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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약금 납입이 일주일도 안 남은 쌍용차 매각이 난항에 빠졌습니다.
투자 유보설이 나돌던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의 재무적 투자자가 결국 발을 빼기로 했습니다.
당장 다른 투자자가 돈을 더 넣어야 되는데 협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주연 기자, 투자 결정을 유보했던 사모펀드 키스톤PE가 결국 빠지게 된 건가요?
[기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를 위해서 사모펀드 KCGI, 키스톤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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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사모투자조합) – 기업정보 – THE 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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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vc.kr

Date Published: 5/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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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결국 투자자 떠났다...키스톤PE 투자보류에서 결국 손떼기로
쌍용차 결국 투자자 떠났다…키스톤PE 투자보류에서 결국 손떼기로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키스톤 pe

  • Author: SBS Bi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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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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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 내년 3000억 규모 블라인드펀드 조성

펀드규모 2배 이상으로 키워

중형 PEF 운용사로 자리매김

쌍용차·JT저축銀 등 인수추진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내년 3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선다. 아시아경제에 이어 JT캐피탈을 인수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펀드 규모를 2배 이상 키운다는 전략이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투자 행보를 보이는 키스톤PE가 현재 보유한 2호 블라인드펀드 소진과 함께 내년 3호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선다.

1200억원 규모의 2호 펀드는 최근 메자닌 투자를 단행해 200억원 가량 소진한 상태다. 부동산신탁사인 무궁화신탁이 지난달 6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 가운데 키스톤PE가 약 250억원의 투자에 참여했다. 200억원의 에쿼티(자본금)에 50억원의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아울러 쌍용차 인수전 참여, JT저축은행 인수 추진 등 펀드 소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일찌감치 3호 펀드 조성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의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연기금·공제회에도 신뢰를 쌓고 있어 펀드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중견 PEF 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키스톤PE는 현재 KCGI와 함께 재무적투자자(FI)로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와 컨소시엄을 맺고 쌍용차 인수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에 성공할 경우 키스톤PE의 2호 펀드 소진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키스톤PE는 아시아경제 인수를 계기로, 미디어 사업을 또 하나의 주축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경제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볼트온(bolt-on, 추가 인수합병) 전략을 구사해 미디어 및 금융그룹으로 사세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키스톤PE는 마영민 대표를 아시아경제 투자담당 대표로 임명하고 투자 기회를 물색 중이다. 인재 영입도 지속하고 있다.

키스톤PE는 법무법인 김앤장 출신의 강윤구 변호사를 부대표로 영입하고 아시아경제의 최고법률책임자(CLO)로 선임했다. 이외에도 콜롬비아 MBA 출신 인사를 영입하는 등 조직 정비와 투자 검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키스톤PE는 지난해 아시아경제 기존 최대주주였던 KMH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어 지배구조 개선 작업 중 KMH가 보유 중이던 아시아경제 지분을 키스톤PE가 인수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관계가 시작된 바 있다.

아시아경제를 통한 첫 투자처로는 최근 JT캐피탈이 낙점됐다. 아시아경제는 키스톤PE가 추진한 JT캐피탈 투자에 주요 출자자(LP)이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JT캐피탈 최대주주가 된 특수목적법인(SPC)에 550억원을 출자해 지분 60.44%를 획득했다. 키스톤PE와 아시아경제는 향후 JT저축은행 인수도 계획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키스톤 PE는 현대자산운용·한국토지신탁 등 금융회사에 투자해 온 경험이 다수 있고, 은행권 출신 인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캐피탈, 저축은행 외에도 향후 증권업 등 금융관련 사업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미·이세진 기자

[email protected]

[단독]키스톤PE, 경제신문 아시아경제 경영권 갖는다

신라CC 등 골프장과 아시아경제신문 등을 보유한 KMH 주가가 최근 급반등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 2대주주로 올라선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표대결을 앞두고 양측이 지분 경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KMH 주가는 키스톤PE가 이 회사 2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한 다음날인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말까지 154% 급등했다. KMH는 지분 경쟁을 위해 메리츠증권 등을 우호지분으로 끌어들였다. 그러다 12월 1~2일 이틀간 주가가 16% 하락했다. 이달 24일로 예정된 KMH 임시 주주총회의 기준일이 2일이었기 때문이다. 기준일 하루 전날인 1일 주식을 매도해도 주주명부에는 포함된다. 1일 기관투자가가 약 88억원, 기타법인이 20억원어치 지분을 순매도했다. 기타법인은 KMH 또는 키스톤PE 측 우호지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KMH는 24일로 예정된 임시 주총에서 사내이사,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감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키스톤PE가 제안한 후보와 자사가 제안한 후보를 동시에 안건으로 올려 표대결을 할 계획이었다. 문제는 4일 키스톤PE가 법원으로부터 자사 후보 선임만을 안건으로 한 임시주총 소집 허가 결정을 받으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키스톤PE는 내년 1월 22일 임시주총을 소집하겠다고 했다. 이어 법원에 KMH가 이달 24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임시주총에 대한 개최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10일 공시했다. 현상순 키스톤PE 대표는 “비유하자면 결혼식이 두 번 예정된 상황인데, 이달 KMH가 임시주총을 열면 다음달로 예정된 주총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달로 예정된 임시주총은 개최 금지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키스톤PE의 요구대로 임시주총이 내년 1월 22일로 정해지면 기준일은 이달 23일이 된다. 양측은 다시 그 전까지 지분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임시주총 개최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는 공시가 나온 다음날인 지난 11일 기타법인은 1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날 KMH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에도 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종가는 전일과 같은 3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MH 측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재연 기자 [email protected]

[기업]키스톤PE는 어떤 사모펀드인가

ⓒ김창숙 기자

포스코 환경측정 대행 A사를 인수한 키스톤PE는 대우해양조선 자회사인 디섹을 비롯해 부실기업 다수를 인수하며 사모펀드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키스톤PE는 지난 2012년 이덕훈 씨가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초빙교수로 있을 때 설립한 경영참여형 PEF다. 이 씨가 국책은행장 재임시절 대우조선 자산 인수에도 관여해 관제 펀드가 아니냐는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17년 9월 대우조선해양 산하 급식업체인 ‘웰리브’를 베이사이드PE가 650억원 규모로 인수한 것도 이 전 행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대우조선 설계분야 알짜 자회사인 ‘디섹’을 인수해 대우조선 부실자산 처리 전문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디섹의 최종 경역권은 포항소재 ㈜융진(회장 박일동)에게 돌아갔다. 융진은 미창석유와 함께 키스톤의 SI로 참여했다.

키스톤은 2017년 6월에도 대우조선 계열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했다. 당시 인수 방식은 키스톤이 구주 인수대금 45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유상증자 기반 신주 발행을 통한 125억원을 더하는 것이었다.

키스톤은 일단 45억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은 선납부하면서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을 100% 확보했다. 이후 유상증자 과정에서 JR파트너스로부터 75억원을 유치했다. 추가 50억원은 ‘인터불스(현 스타모빌리티)’에서 차입해 조달했다.

키스톤PE와 직접적인 거래 관계는 없지만 인터불스는 최근 ‘조범동 녹취록’에도 등장하는 회사다. 전자제품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로 알려진 이 회사의 대주주는 상상인그룹이다.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은 조국 펀드에 대규모 대출을 시행한 곳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지기도 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코링크PE에 20억원, 코링크PE가 투자한 2차 전지회사 WFM에 200억원의 거액을 대출한 은행이다.

대우조선 계열사를 연거푸 사들인 키스톤PE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 2017년 12월엔 특수목적법인(SPC) DSC 밸류하이 1호를 만들고, 여기 대우조선해양 구주(45억5000만원)를 넘겼다.

이 SPC에서 50% 지분을 확보한 회사가 유사 기독교단체 JMS계열의 닥터 핏이다. 닥터 핏은 다시 2018년 3월 인터불스에 DSC 밸류하이 지분 39.6%를 매각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매각 자산을 사라고 돈을 빌려준 저축은행이 또다시 그 잔여분을 사들인 셈”이라며 “경영참여형PE는 공시 의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거래가 베일에 싸여 있어 검찰의 수사가 아니고선 거래의 합법성을 확인하기 어렵다.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영참여형PEF는 판매 채널을 통하지 않고도 투자가 가능해 특수 관계자가 아닌 일반 투자자는 내부 거래 상황을 알 수 없는 구조다. 금융 당국도 눈 뜨고 당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일반적 사모펀드는 증권사·은행 내부의 상품심의위원회를 거쳐 판매된다.

그러나 경영참여형PEF는 예외로 적용돼 판매채널과 운용사 간의 관계를 규정하는 투자신탁 약관조차 없어 ‘블라인드 펀드’로 가려진 채 편법적 자산 증식에 이용될 우려가 크다.

[뉴스+]언론사부터 쌍용차까지 존재감 키우는 키스톤PE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내 중견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올해 언론사부터 쌍용차까지 다양한 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스톤PE는 중소·중견기업과 구조조정 딜에서 포트폴리오를 쌓아온 PEF 운용사로 최근 들어 조직을 정비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0일 쌍용자동차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는 재무적투자자(FI)로 행동주의 PEF 운용사 KCGI와 키스톤PE가 참여하고 있다.이앨비앤티가 5000억원이라는 높은 금액을 써내고도 자금조달력에 의심을 받아 고배를 마신 것과 달리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초반 제기됐던 자금조달력에 대한 의구심을 씻어내면서 복수의 FI 영입 등으로 잠재우면서 우협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쌍용차 우협에 이름을 올린 키스톤PE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중형 PEF 운용사다.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구조조정 매물에 관심을 갖고 강세를 보여 왔다. 이번 쌍용차 매각 전에 참여한 것 역시 구조조정 딜에 특화된 키스톤PE의 기조가 이어졌다는 평가다.과거 키스톤PE가 진행했던 구조조정 딜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나 동부건설 등이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017년 7월 인수해 추가 자금 집행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초 3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면서 엑시트했고, 이보다 앞서 2016년에 법정관리 매물이었던 동부건설을 인수하기도 했다.IB업계 관계자는 “키스톤PE는 중소·중견기업 딜을 주로 봐 왔고 특히 구조조정 딜에 관심이 많다”며 “쌍용차도 구조조정 딜의 일환이고, 전기차 업체로의 성장전략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 딜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언론사 인수에 나서면서 대중적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7월 키스톤PE는 코스닥 상장사인 경제매체 아시아경제를 인수했다. 이후 언론사 ‘볼트온(유사 업종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방식)’을 위해 IT조선 인수를 타진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이밖에 금융업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말 현대자산운용을 인수해 약 1년 반 만에 무궁화신탁에 매각하면서 엑시트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PE)와 JT캐피탈 인수를 마무리하고 JT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이처럼 최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인 투자들을 바탕으로 키스톤PE는 지난 2019년 조성한 1200억원 규모의 2호 블라인드펀드 소진에 한창이다. 쌍용차 인수전 참가 등으로 펀드 소진에 속도를 내고 3호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송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조성했던 1호 블라인드펀드(1550억원)는 한국토지신탁, 명신산업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최근 김앤장에서 금융 관련 딜 자문을 전문적으로 해온 강윤구 변호사를 부대표로 영입하는 등 조직 정비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구조조정 딜이라는 전문 영역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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