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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실제 실적이 금융가의 예상보다 현저하게 미달할 때만 어닝 쇼크라고 표현한다. ‘쇼크(shock)’란 단어의 원래 의미는 ‘깜짝 놀란다’이다. 즉 실적이 예상보다 매우 좋아 깜짝 놀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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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쉬운경제 Easy Economy [어닝쇼크/어닝서프라이즈]어닝쇼크와 어닝서프라이즈는 어떻게 다를까?
두 용어의 개념을 정리해본다.
[어닝쇼크]편 응용해보기:
실적 발표 상장사 ‘어닝 쇼크’, 1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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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 나무위키

어닝쇼크(Earning shock)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상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상황, 혹은 그러한 상황때문에 오는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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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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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어닝서프라이즈’가 뭐예요? – 중앙일보

‘어닝쇼크(earning shock)’는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낮은 경우를 말한다. 좋은 실적을 냈어도 기대치보다 많이 낮으면 어닝쇼크라 할 수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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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3/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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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서프라이즈란? 어닝쇼크 뜻 + 어닝시즌 – 생활밀착정보저장소

어닝쇼크란 간단히 말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실적을 발표할 때 예상했던 것 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상치보다 실적이 낮으면 주가가 떨어지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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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ifeexo.tistory.com

Date Published: 10/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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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무슨 뜻? 무조건 나쁜 실적 말하는 것 아냐 – 매일신문

어닝 쇼크는 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용어다.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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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imaeil.com

Date Published: 3/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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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스냅, 하루 39% 폭락…나스닥·S&P도 충격 [뉴욕마감]

… ‘어닝쇼크’ 스냅, 하루 39% 폭락…나스닥·S&P도 충격 [뉴욕마감].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2.07.23 07:00. 의견 남기기. 글자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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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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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예상보다 더 안좋네…한국금융지주 어닝 쇼크 | 한경닷컴

나머지 대형 증권사도 ‘어닝 쇼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형 증권사의 자기자본 투자 구조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성상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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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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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가 공매도 거래행태에 미치는 영향 …

특히, 어닝서프라이즈를 SUE가 1이상이면서 전년동기대비 및 전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 한 집단(ESUR: S1+ ΔYQ+)으로 설정하고 어닝 쇼크를 SUE가 –1이하면서 전년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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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article.net

Date Published: 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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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어닝 쇼크

  • Author: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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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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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를 맹신 말라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 LG, 현대 등 한국의 간판 기업들은 2009년 2분기에 놀랄 만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종합주가지수를 1500선 위로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1분기보다 13% 증가한 32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무려 436% 늘어난 2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도 1분기보다 10% 늘어난 14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20배 넘게 증가한 1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의 2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쟁쟁한 경쟁 업체인 노키아, 소니, 도요타 등이 여전히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돋보였다.

실적 발표 직전 증권가에서 발표한 전망치를 보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1조2000억 원, LG전자의 영업이익은 9000억 원 수준에 불과했다. 기업의 실제 실적이 시장 예측치를 초과한 현상을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라고 표현한다. 반대의 상황은 ‘어닝 쇼크(earnings shock)’라 부른다.

이 두 용어는 1990년대 초반 회계학계에서 처음 쓰이기 시작했다. 이후 학교를 졸업하고 금융계로 뛰어든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를 만들면서 미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쓰이기 시작해 현재 애널리스트 보고서나 각종 언론 매체 등에 광범위하게 등장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 발표 전에 금융시장은 이미 해당 기업의 이익 수준에 대한 기대치를 내놓는다. 그 기대는 해당 기업의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치가 1조2000억 원 정도였다면 삼성전자가 실제 이 실적을 발표해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미 이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시장의 기대를 월등히 뛰어넘는 2조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때문에 이 차이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주가는 더욱 상승했다. 반대로 기업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은 수준의 이익을 발표하면 실제 이익과 금융시장 기대치의 차이를 반영해 주가가 하락한다.

때로는 전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음에도 주가가 상승할 때도 있다. 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금융시장의 기대치보다는 높아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익이 늘어났어도 음(-)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타나 주가가 하락할 때도 있다.

DBR TIP 어닝 쇼크와 어닝 서프라이즈 미국에서는 한국만큼 어닝 쇼크라는 용어가 자주 쓰이지 않는다. 기업의 실제 실적이 금융가의 예상보다 현저하게 미달할 때만 어닝 쇼크라고 표현한다. ‘쇼크(shock)’란 단어의 원래 의미는 ‘깜짝 놀란다’이다. 즉 실적이 예상보다 매우 좋아 깜짝 놀랄 수도 있다. 때문에 실적이 나쁘다고 무조건 쇼크라는 표현을 쓰는 건 적합하지 않다. 미국에서는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실적이 좋으면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 그 반대는 ‘음(-)의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부른다. 국내에서 지나치게 자주 쓰이는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라는 표현이 실제 미국에서 쓰이는 의미와는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외국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고하는 기업들이 한국에만 많은 건 아니다. 2009년 2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상황을 보자. 자동차 업계 빅 3 중 유일하게 공적 자금 지원을 받지 않은 포드자동차는 7월 말에 2009년 2분기에 주당 21센트(총 6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전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50센트 손실이었다.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우수한 성과를 발표한 셈이다. 3M도 월가 전망치는 주당 94센트 흑자였지만 실제 발표한 주당 영업이익은 1.2달러였다. AT&T, 맥도널드 등도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도산을 걱정하던 기업이 넘쳐나던 게 엊그제 일이다. 불과 몇 개월 만에 상황이 변한 걸까? 2009년 8월 초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미국 기업의 약 75%가 0 또는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게 경기 회복의 징후일까? 미국 연구에 따르면, 1980년대 중반의 통계를 보면 기업의 실제 실적이 애널리스트의 실적 전망치와 정확하게 일치하거나 더 높은 비율(즉 어닝 서프라이즈가 0이거나 양[+]인 비율)은 40% 정도였다. 그러나 이 비율은 1990년대 초반 50%를 넘어섰고, 1990년대 말에는 70%까지 상승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무려 80%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즉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예상치가 기업들이 추후 발표하는 이익보다 낮은 게 대부분이다.

왜 애널리스트의 실적 예상치가 이렇게 비관적으로 변했을까.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상당히 낙관적인 예측 정보를 내놓고 있다는 통상적인 믿음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필자는 동아비즈니스리뷰(DBR) 31호와 필자의 책 <숫자로 경영하라>에서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믿어야 할까?’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여기서 자세히 설명했듯,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하는 실적 전망치나 투자 추천 의견들은 외국에 비해 상당히 낙관적이다. 2008년 한 해 동안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한 투자 추천 의견은 매수가 84%, 중립이 16%, 매도가 0%였다. 미국에서는 이 비율이 각각 40%, 40%, 20% 정도다.

물론 미국에서도 한국처럼 정도가 심하지 않을 뿐이지 ‘매수’ 의견이 ‘매도’ 의견보다 많긴 하다. 낙관적인 투자 의견과는 달리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가 비관적이라는 사실은 얼핏 보면 잘 이해되지 않는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걸까.

애널리스트의 성향은 ‘장기적으로는 낙관적’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의 실적 전망치를 연도나 분기별로 한 번만 발표하지 않는다. 과거에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수정하는 보고서를 계속 내놓는다. 올해 이익뿐 아니라 향후 1년, 3년, 5년 후의 실적 전망 발표도 한다. 이 예상치를 분석해보면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하는 장기적인 이익 전망이 매우 낙관적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예측 기간이 길어지면 낙관적인 성향이 더욱 뚜렷해진다.

이 이익 전망치를 잘 살펴보면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이 매년 초에 발표하는 해당 연도 실적 전망치는 비교적 낙관적이다. 하지만 이 예측치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낮아지기 시작한다. 4분기에 나오는 전망치를 사후에 평가해보면 오차가 거의 없는 정확한 예측치일 때가 많다. 그러나 4분기 말 이후에 나오는 예측치는 실제 실적보다 오히려 낮을 때가 많다. 즉 예측치가 비관적으로 바뀌는 셈이다. 1년 동안 애널리스트들은 낙관적인 예측치에서 출발해 점점 예측치를 낮추는 일을 거듭하고 있다. 나중에는 아예 비관적으로 변한다. 회계학계에서는 이 현상을 ‘아래쪽으로 걸어간다(walk down)’고 표현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장기적으로 기업은 낙관적인 정보를 흘려야 하는 동기를 갖고 있다. 그래야 기업의 자금 조달이나 거래 등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해야만 시장의 반응이 좋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못한 음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 주가가 폭락하기 때문이다.

주가가 폭락하는 이유는 필자가 DBR 24호에 연재한 ‘먼저 맞는 매가 덜 아프다’라는 글에서 설명한 ‘전망 이론(prospect theory)’ 때문이다. 주류 경제학이나 재무학 이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고려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시간이나 능력이 부족해 이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사용한 의사결정을 할 수가 없다. 대부분의 의사결정이 한두 개의 사항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회계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자는 일정한 준거점을 기준으로 기업의 성과를 평가한다. 그 준거점이 바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다. 준거보다 실제 이익이 높으면 투자자의 효용이 증가하고, 그보다 이익이 낮으면 반대로 효용이 감소한다. 문제는 효용 증가 곡선의 기울기보다 효용 감소 곡선의 기울기가 더 크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개인들은 가능하면 이익을 늘리기보다는 손실 회피에 초점을 맞춘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애널리스트의 예측치에 부합하거나 예측치를 초과할 수준의 이익을 발표하려 애쓴다. 현재 미국 기업 중 음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는 기업의 숫자가 20% 미만에 불과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0 또는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는 셈이다. 그러니 2009년 2분기에 미국 기업들이 속속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사실을 경제 회복의 지표라고 해석한 일부 언론의 기사는 매우 잘못됐다. 물론 미국 경기가 거의 바닥권에 진입하고는 있지만, 주식시장의 호황과 실물경제의 회복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 아직 실물경제가 회복될 기미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75%의 기업들이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경기 회복의 지표는 더더욱 아니다. 75%는 2000년대 평균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닝 서프라이즈 게임이 유행하는 이유

음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피하기 위해 기업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다. 첫째, 사전에 애널리스트나 시장에 부정적인 뉴스를 적극 알려 시장의 기대 수준을 미리 낮춰놓는다. 둘째,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살펴본 후에 이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이익을 달성하도록 이익을 조정한다. 이익을 조정한다는 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익을 약간 변경시킴을 뜻한다. 분식회계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 지출 규모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광고선전비나 연구개발비를 줄여 이익 목표를 달성하는 게 대표적 예다.

마지막으로 이익의 정의를 변경하는 방법이 있다. 한국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는 회계 기준에 따라 계산한 당기 순이익이나 영업 실적 전망치를 뜻한다. 그러나 미국에서 실적 전망치는 회계 기준이 아니라 기업의 자체 기준에 따라 계산한 영업이익이다. 이를 ‘가(假)이익(pro-forma earnings)’ ‘비(非)회계기준이익(non-GAAP earnings)’ 등의 용어로 표현한다. 애널리스트들도 이 이익을 예측한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발표하는 가이익이 회계 기준에 따라 계산된 이익보다 기업의 가치를 더 잘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외부 투자자들은 실제 이 가이익이 어떻게 계산됐는지를 잘 모른다. 회계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이 발표한 가이익은 실제 회계 기준에 의해 계산된 영업이익보다 많았다. 즉 회계 기준에 따라 계산한 영업이익에다 영업외수익 중 일부를 더하고, 영업 비용에 해당하는 상당수의 항목들은 빼버리는 형식으로 계산하는 셈이다. 즉 기업들은 가이익 계산에 포함되는 항목들을 임의로 선택함으로써 발표한 가이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초과하도록 조정하고 있다.

이게 바로 80% 이상의 기업들이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와 부합하거나 초과하는 이익을 발표하는 이유다. 학술지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1997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는 42개 분기 중 41번, HBO는 28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의 예측치에 부합 또는 초과하는 이익을 발표했다. MS가 무려 10년 동안 항상 금융시장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뜻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위에서 설명한 방법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10년 연속 금융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누구나 알 수 있다.

한국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대다수 투자자들은 어떻게 0이나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생겼는지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단지 서프라이즈의 존재 여부에만 반응할 뿐이다. 이런 투자자들이 있는 한 기업들은 계속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미국의 금융감독 기관은 이런 행태를 ‘어닝 서프라이즈 게임’이라고 부르면서 이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한국에서는 다행히도 아직 이런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 그렇지만 미국처럼 상당수 한국 투자자들도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라 투자 판단을 내린다. 앞서 말했듯,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나 LG전자가 모두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고하자 주가가 급상승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의 예측치를 판단 근거로 사용하는 정도가 미국보다 낮다 보니,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양이냐 음이냐에 신경 쓰는 한국 투자자는 많지 않았다. IR 부서의 역할이 미국처럼 중요하지 않고, 주가와 기업 경영자의 보상 체계가 연관된 정도도 상대적으로 낮아 경영진이 상대적으로 주가에 신경을 덜 쓴다는 이유도 빼놓을 수 없다.

필자와 동국대의 남혜정 교수가 분석한 결과(‘기업의 위치와 음의 이익예측오차 회피 성향 사이의 관계’, <경영학연구>, 2009), 한국 기업 중 양 또는 0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고하는 기업은 36% 정도에 불과했다. 80%가 넘는 미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그러나 특별히 주가를 부양해야 할 필요가 있는 기업들만 따로 조사해보면 이 비율이 상당히 올라간다. 한국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 게임을 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한국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물론 미국처럼 연초와 연말을 비교해보면 실적 전망치가 아래쪽으로 걸어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아래쪽의 높이가 훨씬 높다. 실제 이익 발표 직전까지도 계속 낙관적인 예상치를 고수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많다는 뜻이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대기업이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는 상황이 매우 드물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해석할 때 이 점을 명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잭 웰치의 반성

2008 년 말, 많은 언론들은 GE의 전 회장이었던 잭 웰치가 세계 금융위기에 대해 발언하면서 자신이 설파한 주주 중심 경영 방식이 잘못이었음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일부분 잘못된 해석이다. 잭 웰치는 주주 중심 경영이 잘못됐다고 하지 않았다. 주주 중심 경영을 한다면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어닝 서프라이즈 게임을 한 게 잘못이었다고 말했을 뿐이다. 또 주가 상승은 경영 전략을 잘 실행한 결과로 나타날 뿐, 주가를 올리기 위해 경영 전략을 짜는, 즉 어닝 서프라이즈 게임을 하는 건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웰치는 기업을 잘 경영해 주가를 부양해야지, 주가 부양을 위해 기업의 본질 가치와는 관련 없는 다른 일을 하는 건 완전히 본말이 전도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셈이다. 앞서 언급한 방법 등을 이용해 양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고하려 애쓰는 경영자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충고다.

필자는 전 세계 경영자나 투자자들이 모두 잭 웰치의 반성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선의 방법은 모두 열심히 공부해 이런 머니 게임에 속지 않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속이려는 사람도, 그런 시도도 절로 없어질 것이다.

[우리말 바루기] ‘어닝서프라이즈’가 뭐예요?

요즘 기사에서 종종 접하는 말이 ‘어닝시즌’이다. 이뿐이 아니다.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등 ‘어닝’이 들어간 용어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이런 말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가 꽤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닝시즌(earning season)’은 기업들이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뜻한다. 보통 분기별로 영업실적을 발표하므로 1년에 네 번 어닝시즌이 돌아온다. “1분기 어닝시즌 본격화” 등처럼 사용된다.

‘어닝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는 어닝시즌에 발표된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렇게 되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 “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 등과 같이 쓰인다.

‘어닝쇼크(earning shock)’는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낮은 경우를 말한다. 좋은 실적을 냈어도 기대치보다 많이 낮으면 어닝쇼크라 할 수 있으며 그만큼 주가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어닝쇼크로 주가 반토막” 등처럼 사용된다.

국립국어원은 이들이 어려운 외래어이므로 ‘어닝시즌’은 ‘실적 발표 기간’, ‘어닝서프라이즈’는 ‘실적 급등’으로 대체어를 선정한 바 있다. ‘어닝쇼크’는 대체어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실적 급락’으로 하면 어떨까 싶다.

이 밖에도 증권가에서 쓰이는 외래어 또는 외국어는 많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펀더멘털(→(경제)기초여건), 애널리스트(→(증시)분석가), 오버행(→물량 부담), 모멘텀(→성장동력·계기), 로스컷(→손절매), 가이던스(→회사 측 전망치), 이머징마켓(→신흥시장), 소프트랜딩(→연착륙), 스몰캡(중소형주), 매크로(→거시적) 등이 있다. 모두가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는 것들이다.

어닝서프라이즈란? 어닝쇼크 뜻 + 어닝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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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에 관심이 커지면서, 경제용어에도 많은 관심들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검색어 상위에 머물렀던 `어닝쇼크(Earning Shock)`란 단어가 있는데요.

💡어닝쇼크란 무엇일까요?

어닝쇼크란 간단히 말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실적을 발표할 때 예상했던 것 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상치보다 실적이 낮으면 주가가 떨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낮은 실적을 발표해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으면 주가가 오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어닝쇼크는 기대치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대치가 높았는데, 성적이 안 좋았다면, 실망하게 되고, 기대치가 낮았는데 생각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면, `성장 가능성이 있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여하튼 `어닝쇼크`는 대체로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은 경우를 가리킵니다.

`어닝(Earning)`이란 단어 자체는 사전적으로 `수입`을 의미하며, 어닝쇼크를 해석해보면, `수입충격`이란 말로 직접적인 이해가 가능합니다.

`수입이 너무 충격적이야!`

증권 시장이 S대기업의 잠정 영업이익을 10조대로 예상했지만, 6조원대로 떨어지게 되면, 어닝쇼크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실적 발표가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오거나, 그 상황으로 주가가 하락 하는 상황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어닝쇼크가 일어난 기업의 발표는 회계장부 이외의 신뢰도는 크게 떨어져, 주식시장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신뢰도를 다시 회복하기 까지 불신의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 하는 실적 발표를 `어닝 서프라이즈` 라고 합니다.

`어닝쇼크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어닝쇼크에서 설명한것 처럼,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보여주면 `줄거운` 놀라움을 겪기 때문이죠

어닝쇼크란 단어는 어닝시즌 (Earning Season)에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어닝시즌은 대체로 각 분기별 후반부나 분기가 끝난 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1분기인 4월 중순부터 1분기가 지난 5월 초 정도의 시기이죠.

이는 2,3,4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체로 대기업이나 각 테마의 대장주들은 어닝쇼크보다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더 많이 볼 수 있고, 그런 근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라고 해서 또 어닝쇼크 없는 건 아니죠.

어닝쇼크와 어닝서프라이즈.

투자처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두 단어로 표현 한 게 아닐까요?!

생밀정ⓒLIFE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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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무슨 뜻? 무조건 나쁜 실적 말하는 것 아냐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연간 영업이익 60조원을 처음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가 무산돼 ‘어닝쇼크’에 빠지면서 어닝쇼크가 무슨 뜻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닝 쇼크는 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용어다.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 한다.

영업 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어닝 쇼크’란 이처럼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훨씬 저조하여 주가에 충격을 준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용어이다.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저조한 경우에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영업 실적이 좋더라도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하면 주가가 하락하기도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경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라고 한다.

‘어닝쇼크’ 스냅, 하루 39% 폭락…나스닥·S&P도 충격 [뉴욕마감]

A Snapchat logo is seen through broken glass in this illustration picture, May 11, 2017. REUTERS/Dado Ruvic/Illustration/File Photo /사진=로이터=뉴스1 스냅 주가 폭락으로 소셜미디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7.61포인트(0.43%) 내린 3만1899.2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7.32포인트(0.93%) 내린 3961.6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25.50포인트(1.87%) 내린 1만1834.11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2.881%로 출발한 10년물 수익률은 2.759%로 하락했다.

스냅 ‘어닝쇼크’에 주가 39% 폭락…SNS 관련주 일제 하락

A street sign on Wall Street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September 18, 2007. REUTERS/Brendan McDermid/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이날 월스트리트는 스냅의 실적 악화에 긴장했다. 전날 오후 분기실적 발표를 통해 스냅은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고, 경영진은 재무 전망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며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스냅은 실적발표에서 금리 인상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의 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마케팅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에반 슈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월가에 2분기 실적이 나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스냅 주가는 전날보다 6.39달러(39.09%) 급락한 9.9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초 760억 달러에 달했던 스냅의 시가총액은 현재까지 78% 감소했다. 약 600억 달러가 올들어 사라진 셈이다.

월가는 이번 실적발표에 대해 ‘끔찍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잇따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월가 “디지털 광고 추가 삭감 가능성 있다” 경고…핀터레스트·메타·알파벳 등 큰 폭 하락

RBC의 브래드 에릭슨 애널리스트는 “스냅의 취약한 3분기 가이던스는 광고지출이 악화하고 있다는 우리의 우려를 확인시켜 줬다”며 “불행하게도 스냅 같은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에는 추가적인 광고지출 삭감 징후가 있다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냅의 충격은 다른 온라인 광고 관련 기업들에게도 악영향을 줬다. 핀터레스트와 메타는 각각 13.52%, 7.59% 하락했다. 알파벳은 5.64% 내렸다.

캐피톨 시큐리티스 매니지먼트의 켄트 엔겔케 최고경제전략가는 “스냅은 정말로 기술주와 유사업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실적 기대감이 인플레이션 압력과 긴축재정, 커지는 불황 공포에 적응하는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내놓는 기업 주가는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볼 수석투자전략가는 “스냅의 실망스러운 실적은 나스닥의 상승세를 꺾었고, 이는 S&P500지수에도 계단식 효과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투자자들이 실적발표 시 예상해야 할 변동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며 “결과가 좋거나 나쁘면 이에 대응해 큰 주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실적을 내놓으며 연간 실적전망을 하향한 버라이즌도 6.74% 내렸다.

테슬라가 0.19% 상승한 반면, 주요 기술주들도 대부분 내렸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78%, 1.70% 하락했고, 리비안과 루시드도 각각 484%, 8.38% 내렸다. 펠로톤은 13.24% 하락했고, 쿠팡은 7.11% 내렸다. 트위터는 0.80% 올랐다.

크루즈주는 약세를 이어갔다.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5.99%, 4.09% 내렸고, 로열 캐리비언은 2.47% 하락했다.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배럴당 1.26달러(1.31%) 내린 95.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27분 기준 배럴당 0.13달러(0.13%) 내린 103.73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90달러(0.69%) 오른 1725.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34% 내린 106.55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스냅 주가 폭락으로 소셜미디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7.61포인트(0.43%) 내린 3만1899.2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7.32포인트(0.93%) 내린 3961.6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25.50포인트(1.87%) 내린 1만1834.11로 거래를 마쳤다.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2.881%로 출발한 10년물 수익률은 2.759%로 하락했다.이날 월스트리트는 스냅의 실적 악화에 긴장했다. 전날 오후 분기실적 발표를 통해 스냅은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고, 경영진은 재무 전망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며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스냅은 실적발표에서 금리 인상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의 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마케팅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에반 슈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월가에 2분기 실적이 나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이날 스냅 주가는 전날보다 6.39달러(39.09%) 급락한 9.9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초 760억 달러에 달했던 스냅의 시가총액은 현재까지 78% 감소했다. 약 600억 달러가 올들어 사라진 셈이다.월가는 이번 실적발표에 대해 ‘끔찍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잇따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RBC의 브래드 에릭슨 애널리스트는 “스냅의 취약한 3분기 가이던스는 광고지출이 악화하고 있다는 우리의 우려를 확인시켜 줬다”며 “불행하게도 스냅 같은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에는 추가적인 광고지출 삭감 징후가 있다고 보인다”고 분석했다.스냅의 충격은 다른 온라인 광고 관련 기업들에게도 악영향을 줬다. 핀터레스트와 메타는 각각 13.52%, 7.59% 하락했다. 알파벳은 5.64% 내렸다.캐피톨 시큐리티스 매니지먼트의 켄트 엔겔케 최고경제전략가는 “스냅은 정말로 기술주와 유사업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실적 기대감이 인플레이션 압력과 긴축재정, 커지는 불황 공포에 적응하는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내놓는 기업 주가는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CFRA리서치의 샘 스토볼 수석투자전략가는 “스냅의 실망스러운 실적은 나스닥의 상승세를 꺾었고, 이는 S&P500지수에도 계단식 효과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투자자들이 실적발표 시 예상해야 할 변동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며 “결과가 좋거나 나쁘면 이에 대응해 큰 주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실적을 내놓으며 연간 실적전망을 하향한 버라이즌도 6.74% 내렸다.테슬라가 0.19% 상승한 반면, 주요 기술주들도 대부분 내렸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78%, 1.70% 하락했고, 리비안과 루시드도 각각 484%, 8.38% 내렸다. 펠로톤은 13.24% 하락했고, 쿠팡은 7.11% 내렸다. 트위터는 0.80% 올랐다.크루즈주는 약세를 이어갔다.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5.99%, 4.09% 내렸고, 로열 캐리비언은 2.47% 하락했다.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배럴당 1.26달러(1.31%) 내린 95.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27분 기준 배럴당 0.13달러(0.13%) 내린 103.73달러를 기록 중이다.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90달러(0.69%) 오른 1725.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34% 내린 106.55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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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예상보다 더 안좋네”…한국금융지주 ‘어닝 쇼크’

씨티그룹은 7월 이후 뉴욕증시가 ‘취약한 위험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과매도된 주식에 우선 주목할 것을 권했다.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변동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타당한’ 주식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하면서 메타, 디즈니, 아마존, 타겟, 오토데스크 등 5개 종목을 거론했다.씨티의 주식 퀀트전략 책임자 홍 리는 이 날 높은 거시적 위험과 시장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 과매도 전략’을 추천했다. 메타(META)는 올해 50% 하락했으며 경기 침체로 온라인 광고 사업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빅테크 기업 가운데 주가가 하락한 상태에서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주식이다. 아마존(AMZN)은 지난 주 예상보다 나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13% 이상 주가가 올랐으나 전자상거래 부문의 시장 지배력과 클라우드 사업 실적 등이 탁월한 것을 감안하면 과매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이 분석가는 평가했다. 디즈니(DIS) 역시 올해 30%나 하락했으나 디즈니+채널과 ESPN의 채널 지배력 및 테마파크 실적 회복을 감안하면 과매도 상태이다. 타겟(TGT)은 올해 약 30% 하락한 소매업체중 대표적인 과매도 종목이라고 씨티는 밝혔다. 웰스 파고는 과매도 상태인 타겟이 20%는 상승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김정아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어닝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가 공매도 거래행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목차

1. 서론

2. 선행 연구

2. 1. 비기대익이익 관련 선행연구

2. 2. 공매도와 주가수익률에 관한 선행연구

3. 연구 방법

3. 1. 자료 수집 및 표본 선정

3. 2. 연구 모형

4. 실증 결과

4. 1. SUE, 전기대비 순이익 증감에 따른 집단별 시장반응

4. 2. 어닝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의 선행요인

4. 3. 비기대이익과 분기이익공시 시점의 공매도 거래행태

4. 4. 어닝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가 CASR(2,5)에 미치는 영향

5.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에 대한 정보 어닝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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