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 파이 비판 | (*Eng) 2500원으로 트러블 잡고 보습까지! 만능크림 같이 만들어요 (히알루론산 1%원액) By. 디렉터파이 29471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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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성분이 자극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배합이 얼마나 되는지, 또 같이 들어간 성분들이 무엇인지에 따라 자극의 유무가 달라진다. 그러나 디렉터 파이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고 특정 성분이 전성분표 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화장품에 대한 평가를 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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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장품 연구소 디렉터 \”피현정 크리에이티브디렉터\”의 화장품 성분 분석 유투브 \”디렉터 파이\”입니다.
오늘은 히알루론산으로 만드는 만능크림 편입니다.
저는 한달 전까지 60ml에 2500원으로 구입했는데요,
500ml 의 경우 1만원에 샀고 여러 종류의 제품과 섞어 사용했어요.
천연 원료들을 가지고 화장품을 만드는 방법은 사실 잘 안하게 되지요.
그보다는 화장품을 부스팅시켜줄 원료를 찾아 피부타입별로 큐레이션시켜주는 초간단 레시피를 디렉터파이는 유튜브에서는 보여드릴 거예요.

피부친화성이 높은 성분을 가성비갑으로 만들어 쓰고자 한다면
디파가 소개해 드린 히알루론산 원액에
여러분이 집에 가지고 있는 착한 화장품을 섞어서 나에게 맞는 보습제를 만들어 쓰면 됩니다.
단 비율만 잘 맞추자고요!

왜 좋아요?
천연오일이나 쉐어버터, 합성비즈왁스, 파라핀 대신 트러블이 덜 나는 대체 막형성 성분이기에.

어떤걸 사야해요?
히알루론산 1% 원액 (화장품에 섞기에 가장 적합한 비율)

호주산, 국내산?
디파는 호주산 구매했어요.
국내산이 호주산보다 못하다 라고 할 수 없으며 원료 회사들이 영세한 곳이 많으니 고객 응대를 제대로 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고분자, 저분자?
보통 원료 판매 쇼핑몰에서 살 수 있는 원액이 저분자하고 해도 입자가 아주 작지 않으므로 중분자 정도로 봐야할 듯 합니다.
히알루론산 원액의 역할은 피부 친화력이 높은 막형성 성분으로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외부 환경, 내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고분자, 저분자로 나누어 혼합하는 방식은 화장품에서 제대로 할 수 있으니 DIY가 번거롭다면 히알루론산 고분자, 저분자가 배합된 화장품을 사는 게 좋습니다.

히알루론산에 섞으면 좋은 화장품 리스트
#수분크림
1. 메이크프렘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크림12
150ml 48,000원
#지성#민감성
2.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50ml 37,000원
#지성, 수부지, 복합성
3.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50ml / 38,000원
#건성 그외 피부타입도 계절과 피부 상태에 따라 잘 맞음

#수분크림 외 제품
1.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
150ml 48,000원

2.프리메라 슈퍼 스트라우트 세럼
50ml 48,000원
3. 시드물 아토 로션
200ml 7,800원

그 밖에 디렉터파이’s 익스클루시브 레시피 ‘만능기초’와 ‘만능크림’에 대한 궁금증 풀어봅니다.
#빠밤

간단한 리뷰나 댓글 답변도 블로그와 인스타에서 하고 있으니 궁금한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댓글은 일일이 다 못 달아 드려도 모아 모아서 한번에 포스팅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조금 기다려 주세요~

소통해요!
블로그 http://blog.naver.com/brainpi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irector_pihyunjung/

Hi, I’m Director Pi, a YouTuber, and cosmetic ingredient analyst.
This video is about making ultimate cream with hyaluronic acid!
I’ve been buying 60ml of hyaluronic acid for 2500 won, 500ml for 10,000 won
And mixed them up with various products.
Many people don’t try mixing natural ingredients to make cosmetic products.
However, I’ll be showing you simple recipes on how to mix ingredients for each skin type
And make an ultimate cream that can boost your makeup.
The key factor is the ratio.
Why is it good?
hyaluronic acid works as a membrane-forming ingredient that can substitute natural oil, shea butter, Synthetic Beeswax, and paraffin.
Which item should I buy?
1% liquid hyaluronic acid. (The best ingredient to mix with other products)
From Australia or Korea?
Director Pi personally bought hyaluronic acid made in Australia.
This doesn’t mean that this is better. You should choose the company that has better customer service.
High molecules and low molecules?
hyaluronic acid that is sold in ingredient shopping sites is mostly middle-sized molecules.
hyaluronic acid is skin friendly membrane forming ingredients that can protect the skin from external influences or internal issues.
If you find DIY troublesome, it is best to purchase an item in the market that includes both high and low molecules.
Product list to mix with Hyaluronic acid
# Moisture Cream
1. Make P:rem Remover Safe Relief Moisture Cream 12
150ml 48,000 won
# Oily_skin #Sensitive_skin
2. Primera Alpine Berry Watery Cream
50ml 37,000 won
# Oily_skin #Dehydrated_oily_skin #Combination_skin
3. Real Barrier Extreme Cream
50ml / 38,000 won
# Dry_skin and other skin types depending on season and skin condition

# Moisturizing cream and other products
1. Primera Miracle Seed Essence
150ml 48,000 won

2. Primera Super Sprout Serum
50ml 48,000 won
3. Sidmool ato lotion
200ml 7,800 won

Contact us!
BLOG http://blog.naver.com/brainpi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director_pi…
FACEBOOK https://www.facebook.com/directorpi

디렉터 파이 비판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피현정 문제의 핵심 – 네이버 블로그

얼굴에 바르라고 주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약사들이 먼저 비판을 쏟아냈다. 게다가 우레아는 한국 화장품에서 10% 이하로 배합한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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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29/2021

View: 786

화장품 불량정보 바로잡는 ‘찐’이 나타났다 – CNC News

불량정보 양산하는 디렉터파이·화해·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등 팩트체크 … 앞으로 EWG,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화해 등에 대한 팩트체크 비판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cncnews.co.kr

Date Published: 9/11/2022

View: 5387

‘디렉터 파이’ 피현정 – 톱클래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상당수가 디렉터 파이 채널의 영향으로 성분을 바꾸고 있다는 건 업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디렉터 파이의 비판 이후 심한 타격을 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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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opclass.chosun.com

Date Published: 7/21/2022

View: 9814

한국의 화장품 경찰, 디렉터파이 – YOURVIBES – 유어바이브

비난이 아닌 비판이었고, 모두가 성장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기존에 임상을 받지 않았던 제품도 원료의 품질 등급까지 확인하게 됐고, 자료를 요청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yourvibes.co.kr

Date Published: 1/6/2021

View: 5880

오골계 on Twitter: “@vhwlxlqm 죄송하지만 저는 디렉터파이님 …

실례합니다만 이 분이 생리대 파동과 여성환경연대를 비판하시면서 여자들이 본인들을 피해자라 보는 시각을 빅팀 페미니즘(…)이라고 표현하셔서 참참고하실 분들은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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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witter.com

Date Published: 6/7/2022

View: 9072

허위 성분정보와의 전쟁 선언! – 코스모닝

최근 ‘피현정(디렉터파이) 발언 팩트체크’ 등의 영상을 통해 허위 성분정보를 유포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를 실명비판하고 나선 화장품비평가 최지현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cosmorning.com

Date Published: 4/12/2022

View: 8234

특정 화장품 성분으로 공포 마케팅을 한 피현정 (디렉터파이 …

아직도 피현정 말을 맹신하고 피현정이 한국 화장품의 질을 높인것처럼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최지현씨는 몇년 전부터 꾸준히 제대로 알고 블로그 …

+ 더 읽기

Source: theqoo.net

Date Published: 8/16/2022

View: 2671

디렉터파이 얘기 하나 하자면 – 유튜브 마이너 갤러리

대단하다면 대단한거다. 업계의 전문가, 화학자와 의사들도 단일 성분을 기준으로 화장품에 대한 자의적 유권해석을 내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비판하고.

+ 여기에 표시

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4/22/2022

View: 5941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디렉터 파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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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 2500원으로 트러블 잡고 보습까지! 만능크림 같이 만들어요 (히알루론산 1%원액) by. 디렉터파이
(*Eng) 2500원으로 트러블 잡고 보습까지! 만능크림 같이 만들어요 (히알루론산 1%원액) by. 디렉터파이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디렉터 파이 비판

  • Author: 디렉터 파이
  • Views: 조회수 820,111회
  • Likes: 좋아요 10,628개
  • Date Published: 2017. 10.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0C_jNiatLY

피현정 문제의 핵심

약사들이 피현정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한 것은, 아마도 그들이 우레아를 특정 질환에 사용되는 제약 성분으로만 생각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레아는 이미 수 십 년 전부터 10%, 심지어 20% 이상의 고농도로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에 사용돼왔다. 화장품산업은 제약에 쓰이는 성분 중에 피부 자극이 크지 않은 것들을 화장품에 적극 활용한다. 상처회복을 위해 사용되는 마데카소사이드와 기저귀 발진 치료제로 사용되는 판테놀이 대표적이다. 이 성분들은 연고보다 훨씬 고농도로 화장품에 사용된다.

과학문헌을 살펴보아도 우레아는 상당히 안전한 것으로 나타난다. 피부흡수율을 높이는 성분이라서 체내로 흡수될 수 있지만 어차피 다 대사되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피부자극도 크지 않은 ‘마일드 이리턴트’(mild-irritant)로 분류된다. 화장품전문가 중에 ‘마일드 이리턴트’를 ‘피부 자극이 약간 있는 성분’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잘못된 해석이다. 화장품 화학자들이 피부자극을 나누는 등급은 1.non-irritant 무자극, 2. mild irritant 저자극, 3. moderate irritant 중자극, 4.severe irritant 고자극이다. 우레아는 저자극에 해당한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화학성분이 저자극이다. 피현정이 나쁜 성분으로 꼽는 PEG, PPG도 저자극이다. 무자극으로 분류되는 성분은 미네랄오일(피현정이 석유 찌꺼기라며 극혐하는 성분)과 페트롤라튬 등 몇 개뿐이다.)

다양한 임상 실험을 살펴보면 우레아 10~20%에서 자극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마저도 약간 따끔함을 느끼는 정도로 심하지 않으며 pH가 너무 낮아서인 것으로 보인다. pH 3.5 이상에서는 자극반응은 거의 없다.

1992년에 발표된 논문 중에 우레아 3% 크림과 10% 크림을 얼굴에 발라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한 실험이 있다. 3%도 10%도 피부 건조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좋은 효과가 있었다. 다만 10% 크림은 몇몇 참가자가 약간 따끔함을 느꼈다. 또한 10% 크림은 다소 끈적끈적한 막을 만들어 질감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자극반응이 나타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피부과전문의의 검사에서도 어떤 염증이나 붉어짐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3% 크림을 바른 사람들보다 10% 크림을 바른 사람들에게서 각질층 수분도가 더 높아졌다.

그러므로 사실 관계에서 있어서 피현정이 한 말은 크게 잘못되지 않았다. 20% 연고를 그대로 얼굴에 발라도 좋다고 한 발언은 식약처의 현행 규정으로 볼 때 문제가 있지만, 과학적으로 볼 때에는 큰 문제는 없다. 해외에는 고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70달러가 넘는 우레아 25% 세럼을 사서 얼굴에 바르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성분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면 배합한도를 넘는 고함량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다. 나도 한국에서는 0.5%로 제한된 BHA를 1~2% 로션으로 직구하여 얼굴에 바른다. (각질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직구하여 발라보라고 추천한 적도 많다.) 한국에서는 금지된 성분인 하이드로퀴논 미백 크림을 직구하여 바른 적도 있었다. 성분에 대해서 많이 알면 더 강한 걸 시도해볼 근거가 생긴다. 배합한도는 안전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물론 피현정은 잘못했다. 현행 규제에 위배되는 말을 방송에서 그렇게 자신감 있는 태도로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이런 말은 과학적 근거, 사용법,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기에 자신의 블로그나 개인방송에서나 해야지 TV 방송에서 할 말이 아니다.

자꾸 화장품을 집에서 섞어서 만들라고 하는 것도 좋은 방식이 아니다. 화장품은 포장 그대로 잘 보관해야 유통기한 내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제품과 섞는 것은 안정화된 유화를 깨뜨리고 부패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다. FDA도 홈페이지를 통해 말리는 가장 잘못된 보관법 중 하나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면서 나는 오히려 피현정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가 여전히 핵심에서 벗어나있는 것이 안타깝다. 우레아에서 보여준 경솔함은 그녀가 갖고 있는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핵심은 그녀가 엉터리 자료를 근거로 특정 성분을 나쁜 성분으로 규정하고, 성분표로 나쁜 제품과 착한 제품을 가려낼 수 있다는 비과학적 사고를 퍼뜨리는 데에 있다. 더 나아가 소비자가 스스로 성분을 꼼꼼하게 살피고 필터링하지 않으면 화장품회사들이 나쁜 화학성분을 마구 쓰고 소비자를 속일 것이라는 불안을 주입시키는 데에 있다. 또 더 나아가 식약처나 FDA, 과학자들이 만든 제도를 믿지 말라는 불신을 퍼뜨리는 데에 있다. 반과학적, 반기업적, 반제도적 사고를 퍼뜨리는 것이야말로 피현정 콘텐츠의 최대 해악이다.

현재 피현정을 적극 방어하고 있는 사람들의 댓글을 살펴보면 그들이 이런 사고에 이미 깊숙이 빠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피현정 덕분에 화장품이 훨씬 안전해졌다고 믿는다. 아무리 피현정이 실수를 했다 해도 그녀 덕분에 유해 화학 성분 범벅이었던 화장품이 안전해졌고 기업들이 드디어 소비자 눈치를 보게 되었으니 오히려 피현정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들에겐 안전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정부의 시스템과 식약처와 관련 과학자들, 그리고 화장품회사들의 노력은 보이지 않나보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사악한 기업인들과 과학자들, 정부 관료들의 농간에 놀아나다가 피현정이라는 인물이 나타나서 드디어 아름답게 정화되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피현정 팬들의 댓글 보러 가기

https://youtu.be/Ul2xQcUdiho

화장품 불량정보 바로잡는 ‘찐’이 나타났다

온라인에 떠도는 화장품 정보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양상이다. 이른바 불량정보가 독자의 눈과 귀를 막아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못한다.

업계에서 꼽는 대표적인 불량정보 온상지가 화해(app), 디렉터파이,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등이다. 불량정보는 ‘케미포비아’를 유포하며 소비자 혼란을 부추긴다.

‘화장품의 불량정보 사냥꾼’으로 불리는 화장품 비평가 최지현 작가가 ‘화생방(화장품을 생각하는 방송)’ 유튜버로 나섰다. 그가 마이크를 잡은 건 성분 정보를 통한 화장품 선별이 매우 잘못된 방식이라는 점 때문이다.

성분 정보를 아무리 많이 모아도 그 자체가 잘못된 정보이거나 해석을 잘못하면 잘못된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 EWG 유해도 점수, 20가지 주의 성분, 알레르기 유발 성분, 모공을 막는 성분 등이 그가 꼽는 불량정보다.

최지현 작가는 “그간 쭉 글을 기반으로 활동했으나 영상시대에 맞춰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글보다 영상이 파워플하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튜브에서 ‘화장품 비평가 최지현’을 치면 최근 방송 순으로 ‘어독성 테스트의 진실’, ‘임산부와 아기는 향료를 피해야 할까?’, ‘미네랄 오일에 불순물???’, ‘남자에게 남자 화장품이 필요한 이유’ 등 18편이 올라와 있다.

디렉트파이 피현정이 “미네랄오일이 들어있으면 탈락!”을 외치는 이유를 과학적 근거를 들어 반박한다. 천연화장품 회사들이 지어낸 말을 시민단체, 환경단체가 가세하고 피현정이 퍼트린 ‘화장품 판정’의 오류를 짚는다.

최지현 작가는 “피현정 발언이 가장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계속 팩트체크할 예정이다. 미네랄오일에 이어 파라벤도 팩트체크 한다. 두 성분의 팩트를 제대로 알려준다면 성분을 바라보는 시각에 큰 변화가 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EWG,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화해 등에 대한 팩트체크 비판 영상이 잇달아 공개될 예정이다.

“디렉트파이식 화장품 성분 판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아는 분들이라 누군가가 나서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데에 속 시원함을 느낀다는 반응이 많다”고 최 작가는 전했다. 내용마다 전문성을 갖췄으면서도 쉬운 설명과 자료는 고개를 주억이게 한다.

최지현 작가는 ‘팩트 체크(fact check)’를 ‘유튜버 데뷔’ 이유로 들었다. ‘화장품 경찰관’으로 불리는 폴라 비가운의 ‘나 없이 화장품을 사지 마라’를 번역하며 팩트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한다.

화장품법은 독성, 유해성, 위해성을 구분한다. 때문에 호르몬 교란, 발암물질, 장기독성, 생식독성을 이유로 특정 성분을 위험하다며, 독성자료의 한 줄짜리 정보를 화장품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이라는 지적이다. 최 작가는 “중요한 것은 해를 끼칠 확률(위해성 risk)이지 해를 끼칠 수 있는 능력(유해성 hazard)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화장품은 화학물질의 복합체다. 화장품법은 안전하지 않은 성분은 금지하고, 조금이라도 위험한 성분은 함량을 제한한다. 그는 “식약처와 과학자들이 각 성분의 위해성을 얼마나 엄격하게 평가하는지, 법이 얼마나 촘촘하게 규제를 하는지를 안다면, 앞의 불량정보 생산자들은 부끄러워할 일”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화학제품안전법의 골자는 “모든 살생물 물질과 살생물 제품은 사전에 유해성·위해성을 검증하여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만 시장 유통을 허용하는 사전승인제를 시행한다”고 규정한다.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도 ‘정보 없이는 시장에 출시할 수 없다’는 화학물질 관리원칙을 담고 있다. EU의 화학물질관리제도인 REACH는 해당 물질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기업 스스로 입증(등록)하지 못할 경우 시장에서 퇴출한다. 한마디로 ‘No Data, No Market’이다.

최지현 작가는 “불량정보로 인해 소비자에겐 화장품 쇼핑이 노동이 됐다”며 “성분표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고, 불량정보와 전문가 의존에서 벗어나고, 자신에게 필요한 화장품을 스스로 고를 것을 당부드린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근 펴낸 ‘서른 다섯, 다시 화장품을 사러갑니다’에서 최 작가는 화장품 성분표의 올바른 활용법 5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성분표는 나쁜 성분을 걸러내기 위해 보는 것이 아니라 핵심성분의 구성을 확인한다. 둘째 브랜드의 성격과 제품의 가격을 염두에 두고 탄력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셋째 좋은 효과를 내는 성분을 위주로 공부한다. 넷째 불량정보에 대해 바로 알고 확실한 주관을 세워야 한다. 다섯째 어디까지나 참고자료일 뿐 오히려 향, 점도, 질감, 사용감, 바른 뒤의 피부 느낌 등에 더 무게를 둬야 한다 등이다.

그럼으로써 “취향으로 즐기고 과학으로 이해하는 화장품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최지현 작가의 생각이다. 화장품 불량정보를 바로 잡아주는 ‘찐’의 등장에 화장품 업계는 반색하고 있다.

‘디렉터 파이’ 피현정

만약 당신이 화장품 성분에 관심이 있다면 이 이름을 모를 리 없다.

디렉터 파이(Director pi), 본명은 피현정(48).

74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 채널 ‘디렉터 파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뷰티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명품 브랜드 매거진 《애비뉴엘》 편집장, 《엘르》 뷰티 디렉터를 지냈다.

생각보다 스튜디오가 작군요.

도대체 준비를 얼마나 합니까?

A4 50장이라고요?

화장품에 쓰이는 성분은 정해져 있는 것 아닌가요? 한번 공부해두면 수월할 것 같습니다만.

혹자는 화학 전공이 아니라며 비판도 하죠. 화학 전공 연구원과 약사처럼 성분 전문가가 유튜브를 하면 더 잘할까요?

그 많은 댓글을 다 봅니까? 유튜브만 해도 한 콘텐츠에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던데요.

국문학 전공이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되나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다니죠. 최초의 뷰티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온스타일 〈겟잇뷰티〉는 특히 신선했어요.

실행력이 대단하군요.

‘목마름’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어떤 목마름인가요?

조직 안에서 갈증을 채울 수는 없었나요?

불안감을 떠안고 가보지 않은 길로 내딛는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퇴사를 후회해본 적은.

3년 전, 디렉터 파이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유튜브는 처음부터 잘됐나요?

성격상 처음부터 치밀하게 준비했겠습니다.

전문가 집단을 찾아갈 수도 있었을 텐데요.

실패한 적이 있나요?

당신이 생각하는 실패란.

디렉터 파이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뭔가요?

지적 호기심에서 출발해, 사명감으로 발전했군요.

어떻게요?

거울 이야기를 해볼까요. ‘자기 거울’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더군요. 거울을 갖고 다니세요?

보면서 무슨 생각 해요?

‘자기 거울’이란 뭔가요?

계기가 있었나요?

자존감 회복이 약이었군요.

요즘엔 거울을 보면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나요?

언제부터요?

자기 거울을 갖는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브랜드와 용도별 화장품이 무한 증식하는 시대, 그는 ‘꼭’ 필요한 정보를 ‘똑’ 부러지는 말투로 ‘콕’ 집어 알려준다. 선택장애 환경에 비자발적으로 내던져진 대중은 그의 똑똑한 정보에 열광한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을 보면 ‘나라를 구하기라도 한 걸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칭찬을 넘어 감사의 메시지가 넘친다. ‘착한 화장품 멘토’. 그에게 따라다니는 별명이다.채널 운영 3년 차, 그는 세상을 바꾸고 있다. 외계어 같은 성분들, 가령 사이클로펜타실록산, 나이아신아마이드, 레티닐팔미테이트 등을 모국어처럼 말하는 그의 채널을 듣다 보면 소비자는 서서히 변해간다. 서당개 3년이라고, 유해성분을 알아보는 눈이 생긴다. 이 눈이 곧 화장품 선택의 기준이 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상당수가 디렉터 파이 채널의 영향으로 성분을 바꾸고 있다는 건 업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디렉터 파이의 비판 이후 심한 타격을 입은 한 마스크팩 회사는 아예 성분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공장 라인까지 재정비했다.애매한 긍정이나 하나마나 한 위로보다 똑 부러지는 까칠함이 주는 통쾌함이 있다. 용도별 상품을 수십 개 늘어놓고 ‘아쉬워요/가끔쓸템/추천템’ ‘탈락/합격/애매’를 쿨하게 규정하는 그의 채널을 보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기란, 웬만해서 쉽지 않다. 그의 기준이 곧 소비자의 선택의 기준으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탄탄한 콘텐츠의 힘이다.반(半)백 살이 된 그가 걸어온 길을 들여다보면 세 개의 키워드가 두드러진다. ‘최초’와 ‘뷰티’ 그리고 지독한 ‘근성’. 디렉터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 그는 국내 최초로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명함을 스스로 달고 활동하면서 ‘최초’의 지문을 여기저기 남겨왔다. 최초의 뷰티 프로그램인 온스타일 〈겟잇뷰티〉 기획자, CC크림 최초 기획자, 최초의 뷰티 큐레이터 등. 겉으로는 달라 보이지만 결국 하나로 수렴되는 일들이다. 궁금한 게 생기면 미루지 않고 즉시 달려들어 끝까지 파고들면서,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내는 것.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피현정 대표의 사무실 겸 스튜디오 ‘브레인 파이’에서 그를 만났다. ‘디렉터 파이’ 채널에서 시작한 대화는 ‘아름다움’의 본질로 확장돼갔다. 그는 13년간 앓았던 지독한 병에 대해 털어놓았다. 원인 모를 그 병은 결국, ‘왜곡된 미에 대한 기준’ 때문이었음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들려줬다.“다들 그러세요. 화면에서는 훨씬 커 보인다고요. 딱 필요한 공간만큼 있으면 되죠. 유튜브는 1인 미디어잖아요.”“매주 한 개의 콘텐츠를 올리는데, 한 콘텐츠를 한 달 반 정도 준비해요. 자료가 A4 50장 정도 되죠. 서너 개의 주제를 동시에 공부합니다. 한 콘텐츠를 방송하면서, 한 달 반 후에 할 주제를 정해 자료를 모으고, 지난주에 모아둔 주제를 공부하고, 2주 전에 시작한 주제를 심화시키는 식으로요.”“네. 이것도 부족한 느낌이에요. 팩트 검증할 부분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저도 이런 분야인 줄 모르고 시작했어요. 알았다면 제 성격에 아예 발을 들여놓지 않았을지도 몰라요.(웃음) 하다 보면 발가벗겨지는 느낌이랄까요. 수십만 명의 각계각층 검증단이 있잖아요. 소비자는 물론 의사와 약사, 화장품 제조사 직원, 마케터, 화학 전공 대학원생… 게다가 국어선생님은 맞춤법을 보시죠. 단위 하나만 실수해도 신뢰가 무너집니다. 오류 없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해요. 화학, 생명공학 전공생들이 근무하는 자체 연구소도 운영합니다. 앞으로 연구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려 해요.”“아니에요. 유해성분 여부를 따져서 합격, 탈락만 가리는 게 전부가 아니거든요. 립스틱의 경우, 립스틱에 어떤 성분이 들어가는지에 따라 색감과 발색이 달라져요. 요리와 비슷해요. 처음 발랐을 때는 A빨강색인데, 왜 시간이 지나면 B빨강색이 나는지를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해요. 경험, 성분, 원리를 다 알아야 합니다. 그동안 이런 부분을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던 거죠.”“지식이 많은 것과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건 달라요. 유튜브는 쌍방향 소통이 중요해요. 원하는 정보만 짧은 시간에 줄 수 있어야 하죠. 제 휴대폰에는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수만 장이에요. 기획용 자료들이죠. 구독자들이 무엇을 알고 싶은지를 분석해서 자료화한 후 기획에 반영해요.”“그럼요. 거의 다 봅니다. 필요 시 답글도 달아주고요. 댓글을 슬쩍 보면 구독자의 마음이 잘 보이지 않아요. 완전히 몰입해서 봐야 해요. 대중은 다수이지만, 제가 볼 땐 한 명이거든요. 한 명의 마음을 분석해서 저 사람이 원하는 걸 반영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봐요.”“점점 인문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기술이 할 수 없는 것들이 중요해져요. 그게 인문학입니다. 어떤 면으로는 인문학이 기술을 지배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뷰티 인문학자’ ‘화장품 인문학자’라고 소개합니다. 화장품을 미와 소비의 관점에서 ‘통합적 가치관’으로 읽어내고, 시대와 세상에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기자로서 글을 쓰다가 갑갑함을 느꼈어요. 지면에 갇혀 있으면서 목마름을 느꼈죠. 2005년에 매거진 편집장을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나오긴 했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선례도 없고. 무한한 가능성만 있었어요. 꽂히는 쪽으로 실행하는 편인데, ‘온라인’에 꽂혔어요. 지면을 온라인에 옮겨보자고 생각했죠. 케이블 TV에 대한 존재감이 별로 없을 때였지만, 영상 시대가 올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이디어가 튀어나와서 A4 두세 장짜리 프로그램 제안서를 먼저 썼어요. 막막해하다가 〈싱글즈 인 서울〉 출연을 통해 알게 된 PD를 찾아갔고, 우여곡절 끝에 〈겟잇뷰티〉 프로그램을 선보였어요. 맨땅에 헤딩해서 투자, 기획, 진행, MC까지 맡게 된 거죠.”“생각나면 바로 움직이는 스타일이에요.”“내가 아는 게 과연 전부인가? 내가 아는 게 과연 진짜일까? 세팅되고 정리된 자료를 보고 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과연 그럴까? 회사 측에서 정리해준 뷰티 내용이 과연 정말일까? 이런 의문들이 계속 솟아났어요. 내가 원하는 답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죠.”“조직 안에는 질문을 해결해줄 전문가가 없었어요. 또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는 딱 알아야 하는 곳까지만 원했고요. 회사의 목적은 진리 탐구가 아니라 이윤 창출이니 그게 맞죠. 저는 더 뚫고 나가려 했기 때문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늘 만족감이 없었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궁금한 걸 다 해봤어요. 화장품 제조부터 브랜딩, 유통, 마케팅, 판매까지 전 과정을요. 홈쇼핑 쇼호스트도 해봤죠.”“글쎄요. 갈급인 것 같아요. 사실을 알고 싶어 하는 욕구가 아주 강해요.”“얕게는 많이 했죠. 너무 힘들었으니까. 일을 몇 배 더 해야 그만큼 벌 수 있고, 퇴근 후와 주말까지 두뇌를 풀가동해야 하거든요.”“음… 두 가지 차원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하나는 유튜브라는 채널을 공부하고 싶다는 지적 호기심, 또 하나는 그 채널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탄생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세계가 궁금했어요. 한 명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따라서 대중이 움직이는 세계가 궁금하고 신기했죠. ‘나도 한번 해봐야지’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유튜브 채널을 열었어요. 콘텐츠는 줄곧 주장해오던 ‘화다, 화장품 다이어트’였고요. 과거에 비해 화장품 종류와 기능이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에 놓인 소비자들에게 똑똑한 소비법을 알려주고 싶었어요.”“2016년 4월에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빵 터졌어요. 이후엔 휩쓸리듯 하게 됐죠.”“하하. 그런 건 아니었어요. 영상 촬영과 편집을 모르니까 블로그를 보면서 공부했죠. 콘셉트가 맞는 친구들을 찾으면 무작정 쪽지를 보냈고, 연락이 닿으면 만났습니다. 카페에서 만나 ‘안녕? 나는 이런 사람인데 우리 같이 일해볼래요?’ 해서 바로 다음 날 찍었어요. 저는 워낙 직관적이라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실행해요.”“해봤죠. 해보니 그게 아니어서 폐기했어요. 방송계 지인들이 많아서 몇 억짜리 스튜디오에서 어시스트까지 두고 찍어봤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CF처럼 나왔죠. 방송 프로그램 같았어요. 유튜브는 일대일이어야 한다고 봤어요. 그래서 1인 미디어 하는 친구들한테 연락했고요.”“실패의 의미가 다른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실패는 성공을 위한 도구였어요. 제가 생각하는 실패의 의미는 사전적 의미의 실패와 달라요.”“내가 원하는 걸 못 하는 것. 유튜브를 했을 때, 구독자가 많지 않았다고 해도 제 기준에서는 성공이에요. 내가 원하는 건 유튜브 공부였는데, 공부가 엄청 됐으니까요. 지난 3년 동안 논문 100편은 쓴 느낌이에요.(웃음)”“과거 뷰티 기자를 할 때는 명품 브랜드와 고가의 외국 브랜드가 좋은 줄 알았어요. 성분을 본 적이 없으니까요. 요약 정리돼 있는 자료를 무조건 믿었어요. 그런데 회사를 나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니까 사실과 너무 달랐어요. 가격을 먼저 책정해놓은 후 성분을 정하고, 포장 용기를 그 수준에 맞게 만들더군요. 마케팅 위주로 정하는 거죠. 알고 나서 너무 충격이었어요. 이걸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유튜버는 사명감에서 하는 측면이 커요. 처음엔 젊은 친구들이 많이 하는데, 나까지 해야 하나, 싶은 의구심도 들었어요. 저 스스로 납득할 만한 이유를 만들어야 했죠. 그렇지 않으면 이 일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지속할 수 없었으니까요. 거의 1년간 계속 이어갈지를 두고 고민했어요. 잎사귀 따듯 ‘한다, 안 한다’ 매일 고민했죠. 결국 하기로 한 포인트는 ‘선한 영향력’ 때문이에요. ‘내가 화장품 시장을 바꿔야겠다’ 싶었습니다.”“사람들이 브랜드와 가격을 보지 않고, 성분을 보고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성분을 보라는 건 성분 하나하나가 좋고 나쁘고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성분을 보면 원가가 보이거든요. 소비자가 합리적 선택을 하도록 돕고 싶었어요.”“요즘엔 휴대폰 셀카 기능으로 보죠.”“‘어제와 다른 나’가 됐는지. 워낙 성장 욕구가 커요. 운동이나 뭔가를 시도했을 때도 나타나는 변화를 보든지 합니다.”“미의 기준은 남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거예요. 내가 나를 예뻐해야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어요. 과거에 저는 제가 싫었고 괴로웠어요. 모든 걸 남의 시선으로 봤기 때문에 불행했습니다. 폭식과 거식을 번갈아 했고, 불치병이 있었어요. 의자에 앉기만 하면 허벅지 아래쪽 고관절이 칼로 도려내듯 아팠어요. 열일곱 살 때부터 서른 살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렸습니다. 관련 병원을 다녀봤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고, 너무 아픈데도 고칠 수가 없었죠. 저한테는 가시였어요. 신체혐오증, 강박증이었죠. 다이어트로 42~43kg을 유지했는데, 살이 쪄서 아프다고 생각한 거예요. 내가 내 몸을 증오하니까 아픈 거였죠. 더 이상 증오하지 않게 되니 신기하게도 통증이 싹 사라졌어요.”“직장을 옮기면서요. 예전 직장에서는 일이 저한테 맞지 않아서 자신감이 없었어요. 사람들이 저를 싫어한다고 생각했죠. 회사를 옮기고, 뷰티 쪽을 맡으면서 일이 너무 재밌었어요. 재밌으니까 밤낮없이 빠져들고, 빠져들면서 실력이 쌓이니까 사람들이 저를 훌륭하다고 해주는 거예요. 이전까지 저는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훌륭한 사람이 됐죠. 그때부터 아프지 않았어요.”“그렇죠. 과거 저는 자기 거울이 없었어요. 남들한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컸죠. 오로지 살을 빼서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대학생 땐 밥을 안 먹고 쥐포와 블랙커피로 살았어요. 쥐포 먹으면 살이 안 찐다는 말을 믿고, 쥐포를 100번씩 세면서 씹어 먹었어요. 일상에 낙이 없고 허무했죠. 왜곡된 자아상이 회복되면서 자존감도 회복됐고, 자기 거울을 갖게 되면서 마음이 편해졌어요.”“(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요.”“마흔 넘어서요. 과거엔 남이 나를 쳐다봐줘야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튀게 하고 다녀서 쳐다본 거였어요. 이제는 내가 나를 예뻐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예쁘다는 건 의미 없어요. 나에게도, 남에게도 도움이 안 되죠.”“거울이란 심상(心想)이고, 심상은 삶의 기준이에요. 그 기준점은 내 안에 단단하게 존재해야 해요. 자기 거울을 갖는다는 건 단순히 외모뿐 아니라 꿈이나 미래 등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는 얘기예요. 심상을 만들어놓으면 갈랫길에서 할까 말까 망설일 때 결정도 빠를 것이고, 지치지 않을 것이고, 실패해도 실패로 보이지 않을 것이고, 꿈을 말할 수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행복할 수 있죠.”피현정 대표는 한때 풀메(풀메이크업)를 안 하면 집 앞 슈퍼에도 안 나갔다. 타인의 시선을 받는 것이 사랑받는 길이라고 믿었던 그는 남에게 예뻐 보이기 위해 가꿨다. 그렇게 들인 시간이 하루 서너 시간이다. 메이크업 두 시간, 헤어 한 시간. 지금은 아니다. 수십만 명이 보는 유튜브 영상에 생얼로 등장하는 것은 예삿일이다. 올바른 클렌징을 알려주기 위해 세안의 전 과정을 공개하고, 맨얼굴로 웃고, 맨얼굴로 등장해 기초 화장법을 알려준다.언제부턴가 그는 새해 첫날마다, 친정엄마와 나란히 누워 맨얼굴로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린다. 눈은 퉁퉁 부어 있고, 안경을 쓸 때도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의 맨얼굴엔 미소가 점점 번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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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성분정보와의 전쟁 선언!

8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미네랄 오일은 석유 찌꺼기다, 그래서 미네랄오일이 함유된 화장품은 나쁜 화장품!” “알레르기 유발성분 함유 화장품은 피해라”라고 영상에서 자신에 찬 목소리로 강조한다면?

당연히 일반 화학·화학물질·반응·작용기전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로서는 유명 유튜버의 발언을 ‘진실’로 믿어버리게 된다.

화장품 업계가 허위 성분정보와의 피할 수 없는 한 판 전쟁이 벌이게 됐다. 특히 단순히 특정 성분이 함유됐다는 사실 만으로 ‘나쁜 화장품’으로 낙인찍어 해당 제품을 생산·판매한 기업은 물론 화장품 산업 전체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이들 유명 유튜버와 함께 ‘화장품 성분 정보’를 핵심 콘텐츠로 삼아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화장품 정보 어플리케이션 등의 폐해에 강도 높은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유명 인플루언서의 ‘뒷광고’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화장품 성분에 대한 ‘허위 정보’가 마치 ‘사실’인 듯 광범위하게 유포돼 화장품에 대한 인식은 더욱 악화되는 상황.

결국 ‘화장품은 화학물질 덩어리’라는 그릇된 인식과 소비자의 ‘케미포비아’를 부추김으로써 이에 대한 피해를 기업과 소비자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상황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이다.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소위 ‘성분팔이’를 하는 유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성분정보 어플리케이션 기업들이 근거하고 있는 대부분의 근거자료가 미국 EWG의 등급기준”이라고 지적하고 “EWG는 국가 공인기관도 아닌 민간 환경관련단체로 출발했으며 특히 최근에는 이 같은 EWG 등급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부 국가·지역에서 사업 측면에서 효과를 얻는 것으로 판단해 화장품 성분과 관련한 ‘선정성 짙은’ 언론 플레이를 펼치는 곳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화장품협회 고위 관계자는 “일부 브랜드 기업에서 이 같은 성분정보를 ‘마케팅 툴’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현재와 같이 허위 성분정보가 화장품에 대한 기본 상식을 흔들어놓을 정도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밝히고 “회원사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화장품 허위 성분정보를 유포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에 맞서 ‘화장품 거짓 정보 사냥꾼’으로 불리는 화장품 비평가 최지현 작가는 ‘피현정(디렉터파이) 발언 팩트체크’ ‘EWG는 어떤 단체일까’ ‘20가지 주의성분은 엉터리’ 등의 영상을 통해 잘못된 화장품 성분 상식을 바로잡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해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비록 현재 활동 중인 ‘제대로 된’ 화장품 성분정보 관련 전문가들의 활동이 미미한 측면은 있지만 이들과 함께 업계 전체가 나서서 일부 영향력 높은 인플루언서·어플리케이션의 ‘허위 성분정보’에 강력 대응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디렉터파이 얘기 하나 하자면

이사람 전공 국문학임. 이화여대

ㅋㅋㅋ

ewg논문을 근거로 성분 분석하시는디

선택적으로 입맛대로 쓰는게 문제임.

fda에서도 안전하다고 인정한 성분들도

안전하지 않다고 하고

초반엔 화해어플 읽어주는 영상이었음.

이 여자야 말로 여자들의 심리를 잘알고

틈새공략해서 떡상한 표본이지.

대단하다면 대단한거다.

업계의 전문가, 화학자와 의사들도 단일 성분을 기준으로 화장품에 대한 자의적 유권해석을 내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비판하고

애초에 화장품이란 그냥 좋다는 천연 성분 몇개 섞어서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의학, 조직학, 해부학, 피부학등 상당 수의 지식들을 모아서 만들어져야 하는건데 화장품이란 것은 결국 화학 성분이니, 천연 성분이니 주장해도 결국은 수많은 화학적 물질들이 여러 방식으로 결합된 물품이고

단일 성분이 자극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배합이 얼마나 되는지, 또 같이 들어간 성분들이 무엇인지에 따라 자극의 유무가 달라지는거임,그러나 디렉터 파이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고 지 입맛대로 비판하는게 문제임.

키워드에 대한 정보 디렉터 파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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