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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자율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의 과정을 통해서다. 우선 국내 이자율이 상승하면 소비수요 및 투자수요가 하락한다. 이는 상품수입의 감소로 이어지며 따라서 외환수요를 감소시킨다. 외환수요 감소는 외환수요곡선을 왼쪽으로 이동시켜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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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쉬운 설명] – 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미국의 빌게이츠가 예금을 한다고 합시다. 이때 미국의 1년 금리는 5%인데, 우리나라의 금리는 10%에 달한다면 빌게이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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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codemy.cafe24.com

Date Published: 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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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에 韓·中·日 ‘3차 환율전쟁’ 시작됐다 – 조선일보

미국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세계 주요 수출국인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 3국이 ‘환율전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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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4/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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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예방하려면 금리인상 기조 유지해야”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달러-원 환율의 추가 급등과 이에 따른 외환시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리인상 기조를 일관성 있게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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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einfomax.co.kr

Date Published: 4/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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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원·달러 환율…美 기준금리 인상하면 더 오를까? [뉴스분석]

원·달러 환율 6거래일 만에 35.5원 치솟아 美 연준 0.5%p 금리 인상 ‘빅스텝’ 예고 환율, 금리 인상 선반영…향후 떨어질 수도 금리보다 우크라 사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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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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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율 어떨까… 미 금리 조기 인상이 최대 변수 – 한국무역협회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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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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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빅스텝에도… 환율 급등 1326원 – 동아일보

한국은행이 13일 전례 없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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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1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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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금리 인상 환율

  • Author: 스브스뉴스 SUBUSU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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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1.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wd-wjDQQPY

칼럼 : 다이내믹부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4개월 만에 연 2.25%에서 2.50%로 인상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한은이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나타난 것을 알면서도 금리를 선뜻 올리지 못한 주요인이 환율이었기 때문이다. 금리를 올리면 원·달러 환율 하락세(원화가치는 상승세)가 심화되어 한국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게 한은의 고민이었다.

이번 금리 인상은 환율 문제보다 국내 문제인 ‘물가’에 더 신경 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당장 환율 하락 압력이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확산 일로에 있던 환율전쟁의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힐 것으로 보이고, 정부가 자본 유출입 규제 방안을 내놓으려는 시점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국내 이자율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의 과정을 통해서다. 우선 국내 이자율이 상승하면 소비수요 및 투자수요가 하락한다. 이는 상품수입의 감소로 이어지며 따라서 외환수요를 감소시킨다. 외환수요 감소는 외환수요곡선을 왼쪽으로 이동시켜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이밖에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물가가 상승하면 수출품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수출 감소로 이어지면서 외환공급량을 감소시켜 환율을 상승하게 만든다.

둘째, 다른 나라의 물가가 하락하면 국내 물가가 상승하는 경로를 따라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셋째, 우리나라의 경기가 상승하면 소비 및 투자 수요가 증가해 수입이 늘어나게 되고 이는 외환 수요의 증가로 이어져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넷째, 해외경기가 좋아지면 수출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외환공급의 증가로 이어져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다섯째, 확대통화정책은 이자율을 하락시켜 환율을 상승하게 한다. 여섯째, 확대재정정책은 이자율을 상승시켜 환율을 하락시킨다.

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 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미국의 빌게이츠가 예금을 한다고 합시다. 이때 미국의 1년 금리 는 5%인데, 우리나라의 금리는 10%에 달한다면 빌게이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한국의 은행에 예금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금리가 격하게 높다는 소문이 퍼지면 빌게이츠만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마이콜도, 토마스도 찾아올 겁니다. 그렇게 한국 땅을 찾아오는 외국인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달러는 흘러넘치게 됩니다. 달러가 넘쳐나면 환율 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1달러=1,000원에서 1달러=900원으로, 1달러=800원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한국의 금리가 10%에서 4%로 내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당연히 외국인들이 더 이상 한국을 찾아오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금리인하의 영향은 이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의 금리가 내린 만큼 한국에 예금하면 겨우 4%의 이자밖에 못 받지만, 미국에 예금하면 5%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빌게이츠는 굳이 우리나라 은행에 돈을 꿋꿋하게 넣어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마 예금한 돈을 찾아 달러로 환전을 할 겁니다. 그리고나서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마이콜과 토마스도 이런 이유로 달러를 찾아 미국으로 돌아가면 대한민국에서 달러는 희귀종이 됩니다. 그렇게 달러가 없어지면 이제 환율은 1달러=800원에서 1달러=900원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정말 금리가 높을 때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로 찾아와 달러 풍년이 들고, 그 덕분에 환율이 하락을 하게 될까요? 그리고 금리가 낮아질 때는 외국인들이 보따리를 싸서 한국을 떠나는 바람에 달러 흉년이 찾아오고, 그 결과 환율이 상승하게 될까요?

아래의 그래프를 한번 보십시오.

그래프를 보면 금리와 환율의 관계가 한결같지는 않습니다. 금리가 오를 때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지만,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의 상식에 의하면 금리가 상승하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예금을 하기 위해 몰려오고, 따라서 달러 풍년이 찾아와서 반드시 환율이 하락해야 합니다. 그런데 금리가 오를 때 환율이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을 때는 환율이 하락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폭등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도데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고금리는 위험신호?

여러분에게 1억 원이 있습니다. 어떤 은행에 예금할까 고민하는데 친구가 찾아와 말합니다.

“어 친구야! 예금하려고?”

“우간다에 해라.”

“우간다는 금리 30%다. 우리나라 은행에 1억 원 예금하면 1년에 이자를 500만 원밖에 안 주지만, 우간다은행에 예금하면 이자가 자그마치 3,000만 원이다.”

이때 여러분은 친구의 말을 듣고 기쁘게 우간다 은행에 예금을 하겠습니까? 아니면 그래도 안전빵이 최고라 생각하고 우리나라 은행에 예금을 하겠습니까? 감히 100%라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아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꺼이 우리나라 은행에 예금을 할 겁니다.

30%의 예금금리에 입맛이 당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우간다 은행에 예금을 할 수는 없습니다. 왠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금을 했다가 일이 잘못되어 한 푼도 못 건지면 정말 난감합니다. 우간다 입장에서는 참 슬픈 이야기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슬픈일은 하나 더 있습니다. 이 같은 가정이 조국 대한민국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은 우리에게는 전부라 할 수 있습니다. 조국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이 한 목숨 초계와 같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국 대한민국은 어디까지나 우리에게만 전부일 뿐입니다. 외국의 백만장자, 억만장자가 보기에 대한민국은 수많은 나라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것도 나름 잘나가는 믿을만한 나라가 아니라 1997년에 외환위기를 겪었고, IMF에 급전을 빌린 전과가 있는 나라죠. 물론 한 번 급전 당겨썼다고 찍히는 게 좀 억울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게 또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한번 외환위기를 겪었던 나라 중에 상당히 많은 나라가 외환위기를 또 다시 겪었고, 실제로 돈을 떼어먹은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외국의 백만장자 입장에서는 대한민국도 이들 나라처럼 다시 외환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상당하기에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외환위기가 다시 발생하고, 최악의 경우 돈을 떼어 먹힌다면···.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생각만 해도 너무나 끔찍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금리를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이놈들 이자 많이 준다고 해놓고, 막상 예금하면 그냥 들고 튀는 거 아냐?’

우리 입장에서는 기분 참 더럽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설득력 있는 의심입니다. 따라서 금리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달러가 왕창 들어오고, 따라서 환율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환율 급등 예방하려면 금리인상 기조 유지해야”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2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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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달러-원 환율의 추가 급등과 이에 따른 외환시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리인상 기조를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7일 ‘최근 달러-원 환율 상승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300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교역조건 악화와 수입물가 상승으로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졌다”고 전했다.그는 “달러-원 환율은 지난 1일 기준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된 올 초보다 약 8.9%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는 약 9.2% 상승하는 등 최근 원화 가치 하락폭은 글로벌 달러화 가치 상승폭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달러-원 환율이 계속 상승하는 주요 원인은 미 연준의 급격한 통화정책 긴축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강세”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위원은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도 “글로벌 유동성 긴축 기조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이 현실화하면 환율이 추가로 급등하고 외국인 자본유출이 재발할 우려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과거 환율 상승기 외국인 자본유출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 상승률이 일정 기간(2년) 이내에 15%를 초과하는 경우 외국인 자본유입 규모는 평균 유입액보다 약 360억~420억 달러 감소했다.그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하는 상황에서는 달러-원 환율의 추가 급등을 예방하려면 물가안정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김 연구위원은 “물가 인상은 고강도의 긴축을 불가피하게 만들어 외국인 자본 유출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면 국내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달러-원 환율이 미치는 부정적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인플레이션이 특정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될 때까지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며 “유사시 긴급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해 한·미 통화스와프를 신속하게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끝)

치솟는 원·달러 환율…美 기준금리 인상하면 더 오를까? [뉴스분석]

사진=뉴스1

환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265.1원에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1일 1238원(마감 기준)에서 28일 1273.5원으로 6거래일에 만에 35.5원 치솟았다가 29일 1255.9원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상승분의 절반을 되돌렸다. 하지만 이날 다시 1260원을 넘겼다.

최근의 환율 급등은 미국의 통화긴축 예고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장기화, 중국의 봉쇄 조치 확대 등이 더해져 세계 경제 불확실성 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경향이 뚜렷해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어디까지 오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빅스텝’ 인상을 예고했다. 시장은 연준이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5월 0.5∼0.75%p인상 후 수 차례에 걸쳐 연내 2.5% 선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265.1원에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달러 가치가 높아져 자연히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날 환율이 다시 오른 것도 3~4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를 앞두고 긴축 경계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미 기준금리 인상기 동안 원·달러 환율도 계속해서 오르게 될까.

시장에선 130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그렇게 단순히 볼 수도 없다는 시각도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월 1080원대를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1년 넘게 우상향 해왔다. 코로나19 종식 기대감과 함께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가 반영된 영향이다. 지난 1월 연준이 기준금리 빅스텝 인상과 테이퍼링을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더 가파르게 높아졌다. 바꿔 말하면 연준의 긴축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시장의 기대와 우려가 이미 금융지표에 반영된 것이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가 높아져 원·달러 환율이 오르게 되는데,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폭이 결정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오히려 환율이 안정을 찾을 수도 있다.

이는 이전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미국은 2001년 경제위기, 2008년 금융위기 후 회복기인 2004년, 2015년부터 금리인상기를 가졌다. 당시 원·달러 환율은 금리 인상 1년여 전부터 오르기 시작해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기에 들어선 뒤엔 단기간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 EPA연합뉴스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원·달러 환율이 현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 심리적 마지노선인 1300원선은 넘지 않도록 정부가 개입할 가능성도 높다.

외환당국은 지난달 25일 “정부는 최근 환율 움직임은 물론 주요 수급주체별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에 나섰다. 원화 약세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한 시그널을 준 것이다.

구두 개입에도 외환 시장 불안이 계속될 경우 정부는 달러를 매도하는 등 조치를 통해 원·달러 환율을 낮추는 실질적인 개입에 나설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3분기, 4분기에도 각각 71억4200만달러, 68억8500만달러를 순매도해 환율 상승 속도를 조절했다.

이런 이유로 고환율 추세가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이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수석차장은 “금융위기 이후 환율 급등 시기를 살펴보면 고점 구간이 10일을 넘기지 않는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당국의 개입 등으로 큰 폭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발표된 뒤에는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원·달러 환율 상단을 1300원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지만 현재 환율은 국내 수출 둔화를 과도하게 선반영했다”면서 “향후 연준 긴축 불확실성 등이 해소되면 반대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주 라이만 인근 지역의 참호에서 러시아군과 대치하고 있다. 라이만=AFP연합뉴스

변수는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와 중국의 대도시 봉쇄 확대다.

미국의 긴축은 예측 가능하지만 국제정세 불안은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데다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문 수석차장은 “두 불안요인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세계 경제가 더욱 악화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달러 선호가 강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중재나 중국 정부의 백신 접종 확대 등을 통해 돌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밝혔다.

김희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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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빅스텝에도… 환율 급등 1326원

브레이크 없는 환율, 1370원 전망도… 수입물가 두달째 뜀박질

○ 빅스텝도 막지 못한 환율 급등

○ “한은, 추가 빅스텝 이어질 수도”

달러화 초강세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이 1320원 선을 뚫고 사흘 만에 연고점을 갈아 치웠다.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급등(원화 가치는 하락)한 1326.1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4월 29일(1340.7원) 이후 가장 높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18.0원에 출발해 10분 만에 1320원 선을 돌파했고, 장중 1326.7원까지 치솟았다.한국은행이 13일 전례 없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9.1%)과 생산자물가 상승률(11.3%)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초강력 통화긴축에 나서고, 그로 인해 세계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공포가 커지면서 안전 자산인 달러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4%로 떨어지며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점과 유럽의 통화 가치가 떨어진 것도 ‘슈퍼 달러’를 부추기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370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미국 물가가 꺾이는 걸 확인하기 전까지 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3분기(7∼9월) 1350∼1370원 수준까지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날 국내 증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7%(8.66포인트) 오른 2,330.9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8%(3.69포인트) 내린 762.39에 거래를 마쳤다.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도 원-달러 환율 상승세(원화 가치는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초강력 통화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유로존 침체가 두드러진 상황에서 중국 성장률 추락까지 더해지자 미 달러만 홀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브레이크 없는 강달러의 질주에 당분간 1300원대 원-달러 환율이 ‘일상’이 되고, 9월까지 1370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 연준이 예상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긴축에 나서면 한은도 금리 인상 보폭을 넓힐 수밖에 없고, 그 경우 한국 경제 침체도 가팔라질 수 있다.15일 원-달러 환율은 1326.1원으로 마감해 12일(1312.1원) 기록한 연고점을 불과 사흘 만에 갈아 치웠다. 한은이 13일 기준금리를 연 2.25%로 0.50%포인트 올렸지만 1300원대 고환율을 잡지 못한 것이다.‘슈퍼 달러’ 현상은 미국발(發) 긴축 우려 영향이 크다. 세계적으로 안전자산인 달러에 수요가 몰리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4일(현지 시간) 장중 109.29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유럽 등 주요국 통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 초강세 현상을 부추겼다. 특히 유로화는 20년 만에 1유로를 1달러로 교환할 수 있는 ‘패리티(parity·등가) 환율’ 수준으로 떨어졌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위기와 맞물린 유로존의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하반기(7∼12월) 1유로 가치는 1달러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중국의 성장세 둔화는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은은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포인트 떨어지면, 한국 전체 상품 수출 증가율은 0.34%포인트 정도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이 중국 성장 둔화의 직격탄을 맞는 셈이다.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300원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신용 위험이 커지면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1300원 수준이 상당 시간 바닥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문제는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입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올랐다. 하지만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 상승률은 0.1%였다. 원-달러 월평균 환율이 5월 1269.88원에서 6월 1277.35원으로 한 달 새 0.6%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0.4%포인트 더 오른 셈이다. 수입물가 상승분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13일 빅스텝 결정 이후 올해 남아 있는 세 차례(8, 10,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할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걷잡을 수 없이 오르는 물가와 환율은 한은을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연준이 금리를 1%포인트 올린다면 한은이 최소 0.5%포인트는 따라 올려야 한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은 그만큼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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