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쿠사이 파도 | [명작스캔들] 유럽 전역을 휩쓸어 버린 파도🌊🌊 동양풍 트렌드를 만든 일등공신, ‘가나가와의 큰 파도’ L 111113 Kbs 방송 25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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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의 큰 파도’는 후지산을 그린 그림이다?
– 호쿠사이가 거친 파도 뒤에 고요한 후지산을 그린 이유는?
큰 파도가 어선 세척을 집어 삼키려는 순간을 그린 ‘가나가와의 큰 파도’. 일본 에도 시대에 활동한 대표적인 목판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1760~1849)의 작품이다. 변화무쌍한 파도를 마치 한 장의 사진처럼 포착한 새로운 화풍의 목판화. 그런데 이 판화는 사실 전경의 거대한 파도가 아닌, 원경의 후지산을 그린 것이라는데…
마치 일렁이는 작은 파도인 양 그려진 눈 덮인 후지산. 서양의 원근법을 극대화시켜 독창적으로 적용한 호쿠사이는 후지산을 아주 작게 표현했다. 이 작품은 호쿠사이가 70대에 제작한 연작 《후지산 36경》에 첫 작품으로 들어가 있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이 그림은 이미 19세기에 유럽으로 전해졌다. 반 고흐, 모네, 마네 등 인상파 화가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그들의 화풍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흐름은 다양한 예술계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인상주의 음악과 문학 작품에도 영감을 주었다. 유럽의 예술가들을 동양의 신비로움과 새로움에 심취하게 한 우키요에 작품 ‘가나가와의 큰파도’. 자포니즘(Japonism)이라는 문화 경향까지 탄생시킨 일본의 대표적 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작품 세계를 파헤쳐 본다!
#가나가와큰파도 #자포니즘 #인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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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시카 호쿠사이 – 나무위키:대문

부악36경[1] 중 〈가나가와 바다[2]의 파도 아래(神奈川沖浪裏)〉 … 호쿠사이를 비롯한 우키요에 사조는 세계미술사적으로도 의의가 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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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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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포스터 일본 그림 거대한 파도 가츠시카 호쿠사이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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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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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환상의 시작, 가쓰시카 호쿠사이 – 매일경제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호쿠사이의 대표작이면서, 동시에 일본 미술 중 전 세계에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그림에서 가장 먼저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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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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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예술을 위한 삶을 산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 [미술]

파란 색감과 역동적인 물결을 생생하게 표현한 일본의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의 작품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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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rtinsight.co.kr

Date Published: 4/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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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사이ㅣ가나가와 앞바다의 큰 파도 – 다음블로그

가츠시카 호쿠사이 ‘후카구36경’ 가나가와 앞바다의 큰 파도 위키백과사전 이 판화는 일본 에도 시대에 활동한 대표적인 목판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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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8/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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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스캔들] 유럽 전역을 휩쓸어 버린 파도🌊🌊 동양풍 트렌드를 만든 일등공신, '가나가와의 큰 파도' l 111113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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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호쿠사이 파도

  • Author: KBS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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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2. 1.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FXDIr-nCEs

일본이라는 환상의 시작, 가쓰시카 호쿠사이

호쿠사이가 그린 자화상

고흐의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배경에 일본 우키요에가 그려져 있다.

호쿠사이 대표작으로 꼽히는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지산 연작 중 `맑은 아침의 신선한 바람`

요괴그림 햐쿠모노가타리 중 `웃고 있는 악마`

스루가 지방의 에지리

[죽은 예술가의 사회-12] 가쓰시카 호쿠사이(화가, 1760~1849)◆ 스타워즈와 사무라이1977년 처음 출항한 스타워즈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대중문화 상품이 됐다. 특히 미국에서 스타워즈 시리즈는 때때로 영화 그 이상이다. 서부개척 시대를 우주로 옮겨놓은 듯한 스타워즈는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 건국신화로 비유된다. 그런데, 스타워즈 골수팬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 작품엔 일본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 있다. 투구를 쓴 다스베이더는 일본 전국시대 장수를 떠올리게 한다. 제다이 기사 의상은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 유도복과 비슷하다. 이들은 우주에서 사무라이처럼 검을 휘두른다.스타워즈에 일본색이 짙게 밴 이유는 애초 일본 영화에 빚을 진 채 태어났기 때문이다. 조지 루커스 감독은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 ‘숨은 요새의 세 악인'(1958)을 보고 스타워즈 첫 번째 편을 구상했다. 두 영화의 스토리라인과 등장인물 간에는 유사점이 많다. 루커스는 더 나아가 구로사와를 스승으로 모시며 ‘가게무샤'(1980) 제작자 역할을 자처했다. 구로사와는 이 영화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일본 판타지가 담긴 서양 문화 콘텐츠는 수두룩하다. 미국 감독이 만든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2004), ‘게이샤의 추억'(2006)과 독일 감독 도리스 되리의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2008)이 그리는 일본은 어떤 식으로든 환상적이다. 이 영화들은 만듦새를 떠나 오리엔탈리즘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본은 사무라이, 닌자, 기모노, 벚꽃, 후지산, 가부키라는 이미지로 세계를 홀리고 있다. 서양의 일본풍 찬양 뿌리를 알기 위해선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거기엔 삼라만상을 그리려 했던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가 기다리고 있다.◆ 도자기 포장지, 유럽을 홀리다1856년 프랑스 화가 펠릭스 브라크몽은 단골 인쇄소에 들렀다가 구석에 놓여 있는 어떤 종이에 시선을 뺏겼다. 일본이 유럽으로 도자기를 수출하며 포장지 목적으로 끼워 넣은 종이였다. 거기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브라크몽은 친구들에게 자신이 발견한 것을 보여줬다. 친구 중엔 인상파 화가 마네, 드가가 있었다. 이들은 도자기 포장지 그림을 보고 신세계 보물을 마주한 듯 깜짝 놀랐다. 파리 화가들을 홀린 그림은 가쓰시카 호쿠사이 작품이었다.일본 에도시대(1603~1867) 풍속화를 일컫는 ‘우키요에’를 유럽 미술계에 전파한 주인공이 브라크몽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브라크몽이 자신을 마케팅하기 위해 스토리를 과장했다는 설도 있다. 이 에피소드의 진위야 어떻든, 호쿠사이를 필두로 한 우키요에는 서양 미술에 큰 흔적을 남겼고, 유럽에 일본풍 유행을 불러일으켰다.일본 미술에 심취한 화가 중엔 빈센트 반 고흐도 있었다. 고흐는 우키요에 500여 점을 수집했고, 전시회까지 개최했다. 그는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탕기영감의 초상’ 배경에 우키요에를 그림 속 그림 형식으로 집어넣었다. 고흐가 흠모했던 일본 화가 중에는 당연히 호쿠사이가 있었다. 그는 호쿠사이의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에 푹 빠졌다.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의 소용돌이치는 하늘은 호쿠사이가 그린 파도와 닿아있다.◆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호쿠사이의 대표작이면서, 동시에 일본 미술 중 전 세계에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그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사납게 치솟은 파도다. 풍랑에 갇힌 세척의 배는 위태롭다. 파도는 당장 배를 통째 잡아먹겠다는 듯 발톱을 세웠다. 선원들은 난폭한 바다의 신을 마주한 듯 납작 조아렸다. 눈 덮인 후지산은 저 멀리서 죽음을 코앞에 둔 인간들을 바라볼 뿐이다.헤아릴 수 없는 에너지를 쏟아내기 직전의 파도. 그 앞에서 숙명을 받아들이듯 고개를 숙인 초라한 인간. 이 작품에 깃든 일본적인 미학에 감탄한 예술가는 고흐를 제외하고도 많다. 드뷔시는 호쿠사이의 파도에서 영감을 받아 교향곡 ‘바다’를 완성했다. 로댕의 연인이자 그 자신도 조각가였던 카미유 클로델도 호쿠사이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남겼다.◆ “삼라만상을 그리겠다”서양 예술가의 마음을 동양이라는 환상으로 물들인 가쓰시카 호쿠사이. 우키요에 대가였던 그의 삶은 아찔할 만큼 그림으로만 가득하다. 15세 때부터 목판화 기술을 익힌 호쿠사이는 19세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는 전통적인 우키요에 기법을 고수하지 않았다. 중국화, 서양화 기술을 배우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자신이 속해 있던 화단과 라이벌 관계였던 파벌의 화풍까지 습득했다. 호쿠사이는 결국 스승으로부터 파문 당한다.화단에서 쫓겨나 세상 속으로 내던져진 호쿠사이는 더 넓게 바라보고, 본 것을 그렸다. 동시대 다른 우키요에 화가들이 제각각 가부키 배우, 유곽의 여인 등 특정 주제에 집중하며 전문성을 갖추려 할 때, 호쿠사이는 “나는 삼라만상을 그리겠다”며 원대한 꿈을 품었다.◆ 인간의 마음까지 보려했던 화가세상 모든 것을 그리겠다고 다짐한 화가답게 호쿠사이는 일생 동안 약 3만점의 작품을 그렸다. 매일 한 점씩,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려도 80년이 걸리는 분량이다.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처럼 휘황한 걸작만 남긴 건 아니다. 장엄한 자연조차 삼라만상에선 일부일 뿐이다. 호쿠사이는 춘화도 그렸다. 그중 ‘문어와 해녀’는 오늘날 눈으로 봐도 기기괴괴하다. 거대한 문어가 끈적거리는 촉수로 나체 여자를 휘감고 있다. 여자는 쾌락에 빠져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이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등장해 영화에 떠도는 불온한 공기의 밀도를 높였다.호쿠사이는 요괴에도 관심을 가졌다. 일본에는 팔백만의 신이 있는데, 팔백만은 구체적 숫자가 아니라 무한을 상징하는 수식어다. 수많은 신들 중 인간 마음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부류는 주로 무서운 신이었을 것이다. 호쿠사이는 민담 속에서 떠도는 요괴들을 그렸다. 어떤 요괴는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어떤 요괴는 행여 악몽에라도 나오면 어떡하나 싶을 만큼 섬뜩하다.호쿠사이가 목표로 삼은 ‘삼라만상’은 화가가 직접 두 눈으로 본 세상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 ‘문어와 해녀’ 그리고 요괴 연작을 그린 호쿠사이는 인간 내면 깊숙한 곳에 드리운 욕망과 두려움까지 보고자 했다.◆ “5년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호쿠사이의 기행은 그가 그린 작품만큼 유명하다. 평생 30번 이상 호를 바꿨고, 93번 이사했다. 오직 그림 때문이었다. 호쿠사이는 새 주제에 몰입할 때마다 호까지 바꾸며 심기일전했다. 그림을 그리다 마음이 어지러워지면 즉각 거처를 옮겼다. ‘있는 곳에 물들지 말 것’을 좌우명으로 삼은 예술가답게 호쿠사이 그림은 시대에 따라 한 사람이 그린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화풍이 다르다. 제 삶을 통째로 ‘더 잘 그리기’라는 목표에 내던진 호쿠사이는 나이가 들수록 더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70세가 넘어 그린 작품이다.호쿠사이는 90세에 눈을 감았다. 삼라만상을 그리려했던 화가답게 오래 살았지만,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만족하지 않았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 호쿠사이가 남긴 말은 이렇다. “내게 5년이란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진정한 화가가 될 텐데…” 3만여 점 그림을 그리고, 서양에 큰 충격을 줬으며, 한 나라를 대표하는 화가의 마지막 말은 겸손의 언어가 아니다. 70년 내내 그림만 그렸지만, 아직도 못 그린 것이 많아 비통해하며 갔다. 호쿠사이에게 죽음은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뿐이었다. 어떤 예술가는 오로지 예술만을 위한 최대한의 삶을 살다가 떠나기도 한다.[조성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pinion] 예술을 위한 삶을 산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 [미술]

보기만 해도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작품이 있다. 파란 색감과 역동적인 물결을 생생하게 표현한 일본의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의 작품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이다. 작가의 이름은 조금 낯설지 몰라도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쓰시카 호쿠사이와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가쓰시카 호쿠사이가그린 자화상

가쓰시카 호쿠사이는 19세기에 활동한 일본인으로, 에도 말기의 유명한 우키요에 화가이다. 우키요에란 미인, 기녀, 광대 등 세속적인 주제를 중심적으로 그린 양식을 뜻하며, 유럽 인상주의 화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작품은 우키요에의 전성기를 이끄는 중심이었고 그의 작품은 공예품의 포장지 등으로 쓰이며 유럽에 퍼졌다.

그는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회화 기법을 배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우키요에의 대가의 제자로 들어가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했으며, 동서양의 다양한 화파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고자 하였다. 자신만의 예술적 스타일을 형성하였지만 당시 보수적인 회화계는 진보적인 그의 스타일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꾸준히 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간 결과, 그는 일본의 대표 화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가쓰시카 호쿠사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바로 ‘호를 30번 이상 바꾸었다는 것’과 ‘하루에 3번씩 이사를 다녔다는 일화’이다. 호는 90세가 되어서야 정착할 수 있었고, 이사는 약 93회까지 다녔다고 한다. 많은 이들은 그의 신조였던 ‘있는 곳에 물들지 말 것’이 삶 속에 반영된 것이라 추측한다. 조금 독특하면서도 흥미로운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대표작들은 다음과 같다.

▲ 가나가와 바닷가의 높은 파도 아래, 1800-1833

해당 작품은 1825년 즈음에 간행된 우키요에 연작 <후가쿠 36경> 중 하나이다. 당시 우키요에 판화는 주로 인간의 풍속이 그려지곤 했지만, 가쓰시카 호쿠사이는 자연 풍경을 중심으로 작품을 그렸다. 호쿠사이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일본 특유의 화풍을 잘 담아내 세계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배경엔 카나가와, 요코하마 앞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쪽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이 살짝 보인다. 파도는 섬세하고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이 파도 속에 압도당하기 직전인 조그마한 배 세척이 보인다. 작가는 이러한 설정을 통해 자연의 막대한 힘을 강조하고,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은 아무 것도 힘쓸 수 없음을 드러내고 있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긴장감과 초연함이 동시에 든다. 금방이라도 덮칠 것만 같은 큰 파도와 그 아래에 손쓸 수 없이 놓여 있는 자그마한 인간이 대비되기 때문이다. 생생한 작품 표현은 감상자들을 순식간에 배에 타고 있는 자로 몰입시키며, 이곳에서 복합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공포에서 순응 그리고 덧없음으로 이어져 작디작은 인간의 존재를 상기시킨다.

▲ 맑은 아침의 신선한 바람, 1830-1831

해당 작품은 후지산36경 시리즈로 ‘가장 단순하면서도 뛰어난 일본 판화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섬세한 묘사와 균일한 표현은 차분하고도 평온한 감정을 선사한다. 이와 같은 호쿠사이만의 일본화풍은 서양 예술가들이 동양에 대한 환상을 갖게끔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청량하고도 차분한 톤을 가진 호쿠사이의 작품은 동양 예술의 한 획을 긋고 있었다.

맑은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놓여있고, 강렬한 햇빛은 후지산을 내리쬐고 있다. 붉게 물든 후지산은 파란 하늘과 대비되어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산꼭대기에는 덜 녹은 눈이, 산 아래쪽에는 푸른 숲이 빽빽하게 자리 잡고 있다. 사실적인 묘사는 작가가 당시에 보고 그렸을 풍경을 떠올리게끔 만든다.

채도 높은 색상과 간결한 표현은 제목처럼 ‘맑은 아침의 신선한 바람’이 느껴지게 한다. 이밖에도 다른 풍경 연작들이 많은데, 이 시점에 호쿠사이가 풍경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당대 우키요에의 흐름과는 달랐지만 그만의 스타일을 추구한 결과 우키요에 화풍의 다양성과 일본 예술의 확장을 불러올 수 있었다.

▲ 눈속의 호랑이, 1849

이 그림은 족자로, 가쓰시카 호쿠사이가 그린 노년 작품 중 하나이다. 사망하기 몇 달 전 완성시킨 작품으로, 호랑이를 그림으로써 장수를 꿈꿨던 작가의 평소 바람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한 평론가는 이 작품에 대해 “작가의 몸은 나이가 들면 쇠약해질지 몰라도 정신은 돌진하는 호랑이다.”라고 말했다.

작품에서 호랑이는 땅이 아닌 곳을 떠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더해 물결치는 호랑이의 선은 언뜻 용을 떠오르게 한다. 그리고 호랑이의 표정엔 은은한 미소가 번져있는데 즐거움과 만족감이 절로 느껴진다. 마치 호쿠사이가 자신이 사는 세계에 만족하는 것과 같은 느낌 그리고 이 세상을 계속해서 누리고픈 그의 욕망이 드러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눈 덮인 대나무 잎, 그리고 호랑이의 움직임에 퍼지는 눈송이들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배경에 담긴 호랑이는 희망찬 곳으로 헤엄치는 것 같은 느낌을 극대화 시킨다. 작가는 이를 통해 불운을 물리치고자 했다. 이 작품 뿐 아니라 여러 점의 호랑이 작품이 발견되었는데, 말년에 건강과 장수에 대한 염원이 간절했음이 느껴진다.

*

그의 작품에는 그가 추구하고 살았던 다양한 가치관들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작가의 인생과 생각을 읽고 싶다면 감상자들은 작품의 흐름을 쭉 살펴보면 된다. 먼저 떠난 작가와 대화를 나눌 수 없지만 남겨진 여러 점의 작품들은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작품을 통해 만나본 가쓰시카 호쿠사이는 예술의, 예술에 의한, 예술을 위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 “5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 진정한 화가가 될 텐데…”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아직도 그릴 그림이 많이 남아 삶을 지속하고 싶어 했던 그는 진정으로 예술에 대한 열망이 큰 사람이었다. 그 열망이 모든 작품에 담겼고, 이후 사람들은 그의 열망을 고스란히 느껴 남겨진 작품들에 열광했다. 예술에 진심이었던 한 사람의 일생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너의 조그만 별에서는

가츠시카 호쿠사이 ‘후카구36경’

가나가와 앞바다의 큰 파도

위키백과사전

이 판화는 일본 에도 시대에 활동한 대표적인 목판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가 70대에 제작한 연작 《후지산 36경》(1831년경)의 첫 작품이자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예로부터 신성시되어 온 후지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후지산 36경》은 제목과 달리 46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통 우키요에 기법(‘부유하는 세상의 그림’이란 뜻의 우키요에는 일본에서 17세기부터20세기 사이에 주로 서민의 일상이나 풍경, 풍물을 주제로 제작한 그림이나 판화를 이르며, 그중 이 판화처럼 다색으로 제작된 목판화를 니시키에라고 한다.)과 서양의 풍경 판화 기법을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최초의 대작이다.

장면 전체를 지배하는 것은 거센 파도의 형체를 드러낸 바다다. 다소 양식적으로 묘사된 파도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나선형 중심이 그림의 중심과 정확히 일치한다. 파도 사이로 풍랑에 휩쓸린 배 세 척을 볼 수 있는데, 이즈나 보소 지방에서 살아있는 생선을 운반하던 속도가 빠른 배 ‘오시오쿠리’로 보인다. 수도에 생선을 내려놓고 돌아오는 길인지 빈 배에는 각각 여덟 명씩 노 젓는 사람들이 타고 있으며 배 앞부분에 선원이 두 명씩 더 타고 있다. 오시오쿠리의 길이가 12미터 정도였으니 파도의 높이는 대략 14-16미터, 이들이 거센 풍랑에서 빠져나갈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그러나 대자연은 인간의 절망에 무심한 법, 원경의 눈 덮인 후지산은 그들의 사투에 아랑곳없이 태연하다.

이 작품은 서양의 원근법을 도입하여 파도 치는 바다를 입체적으로 재현했을 뿐 아니라 일본 판화에서는 처음으로 서양의 청색 안료 프러시안 블루를 사용하여 일본 화단에 큰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후지산 36경》은 발표하자마자 일본에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이어 유럽에서도 일본적인 것을 동경하던 예술가들을 크게 매혹했다. 반 고흐, 모네, 드가, 르누아르, 피사로, 클림트, 커셋 등이 이 연작에 속하는 판화를 소장했고, 특히 <가나가와 앞바다의 높은 파도 아래>는 모네의 여러 그림과 릴케의 시 <산>, 드뷔시의 교향시 <바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에 영감을 제공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런던의 대영박물관, 파리의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도 같은 판화가 소장되어 있다.

글 신성림/작가,번역가

부산에서 태어났고,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문학과 다양한 예술 문화 현상에 관심을 갖고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10대학 박사 과정에서 미학을 공부하면서 미술 작품에 대한 창조적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 동안 주로 미술과 인문학에 관련된 책을 쓰거나 번역해왔다. 지은 책으로『클림트, 황금빛 유혹』, 『춤추는 여자는 위험하다』 등이 있고,『반 고흐, 영혼의 편지』,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등을 옮겼다. 내용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Sous la grande vague au large de la côte à Kanagawa] – 카츠시카 호쿠사이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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