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안화 | 현금 사라지는 중국?‥디지털 위안화 어디까지 (2022.02.19/뉴스데스크/Mbc)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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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중국에선 지금 곳곳에서 ‘디지털 위안화’라는 전자 화폐가 쓰이고 있습니다. 이게 기업들이 만든 기존의 전자화폐들과 다른 점은 세계 최초로 국가 중앙은행이 만든 공식 화폐라는 겁니다. 중국 정부는 이 전자화폐의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데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3113_35744.html
#중국, #전자화폐, #디지털위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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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우려하는 디지털 위안화의 정치적 사용 – NHK

위안화의 디지털 버전인 중국의 e-CNY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시범 사업으로 국제 사회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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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3.nhk.or.jp

Date Published: 7/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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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도 ‘디지털 위안화’ 개방…중국, 디지털화폐 주도권 잡나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CBDC다. CBDC는 비트코인 등 민간 암호화폐와 달리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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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khan.co.kr

Date Published: 4/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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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사라지는 중국?‥디지털 위안화 어디까지 – MBC뉴스

중국에서는 재작년부터 선전과 시안 등 10개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 서비스를 실시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발급된 전자지갑만 2억6천만 개. 사용 가능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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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mnews.imbc.com

Date Published: 2/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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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액 벌써 10조원, 전세계 CBDC 주도권 잡은 ‘디지털 위안화’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디지털 화폐다. 지폐나 동전으로 된 실물 위안화와 똑같은 자격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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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3/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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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 위안화 사용 지역 점진적 확대”-무역뉴스

현재 디지털 위안화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쑤저우, 청두, 시안, 칭다오, 다롄 등 11개 도시다. 중국은 지난달 열린 베이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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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ta.net

Date Published: 1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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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 위해 디지털 위안화로 소비지원금 지급 | 연합뉴스

중국 정부는 디지털 위안화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적으로는 알리바바 등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금융 인프라를 국가 주도로 재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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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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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위안화(e-CNY)의 최근 동향과 과제 | 국내연구자료

한국금융연구원이 「디지털위안화(e-CNY)의 최근 동향과 과제」를 발표하였다. – 중앙은행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 CBDC)의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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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iec.kdi.re.kr

Date Published: 10/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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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사라지는 중국?‥디지털 위안화 어디까지 (2022.02.19/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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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디지털 위안화

  • Author: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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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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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우려하는 디지털 위안화의 정치적 사용

위안화의 디지털 버전인 중국의 e-CNY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시범 사업으로 국제 사회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상화폐에 대해 조사하라는 행정명령을 발표했고, 여기에는 미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만드는 가능성이 포함됐습니다. CBDC란 무엇이며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법정 통화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중국 당국이 이러한 디지털 화폐를 발표한 이유와 중국이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는 첫 번째 주요 국가가 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CBDC는 화폐의 미래?

경제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화폐의 개념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계속 진화해 왔습니다. 고대에는 당국이 동전을 만들기 전까지 사람들은 조개껍데기를 사용했습니다. 수백 년 후 지폐가 등장했습니다. 오늘날 화폐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데, 이미 많은 경제적 거래가 전자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곧 디지털 시대를 위한 전자화폐를 만들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CBDC와 전자 결제의 차이점은?

전자결제는 식료품 구입에서 송금까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서비스가 보편화되어 많은 사람들은 더 이상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신용카드와 페이팔, 벤모와 같은 인터넷 결제 시스템이 널리 사용됩니다. 이들 모두는 민간 회사에서 운영하며 이러한 지불 방식에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현금과 동일한 가치와 유효성이 보장됩니다. 상업적 회사가 운영하는 계좌의 돈은 항상 해당 회사의 지급 능력과 유동성 위험성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도산하면 사용자는 자신의 돈에 접근할 수 없으며 심지어 돈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CBDC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의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또 다른 주요 차이점은 거래 데이터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자 결제는 민간 회사에서 운영하므로 정부와 중앙은행은 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CBDC는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로를 당국에 제공합니다.

중국의 CBDC 앱

CBDC 발행 예정 국가는?

타이완은 올 가을에 CBDC 원형의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도는 2023년 회계연도에 디지털 루피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로존, 일본, 러시아, 뉴질랜드도 CBDC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미국은 좀더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국가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디지털 달러 발행을 검토하라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중국의 발행에 대한 대응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중국은 전자 위안화에서 다른 나라보다 앞서 있습니다. e-CNY는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테스트 중이며 베이징 올림픽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디지털 위안화는 주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최초의 전자 화폐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용된 디지털 위안화 카드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발행하는 이유는?

중국은 e-CNY를 발행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베이징이 자체 CBDC를 원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동기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의 재정 통제에 대한 도전

디지털 위안화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미국 달러의 지배력에 도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일본은행에서 정책 입안을 담당했었던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과 미국은 세계의 두 초강대국으로서 경제적 패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지만 중국은 화폐와 자금 흐름이 약하다”고 말합니다. 기쿠치 씨에 따르면 국제 금융은 두 가지 이유로 미국 중심적입니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수석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

첫째, 국제적 지불에서 달러의 위치는 지배적입니다. 미국 달러는 가치 기준으로 전 세계 지불액의 약 40%를 차지하지만 중국 위안화의 점유율은 3%에 불과합니다.

기우치 씨는 국가들이 무역 거래에서 자국 통화를 선호한다고 지적합니다. “다른 나라 통화로 이루어진 거래는 자국 경제를 외환 수준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외환 수준에 따라 상품 가격이 변할 것이며, 이는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우치 씨는 말합니다.

기우치 씨는 미국이 자금 흐름을 통제하는 두 번째 이유는 국제 송금, 특히 달러 송금이 SWIFT라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은행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SWIFT는 ‘국제 은행간 통신협회(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의 약자로 국경을 넘어 송금할 수 있게 하는 전달 시스템입니다.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라질에 있는 농장이 달러를 받고 이탈리아의 카페 체인에 커피 원두를 판매할 경우, 이탈리아의 구매자가 거래하는 은행은 SWIFT 시스템을 사용하여 미국의 은행을 경유해 브라질에 있는 판매자의 계좌에 지불합니다.

“어느 나라의 은행이 SWIFT와 단절되면 이 나라는 국제 거래를 할 수 없게 되며, 미국은 이것을 경제 제재 수단으로 사용해 왔다”고 기우치 씨는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는 현재 이러한 곤경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러시아의 일부 은행이 SWIFT에서 제외된 것입니다. SWIFT는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중앙 은행이 감독합니다. 중립을 유지하고 있지만, 벨기에에 기반을 둔 네트워크는 제재를 비롯한 EU 규정을 준수합니다.

본질적으로 달러가 국제 무역에서 선호되는 화폐이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중국보다 우위에 있으며 이러한 거래는 SWIFT를 사용하는 은행에서 이루어집니다.

기우치 씨는 “중국은 은행을 통하지 않고 디지털 방식으로 가능한 위안화 기반 거래를 늘림으로써 미국의 금융 통제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고 본다”면서, e-CNY는 그렇게 되기 위한 완벽한 방법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우치 씨는 “디지털 형태의 화폐에는 비싼 운송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자 위안화가 거래를 더 쉽게 만들면 다른 국가도 이것을 사용하게 되겠죠.” 기우치 씨는 미국을 경계하거나 대중국 무역량이 많은 국가들이 CBDC를 사용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디지털 위안화는 미국의 금융 통제에 대한 중국의 도전이 될 수 있다

데이터를 통한 경쟁력 확보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추진하는 데는 다른 동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거래 데이터 수집이 바로 그것입니다.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야야 파누시 선임연구원은e-CNY는 “데이터 문제”라고 말합니다. “디지털 화폐는 사실 데이터 수집 노력의 일부일 뿐입니다. 중국의 정책은 데이터를 보다 쉽게 통제하고 접근 할 수 있게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수집한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할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누시 연구원은 기업이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면, 거래 데이터가 기업에 불리한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야야 파누시 신미국안보센터(CNAS) 선임연구원

파누시 연구원은e-CNY를 사용하는 비중국 기업은 경쟁 우위를 포기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중국 당국은 이 회사가 얼마나 버는지 알게 될 것이고, 그 회사 이용자의 행동 패턴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중국이 인공 지능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에서 정보를 얻어, 해당 분야의 회사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더 엄격한 통제를 시행

두 전문가 모두 e-CNY를 개발하려는 중국의 목적 중 일부는 권력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당국이 전자 화폐를 사용해 더 엄격하게 통제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우치 씨는 민간 부문으로부터 권력을 되찾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말합니다. 중국인들은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전자결제 서비스를 사용해 왔습니다. “당국은 민간 기업이 국민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본다”며 “그 데이터를 중국 당국도 원한다”고 기우치 씨는 말합니다. 기우치 씨는 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를 민간 경쟁자보다 더 편리하게 만들어 전자결제 부문을 서서히 넘겨받으려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수석이코노미스트

파누시 연구원은 권위주의적 보복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이 이미 어느 정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류업체 H&M이 중국의 소수민족인 위구르 족에 대한 인권 침해를 비판한 뒤에 중국 내 인터넷에서 그 존재가 사라진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파누시 연구원은 “만약 어떤 회사의 거래가 중국이 통제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일부인 경우 중국은 정부 마음에 들지 않는 기업이나 개인에 대한 재정적 접근을 차단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 정부가 지불을 중단하거나 동결하기 쉽게 해, 권위주의적 보복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중국 H&M 매장

새로운 분야를 국제적으로 선도

파누시 연구원은 e-CNY의 또 다른 목표는 새로운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중국 정부의 주된 목표는 디지털 경제의 리더가 되는 것이고, 중국은 아직 선점되지 않은 기술 분야에서 발판을 마련하기를 원합니다.”

전통적으로 얼리 어답터가 되는 것은 장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더 많은 경험과 더 깊은 통찰력을 가진 국가는 일반적으로 국제적인 규정 마련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CBDC의 경우 국제 거래를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파누시는 권위주의 국가가 인프라 마련을 주도하게 하는 것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중국이 추진하려는 기준은 민주주의나 자유를 존중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다른 국가들이 중국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시스템에 접근하기를 원한다면 특정 지침을 따르거나 특정한 정책을 지지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야야 파누시 신미국안보센터 선임연구원과의 인터뷰

기우치 씨는 중국의 목표가 CBDC 부문의 리더가 되는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중국은 그 이상을 원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기우치 씨는 “중국 당국의 비전은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사용하고 자국과 신흥 경제국에 이익이 되는 자체적인 무역 규정을 준수하는 경제 구역을 만드는 것일 수 있다”면서 이러한 상태는 궁극적으로 국제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가 두 개의 경제 구역으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선진국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흥 국가를 위한 것이죠. 그렇게 되면 세계 무역이 위축되고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디지털 위안화의 금메달 가능성?

전자 위안화가 전문가들이 두려워하는 모든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 영향력은 금융 거래를 넘어 훨씬 더 확산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새로운 법적 통화가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여부는 이 새로운 통화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신뢰받을 수 있을지에 달려 있습니다.

외국인에도 ‘디지털 위안화’ 개방…중국, 디지털화폐 주도권 잡나

올림픽을 국제 데뷔 무대로 활용 높은 이용률로 거래액 16조 돌파 ‘기축통화 입지 강화’ 목적도

중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디지털 위안화’의 국제 데뷔 무대로 삼고 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과 관련해 주요국 대부분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중국이 주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국민만 실명 인증을 거쳐 만들 수 있었던 디지털 위안화 스마트폰 전자지갑을 외국인도 중국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만들어 식당, 편의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은 개인정보 인증 정도에 따라 1~4단계로 일일·단일 거래액 한도에 차이를 둔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디지털 위안화의 효용성에 의견이 분분하지만 CBDC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은 최대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중국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CBDC다. CBDC는 비트코인 등 민간 암호화폐와 달리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하는 민간 가상통화와 달리 법정 통화로 기능한다. 중국은 2019년 말부터 베이징 등 대도시를 시작으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이용을 진행해왔다.

중국은 주요국 가운데 CBDC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바하마, 동카리브, 나이지리아 등 일부 신흥국에서는 이미 CBDC를 발행했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이용률이 낮은 상황이다. 중국은 2014년부터 전문조직을 만들어 연구·개발 및 시범운영을 거쳤다. 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2억6000만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거래액은 875억위안(16조원)을 넘어섰다.

CBDC 개발은 각국 중앙은행의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다. 현금 이용이 줄고, 경제 및 금융생활 전반이 디지털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공공화폐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졌다. 또 빅테크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개인정보 집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도 공공화폐 인프라에 해당하는 CBDC 도입의 필요성을 높이는 원인으로 꼽힌다.

국제결제은행(BIS)이 2020년 65개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6%가 CBDC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인도는 최근 2023년까지 ‘디지털 루피’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미국, 일본, 유럽 등이 CBDC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CBDC 모의실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CBDC 도입에 관심을 갖는 배경으로는 기축통화로서 자국 화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이유도 제시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6일 사설을 통해 “디지털 위안은 잠재적으로 중국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도록 도울 수 있다. 위안화의 통제력을 잃지 않고 국제적인 사용을 촉진하고 미국의 재정적 지배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팻 투미 미 상원 의원은 지난 4일 미국 정부에 중국이 올림픽을 디지털 화폐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

다만 중국의 CBDC 상용화가 앞서나가도 디지털 위안화가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위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2020년 국제지급결제통화 비중을 보면 위안화 결제 비중은 1.8%에 그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디지털 달러화’ 도입에는 느긋한 입장이다. CNBC는 제롬 파월 의장이 “가장 먼저 발행하는 중앙은행이 되기보다는 제대로 된 CBDC를 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금 사라지는 중국?‥디지털 위안화 어디까지

전체재생

◀ 앵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중국에선 지금 곳곳에서 ‘디지털 위안화’라는 전자 화폐가 쓰이고 있습니다.이게 기업들이 만든 기존의 전자화폐들과 다른 점은 세계 최초로 국가 중앙은행이 만든 공식 화폐라는 겁니다.중국 정부는 이 전자화폐의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데요.그 의도가 뭔지 베이징에서 이해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한 식당.계산대에 디지털 위안화 결제가 가능하다는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만든 전자화폐로, 앱을 다운 받아 은행 계좌와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베이징 식당 직원]”지난해 시범 실시 기간에 일부 사람들이 디지털 위안화를 갖고 있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올림픽 기간 선수촌에서 식사와 쇼핑도 디지털 위안화로 환전해 할 수 있게 했습니다.[리신/인민은행 디지털위안화 부서장]”올림픽 참가자들에게 최신 금융과학을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중국에서는 재작년부터 선전과 시안 등 10개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 서비스를 실시해왔습니다.지금까지 발급된 전자지갑만 2억6천만 개.사용 가능장소도 8백만 곳을 넘겼고, 누적 거래액도 16조 원이나 됩니다.[저우란/중국 인민은행 금융시장국장]”소매거래, 생활비 납부, 정무 서비스 등을 더욱 심화시켜 디지털위안화를 시범 사용하고‥”중국은 이미 민간 전자화폐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현금 대신 널리 사용 중입니다.그런데도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정부 기조에 맞춰 앞다퉈 디저털 위안화 사용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이러다보니 결국 민간 전자화폐를 대체할 거란 전망까지 나옵니다.지금 제 뒤에 보이는 은행은 오는 4월부터 입출금 등 현금 취급 업무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중국에서는 이런 은행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디지털 위안화는 100% 추적이 가능한데, 현금까지 사라지면 중국 당국은 누가 어디에 돈을 썼는지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국가 통제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겁니다.디지털 위안화 보급의 목표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중국 정부는 해외투자나 차관에도 디지털 위안화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러 중심의 국제 결제 시스템에 맞서 위안화를 세계 기축통화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베이징에서 MBC뉴스 이해인입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mbc제보

이용액 벌써 10조원, 전세계 CBDC 주도권 잡은 ‘디지털 위안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월 4일부터 17일간 개최된다. 그간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인간 기술의 진보를 체감해 왔다. 최첨단 경기복과 장비, 최첨단 경기장과 계측시설 등이 선보였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경기장 밖에서도 디지털 올림픽을 구현할 모양이다. ‘디지림픽’이라 부를 만하다.

올림픽 기간 중 참가 선수와 코치들은 모두 손목에 밴드를 끼고 다니게 된다. 한국 놀이공원에서의 자유이용권 밴드를 연상케 한다. 이들은 선수촌 내 편의점과 커피숍 등 편의시설을 다닐 때마다 결제 장치에 밴드를 갖다 대 값을 치른다. 선수단 외 해외에서 온 올림픽 방문객들은 휴대폰에 깔린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불한다.

이런 시스템들의 지불 수단은 디지털 위안화(e-CNY)다.

이를 위해 중국 당국은 최근 디지털 위안화를 보관하는 전자지갑 앱을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디지털 화폐다. 지폐나 동전으로 된 실물 위안화와 똑같은 자격을 가진다. 다른 국가들에선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이 디지털 화폐를 대대적으로 선전할 계획이다. 이번 올림픽이 디지털 위안화 쇼케이스 무대인 셈이다.

지금까지 화폐 결제 수단은 실물 화폐로부터 다양한 형태들로 진화해 왔다. 먼저 신용카드가 생겨났고 한국 삼성페이나 중국 알리페이 등 휴대폰 앱을 통한 결제방식이 가세했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도 탄생했다.

디지털 위안화는 이들 대체 결제 수단의 특성을 살린 법정 화폐다.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지만 통화량을 중앙은행이 통제한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으로부터 증거금을 받고 그만큼의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수 있게 해준다. 그 은행에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휴대폰에 전자지갑 앱을 깔고 필요한 만큼의 디지털 화폐를 지급받을 수 있다. 고객은 물건을 구매할 때 전자지갑의 QR코드를 찍어 결재한다.

이강(易綱) 인민은행장은 지난해 11월 8일 기준 개설된 개인 디지털 위안화 지갑이 1억2300만 개, 누적 거래액이 560억 위안(약 10조3500억원)에 달했다고 공개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디지털 화폐(CBDC)를 정식 유통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14년부터 디지털 위안화 연구·개발을 시작했고 이제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2019년부터는 시범 도시에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험 사용을 시작했다. 신용도 등 일정 자격을 가진 주민들 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를 나눠주고 디지털 위안화 결제가 가능한 업소에서 결제를 해보는 것이다. 현재 중국 당국이 지정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지역은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청두(成都), 시안(西安), 창사(長沙) 등 10개 주요 지방도시와 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이다. 이들 지역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지급받은 사람들은 타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디지털 위안화를 개인 간 결제 수단을 넘어 월급 지급과 기업 간 거래(B2B)에도 시험 적용했다.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은 상하이 등 일부 지역 직원들의 월급을 디지털 위안화로 지급했다. 이들 지역에선 디지털 위안화만으로도 경제생활이 가능한 정도가 됐다는 의미다. 지난해 3월엔 해운업체들을 대상으로 결제 시험이 이뤄졌다. 최근엔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위챗을 통해서도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의 국가 전략 차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미·중의 전략적 경쟁이 가열되는 국면에서 미국은 기축 통화인 달러의 힘을 활용해 다각도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디지털 화폐를 통해 달러 의존도를 줄이면 미국·유럽 등이 국제 결제·청산 시스템 통제권을 이용한 중국 제재를 와해시킬 수 있다는 포석이다.

장래엔 디지털 화폐가 달러를 대체하는 국제 결제수단으로 부각될 수도 있다. 이에 대비해 새로운 통화 패러다임을 선점하기 위한 기획으로도 해석된다. 미국도 최근 연방준비제도(Fed)가 디지털 달러화에 대한 백서를 발간하는 등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부패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모든 거래가 정부 당국에 의해 파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창춘(穆長春) 인민은행 디지털 화폐 연구소장은 “(디지털 위안화) 실명제가 큰 액수의 부패·뇌물 사건과 돈세탁 사건에 관한 조사와 자금 추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잖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을 위해 디지털 위안화 결제 장치를 가게마다 설치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차이나랩 이충형 특임기자

중국, 경기부양 위해 디지털 위안화로 소비지원금 지급

중국 위안화 지폐(우)와 디지털 위안화(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 당국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경기를 부양하고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각지 주민들에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위안화(e-CNY)로 소비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첨단 제조업 중심지인 광둥성 선전(深圳)시 당국은 전날부터 가계 소비와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총 3천만위안(약 55억5천만원) 상당의 소비지원금을 디지털 위안화로 나눠주고 있다.

이에 앞서 최근 베이징(北京) 인근의 신도시 허베이성 슝안(雄安)신구도 주민들에게 디지털 위안화 총 5천만위안(약 92억5천만원) 지급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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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지역은 디지털 위안화 시범지구인데 선전에서는 추첨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를 받은 뒤 온·오프라인에서 소비할 수 있고 슝안신구에서는 식료품·가전제품·가구 등을 살 수 있다.

중국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잠정 집계 결과 올해 1∼4월에만 중국 각지의 최소 20개 성·시에서 34억위안(약 6천292억7천만원)어치 소비쿠폰을 발행했는데 이 중 디지털 위안화 방식도 조금씩 증가 추세다.

올해 들어 선전과 슝안신구 외에도 톈진(天津)과 광둥성 광저우(廣州) 등에서도 디지털 위안화 형태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했다.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상무위원인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 교수는 이달 초 당국이 코로나19 봉쇄 지역의 각 가정마다 1천위안(약 18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되 이 중 절반은 디지털 위안화 방식으로 주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디지털 위안화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적으로는 알리바바 등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금융 인프라를 국가 주도로 재편하고 대외적으로는 미국 달러화 중심의 국제 통화 질서에 균열을 만들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디지털 위안화 누적 거래금액은 876억위안(약 16조2천억원)이었고, 2억6천100만명이 디지털 위안화 보관을 위한 전자지갑을 만든 상태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지원금 지급으로 소비를 진작시키고 디지털 위안화 사용을 더욱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과거에 보조금을 줬을 때는 수혜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장애물이 있었지만, 디지털 위안화를 쓰면 수혜자에게 바로 지급해 투명성이 개선된다”면서 향후 연금이나 재정 보조금 등 지급에서도 디지털 위안화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이코노미스트는 “디지털 위안화 형태의 보조금이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다”면서도 현재의 지원 규모는 너무 적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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