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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란 무엇인가요? – 네이버 블로그
금을 대신하여 (1) 국제결제 (2) 자산보유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화를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미국달러화(USD)는 미국 돈이지만, 미국은 물론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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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 통화 – 나무위키
기축 통화(基軸通貨, key currency)란, 국제 단위의 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의미한다. 2. 설명[편집]. 어떤 게 기축통화냐의 논제는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0/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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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쉬운 설명] – 기축통화
기축통화란 · 기축통화 기축통화는 달러처럼 세계 어디에서든 통하는 돈을 유식하게 표현한 말입니다. · 파운드의 시대 소련을 가든, 영국을 가든, 태국을 가든 달러만 …
Source: ecodemy.cafe24.com
Date Published: 6/10/2021
View: 5903
‘기축통화국’이 뭐길래…어림없는 얘기-달라진 원화 위상
22일 한국은행,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등의 용어설명을 보면 기축통화란 여러 국가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
Source: www.khan.co.kr
Date Published: 4/24/2022
View: 5906
기축 통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기축 통화(基軸通貨, world currency)는 외환 시장에서 삼각 거래를 할 때 매개로 이용되는 통화, 즉 통화 사이의 교환 수단이 되는 통화를 말한다.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5/27/2022
View: 6966
달러화는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 click 경제교육
기축통화란 세계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통용될 수 있는 화폐이다. 일반적으로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에서 주도적 힘을 가져야 한다.
Source: eiec.kdi.re.kr
Date Published: 8/24/2021
View: 5319
09화 세상을 읽는 기본 상식, 기축통화 – 브런치
기축 통화(基軸通貨, key currency)란 국제단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의미한다. < 기축통화의 조건 > (출처 : 매일경제신문).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14/2022
View: 5715
[해시태그 경제 용어]기축통화 – 매거진한경
기축통화란 여러 국가들의 암묵적 동의하에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뜻한다. 국제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통화, 환율 평가시 지표가 …
Source: magazine.hankyung.com
Date Published: 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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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이재명 ‘기축통화’ 발언…’IMF SDR’과 혼돈해서?
통상 기축통화는 국제 거래에서 중심이 되는 통화를 가리킨다. 국제 무역 결제에서 사용되거나 환율 평가시 지표가 되며, 대외준비자산으로 보유된다는 …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4/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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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기축 통화 란
- Author: 독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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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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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란 무엇인가요?
기축통화(Key currency, basic currency)란
금을 대신하여 (1) 국제결제 (2) 자산보유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화를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미국달러화(USD)는 미국 돈이지만,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국제적 통화이죠.
그래서 심지어 미국과 적대적인 북한이나 러시아마저 국제거래에서는 USD를 자주 사용합니다.
또한, USD는 금과 함께 많은 나라에서 국부(國富)를 비축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됩니다.
다시 말해 국가가 중앙은행의 금고에 금과 함께 USD를 보관해 둡니다.
참고로 기축통화는 다음과 같은 유사한 용어로 호환되기도 합니다.
매개통화(Vehicle currency) – 국가간 무역거래나 금융결제 시 사용되는 통화
보유통화(Reserve currency) – 각국이 부의 축적 또는 향후의 국제결제를 대비하여 보유하는 통화
[격하게 쉬운 설명]
■ 기축통화란?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많은 나라가 각기 다른 돈을 사용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하나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우간다에 로보트 태권브이를 수출한다고 합시다. 이때 우리는 우간다 돈을 받지 않습니다. 우간다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간다 돈이 아니라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돈, 달러로 수출대금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런 슬픈일은 우간다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외국인이 보기에는 우리돈 원화도 영양가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외국인은 우리나라에 수출을 하고 원화가 아니라 달러로 수출대금을 받습니다.
결국 우간다에서도 한국에서도 달러는 국제거래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기축통화
기축 통화 는 달러처럼 세계 어디에서든 통하는 돈을 유식하게 표현한 말입니다.
기축이라는 말이 참 어렵게 들리는데 쉽게 이야기하면 중심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기축통화란 세상 사람들이 널리 사용하는, 모든 거래의 중심이 되는 돈이라는 뜻이 됩니다.
파운드의 시대
소련을 가든, 영국을 가든, 태국을 가든 달러만 있으면 만사 오케바리입니다. 하지만 여우가 말을 하고, 호랑이가 담배를 피던 옛날부터 달러가 지금처럼 잘나갔던 것은 아닙니다.
그 옛날, 그러니까 제1,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세상은 영국 돈, 파운드 의 것이었습니다. 파운드만 있으면 세계 어디를 가든 환영받았고, 그 무엇이든 살 수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당대 최고의 나라가 영국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파운드는 영국의 국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누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9세기 후반부터 비실거리던 영국의 파워는 제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급속도로 약화됩니다.
이렇게 영국이 몰락한다면 영국 돈 파운드의 운명은 너무나 뻔합니다. 영국의 몰락과 함께 파운드도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퇴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달러의 시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의 브레튼우즈에 세계 정상들이 모여 진지하게 회의를 했습니다. 몰락한 파운드를 대신해 어느 나라 돈을 가지고 국제무역의 무궁한 영광을 이어갈 것인가를 토론한 것이죠. 그 결론은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습니다. 새로운 권력, 미국의 돈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구석이 찝찝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해서 파운드 대신 달러를 사용하는 것이 살짝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영국은 지난 19세기를 호령하며 온갖 경영수업을 다 했습니다. 따라서 예전만은 못하겠지만 제1, 2차 세계대전 후의 세계경제를 어떻게든 꾸려나갈 수 있을 겁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하지만 미국은 이제 막 떠오르는 샛별일 뿐이었습니다. 미국이 세계경제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을지 세계 여러나라는 불안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 미친 척하고 달러를 마구잡이로 찍어내면 어떻게 될까요? 달러는 휴짓조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한국은행 창고에 쌓아두고 있는데 달러가 휴짓조각이 된다면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을 날려주는 강력한 한 방이 미국에 있었습니다. 바로 금이었습니다. 당시 세계의 거의 모든 금은 미국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이렇게 말을 한 겁니다.
“언제든 달러를 들고 오면 금으로 바꾸어준다.”
헉! 이것보다 더 강한 믿음을 어떻게 주겠습니까? 달러를 가지고 오면 금을 준다는데···.
혹시나 미국이 달러를 마구 찍어서 종잇조각이 될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면, 달러를 들고 가서 금으로 바꾸면 됩니다. 언제든지 달러를 금으로 바꿀 수 있기에 ‘달러가 휴짓조각이 되면 어쩌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이렇게 달러는 미국의 국력과 금의 보필을 받아서 세계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달러의 영광이 계속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된 것입니다. 베트남전쟁을 겪으면서 미국은 막대한 양의 달러를 찍어내기 시작했고, 세상은 미국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렇게 막 찍어내다 정말 종이쪼가리 되는 것은 아닐까?’
설마 그런 일이 생기겠느냐며 자기위안을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안전빵이 최고입니다. 불안을 느낀 여러 나라가 한꺼번에 달러를 금으로 바꿔달라고 외치기 시작했고, 마침내 미국은 선언했습니다.
“안 바꿔죠.”
‘달러를 금으로 바꾸어주겠다’던 브레튼우즈에서의 약속은 그렇게 허무하게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날 이후 달러는 ‘지는 해’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달러를 대체할 확실한 대안이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달러 그다음의 세상을 향해 유로, 위안, 엔이 열심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달러와 맞짱뜰 만큼 전투력을 갖추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19세기의 파운드, 20세기의 달러에 이어 21세기를 이끌어갈 돈은 무엇이 될까요?
‘기축통화국’이 뭐길래…어림없는 얘기-달라진 원화 위상
한국의 ‘기축통화국 편입’ 가능성이 정말 현실성 있는 얘기일까.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라는 의미에서 보면 여전히 한국이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게 대체적 시각이다. 다만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갖춘 국가로서 원화의 국제적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취지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는 방어적 측면의 해석도 나온다.
대선 국면에서 갑자기 기축통화국이라는 잘 쓰이지 않는 용어가 중심에 등장한 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1일 TV토론에서 우리나라의 ‘기축통화국 편입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다.
22일 한국은행,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등의 용어설명을 보면 기축통화란 여러 국가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국제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통화, 환율 평가시 지표가 되는 통화, 대외준비자산으로 보유되는 통화 등의 의미를 포함한다. 따라서 한 국가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유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해야 하고, 신뢰성을 갖추어야 하며 국제적으로 경제력·정치력·군사력까지 인정받는 국가의 통화여야 한다.
20세기 초반까지는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의 자리를 차지했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달러화가 패권을 차지한 뒤 현재까지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유로화, 파운드화,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화도 국제 결제 통화로 쓰이기는 하지만 달러의 입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국제결제에 쓰이는 통화라는 의미에서 한국의 원화는 비중이 거의 없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지난 1월 국제결제 통화 비중은 달러화(39.92%), 유로화(36.56%), 파운드(6.30%), 위안화(3.20%), 엔화(2.79%) 순으로 나타났다. 원화는 2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위안화의 국제화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의 비중도 아직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후보 측이 근거로 삼은 전경련의 자료는 국내총생산(GDP) 세계 10위, 증시 시가총액 9위에 해당하는 한국의 국제경제적 위상을 감안했을 때, 원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IMF의 SDR은 IMF 회원국들이 대외준비자산으로 외환위기 등에 처할 때 담보없이 인출할 수 있는 권리다.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위안화 등 5개 통화로 구성돼 있다. 현재 편입 비중은 달러화 41.7%, 유로화 30.9%, 위안화 10.9%, 엔화 8.3%, 파운드화 8.1%다. 이 후보 측의 경제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채발행을 하면 안된다는 논리로 야당에서 공격을 하는 상황에서, 한국 국채에 대한 국제적 신뢰나 수요가 높다는 설명을 위해서 나온 발언”이라면서 “SDR 편입 가능성이 거론될 정도로 한국 경제력이 강하고, 그에 걸맞는 정책 수단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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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 통화(基軸通貨, world currency)는 외환 시장에서 삼각 거래를 할 때 매개로 이용되는 통화, 즉 통화 사이의 교환 수단이 되는 통화를 말한다.[1][2] 외환시장에서 모든 개별 통화를 직접 거래하는 시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외환거래시 제3의 통화를 매개로 교차환율에 의하여 외환거래가 이루어진다. 이 때 외환거래의 매개가 되는 제3의 통화가 기축통화이다.
개요 [ 편집 ]
현행 IMF 체제하에서는 미 달러가 국제통화로서 금과 함께 널리 국제간의 결제에 쓰이고 있다. 본래 달러는 미국의 국내 통화이며 미국의 절대적으로 우세한 경제력을 배경으로 하여 유통되고 있을 뿐이다. 그랬던 것이 미국의 경제적 지위의 후퇴와 달러 위기, 국제 유동성의 부족에서 참된 국제통화를 희망하는 여론이 높아지게 되었다. 전후의 국제 통화제도를 둘러싸고 케인스안과 화이트안이 대립해 방코르로 불리는 세계통화 창출을 골자로 한 케인스안은 폐기되고, 더욱이 채택된 화이트안에서도 유니타스라는 새로운 통화에 대해서는 기각되고 말았다. 그런데 트리판 교수에 의해 다시금 방코르를 채택하자는 논의가 일어나 세계통화 문제가 주목되게 되었다.
역사 [ 편집 ]
스페인 달러(17세기 ~ 19세기) [ 편집 ]
17세기와 18세기에 스페인 은화가 아메리카 대륙 서쪽에서 유럽 대륙 동쪽까지 널리 사용된 것이 세계 최초의 기축 통화 형성이라고 여겨진다. 스페인의 정치적 우위와 대서양과 태평양을 아우르는 스페인 상업로 그리고 정제된 은화의 품질이 2세기에 거쳐 국제적으로 스페인 은화를 결제수단으로 통용되도록 만들었다. 필리핀, 미크로네시아, 괌 그리고 캐롤라인 군도 같은 스페인의 아시아 식민지와 중국 그리고 다른 동남아시아에서는 19세기 중반까지 법정통화로 통용되었다.
금본위제는 화폐의 가치를 금의 가치로 나타내는 것이다. 금 본위 제도는 제1차 세계 대전 후 금지금본위제의 형태로 많은 나라에서 채용되었다. 금 본위 제도는 최초로 1819년 영국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영국 파운드화 [ 편집 ]
미국 달러화 [ 편집 ]
달러는 현재 가장 중요시 되는 기축통화다
유로화 [ 편집 ]
예전의 기축통화는 독일 마르크화, 프랑스 프랑화였는데, 이를 유로화가 계승했다.
일본 엔화 [ 편집 ]
일본의 ¥(엔)이다
런민비 [ 편집 ]
2015년 11월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워싱턴 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런민비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편입 시점은 2016년 10월 1일부터다.[3]
런민비가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되면 달러와 유로, 파운드, 엔화에 이어 제5의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다.[4]
같이 보기 [ 편집 ]
주요 통화 – 세계 5대 주요 통화($,€,£,¥ )
각주 [ 편집 ]
↑ Feenstra, Robert C.; Taylor, Alan M. (2016). 《국제금융론》 3판. 교보문고. 86-87쪽. ISBN 979-11-5909-030-1 . ↑ Devereux, Michael B.; Shouyong, Shi (2013). “Vehicle Currency”. 《International Economic Review》 54 (1): 97-133. ↑ IMF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 결정 “엔화, 파운드화 제치고 3번째”, 서울신문, 2015.12.01 ↑ IMF, 오늘 위안화 기축통화 지위 부여 결정, YTN, 2015-11-30
09화 세상을 읽는 기본 상식, 기축통화
[ 글을 시작하기 전에 ]미국의 달러 패권, 달러는 안전 자산, 달러 보유 비중을 늘려야 한다. 혹은 외환 보유고에서 달러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그 국가의 경제적인 신용도가 안정성이 보장된다. 이런 기사 헤드라인을 많이 읽어보았을 것이다.
< 기축통화 - 달러 - 금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이는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기축통화란 무엇인지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게 된 역사와 기축통화로서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았다.
여기에 최근 부동산과 주식이 상승한 이유가 유동성의 확대로 인해서 생겨난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달러 유동성 확대와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미국의 달러 유동성 확대가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과 주식시장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이렇게 전 세계의 유동성이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에는 국제적인 정세와 달러의 통화량 증가가 큰 몫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럼 이번에는 현대 경제 사회와 자본주의의 근간이 되는 돈과 그중에서도 으뜸인 돈이라 불리는 기축통화, 달러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Ⅰ. 기축통화의 의미
기축 통화(基軸通貨, key currency)란 국제단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의미한다.
< 기축통화의 조건 > (출처 : 매일경제신문)
기축 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한다. 첫째로 해당 통화 발행 국가의 군사력과 외교적 영향력이 압도적이어야 한다. 두 번째로 금 보유량이 많아야 한다.
세 번째로 금융업이 발달된 첨단 금융 시장이 존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의 신용도와 물가가 안정되어야 한다. 이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나라가 딱 미국뿐이다. 그래서 미국 달러가 기축 통화인 것이다. 기축 통화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통화 신뢰성이 높으면서, 충분한 유통량을 지녀야 기축 통화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유는 금본위 제도에서 미국 달러로 중심 통화가 넘어왔을 때의 전제 조건이 금을 대신할만한 화폐로 지정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즉 전 세계적으로 거래가 가능해야 하며, 많은 금을 보유하여 높은 가치 담보성을 지녀야 하며, 경제의 모든 거래 수요도 충족시킬 정도의 통화량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Ⅱ. 기축통화의 역사
기축 통화가 되면 외국과 거래 시 환전을 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상당히 편리하다. 그래서 어떤 국가가 강대국이 되면 해당 국가의 화폐가 자연스럽게 기축 통화 역할을 수행했다.
중세에 들어서는 오스만 제국의 은화가 유럽과 중동을 넘어 중국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기축 통화의 지위를 가졌었다. 하지만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하며 막대한 양의 은을 들여왔고, 스페인의 은화가 물량으로 밀어붙이며 기축 통화의 지위를 차지했다.
< 기축통화의 수명 > (출처 : 구글 이미지)
전 세계적인 기축 통화의 시초는 영국의 파운드다. 파운드는 17세기 이후부터 기축 통화로 사용되어왔으나 미국이 금본위제를 시행하고, 1차 세계대전부터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는 영국이 전 세계의 식민지도 잃으면서 현재는 기축 통화 자리를 상실했다.
< 브렌튼 우즈 체제 : 미국의 달러만 금으로 교환 가능 > (출처 : 경제 스쿨)
미국의 달러는 1949년 브레튼우즈 시스템에 의해 준금본위 제도가 시작되면서 기축 통화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72년 닉슨 쇼크로 인해 금과의 연동은 폐지된 후에도 달러는 기축 통화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유로화가 등장하면서 유일한 기축 통화로서의 자리를 위협받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미국 달러는 기축 통화로써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의 지위를 노린 다른 화폐로는 소련 루블이 있었고, 엔, 파운드도 있었으나 달러의 지위를 무너뜨리기는 매우 어렵다.
Ⅲ. 기축통화의 장점은 무엇일까?
기축통화가 되었을 때의 장점이 무엇일까? 현재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이니 미국이 가지는 장점을 알아보면 된다.
< 글로벌 외환 거래에서 각국의 통화 비중 : 달러가 압도적으로 많다 > (출처 : 월스트리트 저널)
그런데 그 답은 예상외로 간단하다. 미국은 달러가 수출품이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휴대폰, TV, 냉장고 등을 해외에 판매를 하고 달러를 가지고 온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달러로 교환해서 오는 것이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산유국들은 기름을 수출하고 그 대가로 달러를 받아온다. 원자재를 판매하는 국가는 지하지원을 기반으로 달러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달러라는 단어를 금으로 바꾸어 보면 더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처럼 미국은 자국의 화폐를 제품처럼 수출할 수 있는 것이다. 이유는 모두가 원하기 때문이다. 달러는 누구나 원하기 때문이다. 달러가 보장해 주는 화폐로서의 신용을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은 자신들의 원할 때마다 달러를 찍어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글을 마치며 ]최근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의 경우 백신 접종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서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다. 그런데 일자리는 넘치는데 일할 사람은 없다는 기사가 나왔다.
< 미국 구인난 관련 기사 > (출처 : 한국 경제)
미국은 현재 최악의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그동안 받아온 실업 급여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저 임금을 받던 상당수 근로자들이 실업수당을 챙기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기존 실업급여는 차이가 있지만 평균 주당 300~500불 정도를 지급해왔는데 여기에 매주 300달러씩 얹어주는 부양책 패키지 덕분이라는 것이다.
< 달러 통화량 증감 그래프, 증가만 했다 > (출처 : visualcapitalist.com)
미국이 2020년부터 경기 부양책을 위해서 달러를 무지막지하게 풀 수 있었던 이유는 달러가 기축통화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도 자국의 화폐를 찍어내도 환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이다.
미국이 달러를 찍어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도 마음 놓고 자국의 화폐를 찍어낸 것이다. 결국 기준이 되는 기축통화의 유동성에 따라 다른 국가 화폐의 유동성도 결정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만 보아도 기축통화가 가지는 힘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다.
[해시태그 경제 용어]기축통화
기축통화란 여러 국가들의 암묵적 동의하에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뜻한다. 국제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통화, 환율 평가시 지표가 되는 통화, 대외준비자산으로 보유되는 통화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다.한 국가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들이 존재한다. 우선 세계적으로 유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해야 한다. 또 신뢰성을 갖춰야 하며 국제적으로 경제력·정치력·군사력까지 인정받는 국가의 통화여야 기축통화로 인정받을 수 있다.20세기 초반까지는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의 자리를 차지한 바 있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판도가 달라졌다. 미국이 세계경제의 패권을 차지하면서 달러가 그 역할을 대신했으며 현재도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유로화, 파운드화,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화도 국제 결제 통화로 쓰이기는 한다. 그러나 달러의 입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수치로도 나타난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지난 1월 국제결제 통화 비중은 달러화(39.92%), 유로화(36.56%), 파운드(6.30%), 위안화(3.20%), 엔화(2.79%)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위안화의 비중도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며 원화는 20위권 안에 들지 못하고 있다.김정우 기자 [email protected]
[팩트체크] 이재명 ‘기축통화’ 발언…‘IMF SDR’과 혼돈해서?
IMF SDR 달러 외 4개국 통화 포함
전경련 주장은 원화 SDR 편입 가능성
IMF SDR 편입이 곧 기축통화 아냐
국제거래 원화 비중 매우 낮은 상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1차 대선 티브이(TV) 토론회에서 “우리나라가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한 발언을 두고 논쟁이 뜨겁다. 이 후보는 나라 빚을 늘려 확장적 재정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로 한국의 기축통화국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 후보의 기축통화국 발언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과 개념이 혼재돼 나온 것으로 보인다. 원화가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통상 기축통화는 국제 거래에서 중심이 되는 통화를 가리킨다. 국제 무역 결제에서 사용되거나 환율 평가시 지표가 되며, 대외준비자산으로 보유된다는 특징이 있다. 국제 거래를 할 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통화라고 보면 된다. 이처럼 절대 기준은 아닌 터라 평가자들마다 혹은 시대에 따라 기축통화 범주나 해당 통화가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낱말 자체가 ‘복수’가 아닌 ‘단수’라는 점에서 기축통화(Key Currency)로 미국의 달러화만 인정하는 시각이 다수다. 한국은행도 경제용어사전에 “20세기 초반까지는 세계 금융 경제의 중심이었던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로서 국제 거래에 주로 이용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전 세계 외환거래 및 외환보유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달러화가 기축통화로 인정받고 있다”고 적고 있다. 한은도 기축통화 단수설에 서 있는 셈이다.
유로화나 엔화처럼 달러화에는 못 미치지만 국제 무역에 일부 쓰이는 통화는 뭘까. 이것은 준기축통화 또는 교환성 통화란 개념으로 접근하는 시각이 있다. 아이엠에프가 만든 가상통화 ‘에스디아르’ 통화바스켓도 이런 예에 속한다. 아이엠에프 회원국은 경제적 어려움이 생기면 달러화(미국), 유로화(유로존), 위안화(중국), 엔화(일본), 파운드화(영국) 등의 통화를 섞어 만든 에스디아르라는 화폐로 자산을 인출할 수 있다. 바스켓 구성 화폐는 통상 국제적으로 안정적이며, 신뢰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넓은 범위에서 달러화 외 이들 4개 통화도 기축통화라고 부르는 사람이 가끔 있는 까닭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3일 낸 ‘원화의 기축통화 편입 추진 검토 필요’ 보도자료도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있다. 해당 자료는 기축통화를 “국가 간 무역·자본거래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통화다. 달러·유로·엔·파운드·위안 5개 통화를 지칭한다”고 정의하며 원화의 아이엠에프 에스디아르 통화바스켓 포함 가능성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전경련의 이 자료를 인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런 ‘넓은 정의’에 공감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한은 조사국장 출신인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와 한 통화에서 “아이엠에프 에스디아르와 기축통화는 완전히 별개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엄밀히 따지면 기축 통화와 교환성 통화를 같은 위치라고 보기는 힘들다. 간단하게 떠올려 봐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주요 국가는 달러를 국제거래, 환율, 외환보유 등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위안화, 엔화 등을 해당 기준으로 설정한 국가는 찾아보기 힘들다.
전경련도 이재명 후보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22일 추가 자료를 내어 “원화가 에스디아르에 편입된다고 해도 국제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야 기축통화가 될 수 있다”며 한 발 물러섰다. 이 후보가 전경련의 과도한 해석을 그대로 받아 대선 토론에서 논지를 폈다는 게 중론이다.
그렇다면 원화의 국제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 원화는 전경련의 주장처럼 운 좋게 아이엠에프 에스디아르 통화바스켓에 들어간다고 해도 기축통화까지는 갈 길이 아주 먼 상황이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입 거래에서 원화의 비중은 2.5%에 불과하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올해 1월 기준으로 집계한 국제 결제의 통화 비율을 보면, 1위와 2위는 달러화(39.92%) 및 유로화(36.56%)이며, 파운드화·위안화·엔화도 한자릿수 비중이었다. 원화는 공표되는 20위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전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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