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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35% 올랐다. 이는 2017년 6월(4.37%) 이후 5년 내 최고치다. 전월 대비로는 0.61% 상승해 지난 5월(0.4%)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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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년에도 5%대 성장·물가상승률 3.3% 목표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내년에도 5%대 성장률을 달성하고 물가상승률은 3%대로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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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0/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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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물가 – YouTube

불닭볶음면 등 한국제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한 이유 I 인도네시아 마트에서 판매하는 한국 제품 #인도네시아물가 #인도네시아여행 #인도네시아어 I 인코티비 INK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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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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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7년 만에 최고치 – AIF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근원물가상승률(core inflation rate) 추이를 보고, 앞으로의 통화 긴축 속도를 정할 것이라고 밝힘. – 2022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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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ep.go.kr

Date Published: 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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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5년 만에 최고 수준

–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물가상승률이 최근 5년 이래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내달리고 있다. 6월 2일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2022년 5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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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merics.org:446

Date Published: 5/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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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물가 5년래 최고…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솔솔

인도네시아의 6월 소비자물가가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할지 관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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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5/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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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인도네시아에 살며 진짜 인도네시아의 물가를 알게 된 하루 | 자카르타 재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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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인도네시아 물가

  • Author: 인도네시아를 그리다 – Indonesi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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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sqfotwjIbvQ

인도네시아 물가 5년래 최고…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솔솔’

6월 물가 4.35%…중앙은행 물가 목표치 넘어서

인도네시아 전통시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6월 소비자물가가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35% 올랐다. 이는 2017년 6월(4.37%) 이후 5년 내 최고치다.

전월 대비로는 0.61% 상승해 지난 5월(0.4%)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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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신선식품 물가가 전년 대비 10.07% 오르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BPS는 “고추와 샬롯, 달걀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가 크게 올랐다”며 “가사도우미 임금과 세제, 주택 임대료 등도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원자재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2.63%를 기록,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처럼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전 세계 기준금리 인상 행렬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인도네시아 기준금리는 3.5%로 역대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 덕분에 기준금리를 올리기보단 은행 지급준비율을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4%를 넘어섰고, 달러 대비 루피아화 가치도 떨어지고 있어 늦어도 3분기 중에는 금리를 한 단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2%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무리하게 금리를 올리려 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도디 부디 왈루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 결정 후 기자회견을 통해 “근원물가가 올라갈 조짐이 보이면 통화정책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DBS은행의 이코노미스트 라디카 라오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이번 달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물가는 물론 미국과 인도네시아 간 금리차 축소 등의 영향도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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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물가와 현지 생활비

한국 사람이 인도네시아에 와서 지내면 한 달 생활비가 얼마나 들까? 글쎄, 각자 처한 환경에 따라 필요한 생활비는 서로 다르겠지만 전반적인 물가를 살펴보면 대략 윤곽이 나올 것이다. 가정 먼저, 인도네시아는 집세가 상당히 비싸다. 전세는 없고 모두 월세인데, 월세 가격이 거의 서울과 비슷하다. 혼자 살기 적당한 조그마한 10평짜리 아파트가 한 달에 50~60만 원씩 한다. 그리고 20평 정도 되는 쓸만한 아파트는 월세가 100만 원을 훌쩍 넘고, 월 200이 넘는 고급 아파트도 즐비하다. 일반 기업체의 해외지사 파견 근무를 나온 사람에게는 대게는 월세 100만 원이 넘는 나름 괜찮은 집과 기사 딸린 차량이 제공될 것이다. 만약 회사에서 집을 제공해주서, 집 값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 자카르타 생활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해결된 셈이다. 만약 혼자서 집세를 감당해야 한다면, 한국 사람이 살만한 집은 최소 월 40만 원은 줘야 할 것이다. 물론 월세가 더 싼 집도 많이 있지만 그다지 안전하지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

회사로부터 전용 차량을 지원받는 경우 교통비가 따로 들지 않기 때문에 생활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전용 차량이 없다면, 생활비에서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대중교통이 열악하기 때문에 주로 택시나 Grab, Go-jek(Uber의 아시아 버전) 등을 이용하게 되는데, 그 비용이 만만찮다. 편도 5,000원 정도 하는 택시를 아침저녁으로 탈 경우 교통비로만 매일 1만 원씩 나가는 셈이다. Grab이나 Go-jek은 차량 서비스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토바이 택시는 차량에 비해 가격이 절반, 혹은 그 이하인데, 안전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길이 막힌다면 차 사이로 막 가는 오토바이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오토바이 택시도 종종 이용하게 된다. 오토바이 탑승 시 헬멧 착용은 필수인데, 헬멧에서 땟국물이 흐르는 것은 일종의 보너스다.

나는 생활비를 아끼려고 가구도 직접 만들어서 쓴다. 한국 대사관저에도 납품한 고퀄 원목 의자

자 이제 먹는 것을 걱정해보자. 사실 집과 교통비는 지출이 상당히 고정적일 것이다. 하지만 식비는 쓰기 나름이다. 자카르타의 음식 가격은 음식의 종류와 레스토랑의 상태에 따라서 편차가 매우 크다. 음식 값이 싼 현지 식당에서는 한국 돈 1,000원이면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서민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식당은 Warung tegal, 일명 ‘와르떽’이라 부르는 허름한 백반집이다. 와르텍에 가면 보통 10여 종의 반찬이 각각의 통에 담겨있는데, 그중 본인이 원하는 반찬 2~3가지를 고르면 밥과 함께 담아서 준다. 반찬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한 그릇에 보통 1,000원에서 1,500원 정도 한다. 닭고기 한 조각은 보통 500원 정도 하는데,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은 500원이 아까워서 닭고기 반찬을 빼고 나물 반찬으로만 밥을 먹는다.

한국 사람은 이 처럼 허름한 현지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드물다. 한국 사람은 한국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 식당은 가격이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더 비싸다. 김치찌개가 한 그릇에 대략 120,000 루피아, 환율 계산을 하면 한국 돈으로 10,000원이다. 한국 음식을 파는 식당이 꽤 여럿 있지만, 대부분 고깃집이고, 김치찌개 같은 식사 메뉴를 파는 식당은 그리 많지 않다. 음식을 만들 때 한국 재료와 인도네시아 재료를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그 맛이 한국에서 먹던 맛과 오묘하게 다르지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한국 사람이 한국 식당에 가면 김치찌개 같은 식사 메뉴만 먹지는 않는다. 대게 한국인 직장 동료들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술과 고기를 한국에서와 비슷한 패턴으로 먹는다. 그렇게 한국 식당에서 고기와 술을 곁들여 먹는 저녁 식사 비용은 역시 한국과 비슷하게 나온다.

자카르타에서 현지인과 비슷하게 먹고 다닌다면 한 끼에 1,500원, 그리고 한국에서 먹던 대로 먹고 다니다면 한 끼에 10,000원 정도다. 그리고 그 중간 가격의 어중간한 식당도 아주 많기 때문에 음식 값은 쓰기 나름이다. 음식 값을 아끼면 한 달 식대로 20만 원이면 충분할 것이고, 넉넉하게 쓴다면 60~70만 원은 쓸 것이다. 나는 한국 식당은 가끔씩 가고, 주로 현지 음식 중에서 깔끔한 음식을 찾아서 먹는 편이다. 피자나 햄버거도 한 달에 서너 번은 먹고, 커피도 종종 사 마신다. 그래서 한 달 식비로 대략 40만 원 정도 쓴다.

황보와 김현숙의 동남아 살아보기 인도네시아편, 나도 잠깐 출연했다.

인도네시아 식당에서는 물을 따로 주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음식 주문과 음료 주문을 함께 받는다. 2,000원짜리 국숫집에서 국수 한 그릇을 시키고, 작은 생수 한 병을 같이 시키면 500원이 추가된다. 한국 사람들은 음식점에서 물을 안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현지인들은 이상하게 쳐다본다. 아마 속으로 ‘저 사람은 왜 물을 안 시키지? 돈도 많으면서!’라고 생각할 것이다.

자카르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마실수가 없다. 나는 집에서 하루에 1.5리터짜리 생수를 두병씩 쓴다. 한 통은 마시고, 나머지 한 통은 라면을 끌이거나 밥을 지을 때 쓴다. 한국에서는 수돗물을 그냥 마실 수도 있고, 보통은 끓여서 먹는다. 라면이나 밥을 할 때는 어차피 물이 끓기 때문에 수돗물을 받아서 써도 괜찮다. 그런데 자카르타에서는 씻을 때만 수돗물을 쓰고, 나머지는 모두 생수를 사다가 쓴다. 심지어 이빨을 닦을 때도 생수로 닦는다. 1.5리터짜리 생수 한 통은 약 500원이니 물 값으로만 매일 1,000원씩 나간다. 물 값으로만 최소 한 달에 3만 원의 고정비가 나간다. 만약 물을 많이 쓴다면 그 비용은 주욱 주욱 올라간다.

다음으로 통신비에 대해 알아보자.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통신 비용은 한국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나는 한 달에 LTE 데이터 10기가짜리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비용이 1만 원도 안 된다. 모바일 통신 비용은 싸지만 유선 인터넷 서비스는 그저 그렇다. 가격은 대략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비가 오면 자주 끊긴다. 월 2만 원짜리는 20 Mbps 짜리 회선이고, 30 Mbps, 50 Mbps 등으로 속도가 올라갈수록 가격도 올라간다. 100 Mbps 짜리 회선은 가격이 7~8만 원 정도 하는데, 비가 오면 끊기는 것은 같다. 그리고 실제 인터넷 속도는 대부분 명시된 속도의 절반 이하로 나온다. 유선 인터넷 서비스는 역시 한국이 최고다. 모바일 서비스도 한국이 좋긴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마지막으로 마트에서 장을 한 번 보도록 하자. 마트에 가면 먼저 라면과 김치를 쇼핑 카트에 넣고, 캔맥주 6팩도 넣는다. 망고나 바나나 같은 열대 과일도 고르고, 한국 사람이 음식 할 때 꼭 필요한 파, 양파, 마늘 등도 빠뜨리지 않는다. 우유와 시리얼도 잊지 않고, 감자칩을 좋아하기 때문에 lays도 두어 봉 집어 든다. 김치찌개에는 참치가 빠지면 서운하니까 참치캔도 잊으면 안 된다. 그 외에 칫솔과 치약, 비누와 세제 같은 것들도 떨어지면 새로 산다.

인도네시아 공산품의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싸다. 현지에서 나는 식품류의 가격은 한국에 비해 많이 싼 편이다. 망고가 1Kg에 3천 원 정도 한다. 그러니 3천 원이면 망고를 실컷 먹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쌀은 5Kg에 약 7천 원인데, 한국은 쌀 5Kg에 약 2만 원 정도 한다. 먼저 쇼핑 카트에 넣은 캔맥주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다. 하이네켄 작은 캔 하나에 약 2,500원이고, 현지 맥주인 빈 땅은 한 캔에 2,000원 정도 한다. 라면과 김치 같은 한국 음식은 한국에 비하면 조금 더 비싼 편이다.

이렇게 한 번 장을 보면 한국에 쓰는 비용 대비 약 70% 정도의 비용이 나온다. 생각보다 많이 싸지는 않다. 물론 현지인처럼 라면과 김치, 맥주와 감자칩 같은 비싼 것들을 빼고 장을 본다면 훨씬 싸게 장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 몇 푼 아끼자고 라면과 김치, 맥주와 감자칩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한 번 장을 보면 약 5만 원 정도가 나가고,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장을 보니까 한 달에 약 20만 원 정도가 생활 쇼핑 비용으로 나간다.

전기세와 수도세는 대략 한 달에 약 5만 원 정도 생각하면 적당할 것이다. 한국에 비해서 전기료가 싸지 않은데, 에어컨을 많이 틀기 때문에 전기세가 매달 고정적으로 4~5만 원씩 나온다.

자, 이제 집 값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월 단위로 모아서 전부 더해보자. 교통비 30만 원, 식대 40만 원, 물값 3만 원, 핸드폰 1만 원, 유선 인터넷 3만 원, 식료품 쇼핑 20만 원, 전기&수도세 5만 원, 다 합쳐서 102만 원이 나왔다. 한국 사람이 자카르타에서 한국에서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활하려면 한 달에 100만 원은 든다.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라도 자주 마시면 생활비는 그 보다 훨씬 올라갈 것이다.

출처 :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74326/big-mac-index-global-prices-for-a-big-mac/

전 세계 국가들의 구매력을 비교하는 자료로 빅맥지수가 종종 사용된다. 2020년 현재 한국의 빅맥 가격은 3.89달러로 전 세계에서 18번째로 빅맥이 비싼 나라다. 인도네시아는 빅맥이 2.41달러로 한국 가격의 62% 수준이다. 단순히 빅맥 지수만 가지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구매력을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 한국에서 빅맥은 정크푸드지만 인도네시아 서민들에게는 나름 고급 음식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이다(와르텍 백반 1,200원 vs 빅맥세트 4,000원). 노동자 평균 급여와 빅맥 지수를 함께 비교하면 실질적인 구매력 비교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 최저임금보다 조금만 더 받으면 월급이 200만원 쯤 되고, 자카르타 서민들의 평균 급여는 약 35만원 정도다. 월급이 6배나 더 많다면, 빅맥 가격이 1.6배 비싼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즉, 빅맥 가격은 한국이 더 비싸지만, 급여는 그 보다 훨씬 더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빅맥을 쉽게 사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빅맥 지수와는 달리 한국의 구매력은 인도네시아와 비교하여 1.6배 이상 높다.

나는 자카르타에서 매달 생활비로 100만 원을 조금 넘게 쓴다. 특별히 과소비를 하지 않고, 값 비싼 한국 식당에 자주 가는 편이 아닌데도 매 달 그 정도 나간다. 물론 인도네시아에서는 아끼려 하면 그 보다 훨씬 더 아끼면서 살 수도 있다. 실제로 자카르타 현지 노동자들의 평균 월급은 30~40만 원 선인데, 그 조그만 월급으로 옷도 사고, 오토바이 기름도 넣으면서 잘 다닌다. 현지 물가와 구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나의 자카르타 체감 생활비는 한국 대비 약 70% 정도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나의 주관적 의견이다.

(물가가 한국의 70% 라고 하지만 공기의 질이나, 교통 등 생활 편의성도 한국의 70%인 것은 함정)

인도네시아, 내년에도 5%대 성장·물가상승률 3.3%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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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설명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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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내년에도 5%대 성장률을 달성하고 물가상승률은 3%대로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7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날 국회에 3천41조7천억 루피아(약 270조2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책정하며 경제성장률을 5.3%로 물가상승률은 3.3%로 설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5%대 성장이 예상돼 계획대로 될 경우 2년 연속 5%대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내년 정부 수입은 올해보다 8%가량 증가한 2천443조6천억 루피아(약 217조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 경우 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85%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재정 적자가 GDP 대비 3%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인도네시아는 법으로 재정 적자 규모를 GDP 대비 3%로 묶어놓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이를 유예했다.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경기 회복과 재정 건전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 경제를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수도 이전 사업에 올해 예산의 4배 수준인 20조8천억 루피아(약 1조8천500억원)를 배정한 것이다.조코위 정부는 2019년 8월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으로 옮기겠다며 2024년 1단계 이주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수도 건설 예산을 대부분 코로나19 대응으로 전용하면서 아직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정부 계획대로 수도 이전 사업에 대규모 예산이 편성되면 수도 이전 사업도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AIF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2022년 7월 물가상승률이 4.94%를 기록해 7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발표함.

– 이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목표로 정한 소비자물가상승률(headline inflation) 구간인 2~4%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임.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근원물가상승률(core inflation rate) 추이를 보고, 앞으로의 통화 긴축 속도를 정할 것이라고 밝힘.

– 2022년 7월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은 전월인 2022년 6월 대비 0.64% 증가함.

☐ 인도네시아의 2022년 7월 물가상승률은 로이터(Reuter) 통신의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가 예측한 4.82%보다도 다소 높게 나타남.

– 인도네시아의 2022년 7월 근원물가상승률은 전문가들이 예상치와 근접한 2.86%로 집계됨.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2021년 2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3.5%로 내린 후 현재까지 기준금리를 수정하지 않고 있음.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reserve requirement ratio)을 올리고, 국채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기간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시중은행인 DBS 소속 이코노미스트인 라디카 라오(Radhika Rao)는 “근원물가상승률이 아직 정부 당국의 목표 수준 내에 머물러 있으나, 마이너스 실질금리(negative real rates)와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풀어 오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2022년 3/4분기 후반에 가서는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고 전망함.

[관련 정보]

EMERiCs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 공급 불안에 치솟는 물가

◦ 5년 만에 가장 가파른 물가 상승세

–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물가상승률이 최근 5년 이래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내달리고 있다. 6월 2일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2022년 5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5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4월 인도네시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대비 3.47%를 기록한 바 있다.

–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세계적으로 식품 및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국내 소비자 가격도 이에 따른 상방 압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6월 2일 기준 러시아 등 10개국이 식품이나 화학비료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탓이 크다는 게 마르고 유워노(Margo Yuwono) 인도네시아 통계청장의 설명이다.

◦ 연간 물가상승률, 4.6%보다는 낮을 전망

– 인도네시아 현지 시중은행인 만디리 은행(Bank Mandiri)은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시장 행위자들의 전망치와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 만디리 은행 소속 이코노미스트인 파이살 라흐만(Faisal Rachman)은 “경기 회복에 속도가 붙는 와중에 수요도 상승하고 있어 2022년 하반기에 물가상승률이 더 오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하지만 파이살 라흐만은 2022년도 연간 물가상승률이 애초 예상했던 4.6%보다는 낮을 것으로 점쳐지므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7일간 역환매조건부 채권 금리(BI 7-DRRR, BI Seven Days Reverse Repo Rate)를 당분간은 3.5%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파이살 라흐만은 사태 추이를 고려할 때 중앙은행이 2022년도 기준금리 인상 폭을 75bp(basis point=0.01%p) 이하로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2023년도 물가상승률도 거시경제프레임워크(KEM, Kerangka Ekonomi Makro)와 재정정책대강(PPKF, Pokok-Pokok Kebijakan Fiskal)에서 예상한 2~4% 사이에 머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수아하실 나자라(Suahasil Nazara) 재무부 차관은 5월 물가상승률 통계 자료를 “소비자와 생산자의 이해가 균형을 맞춘 결과”라고 해석했다.

◦ 식음료 가격 인상이 물가상승 주도

– 5월 인도네시아의 식품, 음료, 담배 품목의 월간 물가상승률이 0.2%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항공요금을 포함한 교통비 품목의 월간 물가상승률도 0.08%를 나타내 5년래 가장 가파른 물가상승세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고 유워노 청장은 2022년 5월 밀가루 가격이 오르면서 도매가격 월간 상승률이 0.33%를 기록했으나, 밀가루 가격 상승이 소매 가격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일시적 외부 충격에 따라 물가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여 산정한 연간 근원물가상승률(core inflation)을 살펴보면 2022년 5월 2.58%를 기록했으나,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의 연간 물가 상승률(volatile price inflation) 무려 6.05%를 기록했다. 게다가 최근 정부가 항공요금과 휘발유 가격 인상을 용인함에 따라 가격 통제 품목의 연간 물가상승률(government-administered price inflation)도 4.83%로 높게 나타났다.

– 한편,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전월 대비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0.4%에 그쳐, 전월 대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0.95%를 나타냈던 4월과 비교할 때는 물가 상승세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세입 늘어나 보조금 증액할 여력 충분

◦ 저소득층 부담 덜기 위해 에너지 보조금 증액

– 5월 19일 인도네시아 의회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요청한 에너지 보조금 증액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기존에 74조 9,000억 루피아(한화 약 6조 4,614억 원)로 책정된 에너지 보조금 예산은 208조 9,000억 루피아(한화 약 18조 212억 원)로 증가했다. 2022/23년 예산안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3달러(한화 약 7만 9,400원)일 때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한화 약 12만 6,000원)를 돌파한 이상 보조금 인상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서민 경제가 어려움에 빠져, 에너지 보조금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21년 3월에 발간된 인도네시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하위 20% 저소득층 가구는 소득의 3분의 2 이상을 식품 구매에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위 20% 고소득층 가구는 식품 구매에 소득의 40%만 쓰는 것으로 나타나 소득 수준에 따라 식품 가격 인상의 부담을 달리 느끼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경제 활동이 재개된 덕분에 2020년 8월 7.07%에 달했던 실업률이 2022년 2월 기준 5.83%로 크게 낮아졌다. 또한, 2020년 9월에 10.19%를 기록하며 3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인도네시아의 빈곤율도 현재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9.71%를 회복했다.

◦ 세입 증가로 재정 적자 상쇄 기대

–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수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세수 증가로 2021/22 회계연도 세입이 전년도 보다 420조 1,000억 루피아(한화 약 36조 2,410억 원)만큼 늘어난 2,266조 2,000억 루피아(한화 약 195조 3,388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세입이 늘어난 만큼 예산 적자분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4.5%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게 인도네시아 재무부의 설명이다.

–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22/23 회계연도에 세입을 증가시켜 재정 적자를 GDP 대비 3%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보조금 지출을 늘릴 수밖에 없어 정부가 재정 적자 감축 목표 달성에는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모양새다.

– 한편,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장관은 27조 8,000억 루피아(한화 약 2조 4,073억 원) 상당의 초과 세수를 보조금, 사회 보장, 교육 지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리 물랴니 장관은 조세체계를 건전하고 공정하며 효과적으로 바꾸어 국가 세입을 GDP 대비 11.19~11.70%로 높일 것이라 덧붙였다.

< 감수 : 장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The Jakarta Post, Inflation rises to nearly five-year high, 2022.06.02.

Antara, Quite realistic assumption of 2023 inflation of 2-4 percent: Minister, 2022.05.31.

Argusmedia, Indonesia to increase energy subsidies, 2022.05.25.

The Jakarta Post, Experts urge more support for poorest Indonesians amid growing inflation, 2022.05.22.

Antara, Govt seeks 11.1–11.7% increase in state revenue next year, 2022.05.20.

Antara, Expect budget deficit to slide to 4.5% of GDP: Finance Minister, 2022.05.19.

The Straits Times, Indonesians hit hard by rising inflation, 2022.05.14.

[관련 정보]

1. 인도네시아, 에너지 보조금 예산 3배 가량 증액 (2022.05.27)

2. 인도네시아, 2022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 3.47%로 3년 만에 최고 수준 (2022.05.24)

3. 인도네시아,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의 4.5%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 (2022.05.23)

경제·무역 – KOTRA 해외시장뉴스

인도네시아의 물가상승률 추세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심상치 않다. 2022년 4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95% 증가한 3.47%로,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는 중앙은행(BI)의 4월 3주차 예상 인플레이션 수치인 3.20%를 넘어선 수치이다. 상승폭으로는 2014년 11월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보조금을 지원받는 연료 가격을 리터당 2,000루피아를 인상*한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주*: 프리미엄유(RON 88) : 6,500루피아→8,500루피아, 디젤 : 5,500루피아→7,500루피아

<소비자물가지수(CPI)>

(단위: 없음, 2018년 기준 = 100)

[자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단위: %)

[자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이번 물가상승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컸던 식품 가격(전년대비 5.44% 상승)과 정부관리가격(전년대비 4.83% 상승)의 상승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월의 3.25%와 3.06%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식품가격의 상승은 4월 동안 지속된 라마단 기간 동안 수요 급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며, 정부관리가격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너지 보조금 지출 증가로 보인다.

<2022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 요소별 증감률>

(단위: %)

구분 전월 대비 전년 동기 대비 헤드라인(Headline)* 0.95 3.47 근원물가(Core)** 0.36 2.60 정부관리가격(Government Administered) 1.83 4.83 에너지(Energy) 2.12 4.13 식품(Foods) 2.20 5.44

주*: 헤드라인: 2018년을 기준(=100)으로 가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전년대비 증감률

주**: 근원물가: 경제상황에 따라 물가변동이 심한 품목(농산물 및 석유류)을 제외하고 산출한 물가지수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휘발유 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정부 보조금이 없는 Pertamax(RON 92)는 리터당 9,000루피아에서 12,500루피아로 인상됐으며, Dexlite(디젤)는 리터당 9,500루피아에서 12,950루피아로 인상됐다. 보조금이 투입되는 Pertalit(RON 90)는 리터당 7,650루피아를 유지하고 있으나 ’22년 5월 17일 기준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국가 재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조금이 투입되는 Pertalite 가격, LPG 가격, 전기 요금 등의 인상을 검토 중임에 따라 향후 가격 인상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연료 가격 추세>

(단위: 리터당 루피아)

[자료: Pertamina]

지출 구성요소당 인플레이션을 보면, ‘교통’ 부문의 지출이 이전 달 대비 2% 증가한 2.42%로 가장 높은 점이 눈에 띈다. 이는 4월 말 Idul Fitri 연휴를 앞두고 귀향(무딕, Mudik)과 여행 수요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고유가로 인한 교통비 증가 때문이다. ‘음식, 음료 및 담배’ 지출은 1.76%로 두 번째로 높으며, 라마단 기간 동안 식용유를 포함한 식품(닭고기, 생선, 달걀 등)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팜유(CPO) 국제 가격 상승에 따른 자국 내 식용유 가격 안정화를 위해 4월 28일 부 팜유 및 원료 수출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출 구성요소당 인플레이션 전월 대비 증감률>

(단위: %)

구분 2022.2. 2022.3. 2022.4. 음식, 음료 및 담배 -0.84 1.47 1.76 의류 0.09 0.17 -0.01 전기, 물 및 가정연료 0.25 0.41 0.28 가전기기 및 유지보수 0.45 0.50 0.66 보건 0.33 0.28 0.31 교통 0.07 0.42 2.42 정보, 통신 및 금융 서비스 -0.04 0 0 문화 및 여가 0.34 0.17 0.20 교육 0.07 0.01 0 식당 0.53 0.32 0.55 개인 관리 및 기타 서비스 0.60 1.14 0.75 총합 -0.02 0.66 0.95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정부 대책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목표 범위인 2~4% 내 유지되고 있으며, 소비자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물가 상승률이 전월 2.37%에서 2.6%로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통제 가능하여 당분간 기준금리(3.5%)의 인상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플레이션 충격을 흡수하고 국내 구매력 유지를 위해 국가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 4월 28일 기준 배정된 전체 국가경제회복(PEN) 예산의 15%인 70조3700억 루피아를 집행했다. 이 중 사회보장금 보조금이 집행률 31%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부문이 집행률 9%, 경제회복 강화가 집행률 5%로 뒤를 이었다. 재무부 재정정책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세계 에너지 가격 상승과 내수 확대를 위해 에너지 보조금 지출을 늘릴 계획이나 지출 규모는 에너지 가격 등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배정한다고 밝혔다.

시사점

이번 4월 인플레이션 급등은 라마단 기간 동안 식용유를 포함한 식품 수요 증가, 귀향(무딕)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 등 수요 회복으로 볼 수 있으나 여전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유발된 공급 측면이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중앙은행은 지난 14개월간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고 있으며, 일부 보고서는 5월 인플레이션 상승 지속 시 기준금리 상승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매력 유지 차원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경제상황을 지켜 본 후 결정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2021년 국가재정 적자는 GDP의 4.7%였으며 2023년까지 건전 재정 마지노선인 3% 이하로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주요 수출품인 원유와 석탄을 포함한 많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최대 무역수지 흑자 기록과 조세조화법을 통한 부가가치세 인상 등 세수 확보 요인이 있음에도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보조금 투입 등 재정 지출이 연초 계획보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의 보조금 투입 규모, Perlite의 가격 인상 여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지출 위협 등이 향후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Pertamina, 신문기사(CNBC Indonesia, CNN Indonesia, Jakarta Post, 자카르타 경제신문),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인도네시아 물가 5년래 최고…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솔솔’

6월 물가 4.35%…중앙은행 물가 목표치 넘어서인도네시아의 6월 소비자물가가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일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35% 올랐다.이는 2017년 6월(4.37%) 이후 5년 내 최고치다.전월 대비로는 0.61% 상승해 지난 5월(0.4%)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품목별로는 신선식품 물가가 전년 대비 10.07% 오르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BPS는 “고추와 샬롯, 달걀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가 크게 올랐다”며 “가사도우미 임금과 세제, 주택 임대료 등도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다만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원자재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2.63%를 기록,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이처럼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전 세계 기준금리 인상 행렬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현재 인도네시아 기준금리는 3.5%로 역대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다.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 덕분에 기준금리를 올리기보단 은행 지급준비율을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4%를 넘어섰고, 달러 대비 루피아화 가치도 떨어지고 있어 늦어도 3분기 중에는 금리를 한 단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다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2%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무리하게 금리를 올리려 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도디 부디 왈루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 결정 후 기자회견을 통해 “근원물가가 올라갈 조짐이 보이면 통화정책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DBS은행의 이코노미스트 라디카 라오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이번 달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물가는 물론 미국과 인도네시아 간 금리차 축소 등의 영향도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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