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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정부가 제주도에 남아도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육지로 전송하기로 했습니다.
과잉 생산되는 전력 때문에 강제로 재생에너지 발전기를 멈춰야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KCTV 제주방송 허은진 기자입니다.
[기자]지난 1998년 하더라도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제로(0)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엔 태양광과 풍력으로 700메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제주 전체 발전 비중의 16%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재생에너지 선진국과 거의 맞먹는 수준입니다.
재생에너지의 생산량이 늘고 비중 또한 높아졌지만, 제주의 전력수요를 초과하는 문제도 나타났습니다.
이 경우 출력제어가 이뤄지는데, 강제로 발전을 중단하는 이른바 셧다운입니다.
지난해에만 77회에 이르고 이로 인해 생산되지 못한 에너지는 1만9천 메가와트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는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제주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지역에서 자체 소비하고 남은 에너지는 저장한 후 판매할 수 있는 체제입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어찌 보면 경제 시스템까지도 연결되는 이런 문제들이 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제주에서 자그마하게라도 시범 사업을 통해서 거기서 나오는 문제점들을 빨리 발굴해서….]정부 역시 지역 주도의 분산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제주에서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 전력을 받을 수만 있던 해저에 깔린 2개의 연계선에 거꾸로 보내는 기능을 확보하고 제주와 다른 지역 전력 수급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양방향 전송이 가능한 제3 연계선을 내년까지 서둘러 준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제주도가 뉴딜정책의 핵심으로 추진하는 전력거래 자유화의 첫걸음인 셈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제주지역 전력계통의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전기료 절감으로 인한 주민 편익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에서 지역주도의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성공 시켜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제주도부터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전력과 가스 분야, 열 분야, 전기차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서… 제주도에서부터 실증하고 또 확산해나갈 예정입니다.]저탄소 녹생성장을 지향하고 있는 제주에서 또 다른 실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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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력발전소(濟州火力發電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제주화력1·2호기는 정부의 제주도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968년 3월 1일 건설공사에 착공, 1970년 3월 30일 준공된 시설용량 5,000㎾급 2기의 중유전소 기력발전설비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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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ncykorea.aks.ac.kr

Date Published: 1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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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현황

「제주특별자치도기본통계」, 제주특별자치도 (자료문의처: 064-741-1222) · 통계설명자료 · 온라인간행물. Loading image. 수록기간: 년 2011 ~ 2020 / 자료갱신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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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sis.kr

Date Published: 1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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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남는 재생에너지 전력, 육지로 보낸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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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제주도 발전소

  • Author: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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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vBXIBTMzc8

제주발전본부 < 사업장소개 < 회사소개 < 한국중부발전(주)

1982년 11월 10MW급 기력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제주도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제주발전본부는 총 설비용량 482MW로,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의 약 32.7%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최대 전력공급 단지인 제주발전본부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중유 전소 운전에 성공한 기력발전소와 제주지역 최초인 LNG복합 발전소, 내연, 태양광, 상명풍력 등 다양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제주지역 최초로 LNG발전소를 준공하여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제주도가 추진하는 「Carbon Free Island」사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성장하는 무재해 5 無 발전소 제주발전본부는 2022년 중대재해, 고장정지, 환경민원, 갑질, 보안사고 없는 5無발전소 달성을 목표로 안전, 자율, 소통과 화합의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중심,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무재해 사업소 달성은 물론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로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도민과 공감하는 친환경 발전으로 ESG경영을선도하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를 선도하는 클린발전소 제주발전본부는 세계 최초로 기력 발전설비를 B.C유에서 바이오중유로의 연료 대체 실증사업에 성공하여 호기당 연간 27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냈습니다. 또한, 2016년 8월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상명풍력발전단지(3MW×7기)가 준공된 이후 성읍태양광(999.6kW×2기)이 2021년 10월 준공되어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 기반 그린수(P2G) 생산설비를 준공하여 한국형 그린뉴딜 달성은 물론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명풍력발전소 그린수소(P2G) ESS

성읍태양광

제주대 태양광 제주발전본부 상훈 및 활동내역 크게보기 제주발전본부 제주 LNG 복합발전소 2018 Asian Power Awards “올해의 발전소 상” 수상 2018.09

2020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2020.11

도내 유일 최장기간 녹색기업 지정(6회연속) 2022.03

제주도 유일 최장기간 녹색기업 지정, 2020년‘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종합대상

제주발전본부는 2003년 제주지역 최초의 환경 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이례 2014년 녹색기업대상(大賞)을 수상, 2015년 환경부 선정 Clean Sys(굴뚝 원격 감시 시스템 : Clean System) 우수 운영사업장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여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선도하는 사업소임을 증명하였습니다. 또한, 제주지역 최초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19년 동안 도내 유일의 최장기간 녹색기업 사업장으로 적극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제주발전본부 설비현황

제주발전본부 설비현황 기력 내연 LNG복합 풍력 태양광 150MW

(75MW×2기) 80MW

(40MW×2기) 228.6MW

(114.3MW×2기) 21MW

(3MW×7기) ESS 2MW 4.2MW ESS 2MW BAT 7.3MWh BAT 5.9MWh

사용연료 : LNG, 중유, 바이오중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상생발전소

제주발전본부는 지역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 기자재 지원사업 외에도 ‘찾아가는 환경교실’, ‘빛누리 나눔봉사’ 등 나눔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직원 재능기부 활동을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한 텀블러 더블할인 사업 외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대 태양광 발전소의 수익금 중 일부를 대학 발전기금으로 출연(2013~2027, 총 4.5억원)하였으며,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제주대학교 LINC+ 사업단과 함께 ‘메이커스페이스’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를 위해 농어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거 어르신의 노후 전기설비를 LED형광등으로 교체하는 ‘빛누리 나눔봉사단’ 과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밀키트 나눔기부’ 등 꾸준한 선행으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자원봉사 친화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빛누리 나눔봉사

사랑의 밀키트 나눔기부

행복나눔 김장담그기

제주발전본부는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재능기부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김장 나눔, 어르신 전복죽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대 태양광 발전소의 수익금 중 일부를 대학 발전기금으로 출연(2013~2027, 총 4.5억원)하였으며,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제주대학교 LINC+ 사업단과 함께 ‘메이커스페이스’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리빙랩(쌀랩 with KOMIPO)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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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력발전소 건물

제주발전본부(舊. 제주화력발전소)는 천혜의 관광지인 제주도 북단(제주시 원당로 133)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력 2기, 내연 2기, 가스터빈, 태양광, 풍력 발전시설 등 다양한 발전설비를 운영중이다.

1982년 11월 10MW 기력발전소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 발전설비용량은 308MW로 제주도 전체의 약 31%를 담당하고 있는 제주지역 최대 발전단지이다.

[1] 발전설비 현황 [ 편집 ]

발전방식 발전원 설비용량 소계 (MW) 기 력 2,중유호기 75MW × 2기 150 내 연 1, 2호기 40MW × 2기 80 가스터빈 55MW × 1기 55 신재생에너지 3MW x 7기 21 태양광 1MW × 1기, 1MW × 1기[2] 2 설비용량 총계 308MW

기력 발전 [ 편집 ]

1982년 11월 29일에 제주 화력 발전소의 첫 번째 발전 시설인 기력 제 1호기(10MW)가 준공되었다. 이후 2000년에 기력 2, 3호기(각각 75MW)가 준공되었고, 2009년에 기력 제 1호기가 폐지되었다. 현재는 기력 2, 3호기만 가동중이며, 기력 2호기는 중유를, 3호기는 바이오중유로 사용중이다. 두기모두 자연순환보일러로서 총 발전용량은 150MW이다.

내연 발전 [ 편집 ]

1984년에 내연 1, 2, 3호기가 준공되었다. 이어서 1985년에 내연 4호기, 1986년에는 내연 5, 6, 7, 8호기가 준공되었다. 시설이 노후되어 2003년에 5MW급 8기의 내연력 발전시설은 모두 폐지되었고, 2005년에 다시 내연 제 1호기(40MW)가 준공되었다. 2009년에는 내연 제 2호기(40MW)가 준공되었다. 현재 내연 1, 2호기가 가동중이며, 총 발전용량은 80MW이다.

가스터빈 발전 [ 편집 ]

1994년에 55MW급 가스터빈 제 3호기가 준공되었다. 이 시설은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도내 블랙아웃시 최초 기동되는 급전설비이다. 1,2호기는 현재 한국전력공사로 이관되어 동기조상기로 사용되고있다.

발전 [ 편집 ]

2008년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세워졌다. 발전용량은 약 0.05MW이다. 또한 2013년 제주대학교내 옥상을 활용한 1M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하였고 2014년 제주화력발전소내 태양광발전설비를 세워 1.2MW로 증설되었다.

태양광 발전 [ 편집 ]

2008년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세워졌다. 발전용량은 약 0.05MW이다. 또한 2013년 제주대학교내 옥상을 활용한 1M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하였고 2014년 제주화력발전소내 태양광발전설비를 세워 1.2MW로 증설되었다.

증설 계획 [ 편집 ]

2016년 3월부터 LNG를 연료원으로 사용할 200MW 규모의 복합화력 설비를 착공하여 2018년 6월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3] 2018년 8월 완공

발전 현황 [ 편집 ]

년도 전기생산량 (단위 : MWh) 2005년 1,305,982 2006년 1,319,535 2007년 980,576 2008년 982,690 2009년 1,090,384 2010년 1,390,384 2011년 1,020,354 2012년 1,430,384 2013년 1,520,384

연혁 [ 편집 ]

1981년 3월 : 발전소 건설 시작

1982년 11월 : 기력 제 1호기가 준공

1984년 8월 : 내연 제 1, 2, 3호기 준공

1985년 5월 : 내연 제 4호기 준공

1986년 7월 : 내연 제 5, 6, 7, 8호기 준공

1994년 6월 : 가스터빈 제 3호기 준공

2000년 3월 : 기력 제 2호기 준공

2000년 12월 : 기력 제 3호기 준공

2001년 2월 : 북제주화력에서 제주화력으로 명칭 변경

2003년 10월 : 내연 발전시설(1~8호기) 폐지

2005년 6월 : 내연 제 1호기 준공

2008년 2월 : 제주화력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0.05MW)

2008년 12월 : 기력 제 2호기가 1000일 장기무고장운전을 달성

2009년 1월 : 기력 제 1호기 폐지

2009년 6월 : 내연 제 2호기 준공

2012년 1월 : 제주대학교 태양광 발전소 준공

2014년 1월 : 제주화력 태양광 발전소 준공

각주 [ 편집 ]

제주화력발전소(濟州火力發電所)

총시설용량 1만 8,750㎾로 5,000㎾급 기력발전설비 2기와 1,250㎾급 내연발전설비 7대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화력1·2호기는 정부의 제주도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968년 3월 1일 건설공사에 착공, 1970년 3월 30일 준공된 시설용량 5,000㎾급 2기의 중유전소 기력발전설비로서, 총건설비는 외자 242만 2,000달러, 내자 6억 7,200만원이 소요되었다.

이 발전소의 준공으로 당시 제주도내의 전력난을 해소하게 되었으며, 발전소 건설공사와 함께 추진된 제주시와 서귀포·한림 및 모슬포를 연결하는 송변전설비 설치공사가 완공되어 성산포를 제외한 제주도 단일전력계통망을 형성함으로써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하게 되었다.

제주내연발전설비는 1973년말부터 계속된 제주도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하여 1974년 12월 16일 목포내연발전소에 설치되어 있던 내연발전기 4대를 비롯하여 여수내연발전소에서 2대, 제주내연발전소에서 1대를 각각 이설하여온 것이며, 시설용량 및 형식은 모두 같다.

이 발전설비는 미국의 GMC회사에서 제작한 단위기 용량 1,250㎾급 중유전소식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첨두부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발전소는 1970년대 제주도의 주전력공급원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이 지역 전력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제주화력 1·2호기는 1997년 1월 1일 약 27년간 발전한 뒤 폐지되었다.

바람 잘 부는데 제주도 풍력발전기가 안 돌아가는 까닭

제주 풍력발전 출력제한 상반기에만 44회

태양광발전량 급증 때 전기 보낼 곳 없어

전문가 “육지서도 2025년 이전 나타날 것”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기조 맞춰

전력망 수용성 확보 대책 서둘러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국내 첫 풍력발전소인 `행원 풍력발전단지’ 연합뉴스

“바람도 잘 부는데 안 돌아가고 멈춰 서 있네. 고장인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열심히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들 사이에 멈춰 선 발전기들을 보고 이런 의문을 품었던 분들이 더러 있을 듯합니다. 만약 이 때가 햇볕이 좋은 봄이나 가을 한낮이라면 이 발전기들은 고장이 아니라 운영자가 일부러 세운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 지역 전력망을 관제하는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가 출력을 줄이라고 지시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입니다. 제주본부가 풍력발전 출력을 제한한 것은 지난 한 해 46회였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44회입니다. 평균 4일에 한 번꼴로 발생한 것입니다.

출력 제한은 전력수요가 적은 3~5월과 9~11월에 태양광 발전량이 급증하면서 전력공급 과잉이 우려될 때 주로 내려집니다. 전력은 공급이 부족해도 문제지만 공급이 넘쳐도 주파수와 전압이 급변동해 잘못 대처하면 전력망이 붕괴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 발전시설들이 대부분 출력제어 설비를 갖추지 않은 소규모의 무인 운영 시설들이다보니 제주도 조례에 따라 제어 설비가 의무화된 대규모 풍력 발전시설이 억울한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지요.

출력 제한 지시를 받은 풍력발전단지는 발전기를 세우거나 회전 날개의 각도를 조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발전량을 줄여야합니다. 손해 배상도 따로 없지만 전력망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지시를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상대로 한 이런 조처는 전국에서 제주도에만 있는 일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전국의 설비용량 20MW 이상 중앙급전발전기를 대상으로 발전 변동비(사실상 연료비)가 작은 순서대로 급전 지시를 내려 전력 수요에 대응합니다. 원전이 고장이나 정비 기간만 아니면 항상 가동되는 반면 가스발전소는 석탄발전소까지 모두 돌려도 전력이 모자랄 때만 가동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태양광과 풍력발전기 등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은 모두 비중앙급전발전기로 분류돼 아무 제약 없이 항상 전기를 만들어 팔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시 발전이 허용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출력 제한이 가해지는 것은 어떤 사정 때문일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재생에너지 발전 증가를 전력망의 수용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탓입니다. 지난해 제주도의 태양광과 풍력발전량은 84만9223㎿h로, 도내 전력 공급량의 15.8%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의 태양광·풍력 발전비율 2.6%의 6배입니다. 설비용량은 작년 말 기준 도내 전체 발전 설비의 38.4%로, 전국 태양광·풍력 설비용량 비율 9.6%의 4배를 기록했습니다. 제주 태양광·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올해 상반기에는 63만㎾를 넘겼습니다. 봄 가을 낮 전력 수요가 최저치를 찍을 때 모두 가동돼 평균 80% 이상의 발전 효율을 낸다면 잠시나마 제주도를 ‘100% 재생에너지 섬’으로 만들 수도 있을 규모입니다.

물론 이것은 실증이 불가능한 이론상 추정일 뿐입니다. 다른 발전원을 모두 차단하고 기상 조건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는 태양광과 풍력발전기만 돌리는 것은 전력망의 붕괴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도는 규정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전력거래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정한 ‘전력계통 신뢰도 및 전기품질 유지기준’에 따라 일부 발전기가 갑자기 정지하거나 송전선이 절단되는 등 다양한 비상 상황에도 전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발전원을 구성해야 합니다. 전력거래소가 제주도 내 발전량이 너무 많아 출력 제한을 하면서도 육지와 연계된 해저 송전선(HVDC)을 유지하기 위해 육지 전기를 받는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지금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출력 제한은 그 만큼 남는 전기를 육지로 송전할 수 있으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주도와 육지 사이 해저에 깔린 1·2 연계선은 전기를 받는 용도로 설치돼 현재까지는 불가능합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쌍방향의 제 3 연계선 건설이 주민 반대로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하면서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는 기존 2 연계선을 쌍방향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상황입니다.

장시호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운영실장은 “전력 수요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 출력 제한을 할 때는 육지에서 연계선을 통해 들어오는 전기는 9~10만㎾만 받고, 가스와 중유발전기도 더이상 내릴 수 없는 최저 출력으로 4대 정도만 운전해 14~15만㎾ 정도만 발전한다”고 설명합니다. 최저 전력 수요가 50만㎾ 안팎까지 떨어지는 봄가을의 경우 육지에서 받는 전기와 화력발전소 발전량을 제외한 약 25만㎾가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에 허용되는 최대 발전량인 셈입니다. 연계선을 통한 공급량과 화력발전기 발전량을 좀더 줄이면 안 될까요? 안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비상 상황을 상정할 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풍력발전에 대한 출력제한 조처가 내려진 지난 5월8일 제주도 전력공급 상황. 점선 안에 표시된 것이 출력제한에 따라 줄어든 발전량이다. 출처: 제주 카본프리 아일랜드 계통 유연성 확보 방안과 난제(2020년 7월 대한전기학회 하계 학술대회 발표 자료)

이런 전력거래소 쪽의 설명에 대해서는 반론도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전문가인 이성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석전문위원은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가동해야 하는 기존발전소의 필수 전원은 설비 투자를 통해 얼마든지 변화 가능하다. 문제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의 시간대별 발전 예측, 기존 화석연료 발전의 유연성 강화 등의 노력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재생에너지 우선 원칙을 분명히 세워줄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잦은 출력 제한을 방치하는 것은 민간의 재생에너지 발전 투자를 위축시켜 재생에너지 확산을 어렵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서 재생에너지 출력 제약이 처음 시작된 것은 2015년입니다. 바이오까지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제주도 전체 전력 공급량의 9.3%를 기록한 해입니다. 정부가 2017년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보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2022년에 10.5%에 도달해, 제주도에서 출력 제한이 처음 시작된 2015년 수준을 넘어서게 됩니다. 전력계통의 운영자 관점에서 보면 남한은 기댈 본토라도 있는 제주도보다 더 조건이 좋지 않은 ‘섬’입니다. 북한을 통과해 대륙으로 전력망이 연계되지 않는 한 전력망에 나타나는 불안정 요소는 온전히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력계통 전문가인 전영환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현재 추세대로면 2025년 이전에 육지에서도 제주도와 같은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 필요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계속 늘려가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양수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열저장(P2H), 그린수소(P2G) 등 다양한 에너지저장 기술을 개발해 활용할 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김정수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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