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리스 | 이건희 회장의 슈퍼카 구입 헤프닝 상위 36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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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이 차를 사러갔더니
직원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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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포르쉐 벤틀리 사건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리스는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데 메뉴얼대로 일 잘하시고 … 아마 이건희회장이 삼성회장인 만큼 유명한데 몰라봐서 굴욕아닐까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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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3/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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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 나무위키:대문

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이건희(동명이인) 문서 … 삼성이건희회장 … 벤틀리를 고르는데 역시나 이건희를 몰라본 직원이 차를 리스로 하면 좋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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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3/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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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를 몰라본 영업사원 일화.txt – 초개념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

1. 이건희인거 몰라보고 신입사원이 계약금 달라고 떼서서 현찰로 3억줌 2. 이건희인거 몰라서 직원이 리스추천해서 삼성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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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12/22/2022

View: 581

이건희라는 사람의 신용조회 부탁드립니다 | 유머 게시판 – 루리웹

이건희가 리스로할 필요는 없지만 영업사원이 리스로 팔면 더 이득임 이건희는 일시불로사는게 더 싼데 영업사원이 리스로 해달라고 부탁하니까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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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bs.ruliweb.com

Date Published: 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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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이건희 벤틀리사건 정리! 이건희소유차 이건희 … – 크오오오

이건희소유차 이건희차 이건희취미 항간에 떠도는 삼성 이건희 벤틀리 썰 과 … 영맨: ” 아 그럼 고객님 세금도 터실겸 ‘리스’ 로 구입하시는건어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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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oo.tistory.com

Date Published: 8/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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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고 소식과 함께 400억 수준의 이건희 회장 슈퍼카들 행방 …

포르쉐와 비슷한 벤틀리 사건도 존재했다. 차량 구매를 위해 벤틀리 매장에 방문한 이건희 회장은 “수수료라도 아낄 겸 ‘리스’로 구매하라”는 담당 딜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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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utopostkorea.com

Date Published: 8/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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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자동차 구매 일화.jpg [111] – 웃긴대학

아니 ㅋㅋ 계약금요구는 계약의 기본? 같은거라 이건희인걸 알아도 요구할 수 있다쳐도 이건희한테 절약하쉴?리스하쉴? ㄱㄷ 신용조회하고옴ㅋㅋ 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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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eb.humoruniv.com

Date Published: 4/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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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포르쉐,벤틀리사건.jpg : MLBPARK

푸른물꼬기2013-09-04 23:30옛날에 이건희가 차 사러 왔는데, 영업사원이 리스 추천하면서 이건희 신용조회를 해서 화제가 된적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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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lbpark.donga.com

Date Published: 3/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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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야기<30>] 이건희의 아픈 손가락 ‘車사업’… 이재용 …

이병철 회장에 이어 1987년 삼성그룹 회장직에 취임한 이건희 회장도 자동차 사업 … 스텐리스머풀러, 신가교 불소도장, 국내 최초의 아연도금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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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cj.com

Date Published: 9/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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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슈퍼카 구입 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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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이건희 리스

  • Author: 마산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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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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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라는 사람의 신용조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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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이건희 벤틀리사건 정리! 이건희소유차 이건희차 이건희취미

(유머) 이건희 벤틀리사건 정리! 이건희소유차 이건희차 이건희취미

항간에 떠도는 삼성 이건희 벤틀리 썰 과 이건희 소유차량과 금액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일단 벤틀리라 하면 2 ~ 3억이상 하는 슈퍼카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최대갑부중 한명이라는 건희형한테는 부가티베이론이라는 20억 짜리차도 가지고있지만요 ㅎㅎ

건희 : 부릉부릉~

” 오늘은 어디로 떠나볼까~ ”

” 벤틀리 매장 도착 “:

건희 : ” 벤틀리 한대 계약합시다 ”

영맨: ” 아 그럼 고객님 세금도 터실겸 ‘리스’ 로 구입하시는건어떻까요~? ”

건희: 리….리스 ? 호…혼또니!?

“그렇게 합시다 흠흠.. ”

영맨 :

“네 고갱님~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여보세요 거기 ‘ 삼성 캐피탈 ‘ 이죠 ?

신용조회 하려는데 이건희 라는 사람 조회좀 해주세요~ ”

이 전 삼성회장은 이후 고급 명차인 벤틀리 매장을 방문하여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업소 직원이 이 전 회장에게 리스 구입 방식을 권유했고, 이에 대해 이 전 회장도 이례적으로 리스 구입을 허락했다고합니다.

그후 이 영업직원은 리스 연계회사인 삼성캐피탈을 통해 이전 회장의 신용조회까지 하여 삼성캐피탈 측에서 난리가 났었다는 후문입니다 ㅋㅋㅋ

아마 사실이라면 영업소 직원이 리스피에 대한 욕심에 저지른 실수가아닐까 생각됩니다 ㅋ

(유머) 이건희 벤틀리사건 정리! 이건희소유차 이건희차 이건희취미

이건희의 소유하고있는 차량과 그 가격입니다 취등록세까지 친다면 훨신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오겠죠~

목록만 봐도 차량수집에 엄청난 집착이 느껴집니다

한 세계적인 대기업의 수장이니 그 위엄에 맞는 취미인듯합니다

역시나 눈에띄는 가격인 부가티베이론 26억!! 엄청나네요 한국에 6대뿐인 차로알고있습니다

참고로 부가티 베이론스포츠형은 한국에 1대만있습니다 물론 우리건희형 차는 다른차종이구요

부가티 베이론은

최대출력은 1200마력,최고시속 431km

최고속력 300km

라는 어마어마한 괴물차입니다

KTX보다 빠른차죠 한국에.. 달릴곳은없지만요

이건희 회장이 가진 124대의 차량 가격을 총 합치면 약 477억 쯤됩니다

124 대인것도 놀랍고 477억이라는 총 금액에 또한번 놀랩니다

가장 싼 차는 일본 닛산의 GT-R R35 1억 454만원입니다

현재 부고 소식과 함께 400억 수준의 이건희 회장 슈퍼카들 행방 때문에 난리난 이유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약 6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나고야 만 것이다.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정계 및 기업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그런데 자동차 업계에선 소문난 자동차 광이던 고 이건희 회장의 애마들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불거졌다. 그가 가진 100대가 넘는 차량들은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슈퍼카들이었기 때문에 자산 가치로 따지자면 400억 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고 이건희 회장의 자동차 사랑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글 박준영 에디터

공식 석상, 행사 땐 언제나

마이바흐를 타고 나타났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소문난 자동차 광이었다. 순수 자산만 17조 원 규모로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이건희 회장은, 평소 자동차를 너무 좋아해 일반인들은 평생 한번 타볼까 말까 한 슈퍼카들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또한 그는 마이바흐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공식 석상을 포함해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땐 언제나 마이바흐와 함께했다. 당시 7억 원 이상을 호가하던 초호화 세단 마이바흐를 한 대도 아닌 시리즈별로 가지고 있어 한때 화제가 됐었다.

“오픈카 타고 다니는 회장님”

그의 자동차 사랑이 드러나다

2011년엔 2004년부터 타고 다니던 마이바흐 차량을 오픈카 버전인 랜덜렛 으로 교체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간 마이바흐 62를 꾸준히 애용하던 이건희 회장은 2011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IOC 위원들을 맞이하는 자리에 새로운 마이바흐 오픈카를 타고 나타난 것이었다.

이건희 회장이 새롭게 구매한 마이바흐 62 랜덜렛은 뒷좌석 천장을 전동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오픈카다. 외관 디자인은 일반 마이바흐 62와 비슷하지만, 뒷좌석 루프 부분 재질이 소프트톱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했다. 대기업 총수가 이와 같은 컨버터블 차량을 타고 다니는 건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그의 자동차 사랑이 여실히 드러난 에피소드였다.

“보유한 슈퍼카만 100대 이상”

어마 무시했던 그의 차고

그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새벽마다 슈퍼카 드라이빙을 즐기는 모습도 종종 포착이 되어 화제가 됐었다. 오랫동안 각별한 차사랑을 보여줘 왔던 이건희 회장이기에 그리 놀라울 것도 없다는 것이 재계 관계자들의 설명이었다.

2009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포착된 이건희 회장의 차고는 매우 화려했다. 포르쉐 911의 가장 강력한 로드카 라인업은 911 터보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이 같이 주차되어 있었고, 서킷 주행에 최적화된 911 GT3 RS는 물론 GT2 버전도 존재했다. 그 외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들뿐만 아니라 부가티 베이론 같은 하이퍼카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당시 일각에선 “이건희 회장이 자동차를 좋아해 컬렉션을 즐기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직접 고성능 스포츠카들을 몰며 서킷 주행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부자의 취미생활 정도로 치부하기도 했으나, 실제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건희 회장의 운전 실력은 수준급’이며, 고성능 스포츠카들을 서킷에서 능숙하게 다루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는 종종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직접 고성능 슈퍼카들을 몰고 주행하는 장면들이 포착되기도 하여 그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차량은 벤츠의 고성능 한정판 모델인 SL65 블랙 시리즈 차량이다.

“계약금은 주고 가셔야죠”

재미난 일화도 존재했다

그와 관련된 재미난 일화도 존재한다. 포르쉐를 구매하기 위해 포르쉐 매장에 들린 이건희 회장은 총 6대를 계약했으며, 이에 자리를 뜨려 하자 담당 딜러는 “계약금을 주고 가셔야 한다”라며 이 회장을 붙잡았다고 한다. 이건희 회장은 당황하지 않고 수행비서에게 “지갑을 가져와라”라고 한 뒤 계약금을 포함한 대금을 모두 즉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포르쉐와 비슷한 벤틀리 사건도 존재했다. 차량 구매를 위해 벤틀리 매장에 방문한 이건희 회장은 “수수료라도 아낄 겸 ‘리스’로 구매하라”는 담당 딜러의 제안에 “그렇게 해달라”고 답했고, 이에 삼성캐피탈 측에 이건희 회장의 신용 조회까지 하여 삼성캐피탈 측에선 난리가 났었다는 후문이 있다. 당시 해당 에피소드는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었고 네티즌들은 “저런 영업 사원에겐 상을 줘야 하나 상벌을 줘야 하나 혼란이 생긴다”라며 웃음 가득한 의견들을 나누기도 했었다.

2009년 폐쇄 이후

코스 확장 및 보수 공사 이후

2013년 재개장 된 용인 서킷

이건희 회장이 즐기던 용인 서킷은 당시 코스가 짧고 8자 코너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코스를 가진 서킷으로 불려왔다. 이 회장이 본격적으로 차를 타기 시작한 2009년엔 돌연 일반인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폐장이 되었고, 보수공사에 들어간다는 짧은 안내만을 전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이건희 회장 본인만 쓸려고 닫은 거다”, “회장 지시로 서킷 확장하려고 닫은 거다”라는 다양한 루머들이 생산되었고, 결국 2013년 실제로 서킷은 확장 및 보수공사가 진행되어 다시 일반인들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2014년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해 쓰러져 입원하면서 서킷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건희 회장이 즐겨타던 슈퍼카들은 삼성화재가 운영하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근처에 있는 삼성 자동차 박물관 뒤편 대형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

평소엔 창고에 있던 자동차가 이건희 회장이 차를 타는 날짜가 되면 스피드웨이로 옮겨지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슈퍼카들은 계속해서 창고에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AMG 스피드웨이로

운영되고 있는 중

이후 2018년 5월엔 메르세데스 벤츠 측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제휴협력을 맺어 명칭이 AMG 스피드웨이로 바뀌었다. 세계 최초의 ‘메르세데스 AMG 전용 트랙’이 된 것이다. 벤츠 코리아는 향후 국내에 출시될 AMG 신차들을 이곳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개장식 땐 AMG GLC 63 S 4MATIC 쿠페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AMG만이 이용할 수 있는 트랙은 아니긴 때문에 슈퍼레이스 같은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의 행사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때문에 AMG 본사에선 ‘AMG 브랜디드 서킷’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100대가 넘으며, 재산 가치로는 400억 원이 넘는 어마 무시한 규모인 이건희 회장의 슈퍼카들은 모두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건희 회장이 개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슈퍼카들은 처분 절차를 밟을지, 아니면 삼성 측, 또는 이재용 부회장이 관리를 할지 향후 행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를 삼성 관계자에게 문의해본 결과,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으며, 정해지더라도 대외적으로 이를 알리기보단 회사 내부적으로 조용히 처리할 방침”이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네티즌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 회장이 아끼던 애마인 만큼 기존 삼성 박물관 차고에 모셔두고 잘 관리하지 않겠냐”라는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그의 손길이 묻어있는 의미 있는 차를 처분할 만한 이유가 딱히 없기 때문이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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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야기<30>] 이건희의 아픈 손가락 ‘車사업’… 이재용 스마트카 성공할까

삼성이 향후 3년간 240조원 투자와 4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복귀 이후 내놓은 발표보다 60조원이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이 부회장이 가석방 후 11일 만에 내린 결단으로, 정·재계에서 거론되는 ‘이재용 역할론’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위기 때마다 대규모 투자로 경쟁 업체를 압도하는 삼성의 힘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엘지전자와 삼성전자에서 각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육성 경영전문 컨설턴트 박광수 칼럼니스트의 경험과 에피소드가 이 질문에 답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박광수 한국과학기술원 자문위원은 학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등 30여년간 근무했다. 연구개발·생산기술·기획·품질관리·영업·구매 관련 분야를 망라한 것은 물론 영어와 일어에 능통해 미국 일본 등 해외주재원으로도 활동했다. 삼성전자 퇴사 후 미리넷과 태평양 임원 등을 역임했다.

전직 삼성맨의 삼성이야기 <30> 차사업 실패와 이재용의 재도전

삼성 신화 속 오점 찍은 자동차 사업 車 마니아 이건희 회장 ‘필생의 도전’ 1995년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착공 첫 승용차 SM5 흥행에도 적자 계속 기아차 인수 했다면 성공 가능성 ↑ IMF로 위기… 결국 눈물 머금고 포기 르노에 인수돼 26년 만에 역사속으로 이재용의 삼성, 전기차 관련 사업 전망

삼성의 자동차사업은 1970년대 중반 경영난에 허덕이던 아세아자동차(현재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가 부도 위기까지 이르자 박정희 대통령이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에게 인수를 권유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당시 삼성은 새로 투자한 전자사업 등으로 자금 여유가 없었고 국내 자동차 시장규모도 연 20만대 미만으로 작아 위험을 부담하기엔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해 자동차 사업을 포기했다. 그러나 자동차 사업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 삼성은 1980년대 들어 자동차사업팀을 구성해 미국의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와 일본 도요타, 닛산, 독일의 BMW, 아우디 등의 회사에 기술제휴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을 당했다.

이병철 회장에 이어 1987년 삼성그룹 회장직에 취임한 이건희 회장도 자동차 사업에 도전했다. 미국 유학 시절부터 자동차 마니아였던 이건희 회장은 많은 자동차 전문 서적을 읽었으며 중고 자동차를 분해, 재조립 하면서 자동차 구조에 대해서는 전문가 이상의 실력을 갖추게 됐고 여기에 차량 일부 부품을 교체한 후 재판매까지 했다. 또 이건희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슈퍼카 30여대를 구입해 타고 다녔는데, 용인 에버랜드 고속 주행장인 스피드웨이 시설에서 직접 레이싱을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1994년 비즈니스위크 표지를 장식한 이건희 회장. 이 회장은 슈퍼카 수십대를 모으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레이싱을 즐기는 등 자타공인 ‘자동차 광’이었다. (출처: 삼성)

◆YS 반대로 난항… 독소조항 받아들이며 시작

삼성의 본격적인 자동차사업 시작은 1990년대 일본 닛산디젤과 기술제휴를 통해 대형트럭과 상용차를 국내 시장에 팔면서다.

사업 진출은 쉽지 않았다. 김영삼 당시 대통령의 반대가 심했기 때문이다. 그 시절 국내 시장 자동차 규모가 100만대 정도였는데, 김영삼 대통령은 기존 4사(현대, 기아, 대우, 쌍용)만으로 경쟁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삼성의 자동차 시장 진출을 반대한 것이다. 이에 삼성은 관련 정부 기관들을 상대로 전방위로 로비에 나섰고 이후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은 호주 국빈 방문 중 “국경 없는 세계화 시대에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된다면 자동차 사업도 좋다”고 삼성의 국내 자동차 사업 허가를 내렸다. 다만 이에 대한 조건들이 있었다.

자동차의 수출 비중을 1998년 30%, 2000년 40%, 2002년 55%로 점차 확대하라는 것과 1998년부터 자동차 부품을 70~80% 국산화하며 부품 조달 시 기존 자동차 4사에 피해가 없도록 하라는 내용 등이었다. 또 기존 자동차 회사의 현직 및 향후 퇴직자 중 2년 이상 경과하지 않은 인력의 채용은 금지하라는 독소조항까지 각서에 표기했다. 김영삼 대통령과 독대한 이건희 회장은 위의 조항들을 받아 들였고 여기에 자동차 1차 협력사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이라는 파격 조건까지 제시하며 정부 허가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이런 조건으로 국내에서 인력 보강이 어려웠고 이에 삼성은 해외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닛산 자동차에 기술연수를 보내는 등 자체적으로 인력 양성을 고심했다. 1993년부터 삼성은 시장규모가 큰 승용차 생산판매를 목표로 해외 유명 자동차 회사들과 기술제휴를 추진했으나 결국 체결에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은 닛산의 문을 두드렸다. 닛산 역시 대우자동차와 레저용 차량 RV(Recreational Vehicle) 기술제휴를 맺고 있어 거절했다. 그러나 1994년 4월 삼성의 끈질긴 설득 끝에 닛산은 세피로라는 2000cc급 차량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세피로는 1994년 나온 제품으로 일본에서는 6기통 엔진인 원형 형태의 VQ(Vector Quantasdsdas adatization) 엔진을 탑재 했으나 삼성은 닛산 프리미라에 장착된 4기통 엔진 버전인 SR엔진을 개량해 자동차를 생산했다.

삼성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자 국내 라이벌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바짝 긴장했다. 1995년 현대차가 제작을 지원했던 ‘아스팔트 사나이’에서는 “쪽발이 차 가져와서 고객을 기만하고 있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직간접적으로 삼성이 일본 기술을 들여와서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음을 비난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1973년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기술이전을 받아 승용차를 생산, 판매했던 현대차가 누구를 비난할 입장이었는지 묻고 싶다.

◆기아차 인수 불발… 이재용 새 기회 잡을까

삼성은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 회사 인수가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해 1993년부터 자금난을 겪던 기아차 주식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를 통해 10%가량 매입했으나 삼성의 공격적 지분 매수에 비판이 들끓자 결국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하고 기아차 인수를 포기했다.

이에 공장부지 선정부터 사업을 시작하게 된 삼성은 본래 땅 값이 저렴한 당진과 진해를 고려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의 모교가 있는 부산 신호공단 토지를 매입키로 했다. 당시 삼성은 평당 25만원을 제시했으나 부산시에서는 평당 60만원을 요구했고 여기에 갯벌을 공단으로 조성했기 때문에 평당 100만원 이상이 들어가며 최초의 투자 예상 금액인 1조 3천억원에서 4조 3천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삼성은 1995년 부산공장 기공식을 열고 최초 계획한 공장 시설비의 2배 가까이 투자했다. 신호공단이 항구와 가까워 각종 원부자재 수입 및 완성차 자동차의 수출에도 유리했기 때문이다.

이후 삼성은 첫 승용차로 SM5를 출시했다. SM5는 잔고장이 없고 품질이 좋다는 소문이 돌아 택시 회사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삼성은 부품을 받는 닛산에 대한 비용과 좋은 부속품들을 사용하는 등 초기 과대 투자비용으로 SM5 한 대를 판매할 때마다 153만원 정도의 손해를 입었다.

2001년 SM5 신문 광고. SM5는 잔고장이 없고 좋은 부속품을 사용해 품질이 좋다는 소문이 돌아 택시 회사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렸다. (출처: 르노삼성)

실제 SM5는 반영구적인 타이밍체인, VQ형 엔진에 장착된 백금점화 플러그, 스텐리스머풀러, 신가교 불소도장, 국내 최초의 아연도금강판, 전기장치 접점을 강화한 정션 블럭 등 고급 부품을 사용했다. 특히 단단하면서도 무르지 않은 승차감은 운전자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에도 충분했다. 또 KPQ라는 코드명으로 차량 주행 테스트를 했을 때에도 도요타나 현대 소나타3, BMW5281 등과 결과를 비교해도 압도적인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1997년 7월 경영난을 겪던 재계 순위 7위 기아차가 부도 사태를 맞자 삼성은 다시 기아차 인수에 나섰으나 여러 가지 복잡한 내부 여건으로 포기했다. 그런데 이듬해 4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아차를 현대차가 인수를 하면서 현대차가 세계 5위 내 자동차 회사가 되는데 방점을 찍는다. 필자는 과거 삼성이 기아차를 인수했다면 자동차 시장에서도 반도체 사업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판단한다.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파산한 가운데 삼성도 자동차 사업 3년 만에 4조원에 달하는 누적 부채가 발생했다. 1998년 김대중 정부는 법정관리 중인 삼성차 매각을 적극 추진하며 삼성차 문제해결 대책위원장인 당시 노무현 변호사를 중심으로 삼성의 부채를 탕감하고 공식 매각 절차를 밟도록 했다. 결국 프랑스 르노사가 삼성차를 인수하면서 회사명을 삼성자동차에서 르노삼성자동차로 변경하는 등 삼성은 르노에 삼성 브랜드를 빌려주는 대신 영업이익의 0.8%를 받기로 최종 합의했다. 작년 르노삼성차 2대 주주(19.9%)였던 삼성카드가 지분을 매각하면서 삼성차는 26년 만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는 삼성이 10년간 공을 들인 자동차 사업을 2년 만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한 것으로, 삼성그룹의 여러 사업 중에서 가장 큰 실패로 남는다.

그러나 삼성의 자동차 사업은 완전히 끝나진 않았다. 최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자동차 전장 오디오 사업 세계 1위 회사인 미국의 하만을 2016년 80억 달러에 인수하고 자동차용 반도체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시설을 갖추는 행보는 조만간 삼성이 전기자동차를 직접 생산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낳는다.

전기자동차의 미래는 밝다.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는 일본 소니도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을 선언했으며 미국 애플과 구글도 전기 스마트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삼성을 비롯한 LG, SK그룹 등도 환경에 제한받지 않는 전기차 사업에 바로 참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 첫째 주자는 역시 삼성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리 = 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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