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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5332, 210713 (화) 오후 생방송, 빙글빙글 돌아버린~~ 코나 급발진 의심 사고
코나 차량 급발진 제보입니다.
2021년 05월 29일 07시경 (토)
인천 동구
코나 1.6 터보(2020) 가솔린
64년생 여성, 직장인, 출근 중, 운전경력 10년
한 달 평균 주행거리는 500~600키로
사고는 이번에 처음
5월 29일 어머니가 출근 중 회사 내에 있는 주차장에 후진 주차를 하던 중 급발진이 일어났습니다.
EDR데이터는 총 2개의 기록이 나왔고, 그 자리에서 하나씩 보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악셀 99%밟았고 브레이크 안 들어왔습니다.\” 이 부분에만 중점을 두고 계속 말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두번째 기록에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나온 기록이 있어서 브레이크 밟았네요? 했더니
뻔히 보이는데 계속 \”브레이크가 어디 들어와요? 안 나왔는데요??\” 계속 이러는 겁니다.
브레이크가 당연히 안 나올 거라고 맹신하고 분석해주는 사람 처럼요.
그래서 화면에 손가락까지 갖다대서 확인해주니 잠시 당황하더니 0.5초만 나온 건 중요하지 않다. 얼버무리고 넘어 가더라구요.
그래서 악셀을 99%밟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어떻게 0.5초만 밟나요 양발 운전자도 아닌데 발이 두 개가 갈 수 없다 라고 했습니다.
ohb****
후진 주차 중 천천히 후진 중에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 둔 상황이었습니다.
후진에서 반바퀴 돌았을 때 파킹으로 두려고 하다가 반동 때문에 전진 기어가 들어가져서 돌자마자 바로 전진하게 됐습니다.
브레이크는 어머니께서 경황이 없으셔서 알 수 없고, 에어백은 터졌습니다. 핸들 조작은 급발진 상태에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ohb****
그리고 내용에 작성하다가 길어서 작성하지 못한 내용이 브레이크가 0.5초 나온 부분에 대해서
며칠 뒤에 급발진 담당자에게 전화가 와서 \”분석을 해보니 운전 미숙이다. 운전자가 건드린 거같다.\”라고 해서
어떻게 두 개를 다 밟냐라고 따지니까 \”충돌 있는 시점에 충격을 받아서 브레이크에 ON이 찍힌 거 같다. 분석을 해보니 두번째 그랜저와 충돌하는 시점에 충격이 커서 들어왔을 수도 있다\”라고 하더라구요.
ohb****
차 수리는 자차로 자기 부담금 50만원 내고 20일 정도 소요됐습니다.
다른 차량들은 대물 처리하고 주차장에 있는 소방시설까지 대물 처리했습니다.
어머니는 목과 허리 통증으로 한방 병원 입원했다가 오늘까지 통원 치료 받으셨습니다.
자동차 회사 측에서는 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운전자 미숙으로 마무리한다고 했고 제가 언론에 알릴거다라고 했더니 그건 본인이 알아서 판단해서 하라고 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
CCTV가 사본이어서 블박차 브레이크등이 안 보이는데
원본엔 브레이크등 보이던가요?
후진하다가 급발진되어 반바퀴 돈 뒤에 P에 넣으려던 중 반동에 의해 전진으로 들어간 후
그때 어머님이 가속 페달 밟으셨는지, 브레이크 페달 밟으셨는지는 기억 못하시나요?
ohb****
블박에서 햇빛 때문에 너무 밝아서 브레이크등 식별이 불가능합니다. 후진기어 들어간 후 브레이크 2초 정도 잡은게 CCTV에서 차량 정차한 모습은 보이지만 블박에서는 브레이크등 식별할 수 없었습니다.
반바퀴 돈 뒤에 어머니는 아무것도 밟지 못한 걸로 기억하고 계십니다.
배PD, 블랙박스, 블박영상, 교통사고 영상, traffic accident, car accident, dash cam, black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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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리콜 대상도 아닌데… 주차 중이던 현대차 ‘코나 EV’에서 …
수차례 화재를 일으켜 리콜과 단종 수순을 밟게 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전기차(EV)에서 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나EV는 2018년 출시 …
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1/7/2021
View: 4877
코나 일렉트릭, 화재 논란 속 ‘불명예 은퇴’ – 이코노믹리뷰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외에서 잇따른 화재사고를 일으킨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을 결국 단종시킨다.Source: www.econovill.com
Date Published: 4/20/2021
View: 771
Best 코나 사고 New Update
주제에 대한 새 업데이트 코나 사고 … 11299회. 코나 전기차 급발진의심사고 (1.4km 질주 후 타이어가 터져 멈춤) New. 동영상 보기 …
Source: ko.cityfordbinhtrieu.vn
Date Published: 8/6/2021
View: 5381
여름이라서…리콜했던 코나 EV 차량 또 화재 불안 – 한국경제
“여름이라서?”…리콜했던 ‘코나 EV’ 차량 또 화재 ‘불안’, 국내 13건, 해외 5건 총 18건 올해 리콜 발표 이후 3번째 사고.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7/27/2022
View: 9325
코나 ev 화재 원인과 역대 화재 사고 정리 – CarInfo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ev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미 코나 ev는 여러 차례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한 …
Source: onelinereviewman.tistory.com
Date Published: 2/28/2021
View: 7531
현대차 코나 전기차 부산 화재 차량..리콜 조치 받지 못했다
12일 오후 부산서 화재 사고가 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가 별도 리콜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
Source: dailycar.co.kr
Date Published: 4/12/2022
View: 3284
전기차 ‘코나’ 화재사고 13번, 현대자동차 가려주거나 편들거나
올해 코나 차량에서는 모두 5차례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이 같은 차종 2건의 화재를 조사한 결과 차량 하부에 설치된 배터리팩 결합품 …
Source: www.mediatoday.co.kr
Date Published: 9/22/2022
View: 8843
[현장] 대구 달서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뒷좌석 아래 태워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에 또 다시 화재 사고가 났다. 현대차에서 리콜을 받은 지 한 달 만이다. 대구 달서소방서는 23일 오후 4시 11분께 대구시 …
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3/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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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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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7.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tjam8_Ag4w
코나 일렉트릭, 화재 논란 속 ‘불명예 은퇴’
현대자동차가 단종 조치한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 출처= 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외에서 잇따른 화재사고를 일으킨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을 결국 단종시킨다.화재 논란으로 판매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동등한 제원을 갖춘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의 차량 수요와 생산라인 효율 등을 감안해 코나 일렉트릭을 단종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등 코나 일렉트릭 탑재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에 거래 중단을 요청하는 등 단종 절차를 이어왔다. 올해 들어 울산1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고 남은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친환경차 모델로선 이례적으로 5~10%에 달하는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코나 일렉트릭의 물량이 전량 소진됨에 따라 전시장에서는 더 이상 코나 일렉트릭에 대한 구매 계약을 접수하지 않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이 단종된 이유는 화재 논란, 아이오닉 5 출시 등 크게 두가지로 분석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2018년 상반기 출시전후로 국내외에서 16건에 달하는 화재 사고를 일으켰다. 지난해 코나 일렉트릭 화재사고가 다른 해에 비해 빈번히 발생하고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사실이 지적됨에 따라 논란을 더욱 불 지폈다.
현대차는 이후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를 업데이트해 배터리 충전율을 임의로 낮춰 과열, 과부하 등 이상 현상을 예방한 데 이어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등 대규모 리콜을 단행했다. 배터리 교체 리콜에 드는 비용 1조4,169억원은 현대차 4,255억원(30%), LG에너지솔루션 9,914억원(70%) 등 비율로 업체마다 분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코나 일렉트릭 화재의 발원지인 배터리를 공급한 업체다. 이 가운데 코나 일렉트릭의 지난 1분기 국내 판매량은 984대로 전년 동기(1,639대) 대비 40.0%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
현대차는 또 아이오닉 5를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론칭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코나 일렉트릭 단종 카드를 활용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첫 모델로 준중형 SUV 형태를 갖췄다. 주행성능 뿐 아니라 전력을 외부로 공급하는 V2L 기능, 실내외 제원 등 대부분 특성에 있어 코나 일렉트릭을 능가한다. 다만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405㎞로 코나 일렉트릭(406㎞)보다 1㎞ 짧다. 현대차가 코나 일렉트릭 화재 논란을 고려해 용량을 임의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단종을 계기로 전기차 화재 논란을 털어냄으로써 아이오닉 5의 높은 상품성을 어필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유럽,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1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는 등 코나 일렉트릭을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한국에 비해 코나 일렉트릭 화재 논란의 부정적 영향이 덜함에 따라 후일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름이라서?”…리콜했던 ‘코나 EV’ 차량 또 화재 ‘불안’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EV)가 연이은 화재로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을 이행한 데 이어 이번엔 브레이크 문제로 정부로부터 리콜 조치를 받았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외 자동차 제작·수입사 6곳에서 판매한 47개 차종 8만26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코나 EV 등 4개 차종 5만2759대에서는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져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코나 EV는 국내외에서 총 14건의 차량 화재가 보고된 가운데 현대차는 지난 10월부터 자발적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제네시스 G90 184대는 전자제어장치(ECU)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ECU 내부에 수분이 유입돼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캠리 하이브리드 등 24개 차종 1만5024대는 연료펌프 내 일부 부품(임펠러)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파악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KZ 등 4개 차종 1만2천172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이 부족해 브레이크액이 새고 이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머스탱 808대는 브레이크 페달 부품의 내구성이 부족해 페달에 강한 힘을 줄 경우 부품 파손 가능성이 발견됐다. 노틸러스 및 머스탱 차종 569대는 후방카메라 내부 부품 접촉 불량으로 카메라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운전자의 후방 시야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후방카메라 문제와 관련해 머스탱은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노틸러스는 과징금 부과 대상이 아니다.국토부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따라 미국 자동차가 미국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면 한국에서도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보고 과징금을 부과한다”며 “다만 노틸러스는 캐나다에서 생산·수입된 차라 한미 FTA 적용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WK) 1072대는 후방 카메라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5 xDrive30d 등 11개 차종 69대는 서브 프레임 제작공정 중 일부분의 용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용접부에 균열이 생겼다. 이로 인해 차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컨트롤 암)이 분리돼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코나 ev 화재 원인과 역대 화재 사고 정리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ev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미 코나 ev는 여러 차례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한 바 있는데, 이번에 발생한 화재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고 지금까지 코나 ev의 화재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했었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나 ev 이미지 = 현대차
코나 ev 화재 원인
지난 6월 18일 충남 보령에서 주차 중이던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노르웨이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르웨이 사고까지 포함하면 벌써 17번째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아직 보령과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의 원인은 조사 중으로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코나 ev의 이전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공하는 배터리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리콜 비용으로 큰 손실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난징 공장에서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약 2년 동안 생산된 배터리 셀이 불량으로 생산되었던 것으로 밝혀져 이후 개선된 배터리 셀이 생산되기 시작했지만 개선된 제품을 장착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서 전기차의 안전성을 믿고 운행하기가 어렵게 된 것 같습니다.
역대 코나 ev 화재 사고 정리
사고 일시 사고 장소 2018년 5월 19일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 2018년 8월 6일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 2019년 7월 26일 캐나다 2019년 7월 28일 강릉 2019년 8월 9일 부천 2019년 8월 13일 세종 2019년 9월 17일 오스트리아 2020년 4월 2일 안산 2020년 5월 29일 대구 2020년 8월 7일 대구 2020년 8월 15일 정읍 2020년 9월 26일 제주 2020년 10월 4일 대구 2020년 10월 17일 남양주 2021년 1월 23일 대구 2021년 6월 18일 보령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 기온이 상승하는 것을 고려해서 전기차 차량 구조를 설계하기 때문에 여름에 특별히 더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것과 연관은 없다고 얘기하지만, 이전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던 시기를 고려해보면 7월과 8월에 집중되어 있어 여름철 전기차 사고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ev는 지난 2018년 4월 출시된 이후로 가성비 좋은 소형 SUV 전기차로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고 출시되고 첫 해에 1만 1천대 이상 판매되면서 인기 차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출발을 보였지만 연달아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코나 ev의 배터리 전량 리콜 대응에도 이미 불안감이 형성되어서 판매량이 35%가량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결국 현대자동차에서는 출시 3년 만에 코나 전기차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현대차 코나 전기차 부산 화재 차량..리콜 조치 받지 못했다 충전 도중 사고 발생..정확한 원인 국과수 감식서 나올 듯 ~데일리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 12일 오후 부산서 화재 사고가 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가 별도 리콜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4차례 이상 배터리 관련 리콜 안내문을 배포했다. 현대차는 안내문에서 수차례 전국적으로 발생한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을 ‘배터리셀 제조 불량에 의한 내부 양극 단자부의 분리막 손상’으로 봤다.
사고 차주는 현대차의 리콜 안내문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차주가 현대차측으로부터 차량 리콜 문의나 서비스 센터 등을 방문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차량의 정확한 연식도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번 부산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는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됐으며, 지난달 충남 태안 사고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충남 태안 사고는 차량이 거의 전소될 정도로 피해가 컸지만, 부산 사고는 그을림 정도의 가벼운 피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13일 데일리카와의 통화에서 “12일 오후 3시 2분에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 현장에 출동했고 26분만인 오후 3시28분 완전 진압했다”며 “차량 1대만 화재 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
특히 부산 사고는 차량 충전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곧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양산분원으로 이동돼 정밀 감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기차 ‘코나’ 화재사고 13번, 현대자동차 가려주거나 편들거나
10월4일 대구의 한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코나에 불이 난 것은 이번이 13번째입니다. 2018년 4월에 출시한 코나는 같은 해 2건, 2019년 5건, 2020년 6건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현대자동차는 10월16일부터 코나 결함에 대해 시정조치(리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나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만든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팔렸을 뿐 아니라 지난 8월 기준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팔려 국내외에서 모두 주목받는 모델입니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에 부합하는 모델로도 평가받으며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코나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자 일부 신문은 단신으로만 다루거나 현대자동차 브랜드명을 아예 밝히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보도했는데요.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코나에서 처음 화재가 일어난 2018년 5월19일부터 10월7일까지 6개 종합일간지와 2개 경제일간지 지면 및 온라인 보도를 분석했습니다.
올해만 5번 불났는데 조선·경향 지면보도 ‘제로’
올해 코나 차량에서는 모두 5차례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이 같은 차종 2건의 화재를 조사한 결과 차량 하부에 설치된 배터리팩 결합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방화나 실화가 아닌 기계적 결함에 따른 화재가 의심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코나 화재소식을 신문 지면에 실은 기사는 9건에 불과했습니다. 4월2일, 5월29일, 8월7일, 8월24일 네 차례 사고가 발생하기까지 관련 보도는 한국일보 <수출부진·인명사고·품질문제까지… ‘트리플 악재’ 덮친 현대차>(6월16일 류종은 기자) 1건뿐이었습니다. 9월26일, 10월4일 연달아 차에서 불이 나자 8건의 기사가 추가로 보도됐습니다. 경향신문과 조선일보는 국토교통부가 배터리 제조 불량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10월8일 전까지 지면기사는 한 건도 싣지 않았습니다.
▲ 2018~2020년 10월7일까지 코나 화재사고 신문 보도건수(괄호 안은 온라인기사). 표=민주언론시민연합
코나는 출시 첫 해인 2018년에도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에서 2차례 화재가 났지만, 6개 종합일간지와 2개 경제일간지에서 관련 기사는 찾을 수 없습니다. 5건의 화재가 난 2019년에는 한겨레, 경향신문만 지면에서 보도했고, 매일경제는 온라인 기사만 1건 작성했습니다.
차량 화재 전부를 보도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코나는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할 정도로 구매를 권장하는 전기차이면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종이기도 합니다. 큰 결함이 있을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차량이라는 점에서 보도가치가 결코 낮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언론의 ‘선택적 무보도’ 사례로 지적할 수 있습니다.
경향·매일경제, 화재사건 ‘현대자동차’ 노출 꺼리나
코나 화재사건을 전한 보도 건수도 적지만, 보도 내용도 부실했습니다. 먼저 화재차량의 기업명인 ‘현대자동차’를 언급하지 않은 기사가 있습니다. 이번 화재사건을 온라인에서만 한 차례 보도한 경향신문은 <제주에 이어 대구서도 충전하던 전기차에 불>(10월4일 박태우 기자)에서 “불은 충전 중인 코나 전기차 1대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고 할 뿐 ‘현대자동차’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매일경제도 <대구서 충전하던 전기차에 불… 지난달에도 비슷한 사례>(10월4일 조성호 기자)에서 “코나 차량”이라고 했을 뿐 브랜드 명은 적지 않았습니다.
▲ 현대자동차 브랜드와 차종 코나를 함께 언급한 경향신문(8월14일, 9월2일)과 매일경제(7월5일)
그런데 경향신문과 매일경제는 홍보성이 짙은 기사에선 현대자동차 브랜드와 차종 코나를 함께 표기했습니다. 경향신문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한 번 충전에 1000km ‘쌩’>(8월14일 김준 기자)에서 제목부터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으로 썼으며 <꾸준한 ‘SUV 열풍’ 상반기 30만대 돌파>(8월2일 구교형 기자), <‘더 날렵하고 더 길어지고’… 내·외장 바뀐 ‘코나’ 공개>(9월2일 김준 기자)에서도 ‘현대자동차’와 ‘코나’를 모두 언급했습니다. 매일경제도 <전기차 코나 글로벌 판매 10만대 돌파>(7월5일 강계만 기자)와 같은 기사에서는 “현대자동차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이라고 썼습니다.
경향신문과 매일경제는 코나 화재 기사에선 현대자동차를 언급하지 않고, 코나를 홍보하거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한 기사에서는 현대자동차와 코나를 함께 적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주요 광고주인 대기업의 유불리에 따라 기사작성 방식을 달리 했다고 의심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경향신문과 매일경제를 제외한 신문은 화재사건 기사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EV’”(동아), “현대자동차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EV)”(중앙),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전기자동차”(한겨레) 등과 같이 기업명과 차종을 모두언급했습니다.
‘코나 불났다’ 2건 쓴 매일경제, 홍보엔 공들여
▲ ‘코나’가 포함된 현대자동차 홍보성 보도건수(4월2일~10월7일, 온라인기사·중복포함). 표=민주언론시민연합
신문은 올해 코나 첫 화재사건이 일어난 4월2일부터 여섯 번째인 10월4일 화재사건을 보도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전했지만, 코나를 홍보하는 듯한 기사는 모두 74건 작성했습니다. 2020년 4월2일부터 10월7일까지 ‘코나’를 네이버에서 검색해 나온 기사 중 홍보성 내용을 담은 기사를 뽑은 것으로 같은 기간 코나 화재를 전한 온라인 기사 18건과 비교하면 4배 가량 많습니다. 조선일보 온라인판에서는 코나 홍보성 기사가 적었지만, 계열사인 조선비즈에서는 광고에 가까울 정도의 홍보성 기사를 8건이나 썼습니다.
13번째 화재가 일어난 다음날인 10월5일 매일경제는 <현대·기아차 10월 판매조건… 1%대 저금리 할부 가능한 모델은?>(박소현 기자)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1%대 저금리 할부 중심으로 구성된 10월 판매조건을 5일 공개했다”며 “2.5% 저금리 할부가 가능한 모델”로 코나를 언급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4위라는 점도 연속 보도됐습니다. 한국일보 <현대·기아차,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4위…전년 비(比)25%↑>(10월4일 류종은 기자), 조선일보 <현대·기아차 전기차 판매 세계 4위>(10월5일 김강한 기자), 한국경제 <“미 9월 서프라이즈” 현대·기아차 SUV 독주>(10월4일 이선아 기자) 등이 대표적 예입니다.
현대자동차 해명만 내세운 한국경제
한국경제는 이번 화재와 관련해 지면과 온라인에서 총 3개의 기사를 작성했지만 모두 현대자동차 입장만 담았습니다. <잇따른 코나EV 화재에 불안한 소비자… 현대차 “깊은 사과”>(10월6일 오세성 기자)에서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현대자동차 사과로 기사를 시작했고,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오후 코나 EV 고객들에게 최근 발생한 일부 차량화재에 대해 사과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현대자동차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지면과 온라인에 동시에 실린 <현대차 “코나 전기차 화재 이달 중 조치”>(10월6일 도병욱 기자)도 “현대자동차가 대표 전기자동차 모델인 코나EV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달 중 조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할 뿐 화재사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13번 사고만에 리콜 결정, 언론 책임은 없나
주요 사건이 일어나면 언론은 원인과 배경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며 사회 관심을 환기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한국경제는 코나 화재사건에선 언론으로서 이런 역할보다는 특정 기업의 입장을 전달한 ‘대변지’에 가깝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한국경제의 최대 주주는 지분 20.55%를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자동차가 2년5개월만에 늑장 리콜을 결정한 데는 광고에 화재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홍보성 가까운 기사로 잘못을 덮어주는 효과를 내거나 사건의 원인을 제대로 추적하지 않은 언론의 책임도 무겁습니다. 2018년 첫 화재가 일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뒤늦긴 하지만, 한겨레와 한국일보는 최근 코나 화재의 책임 소재를 분석하는 기사를 내놨습니다.
한겨레는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 책임은 어디로?>(10월5일 이재연 기자)에서 코나에 탑재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와 엘지화학의 합작법인 에이치엘(HL)그린파워에서 납품받은 것이며 현대자동차가 설계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현대모비스가 설계한 냉각시스템 등에 장착되는 것이므로 이 중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밝혀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코나 12대 불탔지만 뒷짐 진 현대차·정부>(10월6일 류종은 기자)에서 “전기차 보급에 주력해 온 국토교통부나 환경부도 비슷하다. 지난해 9월 국토부 산하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코나EV 제작결함 조사를 의뢰받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래 친환경차 시장 선점을 위한 자동차 강국의 경쟁이 치열한 지금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현대자동차 코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기차종이기도 합니다. 코나의 잇따른 화재사고의 원인을 조속히 밝혀내는 일은 한국 자동차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서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소비자인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고요. 언론이 가려주거나 홍보성 기사로 편들어주면서 두루뭉실 넘어갈 사안이 아닙니다. 언론의 충실한 사실보도, 코나의 14번째 화재사고를 막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 모니터 기간과 대상 :
① 2018~2020년 10월7일까지 코나 화재사고 신문 보도건수
-2018년 5월19일~2020년 10월7일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지면과 온라인 보도
② ‘코나’가 포함된 현대자동차 홍보성 보도건수
-2020년 4월2일~2020년 10월7일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온라인 보도
키워드에 대한 정보 코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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