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렌즈 2 가격 | [가상현실 리뷰] Vr, Ar, Mr 어떤 차이가 있을까? 5백만원짜리 안경?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 최근 답변 1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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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부터 정식 한국 수입을 하므로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흔하게 홀로렌즈 2를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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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리뷰] #VR #AR #MR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오늘 소개해드릴 테크트렌드는 MR, 즉 혼합현실(Mixed Reality)입니다.
MR의 대표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 (HoloLens 2)인데요
5백만 원짜리 안경을 써보니 미래 세대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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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홀로렌즈2 (해외구매) : 다나와 가격비교

Microsoft 홀로렌즈2 (해외구매). 상세 스펙. 스마트안경 / AR / 독립형 AR / Windows Mixed Reality / 화면정보 1440×936 / 60Hz / 대각선:43˚ / 6 DoF / 아이 트래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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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rod.danawa.com

Date Published: 7/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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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olens 2—가격 및 옵션 – Microsoft

HoloLens 2 가격 및 옵션에 대해 알아보세요. 시작을 돕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Dynamics 365 Remote Assist 앱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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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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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렌즈2 검색결과 – G마켓

G마켓은 통신판매중개자이며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G마켓은 상품·거래 정보 및 가격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의 모든 정보, 콘텐츠, U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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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owse.gmarket.co.kr

Date Published: 9/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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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렌즈 2 체험기 – 신이 된 기분 – Byline Network

홀로렌즈는 아직까지는 기업용 제품으로 출시된다. 소비자는 이 제품으로 비교적 간단한 기능만을 실행할 수 있는 반면, 기업에서는 안전이나 교육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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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yline.network

Date Published: 7/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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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국내 상륙…500만원대 가격 ‘B2B …

홀로렌즈2는 현재 파트너사의 구매 플랜을 통해 약 5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이건복 MS 아태지역 사물인터넷·혼합현실 솔루션 테크니컬 팀장은 이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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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1.kr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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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홀로렌즈2, 사용성은 기막히지만…500만원 가격대 통할까

다만 문제는 홀로렌즈2의 가격이다. 무려 500만원 전후다. 해외에서 홀로렌즈2가 3500달러, 환율 환산하면 390만원인 데 비해 국내 판매 가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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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ukinews.com

Date Published: 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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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Microsoft HoloLens2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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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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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륙한 ‘홀로렌즈2’ 써보니…선명하고 정교한 혼합현실 …

이러한 특징과 다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용보다는 AR 및 MR … 덕분에 홀로렌즈2는 기존의 가상현실(VR) 및 AR 디바이스에서 요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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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t.chosun.com

Date Published: 7/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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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리뷰] VR, AR, MR 어떤 차이가 있을까? 5백만원짜리 안경?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
[가상현실 리뷰] VR, AR, MR 어떤 차이가 있을까? 5백만원짜리 안경?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홀로 렌즈 2 가격

  • Author: 테크논스TechNorns_기술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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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tQo-47_TMA

Hololens 2—가격 및 옵션

1 결함이 있는 HoloLens 2 디바이스가 Microsoft로 전달되기 전에 곧바로 교체 디바이스를 받거나 이용 가능한 옵션 중 가장 빠른 특급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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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렌즈 2 체험기 – 신이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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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AR 글래스 홀로렌즈 2가 국내에도 정식 출시된다. MS는 이 기기를 두고 혼합현실(Mixed Reality) 기기라고 부른다. 원리 자체는 현실에 가상의 상을 띄워주므로 AR과 동일하다.

홀로렌즈는 아직까지는 기업용 제품으로 출시된다. 소비자는 이 제품으로 비교적 간단한 기능만을 실행할 수 있는 반면, 기업에서는 안전이나 교육 등 중요한 영역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가격이 3500달러로 가격 접근성이 높지 않다.

기업에서는 주로 원격지원과 진단, 교육, 의료, 영업 지원 등에서 사용한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는 만져볼 일이 많지 않지만 MS가 핸즈온 행사를 열어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행사는 업무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앱들로 진행됐다.

제품을 착용하면 처음에는 눈 움직임을 스캔한다. 홀로렌즈가 눈에 상을 비추는 원리는 앞 유리(바이저)에 화상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빛을 쏴서 망막 뒤에 상을 맺히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눈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 1분 미만으로 금방 끝난다. 이후 눈에 맞춰 3D 사물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착용감은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일반적인 헬멧을 쓴 정도 느낌이다.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불편하지만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착용했다고 생각하면 전혀 불편하지 않다.

착용감이 나쁘지 않은 이유는 배터리와 로직보드, 센서 등을 탑재한 무거운 제품이지만 유닛을 절반으로 나눠 얼굴 위와 뒤통수 부분에 무게를 분산했기 때문이다. 콧잔등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다른 VR 제품과는 천양지차의 차이다.

이 제품은 뎁스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윈도우의 키넥트나 아이폰의 Face ID 카메라 등과 비슷한 원리다. 따라서 사용자의 시선 방향을 3D로 인식(매핑)하고 있다. 따라서 두 손을 제어 장치로 사용한다. 소프트웨어 실행도 왼쪽 손목을 들어 스마트 워치에서 실행하듯이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 부분에서 굉장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핸즈온은 총 세개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대부분 3D 사물을 가상으로 만져보는 것이었다. 정육면체를 만지고, 양손으로 확대하고, 돌려볼 수 있다. 손은 화면에 비치는 상을 2D로 인식하는 게 아니라 3D로 인식하므로, 손을 깊숙이 넣어 만지고 돌리는 것까지 가능했다. 우리가 보통 AR에서 제품을 돌려보다 휙하고 돌리는 대부분의 행동이 가능했다. 몇가지 제품은 중력이 적용돼 있어 마구 집어던질 수 있는데, 파괴신이 된 기분이 든다.

손의 깊이를 인식하기 때문에 실제 버튼을 누르는 듯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다음 버튼을 손으로 꾹 누르듯이 밀어야 한다. 촉감은 느껴지지 않지만 시각적으로 충분한 피드백을 준다. 어떤 버튼은 멀리 있어서 실제로 걸어가 눌러야 한다. 이런 인터페이스들이 가상의 3D 모델도 실제로 느껴지도록 하는 힘이 있다. 주로 VR 제품들이 자주 사용하는 응시하고 있으면 눌리는 인터페이스도 앱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핸즈온의 마지막 세션은 기계 장비를 놓고 어떻게 고칠지 배우는 세션이었다. 실제로 홀로렌즈나 다른 기업용 AR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다. 현실과 똑같은 형태의 기계를 보여주고,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슨 기계인지는 모르지만 왠지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다 보니 고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세션에서는 가상의 사물만 띄웠지만 실제로는 옆에 똑같이 생긴 기계를 놓고 배울 수도 있고, 실제 기계 위에 상을 띄울 수도 있다.

실제의 사물 위에 상을 띄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홀로렌즈는 다양한 교육이나 시뮬레이션 등에 사용된다. 예를 들어, 요즘처럼 수리나 설치 전문가가 국내에 출장을 올 수 없는 경우 AR을 통해 교육이나 지시를 할 수 있다. 의료 현장에서도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도 장기의 위치를 알려주거나 장기의 3D 모델을 꺼내 확대해보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건축 부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건물을 세우기 전 홀로렌즈를 건축주에게 씌우고 건물이 어떤 형태로 건축될지를 미리 보여줄 수 있고 이 방법은 실제로 지금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산업의 핵심이 될 디지털 트윈(디지털 쌍둥이)을 사용하기에도 좋다. 디지털 트윈은 공장, 건물, 인테리어 등을 실물 사이즈로 3D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확해보거나 줄여보며 동선, 공기흐름, 교통량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 팩토리에서 사용하기에도 용이하다.

시중에는 여러 AR이 있지만, MS 제품의 장점은 엣지투엣지 서비스라는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다양한 AI와 개발킷 등을 제공하고, 개발을 쉽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기업용 앱이 많은 제품이기도 하다. 다양한 파트너들이 의료, 영업 지원, 산업현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앱을 제공하고 있다.

단점은 3D 사물이 실물만큼 또렷하지 않은 정도인데, 이 부분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본다. 실제로 어떤 물건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는 되고, 초기의 AR보다 크게 발전했지만 아직까지 실물과 동일하지 않다. 실물과 동일하면 사용자가 착각을 느낄 수 있으므로 태생적 한계에 해당하기도 한다. 현재 3D 사물의 품질은 영화 속 아이언맨의 HUD 수준 이상은 된다.

또 다른 단점은 가격이다. 홀로렌즈가 등장하기 이전, 가정생활을 모두 바꿀 것처럼 광고한 것과 달리 홀로렌즈는 여전히 비싸다. 따라서 소비자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가장 큰 단점은 썼을 때의 모습이 정말 처참하다는 것이다. 킹스맨을 떠올렸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은 처참했다. 차라리 이 모든 게 가상현실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국내 상륙…500만원대 가격 ‘B2B시장’ 공략

이지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MS 제공)© 뉴스1

MS 파트너사 홀로렌즈2 시연 모습. (MS 제공)© 뉴스1

버넥트 AR차량 수리 앱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뉴스1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뉴스1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혼합현실(Mixed Reality·MR) 기기 ‘홀로렌즈2’를 국내에 출시했다. 기존 홀로렌즈1보다 더 넓은 시야각과 착용감을 높인 홀로렌즈 2의 가격은 약 500만원대 전후로 고가를 감안해 일반 소비자(B2C)가 아닌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MS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홀로렌즈2 디바이스와 실제 산업에서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홀로렌즈는 스마트폰이나 PC 연결 없이 몰입감 있는 혼합현실을 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하고 이를 사용자의 손동작이나 음성으로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혼합현실은 현실 공간을 차단하는 가상현실(VR)이나 단순히 가상 정보를 현실 공간에 표시하는 증강현실(AR)을 넘어 현실 공간에 가상 정보를 더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전했다.이지은 한국MS 대표는 “다른 회사와 차별점에 대해 저희는 자신있게 ‘엔드 투 엔드(Enf To End) 서비를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어떤 기업은 디바이스만 판매하는데, 그러다 보면 프로그램도 개발해야 하고 기업 내 정보도 연계해야 한다. MS는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응용프로그램과 AI 인지서비스, 혼합현실을 쉽게 할 수 있는 전체 토탈 솔루션”이라고 말했다.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홀로렌즈2는 기업용 디바이스로 출시됐다. 전작보다 2배 이상 넓은 시야각, AI가 내장된 심도 센서를 활용한 조작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준다고 회사는 전했다.초경량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해 무게를 줄이고 안면부에 치중돼 있던 무게중심을 뒤로 옮기면서 착용감도 3배 높였다. 홍채인식 기능도 추가해 빠르고 안전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에서의 활용성이 강화됐다.특히 AI가 내장된 ‘지능형 엣지 디바이스’로서 클라우드 애저(Azure)를 통해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작업 내역을 팀원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나 원거리 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같은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준다.홀로렌즈2는 현재 파트너사의 구매 플랜을 통해 약 5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이건복 MS 아태지역 사물인터넷·혼합현실 솔루션 테크니컬 팀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홀로렌즈2 가격대에 대해 “해외 MS 스토어에서 개발자 버전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B2B 시장에 집중했다. 정확한 가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에서도 기회가 있겠지만 B2B에서 좀더 정밀한 작업 등 비즈니스적 요구사항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이어 “홀로렌즈 가격 자체가 미국 출시 가격으로 3500불, 한화로 500만원 전후가 될 수 있어서 일반적 개인이 취미로 하기엔 부담스러운 것도 있다”며 “또 게임 등 VR로 할 수 있는 콘텐츠 다양성이 많아져야 하는데 현재까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이 팀장은 홀로렌즈와 기존 AR 글래스와의 차이점에 대해 “기존 AR 기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몇몇 브랜드에서 나오는 것처럼 리모컨을 사용해야 한다든가 사람 손동작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별도 장치를 필요로 한다는 게 다르다”며 “홀로렌즈2 피드백 관련 개선점은 머리에 쓰는 기기다 보니까 배터리 지속시간에 관한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산업 현장에 홀로렌즈2를 원격 지원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협업이 가능하며 교육 및 과제 지침을 3D 홀로그램으로 제공함으로써 직원이 새로운 기술을 더 빨리 습득하게 돕는다는 설명이다.MS에 따르면 혼합현실을 도입한 80%의 기업이 태스크포스(TF)팀 간 협업 효율 향상을 경험했다. 또 혼합현실을 통해 가이드와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성은 25% 향상되고 오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소프트웨어 기업 벤틀리 시스템즈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홀로렌즈2를 도입했다. 홀로렌즈2를 활용해 건축설계와 같은 모양의 4D 모델을 시각화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싱크로XR’을 개발해 시공 진행 상황, 잠재적 현장 위험 및 안전 요구사항에 관련된 통찰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한다.석유업체 쉐브론은 홀로렌즈와 다이나믹스 365 리모트 어시스트를 통해 대면 접촉을 없애고 버튼 하나로 매뉴얼, 도면 등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효율적인 비대면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예컨대 재택 근무중인 전문가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홀로렌즈를 착용중인 현장 직원의 상황을 공유하면 전문가가 직원에게 단계별 안내를 제공해 문제를 해결했다. 또 직원들은 잠재적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을 위한 데이터시트, 배관 및 계측 다이어그램 등 문서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국내에선 충북테크노파크가 가스안전 설비의 제어와 시뮬레이션을 위해 홀로렌즈 기술을 활용한 가상모형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추후 실제 가스설비에 적용할 계획이다. 산업용 AR 솔루션 기업 버넥트는 홀로렌즈2를 기반으로 AR 차량 수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또 이날 간담회에서 제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연계된 솔루션을 에스피테크놀러지(SPTek)에서 선보였으며 영상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노뎁에서는 3D지도와 함께 원격관제 솔루션을 소개했다.글로벌 솔루션 업체인 PTC에서는 고객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연계된 MR 콘텐츠를 쉽게 제작해 홀로렌즈를 포함한 멀티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뷰포리아 솔루션을 선보였다.이지은 대표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에 혼합 현실과 인공지능을 더하고 새로운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한다면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 이라며 “이동이 제한되고 대면 접촉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홀로렌즈2를 통해 원활한 업무와 교육을 지원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

MS 홀로렌즈2, 사용성은 기막히지만…500만원 가격대 통할까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2일 열린 홀로렌즈2 국내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홀로렌즈2’ 디바이스를 들고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가 홀로렌즈2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마이크로소프트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작업자가 안경처럼 생긴 홀로렌즈2 기기를 착용하자 순식간에 눈앞에 거대한 기계 부품이 나타난다. 문제가 생긴 내부 휠을 빼내기 위해 겉의 부품들이 저절로 빠지고 문제가 된 부품을 작업자가 직접 손으로 잡아서 뺀다. 홀로렌즈2로 가능해진 원격 사회의 모습이다.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주인공이 가상현실을 손으로 마음대로 조작하던 것처럼 혼합현실(Mixed Reality)이 성큼 다가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2’를 통해 구현하는 세계는 가상현실을 3D홀로그램으로 구현해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현실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홀로렌즈2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지난 2015년 ‘홀로렌즈1’이 국내 출시되지 않았던 데 비해 홀로렌즈2는 국내에 공개되며 국내 산업 환경에서의 사업성을 내부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홀로렌즈2는 지난해 미국과 일본 등을 포함해 1차 출시되었으며 한국은 2차 출시국에 포함됐다.이날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홀로렌즈2가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스마트폰이 출시된지 15년 전인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이후의 변화가 혼합현실이라고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홀로렌즈2의 기능을 소개하러 나선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물인터넷(IoT) 혼합현실 솔루션 테크니컬 팀장은 “전작 대비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몰입도가 높은 장치를 개발하고 있고, 하나의 장치라기보다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엣지단을 잇는 생태계로서 차별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홀로렌즈2는 가상현실(VR)보다 실제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증강현실(AR) 형태를 차용하되 현실에 가상 정보를 더해 원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출시한 홀로렌즈2를 기업용 디바이스로 제작,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목할 예정이다.전작보다 2배 이상 넓은 시야각과 AI(인공지능)가 내장된 심도 센서를 활용한 조작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초경량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해 무게를 줄이고 안면부에 치중돼 있던 무게중심을 뒤로 옮기면서 착용감도 한층 높였다. 홍채인식 기능도 추가해 빠르고 안전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에서의 활용성이 강화됐다.내부에는 고성능 컴퓨팅 장치와 다양한 센서, 홀로그래픽을 표시하기 위한 레이저 반사장치가 포함돼 있다. 그러면서도 머리에 쓰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엄청난 엔지니어링의 결과물이 있었다고 이 팀장은 설명했다.이 팀장은 “다양한 카메라와 센서를 기반으로 사람의 손가락을 인지하고, 사람이 어디를 쳐다보는지도 인지할 수 있다”며 “다른 VR이나 증강현실은 손동작과 연결이 안 되지만 이런 측면에서 여타의 다른 기기와 차별성이 있으며, 사람의 손동작을 인식 못하는 부가장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특히 홀로렌즈2는 클라우드 애저(Azure)를 통해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작업 내역을 팀원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나 원거리 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같은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준다.다만 문제는 홀로렌즈2의 가격이다. 무려 500만원 전후다. 해외에서 홀로렌즈2가 3500달러, 환율 환산하면 390만원인 데 비해 국내 판매 가격이 비싸게 책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CK를 국내 총판으로 선정하고 홀로렌즈2를 판매한다. 가격이 높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을 소비자용(B2C)보다는 산업용(B2B)으로 어필할 계획이다.이건복 팀장은 “해외에는 MS 스토어에서 개발자 버전을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B2B 시장에 집중했다”며 “사업용 수요라든지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출시 가격은 3500달러, 한화로 50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개인이 취미로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하다”며 “게임이나 콘텐츠가 더 많아져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많이 나와있지 않고, 그에 비해 B2B는 분명한 수요가 있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홀로렌즈2의 다양한 산업군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경우 8시간이었던 우주선 수리 소요 시간을 50분으로 줄였다고 보고됐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3D 그래픽을 통해 렌더링을 보여 주면 원격으로 작업자가 이를 보고 기계를 수리하거나 정비할 수 있다.리테일 업체에서도 홀로렌즈2가 적용될 수도 있다. 명품업체인 페레가모의 경우 태블릿 PC를 이용해 고객이 색상이나 재질을 선택하면 영업사원이 홀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렌더링을 구축할 수 있다.홀로렌즈2는 국내에서도 이미 몇몇 곳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충북테크노파크에서는 가스밸브의 잠금과 열림, 가스의 흐름 등을 홀로그램을 통해 제어하고 있다. 또 SP테크놀로지(SPTek)에서는 실제 공장을 디지털로 모델링해 책상 위, 회의실 안에 홀로그램을 펼쳐 놓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작업자가 가서는 안 되는 곳에 접근했거나, 특정 층에 있는 사람들을 파악할 수 있고, 장소 안의 온도와 습도를 리얼타임으로 확인할 수 있다.영상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노뎁(Innodep)은 디지털 트윈으로 실제 도시환경을 구현한 모델링을 보여줬다. 건물들 위에 장소를 표시하는 핀 모양의 아이콘이 있어 필요한 장소를 바로 찾아볼 수 있고, 건물을 클릭하면 건물의 도면정보까지 바로 3차원으로 구현된다. 실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공사현장이나 공장 등의 시설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버넥트 리테일 솔루션에서는 초보 작업자도 자동차를 정비할 수 있도록 기본 매뉴얼을 보여주고 그에 따라서 자동차를 점검하는 시연을 보여줬다. 타이어 교체 작업 시 휠탭 구분 및 타이어 제거, 고정볼트 교체 등 홀로그램을 이용해 바꿀 수 있다.이외에 소개한 해외 사례로는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에서 홀로렌즈2를 활용해 4D 모델을 시각화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시공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석유업체 쉐브론(Chevron)도 버튼 하나로 매뉴얼, 도면 등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효율적인 비대면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홀로렌즈2는 작업자가 렌즈를 끼고 홀로그램을 통해 작업하고, 이를 아이패드에서 자체 시스템인 뷰포리아 스튜디오(Vuforia studio)를 통해 2D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작업자와 관리자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하고, 2D와 3D의 자유로운 변환을 통해 작업을 원활하게 돕는다.마이크로소프트 박미숙 차장은 “홀로렌즈2는 기존의 AR이나 VR과는 달리 디바이스 자체가 클라우드, 팀즈까지 모두 가능한 인텔리전스 엣지 솔루션”이라며 “제조나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3D 홀로그램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가 혼합현실 기기로서는 가장 앞서 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다만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향으로 만나보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email protected] 기사모아보기

한국 상륙한 ‘홀로렌즈2’ 써보니…선명하고 정교한 혼합현실 돋보여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 (AR) 및 혼합현실 (MR) 디바이스 ‘홀로렌즈’의 2세대 제품이 2일 정식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2019년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첫선을 보인 지 1년여 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현장에서도 비대면·원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 출시는 다소 늦었지만, 홀로렌즈2 (Hololens 2) 같은 산업용 AR·MR 디바이스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 적잖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 최용석 기자

홀로렌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웨어러블 방식의 혼합현실 디바이스다. 자체적으로 소형 컴퓨터를 내장해 스마트폰이나 PC 없이도 정교한 가상 오브젝트를 현실 공간에 표현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AR 디바이스나 솔루션이 단지 주변 현실에 가상 오브젝트를 겹쳐 표시하는 데 그치는 반면, 홀로렌즈는 현실 공간에 표시된 가상 오브젝트와 사용자가 상호 작용까지 가능해 단순 AR을 뛰어넘은 본격적인 MR을 구현한다. 이러한 특징과 다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용보다는 AR 및 MR 기술이 필요한 각종 산업 현장 및 개발 환경 등에서 사용되어 왔다.

2세대 제품 홀로렌즈2는 1세대 제품보다 2배 이상 넓어진 시야각으로 각종 가상 오브젝트를 시야 내에서 더욱 크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심도 센서는 사용자의 주변 공간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용자의 손동작도 정교하게 감지한다. 덕분에 홀로렌즈2는 기존의 가상현실(VR) 및 AR 디바이스에서 요구하는 별도의 전용 컨트롤러가 필요 없다. 손동작만으로도 가상 오브젝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

전작보다 가벼운 무게에 고글부 플립업 기능이 추가되는 등 사용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 / 최용석 기자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한 몸체는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전작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앞쪽 고글 쪽에 몰려있던 하드웨어 구성을 헤드셋 앞뒤로 분산, 무게중심을 조절함으로써 착용감이 대폭 개선됐다고 MS 측은 강조한다.

전면 고글 부만 앞으로 열 수 있는 플립업 기능도 추가됐다. 헤드셋을 완전히 벗지 않고도 주위 다른 사람들과 간편하게 소통 및 협업이 가능하다. 윈도 헬로에도 대응하는 홍채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할 때마다 매번 사용자 로그인을 할 필요 없이, 헤드셋만 쓰면 자동으로 로그인이 완료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시선 추적 기능도 추가되어 가상 애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가 사용자의 시선을 따라오는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홀로그램2는 그 자체가 윈도10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소형 컴퓨터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애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각종 생산성 및 협업 도구와 연동해 현실과 가상의 장점을 모두 살린 원격 협업 환경을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다.

직접 써본 홀로렌즈2, 매우 선명하고 정교한 홀로그램 AR 그래픽이 인상적

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핸즈온 세션을 통해 홀로렌즈2 실물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봤다. 전원을 켜고 헤드셋을 착용하면, 작동 환경을 사용자의 체형에 맞추는 일종의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시작한다. 사용자의 키에 따라 달라지는 위치 값을 재조정하기 위해 주변을 다시 스캔하고, 망막에 정확한 상이 맺히도록 자동으로 초점을 맞춘다.

기존의 VR 및 AR 디바이스가 눈앞에 작은 스크린을 배치해 가상 이미지를 그리는 것과 달리, 홀로렌즈2는 레이저 광원으로 그려낸 홀로그램 이미지를 사용자의 망막에 직접 투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때문에 안경을 쓴 채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시력에 상관없이 가장 정확하고 선명한 가상 이미지를 표시한다는 설명이다.

홀로렌즈2를 통해 보이는 화면은 다른 사람들도 함께 보고,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다. / 최용석 기자

초기 설정이 끝나고 손을 고글 앞으로 올리면 홀로렌즈가 실시간으로 손의 형태와 모양, 움직임을 감지하고 있음을 간단한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다. 실제 손에 가상의 글러브가 겹쳐져 현실에 표시되는 각종 가상 오브젝트를 터치하거나 조작할 수 있다. 한 손 뿐 아니라 양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손가락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모두 감지할 정도로 정밀도가 매우 높다.

손을 젖혀 손목 안쪽을 드러내니 그곳에 작게 윈도 아이콘이 떠오른다. 윈도 OS의 윈도 키처럼,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홀로렌즈2의 메인 창이 시야 가운데에 떠오르고, 원하는 앱과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홀로렌즈2를 이용해 의료용 근골격 모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및 사용하는 모습 / 최용석 기자

가상 애플리케이션이나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느낌은 태블릿 디바이스의 화면 속 터치 조작을 3차원 공간으로 확장한 느낌이다. 손가락 끝으로 가상의 키보드를 타이핑하거나 피아노 건반을 칠 수 있고, 검지와 엄지로 오브젝트를 집으면 해당 오브젝트가 손을 따라 움직인다.

물리 기술이 적용된 오브젝트는 손에서 놓으면 바닥에 떨어지고, 그걸 다시 집어 올릴 수 있다. 주변 지형을 인식하기 때문에 실제 책상 위에도 자연스럽게 올려놓을 수 있다. 단순히 현실에 가상 이미지를 덧씌우는 것을 넘은, 현실과 가상의 제대로 된 상호 작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현실 속에 표시되는 가상 이미지와 오브젝트의 화질은 매우 밝고 선명한 편이다.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야외가 아닌, 일반적인 실내외 작업 환경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잘 보일만 한 밝기와 선명도를 자랑한다.

특히 가상으로 그려지는 각종 그래픽이나 3D 오브젝트의 화질은 여태껏 직접 체험해본 어떤 VR 및 AR 디바이스의 가상 이미지보다 선명하고 정교하다. 어떠한 산업 분야보다 더욱 정밀한 이미지를 요구하는 의료현장이나 정밀 기계 등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가상 오브젝트의 화질과 품질은 기대 이상으로 선명하고 정교한 수준이다. / 최용석 기자

반응속도도 준수한 편이다. 헤드셋을 쓴 머리를 급격히 좌우로 흔들거나, 몸을 빠르게 이동해도 가상 오브젝트들이 원래 자리에서 조금씩 밀리거나 깨지는 느낌은 거의 느낄 수 없다. 실제 현실처럼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위치를 유지하고 따라오다 보니 위화감도 적다.

홀로렌즈2 전방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협업하는 동료들이 원격으로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지시를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MS 관계자가 팀즈를 통해 공유한 홀로렌즈의 영상에서 특정 사물을 강조하는 화살표를 그리자, 기자의 시야에도 해당 사물에 동일한 화살표가 그려졌다. 이처럼 사무실의 전문가가 작업 포인트를 지정하면, 현장의 작업자가 일하기 편해진다는 것이 실감이 됐다.

다만 직접 사용해 보면서 단점도 몇 가지 확인할 수 있었다. 가상 이미지의 투사 방식이 레이저 광원을 사용한 3DLP 방식의 프로젝터와 비슷하다 보니, 가상 오브젝트의 표면 일부가 무지갯빛으로 보이는 증상이 종종 발생한다.

시야각도 전작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고 강조하지만, 체감상으로 실제 가상 이미지가 보이는 범위는 시야 전방의 20도~30도 이내에 불과했다. 시야에서 벗어나 보이지 않는 가상 오브젝트는 고개를 돌려 다시 시야 범위 안에 두어야 보인다. 기존의 스크린 방식 VR 헤드셋보다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이래저래 부족해 보인다. 물론, 홀로렌즈2가 처음부터 각종 산업 현장과 가상 공간을 활용한 디자인, 설계 등 B2B 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다소 좁은 시야각은 아쉽긴 해도 큰 단점은 아닌 셈이다.

홀로렌즈2의 뒷면. 자체 내장 배터리는 한 번에 2시간쯤 연속 사용할 수 있다. /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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