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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디지털 전환 가속화…경쟁 치열 – 리치
국내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면서 디지털 플랫폼 형태로의 고도화를 통해 빅테크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국내 은행은 플랫폼 생태계 …
Source: www.richmagazine.co.kr
Date Published: 4/30/2021
View: 560
[줌인IT] 디지털 약자에게 문턱 높은 은행 디지털 점포 – IT 조선
시중은행이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무인점포 설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시내에 존재하는 4대 은행의 디지털 점포는 총 10곳. 국민은행 1곳, ..
Source: it.chosun.com
Date Published: 11/11/2021
View: 7872
은행 디지털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한 정책과제 | 국내연구자료
국내은행은 플랫폼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업종과 협업하여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단계로 평가할 수 …
Source: eiec.kdi.re.kr
Date Published: 9/18/2021
View: 2010
은행에서의 디지털 변환을 가속하기 – Deloitte
전 세계 디지털 뱅킹 소비자 설문조사의. 발견 사항. 행 산업은 디지털 군비 경쟁 중에 있다. 2018년,. 전 세계 은행들은 창구에서의 디지털 뱅킹 역량.
Source: www2.deloitte.com
Date Published: 11/23/2022
View: 6042
핀테크가 쏘아올린 공…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 IT동아
신한은행은 ‘BD(빅데이터) 1000 프로젝트’를 통해서 내부에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실무 교육 플랫폼 ‘DT …
Source: it.donga.com
Date Published: 3/2/2021
View: 2998
[인터뷰]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 “디지털 전환의 …
그 변곡점의 한가운데에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가 있다. 지난 2020년 1월 새롭게 출범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는 자사 앱인 쏠(SOL)을 담당하고 …
Source: www.opinionnews.co.kr
Date Published: 8/22/2022
View: 5435
“디지털, 디지털”…설 자리 더 좁아지는 은행 영업맨 – 머니투데이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화두로 지난 연말 조직 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이른바 “영업맨” 은행원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비대면 금융 일상화로…
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8/11/2021
View: 88
은행산업에 펼쳐지는 디지털 혁명과 금융 패권의 미래
디지털 뱅킹 시대의 패권을 노리는 선진 글로벌 은행들 …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에 걸쳐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대한.
Source: assets.kpmg
Date Published: 12/1/2021
View: 6853
금융회사의 디지털화, 성공적인 여정(旅程)을 위한 전략 – IBM
이는 부산. 은행이 원했던 ‘디지털전환’ 전략이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기술과 AI, 자동화기술 등이 필수적이다. 부산은행은 ‘데이터를 통한 차별화’ 전략에 중점을 …
Source: www.ibm.com
Date Published: 11/2/2021
View: 6246
빅테크를 통해 바라본 디지털 금융의 방향 – KPMG International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빅테크의 성장 … 2021년 4월 인민은행은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이 금융지주회사로.
Source: home.kpmg
Date Published: 3/12/2022
View: 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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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은행 디지털
- Author: 하나TV [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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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0.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XyOcj9_r7M
은행, 디지털 전환 가속화…경쟁 치열
‘슈퍼 금융 앱’ 등장 위해 규제 개선 필요
국내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면서 디지털 플랫폼 형태로의 고도화를 통해 빅테크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국내 은행은 플랫폼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업종과 협업해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단계다. 리치에서 은행 디지털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자세히 소개한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대기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은 기존 플랫폼 이용자와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과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가 은행의 겸영과 부수 업무 확대를 검토하고 디지털 유니버설뱅킹을 위한 제도적 여건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해 사실상 경쟁 구도를 용인했다.
이 연구위원은 디지털 플랫폼의 발전 단계로 크게 ▲파트너십 중심 플랫폼 ▲은행 주도 플랫폼 ▲독자적인 종합금융플랫폼 등 3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는 파트너십 중심 플랫폼으로 플랫폼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특정 업종의 파트너와 협업해 기존 플랫폼 고객에게 적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2단계는 은행 주도 플랫폼 서비스로 기존 은행 고객에게 다양한 업종의 외부 플랫폼과 연계한 비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은행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른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하는 형태다. 3단계는 독자적인 종합금융플랫폼 서비스로 금융플랫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부 플랫폼을 수용하는 형태로 은행과 비은행, 디지털 서비스를 완전히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현재 국내은행은 플랫폼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업종과 협업해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단계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매출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기 위해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시작했고,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와 제휴해 반려동물 생활플랫폼을 출시하고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론칭했다.
국민은행은 부동산 가격과 청약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인테리어 플랫폼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택배 플랫폼 서비스 전문 업체와 제휴해 원스톱 종합택배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빅테크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콘텐츠를 공동 개발했다.
이 연구원은 “반면, 해외 주요 은행은 상당한 수준의 디지털화를 구현한 이후 은행 주도의 디지털 플랫폼 또는 독자적인 종합금융플랫폼을 가진 은행 중심의 파트너십 영업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해외 주요 은행은 기술 자회사를 통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DeFi, 메타버스 등의 핵심 기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기술 원천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벤처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스페인의 BBVA는 기술 자회사와 협업해 물리적 POS 단말기를 사용하는 소매 가맹점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태국의 SCB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분을 인수하고 기술 자회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월드 플랫폼을 출시하며 비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싱가포르의 DBS는 DBS 마켓플레이스라는 자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동차와 부동산, 여행 등과 관련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시리즈로 론칭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은행이 디지털 플랫폼의 최고 단계인 독자적인 종합금융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진정한 의미의 슈퍼 금융 앱이 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이 제공돼야 한다”고 짚었다.
현재 금융권은 같은 금융 그룹이라고 해도 회사별로 별도의 앱을 구축하고 고객이 이 가운데 하나의 앱으로 접속한 뒤 동일 그룹 내 다른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면 단순 링크 또는 API로 연결된 다른 앱으로 넘어가서 거래를 종결하도록 구축돼 있다.
이 연구원은 “이는 검색과 쇼핑, 결제가 하나의 앱에서 연속으로 가능한 네이버 등 빅테크의 서비스 대비 고객의 불편이 크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금융업의 라이선스에 기반을 두어 상품 제조·판매·중개의 책임 있는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한 금융회사와 금융그룹에 대해서는 하나의 앱 안에서 금융 그룹 내 계열사 상품의 가입·해지·매매 등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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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IT] 디지털 약자에게 문턱 높은 은행 디지털 점포
시중은행이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무인점포 설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시내에 존재하는 4대 은행의 디지털 점포는 총 10곳. 국민은행 1곳, 신한은행 6곳(디지로그 브랜치 미포함), 하나은행 1곳, 우리은행 2곳 등이다.지점을 없앤 자리에는 키오스크를 비롯, 각종 디지털 기기와 함께 전담직원이 일부 배치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편의점과 마트 귀퉁이에 임시 지점을 만들어 ATM, 화상상담 창구, 스마트 키오스크, 지능형 자동화 기기(STM)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곳에서 본사 상담직원과 연결이 가능한 화상상담 창구로 예금 입출금이나 통장 재발급 등 업무를 수행한다.지난주 신한은행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 하나은행 CU마천파크점, 우리은행 디지털익스프레스 구일점에 직접 방문해 이른 바 디지털 점포 체험을 해봤다. 창구는 3개 은행 모두, 프린터기, 스크린, 터치 패드, 신분증 투입구, 손바닥 인식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은행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터치패드의 기술력이나 화상상담 직원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사용하는 마이크 형태 정도가 다를 뿐이다.처음 시도하는 화상업무라 그런지, 업무 진행 속도가 더디기만 했다. 속도가 생각만큼 안나오자 화면 속 직원이 개인정보를 원격 입력해 주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예금통장 개설과 손바닥 등록에만 1시간씩 걸리기도 했다. 한 곳에서는 손바닥 등록을 하는데 10분에서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누구를 위한 은행 업무인지 분간하기 힘들었다. 화상상담 창구가 한 개 뿐이라 금세 줄이 생기는 등 신경 쓰이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은행은 고객이 업무에 어려움 겪는 경우, 바로 화상상담 안내직원과 연결해 도움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디지털 창구 이용은 MZ세대에게도 낯설고 쉽지 않은 과제다. 그나마 젊은이들은 몇 번의 설명만으로 빠르게 디지털 창구에 적응해나간다.문제는 어르신들이다. 안내 직원이 일부 있긴 하지만, 이들은 상주 인력은 아니다. 은행권이 무인점포 위주로 디지털 점포를 늘리기로 한 만큼,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년층의 난관이 예상된다. 지난주 방문한 지점에서 마주한 노인들은 화상상담 창구가 비어있어도, 사람 직원의 안내를 받기 위해 대면창구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지금의 은행 지점은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이 추적한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지난 4년 동안 없앤 지점수만 500여개에 달한다. 오는 7월까지 50여곳이 더 사라질 예정이다. 그 자리에는 ‘공동점포’와 ‘디지털 점포’가 꾸려진다. 지금의 디지털 점포에 평소 대면 창구를 주로 이용하는 노년층이 적응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은행권의 올해 최대 목표는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이다. 이를 핑계로 무작정 기존 지점을 없애고 디지털 창구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늘어나는 화상상담 창구만큼, 노년층의 금융 진입장벽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디지털 금융에 소외된 금융 취약계층에게 ‘화상상담이 가능하니 디지털 점포에 방문하라’는 접근 방식이 유일한 해답은 아니었으면 한다.박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핀테크가 쏘아올린 공…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핀테크가 쏘아올린 공…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정연호 [email protected]
[IT동아 정연호 기자] 최근 금융권의 화두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다. 현재 금융권 관계자들은 카카오뱅크, 토스와 같은 핀테크 업체의 혁신을 쫓아가기도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신 IT기술로 무장한 핀테크 업체가 금융 생태계의 메기(포식자이자 경쟁자) 역할을 하면서, 그 안에 있던 개체들이 생존을 위해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다. 경영학에선 이를 ‘메기 효과’라고 한다.금융권은 핀테크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자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융권을 포함한 많은 기업이 디지털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높은 연봉과 스톡옵션, 자율 출퇴근제, 휴가 지원 등의 당근을 내밀면서도, 채용 과정에 디지털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까지 도입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8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열 곳 중 네 곳이 채용평가에 디지털 지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0%).
출처=사람인
기업들은 임직원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하며 기업 내부에서도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성인 직무 교육 기업 데이원컴퍼니의 패스트캠퍼스CIC 기업교육본부 조사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 기업 78.4%는 임직원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신한은행은 ‘BD(빅데이터) 1000 프로젝트’를 통해서 내부에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실무 교육 플랫폼 ‘DT 유니버시티’를 출범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면서, 임직원을 디지털 비즈 전문가, 디지털 IT전문가, 혁신기술 전문가 분야에서 전문 인재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엔 디지털 교육을 전문으로 담당할 내부 인력이 부족하며 실무와 연계되는 프로그램도 없어, 기업 내부 자원으로만 교육을 지속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대신 기업들은 패스트캠퍼스와 같은 전문 교육 기관에 기업용 교육을 의뢰하는 방식을 택한다. 패스트캠퍼스 조사에 의하면, 금융 및 보험 기업 51.7%가 임직원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전문 기관에 의뢰한 경험이 있었다. 금융 및 보험 기업이 다른 분야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와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신한은행,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국내 주요 금융기업은 패스트캠퍼스를 통해 데이터 분석 교육을 실시했다. KB국민카드의 경우 기업 분석과 마케팅 리서치, SEO(검색엔진 최적화) 진단 등 패스트캠퍼스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도입했다. 패스트캠퍼스의 디지털 전환 교육은 기본 개념부터 디지털 기술과 코딩의 이해, 데이터 분석, 실전 비즈니스 전략 도출 프로젝트까지 기초와 실무를 체계적으로 아우르기 때문에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교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패스트캠퍼스의 2020년 기업교육 고객사 수와 상담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58%, 132% 늘었다. 2021년 계약 체결액은 2020년 대비 3배 증가한 130억 원이다.
출처=금융위원회
업계에선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금융권의 디지털 역량을 위한 교육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데이터란 정보 주체인 개인이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갖고, 이를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관리 및 처리하도록 하는 패러다임을 말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개인금융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를 활용하는 역량을 잘 갖춘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스트캠퍼스의 B2B 교육사업본부 이은지 본부장은 “금융업은 오래전부터 쌓아온 카드 데이터, 은행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을 넘어서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데이터를 활용해서 서비스나 마케팅을 개선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 혹은 머신러닝과 관련된 교육을 주로 의뢰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금융권이 임직원용 디지털 교육에 집중하기 시작한 건 카카오뱅크와 토스 같은 핀테크 업체가 발군의 성과를 내면서부터다. 핀테크 기업들이 비대면 금융상품과 서비스, 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 등의 혁신을 선보이면서 금융 업계도 하루빨리 디지털 전환에 나서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은지 본부장은 “메이저 은행권에선 빅데이터뿐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한 앱, 웹 서비스 교육도 많이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래밍적으로 오래된 언어는 신규 기능을 구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전사적으로 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에 나선 은행들이 하나둘씩 오프라인 지점도 줄이고 있는데, 이때 기존 인력을 대상으로 직무 전환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가르치는 재교육도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이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압박을 느끼는 기업은 금융권 외에도 전 산업에 두루 걸쳐 있다. 제조업의 경우에도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를 고민하는 기업이 많다. 이들 중 상당수의 기업은 데이터나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교육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중이다. 이은지 본부장은 “디지털 역량을 위한 교육에 선도적으로 투자를 한 건 유통업 쪽이다. 이커머스에서 데이터 분석에 대한 필요성을 먼저 느끼고 교육을 위한 투자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한다면 우선 변화의 목적부터 정하라고 조언했다. 신규 비즈니스 발굴, 비즈니스 방식 개선, 전사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 등과 같이 디지털 전환의 목적을 먼저 명확하게 하란 뜻이다. 교육을 의뢰하는 기업 중 상당수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만 막연하게 느끼면서, 목표와 방향이 없어 헤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목적의 불명확함은 빠른 디지털 전환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글 / IT동아 정연호 ([email protected])
[인터뷰]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기술보다 사람”
신한은행 디지털 전환 5년차…CES 2022 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해 새로운 고객경험 구축
고령층 맞춤형 서비스로 포용금융 실현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 사진=신한은행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금융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국내에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된 지 5년, 그동안 소비자들은 은행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경험에 익숙해졌다. 인터넷은행들 역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사업자대출 등 다양한 비대면 상품들을 공격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서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도 더 많은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가능하도록 기존 자사 앱을 강화하는 추세다.그 변곡점의 한가운데에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가 있다. 지난 2020년 1월 새롭게 출범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는 자사 앱인 쏠(SOL)을 담당하고 있으며, 앱 이용데이터 분석과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디지털전략부는 7개의 셀(cell)로 구성돼 있으며, 디지털 신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은 앞으로 신한은행이 디지털 전환의 측면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기술보다 사람”이라며 “연결과 확장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는 은행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가져다 주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위기 의식은 오히려 은행 내 혁신을 촉발하고 대응 속도를 민첩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화로 인한 인터넷은행의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부문을 담당하는 임수한 본부장의 얘기를 직접 들어봤다.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 구축
그렇다면 신한은행이 강조하는 ‘연결과 확장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은 무엇일까. 임 본부장은 이것이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구축과 함께 새로운 앱을 출시하고, 헤이영 스마트캠퍼스와 자원순환 보증 앱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신한은행은 향후 핵심기술과 플랫폼 기업들과의 조인트벤처(JV), 전략적 투자(SI) 등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메가 생태계를 조성해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임 본부장은 “지금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 ‘속도의 경쟁 시대'”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실제로 지난 2018년 쏠(SOL) 출시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업무를 디지털 채널로 이용 가능한 ‘풀 뱅킹’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에는 찾아가는 태블릿 영업점인 ‘스탭(STAB)’을 출시했다. 스탭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예금 신규는 물론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담과 신규, 단체 급여계좌 신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임 본부장은 “대면 상담을 꺼리는 고객들도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와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뉴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기반 무방문 풀 비대면 소호 대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혁신점포로 CES 2022 참가…AI 서비스도 확대
신한은행이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힘을 쏟고 있는 분야는 디지털 혁신점포 프로젝트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1월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주요 시중은행에 보편화된 화상상담 창구 모델인 ‘디지털 데스크’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임 본부장은 “가장 먼저 시도하면서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그만큼 다양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쌓을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추가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올해는 인공지능(AI) 컨시어지 도입과 더불어 AI 은행원을 활용한 서비스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대고객 업무에 첫 선을 보인 AI 은행원은 영상합성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가상의 직원으로, 고객 맞이 인사와 같은 단순안내 뿐만 아니라 서류 발급업무 등 자주 발생하는 금융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개인과 기업금융 플랫폼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개인 부문은 ▲고객관점의 비대면 중심 재설계 ▲서비스 통합과 모듈화를 통한 UI·UX 간소화 ▲사용자 수요를 해결하는 대화형 챗봇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 도입이다.
기업 부문은 ▲기업 빅플랫폼 구축 ▲상품·서비스 중심 기업 디지털뱅크 진화 ▲고객맞춤 언택트 기업채널 완성이라는 3대 전략 목표 아래 종합 기업금융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임 본부장은 “이번 플랫폼 개편은 디지털 중심으로 코어뱅킹 시스템을 개편하는 ‘더 넥스트 프로젝트’와 함께 추진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이 진정 원하는 서비스 제공해야 디지털 전환 가속화 가능”
임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함을 강조하면서도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기술보다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때 비로소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공감, 적극적인 참여가 디지털 전환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고객과 직원이 가장 핵심적인 동력이자 조건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고 공감해 디지털 전환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통의 결과 중 하나가 고령층에 대한 신한은행의 맞춤형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채널에서 디지털에 친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고령층의 ATM 사용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ATM 서비스를 출시했다. 임 본부장은 “고령층은 작은 글씨나 어려운 금융 용어를 불편해하셨고, 그러다 보니 단순한 업무도 대기 시간을 거쳐 창구에서 업무를 보시길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에 고령층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ATM 화면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비스에서도 마찬가지로 고령층 이용자가 모바일 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작업 중이다. 임 본부장은 “금감원의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 지침’을 반영해 오는 10월 새로운 앱에서 ‘시니어 모드’를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해 199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그 후로 미래채널부 부부장, 디지털뱅킹부 팀장,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을 지냈다. 이후 2019년 디지털금융센터 센터장을 거쳐 디지털사업부 부장, 디지털전략부 본부장을 지내고 있다.
“디지털, 디지털”…설 자리 더 좁아지는 은행 영업맨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화두로 지난 연말 조직 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이른바 ‘영업맨’ 은행원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비대면 금융 일상화로 ‘일자리’가 줄고 있어서다. 자발적인 희망퇴직자가 크게 늘고, 퇴직자 연령대도 30대까지 낮아졌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작년 말 발표한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다. 플랫폼 기업 도약을 목표로, 조직 구조를 IT(정보·통신) 기업처럼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부서를 세분화하거나 규모를 키우고, 부서간 경계가 없는 애자일(Agile) 조직 등도 확대한다.
일부 은행은 리테일(영업) 부서에도 ‘디지털 전담팀’을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개인 고객 대상 영업 부서인 개인 부문에 디지털전략그룹을 배속한 ‘디지털개인부문’을 설치했다. 우리은행은 개인 리테일 사업을 총괄하는 ‘리테일디지털본부’를 새로 꾸렸다. 개인 고객 대상 영업도 디지털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전통 은행원’들 사이에선 설 자리가 빠르게 좁아진다는 위기감이 감지된다. 한 시중은행 리테일 사업 부문 관계자는 “리테일 조직 규모가 여전히 크지만,최근 디지털 부서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면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축소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이미 본점 대부분 부서에 디지털 인력이 빠르게 배치되고 있다”며 “IT 자회사에서 파견 온 직원들이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했다.
영업점 폐지와 비대면 지점 전환도 가속화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일부 지점에 화상 상담 전용 창구인 ‘디지털 데스크’를 운영한다. 지점뿐만 아니라 은행원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는 경우도 많다. 신한은행은 전국에 70여명의 AI 은행원을 두고 있다. 우리은행도 조만간 AI 은행원을 상용화해 대출 상담, 심사역 업무에 투입한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은행 창구 직원은 “지점이 언제 없어질지 모른단 얘기를 동료들끼리 한다”고 말했다.
은행 내부에선 디지털화에 대한 반발심도 감지된다. 한 은행에선 AI의 펀드 등 투자 상품 추천 외에 판매까지 실행하는 서비스를 추진했는데 리테일 부서에서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디지털 금융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면서 퇴직자도 크게 늘고 있다. 은행권은 지난해 희망퇴직자를 전년보다 두배 가까운 4000여명으로 추산한다. 특이점은 희망퇴직 가능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해 나이와 직급에 제한을 두지 않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30대 대리도 원한다면 퇴직할 수 있다.
올해 희망퇴직을 받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노조도 신청 가능 연령을 각각 40대 중반, 초반으로 낮추자고 요구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설 자리가 사라지는 현실을 반영해 수억대 퇴직금을 받고 일찌감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30~40대 은행원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화두로 지난 연말 조직 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이른바 ‘영업맨’ 은행원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비대면 금융 일상화로 ‘일자리’가 줄고 있어서다. 자발적인 희망퇴직자가 크게 늘고, 퇴직자 연령대도 30대까지 낮아졌다.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작년 말 발표한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다. 플랫폼 기업 도약을 목표로, 조직 구조를 IT(정보·통신) 기업처럼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부서를 세분화하거나 규모를 키우고, 부서간 경계가 없는 애자일(Agile) 조직 등도 확대한다.일부 은행은 리테일(영업) 부서에도 ‘디지털 전담팀’을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개인 고객 대상 영업 부서인 개인 부문에 디지털전략그룹을 배속한 ‘디지털개인부문’을 설치했다. 우리은행은 개인 리테일 사업을 총괄하는 ‘리테일디지털본부’를 새로 꾸렸다. 개인 고객 대상 영업도 디지털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전통 은행원’들 사이에선 설 자리가 빠르게 좁아진다는 위기감이 감지된다. 한 시중은행 리테일 사업 부문 관계자는 “리테일 조직 규모가 여전히 크지만,최근 디지털 부서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면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축소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이미 본점 대부분 부서에 디지털 인력이 빠르게 배치되고 있다”며 “IT 자회사에서 파견 온 직원들이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했다.영업점 폐지와 비대면 지점 전환도 가속화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일부 지점에 화상 상담 전용 창구인 ‘디지털 데스크’를 운영한다. 지점뿐만 아니라 은행원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는 경우도 많다. 신한은행은 전국에 70여명의 AI 은행원을 두고 있다. 우리은행도 조만간 AI 은행원을 상용화해 대출 상담, 심사역 업무에 투입한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은행 창구 직원은 “지점이 언제 없어질지 모른단 얘기를 동료들끼리 한다”고 말했다.은행 내부에선 디지털화에 대한 반발심도 감지된다. 한 은행에선 AI의 펀드 등 투자 상품 추천 외에 판매까지 실행하는 서비스를 추진했는데 리테일 부서에서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디지털 금융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면서 퇴직자도 크게 늘고 있다. 은행권은 지난해 희망퇴직자를 전년보다 두배 가까운 4000여명으로 추산한다. 특이점은 희망퇴직 가능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해 나이와 직급에 제한을 두지 않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30대 대리도 원한다면 퇴직할 수 있다.올해 희망퇴직을 받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노조도 신청 가능 연령을 각각 40대 중반, 초반으로 낮추자고 요구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설 자리가 사라지는 현실을 반영해 수억대 퇴직금을 받고 일찌감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30~40대 은행원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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