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시장 | 연애도 ‘언택트’ 시대…폭발하는 데이팅 앱 시장 / Sbs 상위 204개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데이팅 앱 시장 – 연애도 ‘언택트’ 시대…폭발하는 데이팅 앱 시장 / SBS“?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SBS 뉴스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27,415회 및 좋아요 156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데이팅 앱 시장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연애도 ‘언택트’ 시대…폭발하는 데이팅 앱 시장 / SBS – 데이팅 앱 시장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사람을 직접 만날 기회가 줄어들면서 데이팅 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기자 리포트 보시고, 보완해야 할 점도 짚어보겠습니다.
원문 기사 더보기
https://news.sbs.co.kr/y/?id=N1006284554

#SBS뉴스 #오뉴스 #데이팅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트위터: https://www.twitter.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

데이팅 앱 시장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 한국소비자원

데이팅 서비스 시장은 이용의 편리성으로 2010년 이후 매년 성장하고 있음. [그림1-1] 국내 데이팅 앱 시장 규모(2015년~2018년). (단위 : 억원).

+ 여기를 클릭

Source: www.kca.go.kr

Date Published: 5/22/2022

View: 1787

급성장하는 데이팅앱 시장… 국내 사용자 수 1위는 ‘글램’

관련 업계에선 국내 데이팅 앱 시장 규모를 2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3년 이내 5000억원으로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폭발적인 성장세 속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segyebiz.com

Date Published: 10/3/2022

View: 741

젠지의 비대면 사랑법, 데이팅 앱 – SMlounge

국내 데이팅 앱 시장은 2010년부터 성장해왔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약 5백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2018년에는 약 2천억원 규모까지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smlounge.co.kr

Date Published: 5/12/2022

View: 7183

데이팅 앱 분석 리포트 – 모바일인덱스HD

Report Summary. 1. 180만 데이팅 앱 시장, 남녀 사용자 비율 6:4 2. 앱 사용자 수 ·사용일 수는 글램, 사용시간은 톡친구만들기가 1위

+ 여기에 보기

Source: hd.mobileindex.com

Date Published: 7/24/2022

View: 1367

소개팅도 언택트?… 데이팅 앱 시장 급성장 – 한국일보

디지털 기기로 이성간 만남을 주선해주는 데이팅 앱 시장이 급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이후 대면 접촉이 줄면서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1/8/2022

View: 2802

틴더가 데이팅앱 시장을 장악한 방법 – 브런치

데이팅앱 게이미피케이션의 시초 (번역문) | 미국 데이팅앱의 역사 태초에 e-Harmony, Match.com, OkCup와 같은 데스크탑 기반의 데이팅 웹사이트 …

+ 여기에 보기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0/15/2021

View: 8534

앱 스토어서 연인 찾고, 사주·운세·궁합도 본다 | 중앙일보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인기다. 연인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데이팅 앱이 대표적이다. 이용자들은 앱에서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4/24/2022

View: 1389

코로나 3년차 ‘성장세 주춤’ 데이팅앱…서비스 확장 반전 노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누리던 데이팅앱의 성장세 … 데이팅앱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시장 1~2위를 다투는 글램과 틴더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etoday.co.kr

Date Published: 7/5/2022

View: 5620

2022년 4월 미디어 데이터 클리핑 – 데이팅 앱 – 오픈애즈

‘틴더’의 1등 비결은… 교과서만 보고 공부한 것~ 이 아니라! 글로벌 데이팅앱으로 일찍부터 자리매김하면서도 꾸준히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여 시장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openads.co.kr

Date Published: 6/16/2021

View: 1697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데이팅 앱 시장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연애도 ‘언택트’ 시대…폭발하는 데이팅 앱 시장 / SBS.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애도 '언택트' 시대…폭발하는 데이팅 앱 시장 / SBS
연애도 ‘언택트’ 시대…폭발하는 데이팅 앱 시장 / SBS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데이팅 앱 시장

  • Author: SBS 뉴스
  • Views: 조회수 27,415회
  • Likes: 좋아요 156개
  • Date Published: 2021. 4.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RaPKxxnaW8

젠지의 비대면 사랑법, 데이팅 앱

{p4} @ GettyImages

만남에 ‘정도(正道)’가 있을까. 얼굴도 모른 채 정해진 짝, 운명적인 인연, 친구의 친구, 술집에서 만난 낯선 이까지. 짝을 찾는 방식은 시대적 유행을 따라왔다. 얼마 전까지 대세는 2018년부터 시작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였다. 부담 없이, 물 흐르듯 인연을 찾는 방식에 온·오프라인이 열광했다. 그것도 잠시.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만남의 장이 사라졌다. 한창 사랑을 좇을 나이에, 제한된 시간과 인원으로 빠르고 확실한 승부를 봐야 했던 젠지는 새 시대의 만남을 위한 돌파구를 찾았다. ‘데이팅 앱’이 바로 그것.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그들의 일상에 만남을 집어넣었을 뿐인데. 자만추라는 만남의 판도가 데이팅 앱으로 뒤집혔다.

데이팅 앱, 인기 순위

출처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출처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전체보기

Play 국내 데이팅 앱 시장은 2010년부터 성장해왔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약 5백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2018년에는 약 2천억원 규모까지 이르렀다. 데이팅 앱 업계는 2021년에 전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이용률이 늘어났다고 전한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조사에서는 2020년 11월부터 6개월간 데이팅 앱을 사용한 국내 이용자는 평균 1백77만 명이었다. 이 중 젠지의 비중은 40% 이상. 20%의 밀레니얼 세대까지 보태면, MZ세대가 60% 이상의 비중으로 데이팅 앱을 이용했다. 2019년 66%가 인지하고 있던 데이팅 앱의 존재가 2021년에는 77.1%까지 상승했다고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도 추산했다. 더는 데이팅 앱을 활용한 구애 활동을 감출 이유도 없어진 시대가 온 것이다.

데이팅 앱을 이용한 이유

{p4} 출처 한국소비자원 온라인데이팅 실태조사

데이팅 앱 직접 써보니

주변 젠지들에게 물어 접근법이 다른 다섯 가지 앱을 설치해봤다. ‘틴더’ ‘아만다’ ‘1km’ ‘2ulip(튤립)’ ‘ssum(썸)’. 원래 데이팅 앱은 게임하듯 여러 개 돌려야 제맛이다. 그래야 성공률도 높다. 가장 먼저 튤립이란 앱을 통해 이성과 연결됐다. 프로필을 비롯해 생활 습관, 정치 성향, 결혼관, 젠더 인식 등에 대한 가치관을 기반으로 매칭 상대가 결정된다. 사진을 비롯한 세부 정보는 매칭이 되어야만 확인할 수 있다. 총력을 다해 필력을 발휘한 것이 성공 요인이었을까. 스물여덟 살인 K와 연결됐다. 중견기업 인사팀에서 일하는 그녀와 이틀을 데이팅 앱이 마련한 대화창에서 시간을 보냈다. 서로의 관심사와 일상에 관해 얘기하다가 자연스레 곱창 이야기로 넘어갔다. “논현동에 곱창 맛집 아는데! 같이 갈래요?” 흔쾌히 수락하는 그녀. 역시 곱창은 진리다. 그렇게 토요일 저녁 약속을 잡고 가게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약속 당일. 도착하면 연락을 달라고 하고 번호를 남겼다. 그렇게 우린 만났다.

“인기 많으실 것 같은데, 왜 데이팅 앱 써요?” 몇 번의 연애사를 고백한 그녀가 내린 답은 ‘상대방을 더 알고 나서 만날 수 있으니까’였다. 무작정 만나기보단 대화해보고 결정하고 싶다는 주장. 거절하기 쉬운 점도 꼽았다. “얼굴 보고 나면 마음에 안 들어도 거절하기 미안하잖아요.” 공감이 갔다. 상대방도 상대방이지만 주선자에게 미안한 마음. 데이팅 앱에서는 주선자를 걱정할 필요가 없지. “다른 앱도 써봤어요?” 그녀는 인기 많은 앱은 거품이라고 일장연설을 늘어놓았다. 한번은 유부남이었다며 혀를 차고 소주를 원 샷 했다. 나에게 친구들한테 본인 사진을 보여줬는지 물었다. “주변에서 앱 쓰는 것도 몰라요.” 그녀는 내 프로필 사진을 확인했을 때부터 동생에게 생중계해줬단다. 오늘 만나기 전에는 회사 동료들에게까지도. “데이팅 앱 쓰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쓰면서 아무도 못 만나는 게 부끄럽지 않아요?” 듣고 보니 그렇기도. “혹시 저 말고 다른 남자도 있어요?” 내가 겨우 매칭이 됐던 순간에도 그녀에겐 여러 남자가 호감을 보냈단다. 데이팅 앱은 여자가 유리하다더니, 틀린 말은 아니었다.

결제가 만남을 보장하진 않아

K와 헤어지고 집에 오는 길. 설치했던 다른 데이팅 앱을 열어봤다. 최근 ‘친구 찾기’를 강조하는 ‘틴더’. 몇 번의 스와이프를 했을 뿐인데, 여전히 가벼운 만남을 뜻하는 ‘ONS(One night stand)’ ‘FWB(Friend with benefit)’를 내세운 프로필을 적잖이 볼 수 있다. 스와이프를 아무리 넘겨도 매칭률은 역시나 낮다.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지만, 매칭이 희박한 앱으로 정평이 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서 2020 MZ세대가 선정한 1위 데이팅 앱 ‘아만다’는 과거 점수제로 진입을 제한하던 시스템을 등급제로 바꿨다. 물론 외모 평가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시도였을 뿐 여전히 이성 이용자가 채점한 점수로 앱 이용 당락이 좌지우지된다. ‘친구해요’를 보내면 간혹 매칭은 성사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매칭률이 낮아지는 건 기분 탓이겠지. 아니라면 내 얼굴 탓일 테고. 매칭되더라도 답장이 전혀 없거나, 인사만 하고 끊어지는 걸 보면, 괜히 알바 논란이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1km’는 ‘가까운 거리의 인연과 매칭하기 유리한 앱이다’ 라고 어필하지만 사실상 이성 찾기 버전의 인스타그램 형태에 가깝다. 업로드한 사진, 글 등에 댓글을 달면서 대화를 진행하는 방식이기 때문.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걸 원한다면 괜찮을지도. 마지막으로 ‘썸’은 실제 주선자를 통해 매칭되는 신박한 방식이었다. 여타 앱과 마찬가지로 사진과 프로필을 등록해 가입한다. 이후 매니저 역할을 하는 ‘썸머’를 통해 이성에 대한 정보가 전달된다. 이에 응하면 9천 9백원을 입금 후에 카카오톡 아이디나 연락처를 받을 수 있다. 10번의 소개를 신청했지만 만남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프로필 사진조차 없고 대화 참여도 안 한 상대도 있었다.

오랜 시간 데이팅 앱을 이용하다 보니 노하우도 생긴다. 프로필 외모 관리는 필수다.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화조차 응하지 않는 것이 데이팅 앱 세계에서 불변의 진리니까. 일부다처제를 꿈꾸며 무한히 뻐꾸기를 날리자. 상대는 내가 누구와 얼마나 매칭됐는지 알 수 없다. 동시에 문어발식 앱 사용도 할 것. 이성 소개 수에 제한이 없는 앱도 있지만, 보통은 다음 소개까지 대기 시간이 소요된다. 여러 앱을 사용하며 대기 시간을 다른 앱으로 채우는 게 정신 건강과 성공률에 이롭다. 유료 결제는 지름길이다. 단, 보장된 길은 아니다. 무분별한 결제로 더 많은 상대와 기회를 만들 순 있지만, 그것이 무조건적인 만남으로 성사되지는 않는다는 거다. 하다못해 답장조차 안 오는 경우가 잦다. 대화가 연결되었다면 ‘말발’이 다음을 좌지우지한다. 데이팅 앱과 현실에서 만남의 차이는 대화하기까지의 과정이지, 본질적인 만남 상황은 크게 다를 바 없다. 유명 앱 외에도 신상 데이팅 앱을 눈여겨보자. 이성은 만나고 싶은데, 유명 앱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몰린다. 역시 전우애만큼 실속 있는 게 없다.

데이팅 앱 사용자 현황

출처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출처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전체보기

Play 허점은 많아도 대세는 데이팅 앱 데이팅 앱을 이용한 만남 역시 시대적 유행일 뿐, 만남의 정도라 할 수는 없다. 눈앞에서 만나도 상대의 진실된 모습을 알 수 없지 않은가. ‘스스로 꾸민 나’를 내세운 앱상에서는 더욱 그럴 수밖에. 한국소비자원에서 최근 1년간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67.4%가 프로필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유령 회원으로 의심되는 상대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도 73.3%였다.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데이팅 앱을 통한 범죄 뉴스도 심심찮게 마주할 수 있다. 데이팅 앱은 비대면 시대를 이끄는 만남의 장이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허점도 가득한 곳이다. 그래도 젠지를 필두로 한 우리는 오늘도 데이팅 앱으로 향한다. 시대가 낳은 또 하나의 러브 판타지 주인공을 꿈꾸며.

WORDS 채희진(프리랜스 에디터) 데이팅 앱을 이용한 만남 역시 시대적 유행일 뿐, 만남의 정도라 할 수는 없다. 눈앞에서 만나도 상대의 진실된 모습을 알 수 없지 않은가. ‘스스로 꾸민 나’를 내세운 앱상에서는 더욱 그럴 수밖에. 한국소비자원에서 최근 1년간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67.4%가 프로필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유령 회원으로 의심되는 상대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도 73.3%였다.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데이팅 앱을 통한 범죄 뉴스도 심심찮게 마주할 수 있다. 데이팅 앱은 비대면 시대를 이끄는 만남의 장이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허점도 가득한 곳이다. 그래도 젠지를 필두로 한 우리는 오늘도 데이팅 앱으로 향한다. 시대가 낳은 또 하나의 러브 판타지 주인공을 꿈꾸며.채희진(프리랜스 에디터)

<에스엠라운지>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데이팅 앱 분석 리포트

모바일인덱스DMP를 적극 활용한 모바일인덱스HD만의 고도화된 데이터로 마케팅 전략을 짜는데 필수적인 파트너 입니다.

주요기능

ESSENTIAL 모든 데이터 포함

내 앱과 경쟁앱 간의 사용량 비교 분석 기능

내 앱과 경쟁앱 간의 교차 분석 / 잔존율, 삭제율 등 심화 분석 데이터

프로젝트 (내 앱 1개 + 경쟁앱 최대 10개) 1식 제공

방문 상담 및 시연 서비스 제공

무약정 6,000,000원 /월

6개월 약정 4,500,000원 /월

12개월 약정 3,000,000원/월

소개팅도 언택트?… 데이팅 앱 시장 급성장

디지털 기기로 이성간 만남을 주선해주는 데이팅 앱 시장이 급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이후 대면 접촉이 줄면서 반대로 데이팅 앱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휴대기기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앱애니는 19일 ‘모바일 현황 2021’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데이팅 앱 시장이 이용자 지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한 3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이팅 앱은 이용자들이 만남 성사 후 앱을 삭제하는 특징 때문에 이용자 지출 규모가 중요한 지표다. 앱애니 조사결과 이용자들은 앱에서 제공한 추가 만남이나 자신에게 관심 갖는 상대방을 확인하는 기능 등 추가 기능을 위해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1위 앱은 최근 국내 신생기업(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를 약 1조9,000억원에 인수한 미국 매치 그룹의 ‘틴더’다. 틴더는 한국(5위)과 중국(8위)에서도 데이터 앱 이용 순위 10위 안에 들었다.

2위는 지난 11일 뉴욕 증시에 상장돼 화제를 불러 일으킨 ‘범블’이다. 범블은 틴더의 공동 창업자였던 휘트니 울프 허드가 2014년 독립해 만든 데이팅 앱이다. 그는 이번 뉴욕 증시 상장으로 31세 나이에 주식 가치 기준 1조6,700억원대 갑부가 됐다.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용자들은 데이팅 앱에 약 83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데이팅 앱은 ‘위피’였다. 이어 ‘글램’, ‘심쿵’, ‘정오의 데이트’ 등이 뒤를 이었다.

월 평균 이용자 숫자에서는 틴더, ‘바두’, ‘범블’이 전세계 1~3위였다. 국내에서는 월 평균 이용자 기준으로 틴더가 1위였고 글램, 정오의 데이트, 위피 순이었다.

앱애니에 따르면 원래 데이팅 앱은 밸런타인 데이인 2월14일 이전에 이용량이 급증하다가 이후 줄어든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때문에 밸런타인 데이 이후에도 데이팅 앱 이용이 줄어들지 않았다.

앱애니는 코로나19가 꺾이지 않고 있어서 올해도 데이팅 앱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앱애니의 렉시 시니어마켓 인사이트 매니저는 “데이팅 앱 산업이 코로나19 시대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관련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mail protected]

0 0 공유 카카오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URL 기사저장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틴더가 데이팅앱 시장을 장악한 방법

미국 데이팅앱의 역사

태초에 e-Harmony, Match.com, OkCupid와 같은 데스크탑 기반의 데이팅 웹사이트들이 있었습니다.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데스크탑 기반의 서비스들은 모바일로 옮겨졌고, 2012년까지 위의 3개의 서비스를 뛰어넘는 서비스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가입자를 모으느라 고전하던 신규 서비스들과는 달리, 레거시 사업자들은 웹 시절부터 보유했던 가입자들을 쉽게 모바일로 옮겨올 수 있었고, 기존에 수집했던 데이터들을 활용해 더 나은 매칭 알고리즘을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12년, 틴더가 등장합니다. 틴더는 출시 이후 몇개월만에 데이팅앱 시장의 지형도를 바꿉니다.

대단한 기술이 있던 것도 아니고, 기가 막힌 알고리즘을 제시한 것도 아니고, 초기 앱은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그럼에도, 성공 요인을 분석해보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18-24세 청년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았음

연령대별 온라인 데이팅 앱 사용률 / 출처: Pew Research Center (2016)

과거 데이팅 서비스는 25-34세 사이에서 가장 사용률이 높았습니다. 이들은 데스크탑으로 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가장 익숙한 세대입니다. 데스크탑으로 데이팅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은 유희보다는, 연애 상대를 찾고야 말겠다는 분명한 목적성을 지녔습니다. 결혼으로 이어지는 연애에 대한 강력한 니즈가 상대적으로 낮은 18-24세는 25-34세보다는 덜 매력적인 고객군이었습니다.

2013년, 틴더의 등장 이후 약 3년동안 18-24세의 온라인 데이팅 앱 사용률은 170% 성장하면서 성장했고, 동시에 데이팅 시장에서 가장 고객군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요?

2) 스와이핑, 가변적 보상 등 게임 요소들을 활용함

기존의 데이팅 앱들은 상대를 브라우징할 때, 긴 목록에서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스와이핑 기반의 데이팅 UI를 처음 만든 것이 틴더입니다. 카드 스와이프를 오른쪽으로 하면 좋아요(like), 왼쪽으로 하면 무시(pass)로 이 과정을 직관적이고 보다 게임처럼 만든 것입니다. (과거 Hot or Not, Facemesh와 같은 서비스와 유사한 형태라는데, 두 가지 다 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 모바일 데이팅 앱 시장점유율 / 출처: www.7parkdata.com

틴더의 공동창업자인 Sean Rad는 틴더의 인터페이스를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Swipe right 라는 문구가 밀레니얼들의 언어와 문화에 녹아들었다는 점에서 틴더가 얼마나 밀레니얼들의 삶에 얼마나 깊이 침투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틴더만의 가치: 즐거움

요소별 데이팅 앱 유저 스코어 / 출처: MIT Sloan Management Review

위에서 언급된 레거시 데이팅 앱들과 틴더는 ‘재미’ 요소에서 차별화됩니다.. 원글의 저자들은 해당 앱들의 핵심 리뷰 요소를 6가지로 축약했고, 관련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용자 리뷰를 대용량 분석했습니다.

틴더는 재미(fun) 요소가 다른 앱 대비 리뷰에서 훨씬 많이 나타났는데, 동시에 기술성 부족(poor technology)로 함께 지적되었습니다. “엄청 재미있고 좋은 앱인데, 현재 단계에서는 앱의 상태가 안좋다”는 리뷰가 굉장히 많았는데요, 다른 앱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리뷰입니다. 즉, 지루할 때 할만한 앱이라는 뜻이죠.

그래프로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원글의 저자들은 통계적 분석을 통해 청년(젊은) 유저층일수록 재미 요소가 높을수록 앱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검증했습니다. 이러한 상관관계는 어른(나이가 많은) 유저층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기존 업체들이 매칭률을 높이는 알고리즘에 재미보다 우선 순위를 두었던 이유겠습니다.

틴더의 교훈

니치 시장을 키워라

시장을 새롭게 침투하는 스타트업과 기존의 플레이어들이 모두 자주 범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프로덕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다가, 해당 프로덕트를 안 쓰는 사람들이 안 쓰는 이유는 등한시하는 것입니다. 성공적으로 시장에 침투하려면 기존 플레이어들이 침투하지 않는 니치한 고객군을 찾아, 그들이 존재하는 서비스들을 사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벽을 분석해, 이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내놓아야 합니다.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면, 기존에는 니치하다고 여겨졌던 시장에서 고객 전환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면서 성공적인 혁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틴더의 경우에는 젊은 층이 온라인 데이팅 시장에 유입되면서 성장했고, 에어비앤비의 경우에는 성수기에 여행하는 비용에 민감한 고객들이 유입되면서 성장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기존에는 니치했던 이 시장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낯선 이들의 방을 믿고 사용할 수 있게끔 리뷰 시스템을 도입했고, 성수기에도 즉시 매칭이 가능한 시스템 등을 도입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많은 에어비앤비 사용자들은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이 없었더라면 아예 숙박 서비스를 이용조차 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혁신에 대응하는 방법

현재 매치 그룹은 틴더를 비롯해 45개 이상의 데이팅 서비스를 지주사 형태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과 왓츠앱(WhatsApp)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공격적인 인수 전략을 통해 매치그룹은 현재 온라인 데이팅 시장을 독점했습니다. 하지만, 니치 시장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춰 시장을 키우는 성공적인 혁신 기업이 나온다면, 위의 레거시 데이팅 서비스들처럼 기존 서비스의 우위는 급격하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넥스트 틴더는 어떤 회사가 될까요?

마지막으로 데이팅앱을 사용했던 건 2016년쯤이었다. 당시 데이팅앱은 정오의데이트, 아만다 정도가 메이저였고, 마카롱과 같은 소셜데이팅 앱들의 춘추전국 시대였다(지금은 대부분 망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재미있다보니 소개팅앱을 꽤 쓰는 편이었다. 앱으로 사람을 만난다고 하기에는 내가 너무 가벼워보이는 사회적 분위기였어서, 소개팅이라고 말하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2018년부터는 계속 연애를 하다보니 데이팅앱과의 연이 끊겼다. 틴더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원년에 데이팅앱을 놓아버린 것은 지금 돌이켜보면 아쉽게(?) 느껴진다. 그즈음 “틴더에서 만났어”를 주변에서 처음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찾아보니 2018년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원년이다. (현재는 국내 시장규모 5천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데이팅앱 시장 규모 추정 / 출처: 서울경제

크게 두 가지 인식의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 초 처음 등장한 데이팅앱 스타트업들은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각종 마케팅 툴을 활용해 일종의 문화혁명을 일으키고 있었다.

1) 데이팅앱에 대한 신뢰의 축적: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보게 되면서 ‘혼술’과 같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다

2) 가벼운 관계에 대한 사회적 시선의 변화: fwb(friends with benefit), ons(one night stand)와 같은 개념들이 보편화되었고, 성(性)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다.

시장에 진입하는 후발주자는 편안한 상황이 되었다. 외부적 여건은 선구자들의 노력으로 개선되었으니, 가치제안과 소비자 경험 설계가 핵심이 되었다.

진지하게 결혼할 사람을 찾거나, 조건을 까다롭게 따지면서 사람을 만나려면 결정사를 찾아가면 되고, 혹은 결정사보다는 돈을 덜 쓰고 싶다면 골프스푼, 스카이피플 같은 서비스를 쓰면 된다. 이렇게 니치한 서비스는 적당한 수준까지는 쉽게 성장할 수 있으나, 탑라인 성장의 한계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다. (국내 기준) 전체 시장 규모가 아직 수천억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재미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이고, 틴더는 재미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했다. 넥스트 틴더는 메타버스 도메인의 재미있는 데이팅앱일까? 혹은, 재미만큼이나 큰 다른 가치에 소구하는 데이팅앱이 등장할까?

원문: Dating Disruption — How Tinder Gamified an Industry (2020.02.13)

https://sloanreview.mit.edu/article/dating-disruption-how-tinder-gamified-an-industry/

앱 스토어서 연인 찾고, 사주·운세·궁합도 본다

모바일 앱 전성시대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김일준(가명·31)씨는 “친구와 얼굴 평가 점수로 내기하려고 데이팅 앱에 가입했다가 실제 소개팅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는 자연스럽게 앱으로 이성을 만나는 세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부터 약 40여 명의 여성과 실제로 만났고, 그중 5명과 교제했다고 한다. 실제 혼담이 오갔던 연인도 있었다. 김씨는 “주선자가 없는 점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지인 소개로 만났다가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주선자와 어색해질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전문직 여성 서민지(가명·27)씨는 “소개팅이 들어와도 주선자에게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물어보기가 어려워 데이팅 앱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결혼정보회사도 알아봤지만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요구했고, 횟수와 기간에 제한이 있었다. 차라리 적은 금액으로 더 많은 이성을 볼 수 있는 앱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씨는 “직업, 종교, 외모 등을 알고 있으니 실제로 만났을 때 성격이 잘 맞는지만 보면 된다”며 “주변에도 데이팅 앱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지난달부터 앱에서 만난 전문직 남성과 연애를 시작했다.

빅데이터 기반 운세·궁합 앱 수십개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인기다. 연인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데이팅 앱이 대표적이다. 이용자들은 앱에서 사진, 나이 등을 보며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할 수 있다. 지난해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램’ 운영사 큐피스트 관계자는 “최근 매출 추이를 보면 앱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며 “오프라인 만남에서 온라인 만남이 익숙해지는 과도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 검증을 위한 장치도 있다. 금전을 요구하거나, 성적 목적으로 가입한 이용자의 계정을 정지한다. 앱 이용자도 다른 이용자의 비매너 행위, 허위 이력, 사진 도용 등을 신고할 수 있다. 휴대전화 번호로 본인인증을 하고 사원증, 원천징수 영수증 등을 통해 학력이나 직업, 재산까지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는 앱도 있다. 신원 확인이 어려운 PC 기반 데이팅 사이트와는 다른 부분이다. 가입 요건과 인증 절차가 까다로울수록 신뢰도는 높아진다. 서씨는 “본인인증 등 신원이 특정될수록 범죄 확률이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년운세풀이, 전통 사주를 볼 수 있는 운세 앱도 인기다. 출생 연월일시를 입력하면 만세력 기반의 빅데이터로 분석한 오늘의 운세, 신년운세, 정통사주, 정통궁합 등 수십여 개의 운세를 알 수 있다. 지난 1월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신년운세를 보았거나 볼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의 58%는 ‘무료 앱·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월간 순 이용자(MAU)가 10만 명을 넘는 앱도 여럿이다. 지난달 기준 국내 1위 운세 앱인 ‘점신’의 MAU는 110만 명에 달한다. 연말연시에는 MAU가 160만 명까지 올라간다. ‘포스텔러’ ‘헬로우봇’의 MAU도 40~50만 명을 넘어섰다.

인기 비결은 뭘까. 점신 사용자의 70%는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다. 역술가를 찾아가지 않고 사주 풀이를 볼 수 있다는 편리함이 젊은 세대를 이끌었다. ‘입소문’이 아닌 ‘사용 후기’로 상담받을 역술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운세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추세도 영향을 미쳤다. 점신 운영사 테크랩스 신현호 이사(전 한다소프트 대표)는 “앱에서 연결하고 있는 역술인 중 대다수는 먼저 문의해 주신 분들”이라며 “역술인도 적극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운세 앱은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를 공략하고 있다. 점신은 운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명 역학 전문가를 직접 연결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앱에서 대략적인 운세를 확인한 이용자들은 역술인과 직접 통화하며 구체적인 상담을 할 수 있다. 현재 점신에 등록된 역술인은 150여 명이다. 포스텔러는 캐릭터를 사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시대와 맞지 않는 표현을 덜어내는 등 세심한 배려로 이용자를 이끌었다. ‘사주 MBTI’ 등 트렌드에 맞는 사주 콘텐트도 제작한다. 헬로우봇은 캐릭터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다. 각 분야별로 특화된 AI 챗봇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밤 세탁물 주문, 문 앞까지 배달

세탁물 수거·세탁·배송까지 담당하는 세탁 앱은 1인 가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세탁특공대’와 ‘런드리고’가 대표적이다. 세탁특공대 가입자는 2020년 16만 명에서 2021년 34만 명으로 최근 급증했다. 이용자가 자정 전에 문 앞에 세탁물을 놓고 주문하면 이틀 뒤 새벽에 세탁된 옷이 문 앞에 배달된다. 예를 들면 일요일 오후 11시에 세탁앱에서 주문한 옷은 세탁 후 수요일 오전 7시 전에 배달된다. 세탁 앱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 서울 거주 1인 가구 박모(28)씨는 “가까운 세탁소가 없어져 멀리 있는 세탁소까지 가서 맡기고, 찾아오는 게 힘들어 신청해봤는데 편리해서 계속 이용하고 있다”며 “빨래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퇴근 후나 주말에 세탁소가 문을 열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앱 관련 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에이아이(data.ai)에 따르면 지난해 앱 스토어에서 지출된 금액은 1700억 달러(204조원)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사람이 몰릴수록 광고 지출액도 많아졌다. 2018년 1550억 달러에서 지난해 2950억 달러(356조원)로 3년 새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앱 다운로드 횟수, 모바일 앱 이용 시간 등 모든 부문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모바일 광고 지출 금액은 3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모바일 시장 역시 성장세다. 지난해 한국 모바일 시장의 소비자 지출 금액은 66억1300만 달러(약 8조원)에 달한다. 한국인이 하루 중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데 쓰는 시간도 2019년 4.1시간에서 지난해 5시간으로 늘었다. 모바일 앱이 메신저, 음식 배달, 동영상 스트리밍(OTT), 금융, 여행, 쇼핑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 진출한 덕이다.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영화를 보고, 쇼핑하는 게 당연한 시대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는 “요즘 젊은 세대는 생필품을 사기 위해 오프라인 상점에 직접 가는 것보다 간편하게 모바일에서 결제하는 걸 더 선호하고, 모바일 상의 간편 결제 시스템에도 익숙하다”며 “모바일 시장이 발전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더불어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 수단과 방법이 증가하면서 최근 모바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는 “젊은 세대의 행동 패턴은 휴대전화로 모든 걸 해결하는 모바일 중심”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태블릿PC를 구매했을 때 모바일 결제액이 높아진다는 논문까지 나왔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모바일 콘텐트도 다양화되고, 시장 역시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3년차 ‘성장세 주춤’ 데이팅앱…서비스 확장 반전 노린다

틴더, 스포티파이와 협업한 ‘뮤직모드’…글램 데이팅앱 넘어 ‘소셜 플랫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누리던 데이팅앱의 성장세가 최근 주춤해진 가운데, 데이팅앱들이 새로운 서비스로 사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정점을 찍었던 국내 5대 데이팅앱(△글램 △틴더 △위피 △정오의데이트 △톡친구만들기)의 MAU(월 순방문자수)가 위드코로나가 도입된 11월 이후 조금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MAU가 21만7000여 명을 넘었던 글램은 11월 약 19만2000명, 12월 19만 6400여 명을 웃돌았다. 틴더는 지난해 8월 21만9000여명, 9월 20만 9000여 명, 10월 22만100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11월 20만 5000명, 12월 19만 7000여 명으로 감소했다.

위피 역시 같은 기간 8월 19만 명에서 16만 명으로, 정오의데이트는 12만명에서 10만 명으로, 톡친구만들기도 13만명에서 11만명으로 감소했다.

데이팅 앱의 경우 다운로드 후 한달 이내에 앱을 삭제하는 비율이 높아 매출이 중요한데, 지난해 구글 앱스토어에서 상위 25개 앱중 11개가 데이팅앱 혹은 친구 사귀기 앱이었으나 1월 현재 6개 앱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가 일상 속에 자리 잡으며, 데이팅앱 대신 오프라인에서 직접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틴더가 스포티파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롭게 출시한 뮤직 모드. (사진제공=틴더)

데이팅앱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시장 1~2위를 다투는 글램과 틴더는 새로운 서비스 확장 통해 사용자를 끌어모으려 하고 있다.

틴더는 지난 4일 스포티파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뮤직 모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뮤직 모드는 프로필에 나만의 배경 음악을 설정해 좋아하는 음악으로 공감대 쌓아 커플 매칭을 하는 서비스다. 틴더 측에 따르면 좋아하는 음악을 설정한 사용자는 실제로 커플 매칭률이 10% 증가했다.

지난달 11월 글램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글램 라이브’를 오픈했다. 단순 프로필 매칭 방식을 벗어나 유저들 간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인데, 글램은 이를 통해 기존 데이팅 앱을 넘어 소셜 미디어로 발돋움 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글램 운영사 큐피스트는 11월 말 4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글램 관계자는 “라이브 서비스 오픈 이래 누적 참여자수가 약 40만 명이고, 중복 참여자수를 제외하면 고유 참여자수는 약 12만 명”이라면서 “앞으로 일본 등 글로벌을 아우르는 소셜엔터테인먼트 앱이 되는 걸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데이팅 앱 시장

다음은 Bing에서 데이팅 앱 시장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연애도 ‘언택트’ 시대…폭발하는 데이팅 앱 시장 / SBS

  • 1조 9천억 원
  • 3조 4천억 원
  • 4조 7천 500억 원
  • KOREA NEWS
  • Korean News
  • News Network
  • SBS
  • SBS NEWS
  • SBS 뉴스
  • SEOUL BROADCASTING SYSTEM
  • yt:cc=on
  • 대한민국 뉴스
  • 데이팅
  • 서울 방송
  • 시장
  • 언택트
  • 에스비에스
  • 에스비에스 뉴스
  • 연애

연애도 #’언택트’ #시대…폭발하는 #데이팅 #앱 #시장 #/ #SBS


YouTube에서 데이팅 앱 시장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애도 ‘언택트’ 시대…폭발하는 데이팅 앱 시장 / SBS | 데이팅 앱 시장,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