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구인난 | 개발자 구인난이라는데.. 좋은개발자는 어디서 뽑나요? 8794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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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구인난에 소매 걷은 스타트업들 “처음부터 직접 키워 …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개발자 구인난이 심각해지면서 IT(정보기술)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인력 부족으로 기업마다 경력직 개발자 영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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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isajournal-e.com

Date Published: 7/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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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자 구인난…베트남·필리핀서 모셔오기 | 한경닷컴 – 한국경제

IT개발자 구인난…베트남·필리핀서 모셔오기, 실력 좋은데 연봉은 절반 수준 엔씨·네이버 현지 인재확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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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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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개발자 몸값 더 오를 수밖에 없다 – 지디넷코리아

연봉 수준을 쫓아가기 어려워진 중소중견 기업은 심각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대형 IT 기업도 한정된 고급 개발자를 두고 뺏고 뺏기는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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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2/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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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시장의 위기와 IT 개발자 구인난 – 브런치

젊은이들이 취업을 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공식 채용이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집값은 보통 10억이 넘어가고 어떻게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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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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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자 구인난] 몸값 폭등 아닌 ‘정상화’…”더 오를 수 있다”

‘초봉 6000만원, 사이닝보너스 1억원.’ 최근 IT업계에선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개발자 모셔가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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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pinionnews.co.kr

Date Published: 6/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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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구인난, ‘이것’을 바꾸면 채용이 된다! | 원티드

이런 상황에서 작은 스타트업은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분을, 좀 더 많이 모실 수 있을까요? 우선 회사가 후보자분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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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anted.co.kr

Date Published: 3/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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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없나요”···잘 될수록 구인난 겪는 이커머스 – 뉴스웨이

이커머스 업체들이 개발자 구인난을 겪고 있다. 모순적이게도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개발자들은 입사를 기피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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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way.co.kr

Date Published: 3/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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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IT 개발자 ‘구인난’, 개발자는 ‘취업난’…졸업 후 코딩 교육 …

기업들은 IT 개발자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지만 개발자들은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취업난이 심해지며 컴퓨터공학과 전공자들은 졸업 후 코딩 교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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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mtn.co.kr

Date Published: 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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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연봉도 해결 못한 인력난…IT업계는 개발자에 목마르다

급여 대폭 상승에도 인력수급에 차질…“공급이 인력 수요 못 따라가”. 개발자 구인난에 근무 시간 증가…외국계 기업 이직에 인력공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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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skyedaily.com

Date Published: 8/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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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구인난 IT 기업, 베트남 등 동남아서 인력 수급 – IT조선

베트남 개발자 인건비는 국내보다 2~3배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베트남 R&D센터 조감도 / 삼성전자. 국내에서 개발자를 구하는 일일 점점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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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t.chosun.com

Date Published: 7/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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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구인난이라는데.. 좋은개발자는 어디서 뽑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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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개발자 구인난

  • Author: 테헤란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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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7.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zrL-dALCcM

개발자 구인난에 소매 걷은 스타트업들 “처음부터 직접 키워 채용한다”

국내 개발자 품귀현상 심각···IT업계 “경력 개발자 영입 경쟁 탓”

우아한형제들·딥브레인AI, 채용연계 인턴십 및 아카데미 실시

당근마켓, 하이퍼로컬 실무 경험 제공해 차세대 개발 인재 발굴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개발자 구인난이 심각해지면서 IT(정보기술)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인력 부족으로 기업마다 경력직 개발자 영입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이에 스타트업들이 직접 신입 개발자 발굴에 나섰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력을 키워 I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에서다.

18일 경력직 인재 스카웃 서비스를 제공 중인 리멤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조사한 결과, 이직 제의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직군은 소프트웨어 개발(19.7%)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까지 개발 직군에 대한 누적 제안 건수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개발자 채용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최근 상황이 수치에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인기 많은 이직 제의 직무 순위. / 자료=리멤버

이처럼 개발자 영입 경쟁으로 IT업계의 개발자 채용이 어려워지자, 선배 스타트업들이 앞장서 직접 신입 개발자들 발굴 및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 전문 커리큘럼을 담은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채용 연계형 인턴십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자 발굴에 나선 것이다.

우아한형제들의 개발 인재 발굴 프로그램. /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예비 개발자 대상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아한테크코스’를 진행하고 있다. 프론트엔드·백엔드 등의 프로그래밍 기본, 웹 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 웹 프로그래밍 심화 등 4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표면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는 작업을 의미하는 프론트엔드는 개발 직군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분야로 꼽힌다. 백엔드는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등 보이지 않는 영역을 담당하는 개발 분야를 의미한다.

현재까지 총 3기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 2월 4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웹 백엔드 과정은 총 1287명이 지원해 81명이 선발됐고, 웹 프론트엔드 과정은 지원자 593명 중 40명이 선발됐다.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인 ‘우아한테크캠프’는 프론트엔드·백엔드를 함께 배우는 풀스택 과정과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 과정으로 구성됐다. 8주간의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재들은 우아한형제들의 개발자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무한한 잠재 역량을 가진 예비 개발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우수한 개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근마켓의 개발 인재 발굴 프로그램. /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도 개발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개월간 진행된 MVP 인턴십은 개발 전 직군과 디자인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계절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한 당근마켓은 지난해 1월 프론트엔드·백엔드·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SRE) 직군을 대상으로 한 윈터테크 인턴십 프로그램을 열었다. 당근마켓은 올 여름에도 썸머테크 인턴십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2개 직군을 모집 중이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차세대 개발 인재들에게 당근마켓의 하이퍼로컬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게 목표”라며 “특히 재학, 휴학, 졸업 여부와 관계없이, 차세대 개발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딥브레인AI의 개발 인재 발굴 프로그램. /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휴먼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딥브레인AI도 AI 전문 개발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기를 시작으로, 지난달 3기 프로그램까지 연달아 오픈했다. 30명의 교육생 중 최종 수료한 인재들에 한해 딥브레인AI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현재 딥브레인AI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별도의 개발자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딥브레인AI는 하반기에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AI 개발 인력 전문 아카데미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딥브레인AI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 담당 인력을 더 늘려 개발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개발자 풀을 더 다양하게 만들어 국내 IT 생태계 발전은 물론, 딥브레인AI와 함께 일할 개발 인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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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자 구인난…베트남·필리핀서 모셔오기

“베트남을 제조업체들의 해외 생산공장으로 보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e커머스와 물류, 데이터센터 등 혁신산업에서 투자 붐이 일고 있습니다.”길영민 법무법인 세종 베트남사무소 총괄변호사(사진)는 2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정부가 정보기술(IT)과 모바일 등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세종은 2017년 호찌민, 2018년 하노이에 각각 사무소를 내고 베트남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 변호사 4명, 베트남 변호사 10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포진해 있다. 베트남에선 중형급 로펌으로 평가받는다. 베트남사무소 변호사들은 매년 세종 본사를 방문해 사업 현황과 계획 등을 설명했지만 2020~2021년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진정세와 베트남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등으로 이동 제약이 풀리면서 최근 3년 만에 본사를 찾았다.길 변호사는 “리오프닝에 맞춰 2년간 주춤했던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며 “투자 붐이 일었던 시기로 평가받던 2015~2019년 수준은 아니지만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보다 업무량이 두 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세종이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부동산, 그중에서도 물류센터 투자다. 이 로펌은 울산항만공사·현대글로비스의 호찌민 복합물류센터와 롯데건설의 롱안성 물류센터 건설, 로지스밸리가 소유한 현지 물류센터 인수 등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길 변호사는 “3~4년 전 한국처럼 물류센터 건설이 잇따르는 가운데 여러 기업과 기관투자가가 투자에 참여하기 위해 줄 서 있다”며 “캡 레이트(cap rate·자본환원율) 기준으로 보면 물류센터 투자로 평균 연 4~5%, 냉동창고로는 연 7~8%의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캡 레이트는 부동산 임대수익에서 각종 경비를 뺀 임대 순이익을 부동산 매입금액으로 나눠 산출한 지표다.물류센터 투자 열기는 베트남 IT산업의 발전과 이에 따른 e커머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과거엔 신발, 의류, 휴대폰 제조 등 노동 집약적인 업종과 관련한 생산기지 구축이 투자의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혁신산업 투자가 대세로 자리 잡은 분위기다. 신한금융그룹이 이달 초 ‘베트남의 쿠팡’으로 불리는 e커머스업체인 티키 지분 1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이 같은 변화를 보여준다. 신경한 호찌민사무소 변호사는 “사세가 기운 전통 제조업체들의 생산공장 부지를 확보해 e커머스나 플랫폼 관련 사업에 맞게 용도를 변경하는 사례도 줄 잇고 있다”고 했다.세종은 인플레이션으로 각종 분쟁이 늘어날 가능성도 점쳤다. 신 변호사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영세한 제조업체의 경영 환경은 더 나빠질 테고, 다른 국가로 거점을 옮기려는 기업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노동 시장의 위기와 IT 개발자 구인난

젊은이들이 취업을 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공식 채용이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집값은 보통 10억이 넘어가고 어떻게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할지 난감해지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증가하고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위기가 닥치면 스스로 해결할 능력을 잃습니다. 1997년과 2008년의 금융위기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현재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이 사상 최저로 추락하고 청년실업은 최악인 상태입니다. 자영업자는 폭발 직전에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좋은 기업이 있다면 노동 시장의 위기는 잠재울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초 시계 종주국 스위스는 심각한 위기에 빠집니다. 일본 세이코 등이 전지로 돌아가는 ‘쿼츠’를 내놓으며 기계식이 지배하던 시계 시장을 뒤엎은 것입니다. 스위스 시계 제조업 종사자의 대량 실업이 사회 문제로 등장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압도적 기술을 지닌 스위스의 저력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스위스의 자존심을 지킨 대표 주자는‘오데마피게’였습니다. 이 회사는 스테인리스스틸로 된 최초의 럭셔리스포츠와치로 판도를 바꿨습니다. 이 브랜드가 바로 오늘날 고급 스포츠 시계의 절대 강자인 ‘로열오크’입니다.

오데마피게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 르브라수스에서 태어난 줄 루이 오데마와 에드워드 오귀스트 피게가 각각 24세·22세 때인 1875년에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늘 새로운 기술로 시계 공학의 정상을 달렸습니다. 기계 부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스켈리턴 시계(1934년)’와 1.64㎜ 두께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시계(1946년) 등이 대표 작품입니다. 시계 기술이 총합된 ‘그랜드컴플리케이션’도 이 회사의 자랑입니다.

오데마피게의 기술력은 1972년 선보인 로열오크에서 정점을 이뤘습니다. 세계적 시계 디자이너 제럴드 젠타가 기획한 로열오크는 영국군 군함 포문의 이름을 땄는데 특유의 8 각형 형태로 출시 즉시 유럽 상류층의 선풍적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후 50년 동안 하이엔드 스포츠 시계 시장을 지배했고 이를 통해 오데마피게는 롤렉스·파텍필립과 함께 스위스 3대 독립 시계 브랜드의 지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오데마피게는 연간 4만 개만 생산되는데 2009년 국내의 한 명품관에서 시가 11억 원짜리가 팔려 화제가 됐습니다. 2012년 공개된 ‘규칙을 깨려면 먼저 규칙을 마스터하라’는 슬로건에는 최고 기술에 대한 이 회사의 집착이 배어 있습니다.

오데마피게 같은 철학 있는 기업이 많이 존재할 때 노동 시장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오데마피게 같은 IT 회사가 많이 나온다면 노동 실업의 문제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이후 노동시장의 위기 속에서 개발자의 몸값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모임에 가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야근도 많이 없어지고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노동 시장의 위기에 개발자로 산다면 최소한의 직장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습니다. 사장들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절대적으로 자동화의 필요성을 느끼었습니다. 바이러스가 오면 공장을 문을 닫아야 하니 전사적으로 자동화를 해보자 하는 것입니다. 향후에는 공장은 모두 자동화가 되어서 공장에는 개 한 마리와 개밥을 주는 한 사람만 필요합니다. 모두 자동화가 되어서 사람이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화로 전환하는데 개발자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 미래사회는 어쩔 수 없이 IT 기반 산업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개발자들이 많아지니 업무량도 어느 정도 분산이 되어 삶의 여유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개발자라고 해서 매일 밤을 새우고 머리를 산발하고 사는 모습은 이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일찍 퇴근해서 취미 생활도 하고 가정도 잘 챙길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개발자 연봉 인상 경쟁이 그라운드룰이 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연봉만으로는 개발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만족스러운 처우는 기본이고 그 이상의 매력이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개발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 문화, 기업이 풀고자 하는 문제와 비전으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한 연봉 인상 경쟁이 본격화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실력 좋은 개발자를 채용하려면 초임 연봉부터 5천만 원~6천만 원 수준에 맞춰야 한다는 암묵적인 컨센서스가 IT 인력 채용시장에 자리 잡았습니다. 대형 게임사, 인터넷 플랫폼 업체 기준으로도 1천만 원 이상 높아진 것입니다.

또 개발자 부족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해외에선 고액의 연봉을 제시한 인재 쟁탈전이 이미 수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에선 개발자 쟁탈전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해외 상황을 보면 국내 IT 인재 채용 경쟁도 지속·심화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개발자는 성장에 목마른 존재입니다. ‘도태’되는 것에 공포감을 갖는다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타 업종에 비해 개발자의 이직이 많은 이유는 ‘성장’ 혹은 ‘도태’란 극단적 선택지에 언제나 노출돼 있기 때문입니다. 발전 없이 항상 같은 일을 반복한다면 내가 잘못 살고 있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개발자를 얻기 위해서는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가 중요합니다. 단, 비전이 거창하고 두리뭉실하면 많은 사람을 세밀하게 설득하기 힘들어집니다. 소박하더라도 구체적이고 도전 가치를 확실히 드러내는 비전이 좋습니다. 회사에 취업하려는 개발자가 그 비전에 공감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IT에서 개발이란 한 사람의 힘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팀을 이루게 되고, 동료·상사와 소통하며 협업해 ‘제안, 구현, 피드백, 수정, 배포’의 업무를 반복합니다. 이런 협업성의 업무가 매끄럽게 돌아가고, 그 흐름 속에서 성장과 성취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개발자 친화적 문화’입니다.

때문에 ‘개발자 친화적 문화’란 말은 ‘좋은 조직’으로 바꿔도 됩니다. 이것은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넷플릭스 회장의 말처럼 최고의 복지는 옆의 동료이라고 했습니다. 옆의 동료가 품격이 있고 일을 잘하면 회사 생활이 행복해집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좋으면 곧 ‘좋은 조직’일 수 있습니다. 혹은 훌륭한 멘토가 있거나 배울 점 많은 사람이 있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면 ‘좋은 조직’입니다. 재택근무, 무제한 휴가, 성과급 등의 복지 제도도 ‘개발자 문화’의 일부일 수 있지만, 본질은 ‘좋은 조직’에 있습니다.

자율성’과 ‘성장’에 민감한 개발자를 끌어오는 건 시스템으로 가능하지만 유지하는 건 결국 사람의 몫입니다.

개발자 이직이 활발한 만큼, 수시 이탈을 상수로 두고 여유 있게 채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게 업계, 학계 의견입니다. 개발자만큼은 예비 인력까지 뽑아 길러야 역량이 우수한 시니어를 소수라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발자의 인력난을 보면서 2000대 닷컴 버블처럼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돈도 중요하지만 가치를 보고 이동을 합니다. 돈 얼마 올려준다고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다니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정말로 자기가 성장을 할 수 있는지 개발하는 방법들이 자기와 맞는지를 따지게 됩니다. 스카우트 제의가 온다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자기의 자리를 지켜가며 일을 해나갑니다.

한국은 자원도 없고 인구도 없고 기업이 아니면 유지할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디지털 사회로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좋은 IT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기회입니다. 향후 한국을 계속 먹여 살릴 수 있는 기업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발자들도 돈만 보고 이리저리 흔들리지 말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충실하게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라에 애국을 한다면 밑에 동료에게 모든 기술을 다 전수해 주십시오. 개발자를 키워내는 일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옆의 동료는 경쟁자가 아니라 멀게 보면 같은 목표로 가야 하는 동반자입니다.

기술과 실업에 대한 해답은, 다양한 형태의 자기 고용입니다. 노동이 계속되려면 노동의 형태가 달라져야 합니다. 개발자라도 일찍부터 ‘포트폴리오 라이프’라는 대안을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기술로 남에게 도움을 줄지 미리부터 탐구하고 설계하십시오. 보수를 받는 구체적인 일과 무보수지만 유익한 일을 적절히 배치하면서 말입니다.

개발자로서 남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은 많이 있을 것입니다.

[IT개발자 구인난] ㊤ 몸값 폭등 아닌 ‘정상화’…”더 오를 수 있다”

“공짜로 급여주는 기업 어딨나”

“개발자 몸값 상승, 과장된 측면있어”

SW기술자 월평균 임금 723만원, 대기업은 515만원

“개발자부족, 앞으로 20~30년 지속될 수도”

IT개발자 부족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사진=픽사베이

‘초봉 6000만원, 사이닝보너스 1억원.’ 최근 IT업계에선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개발자 모셔가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늘고 IT기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채용 규모를 늘린 탓이다. 전문가들은 개발자 부족이 지속되면서 ‘몸값’은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개발자가 얼마나, 왜 부족한지, 어떤 해결방법이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IT 업계에서 최근 개발자 몸값 상승은 ‘폭등’이 아닌 정상화 수순이라고 이야기 한다. 개발자 부족이 장기화될 전망이 나오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등 ‘4차산업혁명’에 한국 경제의 경쟁력 강화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IT개발자 헤드헌팅 업체인 이브레인(eBrain)의 노상범 대표는 “최근 개발자 몸값 상승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뽑는 숫자도 적지만 기업은 절대로 돈을 공짜로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액 연봉을 제시하는 IT업계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개발자가 많지 않고, 높은 인상 폭에 주목하지만 실상은 제대로된 가치를 인정받는 정상화 과정이란 이야기다.

최근 업계에서는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당근마켓·토스)’로 불리는 IT 기업들이 신입 개발자 초봉으로 5000만~6000만원을 제시했다.

IT기업에 이어 대형 게임사와 직방, 리디북스를 서비스하는 리디 등 주목받는 스타트업까지 개발자 연봉 인상에 나섰다. 신한·국민·우리 등 시중은행 대다수가 IT 직군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증권사까지 IT인재 확보전에 참가하면서 ‘개발자 품귀’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된 몸값 상승…’정상화 수순’

IT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수요 증가에 따라 서비스를 확장해야 하는 IT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신입 개발자를 확보하고 대형 IT업체로부터 기존의 경력 개발자를 지키는 과정에서 연쇄적으로 몸값이 올랐다고 말한다.

노 대표는 “코로나로 폭증한 비대면 수요가 개발자 부족을 수면위로 끌어올렸을 뿐”이라며 “7~8년 전부터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이 좋은 조건에 개발자 영입 규모를 늘리면서 업계에서는 개발자 부족 사태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8개 직종의 소프트웨어 기술자 월평균 임금은 740만4649원이었다. 평균임금은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일체 경비로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외에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 비급여성 항목도 포함한 수치다.

2020년 소프트웨어 기술자 월평균 임금. 자료=한국 소프트웨어 산업협회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019년 대기업 근로자 월평균 세전 소득은 515만원이었다. 같은해 소프트웨어 기술자 월평균 임금이 723만 4665원이었다. 대기업 평균 대비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평균 임금이 200만원 이상 높은 셈이다.

IT 업체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개발자 몸값이 올랐다고 하지만 실리콘밸리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코로나 이전부터 몸값은 오르고 있었고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한 차례 더 치솟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대학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자의 평균 연봉은 10만달러 (한화 약 1억1120만원)수준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스타트업 대표는 “스타트업의 경우 개발능력과 함께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 시장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개발자를 원한다”며 “이런 개발자는 대기업, 스타트업 등 어느 곳에서나 인기가 있어 연봉을 맞춰주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고연봉 스카웃은 아직 소수의 이야기”

최근 IT업계에서는 언택트 수요 확산에 따라 ‘프론트엔드(Front-end)개발자 수요가 늘고 있다. 프론트엔드란 사용자로부터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입력을 받아 데이터베이스 등 백엔드(Back-end)가 사용할 수 있는 규격에 맞게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과 달리 최근의 언택스 서비스는 소비자 편의성, 요구사항을 빠르게 이해하고 사내 디자인·전략·영업·마케팅 등 부서와 다른 개발자들과 협력을 거쳐 개발해야 한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개발 능력에 더해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IT개발자 역량에 따라 일의 효율이 100배 이상 차이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 보니 개발자를 빼앗고 지키는 과정에서 ‘네카라쿠배’의 채용 기준에 해당하는 개발자는 여전히 소수다.

한 IT기업의 개발 부서 임원은 “개발자는 지식 노동자임에도 공장 노동자처럼 많은 수가 필요하다보니 짧은 기간에 양성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데리고가 개발자가 100여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쿠팡이 지난해 사이닝보너스 5000만원을 제공하며 뽑은 경력 개발자 규모도 200여명 수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19년 경력 입사자에게 이전 회사 연봉의 1.5배를 제안하며 동시에 1억원 한도로 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 사이닝보너스로 일시에 지급하는 경력직원 보상안을 발표한 바 있다.

토스의 임직원 규모는 2019년 380명, 2020년 780명, 올해 초에는 850명 수준이다. 2018년 기준 비바리퍼블리티카 채용 인원 중 개발직군 비중이 46.4%였다. 지난해에서 올해 늘어난 직원이 모두 개발 직군이라 하더라도 그 수는 70여명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소프트웨어, 게임, IT, 인터넷 서비스 등)는 13만5700여명이다.

“이러다간 IT개발자 부족, 앞으로 20~30년 지속될 수도”

IT업계 관계자들은 현재의 상황이 몇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한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는 “스타트업이 계속 늘어나는데 개발자 찾기는 더 어려워질 것 같다 “며 “특히 최근에는 AI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늘면서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 자체가 적다”고 말했다.

AI를 전공한 석·박사급 인력도 부족하지만 이런 기술에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갖춘 사람은 더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향후 20~30년간 개발자 공급이 부족한 현상이 계속될 것 같다”며 “우리 경제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진행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만든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뢰로 컨설팅기업 알파베타(AlphaBeta)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까지 1560만 명의 디지털 근로자가 추가로 필요하다. 이는 기존보다 93% 증가한 수치다.

개발자 구인난, ‘이것’을 바꾸면 채용이 된다!

‘우리 회사 좋은데 왜 사람이 안 오지?’라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사업 아이템도 좋고, 동료들도 뛰어나지만 채용이 안 되니 그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답답할 만도 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후보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아니라 후보자가 회사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생각해 보면 답은 명확합니다.

우선 회사가 후보자분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어야 하겠죠. 그리고 회사가 다른 회사보다 좋은 인재분을 더 잘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측면으로 효율적인 채용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IT 업계는 요즘 그야말로 채용 대란입니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죠. 자금력이 있고 비즈니스가 안정화된 대규모 IT 기업, 시리즈 C 이상의 스타트업들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그렇지 못한 작은 스타트업은 인터뷰를 열심히 진행해서 겨우 함께할 수 있겠다 싶은 후보자분에게 최종 오퍼를 드려도 결국 다른 기업으로 가시는 경우를 많이 겪게 됩니다.

모든 후보자를 채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모든 후보자에게 매력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의 비즈니스가 안정되면 함께 짊어져야 할 리스크도 커지기 때문에 개인이 얻을 수 있는 스톡옵션은 더 적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스톡옵션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회사는 대체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회사가 개개인의 성장을 신경 써주기 힘듭니다.

그런데 조금만 다시 생각해 봅시다. 회사가 반드시 모든 지원자에게 매력적인 회사가 되어야만 할까요?

그렇지만, 모든 회사가 동일한 여건을 제공할 수는 없고, 거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높은 보상과 뛰어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해 주고 비즈니스는 이미 안정적인 그런 회사가 되면 모두에게 매력적일 거예요.

우리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해도 후보자에게는 그저 여러 회사 중 하나일 뿐입니다. 후보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그중에서 가장 매력적이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모든 후보자에게 매력적인 회사가 될 수 있을까요?

(사진=손진규 제공) 우리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해도 후보자에게는 그저 여러 회사 중 하나일 뿐입니다. 후보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그중에서 가장 매력적이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모든 후보자에게 매력적인 회사가 될 수 있을까요? 사실 답은 간단합니다. 높은 보상과 뛰어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해 주고 비즈니스는 이미 안정적인 그런 회사가 되면 모두에게 매력적일 거예요. 그렇지만, 모든 회사가 동일한 여건을 제공할 수는 없고, 거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조금만 다시 생각해 봅시다. 회사가 반드시 모든 지원자에게 매력적인 회사가 되어야만 할까요? 모두가 좋아할 회사? 그건 유니콘이잖아요! 회사의 비즈니스가 안정되면 함께 짊어져야 할 리스크도 커지기 때문에 개인이 얻을 수 있는 스톡옵션은 더 적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스톡옵션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회사는 대체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회사가 개개인의 성장을 신경 써주기 힘듭니다. 이런 어려움을 다 이겨내고 모두에게 매력적인 회사가 될 수야 있겠지만, 모든 후보자를 채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모든 후보자에게 매력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개발자 없나요”···잘 될수록 구인난 겪는 이커머스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이커머스 업체들이 개발자 구인난을 겪고 있다. 모순적이게도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개발자들은 입사를 기피하는 분위기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체들이 잇따라 개발자 구인 경쟁에 뛰어들고 나섰다. 게임업계에서 촉발된 개발자 쟁탈전은 IT업계를 이어 유통업계 전반으로 퍼졌다.특히 지난해 약 186조원이던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올해 212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경쟁의 성패를 좌우할 개발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배송 속도에서 큰 차별점이 없어진 현 상황에서 결제 오류‧오배송 등 시스템 불안정 문제를 없애고, 수익의 핵심이 되는 재고 관리 시스템을 좌우할 개발자 확보가 이커머스 경쟁력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이다. 여기에 자금력을 가진 대기업들이 가세하며 IT 인력 확보 전쟁이 치열해졌다.SSG닷컴은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글로벌)를 인수하며 IT 인재를 선제적으로 영입했다. 현재는 신입 개발자 ‘테크 루키’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인턴십 과정 없이 바로 정규직 입사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마켓컬리도 100명 이상의 경력직 개발자를 구인하고 있다. 티몬도 개발 직군 포함 세 자릿수 채용에 나섰다.롯데온은 아예 개발자 키우기에 돌입했다. 최근 신입 IT 개발 인력 채용을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생’을 모집하고 나섰다. 채용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 모집 분야는 IT 개발 직군이다. 3개월간 IT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마친 후 실무에 투입된다. 교육비는 롯데온이 부담하며, 교육생에게는 교육 과정 중 매월 훈련 수당도 지급한다.하지만 ‘능력 있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대기업과 대‧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는 더 이상 취업 선호 대상이 아닌 상황이다. 스톡옵션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좀 더 높은 연봉을 받는 대신, 리스크를 감수하며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찾아 나서는 추세다. 개발자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큰 상황에서 충분히 감수할만한 리스크라는 이유에서다.업계에선 이커머스 기업들이 코로나 시기에 큰 성장을 이뤘으나 국내를 중심으로 커온 만큼 향후 성장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처럼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기를 희망하지만, 국내 이커머스 서비스는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에 적합하기 때문에 진출 가능한 국가 및 도시가 한정적이란 해석이다.그나마 싱가포르, 일본 도쿄, 대만 등이 해외 진출이 용이한 곳으로 꼽히나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의 경우 손정의 비전펀드의 투자를 받은 퀵커머스‧이커머스 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쿠팡이 일본 도쿄와 대만에서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한 이커머스 업계 개발자는 “스톡옵션 이슈로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개발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컬리처럼 스톡옵션 배정이 끝난 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더라도 그 대상에서 제외되는 추세”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커머스 기업들이 해외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낮아지자 OTT 서비스, 해외직구 서비스 등을 론칭하며 스케일 아웃 대신 스케일 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대기업과 다르지 않은 사업 전략에 소속감마저 낮은 실력 있는 개발자들은 새로운 산업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관리직이 아닌 이상 개발자들은 영어 능력도 크게 요구되지 않아 캐나다와 미국계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이들의 이커머스 업계 이탈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했다.조효정 기자 queen@

기업은 IT 개발자 ‘구인난’, 개발자는 ‘취업난’…졸업 후 코딩 교육 받는 컴퓨터 전공자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SSAFY 광주 교육센터 2019년 방문 당시 (사진=뉴스1)

기업들은 IT 개발자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지만 개발자들은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취업난이 심해지며 컴퓨터공학과 전공자들은 졸업 후 코딩 교육을 받는 경우도 많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대학생들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취준생들은 IT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이 너무 높다고 불평한다. 기업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선발인원보다 적게 선발하거나 선발하지 않고 모집공고를 다시 올리는 일도 빈번하다.

전문가들은 구인난과 취업난이 동시에 존재하는 모순적인 상황의 원인으로 대학 교육을 지적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IT 인력을 수입하고 있다. 자체 인력 공급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기업이나 인기 스타트업 취업을 목표로 전공자들은 코딩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듣는다. 대학에서 충분히 쌓지 못했던 프로젝트 경험을 늘리고 코딩 실력도 향상시킨다.

교육을 수료하면 기업에 따라 서류 전형을 면제해주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기업의 특별전형에 지원 자격도 생기고 교육을 수료한 이력 자체가 좋은 스펙으로 작용한다.

코딩 교육기관은 선발 절차가 있어서 입학을 위해 재수, 삼수까지 하는 취준생들도 있다.

코딩 교육기관으로 삼성 ‘SSAFY’,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테크코스’, 네이버 ‘부스트캠프’ 등이 취준생들에게 인기다.

삼성 ‘SSAFY’는 총 12개월 동안 진행되고 대학교 졸업을 요구한다. 졸업 유예도 허용하지 않는다.

취준생들은 대학생들에게 채용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졸업 요건을 갖추더라도 졸업 유예 상태에 있는 것을 선호한다. SSAFY의 지원 조건은 졸업을 요구하지만 취준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다.

SSAFY를 수료하고 대기업 IT 부서에서 근무중인 A씨는 “졸업 요구가 단점이지만 교육 수료 시 취업이 잘 된다. IT기업의 신입도 중고신입이나 코딩 교육기관 출신이 대다수다”고 말했다.

유민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개발자 구인난 IT 기업, 베트남 등 동남아서 인력 수급

국내 개발자들의 몸값이 치솟자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IT 기업들이 동남아 지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만드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베트남 개발자 인건비는 국내보다 2~3배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베트남 R&D센터 조감도 / 삼성전자

국내에서 개발자를 구하는 일일 점점 더 어려워지자 비용 효율화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지역이 인기가 많다. 베트남은 2020년 기준 전 세계 IT 개발 소싱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크고 작은 기업들이 개발센터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거나, 새롭게 설립하고 있다.

AI 기업 솔트룩스는 일찍이 2008년 베트남 하노이에 개발센터(VDC)를 개소하고 2019년에는 베트남 법인도 만들었다. 해당 법인에서 제품기술연구본부와 클라우드사업본부의 연구개발용역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는 연내 베트남에 R&D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발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은 물론 중소·중견 기업들 중 일찍이 베트남 SW 개발자를 활용하는 곳도 있다.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2006년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2014년에는 네팔 지사를 세워 현지에서 개발 인력을 채용했다. 경리나라로 잘 알려진 웹케시도 2013년 캄보디아 프놈펜에 인적자원개발(HRD)센터를 설립해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불어나는 개발자 몸값에 인건비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개발 인력 확보와 양성에 공을 들인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2억2000만달러(27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 규모 R&D센터 (SVMC)를 하노이에 설립 중이다. 2022년 말 완공이 예정돼 있다. 새로운 R&D 센터가 가동되면 현재 2200여명인 삼성 베트남 모바일 R&D센터(SVMC)의 직원 수는 최대 3000여 명으로 늘어난다.

전장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LG전자는 2020년 말 다낭에 자동차 부품 R&D 센터를 오픈했다.

네이버는 2021년 5월 베트남 IT 분야의 고등연구기관·대학인 PTIT(우정통신대학)과 공동 AI 센터를 설립했다. 앞서 2020년 네이버는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HUST)와 IT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했다. 하노이과학기술대는 베트남의 명문 공과대학이다. 네이버 경영진들은 베트남 대학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에 나서기도 했다. 네이버는 호치민시 10군에 개설할 네이버랩스 프로그래밍센터에서 일할 IT 개발자 300여명을 오는 2023년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국내 3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도 2020년 베트남 호치민에 3D 그래픽 개발사인 ‘엔씨 베트남 비주얼 스튜디오’를 설립한 뒤 현지 개발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베트남 개발 인력 연령대와 거주지역, 성별 관련 통계 / TOPdev 보고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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