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호텔 매각 | 전직 초등교사가 수백억에 회사를 매각하고 깨달은 것 상위 116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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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영상의 주인공은 데일리호텔 창업가 신재식 대표입니다.
6년 전 작은 오피스텔에서 창업자금 3천만 원으로 시작한 그는 최근 동종업계 야놀자에 회사를 매각하였습니다.
데일리호텔은 당일까지 팔리지 않은 호텔 숙소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업모델로 소비자와 호텔 양 쪽 모두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업의 빠른 성장과 달리 흑자 도산 위기를 겪었고, 국내외를 돌며 투자 유치를 위해 힘쓰게 됩니다. 신재식 대표를 중심으로 외국 투자 유치에 나선 데일리호텔은 싱가폴 테크벤처 컨퍼런스에서 애플과 구글, 유투브의 초기 투자사로 유명한 세콰이어 캐피탈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냅니다.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호텔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데일리호텔은 현재 어플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명, 호텔\u0026레스토량 예약 앱 3년 연속 1위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키우고 성장시킨 회사를 다른 회사에 매각하며 창업가로서 신재식 대표가 느낀 갈등과 스타트업 매각 이후의 삶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너는 이제 돈도 있고 시간도 있고 자유도 있어, 네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뭐야?’ 회사 매각 이후 신재식 대표가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일까요? 영상을 마지막까지 시청하시고 그 질문에 답을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영상을 예비창업가 분들,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계신 사업가 분들,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더 자세한 신재식 대표님의 이야기는 EO의 비즈니스 토크쇼 ‘노답퓨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신재식 대표님의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 https://youtu.be/9sP5ZyKfZFc
[주제별로 보기]0:00 인트로 및 자기소개
0:32 창업 계기, 창업 초기 스토리
2:28 위기를 겪고 투자를 알아보다
5:14 또 한 번 겪게 된 위기
6:05 세콰이어 캐피탈에게 투자 받은 이후 변화한 점
8:15 회사를 더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 : 엑싯
10:20 엑싯 후 다양한 경험을 하며 느낀 점
13:13 사업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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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호텔 매각한 36세 창업가, 1년간 여기 투자했다

1985년생인 신 대표는 2013년 쌍둥이 형(신인식 대표)과 함께 국내 첫 모바일 호텔·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데일리호텔’ 운영사인 데일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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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4/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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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회사 매각하고 수백억 자산가 된 남자의 근황

하지만 지난해 9월 데일리 호텔은 여가 플랫폼 야놀자에 인수됐습니다. 데일리 창업자 신재식 대표는 숙박, 식사, 여가, 이동 수단이라는 여행의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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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8/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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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회사 매각하고 수백억 자산가 된 남자의 근황 – 피클코

데일리 호텔의 2017년도 3분기 누적 거래액은 1700억 원, 수수료 매출액은 18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거래액은 창업을 처음 시작한 2013년에 비해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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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ikle.co

Date Published: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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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데일리호텔) – 기업정보 – THE VC – TheVC

투자 유치 자세히 보기. 현재 라운드. M&A. 인수. 총 투자 유치. 10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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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vc.kr

Date Published: 12/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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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호텔 매각한 36세 창업가, 1년간 여기 투자했다 – ZUM 뉴스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모두 경험…연내 10억 자산 모두 투자`]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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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zum.com

Date Published: 1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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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뉴 리치 누구인가 봤더니…6천억대 래디쉬 이승윤 90년생 …

같은 해 데일리호텔은 약 600억원에 야놀자에, 여기어때도 영국계 사모펀드 CVC캐피털에 약 3000억원에 매각됐다. 이로써 신인식, 신재식 데일리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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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0/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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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컴퍼니

데일리호텔을 공동창업하여 2019년에 엑싯하기까지 공동대표를 역임한 네스트컴퍼니 설립자 신재식 (Jimmy) 대표 파트너는,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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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stco.kr

Date Published: 2/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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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0. 3.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TE1EKKGTM8

데일리호텔 매각한 36세 창업가, 1년간 여기 투자했다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사진제공=네스트컴퍼니 “사업감각이 있으면서도 젊고, 초기기업 투자를 전업 관점에서 접근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진 무기는 기존 투자자들에 비해 젊고 시장의 트렌드를 빨리 읽을 수 있으며, 창업자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직접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경험했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헤아릴 수 있다”며 “지난 7년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 기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1985년생인 신 대표는 2013년 쌍둥이 형(신인식 대표)과 함께 국내 첫 모바일 호텔·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데일리호텔’ 운영사인 데일리를 창업한 지 6년만인 2019년 9월 야놀자에 회사를 매각했다. 야놀자가 데일리 지분 78.75%를 확보하기 위해 투입한 인수자금은 6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는 매각 당시 신인식 대표에 이은 2대 주주였으나 일부 지분을 보유한 형과 달리 자신의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신 대표는 데일리 매각 이유에 대해 “야놀자, 여기어때 등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선택지가 없었다”며 “데일리호텔의 성장속도 역시 경쟁사에 미치지 못하면서 매각이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일리호텔을 ‘내 무대’라고 생각했기에 매각협상을 진행하는 1년간 마음 정리가 쉽지 않았다”며 “그간 경영 지식과 경험을 썩히긴 아까워 고민 끝에 액셀러레이터를 제2의 꿈으로 삼게 됐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매각 다음달인 지난해 10월 초기기업 투자회사인 네스트컴퍼니를 창업했다. 아직 1년이 안됐지만 △모션투에이아이(모빌리티) △트라이브(중고차 구독) △키친엑스(공유주방) △배식당(엔터테인먼트 식당) △EO(영상 미디어) △마지막삼십분(모빌리티) 등 6곳에 5000만~2억원 규모로 투자했다.

이중 마지막삼십분은 최근 소프트웨어기업 알티캐스트에 M&A(인수합병)되며 투자금 회수에도 성공했다. 투자기간이 짧아 수익률은 약 16%를 기록했다. 모션투에이아이와 키친엑스는 각각 1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단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신 대표는 “데일리 창업 당시와 현재 스타트업 업계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며 “당시 모바일이라는 단어의 비전을 믿는 투자사가 거의 없었는데 현재는 시장을 이해하고 비전을 보는 투자사들이 많아서 투자자들이 경쟁하는 구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로서 제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제 자산 10억원 안에서 연내 10개 팀에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7년 안에 20배 이상의 기업가치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연말에는 전문엔젤투자자 자격을 취득해 지인들과 개인투자조합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형인 신인식 전 데일리 대표도 투자조합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아직 창업가로서의 꿈도 내려놓지 않았다. 연내 골프 관련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팀을 꾸려 준비중이다. 또 창업트레이너 ‘지미’로서 구독자들에 창업 팁을 나누는 유튜브 채널도 5개월째 운영중이다. 구독자수는 현재 2500여명 수준이지만 투자자로서만이 아니라 크리에이터로서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처음 창업을 하면 일을 하는 시간보다 학습에 들이는 시간이 더 많은데 저는 이제 그런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며 “제 자신을 롤 모델로 삼아 내가 되어 가고 싶은 ‘나 자신’을 만들어가는 게 저의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사업감각이 있으면서도 젊고, 초기기업 투자를 전업 관점에서 접근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진 무기는 기존 투자자들에 비해 젊고 시장의 트렌드를 빨리 읽을 수 있으며, 창업자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직접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경험했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헤아릴 수 있다”며 “지난 7년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 기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돕겠다”고 말했다.1985년생인 신 대표는 2013년 쌍둥이 형(신인식 대표)과 함께 국내 첫 모바일 호텔·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데일리호텔’ 운영사인 데일리를 창업한 지 6년만인 2019년 9월 야놀자에 회사를 매각했다. 야놀자가 데일리 지분 78.75%를 확보하기 위해 투입한 인수자금은 6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는 매각 당시 신인식 대표에 이은 2대 주주였으나 일부 지분을 보유한 형과 달리 자신의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했다.신 대표는 데일리 매각 이유에 대해 “야놀자, 여기어때 등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선택지가 없었다”며 “데일리호텔의 성장속도 역시 경쟁사에 미치지 못하면서 매각이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는 “데일리호텔을 ‘내 무대’라고 생각했기에 매각협상을 진행하는 1년간 마음 정리가 쉽지 않았다”며 “그간 경영 지식과 경험을 썩히긴 아까워 고민 끝에 액셀러레이터를 제2의 꿈으로 삼게 됐다”고 말했다.신 대표는 매각 다음달인 지난해 10월 초기기업 투자회사인 네스트컴퍼니를 창업했다. 아직 1년이 안됐지만 △모션투에이아이(모빌리티) △트라이브(중고차 구독) △키친엑스(공유주방) △배식당(엔터테인먼트 식당) △EO(영상 미디어) △마지막삼십분(모빌리티) 등 6곳에 5000만~2억원 규모로 투자했다.이중 마지막삼십분은 최근 소프트웨어기업 알티캐스트에 M&A(인수합병)되며 투자금 회수에도 성공했다. 투자기간이 짧아 수익률은 약 16%를 기록했다. 모션투에이아이와 키친엑스는 각각 1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단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신 대표는 “데일리 창업 당시와 현재 스타트업 업계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며 “당시 모바일이라는 단어의 비전을 믿는 투자사가 거의 없었는데 현재는 시장을 이해하고 비전을 보는 투자사들이 많아서 투자자들이 경쟁하는 구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로서 제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제 자산 10억원 안에서 연내 10개 팀에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7년 안에 20배 이상의 기업가치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올해 연말에는 전문엔젤투자자 자격을 취득해 지인들과 개인투자조합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형인 신인식 전 데일리 대표도 투자조합에 참여할 예정이다.그는 아직 창업가로서의 꿈도 내려놓지 않았다. 연내 골프 관련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팀을 꾸려 준비중이다. 또 창업트레이너 ‘지미’로서 구독자들에 창업 팁을 나누는 유튜브 채널도 5개월째 운영중이다. 구독자수는 현재 2500여명 수준이지만 투자자로서만이 아니라 크리에이터로서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신 대표는 “처음 창업을 하면 일을 하는 시간보다 학습에 들이는 시간이 더 많은데 저는 이제 그런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며 “제 자신을 롤 모델로 삼아 내가 되어 가고 싶은 ‘나 자신’을 만들어가는 게 저의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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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 0% 박계현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하루아침에 회사 매각하고 수백억 자산가 된 남자의 근황

데일리 호텔이라는 앱, 들어보신 적 있나요? 2013년 처음 출시된 이 앱은 ‘호캉스 족’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데일리 호텔 앱은 숙박 예약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 앱의 콘셉트는 입실 당일까지 판매되지 않은 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용자는 저렴한 가격에 숙박을, 호텔 입장에선 공실률을 줄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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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최근 근황은 어떨까요?

하지만 지난해월 데일리 호텔은 여가 플랫폼 야놀자에 인수됐습니다.데일리 창업자 신재식 대표는 숙박식사여가이동 수단이라는 여행의요소를 플랫폼 한곳에서 해결한다는 데일리의 지향점이 야놀자와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후 그는 약10년간 머문 대표의 자리에서 물러났고 회사 매각과 함께 수백억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 무작정 도전한 첫 사업

신재식 대표는 처음부터 사업가를 꿈꾼 것은 아닙니다. 그는 대학교 시절 부모님의 권유로 교육 대학을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 교사라는 직업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졸업 이후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죠. 신재식 대표의 형인 신인식 대표가 먼저 회사를 만들고 1년 정도 업계 동향을 지켜보다가 합류했는데요. 형제는 마침내 데일리 호텔 서비스를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당시 신대표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는 모바일 호텔 예약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만들면 성공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론칭한지 한 달이 지나도 아무도 다운로드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왜 이용을 안 할까에 대해 고민하던 그가 내린 답은 마케팅의 문제였습니다. 현재와 달리 과거에는 호텔은 가격대, 심리적 측면에서도 젊은 층에게는 거리가 먼 숙박시설이었기 때문입니다.

◎ 데일리 호텔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따라서 그는 당일 전략이라는 파격적인 전략을 선택했죠. 예를 들어 수요일에 토요일 객실을 예약 해놓고 토요일 당일에만 판매하는 것인데요.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한주에 10개도 안되던 예약이 두세 달이 지나니까 100개 단위로 성장했습니다. 빠른 성장률 만큼 업무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사업 초창기 신재식 대표는 1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고 합니다.

데일리 호텔의 또 하나의 성장 요인은 바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스템입니다. 데일리 호텔은 고객의 호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트루 리뷰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론칭했습니다. 트루 리뷰는 실제 호텔을 이용한 고객이 작성할 수 있는 리뷰로 만족과 불만족 지표를 수집해 개선방안으로 사용하는데 이용했습니다. 또한 호텔에 가기 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객실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죠.

회사가 커짐에 따라 회사 조직 관리도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신대표는 회사의 방향성을 조직원과 공유하려면 최대한 많은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매월 회사의 방향성을 주제로 직원 모두가 모여 미팅하는 시간을 가졌죠. 그뿐만 아니라 직원 복지를 위해 호텔 할인 이용권이나 식비 등을 제공하고 직원 자기계발을 장려하기 위해 도서 구매를 무제한 지원했습니다.

신대표는 싱가포르 테크벤처 컨퍼런스에 참석해 데일리 호텔 사업을 피칭하던 도중, 한 투자자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바로 당시에 국내의 쿠팡의 해외 투자자였던 세콰이아 인디아 펀드의 매니저였습니다. 세콰이어 캐피탈은 운용 자금 규모가 8조 원대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 캐피탈로 성공적인 it기업을 세울 창업가들에게 초기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투자를 받고 난 후, 창업 동아리 수준으로 운영되던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하게 시작습니다. 데일리 호텔의 2017년도 3분기 누적 거래액은 1700억 원, 수수료 매출액은 18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거래액은 창업을 처음 시작한 2013년에 비해 57억 원에서 1700억 원으로 3400% 성장한 수치입니다. 2019년도에는 2018년도에 비해 매출이 60% 이상까지 증가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성공 시킨 사업을 매각한다는 결단을 내리기 까지는 실제로 약 1년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직접 성장시킨 서비스를 다른 회사로 보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죠. 하지만 해당 사업이 더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약 플랫폼을 제공하는 야 놀자에 합병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2019년 9월 데일리 호텔을 야 놀자에 매각하고 사업가이자 대표의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그가 사업을 그만둔 것을 가장 피부에 와닿게 느낀 순간은 자신이 평생 보지 못한 돈이 통장에 들어와 있을 때였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자유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는 데 있어 사업보다 더 큰 즐거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다시 한번 창업가이자 사업가로서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사업으로 세상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신재식 사업가의 꿈을 응원하게 됩니다.

데일리호텔 매각한 36세 창업가, 1년간 여기 투자했다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사진제공=네스트컴퍼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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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모두 경험…연내 10억 자산 모두 투자”]”사업감각이 있으면서도 젊고, 초기기업 투자를 전업 관점에서 접근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진 무기는 기존 투자자들에 비해 젊고 시장의 트렌드를 빨리 읽을 수 있으며, 창업자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직접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경험했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헤아릴 수 있다”며 “지난 7년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 기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돕겠다”고 말했다.1985년생인 신 대표는 2013년 쌍둥이 형(신인식 대표)과 함께 국내 첫 모바일 호텔·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데일리호텔’ 운영사인 데일리를 창업한 지 6년만인 2019년 9월 야놀자에 회사를 매각했다. 야놀자가 데일리 지분 78.75%를 확보하기 위해 투입한 인수자금은 6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는 매각 당시 신인식 대표에 이은 2대 주주였으나 일부 지분을 보유한 형과 달리 자신의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했다.신 대표는 데일리 매각 이유에 대해 “야놀자, 여기어때 등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선택지가 없었다”며 “데일리호텔의 성장속도 역시 경쟁사에 미치지 못하면서 매각이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는 “데일리호텔을 ‘내 무대’라고 생각했기에 매각협상을 진행하는 1년간 마음 정리가 쉽지 않았다”며 “그간 경영 지식과 경험을 썩히긴 아까워 고민 끝에 액셀러레이터를 제2의 꿈으로 삼게 됐다”고 말했다.신 대표는 매각 다음달인 지난해 10월 초기기업 투자회사인 네스트컴퍼니를 창업했다. 아직 1년이 안됐지만 △모션투에이아이(모빌리티) △트라이브(중고차 구독) △키친엑스(공유주방) △배식당(엔터테인먼트 식당) △EO(영상 미디어) △마지막삼십분(모빌리티) 등 6곳에 5000만~2억원 규모로 투자했다.이중 마지막삼십분은 최근 소프트웨어기업 알티캐스트에 M&A(인수합병)되며 투자금 회수에도 성공했다. 투자기간이 짧아 수익률은 약 16%를 기록했다. 모션투에이아이와 키친엑스는 각각 1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단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신 대표는 “데일리 창업 당시와 현재 스타트업 업계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며 “당시 모바일이라는 단어의 비전을 믿는 투자사가 거의 없었는데 현재는 시장을 이해하고 비전을 보는 투자사들이 많아서 투자자들이 경쟁하는 구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로서 제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제 자산 10억원 안에서 연내 10개 팀에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7년 안에 20배 이상의 기업가치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올해 연말에는 전문엔젤투자자 자격을 취득해 지인들과 개인투자조합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형인 신인식 전 데일리 대표도 투자조합에 참여할 예정이다.그는 아직 창업가로서의 꿈도 내려놓지 않았다. 연내 골프 관련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팀을 꾸려 준비중이다. 또 창업트레이너 ‘지미’로서 구독자들에 창업 팁을 나누는 유튜브 채널도 5개월째 운영중이다. 구독자수는 현재 2500여명 수준이지만 투자자로서만이 아니라 크리에이터로서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신 대표는 “처음 창업을 하면 일을 하는 시간보다 학습에 들이는 시간이 더 많은데 저는 이제 그런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며 “제 자신을 롤 모델로 삼아 내가 되어 가고 싶은 ‘나 자신’을 만들어가는 게 저의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박계현 기자 unmblue@

2세대 뉴 리치 누구인가 봤더니…6천억대 래디쉬 이승윤 90년생 최연소

2000년 IT 벤처 붐은 한국 사회에 수많은 1세대 뉴 리치를 등장시켰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김범수 한게임 창업자, 이재웅 다음 창업자 등이 대표 사례다. 이후 IT, 게임, 화장품 업종 등에서 성공한 기업가들이 나왔지만 일부 개인의 성취에 그쳤다.요즘은 달라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막대한 유동성과 글로벌 벤처 투자 붐에 힘입어 스타트업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양새다. 20년 만의 제2 벤처 붐이 증시·암호화폐 호황과 맞물려 새로운 뉴 리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그동안은 대기업 인수와 증시 상장 외에는 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았다. 요즘은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의 후속 투자와 인수, 심지어 스타트업 간 M&A도 활발하다. 인수 금액도 100억원 이하 스몰딜에서 500억원 이상 빅딜로 덩치가 커졌고, 1000억~1조원 이상 빅딜, 홈런딜도 적잖다. 여기에 암호화폐 투자 대박 사례까지 이어지며 곳곳에서 신흥 갑부, 즉 2세대 뉴 리치가 속출하고 있다.▶대기업 인수로 현금·주식 폭탄▷이승윤 래디쉬, 90년생 최연소 뉴 리치2010년대 중반에는 주로 K뷰티 기업들이 해외 기업에 잇따라 인수되며 뉴 리치 산실로 주목받았다. 골드만삭스의 카버코리아 인수, 루이뷔통의 클리오(CLIO) 인수, 에스티로더의 해브앤비 인수 등이 대표 사례다.요즘은 달라졌다. 배달 앱, 숙박 앱, 콘텐츠 등 IT 플랫폼 기업들이 국내외 대기업의 품에 안기며 새로운 뉴 리치 요람으로 떠올랐다.2019년 말 딜리버리히어로(DH)에 4조7000억원에 우아한형제들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수조원대 거부가 된 김봉진 의장이 대표 사례다. 매각 당시 김 의장은 우아한형제들 지분을 DH 주식으로 보상받기로 했다. 이후 DH 주가는 2배 가까이 급등, 김 의장 지분가치도 그만큼 올랐다.같은 해 데일리호텔은 약 600억원에 야놀자에, 여기어때도 영국계 사모펀드 CVC캐피털에 약 3000억원에 매각됐다. 이로써 신인식, 신재식 데일리호텔 창업자 형제와 심명섭 여기어때 창업자가 잭팟을 터뜨렸다. 토종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수아랩(SUALAB)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 코그넥스(Cognex)에 1억9500만달러(약 2300억원)에 매각, 지분 25.5%를 갖고 있던 송기영 창업자는 500억여원을 손에 쥐었다.2019년에 배달 앱, 숙박 앱, AI 기술 스타트업에서 뉴 리치가 배출됐다면, 코로나19 사태를 지나 올해는 주로 패션·콘텐츠 플랫폼에서 낭보가 전해졌다.먼저 지난 5월 무신사가 스타일쉐어·29CM를 3000억원에 인수하면서 윤자영 창업자가 1000억원 가까운 부를 거머쥐었다. 이어 카카오가 지그재그 운영사 크로키닷컴을 사들였다.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의 정확한 지분율과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그재그의 지난해 거래액이 7500억원임을 고려, 기업가치가 1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한다. 이들은 MZ세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패션 쇼핑 앱 시장을 선점하는 세부 시장 특화 전략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콘텐츠 시장에서는 사업 초기부터 해외로 진출한 ‘본투비 글로벌(born to be global)’ 플랫폼들이 빅테크의 낙점을 받았다.카카오는 미국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미디어와 래디쉬를 각각 6000억원, 5000억원 안팎에 인수했다. 두 회사 창업자인 김창원 대표와 이승윤 대표는 모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전략담당(GSO)으로 선임되면서 현금을 거머쥠과 동시에 자신이 창업한 회사의 경영권도 계속 보장받게 됐다. 특히 이승윤 대표는 1990년생으로, 2세대 뉴 리치 중에서도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하이퍼커넥트의 영상 채팅 앱 ‘아자르’도 해외 이용자 비중이 99%에 달하는 글로벌 앱으로 포지셔닝했다. 현재 전 세계 230개국에 19개 언어로 운영된다. 최근 세계 최대 데이팅 앱 ‘틴더’를 운영하는 미국 매치그룹에 17억2500만달러(약 1조9000억원)에 매각됐다. 창업자 안상일 대표는 공동창업자와 투자자 지분을 제외해도 최소 수천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서울대 창업 동아리 회장 출신으로, 무려 10번의 창업 실패로 한때 8억원대 빚을 떠안은 끝에 거둔 결실이다.2003년 네이버에 개설된 최대 중고거래 카페 ‘중고나라’도 롯데 컨소시엄에 매각,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가 뉴 리치로 급부상했다.▶황소장에 IPO 대박▷김범석·방시혁…‘밸류 서프라이즈’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넘치는 유동성은 전 세계 증시를 펄펄 끓는 황소장으로 변모시켰다. 스타트업 창업가들도 이때를 놓칠세라 잇따라 IPO에 돌입,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을 받으며 뉴 리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실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한 기업은 총 40곳(코스피 4곳, 코스닥 36곳)으로, 지난해 동기 12곳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총 공모금액도 5조6167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15배 이상 급증했다.IPO를 통한 ‘밸류 서프라이즈(value surprise)’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하이브 등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 후 상한가)’ ‘따따상’에 성공하며 지분가치가 극대화됐다.상장 후 거품 논란에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K팝과 팬덤 시장이 지속 성장, 최근 주가가 30만원 넘게 치솟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덕분에 하이브 지분 약 35%를 보유한 방시혁 대표는 4조원대,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200억원대 주식 부호가 됐다. 12만주 스톡옵션을 보유한 윤석준 하이브 글로벌 최고경영자도 지분가치가 400억원에 육박한다.IPO 열기는 올해도 이어졌다.지난 3월 뉴욕 증시 상장으로 쿠팡은 일본 최고 부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차치하고라도 최소 수십 명의 뉴 리치를 탄생시켰다.단, 이들은 대부분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쿠팡 투자사 그린옥스캐피탈의 닐 메타 창립자가 20조원 안팎 이익을 챙겼고, 쿠팡 창업자 김범석 전 의장도 10조원 넘는 잭팟을 터뜨렸다. 투안 팸 CTO, 거라브 아난드 CFO도 수백억원의 평가 차익을 거뒀다.하반기에도 IPO 대어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뉴 리치는 줄을 이을 전망이다.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야놀자, 지피클럽 등이다.한 증권 업계 관계자는 “넘치는 유동성과 4차 산업혁명으로 스타트업 몸값이 장외 시장은 물론, 주식 시장에 상장한 후에도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여기저기서 뉴 리치가 등장하는 배경이다. 지금까지 연간 공모 규모 최대 기록은 2010년의 10조900억원인데, 하반기에 대어들이 몰려 있어 기록 경신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벤처 업계에서는 최근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의 역학 관계가 달라지고 있음에 주목한다. 그동안은 투자자가 적어 스타트업이 을이었지만, 이제는 풍부한 정책자금과 사모펀드까지 VC로 변신할 만큼 투자 붐이 일며 스타트업이 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스타트업 업계에서 뉴 리치가 지속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구조적 배경이다.“요즘은 커리어가 훌륭한 창업자와 유능한 개발자 1명만 있어도 기본 밸류에이션이 20억원부터 시작한다. 다른 VC에 뺏길까 봐 심사역은 투자심의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10억원을 바로 투자할 수 있는 전결권도 주어졌다. 시리즈B, C단계에 투자하던 중대형 VC들도 요즘은 A단계나 액셀단계까지 내려와서 투자, 유망 스타트업을 입도선매한다. 다소 거품 우려도 있지만, 스타트업 창업자 입장에서는 매우 유리한 환경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한 벤처캐피털 대표의 전언이다.▶코인으로 인생역전▷두나무·빗썸…수조 주식 부호 양산올 상반기 전 세계를 휩쓴 암호화폐 열풍은 국내외에서 수많은 ‘코인 부자’들을 양산했다. 투자에 성공한 코인러는 물론, 암호화폐 거래량 폭증으로 거래소 설립자들도 대박을 터뜨렸다.일례로 미국에서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상장, 브라이언 암스트롱 대표가 20조원 안팎에 달하는 돈방석에 앉게 됐다. 한때 100조원에 육박했던 코인베이스 시총은 최근 암호화폐 폭락 탓에 함께 급락했지만 여전히 60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대주주들도 ‘코인 뉴 리치’로 주목받는다.미국 상장설이 제기되는 두나무 최대주주 송치형 이사회 의장과 2대 주주 김형년 부사장이 첫손에 꼽힌다. 이들은 각각 10~20%대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기업가치가 10조~30조원대로 거론되고 있어 이들은 수조원대 주식 부호가 됐다.빗썸 실소유주인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도 지분가치가 수천억원대에 달한다는 평가다.한편 코인 투자로 대박이 난 일반 직장인들의 ‘코인 퇴사’도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다. 골드만삭스 임원이 도지코인 투자로 수백만파운드를 벌고 회사를 그만둔 것이 대표적이다.국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넘어섰던 지난 4월 폐쇄형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삼성전자의 한 직원이 비트코인에 2억원을 투자해 650억원을 벌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도 이더리움 투자로 수백억원 이상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다.벤처 업계에서는 코인 투자에 성공한 MZ세대가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 신진 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 벤처캐피털 대표는 “코인 대박으로 전 세계에서 MZ세대 뉴 리치가 급증하게 됐다. 자수성가로 부를 거머쥔 2030세대가 이처럼 많은 것은 역사상 처음일 것이다. 이들의 상당수는 부를 재창출하기 위해 벤처 투자자로 변신한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도 그런 예다. MZ세대답게 수익성보다 공익성을 중시, 자신의 신념에 따라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도 증가하며 향후 벤처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잘 키운 프차, 열 코인 안 부럽다▷교촌·맘터·메가…수천억 매각·상장프랜차이즈 시장도 달아올랐다.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로 교촌치킨이 상장하고 맘스터치, 메가커피 등이 홈런딜을 날리며 새로운 뉴 리치 등용문으로 각광받는다.2019년 정현식 전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이 자신의 지분 56.8%를 약 2000억원에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최근에는 식자재 유통 기업 보라티알이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메가커피를 약 1300억원에 인수하면서 하형운 메가커피 대표가 뉴 리치에 합류했다. 2015년 12월 홍대 1호점을 오픈한 지 불과 5년 반 만의 쾌거다.치킨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교촌치킨이 코스피 상장에 성공, 권원강 창업주가 주식 부호 반열에 올랐다. 그의 교촌에프앤비 지분율은 73%에 달한다. 회사 시가총액이 약 5000억원(6월 30일 종가 기준)임을 감안하면 3600억원 넘는 자산가인 셈이다. 문창기 이디야 회장도 올 초 유튜브를 통한 사내 시무식에서 “유가증권 시장 상장 기틀을 다시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인수합병을 검토하겠다”고 언급, 자산 유동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디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0억원, 문창기 회장의 지분율은 67%에 달한다.전문가들은 향후 프랜차이즈 산업이 자본화, 전문화될수록 성공한 기업가와 뉴 리치가 여럿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프랜차이즈는 현금 창출력이 좋아 최근 사모펀드의 관심이 높다. 프랜차이즈도 창업자의 노하우로 회사가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는 경영 전략이 필요한데, 이때 보다 역량 있고 자본력이 뛰어난 기업이나 사모펀드에 매각하면 창업주로서 엑시트도 하고 브랜드도 더 성장하는 선순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노승욱 기자 [email protected]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16호 (2021.07.07~2021.07.13일자)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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