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 연봉 | 개발자 연봉 1억이라는데… 스타트업 대표들이 말하는 진실은? 70 개의 정답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인공 지능 연봉 – 개발자 연봉 1억이라는데… 스타트업 대표들이 말하는 진실은?“?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테헤란로37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14,340회 및 좋아요 127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연봉 인하는 없지만 성과가 없으면 동결이다. 연구원 초봉은 약 5000만~6000만원 수준이며, 딥러닝팀에는 억대 연봉의 연구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직은 대부분 경력직 채용으로 이뤄지고 있어 초봉 개념이 아직 없다.

인공 지능 연봉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개발자 연봉 1억이라는데… 스타트업 대표들이 말하는 진실은? – 인공 지능 연봉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너무나 궁금한 나머지 IT 스타트업을 창업한 대표에게 직접 물어본 개발자 연봉 이야기
개발자 연봉 1억 과연 진실인가 거짓인가?
그 궁금증 정확하게 해결해드립니다
#개발자연봉 #연봉1억 #개발자취업

인공 지능 연봉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LG, 연봉 최대 5억 걸고 “AI인재 오라” – 매일경제

반도체·AI 인재확보 안간힘 ◇ 국내 대학에서 데이터 분석을 전공한 30대 박사급 인재 A씨는 최근 LG 인공지능(AI) 연구원에 입사했다.

+ 여기를 클릭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5/13/2022

View: 5696

(주)인공지능연구원 연봉정보 – 사람인

(주)인공지능연구원 평균연봉, 대졸초임, 직급별 연봉, 연령별 연봉, 경력과 직무에 따른 예상 연봉과 월수령액을 확인해보세요.

+ 더 읽기

Source: www.saramin.co.kr

Date Published: 7/13/2021

View: 818

[한국 AI 1번지] (1) AI 개발자, 되기도 구하기도 어렵다고?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개발자 구인. … 스타트업이나 중소 기업은 연봉과 복지를 줄 자금도, AI 개발자와 함께 성장할 시간도 없기 …

+ 더 읽기

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5/14/2021

View: 3811

AI 클라우드 인재 연봉 얼마나 줘야 할까 | 한경닷컴 – 한국경제

5~7년 경력을 지닌 AI엔지니어는 최대 1억 5000만원, 시니어 백엔드 개발자는 최고 1억 8000만원 수준이 요구된다. 헬스케어 분야는 신약개발, 로봇수술, …

+ 더 읽기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6/15/2021

View: 1556

인공지능연구원 – 평균연봉 4854만원 – 잡코리아

인공지능연구원 전체 평균 연봉과 신입 초봉, 연봉 테이블, 직급별 연봉정보를 확인하세요.

+ 여기를 클릭

Source: www.jobkorea.co.kr

Date Published: 6/7/2021

View: 8680

딥러닝 연봉 관련 취업정보 – 인디드

서울2호선 강남 (2번 출구에서 100m이내)급여조건: 연봉 협의 후 결정 전형단계 및 제출서류 전형단계: 서류전형… AI(인공지능)>무인 자동차 엔지니어|인터넷·IT· …

+ 여기에 보기

Source: kr.indeed.com

Date Published: 12/27/2021

View: 2153

미 AI 종사자들은 얼마나 벌까? 일하기 좋은 기업은 어디일까?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업률은 증가했지만 인공지능(AI) 분야 채용률은 … 머신러닝 엔지니어: 평균 연봉: 12만5000달러(약 1억3900만원).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aitimes.com

Date Published: 1/28/2021

View: 7698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인공 지능 연봉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개발자 연봉 1억이라는데… 스타트업 대표들이 말하는 진실은?.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 연봉 1억이라는데… 스타트업 대표들이 말하는 진실은?
개발자 연봉 1억이라는데… 스타트업 대표들이 말하는 진실은?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인공 지능 연봉

  • Author: 테헤란로37
  • Views: 조회수 14,340회
  • Likes: 좋아요 127개
  • Date Published: 2021. 8.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nLbHEq3zLQ

“억대 연봉은 기본” 40일 휴가도 맘대로…꿈의 스타트업, 어디?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만큼 IT 개발자 구인난이 심각한 요즘. 이런 상황에서도 개발자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율’과 ‘책임’으로 요약된다. 자유롭게 일하되 상응하는 책임을 지고, 성과에는 확실한 보상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조직이 돌아간다.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AI휴먼을 개발하는 ‘딥브레인AI’가 대표적이다.

분기마다 연봉인상·직원 월세까지 챙긴다 …”경력직 몰릴만 하네”

– AI휴먼 수출하는 딥브레인AI, 개발자 최고수준 대우

임직원수가 4개월만에 2배 가량 늘어난 스타트업이 있다. 특히 구하기 어렵다는 개발자가 전체 70%에 달한다. 이 회사는 연내 30여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이 같이 귀한 개발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비결은 대기업을 넘어서는 업계 최고수준의 연봉과 복지혜택에 있었다.

지난 8월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한 딥브레인AI는 곧바로 대대적인 채용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 7월말 49명이었던 임직원수는 11월 현재 95명으로 증가했다.

2016년 설립된 딥브레인AI는 딥러닝 기반 영상·음성 합성 원천 기술을 활용해 대화형 인공지능(AI) 휴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23년까지 임직원수를 250여명 규모로 늘리되 개발자 비중은 70%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분기마다 성과평가로 연봉인상, 억대 연봉자 많아…”연봉 인하는 없다”

딥브레인AI는 신규채용에 앞서 기존 직원들의 연봉부터 인상했다. 개발·연구직은 2000만원, 비개발직은 1000만원을 올려줬다. 새로 채용하는 경력직원들의 연봉에 기존 직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몇달새 임직원이 갑자기 늘어나고 독립된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사내경쟁은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딥브레인AI는 3개월마다 인사평가를 진행해 연봉을 조정하는데 입사때 같았던 연봉도 1~2년후에는 천만원 넘게 차이가 날 수 있어서다.

한 직원은 “올해 입사해서 두번의 평가를 받았는데 두번 모두 인상됐다”면서 “성과 위주의 평가를 하다보니 자발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평가방법은 노력, 성과, 협업 3가지 항목으로 △동료평가△팀장평가 △경영진 평가를 진행한다. 아울러 ‘동료들이 전하는 장점’이라는 항목의 정성평가도 한다. 동료들에게 평가받은 장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연봉 인상폭은 매분기 최대 10%에 달한다. 연간 최대 46% 이상 연봉이 오를 수도 있는 셈이다. 현실적으로 분기마다 2%씩만 인상돼도 연 8% 이상의 인상폭을 기대할 수 있다. 연봉 인하는 없지만 성과가 없으면 동결이다. 연구원 초봉은 약 5000만~6000만원 수준이며, 딥러닝팀에는 억대 연봉의 연구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직은 대부분 경력직 채용으로 이뤄지고 있어 초봉 개념이 아직 없다.

억억억 소리 나는 3가지 인센티브…”성과보상 확실”

최근 새로 도입한 인센티브도 3개월마다 평가를 통해 3가지로 지급한다. 우선 개인 부스트 인센티브는 6개월 이상 근무자 중 개인의 성과에 따라 세후 현금 1억원, 스톡옵션 1억원을 지급한다. 이를 테면 영업담당이 해외에 AI휴먼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등 쉽지 않은 정량적 목표를 달성했을 때 지급한다.

정규 인센티브는 영업, 프로덕트, 정부사업, 특허·논문 등 목표 달성 시 팀별로 제공한다. 부스트 인센티브는 월등한 사업성과가 있는 부서에 최대 1억원을 제공하는 특별 인센티브다. 팀간, 부서간 협업이 잘돼야 받을 수 있어 지나친 개별 경쟁에 따른 부작용을 잡아준다는 분석이다.

승진 제도는 별도로 없다. 대표 외에는 직급 없이 프로젝트, 프로덕트 단위로 일을 진행하고 개인과 팀 성과에 따라 보상하기 때문에 누구라도 역량이 있다면 리더가 될 수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스타트업이 성장을 멈추기 시작하면 이후에도 성장하지 못한다”면서 “우리는 연간 사업계획보다는 3개월단위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리뷰하고 개선하는 형태의 ‘에자일(민첩성)’ 효과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딥브레인AI는 최근 1년간 4~5배 가량 성장해 기업가치가 2000억원으로 올랐는데 1년 후에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직접 아카데미 교육 후 채용, 입사축하금 1000만원

이미 단기간에 직원을 많이 채용했지만 장 대표는 “인재는 많을수록 좋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단순히 외부 채용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딥브레인AI는 개발자 추가채용을 위해 지난 10월 자체 딥러닝 아카데미를 열고 교육생 30여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중 우수 교육생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을 진행 중이다. 입사축하금 1000만원도 내걸었다. 2기 교육생은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은 위탁교육을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교육관련 법인을 신설, 자체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회사에 필요한 개발자를 미리 확보하는 측면도 있지만 인재 육성으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개발자 뿐만 아니라 일반직 채용에도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걸었다. 내부 직원 추천으로 입사가 확정되면 추천자에게 보상금을 주는 것. 회사 관계자는 “헤드헌터에게 줄 수수료를 내부추천자에게 지급하는 것”이라며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수 인재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3년, 5년, 7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 휴가와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가족은 소중하니까’…매월 회사 채팅방에 가족 외식사진 올라와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딥브레인AI는 연간 1000만원 수준의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는 월세 지원이다. 집이 멀어 회사 근처에 숙소를 얻는 직원에게는 입사 첫달부터 50만원까지 월세를 지원한다. 식비도 월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간식비나 회식비는 제한없이 이용한다. 교육비 지원도 무제한이다.

독특한 복지제도 중 하나는 난자·정자 보관 지원이다. 장 대표는 “우연한 계기로 난임시술을 받는 직원을 알게 돼 지원하게 됐는데 기혼자만 혜택을 줄 수 없어 미혼 직원들도 원할 경우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출산장려금도 100만원 지원하는 등 가족을 위한 복지혜택은 세심하기까지 하다. 가정의달, 추석, 설에는 부모님 용돈으로 10만원씩 챙겨준다. 특히 매월 지원하는 패밀리데이는 작지만 소중한 복지로 꼽힌다.

한 직원은 “매월 1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날”이라면서 “외식한 인증사진을 회사 채팅방에 올리면 5만원까지 지원받기 때문에 대부분의 직원이 한달에 한번은 가족과 함께 식사를 즐긴다”고 했다.

초봉 6500만원·휴가 기간 무제한…그래도 ‘노는 직원’ 없는 비결

-당근마켓의 무한복지 비결은 ‘자율과 책임’ 문화…6개월마다 성과평가

#’일에 집중이 안되는데 아이디어도 얻을겸 해외 전시회에 다녀올까.’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나면 푹 쉬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일주일 휴가를 쓸까.’

오늘 입사한 신입사원도 자신의 컨디션이나 필요에 따라 상사 결재 없이 언제든지, 며칠이든 휴가를 쓸 수 있는 회사가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원티드랩에서 채용 지원율 1위(2020년 11월~2021년 11월, 구인 공고 50회 이상 한 기업 대상)에 오른 당근마켓이다.

인사를 담당하는 당근마켓 피플팀 관계자는 “당근마켓은 휴가 일수에 제한이 없는 ‘자율휴가’ 제도를 운영한다”면서 “휴가를 쓸 때 누군가에게 승인을 받거나 보고하지 않는다. 쉬고 싶을 때 자율적으로 쓴다”고 밝혔다.

누군가는 길게 쉬는 휴가를, 누군가는 짧게 자주 쓰는 휴가를 원할 수 있는데 개개인이 각자 판단하에 자율적으로 사용해야 업무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게 당근마켓 경영진의 판단이다. 휴가 제도를 잘 사용해서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역량 중 하나로 보는 것이다.

무제한 자율휴가 도입…최장 40일 가량 쓴 직원도

실제 연간 가장 많이 휴가를 쓴 사람은 얼마나 썼을까. 현재까지 40일 가량 휴가를 쓴 직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플팀 관계자는 “직원들의 휴가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대부분 법정휴가 일수 이상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당근마켓의 임직원 수는 240여명이다.

계속 휴가를 내고 노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을까. 당근마켓은 자율휴가라고 해도 자신의 업무와 조직 운영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 자리잡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율에 맡기되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기업문화라는 얘기다.

직급체계가 없는 점도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있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당근마켓에 입사한 한 직원은 “팀내 리더가 있지만 휴가를 쓸 때 보고하지 않는다. 사내 통합 메신저 ‘슬렉’ 툴을 이용해 원하는 휴가 일정을 올리면 그대로 반영되고 휴가 사유도 적지 않는다”며 ” 당일 휴가를 낼 경우에도 같이 일하는 팀원들이 당황하지 않게 일정만 공유하면 된다”고 말했다.

당근마켓

직급·승진체계 없어…리더는 역량에 따라 인턴도 수행

당근마켓에서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해 직급체계 없이 모두 영어이름으로 소통한다. 다만 일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역량이 높은 사람을 리더로 세운다. 실제 개발팀 중에서는 인턴이 프로젝트매니저(PM)를 맡고 있는 경우도 있다.

직급체계가 없으니 별도의 승진체계도 없지만 개별적으로 성과평가를 6개월마다 진행해 보상 수준을 결정한다. 평가는 본인과 동료가 함께 하는 360도 익명평가다. 무제한 휴가제도가 있지만 성과를 내기 위해 대부분 열심히 일하게 되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다.

출퇴근 시간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근무시간은 오전 10부터 시작해 8시간 근무지만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자신의 컨디션이나 생활패턴에 따라 9시나 11시에 출근할 수 있다.

휴가·식사·교육비 등 무제한 복지…개발자 초봉 ‘6500만원’

당근마켓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무제한 복지는 휴가 뿐만이 아니다. 법인카드를 이용한 식사비와 간식비에도 제한이 없다. 동료들이 함께 식사나 간식을 즐기는 시간을 팀워크와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보기 때문이다.

피플팀 관계자는 “조직내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비용을 제한하지 않는다”며 “호텔 뷔페 회식이 팀의 화합을 돕고 구성원들에게 확실한 리프레시로 작용한다고 판단해 계획한다면 이 역시 자율적인 판단에 맡긴다”고 했다.

이밖에 직원들의 교육비, 도서비, 정기구독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비용 제한 없이 지원한다. 직무별 컨퍼런스 참여는 물론 세미나, 스터디 참석도 비용을 지원하며 권장하고 있다.

연봉도 높은 수준이다. 당근마켓은 최근 개발자 초봉을 6500만원으로 올렸다.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금과 스톡옵션(주식)은 별도로 지급한다.

피플팀 관계자는 “자율휴가, 자율식비 등의 복지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만들어진 제도”라며 “6개월마다 보상 수준을 결정하는 성과평가를 하기 때문에 각자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자율적으로 휴가를 활용하는 기업문화가 잘 정착돼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만큼 IT 개발자 구인난이 심각한 요즘. 이런 상황에서도 개발자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율’과 ‘책임’으로 요약된다. 자유롭게 일하되 상응하는 책임을 지고, 성과에는 확실한 보상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조직이 돌아간다.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AI휴먼을 개발하는 ‘딥브레인AI’가 대표적이다.임직원수가 4개월만에 2배 가량 늘어난 스타트업이 있다. 특히 구하기 어렵다는 개발자가 전체 70%에 달한다. 이 회사는 연내 30여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이 같이 귀한 개발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비결은 대기업을 넘어서는 업계 최고수준의 연봉과 복지혜택에 있었다.지난 8월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한 딥브레인AI는 곧바로 대대적인 채용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 7월말 49명이었던 임직원수는 11월 현재 95명으로 증가했다.2016년 설립된 딥브레인AI는 딥러닝 기반 영상·음성 합성 원천 기술을 활용해 대화형 인공지능(AI) 휴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23년까지 임직원수를 250여명 규모로 늘리되 개발자 비중은 70%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딥브레인AI는 신규채용에 앞서 기존 직원들의 연봉부터 인상했다. 개발·연구직은 2000만원, 비개발직은 1000만원을 올려줬다. 새로 채용하는 경력직원들의 연봉에 기존 직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몇달새 임직원이 갑자기 늘어나고 독립된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사내경쟁은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딥브레인AI는 3개월마다 인사평가를 진행해 연봉을 조정하는데 입사때 같았던 연봉도 1~2년후에는 천만원 넘게 차이가 날 수 있어서다.한 직원은 “올해 입사해서 두번의 평가를 받았는데 두번 모두 인상됐다”면서 “성과 위주의 평가를 하다보니 자발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평가방법은 노력, 성과, 협업 3가지 항목으로 △동료평가△팀장평가 △경영진 평가를 진행한다. 아울러 ‘동료들이 전하는 장점’이라는 항목의 정성평가도 한다. 동료들에게 평가받은 장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연봉 인상폭은 매분기 최대 10%에 달한다. 연간 최대 46% 이상 연봉이 오를 수도 있는 셈이다. 현실적으로 분기마다 2%씩만 인상돼도 연 8% 이상의 인상폭을 기대할 수 있다. 연봉 인하는 없지만 성과가 없으면 동결이다. 연구원 초봉은 약 5000만~6000만원 수준이며, 딥러닝팀에는 억대 연봉의 연구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직은 대부분 경력직 채용으로 이뤄지고 있어 초봉 개념이 아직 없다.최근 새로 도입한 인센티브도 3개월마다 평가를 통해 3가지로 지급한다. 우선 개인 부스트 인센티브는 6개월 이상 근무자 중 개인의 성과에 따라 세후 현금 1억원, 스톡옵션 1억원을 지급한다. 이를 테면 영업담당이 해외에 AI휴먼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등 쉽지 않은 정량적 목표를 달성했을 때 지급한다.정규 인센티브는 영업, 프로덕트, 정부사업, 특허·논문 등 목표 달성 시 팀별로 제공한다. 부스트 인센티브는 월등한 사업성과가 있는 부서에 최대 1억원을 제공하는 특별 인센티브다. 팀간, 부서간 협업이 잘돼야 받을 수 있어 지나친 개별 경쟁에 따른 부작용을 잡아준다는 분석이다.승진 제도는 별도로 없다. 대표 외에는 직급 없이 프로젝트, 프로덕트 단위로 일을 진행하고 개인과 팀 성과에 따라 보상하기 때문에 누구라도 역량이 있다면 리더가 될 수있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스타트업이 성장을 멈추기 시작하면 이후에도 성장하지 못한다”면서 “우리는 연간 사업계획보다는 3개월단위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리뷰하고 개선하는 형태의 ‘에자일(민첩성)’ 효과를 추구한다”고 말했다.딥브레인AI는 최근 1년간 4~5배 가량 성장해 기업가치가 2000억원으로 올랐는데 1년 후에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이미 단기간에 직원을 많이 채용했지만 장 대표는 “인재는 많을수록 좋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단순히 외부 채용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딥브레인AI는 개발자 추가채용을 위해 지난 10월 자체 딥러닝 아카데미를 열고 교육생 30여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중 우수 교육생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을 진행 중이다. 입사축하금 1000만원도 내걸었다. 2기 교육생은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회사 관계자는 “지금은 위탁교육을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교육관련 법인을 신설, 자체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회사에 필요한 개발자를 미리 확보하는 측면도 있지만 인재 육성으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개발자 뿐만 아니라 일반직 채용에도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걸었다. 내부 직원 추천으로 입사가 확정되면 추천자에게 보상금을 주는 것. 회사 관계자는 “헤드헌터에게 줄 수수료를 내부추천자에게 지급하는 것”이라며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수 인재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3년, 5년, 7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 휴가와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딥브레인AI는 연간 1000만원 수준의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는 월세 지원이다. 집이 멀어 회사 근처에 숙소를 얻는 직원에게는 입사 첫달부터 50만원까지 월세를 지원한다. 식비도 월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간식비나 회식비는 제한없이 이용한다. 교육비 지원도 무제한이다.독특한 복지제도 중 하나는 난자·정자 보관 지원이다. 장 대표는 “우연한 계기로 난임시술을 받는 직원을 알게 돼 지원하게 됐는데 기혼자만 혜택을 줄 수 없어 미혼 직원들도 원할 경우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출산장려금도 100만원 지원하는 등 가족을 위한 복지혜택은 세심하기까지 하다. 가정의달, 추석, 설에는 부모님 용돈으로 10만원씩 챙겨준다. 특히 매월 지원하는 패밀리데이는 작지만 소중한 복지로 꼽힌다.한 직원은 “매월 1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날”이라면서 “외식한 인증사진을 회사 채팅방에 올리면 5만원까지 지원받기 때문에 대부분의 직원이 한달에 한번은 가족과 함께 식사를 즐긴다”고 했다.#’일에 집중이 안되는데 아이디어도 얻을겸 해외 전시회에 다녀올까.’#’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나면 푹 쉬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일주일 휴가를 쓸까.’오늘 입사한 신입사원도 자신의 컨디션이나 필요에 따라 상사 결재 없이 언제든지, 며칠이든 휴가를 쓸 수 있는 회사가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원티드랩에서 채용 지원율 1위(2020년 11월~2021년 11월, 구인 공고 50회 이상 한 기업 대상)에 오른 당근마켓이다.인사를 담당하는 당근마켓 피플팀 관계자는 “당근마켓은 휴가 일수에 제한이 없는 ‘자율휴가’ 제도를 운영한다”면서 “휴가를 쓸 때 누군가에게 승인을 받거나 보고하지 않는다. 쉬고 싶을 때 자율적으로 쓴다”고 밝혔다.누군가는 길게 쉬는 휴가를, 누군가는 짧게 자주 쓰는 휴가를 원할 수 있는데 개개인이 각자 판단하에 자율적으로 사용해야 업무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게 당근마켓 경영진의 판단이다. 휴가 제도를 잘 사용해서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역량 중 하나로 보는 것이다.실제 연간 가장 많이 휴가를 쓴 사람은 얼마나 썼을까. 현재까지 40일 가량 휴가를 쓴 직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플팀 관계자는 “직원들의 휴가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대부분 법정휴가 일수 이상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당근마켓의 임직원 수는 240여명이다.계속 휴가를 내고 노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을까. 당근마켓은 자율휴가라고 해도 자신의 업무와 조직 운영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 자리잡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율에 맡기되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기업문화라는 얘기다.직급체계가 없는 점도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있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당근마켓에 입사한 한 직원은 “팀내 리더가 있지만 휴가를 쓸 때 보고하지 않는다. 사내 통합 메신저 ‘슬렉’ 툴을 이용해 원하는 휴가 일정을 올리면 그대로 반영되고 휴가 사유도 적지 않는다”며 ” 당일 휴가를 낼 경우에도 같이 일하는 팀원들이 당황하지 않게 일정만 공유하면 된다”고 말했다.당근마켓에서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해 직급체계 없이 모두 영어이름으로 소통한다. 다만 일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역량이 높은 사람을 리더로 세운다. 실제 개발팀 중에서는 인턴이 프로젝트매니저(PM)를 맡고 있는 경우도 있다.직급체계가 없으니 별도의 승진체계도 없지만 개별적으로 성과평가를 6개월마다 진행해 보상 수준을 결정한다. 평가는 본인과 동료가 함께 하는 360도 익명평가다. 무제한 휴가제도가 있지만 성과를 내기 위해 대부분 열심히 일하게 되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다.출퇴근 시간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근무시간은 오전 10부터 시작해 8시간 근무지만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자신의 컨디션이나 생활패턴에 따라 9시나 11시에 출근할 수 있다.당근마켓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무제한 복지는 휴가 뿐만이 아니다. 법인카드를 이용한 식사비와 간식비에도 제한이 없다. 동료들이 함께 식사나 간식을 즐기는 시간을 팀워크와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보기 때문이다.피플팀 관계자는 “조직내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비용을 제한하지 않는다”며 “호텔 뷔페 회식이 팀의 화합을 돕고 구성원들에게 확실한 리프레시로 작용한다고 판단해 계획한다면 이 역시 자율적인 판단에 맡긴다”고 했다.이밖에 직원들의 교육비, 도서비, 정기구독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비용 제한 없이 지원한다. 직무별 컨퍼런스 참여는 물론 세미나, 스터디 참석도 비용을 지원하며 권장하고 있다.연봉도 높은 수준이다. 당근마켓은 최근 개발자 초봉을 6500만원으로 올렸다.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금과 스톡옵션(주식)은 별도로 지급한다.피플팀 관계자는 “자율휴가, 자율식비 등의 복지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만들어진 제도”라며 “6개월마다 보상 수준을 결정하는 성과평가를 하기 때문에 각자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자율적으로 휴가를 활용하는 기업문화가 잘 정착돼 있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LG, 연봉 최대 5억 걸고 “AI인재 오라”

대기업도 AI인재 전쟁…LG, 억대연봉 내걸고 영입나서

◆ 반도체·AI 인재확보 안간힘 ◆국내 대학에서 데이터 분석을 전공한 30대 박사급 인재 A씨는 최근 LG 인공지능(AI) 연구원에 입사했다. AI 분야 스타트업에서 2년여를 근무한 그는 사이닝보너스와 인센티브를 포함해 연봉 1억4000만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의 과장 초봉이 6000만~7000만원임을 감안하면 2배가 넘는 액수다.국내 헤드헌팅 업계 한 관계자는 “AI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근무 경력까지 있다면 국내에서는 희소한 인재”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막론하고 A씨만 한 경력의 인재를 데려오려면 연봉 1억~1억5000만원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AI 산업을 키우면서 인재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쿠팡과 배달의민족, 토스 등이 AI 인재 연봉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대기업인 LG그룹도 파격 조건을 제시하며 인재 선점에 나섰다. 이는 AI를 신성장 축으로 점찍은 구광모 LG 회장의 특명이기도 하다.LG는 해외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마이크로소프트(MS)·애플 등 미국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수년간 근무한 인재는 최대 5억원 이상 연봉을 주는 임원급 대우도 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IT개발자 1만명 부족 전망 속LG, AI전문가 100명 확보나서쿠팡·토스 등 줄줄이 연봉 인상국내 대학에서 데이터 분석을 전공한 30대 박사급 인재 A씨는 최근 LG 인공지능(AI) 연구원에 입사했다. AI 분야 스타트업에서 2년여를 근무한 그는 사이닝보너스에 별도 인센티브를 포함해 1억4000만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의 과장 초봉이 6000만~7000만원임을 감안하면 2배가 넘는 액수다.국내 헤드헌팅 업계의 한 관계자는 “AI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근무 경력까지 있다면 국내에서는 희소한 인재”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막론하고 A씨만 한 경력의 인재를 데려오려면 연봉 1억~1억5000만원은 기본”이라고 말했다.기업들이 경쟁적으로 AI 산업을 키우면서 인재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쿠팡, 배달의민족, 토스 등이 AI 인재 연봉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대기업인 LG그룹도 파격 조건을 제시하며 인재 선점에 나섰다. 이는 AI를 신성장 축으로 점찍은 구광모 LG 회장의 특명이기도 하다.14일 전·현직 LG 관계자들과 AI 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LG는 최근 1년여간 국내 박사급 신입 인재는 연봉 1억원, 국내 박사 학위와 관련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는 1억5000만원까지도 주고 적극 스카우트하고 있다. LG는 2019년부터 국내외 박사급 인재들에게 최소 1억원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AI 분야 개발자는 “AI 업계는 전통적 제조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쿠팡과 토스가 약 1억원을 제시하며 인재를 끌어오고 있어 LG 등 대기업이 인재를 유치하려면 더 큰 액수를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AI 핵심 연구인력 100여 명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G는 이와 관련해 작년 12월 그룹 내 AI 전담 조직인 LG AI 연구원을 출범시키기도 했다.그동안 스타트업이 주류를 이뤘던 AI 인재 시장에 LG 등 대기업이 가세하며 AI 인재들 몸값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AI 업계에서는 해외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마이크로소프트(MS)·애플 등 미국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수년간 근무한 인재의 몸값이 5억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헤드헌팅 업계의 한 관계자는 “AI와 관련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자연어 분석 같은 분야는 40대 중반만 넘겨도 전공자를 찾기 어렵고 대부분 20·30대 젊은 나이에 숫자도 많지 않다”며 “이들을 확보하려면 억대 연봉만으론 부족하다. 자유로운 조직 문화와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적극 어필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입성한 유통업체 쿠팡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억대 연봉으로 박사급 인력을 모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토스는 경력직을 채용할 때 기존 직장 연봉에서 최대 50%를 인상해주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 지급을 보장하기로 했다.IT 업계의 인재 쟁탈전은 AI 분야에만 그치지 않고 IT 개발 인력 전반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게임과 유통, 금융 등에서 IT 개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같은 IT 분야 개발자 인력 부족 규모가 지난해 5000명에서 올해 1만명, 내년에는 1만5000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기업들의 개발자 급여 인플레이션도 확대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하반기에 채용한 2년 차 경력 개발자에게 6000만원 수준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력 개발자 200여 명을 공개채용하면서 최소 5000만원의 입사 축하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은 기존 개발 인력에 대해 연봉을 2000만원 일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신입 개발자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인 6000만원의 초봉을 약속했다. 또 올해 상반기 입사 예정인 경력 개발자에게는 최대 1억원까지 기존 직장의 1년치 연봉을 보너스로 준다고 선언했다.[이종혁 기자 /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AI 1번지] (1) AI 개발자, 되기도 구하기도 어렵다고?

AI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AI 개발자 수요도 늘고 있다. 출처 = AICA

기업은 실력과 실무 경험을 가진 AI 인재를 원한다. 출처 = 셔터스톡

AICA 캐릭터. 출처 = AICA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입교식. 출처 = 광주광역시

AICA TF 회의 현장. 출처 = AICA

광주광역시 기관 합동 투자유치 설명회. 출처 = AICA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개발자 구인. 오로지 실력만 봄. 초봉 5,000만 원 이상.” “AI 개발 및 기획자 채용. 나이와 성별 무관. 사택 및 복지비 지급.” “비전 AI 인재 모집. 업계 최고 대우 보장. 학력 무관, 포트폴리오 및 프로젝트 경험 필수.”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AI 개발자’를 검색하면 수천 건이 넘는 채용 공고가 나온다. 그만큼 AI 개발자의 수요가 많다는 증거다. 한편, 채용 공고 대부분은 전공이나 학력, 성별과 나이를 따지지 않고 오로지 실력만 보고 채용한다고,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지 혜택을 보장한다고 강조한다. AI 개발자를 채용하기 어려우니 경쟁사보다 좋은 조건을 내세워 우대해야 한다는 이야기다.수요가 많고 채용하기 어렵다. 이 채용 공고들을 잘 보면 우리나라 AI 업계가 풀어야 할 문제가 드러난다. 인력과 기업 사이 미스매칭(Missmatching), ‘부조화’다.AI는 우리 삶의 양상을 송두리째 바꿨다. 기업은 앞다퉈 자사 상품,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려고 나선다. 자연스레 AI 개발자의 인기와 수요는 급격히 늘었다.많은 연봉과 풍부한 복지, 밝은 산업 전망과 늘어날 수요, 실력만 있으면 인정을 받는 유연한 업계 문화까지. AI 개발자 직군은 대학교 졸업 예정자와 취업 지망생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하다.실제로 대학교 AI 학과의 입학 경쟁률은 높다. 2021년 대학교 정시 모집 전체 경쟁률은 5.02대 1이었다.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경쟁률은 8대 1, 중앙대학교 AI학과의 경쟁률은 7.9대 1, 인하대학교 인공지능학과의 경쟁률은 7.3대 1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대학교 AI 학과 졸업이 반드시 AI 개발자로의 길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업계는 AI 개발자가 되려면 학력이나 전공보다 ‘실력, 실무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학교에서 배우는 AI 이론은 기본이다. 이론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실력’, 이론을 산업계 적재적소에 응용해 성과를 내는 ‘실무 경험’을 갖춰야 업계가 원하는 AI 개발자, 아니 ‘AI 인재’가 될 수 있다.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조사한 ‘2020 인공지능 산업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한국 AI 관련 기업 933곳 가운데 32.1%는 AI 인력 채용 시 ‘경력, 경험’을, 30%는 ‘보유 기술’을 1순위로 들었다.AI 개발자를 꿈꾸는 비 전공자나 경력 단절자, 직업 전환을 시도하려는 이들도 이 점을 주목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이 실력과 실무 경험을 함께 쌓는 것은 아주 어렵다. AI 이론을 배우려 대학교를 다시 들어가려면 까다로운 입학 과정을 거친 후 비싼 등록금과 4년의 시간까지 투자해야 한다. AI 교육 학원을 다니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곳에서 배우는 내용은 실무 경험과 거리가 다소 멀다.기업도 AI 인재를 채용하기 원하지만, 쉽지 않다. 실력, 실무 경험을 모두 갖춘 AI 인재는 극소수다. 신입 AI 개발자는 실력, 실무 경험이 없거나, 있어도 이를 발휘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2020 인공지능 산업실태조사에 참가한 AI 기업 가운데 40.3%가 ‘AI 인력 부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스타트업이나 중소 기업이 AI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취업 포털 사이트의 채용 공고에서 볼 수 있듯, AI 인재를 채용하려면 많은 연봉과 풍부한 복지를 우선 보장해야 한다. 신입 AI 개발자를 채용해 함께 성장하는 것도 요원한 이야기다. 스타트업이나 중소 기업은 연봉과 복지를 줄 자금도, AI 개발자와 함께 성장할 시간도 없기 때문이다.공급과 수요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발돋움하려면 반드시 AI 인재와 기업의 부조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AI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기업에서 제 역할을 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풀기 어려운 문제지만, 실마리는 있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rtificial Intelligence Cluster Agency, AICA)이 함께 찾은 실마리는 ‘AI 융합 인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 AICA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국가 AI 융복합단지를 조성했다. 한국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와 실증 시설, AI 기업과 개발자를 키우고 살찌울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 곳에 마련된다. 물론, AI 인재 육성책도 포함한다.곽재도 AICA 본부장은 “AI 기업에게 꼭 필요한 것이 두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경험을 갖춘 AI 인재다”라고 말한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잘 꿰어야 보배가 된다. 데이터와 사업 아이디어가 구슬이라면, 이를 잘 꿰어서 보배로 만드는 것은 AI 인재의 몫이다.광주광역시는 앞서 다양한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중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주목할 만하다. 학력과 전공, 성적과 거주지 제약 없이 AI를 배우려는 만 18세~39세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AI 교육을 받고 프로젝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교육생들은 알고리즘과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중·고급 과정을 480시간, 지역 특화 산업과 공공 분야를 주제로 한 실전 프로젝트 실습 과정을 480시간 거친다.인테리어 플랫폼 ‘스페이스플래닝’ 창업을 준비 중인 정현우 대표는 인공지능사관학교 1기의 졸업생이다. 그는 “이곳에서 데이터가 얼마나 귀중한지, 기존 산업에 어떻게 AI를 대입할지 배웠다. AI를 산업에 적용할 때 필요한 알고리즘과 통찰도 배웠다. 창업 후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졸업생을 채용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한편으로는 “개선할 점도 있다. 먼저 교육 기간을 늘려야 한다. 배운 것을 활용할 시간, 특히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교육생이 서로 지식과 의견을 나눌 시간을 늘려야 한다. 교육 종료 후 AI 기업으로의 취업이나 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더 내실 있게 운영했으면 한다”라고도 말했다.AICA는 이 경험을 토대로 AI 융합 대학과 AI 직무 전환 교육을 2022년부터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한다. 맞춤형 AI 인재를 가르쳐 적재적소에 투입하려는 목적이다. AI 융합 대학은 산학이 힘을 모아 대학생에게 AI 융합 교육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특정 산업의 구직자, 재직자는 AI 직무 전환 교육을 통해 AI 개발자가 될 때까지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젝트 경험을 받는다.단계별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AI 기업 창업도 돕는다. 기업 예비 창업 단계에서는 창업 교육과 시제품·서비스 제작을,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광주 AI 창업 캠프 공유 오피스 지원과 규제 해소 컨설팅을 각각 지원한다. AI 기업이 성장 단계에 접어들면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투자 펀드 유치, 세계 네트워크와 마케팅 채널 구축을 도와 스케일업을 시도한다.AICA는 AI 기업 창업의 요람으로 광주광역시 동구에 ‘광주AI창업캠프’를 마련했다. 이 곳은 어떤 제한도 없이, AI 기업이면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이미 광주AI창업캠프 1호에 AI 기업 52곳이 입주했다. 곧 완공될 캠프 2호에도 40여 개의 성장 AI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다. AICA는 이 곳에서 5년 동안 500곳 이상의 AI 기업 창업 사례를 만들 예정이다. 기업이 있어야 일자리, 인력이 생긴다. 늘어난 기업과 일자리에서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자연스레 실력과 실무 경험을 쌓은 AI 인재도 늘어난다.AICA의 목표는 이들 프로그램으로 AI 기업과 기술, 인재가 맞물려서 성과를 내는 AI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표어도 ‘배낭 하나 메고 AI 중심도시 광주로(路)’다. 누구든 광주광역시에 오면 풍부한 데이터를 토대로 AI 이론을 배우고 아이디어를 실증할 수 있다. AI 기업 취업뿐 아니라 창업 지원도 받는다.이론과 실무 경력을 한 자리에서 배운 AI 인재가 돼 성공의 ‘지름길’을 걷게 한다는 메시지가 ‘배낭 하나 메고 AI 중심도시 광주로’다. 이렇게 자라난 AI 인재가 곧 인력과 기업의 부조화를 해결할 실마리다.곽재도 AICA 본부장은 경험을 갖춘 AI 인재에 이어, AI 기업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잘 가공된 데이터’라고 소개한다. 다음 기사에서는 잘 가공된 데이터를 우리나라 AI 업계에 전달하기 위해 AICA가 마련 중인 한국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와 실증 설비를 소개한다.동아닷컴 IT 전문 차주경 기자 [email protected]

AI, 클라우드 인재 연봉 얼마나 줘야 할까?

“한 가지만 당부드리자면 고용노동 현안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졌습니다. 급변하는 경제·사회 구조 변화의 흐름을 항상 따라가면서 노동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정책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2년 8개월 간의 고용노동부 장관 임기를 마치고 지난 6일 고용부를 떠난 이재갑 전 장관의 이임사 중 일부다. 통상적으로 이임사에는 주로 재임 중의 정책에 대한 소회와 그동안 자신을 믿고 따라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 정도를 표현하는 게 관례다. 이 전 장관도 그랬다. 하지만 거기에 더해 ‘딱 한가지 당부’라며 정책 보완을 주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또 이례적인 장면 하나, 약속이나 한듯 이튿날 취임한 안경덕 신임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제도 보완’을 언급했다. 안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4대 역점과제로 △빠르고 강한 고용 회복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안전한 일터 환경 구축 △노사 상생 및 노동 존중 사회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고용 회복과 관련 고용보험의 단계적 확대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언급하며 “제도 보완을 통해 국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지난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가 낮다며 제도 보완 노력을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안 장관은 지난 10일에도 제도 보완을 재차 강조했다. 장관 취임 후 처음 주재한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에서다. 안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과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층의 신속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면서 “청년의 눈높이에서 현장과 소통하면서 제도를 보완하고 새로운 정책과제 발굴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또 “고용보험 적용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고용장려금 실효성 제고도 추진해가겠다”고도 했다. 일각에서는 전임 장관의 ‘당부’에 이어 신임 장관이 ‘약속’한 정책·제도 보완 1호 이슈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중대재해법은 산업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영책임자에게 책임을 묻고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하지만 경영계에서는 당장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처벌대상이 되는 경영책임자의 범위가 불명확하고, 의무규정 미준수 등 행위에 비해 처벌(1년이상 징역)이 과도하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반면 노동계에서는 이에 대해 입법 취지를 훼손하는 불순한 의도라고 비난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된 데는 노동계의 요구에 국회가 휩쓸리듯 법을 제정하면서 이렇다할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중대재해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해당 의제를 경사노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법 제정 취지가 중대재해 예방에 있는 만큼 노동계와 경영계가 심도깊은 토론을 통해 불필요한 갈등 요소를 걷어내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 장관도 지난 7일 취임식 후 경사노위에서 문 위원장을 만나 “경사노위 상임위원으로 있을 때보다 장관이 되고 보니 (노사정 대화가 이뤄지는) 경사노위가 정말 중요한 기구라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중대재해법 시행령안을 준비 중인 고용부는 이슈가 예민한 만큼 아직은 신중한 입장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11일 중대재해법 시행령 마련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입법 취지, 실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시행령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법예고 전 노사의견 수렴을 위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나 노사의견 수렴의 방식이나 시기, 참여범위와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백승현 기자

인공지능연구원 연봉정보 – 평균연봉 4,854만원

본 연봉정보는 잡코리아 자체 수집데이터와, 기업이 공시한 경영공시자료, 보도자료 등을 토대로 통계 분석한 정보입니다.

기업별로 성과금, 비과세액, 계약직근로자 포함여부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기업의 연봉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잡코리아(유)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법적책임을 지지 않으며, 게시된 정보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미 AI 종사자들은 얼마나 벌까? 일하기 좋은 기업은 어디일까?

(사진=셔터스톡).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업률은 증가했지만 인공지능(AI) 분야 채용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사이트 링크드인에 따르면 팬데믹 여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산업은 단연 AI. 특히나 미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이후 개발자·데이터 과학자들의 일자리 채용 증가율이 32%에 달했다.

기업채용 사이트 인디드의 스캇 보너우 글로벌 인재채용 부서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는 작게는 비디오 게임 캐릭터 개발에서부터 자율주행차 제조까지 다양한 활용사례를 아우르고 있다”며 “AI기술 필요성이 분야를 막론하고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하고 직관적이며, 개인화된 제품을 만들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디드는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미국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AI 직종 10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평균급여도 밝혔다. 이 결과는 자사 사이트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어떤 AI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높았는지를 조사해 리스트를 나열한 것이다.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10개의 AI 직종과 그들의 평균 연봉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 과학자: 평균 연봉: 11만달러(약 1억2200만원)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평균 연봉: 12만달러(약 1억3300만원) ▲머신러닝 엔지니어: 평균 연봉: 12만5000달러(약 1억3900만원) ▲데이터 엔지니어: 평균 연봉: 12만2060달러(약 1억3500만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중간 연봉: 10만 달러(약 1억1100만원) ▲소프트웨어 개발자: 평균 연봉: 9만5000달러(약 1억570만원) ▲소프트웨어 설계자: 평균 연봉: 13만5000달러(약 1억5000만원) ▲수석 데이터 과학자: 평균 연봉: 12만7500달러(약 1억4200만원) ▲풀 스택 개발자: 중간 연봉: 10만8730달러(약 1억2100만원) ▲주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평균 연봉: 15만5000달러(약 1억7300만원) (출처=CNBC).

인디드가 유명 IT기업 내 인사담당자들에게 물은 결과, 기업에서는 위와 같은 인재채용 시 분석 기술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자바스크립트·마이크로소프트 엑셀·파이썬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빼놓지 않았다. 기업에서 하나의 AI제품을 개발하기까지 크고 작은 회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 디지털 업무 솔루션 개발업체 시트릭스는 지난 5월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77%가 “AI가 2035년까지 회사에서 의사결정을 100% 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또 82% 이상이 “로봇과 AI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응답자 중 56%가 “코로나19 종식 전에도 사내 AI 관련 새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답해 ‘AI 열기’를 짐작케 했다.

주요 대기업들이 앞다퉈 자사 제품에 AI를 접목시키면서 다른 기업들도 자체 지능형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는 요즘, 눈여겨 볼만한 AI 기업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다음은 테크놀로지 커뮤니티 ‘빌트인’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IT기업’을 정리한 것이다. 여기서 ‘일하기 좋다’는 뜻은 자유로운 연봉협상은 물론 업무환경, 비전도 우수하다는 의미다.

▲어센트(Ascent)

(사진=ascent.ai).

업계: 핀테크 위치: 일리노이주 시카고

어떤 일을 하나요: 어센트는 클라우드 기술과 AI 기반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구축, 자동화하는 기업이다. 2015년에 설립된 이 회사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규정 변경을 식별하고, 기타 규제 위험을 실시간으로 방지하는 머신러닝이 특화기술이다.

▲템푸스(Tempus)

(사진=tempus.com).

업계: 헬스테크·바이오테크·빅데이터 위치: 일리노이주 시카고

어떤 일을 하나요: 템푸스는 AI를 이용해 대규모 의료 및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 회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유전자 구성부터 과거 병력, 진단과 치료까지 개개인 특정한 건강 요구에 맞는 치료를 개인화하고 최적화하는 정밀의학을 제공한다. 현재 AI를 활용해 각종 암을 치료하는 연구에 매진 중이다.

▲무브웍스(Moveworks)

(사진=moveworks.com).

업계: 정보 기술 위치: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어떤 일을 하나요: 무브웍스는 고객의 IT 지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딥러닝 시스템을 활용하는 고객 서비스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기업. 자연어이해(NLU) 기술과 집단학습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무브웍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 기업은 실시간으로 직원들의 요구를 더욱 더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한다.

▲뉴토노미(Nutonomy)

(사진=nutonomy.com).

업종: 자동차, 교통 위치: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어떤 일을 하나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전자 없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임무를 띤 뉴토노미는 전 세계 도시에서 자율주행 차량에 동력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를 이용해 지도 제작부터, 인식, 동작제어, 의사 결정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하고 정밀한 SW를 설계한다.

▲에이아이(Aeye)

(사진=aeye.com).

업종: 로봇 공학 위치: 캘리포니아주 플레전턴

어떤 일을 하나요: 에이아이는 자율주행 차량의 눈이 되는 비전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구축한다. 업체의 라이다 기술은 사람, 다른 자동차, 동물과 같은 차량의 시야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에 초점을 맞춰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AI타임스 박혜섭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2021년 주목해야 할 ‘AI기업’…포브스 선정

[관련기사] 2025년까지 AI 핵심인재 1700여명 육성 목표… IITP 신준우 인재양성단장

키워드에 대한 정보 인공 지능 연봉

다음은 Bing에서 인공 지능 연봉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개발자 연봉 1억이라는데… 스타트업 대표들이 말하는 진실은?

  • 동영상
  • 공유
  • 카메라폰
  • 동영상폰
  • 무료
  • 올리기

개발자 #연봉 #1억이라는데… #스타트업 #대표들이 #말하는 #진실은?


YouTube에서 인공 지능 연봉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자 연봉 1억이라는데… 스타트업 대표들이 말하는 진실은? | 인공 지능 연봉,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