해삼십육검5표…남해검문에 대한 설봉작가 나름의 세계관…재밌게 봤지만. 몇프로 아쉬웠던…이작품에서 남해삼십육검은 검법이름이 아니라 36명의 남해검객…

,수담옥-사라진종횡기5표…못본 작품.

,양우생-명황성5표…고려원에서 출판했던. 양우생 무협. 주인공이 너무 유교적 충효에 치우친 고전적이고 전형적인 캐릭터라 짜증나는 스타일…고전 무협중에 하나…양우생 작품중에는 그나마 제일 재미있게 본 소설…

,신박-협객공수레5표…못본 작품.

,언라이팅-학사검전5표…나름대로 좋았던 작품. 초반 1,2권 까지는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설정의 명작이었지요…한숨…

,이소-곤룡유기5표…정통신무협 스타일 작품. 설정은 그럭저럭 좋았으나 스토리 진행의 개연성이 많이 아쉬웠던 작품…쩝. 주인공 이름이 곤이 었었나?

………….개인적으로 국내작품중에 “칠정검칠살도”,”의선”,”황금인형”이 순위에서 빠진게 아쉽네요…

저도 이중에 못본 작품을 요즘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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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표국 사이트에서 犬凶凶 님이 쓰신글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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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10명이 뽑은 한국 무협 베스트10

『대자객교(大刺客橋)』

서효원 지음, 서울창작 펴냄, 2008 영상노트 재간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부살인 조직원 이혈릉을 주인공으로 비정한 자객의 세계를 다룬 창작무협의 백미. 1993년 복간되면서 무협소설의 서점 출간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고(故) 서효원은 33세로 요절하기까지 12년간 128편(총 1000여 부)이라는 놀라운 집필력을 과시했다.

『발해의 혼』

금강 지음, 정신세계사 펴냄, 1987(2000 시공사 재간)

치밀한 고증,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역사의식, 유장한 문체가 돋보이는 역사무협소설. 역사에 살아 숨 쉬었던 실제 인물과 가상 인물들을 한데 등장시켜 이미 사라진 발해를 재조명했다. 대여점이 아닌 서점용으로 첫 출간됐으며 2만 질 이상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독보강호(獨步江湖)』

검궁인 지음, 도서출판 대망 펴냄,1989(1994 초록배매직스 재간)

정통무협을 벗어나 코믹 무협소설의 장을 개척한 획기적인 작품. 약초장수 노칠룡을 뇌진자로 알고 무술을 배우는 어리숙한 주인공 노팔룡이 배꼽을 잡게 한다. 의표를 찌르는 상상력에다 에로틱한 요소까지 안배해 『속독보강호』까지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태극문(太極門)』

용대운 지음, 도서출판 뫼 펴냄, 1994(2004 북이랑 재간)

정통무협과 신무협의 가교가 된 작품으로 현실적인 묘사와 치밀한 심리 전개가 일품이다. 주인공 조자건은 천하제일인을 꿈꾸는 자에게 도전했다 패한 형의 복수를 갚기 위해 무림에 뛰어들지만 복수보다 무의 끝을 알기 위해 걸어가는 구도자의 모습으로 화한다.

『대도오(大刀傲)』

좌백 지음, 도서출판 뫼 펴냄, 1995(2004 시공사 재간)

무협의 주인공은 마땅히 잘생기고 무공이 높아야 한다는 기존 틀을 깨버린 혁명적인 작품. 정형화된 구성과 인물을 탈피한 신무협의 효시로 꼽힌다. “지금도 『대도오』를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작가 조돈형)는 말대로 후속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묵향』

전동조 지음, 도서출판 명상 펴냄, 1999(현재 스카이북 출간)

마교 교주이면서 마교의 흥망성쇠에는 관심도 없고, 무림 권력에도 큰 관심이 없으며 오직 자신이 갈 길을 가는 주인공이 무림과 판타지 양쪽을 평정하는 이야기. ‘판타지+무협’이라는 실험적인 구성과 발 빠른 전개로 120만 부라는 경이적인 발행 부수를 기록했다.

『진가소전(陳可笑傳)』

임준욱 지음, 시공사 펴냄, 2000(2008 영상노트 재간)

명나라 초기의 황실을 배경으로 주인공 진가소의 성장과 활약을 담담한 필체로 풀어낸 작품. 역사의 격랑에 휘말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그의 투쟁을 유려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다. 서정미 가득하고 문학적인 향기로 신무협의 대미를 장식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뢰도』

검류혼 지음, 청어람 펴냄, 2000

신선한 이야기와 표현들로 기존 무협 독자들과 신규 독자들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24권이 출판되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늘어진 이야기 전개로 비난도 많이 산다. 기존 무협과는 상이한 배경과 말투,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져 젊은 층의 절대적인 호응을 받았다.

『사신(死神)』

설봉 지음, 청어람 펴냄, 2002

치열한 인간 군상을 다루는 데 재간을 보여주는 설봉의 대표작. 숨막히는 추격전이 백미인 작품이다. 무협에서 거의 금기시되던 살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데다 추리적인 기법을 도입하는 등 참신한 소재와 등장인물 간의 치열한 두뇌 싸움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호위무사』

초우 지음, 드래곤 북스 펴냄, 2003

무협에 본격적으로 연인의 사랑을 녹여내 로맨스 무협의 새 전기를 연 작품. 서글픈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용설아와 그녀를 지키기 위한 사공운의 처절한 싸움이 한편의 대하소설처럼 전개된다. 방대한 분량과 인물에도 불구하고 매 권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이 탁월하다.

* 창작무협 베스트 10은 국내 신·구세대 무협소설가 10명에게 10편씩 선정을 의뢰한 뒤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10편을 가려 뽑은 것입니다. 설문에 참여해주신 금강·검궁인·유광남·좌백·초우·우각·황규영·유희윤·장영훈·조돈형(이상 무순) 작가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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