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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신뢰》 원제 : Self-Reliance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이종인 옮김│현대지성
☞ 책정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829780
*이 컨텐츠는 제작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니체가 말한 초인(超人)의 사상적 뿌리이자, 미국의 개척·독립정신의 초석이 된 에머슨의 책인데요. 버락 오바마는 허먼 멜빌의 『모비 딕』과 함께 「자기 신뢰」를 즐겨 읽는다고 말했고, 니체는 여행길에 항상 에머슨의 책을 가지고 다니며 「자기 신뢰」를 읽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구상했다고 합니다. 마이클 잭슨은 에머슨의 사상을 노래에 녹여내 표현했고,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에머슨의 제자이자 사상적 동지였습니다. 이렇듯 에머슨의 「자기 신뢰」 는 수많은 사상가, 작가, 그리고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책입니다.
에머슨의 사상은 초월주의로 유명한데요. 이 사상이 가장 잘 담긴 에세이가 바로 이 책 「자기 신뢰」입니다. 이 책에는 에머슨의 에세이 3편이 실려있는데요. 「자기 신뢰」 와 「운명」 「개혁하는 인간」 입니다.
「운명」은 에머슨의 저서 『인생의 처세』에 첫 번째로 실려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문장이구요. 마지막 에세이 「개혁하는 인간」은 유출 혹은 진화의 개념에 따라 인간은 한없이 향상하는 쪽으로 자신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로써, 현대지성에서 국내 최초로 번역 소개되었습니다.
영혼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하여 운명의 이치를 깨닫고 더 나아가 물질주의에 갇혀 있는 정신을 회복시키는 것, 이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제입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Know Thyself) 고 했다면, 에머슨은 “너 자신을 믿으라”(Trust Thyself) 라고 역설함으로써 현대적 정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것입니다.

Audionautix의 Amazing Grace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아티스트: http://audionautix.com/
#너자신을믿으라#랄프왈도에머슨#책읽어주는여자#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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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신뢰(양장본 Hardcover)(원서/번역서 – 교보문고

자기 자신을 믿는 것 즉 자기신뢰야말로 성공의 제1비결이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애독서 | 『자기신뢰』는 내면에 신성을 가진 존재인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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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yobobook.co.kr

Date Published: 7/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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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자기신뢰 – 알라딘

[eBook] 자기신뢰.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은이), 전미영 (옮긴이) 창해 2018-11-28.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 42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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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ladin.co.kr

Date Published: 12/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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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신뢰 – 인터파크 – 도서

자기신뢰. 랄프 왈도 에머슨 저이종인 역 현대지성 2021.04.01. 분야 173위 판매지수 1,870. 별점9.9. 할인가. 10,350 원 정가11,500원 1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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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ook.interpark.com

Date Published: 7/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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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왈도 에머슨 <자기 신뢰> – 브런치

에머슨이 쓴 <자기신뢰>를 읽게 된 동기는 시인 메리 올리버가 자신의 에세이집 <완벽한 날들>에서 에머슨에 대해 쓴 글을 읽고 큰 관심이 생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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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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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신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자기 신뢰 ( 영어: Self-Reliance ) 미국의 초월주의자인 랠프 월도 에머슨의 수필집이다. 이 작품은 에머슨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확실하게 드러낸 것으로 유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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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9/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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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신뢰..정리 – 네이버 블로그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철학자였던 에머슨의 ‘자기신뢰’는 인간에 대한. 그의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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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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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신뢰 – 랄프 왈도 에머슨

하지만 자신을 신뢰하는 것은 말이나 의지만 가지고서는 어려운 일이다. ‘나는 오늘부터 나를 믿어야지’라고 생각한다고 하루 아침에 자기 신뢰가 생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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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oseline.oopy.io

Date Published: 10/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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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자기 신뢰

  • Author: 책읽기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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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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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신뢰(양장본 Hardcover)(원서/번역서: [해외]Self-Reliance, and Other Essays (Paperback))

“너를 밖에서 구하지 마라.”2009년 1월 미합중국의 제 44대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었다. 그동안 흑인 대통령이 한 번도 없었기에 그의 당선은 이슈였으며 파란이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남북전쟁부터 흑백간의 인종싸움이 두드러졌던 나라라는 점에서, 오바마의 당선이 가지는 의미는 남달랐다. 바야흐로 대 통합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연이은 재임으로 8년 동안 자신의 신조에 따라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으니 그는 성공한 정치가라고 할 수 있겠다.그를 이끄는 힘은 무엇일까. 엄청난 독서광이라고 소문이 날 정도인 오바마는 성경 다음으로 를 통해 큰 힘을 얻었다고 하는데 에머슨은 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을까.제목에서도 대략 알 수 있듯이 자신에 대한 신뢰를 이야기하고 있다. 나 자신을 믿어라, 만물의 중심이 되라, 혼자서 가라, 마음의 목소리를 들어라. 이렇게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 내 생각을 독자적으로 펼치라고 이야기한다. ‘단호하게 자기 자신의 느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일 어떤 사람이 우리 앞에 불쑥 나타나 우리가 늘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그럴싸하게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p. 15)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기쁨은 잠시, 내 생각을 도둑맞은 기분을 들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평소 내 생각대로 일을 추진할 기회가 있었을 텐데도, 내 생각을 하찮게 여겨 뒤로 제쳐 놓았을 때, 다른 사람이 이 생각으로 승승장구한다면 나는 얼마나 배가 아플까. 상상만 해도 기분 나쁘다. ‘에머슨은 이런 것들을 미리 예측하며 내 생각을 굽히지 말고 다른 이의 시선은 개의치 말라’고 거듭 강조한다.’당신 자신의 일을 하라. 그러면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당신 자신의 일을 하라. 그러면 당신은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순응이라는 유희가 얼마나 장님놀이 같은 것인지 생각해봐라.’ (p. 39)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책에서도 혼자서, 거듭 다른 사람에 신경 쓰지 말고 ‘밖으로 돌아다니며 헤매지 말고 만물의 근원과 더불어 자신의 내면에 머물도록 하자.’ (p. 92)고 강조하고 있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혼자 있든 다수의 사람들과 있든 흐트러지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것,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있다고 그들과 동화되려고 애쓰지 않는 것, 나의 색을 갖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또한 과거에 내가 뱉었던 언행과 지금의 모습과 반드시 일치해야 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당당하게 바뀐 내 모습과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된다고 말한다. ‘언행에 모순이 있었다고 치자. 그래서 어쨌단 말인가?’ (p. 46) 마치, 정치인들의 말 바꾸기를 보는듯 하기도 했다. 어차피 멀리서 바라보면 결국 큰 것만 보이고 세세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는 에머슨의 이야기는 스스로 나 자신을 옥죄고 속박하던 것들을 조금은 벗어던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올무에 갇힌 것처럼 과거에 한 말과 행동에 맞추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내가 걷고 선택한 것이 훗날 멀리서 보면 하나로 통일 될 것이라는 말이 많이 수긍이 갔다.’자기 자신을 고수하라. 결코 모방하지 마라. 어떤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은 그를 만드신 조물주뿐이다.'(p.127)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구하지 마라. 그러면 끝없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당신은 유일하고 확고한 지주가 되어 주위의 모든 것들을 지탱하게 될 것이다.'(p.143) 우리 옛 말에 청출어람이라고 있다. 아마 이것이 에머슨이 하고자 하는 말의 일부를 잘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방만 한다면 우리는 결코 혼자 독립할 수도 없고, 우리에게 가르쳐준 사람에게 영원히 종속된 채로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사상이나 예술이 나타날 수 없을 것이다. 모방만 한다면 이 세계는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내 자신으로 바로 설 때, 오히려 세상에 영향력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이렇듯 에머슨은 나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내 자신을 믿으며 내 생각대로 실행해 나가라고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개의치 말고 말이다. 처음이 힘들지 나중에는 익숙해 질것이라고. 자존감을 살려주는 에머슨의 이야기는 신뢰의 잠언과 같고 지침서와도 같아서 셀프 트레이닝을 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계속되는 내면의 나의 이야기에 대한 귀 기울임과 그것을 내가 행동할 수 있을 때 빛이 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 틈에서 나를 찾지 말고 나 자신에게서 나를 표현해 내는 것. 그렇다. 나 자신을 밖에서 구하면 안 된다.

추가 적립 안내

당신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 은밀한 마음속에서 당신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도 그대로 진실이 된다고 믿는 것, 이것이 천재(genius)의 행동이다. 당신의 머릿속에 숨은 확신을 밖으로 드러내면 보편적 의미를 획득한다. 가장 깊숙한 것은 적절한 때가 되면 겉으로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우리의 첫 번째 생각은 최후 심판의 나팔 소리가 울릴 때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이러한 마음의 목소리는 우리 모두에게 아주 친숙하다. 모세, 플라톤, 밀턴이 남긴 가장 뛰어난 공로가 있다면 무엇일까? 그것은 이들이 책과 전통을 무시했고, 남들의 말을 모방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바를 말했다는 데 있다. (…)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오고, 모방은 자살행위다. 배우는 과정에서 이런 확신이 드는 순간이 온다. 또한, 좋든 나쁘든 자신이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제 운명의 몫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간을 맞이한다. 이 세상은 좋은 것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주어진 경작지를 자기 자신의 노동으로 갈지 않으면, 단 한 알의 옥수수도 그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인간 내부에 깃든 힘은 본래 새롭다. 그 새로움 때문에 인간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예상하지 못하는데, 직접 뭔가를 해보아야만 비로소 자기 능력을 알게 된다.

-자기 신뢰, p.13-15

장미에게는 시간이 없다. 단지 장미가 있을 뿐이다. 그것은 존재하는 매 순간 완벽하다. 잎눈이 트기 전에 그 온 생명이 약동한다. 꽃이 활짝 피었다고 해서 그 활동이 더 많아지는 것도 아니고, 잎 없는 뿌리 상태라고 해서 활동이 더 적어지는 것도 아니다. 장미의 자연(본성)은 충족되어 있고, 동시에 모든 순간마다 자연을 충족시킨다.

이에 비해 인간은 뒤로 미루거나 기억한다. 그는 현재에 살지 않는다. 뒤로 눈을 돌려 과거를 한탄하거나 그를 둘러싸고 있는 풍요로움을 의식하지 못한 채 발끝으로 서서 미래를 내다보려 한다. 장미처럼 시간을 초월하여 자연(본성)과 함께 현재에 살지 않는다면, 그는 결코 행복하거나 강인해질 수 없다.

-자기 신뢰, p.38-39

힘(권력)은 자기 내부에서 생겨나는 것임을 아는 사람, 자기 밖이나 다른 곳에서 선을 찾는 자는 허약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 그래서 지체 없이 자기 생각으로 돌아가서 즉각 자신을 바로잡고 우뚝 서는 사람. 이런 사람은 자기의 사지(四肢)를 마음대로 부리고 기적을 일으킨다. 두 발로 서는 사람이 물구나무로 서 있는 사람보다 더 강하다.

-자기 신뢰, p.61-62

나는 본능적이고 영웅적인 종족이란 운명을 선선히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라고 앞서 말한 바 있다. 그들은 운명과 공모한다. 사건의 진행에 만족하는 듯 체념한다. 그러나 허약하고 게으른 자가 이런 교리를 준수할 때는 전혀 다른 인상을 만들어낸다. 허약하고 사악한 자들은 운명에 모든 책임을 돌린다.

하지만 운명이 아닌 다른 길을 보는 게 인간에게는 더 유익할 때가 있다. 그게 더 실용적이다. 운명을 활용하는 사람은 객관적 사실들에 아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고 명령한다. 신탁은 말한다. “자연을 응시하지 마라. 그녀의 이름은 치명적이니까.” 이런 한계들을 너무 깊게 생각하면 인간은 왜소해진다. 자신의 운명, 태어날 때의 별을 지나치게 많이 말하는 사람들은 낮고 위험한 단계에 있는 것이며, 그들이 두려워하는 악을 스스로 불러오는 꼴이 된다.

운명을 이런 식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운명을 올바르게 활용하려면 우리 행동을 자연의 고상함 쪽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자연은 그 자체의 힘이 작용하지 않는 한 거칠고 무적이다. 인간도 이렇게 되어야 한다. 그의 가슴에서 공허한 자만심을 제거하고, 자연과 같은 수준으로 매너와 행동을 보임으로써 자기 주권을 보여야 한다. 목적의식을 중력의 당김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어떤 권력, 설득, 뇌물도 자기 목적을 포기하게 할 수 없다. 인간은 강, 참나무, 산 같은 존재에 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흐름, 그런 쑥쑥 뻗어감, 그런 우뚝함을 갖추어야 한다. (…)

운명의 힘이 압도적이고 인간 또한 운명의 한 부분이라고 할지라도 인간은 운명을 운명으로 맞설 수 있다. 우주가 이런 야만적인 사건을 일으켰더라도, 우리의 원자도 그에 못지않게 야만적으로 저항한다. 체내에 공기 저항이 없다면 우리는 대기압에 압사당했을 것이다. 얇은 유리로 만든 관은 그 안에 바닷물이 있으면 바다의 충격을 견딜 수 있다. 충격이 전능하다면 저항도 전능하다.

그렇지만 운명을 운명으로 막는 일은 단지 공격을 피하는 수비적인 자세일 뿐이다. 그것 외에 고상한 창조적인 힘들도 있다. 생각의 계시는 인간을 예속에서 해방해 자유 쪽으로 데려간다. 우리는 자신에 대하여 이렇게 합당하게 말할 수 있다. 우리는 한 번 태어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후에도 여러 번 다시 태어난다. 연속해서 아주 중요한 체험을 하면서 새것은 옛것을 잃어버린다. 그리하여 일곱 하늘 혹은 아홉 하늘 신화가 생겨났다. 생애 최고의 날, 인생이라는 축제에서 가장 위대한 날은 우리의 내적인 눈이 뜨여 사물의 단일성(單一性)과 법칙의 편재성(遍在性)을 보는 날이다. 그리하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저마다 있어야 하고 또 반드시 존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최선임을 아는 것이다.

-운명, p.87-90

바라는 것이 별로 없고 자기 필요는 자기가 알아서 충족하게 하는 것처럼 우아한 일이 또 어디 있을까요? 그렇게 해서 사납게 움켜쥐려고 하지 않고 대신에 남에게 뭔가를 남겨준다면 그것이야말로 우아한 일이 아닐까요? 남에게서 거창하게 대접받는 것보다는 자기 필요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더 우아합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또 소수의 사람에게는 이것이 우아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속하는 우아함입니다. (…)

사람은 개혁가가 되기 위하여 또 인간이 이미 만들어놓은 것을 다시 만들려고 태어난 것 아니겠습니까? 거짓말을 내다버리는 사람, 진리와 선을 회복시키는 사람,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 저 위대한 자연을 모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연은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 속에서 잠자는 것이 아니라, 매시간 자신을 새롭게 수리하면서 우리에게 매일 아침 새날을 제공하고, 그 신선한 맥동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줍니다. (…)

개혁의 노력에서 스프링의 역할과 기준 역할을 하는 힘은 무엇일까요? 인간 내부에는 무한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확신에서 그런 힘이 나옵니다. 얼마나 가치 있는가에 따라 그 힘이 생기고, 모든 구체적 개혁안은 결국 그런 가치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 있습니다. 인간을 존귀하게 여기는 것이 우리의 가장 높은 의무가 아니겠습니까?

나는 어떤 사람이 땅 부자라고 해서 내 앞에서 부자 행세를 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그에게 이런 느낌을 안겨주겠습니다. 나는 당신의 부가 없이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위로든 자부심이든 그 어떤 것으로도 나는 매수되지 않습니다. 비록 나는 땡전 한 푼 없고 당신에게서 빵을 받아먹을지라도, 당신은 내 옆에 서면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나는 어떤 여성이나 아이가 경건한 감정을 찾아내거나 나보다 더 정의로운 생활방식을 알고 있다면, 존경과 복종으로써 그것을 인정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내 생활방식이 통째로 바뀔지라도 말입니다.

-개혁하는 인간, p.136-139

랄프 왈도 에머슨 <자기 신뢰>

랄프 왈도 에머슨 (1803 – 1882)은 미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시인으로 초월주의 (혹은 초절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에머슨이 쓴 <자기신뢰>를 읽게 된 동기는 시인 메리 올리버가 자신의 에세이집 <완벽한 날들>에서 에머슨에 대해 쓴 글을 읽고 큰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위대한 시인은 에머슨에 대해 “나는 가치있는 일을 시작할 때마다 에머슨을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수준 이하의 상태에 있을 때도 그는 내 곁에서 자애롭고 다정하면서도 단호하게 나를 바로잡아준다. (완벽한 날들 85p)” 라고 말했는데, 대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할 수밖에 없는 멋진 소개가 아닌가? 올리버에 따르면 “에머슨은 가정적이고 사회적이고 집단적이며 행동을 요구하는 세상을 외면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흔들림 없는 내면의 광휘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직관적이었으며, 이성적인 말을 만들지 않고 열정적이고 번역 불가능한 노래에 심취했다. (같은 책 81p)”

큰 기대를 가지고 에머슨의 <자기 신뢰>를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놀란 점은 책이 너무 얇다는 사실이었다. 내 느낌에는 두꺼운 이론서의 한 두 챕터 정도되는 분량이었다. 금방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좋기도 하면서 뭐랄까, 엄청난 내용이 담긴 두툼한 책을 기대한 탓에 허탈한 기분도 느꼈다. 이 얇은 책에서 에머슨은 단호하지만 목에 힘이 들어가지는 않은 담담한 어조로 ‘사람은 마땅히 자기 자신으로 살아야 한다.’ 고, 그 밖에는 달리 삶의 목적도, 이유도, 가치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에머슨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개인이 사회적 요구에 맞추느라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살아가는 점을 크게 안타까워 한다는 것이다. 에머슨의 주장이 ‘나답게 살자’는 요즘 우리 사회의 트랜드와 너무나 잘 어울려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에머슨은 본인이 주장한대로 자기 내면의 소리에 충실한 삶을 살았다. 그러한 에피소드가 이 짧은 에세이에 종종 나온다. 독실한 크리스찬이기도 한 그는 ‘자신이 악마의 자식이라면 악마의 자식으로서 살겠다고’ 대꾸할만큼 자기 본연을 거스르는 주변이나 사회의 요구를 내쳤다. 그리고 밖에서는 거창하게 ‘정의’에 대해서 떠들고 다니면서 정작 자기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잘 챙기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집에 가서 네 가족에게 먼저 똑바로 행동하라고 충고한다. ‘멀리 있는 흑인들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온정으로 당신의 냉담하고 무자비한 야심을 치장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는다. 당시에는 노예제도 폐지가 핫 이슈였고, 에머슨은 당연히 노예해방 운동에 적극적이었고 기여한 바도 크다. 그는 위선적인 사회활동가들에게 정신 차리라고 돌직구를 날린 것이다. 그러면서 돌직구가 무례하긴 하지만 가식적인 사랑보다 훌륭하다고 말한다. 아, 정말 속이 시원하다. 현재에도 자기 야망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이용하는 가짜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에게 에머슨처럼 말해주고 싶다.

그는 요즘 말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잘 나서가 아니라 그냥 자기 자신이라서 당당했고,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들이 모두 이런 태도로 살아야 한다고 격려하는 것이다.

장미는 존재하는 매순간 완벽하다.

잎 눈이 트기 전에도 장미의 온 생명은 활동한다.

꽃이 활짝 피었다고 생명활동이

증가하는 것도 아니고,

잎이 떨어져 뿌리만 남았다고 생명활동이

감소하는 것도 아니다.

장미의 본성은 어떤 순간에도 똑같이 만족하고,

자연도 장미의 본성에 매순간 만족한다.

랄프 왈도 에머슨 <자기신뢰>

장미처럼 살고 싶다. 에머슨의 글을 읽으면서 이 책이 왜 2 세기가 넘는 긴 시간동안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읽히고 사랑받는지 알 거 같았다. 그는 우리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일깨우며, 거기엔 조건같은 건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흔히 ‘자녀들은 부모가 믿는만큼 자란다’고 하는데 우리 자신도 우리가 믿는만큼 성장하고 발전하지 않겠나? 내 안에 아직 내가 모르는 힘과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매사에 당당하게 지내야겠다. 자기 신뢰! 내가 나를 확실히 믿어주면 초조함은 사라지지 않을까?

최근 들어 미국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읽고 있는데 그러면서 지난 세월 내 학업과 독서가 얼마나 유럽 중심이었는지 새삼 깨닫는다. 어릴 때는 지적 허영심이 심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미국 문학이나 사상을 무시했던 거 같다. 그런 한편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미국 사람들도 인문학적인 부분에선 유럽을 선망하고 의지하는 면이 크다는 생각이다. 뉴욕 유학 시절에 교재로 읽었던 책은 대부분이 유럽 작가들 것이었다. 이런 이야길 왜 하냐면 젊은 시절에 미국의 철학이나 문학을 낮게 보는 편견이 없었더라면 그 때 벌써 에머슨을 읽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이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참 좋았겠다. 이 책은 나같은 중년은 물론이고, 젊은이들에게 더더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오래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을 사진으로 남긴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자기 신뢰 ( 영어 : Self-Reliance ) 미국의 초월주의자인 랠프 월도 에머슨의 수필집이다. 이 작품은 에머슨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확실하게 드러낸 것으로 유명하며, 각 개인이 순응과 잘못된 일관성을 피하고, 자기 자신의 본능과 생각을 따를 것을 주장한다. 에머슨은 개인주의를 강조하였고, 개인주의가 삶에서 개인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였다. 그는 누구나 다 단지 그들의 마음가짐을 바꾸기만 한다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인생에서 배우고, 잊어버리고 또다시 배우는 것을 설명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집필 과정 [ 편집 ]

《자기신뢰》가 나오게 된 최초의 철학적 힌트는 에머슨이 그의 첫번째 결혼 뒤 한 달 뒤인 1830년 9월에 한 설교의 한 부분에서 나왔다. 그의 아내인 엘렌은 종양으로 앓고 있었는 데, 에머슨의 자서전 작가였던 로버트 D. 라챠드슨은 “불멸이 지금보다 더 강하고 처절하게 필요한 적은 없었다”라고 적었다.

1836년에서 1837년 사이에 에머슨은 보스톤에 있는 메이슨 템플에서 역사철학에 대한 시리즈를 강의하였는 데, 이 강의는 독자적으로 출판되지는 않았지만, 그의 생각은 후에, “자기신뢰”와 다른 수필에 관한 것이었다.

주제 [ 편집 ]

에머슨은 시민들이 정부를 조절하도록 강조하였으며, 아무도 개인 또는 자아위에 권위가 없다고 말한다. 역사는 계몽을 가져오지 않고, 오직 개인만이 계몽을 가져 올 수 있다. 진리는 사람안에 존재하며, 이것이 바로 권위이며 종교같은 기관이 권위를 갖고 있지 않다. 에머슨의 수필은 한가지 주제로 일관되어 있는 데, 그것은 “네 자신을 신뢰하라”라는 것이다. ” 우리가 우리자신을 장악하지 않는다면, 주변환경이 우리를 장악할 것이다.”

이 수필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순응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독자에게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네가 옳다고 하는 것을 하라라고 주장한다. 에머슨은 독자에게 자기 자신을 순응의 제약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자연으로 돌아가라라고 주장한다.

그는 공동체나 친구들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으며 자기자신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갖고 묵상하기를 권한다.

자기신뢰..정리 : 네이버 블로그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철학자였던 에머슨의 ‘자기신뢰’는 인간에 대한

그의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마라.”라고 말하면서 인간은 자립할 수 있고 자립해야만 하며,

자기신뢰를 실천하면 새로운 힘이 솓아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기신뢰를 위해서 먼저 진정한 자신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인식하는 자신을 믿고 자신의 생각에 따라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자신에 찬 행동은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사람이 자신의 생각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우리가 우주와 하나됨을 이루는 길이다.​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인간은 강하다.

또한 인생을 미루거나 기억에 얽메여 현재에 살지 못하는 인생을 살면 안 된다.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살아라.

다른 누군가에게 바라지 마라.

기도에서 조차 기대하지 마라.

오직 스스로를 믿고 살아가야 한다.

스스로 돕는 자를 모두 환영한다. 신마져도 그런 자세로 인생을 사는 자를 돕는다.

인간은 인생은 어떤 자세로 살아야하는지 자기신뢰가 어떤 힘을 갖는지를

강렬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다.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신념을 세우게 해준다.

중요한 내용을 정리했다.

1장 너를 너 밖에서 구하지 말라

. 너는 너 밖에서 구하지 말라.

인간은 자기 자신의 별이다.

또한 정직하고 완벽한 인간이 될 수 있는 영혼이며, 모든 빛과 영향력과 운명을 통제한다.

인간에게는 일찍 떨어지는 것도 없고, 너무 늦게 떨어지는 것도 없다.

우리의 행동, 우리의 천사 혹은 선과 악은 우리 곁을 조용히 걷는 운명의 그림자다.

. 나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옳다고 믿는 것,

이것이 천재성이다.

마음속에 있는 신념을 거침없이 말하라.

그러면 언젠가는 그것이 보편적인 생각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 자신을 믿어라.

사람들은 그런 강한 신념에 감동한다.

신의 섭리를 받아들이고, 당신이 동시대인들과 어울려 사는 사회를 받아들이고,

많은 사건들의 연관관계에 의해 당신이 놓인 자리를 받아들여라.

. 이제 우리는 인간이다.

우리는 지극히 고상한 마음으로 이런 초월적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 궁극적으로 우리의 진실된 마음 외에 신성한 것은 없다.

. 위대한 인간은 군중 속에서도 참으로 우아하게 홀로, 독자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사람이다.

2장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으로 행동하자

. 지금 품고 있는 자신의 생각을 단호하게 말하라.

그리고 내일이 되면 내일 떠오른 생각을 또 단호하게 말하면 된다.

그것이 오늘 당신이 한 말과 모든 면에서 모순되더라고 괜찮다.

이 세상에 나온 모든 순수하고 현명한 영혼들은 예외 없이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았다.

위대한 것은 오해받게 되어 있다.

. 인간은 자신의 미덕을 남에게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할 뿐,

자기 속에 있는 선 또는 악이 매 순간 숨을 뱉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알지 못한다.

. 행동들이 아무리 다양하더라도 거기에는 일치되는 점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취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진실되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모든 행동들이 다르게 보이더라도 그것들은 하나의 의지에서 나온 것처럼

조화를 이룰 것이다.

. 정확한 과정은 모르지만 우리의 영혼 속에서 고요한 시간에 떠오르는 존재의 느낌은

우주, 빛, 시간, 인간과 다르지 않으며 그것들과 하나다.

그리고 분명히 그것들의 삶과 존재가 시작된 곳과 똑같은 원천에서 시작된다.

3장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강하다

. 시간과 우주는 눈이 만들어내는 생리학적 특징에 불과하지만 영혼은 빛이다.

빛이 지금 비치는 곳은 낮이고, 빛이 비쳤던 곳은 밤이다.

. 인간은 미루거나 기억하고 현재에 살지 못한다.

회상의 눈으로 과거를 한탄한다.

또는 자신을 둘러싼 풍요로움에는 무관심한 채 까치발로 서서

미래를 내다보려 안간힘을 쓴다.

그는 시간을 초월해 현재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을 때까지 행복하고 강해질 수 없다.

.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삶만이 도움이 된다.

힘은 휴식을 취하는 순간, 멈춰버린다.

힘은 과거에서 새로운 삶의 형태로 변화하는 순간, 목표를 향해 화살이 나아갈 때 존재한다.

. 인간의 일반적인 동기들을 팽개치고, 대담하게도 스스로 고난의 일을 떠맡은 사람에게는

진실로 신 같은 자질이 요구된다.

마음은 고귀해야 하고, 의지는 충실해야 하며, 시각은 맑아야 한다.

. 인간은 스스로 독립할 수 있으며 또 독립해야만 한다.

자기신뢰를 실천하면 새로운 힘이 솟아날 것이다.

. 인간은 육신의 형채를 띤 언어이며 나라들을 치료하기 위해 태어났다.

인간은 동정받는 걸 부끄러워해야 한다.

인간이 법과 책, 우상숭배물, 관습을 창문 밖으로 던지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순간,

우리는 그를 더이상 동정하지 않고 오리혀 고마워하며 존경할 것이다.

그런 스승은 인간의 삶을 복원해 훌륭한 경지로 자신을 끌어올릴 것이며,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길이 남길 것이다.

4장 우리가 섬기는 최고의 신은 용기다

. 특정한 사물, 선(善)이 아닌 그 어떤 것을 갈구하는 기도는 사악하다.

기도는 가장 고귀한 관점에서 인생사를 놓고 깊이 사색하는 행위다.

그것은 자신이 세운 질서가 훌륭하게 작동되고 있음을 선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지만 사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행하는 기도는

비열한 짓이며 도둑질이다.

. 행운을 얻는 비결은 우리가 기쁨과 환희를 손에 넣느냐에 달려 있다.

신과 인간에게 언제나 환영받는 사람은 스스로 돕는 인간이다.

그에게는 모든 문들이 활짝 열려 있다.

모든 사람들은 그를 반갑게 맞이하고, 모든 영광이 그에게 왕관을 씌우고,

모든 눈들이 선망의 시선으로 그의 뒤를 좇을 것이다.

. 남을 모방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라.

당신이 평생 키워오고 축적시킨 힘으로 매 순간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

. 인간답게 살 때,지금 우리 집이 나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곳이라고 느낀다.

영혼은 여행자가 아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집에 머문다.

. 개개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조물주 외에 그 누구도 가르칠 수 없다.

그 사람이 그것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며, 알 수도 없다.

.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

그러면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유일하게 확고한 기둥은 당신 자신뿐이며,

그것이 곧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따받치는 주춧돌처럼 보일 것이다.

.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라. 그러면 너무 많은 것들을 바라거나,

감히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당신의 인생에서 단순하고 고귀한 영역에 머물고, 자신의 심장이 말하는 것에 복종하라.

그러면 당신은 지나간 세상을 재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 재산에 대한 의존, 나아가 그것을 보호해주는 정부에 대한 의존은

자기신뢰의 결핍을 나타낸다.

. 칼리프 알리(이슬람의 제4대 칼리프)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몫, 또는 인생에서 당신에게 할당된 부분이 당신의 뒤를 쫓아올 것이다.

그러니 당신은 자신의 몫을 쫓아가느라 애쓰지 말고 그냥 있으면 된다.”

.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

그러면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유일하게 확고한 기둥은 당신 자신뿐이며,

그것이 곧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 떠바치는 주춧돌처험 보일 것이다.

힘은 타고난다는 사실, 이제까지 자신의 밖에서, 즉 외부에서 선을 찾아왔기 때문에,

그래야 된다고 인식했기 때문에 자신이 약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전혀 망설임 없이 자신의 생각을 믿고 의지한다.

또한 즉각 마음을 바로 세우고, 똑바로 서며, 자신의 수족을 통제하며, 기적을 만들 것이다.

이것은 두 발로 서 있는 사람이 머리로 서 있는 사람보다 강한 것과 같은 이치다.

B407, 2015.10, e-book으로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기신뢰 작가 랄프 왈도 에머슨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5.05.11 평점 리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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