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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축 다관절 로봇이 만드는 특별한 커피.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것 말고도 여러 용도로 쓰일 수 있다고 한다.
똑똑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로봇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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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ll 영상 ▶ https://youtu.be/3dx65Qu4o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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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바리스타로봇 #6축다관절 #안전센서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hotclip/view.php?s_mcd=1185\u0026key=20220427160531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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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랑트: 무인 로봇카페, 스마트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제조부터 …

무인 로봇카페 ‘스토랑트’는 스마트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 로봇의 최첨단 기술과 감성을 겸비한 안전한 언택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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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torant.co.kr

Date Published: 8/22/2022

View: 399

로봇이 만든 커피, 어떤 맛일까 – Sciencetimes – 사이언스타임즈

누군가 가볍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누르자 로봇 바리스타 ‘빌리’가 능숙한 동작으로 커피 머신을 작동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물과 얼음을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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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ciencetimes.co.kr

Date Published: 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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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립]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로봇 / YTN 사이언스
[핫클립]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로봇 / YTN 사이언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커피 로봇

  • Author: YTN 사이언스
  • Views: 조회수 1,6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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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Re_-qylUGw

24시간 로봇 커피숍 나온다…달콤커피 로봇 바리스타 분사

커피 전문 매장과 동일한 커피를 24시간 제공하는 무인 ‘로봇 커피숍’을 주변 상권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로봇카페 ‘비트’가 커피 매장이 문을 열지 않는 심야 시간대 및 상권 커피 시장을 두고 편의점 커피와 본격 경쟁에 들어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달콤커피는 이달부터 로봇카페 비트 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고 소비자거래(B2C) 영역 공략에 본격 나선다. 비트 개발을 초기부터 주도해 온 지성원 달콤커피 공동대표가 신설 법인 대표로 자리를 옮겨 스타트업으로 새롭게 출범한 ‘비트코퍼레이션’ 경영을 지휘한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비트 법인 분사를 계기로 신속한 사업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전문 기술 인력 확보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3세대 비트를 필두로 소규모 매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는 달콤커피가 지난 2018년에 선보인 로봇 기술 기반 커피 전문 브랜드다. 로봇 특성 상 세척과 재료 보충 등 일부 관리 시간을 제외하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시중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하이엔드급 커피머신 및 프리미엄 원두를 활용, 품질에서 동등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원격 주문이 가능, 소비자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통상 일반 커피 프랜차이즈는 앱 결제 주문이 5~15%에 불과하지만 비트 매장은 70%가 앱 주문, 30%가 키오스크 주문으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비트는 로봇의 인테리어 효과, 적은 공간 차지 등을 내세워 기업거래(B2B) 영역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인천국제공항 1호점을 시작으로 SK텔레콤, KT,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각 대학가를 포함해 90여곳의 매장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 7월에는 1600가구 대단지인 ‘래미안 장위 퍼스트 하이’에 입점,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로봇카페 서비스도 시작했다.

신설 비트코퍼레이션은 분사를 계기로 ’24시간 무인카페’ 조성 등 B2C 상권 확장에 나선다. 상주 인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카페 대비 소규모 신규 매장을 출점할 수 있는 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 수요가 높아진 점에 주목했다.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이 적게 드는 대신 이를 배달 인프라 구축에 투자, 공략 가능한 상권을 지속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3세대 버전도 개발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와 매장 앞 유동인구를 감안한 고객 응대 서비스 등이 보강될 예정이다. 작은 점포에 특화된 로봇의 초소형화도 추진한다.

이형두기자 [email protected]

로봇이 커피 타주는 시대

소니 아이보. 연합뉴스

서울 을지로 SKT T타워 지하에 있는 로봇카페. 오른쪽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로봇이 음료를 만들어준다. 송금종 기자

로봇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송금종 기자

KT AI 케어로봇 ‘다솜이’

삼성전자가 올해 CES에서 선보인 인터랙션 로봇 ‘삼성봇아이’

소니 로봇 강아지 ‘아이보’는 지금도 로망이다. 꼬리를 흔들고 재롱을 떠는 모습이 어릴 적 키운 ‘뽀삐’를 떠올리게 한다. 예전 모델은 각지고 투박하다. 요즘 모델은 둥글고 생동감 있는 게 진짜 강아지 같다. 물어뜯지 않고, 밥을 먹이지 않아도 된다. 기회가 닿으면 키우고 싶다. 비싼 가격이 유일한 흠이다.로봇이 친숙해졌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 팔이 생산 공정을 돕는 사례는 많이 봤지만 일상에 이렇게 깊숙이 다가올 줄은 몰랐다. 로봇청소기가 한 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청소기가 스스로 집을 쓸고, 닦는다. 외식업계에서도 같은 사례를 찾을 수 있다.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음식을 나르고 있다. KT가 현대로보틱스 등과 합작해 만든 서빙로봇이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장애물 회피와 자율주행 기능이 우수해 일손이 몰리는 시간대에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서빙로봇으로도 모자라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셰프봇’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봇’도 등장했다. SK텔레콤 T타워 지하에 있는 로봇카페를 이용해봤다. 장점이 여러 개다. 우선 청결하다. 테이크아웃 전문이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 안 한다. 그리고 싸다. 아메리카노가 같은 층 입점카페보다 싸다. 음료도 14종류고,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기자는 청포도 에이드를 주문했다. 키오스크로 메뉴를 고르고 결제를 마치면 로봇이 음료를 만든다. 맛은 어떨까. 정해진 방법대로 만들어서인지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 무인 카페와 차이점이라면 음료 양을 조절할 수 없다. 매장관리는 로봇이 스스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 와서 청소도 해주고 재료가 떨어지면 보충해줘야 한다.로봇카페를 가끔 이용한다는 한 직원은 “매장이 깨끗하고 무엇보다 맛이 일정해서 좋다”고 칭찬했다.로봇카페는 비 대면이 일상인 요즘에 적합해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용률은 적다. 재택근무가 많아져서다. 장사를 안 할 땐 로봇이 고개를 까닥이거나, 몸을 좌우로 흔드는데 주위 시선을 끌려는 행동처럼 보인다.한 카페 직원은 “코로나 때문에 재택 직원이 많고 커피나 스낵바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실제 로봇은 덜하다”고 말했다.로봇 활동영역은 계속 넓어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울 여건이 부족한 이들에게 ‘아이보’가 인기를 끌었듯 사람과 교감하는 로봇도 있다. KT가 수원시에 제공한 ‘다솜이’는 평소엔 독거 어르신 말동무였다가 위급상황엔 가족과 119에 신고해준다. ‘AI 케어로봇’이 갈수록 심해지는 인구고령화 대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출국 소속을 돕거나 전시 관람을 돕는 ‘가이드봇’도 이미 상용화했다.국내 로봇산업은 나날이 성장할 전망이다. 재계가 로봇사업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적극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로봇사업화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올 초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에선 ‘라이프 컴패니언’ 로봇 2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선 “신사업 발굴 첫 행보는 로봇”이라고 선언했다.행보를 주목할 또 다른 기업은 현대차다. 미국 로봇 전문업체인 보스톤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며 시장에 발을 들인 현대차는 ‘CES’에서 로보틱스(Robotics)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당시 정의선 회장이 4족 보행로봇 ‘스팟’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현대차는 조만간 물류로봇 ‘스트레치’ 상용화도 앞두고 있다.LG전자는 일반 생산로봇과 다르게 인간과 상호작용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협동로봇’에 주목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서 로봇사업센터를 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로 이관했다. 로봇사업담당 신사업 기획과 로봇 플랫폼 개발 부문 인력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정부도 힘을 보탠다. ‘2022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을 보면 정부는 올해 제조·서비스로봇 연구개발 및 보급에 2440억원을 투자한다. ‘로봇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규제도 손볼 방침이다.송금종 기자 [email protected]

동네에 ’24시간 로봇 카페’가 들어서고 생긴 일

▲ 커피 내리는 로봇의 윙크 로봇이 커피제조를 완료하고 건네줍니다.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윙크가 인상적이에요. ⓒ 은주연 관련영상보기

“우리가 진짜 AI 시대에 살고 있는 거 맞구나!”

“로봇 카페라 해서 처음엔 키즈 카페인 줄!”

“커피 맛, 생각보다 괜찮네! 쿠폰 대박!”

큰사진보기 ▲ 로봇카페 동네에 새롭게 문을 연 로봇카페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네요. ⓒ 은주연 관련사진보기

“나는 근데 이런 기계 겁난다. 햄버거 가게에서 키오스크 보고서 사람한테 주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옛날 사람인가 봐.”

“좋겠다. 커피 쿠폰. 나도 받고 싶다. 그런데 여기 독일은 아직도 열쇠 들고 다닌다!! 하하”

유난히 개폐업이 잦은 자리가 있지 않나. 그 자리였다. 이년 전쯤 유기농 식품점이 들어섰다가 장사가 안 되자 일 년 전쯤 나가고, 그 뒤로 코로나 내내 공실이었던 자리. 그런데 그 자리에 무언가 들어설 요량으로 활발하게 공사가 시작되기 시작했다.뭐하는 곳일까, 사람들의 궁금증을 한동안 자극하더니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불황에 뭐가 들어오나 했더니… 카페다. 어랏, 그런데 흔하디 흔한 카페가 아니다. 바로 로봇 카페였다.’로봇 카페’라니, 이름부터 생소했다. 그러니까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 커피를 타준다고? 카페가 오픈하기 전에는 로봇 카페라는 것이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그러니까 어떻게 로봇이 커피를 타준다는 거지? 그냥 무인 카페인가? 무인 카페면 본인이 내려먹고 돈을 내나? 빈곤한 상상력을 풀가동해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이상의 그림은 그려지지 않았다.어쨌든 로봇 카페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니 새벽에 일어나는 나로서는, 걸어서 1분 거리에서 언제든 갓 내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가져올 수 있는 카페가 동네에 생긴 것이 반가웠다.드디어 오픈!! 궁금증을 자아내던 ‘로봇 카페’가 이 오래된 동네에 어울리지 않게 심플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그 문을 열었다(얼마나 심플했던지 주인도 없었다). 키오스크도 있었지만 앱 주문 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10매라는 공격적 마케팅에 무조건 앱으로 주문을 넣었다.게다가 가격은 동네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2000원대다. 이건 지하철역이나 오피스 주변처럼 카페가 많은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가격인데… 그 가격을 동네 로봇 카페가 해내다니. 가격이 착해서일까, 일단 주변 엄마들 반응은 뜨거웠다.말없이 열심히 일하는 로봇의 모습에 호감도 가고, 커피를 내려 건네 주면서 찡긋하고 윙크해 주는 모습도 깜찍한데 10장의 무료 쿠폰이라니… 무인 로봇 카페의 매력이 차고 넘쳤다.로봇이 신기해서인지 로봇 카페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구경하고 지나갔다. 어른은 어른대로 신기하고 아이는 또 아이대로 신기한 로봇 카페, 왠지 대박의 예감이 물씬 풍겨왔다.아니나 다를까. 며칠 후 들른 로봇 카페는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로봇 카페 안에는 무인 과자 자판기 같은 것도 있고 음료 자판기 같은 것도 있어서 아이들이 참새 방앗간 드나들 듯 드나드는 것은 물론이고, 무료 쿠폰 때문인지 엄마들의 방문도 잦아서 그야말로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그런데 이건 무슨 심보인지, 로봇 카페가 ‘나홀로 문전성시, 나홀로 호황’을 누리는 가게가 되자 그렇게 스윗하게 느껴지던 로봇의 윙크도, 말없이 성실하게 일하는 로봇에게 느껴지던 호감도 일순간에 사그라들었다.그냥 그 자리에 사람이 원두를 볶아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가 들어왔다면 어땠을까? 내친김에 다른 가게들을 둘러보니 그 카페들은 ‘역시나 불황’을 겪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로봇 카페 탓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갑자기 로봇 카페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야속해졌다.나부터도 그렇지만 사람들은 정말 새로운 것, 새것, 신기한 것에 뜨겁게 반응하는 것 같다. 언론보도로 접한, 한 설문 업체(엘림넷 나우앤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지난 5월 18일에서 20일까지 국민들의 SNS 활동 현황을 조사) SNS 활동을 하는 응답자 813명에게 ‘당신이 SNS 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세상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정보 수집) 44.0%)’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고 했다.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이,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이렇게나 중요한 세상이니 소위 ‘오픈발’이 생기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런데 꼭 남들이 하는 걸 다 해보아야 뒤처지지 않고 잘 사는 것인지 한 번 스스로에게 묻고 싶어졌다.새로운 것, 예쁜 것을 위해 낡지도 않은 집기들을 뜯어내고 정기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프랜차이즈 빵집이나 아이스크림 가게를 볼 때에도 비슷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조금 낡아도, 조금 늦어도 되는 느긋한 마음을 가져보는 건, 시대에 너무 뒤처지는 생각일까.얼마 전 어떤 칼럼에서 서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했던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쓸모 없어졌다고 (고려) 청자를 다 깨서 버렸다면 지금 우리의 박물관은 공허했을 것이다”라고(21.6.4. 중앙일보 칼럼).로봇 카페에 열광하다가 로봇 카페만 남으면 우리의 커피 맛은 정말 공허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동네 엄마들 단톡에 로봇 카페에 대한 환영의 글들이 올라오는 가운데 누군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한 마디를 던졌다.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얼마 전 독일로 이사 간 언니가 말을 받았다.조급하지 않아도 되는 삶, 조금 낡아도 뒤처진다 생각되지 않는 삶, 나는 그런 삶을 꿈꾸며 로봇 카페 대신 열심히 원두를 볶는, 한가한 옆집 사장님의 가게로 커피를 사러 가야겠다. 누가 아나? 낡음을 선호하는 ‘나 홀로 트렌드’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는 날이 올지.

‘로봇바리스타’가 타준 커피 마셔봤더니..

출처: 퓨로-D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잠실의 한 식당에 배치되어 있는 로봇 퓨로-D의 모습입니다. 방문객 응대는 물론 음식 메뉴 소개 등 안내 서비스를 대화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데요.

식당뿐 아니라 이제는 일부 대형마트 등에서도 로봇이 안내 서비스를 합니다.

출처: 123rf

심지어 우리가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서도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로봇 바리스타~!

출처: 다날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b;eat (비트)’ 라는 이름의 로봇카페를 지난 1월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 입점했는데요. 지난달 말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도 설치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궁금한 마음에 잠실 롯데월드몰로 출바알~~!

출처: 리얼푸드

3층에 내려 두리번거리다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로봇카페 발견.

평일 늦은 오후였는데도 로봇카페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직접 커피를 사먹기도 하고 호기심에 구경도 하고.. 인기 좋네요~

출처: 리얼푸드

로봇 바리스타에겐 이름도 있는데요.

‘로봇 카페’의 ‘로’와 커피 콩을 뜻하는 ‘빈(Bean)’을 합해서 만든 ‘로빈’입니다. 이름까지 있다니 뭔가 더 재밌군.

‘로빈’ 바리스타, 커피 한잔을 부탁해~

아. 그런데 어떻게 주문하는 거지?

출처: 리얼푸드

주춤거리고 있자 옆에 서있는 안내판 발견.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깔거나 매장 내 키오스크(무인 계산대)를 통해 주문하면 됩니다.

에디터는 무인 계산대를 통해 바로 주문을 하기로 결정.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등의 커피 종류와 핫초코 등 음료 총 14가지입니다.

아메리카노보다는 뭔가 더 만들기 어려울것 같은 따뜻한 카푸치노 주문. 로봇은 카푸치노를 어떻게 만들려나????

출처: 리얼푸드

메뉴선택을 하고나면 이렇게 결제 방법을 고르게 됩니다. 카드결제로 선택.

가격은 2500원. 와우~!

일반 카페매장에서 먹는 가격에 비해 절반 수준이네요.

출처: 리얼푸드

영수증에는 저렇게 번호가 두 개 나오는데요. 하나는 주문번호(빨간색). 그리고 하나는 커피제조가 완료됐을 때 찾기 위한 픽업 번호(파란색)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주문을 하면 모니터화면을 통해 내 커피의 대기 순서나 완성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출처: 리얼푸드

드디어 로빈이 움직이기 시작. 먼저 커피컵을 에스프레소 머신에 갖다 놓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그리고 머신에서 버튼을 누르는 듯 하더니 정말 커피가 나오기 시작.

출처: 리얼푸드

완성된 커피를 로빈이 팔을 움직여 잠시 음료를 보관하는 ‘보관대’에 넣습니다.

그리고 로빈은 무심하게 동작을 멈추고 정면을 바라봅니다.

여기서 당황하지 마세요. 완성된 커피는 픽업 번호를 눌러야 로빈이 전달해줍니다. “어? 왜 로빈이 커피를 안 주지? ”

출처: 리얼푸드

자 이렇게 픽업대 바로 아래에 있는 화면에서 영수증에서 받은 번호를 누릅니다.

출처: 리얼푸드

그제서야 로빈이 팔을 움직여 커피를 픽업대로 가져다 줍니다.

짜잔~~! 픽업대 문이 열리면서 카푸치노 등장.

처음 커피를 주문해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어요.

출처: 리얼푸드

커피를 가져가면 바리스타 로빈은 팔을 양옆으로 흔들며 애교있는 인사를 합니다. 구경하던 사람들이 이 시점에서 웃기 시작.

“하하하~ 맛있게 드세요 라고 하나봐”

출처: 리얼푸드

한 모금 마셔보니…

“음. 로빈이 부드럽게 카푸치노를 잘 탔네~~ ”

하지만 달콤커피 매장에서 먹었던 카푸치노의 맛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맛.

출처: 리얼푸드

이번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주문~

가만히 보니… 뭔가 지능적 팔이 달린 커피머신 같기도…

출처: 리얼푸드

아메리카노는 카푸치노보다 빨리 나왔어요.

맛 역시 일반 카페에서 먹던 그 맛.

여기서 잠깐. 로봇 바리스타의 장점 중 하나는 빠르고 정확한 커피제조이죠. 과연 로빈은 얼마나 빠르게 커피를 제조할 수 있을까요?

출처: 리얼푸드

에디터는 다음 고객의 커피를 이용해 주문속도를 측정해보기로 함.

옆에 서있던 중국인 커플 남녀가 ‘아이스 초코’를 주문.

대기 모니터화면에서는 약 2분 정도 소요된다고 나왔어요.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꺼내 초재기에 들어가 봅니다.

출처: 리얼푸드

로빈이 아이스초코를 완성한 시간은 1분 45초.

픽업 번호를 누르고 음료를 받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더하면 대략 2분.. 진짜. 맞네요.

우유와 시럽이 들어가는 라떼나 초코음료와는 달리 아메리카노의 대기 시간은 절반입니다. 약 1분정도 소요.

로봇바리스타는 시간당 최대 90잔, 하루 2000잔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사람의 손보다는 빠르네요.

출처: 리얼푸드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공간 효율성과 인건비 부담까지 줄일수 있는 로봇 카페

장점도 많고 신기한 경험이었지만 “OO님.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 라고 외치던 바리스타의 목소리와 미소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출처: 로브

로봇이 만든 커피, 어떤 맛일까 – Sciencetimes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는 특이한 임시 카페가 문을 열었다.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주문을 받는 것은 커피 머신 옆에 놓인 태블릿 화면. 누군가 가볍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누르자 로봇 바리스타 ‘빌리’가 능숙한 동작으로 커피 머신을 작동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물과 얼음을 첨가한다. 사람의 손길 없이 100% 기계가 만들어주는 커피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었다.

긴 대기열에 밀려 로봇 커피 맛을 보지 못한 이들은 생수를 마시며 갈증을 풀어야 했다. 이를 위해 귀여운 표정의 실내 배달 서비스 로봇, ‘로비’가 전시장을 바삐 움직이며 돌아다녔다.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4차산업혁명 로봇 전시·체험 행사, ‘인간-로봇의 공존시대 로봇이 그리는 미래’ 현장이다. 이날 선보인 다양한 제품들은 로봇이 더 이상 산업 현장이나 우주 탐사가 아닌, 일상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로봇, 일상으로 들어오다

최초의 홈서비스용 소셜 로봇을 표방하는 ‘아이지니’는 충실한 비서이자, 친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당일 스케줄이나 투약 시간 등 필요한 정보를 보고하는 것은 기본, 사진촬영을 하거나 음악을 재생하며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마치 반려견과 같은 감정 교류를 할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돕는 의료용 로봇도 선보였다. 엔젤 로보틱스가 내놓은 슈트들은 14년간의 기초연구와 30여 편의 특허를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로봇 착용자가 로봇의 무게감과 저항력을 느끼지 않도록 만드는 ‘무저항 정밀 구동기술’, 몸에 센서를 부탁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의도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센서 및 의도파악 기술’ 등이 그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리가 불편한 이들의 보행을 돕는 한편, 재활 치료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행사장을 가득 채운 디지털 감성 속, 유난히 눈에 띄는 아날로그 감성 로봇이 있었다. 인형 모양의 노인 돌봄 토이봇 ‘부모사랑 효돌’이다. 직접 만지고, 쓰다듬고, 안는 터치 인터랙션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는 한편,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돌봄 토이봇의 장점은 인형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등을 두드리면 “할아버지, 재워 주세요”라고 말하며 어리광을 부리는 등 다양한 반응을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실제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연구 결과, 우울감이 감소하고 약 복용도가 개선되는 등 유의미한 효과가 발견됐다. 이 밖에도 실제 물고기처럼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 등이 소개됐다.

“인간에게 쉬운 일, 로봇에겐 어려워”

같은 시각,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가 ‘다가오는 로봇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람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영화 속 로봇은 실제와는 다르다. 다가오는 로봇 시대를 맞아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라고 운을 뗀 한 교수는 실제 로봇 개발 사례를 바탕으로 인간과 로봇의 차이점을 청중들에게 설명했다.

한 교수가 스키 타는 로봇 ‘다이아나’를 개발하며 가장 어려워한 부분은 무엇일까.

그는 “의외로 장애물 깃발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가장 큰 기술적 어려움이었다”라며 모라베크 역설(Moravec’s Paradox)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미국 로봇공학자 한스 모라베크로부터 유래된 이 역설은 ‘인간이 잘하는 것은 로봇에게 어렵고, 반대로 인간이 어려워하는 것은 로봇에게 쉽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인간이 탁자 위에 놓인 리모컨을 집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지만, 로봇에게는 엄청난 고난이도 작업에 속한다. 반대로 똑같은 동작을 1000 번 이상 반복하는 것은 사람에겐 거의 불가능한 작업이지만, 로봇에게는 무리가 없다.

이는 한 교수 연구팀이 고생길을 걷는 이유가 됐다.

그는 “다이아나에게 깃발을 제대로 인식시키기 위해 한 달 반 동안 꼬박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 합숙을 해야만 했다”라며 “그나마 딥러닝 등 인공지능의 발달로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이아나의 성공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을 로봇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교수는 “우리는 드디어 인간처럼 행동하는 로봇을 만들 수 있게 됐다”라며 “단지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는 점이 남아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람다운 로봇의 어려움, 새로운 산업의 열쇠”

역설적으로, 이러한 단점은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로봇이 간단한 인간의 행동을 재현하는 데도 굉장히 많은 인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거꾸로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 필요함을 시사하기 때문.

한 교수는 “모라베크 역설의 실마리가 풀린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지 아직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라며 “바로 이 지점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기술이 일자리를 앗아간다는 우려를 넘어, 기술 및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상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결론적으로 4차산업혁명으로 없어지는 것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장치는 필요하지만, 반대로 새로 생겨나는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한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과학자들은 계속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로봇을 배척의 대상이 아닌, 같이 일을 하고 신산업을 만들어 나갈 존재로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봇 한계 넘어서기 위한 8단계 미션

이어 한 교수는 강연의 시점을 미래에서 과거로 전환하며 청중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때다.

그에 따르면 이 시기는 로봇공학의 거대한 흑역사이자, 새로운 진보를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 역설적인 순간이다.

한 교수는 “당시 사람들은 수습 작업을 위해 투입된 많은 로봇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라며 “그러나 로봇들이 방사능을 버티지 못하고 통신두절되면서 결국 사람들이 방호복을 입고 현장에 들어가야만 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실패는 연구자들에게 뼈를 깎는 반성의 계기가 됐다. 절치부심한 전 세계의 로봇공학자들은 만회할 기회를 잡기 위해 기발한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일명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ARPA Robotics Challenge, DRC)’로 불리는 로봇공학 대회다.

한 교수는 이에 대해 “경쟁을 통해 많은 기술들과 창의성이 뿜어져 나올 수 있었다”라며 2012년부터 실시된 DRC의 이모저모를 설명했다.

최고의 재난 로봇을 선발하는 DRC는 장애물 경주와 흡사하다. 자동차 운전, 자동차 하차, 문 열고 들어가기, 냉각수 밸브 조절, 드릴로 벽 뚫기, 돌발 미션 수행, 험지 돌파, 계단 오르기 등 총 8가지 미션이 주어지며, 이를 1시간 내에 수행해야 한다.

언뜻 보기에는 별것 아닌 것 같은 미션이지만, 이는 로봇과 인간의 차이를 극명하게 나타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한 교수는 “대회가 처음 열린 2012년, 사람이라면 20분 만에 여유 있게 수행할 이 코스를 통과한 로봇은 단 1대도 없었다”라며 “이에 많은 로봇공학자들이 사람과 로봇의 차이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마침내 나온 결론은 “로봇을 인간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고 한 교수는 설명했다.

한 교수는 “인간과 로봇은 근본이 다르다”라며 “가령 탁자 위 리모컨을 잡는 동작 하나를 위해서 로봇은 수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모컨을 측정하고 거리를 판단해 좌표계로 계산한 다음, 각도를 구하고 그에 맞게 모터가 움직이도록 제어하는 등 수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얘기다. 반면 우리는 손쉽게 리모컨을 집어 올릴 수 있다.

“근본적인 차이, 위치가 아닌 힘으로 극복”

결국 수 년 간의 연구와 고민 끝에 연구자들은 그 ‘근본적’인 차이를 메울 수 있는 비법을 찾기에 이른다. ‘위치’가 아닌, ‘힘’을 느끼는 것이었다.

한 교수는 “걸어가면서 일일이 바닥을 스캔하여 위치와 좌표 등을 계산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설명하며 “본능적으로 힘을 느끼고, 이를 제어하면 일일이 위치와 각도, 좌표 등을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힘을 잘 제어하는 로봇이 DRC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이 한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영화 등에서 보던 로봇과 비교하면 한심한 수준이지만, 이때 만들어진 기술은 로봇공학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부연했다. 로봇이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마침내 일상으로 들어오게 됐다는 분석.

한 교수는 이어 “지금까지의 로봇은 위험한 기계에 불과했지만, 힘을 제어하는 로봇은 안전하기에 인간과 한자리에서 협업이 가능해진다”라며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에서 속속 관련 안전 규정을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며 협업하는 사회가 올 것”이라는 것이 한 교수의 분석이다. 이날 커피를 타고, 애교를 부리며, 불편한 걸음걸이를 도왔던 전시장의 로봇들은 그 공존시대가 머지않았음을 보여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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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카페 best 4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언택트)은 우리 사회를 특징짓는 새로운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비즈니스도 급부상하는 중이다.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주는 로봇 카페도 그중 하나다. 첨단 기술의 집합체이기도 한 로봇 카페는 전자동 방식을 비롯해 핸드드립 커피, 칵테일 제조, 디저트 레터링까지 다양하게 진화하며 카페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

비트(b;eat)

© 비트 인스타그램

라운지 엑스(Lounge X)

© 라운지엑스 인스타그램

커피드 메소드

© sangwha 페이스북

‘카페 봇’

© 카페봇 인스타그램

비트(b;eat)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로봇 바리스타다. 지난 4월 종영된 tvN 드라마 〈반의반〉을 통해 더욱 유명해졌다.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모바일 기반의 음성 주문부터 취향에 따른 원두 선택이 가능하고, 시럽 양이나 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시간당 120잔의 빠른 공정을 자랑하며, 약 50가지의 고객 맞춤형 메뉴를 제조한다. 모바일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로봇이 해당 메뉴를 제조해 내놓는 방식이다. 주문에서 음료 수령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분.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2000원으로 일반 카페의 절반 수준이다. 대형 가전매장, 아울렛, 리조트, 대학교, 대기업 내 카페테리아에 입점해 있으며 최근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진출했다. 올해만 20개 점포를 추가해 전국에 총 8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엔 수도권에 첫 DT(Drive Through) 매장도 개점한다.대부분의 로봇 바리스타가 전자동 방식으로 커피를 만드는 것과 달리 라운지 엑스(Lounge X)에서는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바리스타와 로봇의 협업 카페로, 로봇은 원두의 특성을 반영한 핸드드립 알고리즘을 통해 커피를 제공한다. 고객이 ‘로봇 드립’ 메뉴를 주문하면 직원이 원두를 갈아 로봇 바리스타인 ‘바리스’에게 건넨다. 바리스는 드리퍼에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내린다. 원두 종류에 따라 물을 붓는 방식, 물줄기의 굵기, 물의 양과 온도 등을 조절한다. 라운지 엑스의 운영사인 라운지랩은 “바리스타 로봇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용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사람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핸드드립을 생각하게 됐다”라며, “사람 바리스타가 수많은 시도 끝에 찾아낸 원두별 최적의 드립 방식을 인공지능을 통해 학습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라운지 엑스에는 바리스 외에 직원이 태블릿 PC에 좌석 번호를 입력하면 테이블로 디저트를 가져다주는 서빙 로봇 ‘팡셔틀’도 있다.커피드 메소드는 반자동 커피 머신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로봇 카페다. 주문이 들어오면 ‘빌리’로 불리는 로봇 바리스타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람의 팔처럼 생긴 빌리가 그라인더에서 원두를 받아 탬핑(분쇄된 커피를 다지는 것)한 후 머신에 장착해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1분 남짓. 직원이 빌리와 연결된 태블릿 PC의 버튼을 누르면 설정된 프로그램에 따라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제조한다. 첫 번째 팔이 에스프레소를 내리면, 두 번째 팔은 주문에 따라 우유, 얼음, 물, 시럽 등을 첨가한다. 그동안 에스프레소 추출 임무를 끝낸 첫 번째 팔은 원두 찌꺼기를 모으고, 필터 홀더를 세척하며 다음 주문을 준비한다. 음료 제조에서 후처리까지의 과정이 신속하고 깔끔하다. 주문 처리와 손님 응대, 우유나 휘핑크림 추가 등은 직원의 몫이다. 로보틱스와 미디어 융복합 기업 ‘상화’가 선보인 야심작으로 남산서울타워와 삼성동, 두 곳에 매장이 있다.지난해 8월 문을 연 카페 봇은 로봇이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독특한 콘셉트로 오픈 직후부터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카페 봇에는 각각 커피, 칵테일, 디저트를 담당하는 세 대의 로봇이 근무 중이다. 드립봇은 핸드드립 커피를 만든다. 일정한 온도와 정량 추출을 통해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로 꼽히는 인텔리젠시아의 브루잉 커피를 편차 없이 완성한다. 디저트봇은 고객이 선택한 그림이나 메시지를 케이크 위에 그려준다. 드링크봇은 칵테일, 무알콜 음료 등 레시피에 따라 재료를 배합하고 사람 바텐더처럼 화려한 셰이킹 퍼포먼스를 선보여 특히 인기가 높다. 카페 봇을 운영하고 있는 ‘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전문 업체로, 카페 봇을 시작으로 푸드 테크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앞으로 로봇이 만드는 메뉴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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