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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EOS 보이스의 목소리, 어디까지 울려 퍼질까 | 중앙일보
[파커’s Crypto Story] EOS(이하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의 지난해 공개로 오래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블록체인 기반 SNS 프로젝트 ‘보이스’가 지난 8월 15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0/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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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목소리가 되다, 보이스잇츠 – 온라인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
누구나 참여가능한 자유로운 목소리, 보이스잇츠. 지금 바로 참여하기. 1 / 1. 요즘 뜨는 컨텐츠. 1. 지정생존자. IMF 최신 디지털 통화 보고서에 ” EOS ” Blockchain …
Source: voiceits.net
Date Published: 6/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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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SNS 보이스, 이오스에서 구동한다? 안 한다? – 코인데스크
‘봇 없는 소셜미디어’를 주창하며 블록원이 지난해 6월 출시 계획을 밝혔던 보이스(Voice)가 블록원 주도 블록체인 EOS에서 운영될지에 대한 의혹이 …
Source: www.coindeskkorea.com
Date Published: 1/23/2021
View: 4886
8/15일이 보이스 베타출시인가요? – 이오스 – 코인판
솔직히 보이스와 이오스간의 연동이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보상이 취해질지는 저도 100%확신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가장 간편하고 합리적인 보상으로는 스팀잇과 비슷 …
Source: coinpan.com
Date Published: 6/11/2021
View: 7264
Voice
Create, sell, and collect digital art on a carbon neutral marketplace.
Source: www.voice.com
Date Published: 2/25/2021
View: 2169
[블록원 보이스 출시]①보이스는 ‘이오스 SNS’일까? ‘그때는 맞고 …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Block.one)이 오는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젝트 ‘보이스(Voice)’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이오스 개발사가 직접 개발한 …
Source: decenter.kr
Date Published: 3/4/2022
View: 5796
EOS(암호화폐) – 나무위키:대문
이외에도 voice.com, bullish.com 등의 EOS 메인넷 위에서 구동되는 Dapp을 개발하고 있는 이오스 메인넷의 주요 홀더이다. 자세한 내용은 EOSIO 문서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7/20/2022
View: 5597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 소셜미디어 ‘보이스’ 출시했다
보이스는 오픈소스인 이오스아이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SNS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짜 계정이나 봇을 제거하고 신뢰할 수 …
Source: www.blockmedia.co.kr
Date Published: 8/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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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이오스 보이스
- Author: 강철의 블록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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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6.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qEgb7eIz0Q
[파커] EOS 보이스의 목소리, 어디까지 울려 퍼질까
[출처: 보이스] [파커’s Crypto Story] EOS(이하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의 지난해 공개로 오래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블록체인 기반 SNS 프로젝트 ‘보이스’가 지난 8월 15일(현지시간) 드디어 퍼블릭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유저들은 참여할 수 없지만, 미국을 비롯한 23개국 대상으로 퍼블릭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다만 지난해 최초 공개 당시 관심도와 비교했을 때 사람들의 관심이 적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공개 이후 나타난 암호화폐 시장 침체·발표 후 개발 기간 장기화 등의 현상이 영향을 끼쳤겠죠. 최근에는 암호화폐가 상승세로 돌아섰음에도, 디파이(탈중앙금융) 이슈가 워낙 뜨거워서 다른 주제가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은 퍼블릭 테스트를 맞이한 보이스를 둘러싼 여러 쟁점을 이기호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전공 겸임교수(이오스 얼라이언스 커뮤니티 매니저)와 함께 다뤄보고자 합니다.
#기존 블록체인 SNS와 다른 특징은?
보이스가 최초의 블록체인 SNS가 아니라는 점은 대부분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럼에도 블록원은 2019년에 대규모의 블록체인 SNS 프로젝트 보이스를 발표했습니다. 더군다나 이오스 댄 라리머 창립자는 이전에 스팀이라는 프로젝트를 만든 전적이 있습니다. 이 스팀 블록체인 속에서 탄생한 SNS 서비스가 스팀잇이었죠. 이후 스팀잇 서비스가 진행되던 도중에 나와서 만든 댄 라리머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바로 이오스였습니다. 그런 그가 각종 채널에서 블록체인 SNS를 다시 이야기하니, 그 의도가 궁금해질만 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부분은 경쟁 우위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큰 규모의 프로젝트 기획을 그려 나갔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기존 블록체인 기반 SNS 프로젝트로는 스팀잇이 있는데요. 해당 프로젝트에서 문제점으로 지목됐던 것은 셀프보팅·보팅풀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이스도 UX/UI 화면만 보면 보팅(보이스에서는 이를 ‘보이스잇’이라고 합니다) 기능이 그대로 살아있는 등, 스팀잇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호 교수는 “스팀잇은 무가치한 콘텐트에 이기적으로 셀프보팅을 하더라도 해당 계정의 토큰 가중치에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가져갈 수 있었다. 그러나 보이스의 보이스잇은 콘텐트 상단 배너를 차지하기 위한 경매 게임이 본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상단 배너 경쟁과는 별개로 토큰 보상을 목적으로 한 개인의 보팅 현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교수는 해당 의문과 관련해 “보이스는 무가치한 콘텐트에 토큰 보상을 목적으로 보이스잇을 하려고 해도, 다른 유저가 해당 경매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토큰만 소모하게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보이스 토큰의 인플레이션은 실제 유저에게만 매일 지급되는 토큰과 유저의 반응(좋아요)에서 발행되는 토큰뿐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보이스 정식 버전은 가장 보안이 뛰어난 메인넷에 올라가게 될 것
한편 2020년 초에는 보이스가 이오스 메인넷 위에서 작동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문에 따르면 보이스는 이오스가 아닌 별도의 네트워크에서 운영되겠죠. 당시 블록원 브랜든 블러머(Brendan Blumer) CEO(최고경영자)는 “보이스 별도 네트워크 사용은 테스트 버전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정식 서비스는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지만, 이오스 외부 커뮤니티에서는 향후 메인넷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현재 이오스 핵심 개발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고 있는 내부 커뮤니티의 생각은 어떨까요. 이오스 얼라이언스 커뮤니티 매니저 활동으로 관련 분위기를 알고 있는 이기호 교수는 “보이스 정식 버전은 가장 보안이 뛰어난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메인넷 기반의 운용을 이야기했습니다. 테스트 버전에서 쓰이고 있는 EOSIO는 어플리케이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를 담당하는데, 보이스 서버의 보안을 위해서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연결해야만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다만 보이스의 퍼블릭 블록체인이 될 메인넷이 이오스가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확답이 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시가 총액이 가장 큰 퍼블릭 블록체인을 보이스 메인넷으로 선정하는 식의 거버넌스가 전개될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이오스 자원의 저주, 보이스에서도 일어날까
매 트랜잭션마다 ‘가스’라는 수수료를 내야하는 이더리움(Ethereum)과 달리 이오스는 자금을 예치(스테이킹)하는 구조로 이더리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예치 규모에 따라 투표 파워가 강력해짐과 동시에 EOS CPU·EOS RAM 등의 이오스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이더리움처럼 매 트랜잭션마다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이오스는 트랜잭션이 폭발적으로 발생했을 때 이더리움과는 다른 방식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오스 자원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관련 자원 가격이 폭등하는 것입니다. 2018년 7월경에는 해당 문제로 EOS RAM 가격이 900% 넘게 폭등하기도 했죠.
보이스가 향후 이오스 기반으로 운영된다면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기호 교수는 “해당 이슈는 이오스 메인넷을 단일 서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테스트 단에서부터 사용하고 있는 EOSIO에서도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코스모스의 IBC가 아닙니다) 등의 도입을 통해 확장성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라는 언급도 덧붙였습니다.
#댄 라리머는 환승이 특기?…”보이스는 댄과 관계 없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창립자에 대한 신뢰도입니다. 보이스의 뼈대를 최초 공개한 주체는 이오스 개발사인 블록원이었죠. 그리고 이오스의 창립자는 댄 라리머입니다. 댄 라리머는 이오스 이전에 비트쉐어·스팀의 창립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외부에서는 “이번에도 수틀리면 비트쉐어·스팀을 떠났던 것처럼 이오스와 보이스에서도 떠날 것이다”라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그가 역임했던 프로젝트들이 블록체인 역사에서 굵은 선을 남겼던 것과는 별개로,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그의 충성도가 낮다고 보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본인이 투자한 프로젝트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지, 댄 라리머 개인만 잘 풀리길 바라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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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커뮤니티에서도 해당 쟁점은 계속 논의됐던 주제로 보입니다. 이기호 교수는 “(댄 라리머의) 이전 프로젝트인 비트쉐어·스팀과는 다르게 이오스는 닌자마이닝(블록체인 채굴 초기 단계에 일반 유저 몰래 은밀하게 보상을 획득하는 행위)이 없다. 메인넷 론칭에도 댄 라리머 및 블록원의 개입이 없었다”며 댄 라리머의 ‘환승’ 논란과는 별개로 이오스는 탈중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사토시 없이도 돌아가는 것처럼, 이오스 메인넷도 댄라리머 및 블록원 없이도 잘 운영되는 게 목표다. 보이스 운영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커뮤니티 멤버 다수가 관련 입장을 동조하는 분위기다. 지금의 개발진 및 커뮤니티가 사라지더라도 다음 세대 그 이상에서 존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게 이오스 커뮤니티의 목표다”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보이스, 개인이 다시 자유를 찾게 하는 수단 될 것”
업계 바깥의 영역에서는 제도권 규제 이슈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암호화폐 보상과 연관이 있는 SNS 서비스이기 때문에 규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겠죠. 이에 대해 이기호 교수는 “보이스 토큰을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경우 KYC(고객인증제도)는 필수다”라며 투명한 신원 인증을 통해 제도권 규제를 맞춰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보이스는 이달 퍼블릭 테스트를 거쳐 피드백을 수렴한 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테스트 진행이 시작 된지 얼마 안 된 데다가, 아직까지는 테스트 유저를 모으는 단계(테스터 1만명, 가입 대기 인원 7만명)라서 큰 불편사항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아직 정확한 서비스 일자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한국 서비스 관련 일정 역시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규제 장벽없이 서비스를 배포했던 몇 년 전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 비하면, 확실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보이스는 ‘개인이 다시 자유를 찾게 하는 수단’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커뮤니티가 스스로 콘텐트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 목표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박상혁 기자 [email protected]
이오스 SNS 보이스, 이오스에서 구동한다? 안 한다?
출처=보이스 홈페이지
출처=브렌단 블루머 블록원 대표의 트위터.
브렌든 블루머. 출처=블록원
“보이스는 아직 베타 버전으로, 다양한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보이스는 보이스를 위해 별도로 만든 EOSIO 블록체인에서 구동된다. 이어 적당한 시점에 보이스를 EOS 퍼블릭 블록체인에서도 구동할 계획이며, 보이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사양과 거버넌스 체계를 갖춘 블록체인이라면 다른 곳으로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 보이스 웹사이트 FAQ
순탄치 않던 EOS와 블록원의 2019년
포크 논란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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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 없는 소셜미디어’를 주창하며 블록원이 지난해 6월 출시 계획을 밝혔던 보이스(Voice) 가 블록원 주도 블록체인 EOS에서 운영될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블록원 쪽은 즉각 반박했다.코인데스크는 17일 ‘블록원은 EOS에서 자체 SNS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브래디 데일(Brady Dale) 기자의 기사 에서, “보이스는 원래 EOS에서 구동될 계획이었으나, 최근 발표와 설명을 종합해보면 운영 플랫폼에 관해서는 계획이 바뀐 것 같다”고 보도했다.이 기사는 보이스 테스트 버전 과 관련해 자주묻는질문(FAQ) 에 올라온 공지 가운데, “보이스는 보이스를 위해 별도로 만든 EOSIO 블록체인에서 구동된다. 이어 적당한 시점에 보이스를 EOS 퍼블릭 블록체인에서도 구동할 계획이며, 보이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사양과 거버넌스 체계를 갖춘 블록체인이라면 다른 곳으로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블록원이 지난해 6월 블록원이 보이스 출시 계획을 밝혔을 때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블록원이 말을 바꿨다고 지적할 만하다”고 짚었다.블록원은 이 기사의 서술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브렌든 블루머(Brendan Blumer) 블록원 대표는 코인데스크가 인용한 공지의 대상이 “우리(블록원)가 테스트하고 수정할 수 있는 테스트(베타) 버전”이라면서, 데일 기자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트위터에 공개 했다. 이메일에서 블록원 쪽은 “보이스는 현재 테스트 단계지만, 최적화된 EOSIO 블록체인에서 구동될 것”이라며 제목 수정을 요청했지만, 데일 기자는 “나는 기사가 정확하다(dead on)고 생각한다. 계속하시라”고 답장한 것으로 나온다.블루머는 트위터에서 코인데스크를 비판 하면서, “앞으로 기자들은 자신들이 한 말과 관련해 대중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대중교통 승객을 우버가 해방시켰듯이, 블록체인은 상호작용하는 투명성과 대중 참여도, 인센티브를 통한 정확성을 향상시켜 미디어 수용자들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코인데스크는 한국 코인데스크코리아와 콘텐츠 제휴 계약을 맺고 있다. 코인데스크 브래디 데일 기자의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역대 최대 규모 ICO를 단행한 블록원은 지난해 6월 ‘봇 없는 소셜미디어’ 보이스(Voice) 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을 뛰어넘어 소셜미디어의 지형을 바꾸겠다던 보이스는 원래 블록원이 개발을 주도한 블록체인 EOS에서 구동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보이스의 발표와 설명을 종합해보면, 운영할 플랫폼에 관해서는 계획이 바뀐 것 같다.암호화폐가 내장된 블록체인 소셜미디어, 탈중앙ID(DID)를 통해 실제 사람이 주인인 계정만 인증해 가입하게 하는 신원확인 서비스 등 보이스에는 새로운 특징이 많았다. 그러나 블록원은 6월에 보이스를 출시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나서 6개월간 보이스에 관해 거의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달 오는 2월 14일 보이스를 출시한다며, 보이스에 관해 몇 가지 사실을 추가로 알렸다.보이스 웹사이트의 자주묻는질문(FAQ) 란을 통해 공개된 새로운 사실 가운데는 보이스를 EOSIO 소프트웨어의 프라이빗 버전에서 구동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확히 말하면 원래 계획대로 EOS 블록체인에서 구동될지에 관해 보이스 측은 어정쩡한 태도로 모호한 설명을 내놓고 있다.지난해 6월 블록원이 보이스 출시 계획을 밝혔을 때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블록원이 말을 바꿨다고 지적할 만하다. 당시 블록원은 “보이스 플랫폼을 EOS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EOS에서 구동할 계획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블록원은 발표에 앞서 5월 말 EOS의 램(RAM) 330만 개 를 비축해뒀다.물론 블록원이 해당 330만 개 램을 ‘보이스용’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지만, 많은 사람은 이를 보이스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연산력을 이용하기 위해 블록원이 확보해둔 것으로 풀이했다. EOS 블록체인에서는 거래를 기록하고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연산력을 램을 맡겨놓고 빌려 써야 한다.코인데스크는 블록원에 6월과 12월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문의했지만, 블록원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 외에 추가로 설명할 말은 없다고 답해왔다.원래 EOS의 특징이 소프트웨어는 블록원이 만들고, 운영은 다른 기관이 하는 데 있기도 하다. 실제로 EOS 메인넷도 EOSIO 소프트웨어만 블록원이 개발했을 뿐 이를 구동하고 운영하는 건 전 세계 여러 기업과 단체들이 나누어 맡았다.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에서 8번째 로 큰 암호화폐 EOS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유일한 암호화폐는 아니다. 텔로스(Telos), 우르블리(Worbli), 링크스(Lynx) 등 EOSIO를 쓰는 암호화폐들은 EOS 외에도 많다.EOS 더블린 지사의 CEO 샤리프 부크틸라는 블록원이 지금껏 추진한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프로젝트를 EOS에서 구동하게 될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EOS 자체의 성공은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OS 더블린 지사는 EOS와 다른 EOSIO 기반 블록체인의 블록을 생성하는 거래 검증인 역할을 맡고 있다.“내가 아는 한 정확한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블록원이 만든 주요 앱을 EOS에서 구동하지 않는다면 과연 다른 누가 어떤 앱을 EOS에서 구동하려 할지에 관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샤리프 부크틸라, EOS 더블린 지사지난해 EOS에는 시끄러운 일들이 많았다.특히 지난해 9월 에는 EOS 블록체인의 거래를 검증하는 회사들이 과연 암호화폐 투자 수익보다 기술 자체를 더 우선시하는 회사들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어 11월에는 EIDOS 라는 스마트계약 때문에 블록체인에 심각한 병목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EIDOS는 거래를 많이 하는 이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스마트계약이었다.11월 말에는 EOSIO를 개발한 핵심 개발자 댄 라리머 가 EOS의 연산력을 최적으로 배분하는 데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관리 방침에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라리머가 글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블록원은 보이스를 라리머가 개발한 EOSIO의 프라이빗 버전에서 구동한다고 발표했다.EOS와 다른 블록체인에서 보조 블록을 운영하는 검증인 그레이매스(Greymass)의 애런 콕스는 코인데스크에 자신은 전략적으로 블록원의 결정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즉 퍼블릭 블록체인 EOS에서는 한정된 연산력을 두고 경쟁이 불가피한데, 이는 페이스북을 뛰어넘겠다고 선언했지만, 어쨌든 이제 갓 걸음마를 떼는 소셜미디어 보이스에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보이스라는 새로운 소셜미디어가 구동될 블록체인이라서 EOS에 투자했던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메인넷에서 앱을 구동하지 않는다는 소식은 무척 실망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기술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블록원의 이번 결정이 일리 있는 결정이 될 수 있다.” – 애런 콕스, 그레이매스EOS의 거버넌스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포크로 생겨난 블록체인 가운데 하나인 텔로스(Telos)는 EOSIO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텔로스를 운영하는 더글라스 혼은 보이스가 적어도 일부는 텔로스에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혼은 EOS의 첫 블록을 복사해 텔로스를 출시했다. 고래(대규모 투자자)가 네트워크를 좌지우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텔로스에 등록된 모든 계정의 토큰 보유량을 4만 개로 제한한 것이 EOS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혼은 지난해 블록원이 마침내 텔로스를 인정했다며, 블록원이 개발한 앱을 텔로스에서 구동하고 싶을 수도 있을 거라고 말했다.“보이스를 정확히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건지 짐작할 만한 단서가 별로 없다. 그러나 블록원이 보이스를 EOSIO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구동하고자 한다면, 텔로스만한 네트워크를 찾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 더글라스 혼, 텔로스블록원의 ICO에 참여한 투자자 셰인 칼피는 지난해 블록원의 행보를 못마땅해하다가 최근 들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칼피는 보이스가 EOSIO를 탑재한 여러 블록체인에서 동시에 구동되는 것이 이용자들에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보이스는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성배처럼 여겨온 블록체인 간 커뮤니케이션(IBC, inter-blockchain communication)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그러나 사실 블록원이 과연 어느 블록체인에서 보이스를 구동할지는 여전히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보이스 웹사이트의 자주묻는질문에 나온 설명은 모호하다. EOS 더블린의 부크틸라를 비롯해 여러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보면 블록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무도 모른다.“EOS와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잇는 다리 역할을 보이스가 해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러나 현실은 누구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 ‘기다려 보자’는 분위기다.” – 샤리프 부크틸라, EOS 더블린 지사
제보, 보도자료는 [email protected]
Voice
Alice Mizrachi is an interdisciplinary artist based in New York and Miami. Alice’s activist ideology is weaved into her studio, public art, and education practices. She has shown with the Museum of the City of New York, the National Museum of Women in the Arts, and The Albright-Knox Museum; taught a
디센터 Decenter
/출처=블록원 블로그
보이스, 왜 이오스에서 한발 물러났나
“그럼 이오스 퍼블릭 블록체인를 쓰긴 쓰나요?”… 블록원 “활용하는 게 목표”
이오스 활용 가능성에 대한 블록원의 답변./출처=보이스 홈페이지
블록원(b1)이 330만 이오스 램을 구입한 내역./출처=bloks.io
보이스가 ‘이오스 SNS’가 되면?
박현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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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개발사 블록원(Block.one)이 오는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젝트 ‘보이스(Voice)’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이오스 개발사가 직접 개발한 블록체인 SNS인 만큼 보이스는 출시가 처음 발표된 지난해 6월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그런데 보이스에 대해 한 가지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 출시 발표 당시 블록원이 이오스 블록체인을 쓴다고 예고하면서 ‘보이스는 이오스 SNS’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보이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EOS 가격이 오를 만큼 사람들은 이오스와 보이스를 동일시하나, 이는 정확하지 않다. 보이스 출시 준비 과정에서 계획이 달라졌기 때문이다.결론부터 말하면, 보이스 베타버전은 이오스 메인넷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 블록원이 개발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이오스아이오(EOS.IO)를 사용할 뿐이다. 이오스도 이오스아이오를 기반으로 개발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보이스는 우선 이오스아이오 기반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향후 보이스가 이오스 메인넷에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보이스가 이오스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이 가능성에 달렸다.블록원이 왜 처음부터 이오스 메인넷을 택하지 않고 한발 물러났을까? 블록원은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국 규제에 저촉될만한 일은 최대한 피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보이스에선 이오스(EOS)가 아닌 자체 유틸리티토큰 ‘보이스 토큰’이 쓰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에 걸리지 않으려면 보이스 토큰은 자금세탁방지(AML)와 신원인증( KYC) 규정을 준수하는 유틸리티토큰이어야 한다.블록원은 SEC 규제에 맞춰 보이스를 선보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보이스 베타 버전도 암호화폐 규제가 가장 까다로운 미국에서 출시된다. 블록원은 지난해 12월 SEC에 보이스의 주요 프로젝트 내용을 전달했으며, 그 자료를 보이스 블로그에 올렸다. 해당 자료에서 블록원은 보이스 토큰이 SEC의 디지털자산 프레임워크에 맞춰 발행됐음을 강조했다. 블록원은 “SEC의 모든 질문에 답변하면서 SEC와 함께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SEC는 이미 2019년 9월 블록원에 벌금 2,400만 달러를 부과한 바 있다. 이오스(EOS)가 자체 플랫폼 코인이 아닌 ERC-20 기반 토큰이었을 때 이를 최초 판매한 것에 대한 벌금이다. SEC는 해당 판매를 미등록 증권 판매로 간주했다.지금은 한발 물러섰지만, 블록원이 이오스 메인넷을 쓸 가능성은 매우 높다. 블록원은 보이스 홈페이지 질의응답 코너에서 “보이스 베타 버전은 보이스용으로 개발된 이오스아이오 블록체인을 사용한다”면서도 “향후에는 이오스 퍼블릭 블록체인(메인넷)을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블록원이 지난해 5월 말 330만 이오스 램(RAM)을 구입한 것도 이오스 메인넷 활용 가능성에 힘을 더한다. 램은 이오스 메인넷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구입해야 하는 자원이다. 블록원은 램의 활용처에 대해 언급한 적 없으나, 이오스 커뮤니티와 주요 외신들은 블록원이 보이스를 위해 램을 마련한 것이라고 추측했다.브렌단 블루머 블록원 CEO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달 코인데스크가 “블록원은 이오스를 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자 블루머 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를 반박했다. 그는 “베타 버전은 테스트용이고 미래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검열 저항성을 높일 것”이라며 코인데스크의 기사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베타 버전은 테스트용이기 때문에 이오스 메인넷을 쓰지 않을 뿐, 향후에는 보이스를 이오스 기반으로 운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블록원이 이오스 기반 보이스를 출시하면 자연히 이오스 생태계는 확장된다. 댄 라리머(Dan Larimer) 이오스 창시자는 지난해 7월 텔레그램에서 커뮤니티와 소통하면서 이오스와 보이스 간 관계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보이스 토큰을 이오스 계정으로 옮길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그는 “보이스가 (이오스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동하려면 이오스(EOS)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암호화폐 EOS의 가격에도 영향이 있을까? EOS와 보이스 토큰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전망은 단언할 수 없으나 유동성은 늘어날 수 있다. 블루머 CEO는 지난해 6월 텔레그램에서 “광고주들이 보이스에 광고를 내기 위해 EOS를 사게끔 해달라”는 커뮤니티의 요청에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보이스에서 이용될 토큰을 얻기 위해 EOS를 사도록 하고, 이를 통해 유동성도 늘리겠다는 이야기다.이기호 이오스 얼라이언스 커뮤니티매니저는 “EOS와 보이스 토큰이 연동되므로 이오스 기반 DEX(탈중앙화 거래소)에 EOS/VOICE 페어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보이스 토큰은 KYC를 완료한 사람에게만 지급되기 때문에 세금 처리가 확실하므로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박현영기자 [email protected]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 소셜미디어 ‘보이스’ 출시했다
[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이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보이스’를 출시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블록원은 4일부터 “모든 사람들이 보이스 게시물을 읽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일부 게시물은 베타 오픈 전에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원은 보이스 출시 하루 전인 3일 짧은 생방송을 진행했다.
보이스의 메인 화면에서는 다양한 계정에서 올린 게시물에 여러 개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린 모습을 일시적으로 게재했다. 단, 현재는 ‘온라인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문구가 뜬 ‘Error 1020’ 표시가 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이번에 출시된 베타 버전에서는 다른 나라에서도 가입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미국 외의 사용자는 허가를 받아야 보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블록원은 다음 달 15일부터 보이스의 다음 단계인 퍼블릭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신분증 없이 보이스에 가입할 수 있는 공식 iOS 버전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보이스는 오픈소스인 이오스아이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SNS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짜 계정이나 봇을 제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원은 지난해 6월 보이스에 대해 발표했으며, 원래 지난해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이달까지 출시 계획을 연기했다. 블록원은 원래 이오스 퍼블릭 블록체인에 보이스를 런칭하려고 했지만, 이오스아이오 기반 분산 체인에 출시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나중에 이오스 체인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보이스가 토큰을 운용하는 데 필요한 KYC(고객신원확인) 시스템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오스 커뮤니티 멤버들도 보이스가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으로 가입하길 요구하고, 콘텐츠 제한이 엄격하다는 점에서 불만을 갖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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