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알바 | 쿠팡 알바 브이로그 (Ft. 알바하는 분들께 꼭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70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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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곱입니다 🙂
저번주에 갔던 도전!알바왕
“쿠팡 알바 브이로그”
뒤늦게 올리네요..!!
지금은 알바하면서 돈벌지만
우리 나중엔 자본소득으로만 돈 벌 수 있게 해주세요!!!
오늘도 봐주셔서! 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맛있다 달고나커피 – https://youtu.be/lhgAmp0S-TU
#쿠팡알바 #쿠팡 알바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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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물류센터 아르바이트 – 나무위키:대문

3. 근무 시간[편집] · 주간(조기출근)조: 오전 8시~오후 6시[2][3] · 주간조: 오전 9시~오후 6시[4] · 주간2조: 오전 10시~오후 7시 · 오후조: 오후 6시~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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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부업 ‘쿠팡 물류센터 알바’에 도전해 봤습니다 · 쿠팡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어떻게 몇 시간 만에 우리 집 대문 앞에 도착하는 걸까요? · 쿠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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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 센터 알바 후기 – 리뷰 퍼주는 남자 – 리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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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알바가 ‘꿀’이라길래 2년간 해봤습니다 – 오마이뉴스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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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금 쿠팡 알바 뛰고 주말에 놀죠”…근로시간 골라 일하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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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쿠팡 알바

  • Author: 돈모으는 곱창씨
  • Views: 조회수 365,0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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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Udo76smcPc

국민 부업 ‘쿠팡 물류센터 알바’에 도전해 봤습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어떻게 몇 시간 만에 우리 집 대문 앞에 도착하는 걸까요? 어떻게 그렇게나 다양한 상품을 구비할 수 있을까요? 365일 배송하면서 물류센터 직원들은 어떻게 주5일, 52시간 이내 근무를 지킬 수 있을까요?

현재(2020년 기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회사인 쿠팡의 물류센터 일자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디어에서 쿠팡을 취재하는 기자분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부분 중 하나도 바로 물류 현장의 모습 아닐까 합니다.

쿠팡은 전국 30여 개 도시에 물류 시설 100여 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체험담과 근무 팁들도 찾아볼 수 있고, 언론사 기자분들의 체험기 기사들도 적잖게 있죠. 하지만 단편적인 체험기들만으로는 쿠팡의 물류센터 근무를 전반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 뉴스룸 팀이 고객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 FC)에서 직접 일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류센터 자료를 모아 전반적인 업무 흐름도 정리해 봤습니다.

이번 리포트를 위해 경기도 용인1센터(상온)에서 ‘출고 집품’ 업무로, 그리고 평택2센터(신선)에서 ‘허브’ 업무로 근무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쿠팡의 로켓배송과 근무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로켓배송의 마지막 단계인 배송 업무에 대해 궁금한 분은 지난 7월 뉴스룸 ‘플렉스’ 스토리를 보시기바랍니다.)

물류센터 근무 신청하기

쿠팡 물류센터는 2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상품을 취급하는 상온센터와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저온 신선센터입니다. 또 각각의 센터는 일반적으로 입고(Inbound: IB) – 출고(Outbound: OB) – 허브(Hub)등 3단계 공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입고는 제조업체에서 보낸 상품들을 차에서 내려 물류창고에 진열하는 과정입니다. 하차, 입고, 진열 등의 세부업무로 나뉩니다. 출고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진열대에서 집어와서 포장하는 과정입니다. 집품, 리빈, 포장 등의 세부업무로 나뉩니다. 마지막 허브는 포장된 상품을 배송지역별로 묶어서 트럭에 싣고 배송 전진기지인 ‘캠프’로 보내는 과정입니다. 이 3가지 주요 공정 외에도 재고관리(ICQA), 검품, 코비드 와처 등의 다양한 지원 업무가 있습니다.

쿠펀치 앱 QR코드 화면

그럼 구직자는 어떻게 직무를 고를 수 있을까요? 쿠팡 물류센터에 단기직으로 지원하려면 인터넷, SMS 문자, 앱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쿠펀치’ 앱을 통해 신청했습니다. 쿠펀치를 쓰면 전국 각지의 쿠팡 물류시설에서 어느 날에 어떤 일자리들이 나와 있는지를 쉽게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도 간편하고요. 근태 관리와 급여 확인도 할 수 있으니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려면 반드시 깔아야 하는 앱입니다. (쿠펀치 안드로이드, iOS 설치하기)

쿠팡 단기직의 최대 장점은 내가 원하는 날 내가 원하는 시간에만 짬짬이 근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씩 내 맘대로 근무일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 사정상 매일 직장에 출근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이 많이 활용하시고, 대학생 아르바이트로도 인기가 있죠. 물론 쿠팡은 장기간 근무하는 단기직 사원들에게 상시직 전환을 제안 드리고 있습니다.

1일 차: 용인1센터 집품 업무

이번에 제가 처음 선택한 근무지는 용인1센터입니다. 그리고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알려진 출고 공정의 ‘집품’ 업무를 선택했습니다.

안전화와 목장갑

업무일이 됐습니다. 평일이었고 저는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주간 근무조로 일했습니다. 셔틀버스 주차장에서 다른 사람들을 따라 사무실로 들어가니 접수대가 보입니다. 쿠펀치를 이용해 출근을 등록하고, 잠시 의자에 앉아 대기했습니다. 코로나 방역 대책에 따라 FC에 오는 모든 사람은 온도 체크와 손 소독을 한 이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의자들은 2m 이상 떨어져 있으며 마스크는 항상 착용해야 합니다.

곧 인솔자를 따라 안전교육을 받으러 갔습니다. 안전교육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내 몸을 지키는 안전상식뿐 아니라 쿠팡 물류센터의 전체적인 업무 흐름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잘 들어 두면 나중에 일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교육은 유급 근무시간에 포함됩니다.

무거운 물건들과 장비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물류센터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일단 어떤 상황이든 절대 뛰어서는 안 됩니다. 설령 누가 서두르라고 하더라도 뛰면 안 됩니다. 무거운 물건은 허리를 굽히지 말고 다릿심을 이용해 들어야 하고요, 또 지게차 같은 장비들도 늘 살펴야 합니다.

용인1센터에서는 상품을 진열하는 선반마다 숫자 표지판이 붙어있습니다. 앞 통로 쪽으로는 흰색 번호판이, 뒤쪽 통로에는 검은색 번호판이 있습니다. 흰색 번호판이 있는 통로는 사람이 다니는 길이고 검정 번호판이 있는 통로는 지게차가 다니는 길이라고 표시해 두는 것입니다. 사람과 지게차의 동선을 원천적으로 분리해서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것인데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동선이 겹치는 교차지점이 있으므로 작업자는 늘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안전교육이 끝나자 저를 포함한 다섯 명의 신규 사원들은 소독이 완료된 안전화로 갈아 신은 후 소지품을 개인 락커에 넣고 집에서 가져온 자물쇠를 채웠습니다. 안전화는 무거운 물체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딱딱한 보호 갑피로 싸여 있는 신발입니다. 모양과 착용감은 등산화와 비슷합니다. 저는 발 모양이 평발이라 특수 깔창을 미리 준비해갔는데요,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 손가락 부분을 자른 목장갑도 준비해 갔는데 이것은 유용하게 썼습니다. PDA를 조작할 때 편리했습니다.

세상에 만만한 일은 없다

오전 9시 무렵 드디어 업무에 투입됐습니다. 저를 담당한 여성 매니저는 친절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스타일이셨습니다. 작업자들 관리하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카트를 밀고 상품을 운반하기도 하셨죠. 관리자가 열심히 일하니 저도 덩달아 열심히 일하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님은 저를 생수 라인에 투입했습니다. 초보자 티가 났기 때문일까요? 딱 봐도 쉬운 일을 맡기셨습니다. 2인 1조로 일하는데, 연배가 좀 있으신 베테랑 작업자께서 500mL 생수병 20개짜리 묶음을 컨베이어벨트 위에 올리면 저는 그 위에 재빨리 송장(배송주소가 적힌 스티커)을 붙이는 역할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꿀 보직이 있나 싶었죠.

컨베이어벨트 옆에 서서 지나가는 생수 위에 스티커를 하나씩 탁탁 붙였습니다. 몸은 편했죠. 그러나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제가 붙인 스티커는 다 삐뚤빼뚤했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미술 과목에서는 젬병이었는데 그 똥손이 어디 가나 했네요. 손끝이 무디다 보니 보호지에서 스티커를 빨리 분리하지 못해서 허둥지둥하다가 지나가는 생수 묶음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면 베테랑 파트너께서 쯧쯧 하며 붙잡아서 다시 붙여주셨습니다.

그렇게 한 20분 정도 지났을까요? 결국 매니저님이 “사원님…”하고 저를 부르시더니, 다른 일을 맡기셨습니다. 저도 맘이 편해졌습니다. 스티커 붙이기는 제 적성이 아니었던 거죠.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직원에게 사원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이번에 주어진 임무는 생필품 집품이었습니다. 집품은 물건을 집는다는 뜻이죠. 마트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카트를 끌고 넓은 물류센터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선반에서 물건을 하나씩 넣으면 됩니다. 단기직 사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업무 중 하나입니다.

집품 업무를 하면 손목에 PDA를 찹니다. 이 PDA 화면에 내가 집어야 하는 물건의 위치와 사진과 개수가 뜹니다. 그대로 잘 따라가서 카트에 물건을 넣고 PDA에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 위치로 이동하는 거죠. 캔 음료수 같은 것을 10개, 20개 묶음 단위로 집어야 할 때는 좀 무거울 수 있지만 바퀴 달린 카트를 사용하는 데다가 위아래층을 오갈 땐 카트용 엘리베이터도 따로 있어서 많이 힘들진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 간섭 없이 혼자서 내 리듬에 맞게 일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작업자를 돕는 랜덤 스토우 방식

쿠팡 물류센터의 AI 시스템은 작업자들의 걸음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건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동선을 짜줍니다. 특히 손목에 찬 PDA를 보면 이번에 집어야 할 물건뿐 아니라 다음에 집어야 할 물건의 위치까지 미리 알려주는데요, 그러니까 조금만 머리를 쓰면 카트를 효율적으로 움직여가며 걸음 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 물건과 가까운 방향에 카트를 두고 조금 걸어가서 물건을 집어오면 이동이 더 편할 수 있죠.

또 쿠팡의 데이터 과학 연구자들은 상품 진열 알고리즘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품 업무를 할 때 작업자가 하나의 품목에서 다음 품목으로 이동하는 평균 거리가 과거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작업자가 똑같이 10개를 담는다 하더라도 예전에 비해 총 걸음 수가 확 줄어든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혁신이 가능할까요? 쿠팡 물류센터에는 같은 품목이 여러 위치에 분산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똑같은 A사의 식용유 제품과 B사의 배드민턴 라켓이 이쪽 선반에도 있고 저쪽 선반에도 있을 수 있는 거죠. 이것을 ‘랜덤 스토우’(Random Stow) 방식이라 부릅니다. 많이 팔리는 제품일수록 여기저기 여러 곳에 반복 진열되어 있습니다. 언뜻 보면 무질서한 것 같지만 사실은 작업자들의 걸음 수를 최대한 줄여줄 수 있는 자리를 AI가 찾아서 정해준 것이죠.

이때 작업자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내가 집어야 할 것과 같은 품목이 눈에 보였다고 해서 아무 곳에서나 집어서는 안 되고요, 꼭 정해진 칸에서만 집어와야 합니다. 이것만 지키면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퇴근할 때까지 무난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한 재미들

집품 업무에는 부수적인 재미도 있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어떤 물건들을 사는지 구경하는 재미입니다.

저는 이 일을 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먹는 조미김이 어떤 제품인지도 알게 됐고, 아기용 기저귀 못지않게 많이 팔리는 게 성인용 기저귀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시대이지만 여전히 필름 사진용 사진첩을 구매하는 로맨티스트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왜 고양이 모래가 무겁다고 하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쿠팡 뉴스룸 팀원으로서 사무실 안에서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며 일하다가, 오래간만에 팔다리를 움직여가며 일하다 보니 힘도 들고 땀도 났습니다. 당연하죠. 세상에 처음부터 쉬운 일이 있을까요. 특별한 기술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 업무라 할지라도 그것이 몸에 익숙해지기까지는 그 나름의 그 노하우와 역량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언뜻 보기에 저보다 몸이 약해 보이는 분들,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과 젊은 여성분들도 경력이 쌓이면서 능숙하게 상품을 운반하시고 포장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는 직업과 노동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푸짐한 식사와 국민체조 시간(?)

그럼 식사와 휴식은 어땠을까요? 밥맛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평소 가는 사무실 구내식당보다 훨씬 더 맛있고 푸짐했습니다. 밥과 반찬이 부족하면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었고요. 그리고 오전 오후 한 번씩 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휴게실에 준비된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집에서 가져온 간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 작업장에는 얼린 생수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일할 때 카트에 넣고 다니면서 시원하게 조금씩 녹여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선 다 같이 모여서 국민체조를 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10년 전의 저였다면 ‘웬 체조?’라고 시큰둥했겠지만, 이젠 저도 신체 이곳저곳이 삐거덕거리는 나이입니다. 체조와 스트레칭은 부상 위험과 근육 피로를 크게 줄여줍니다. 앞줄에서 가장 열심히 국민체조를 했습니다.

퇴근 시간이 약 20분 남았을 때 저희 집품조가 할 수 있는 일이 다 끝났습니다. 제가 열심히 활약한 덕분일까요? 그렇게 믿고 싶네요. 바로 집에 간다면 좋겠지만 셔틀버스 출발 시간이 정해져 있죠. 신발을 갈아 신고 시원하게 세수를 한 다음 시원한 휴게실에 앉았습니다. 음료수를 마시고 스마트폰을 보며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코로나 방역 지침 때문에 같이 일한 분들과 대화를 할 수 없다는 게 살짝 아쉬웠네요.

이날의 소감을 말하자면, 사무실에서 일할 때보다 몸은 힘들었지만 평소와는 다른 종류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일 차: 평택2센터 신선 Hub 업무

용인에 다녀온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2021년 10월 현재) 쿠팡에서는 일하는 장소를 옮기려면 2주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정책입니다. 이제 시간이 충분히 지났으니 다른 장소에서 다른 업무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지난번에 갔던 용인1센터는 일반 상품을 다루는 ‘상온’ 센터였습니다. 이번에는 냉장, 냉동식품을 주로 다루는 ‘신선’ 센터를 찾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쿠펀치 앱을 켜서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평택2 신선센터의 집품 업무를 신청했습니다. 근무시간은 토요일 밤 5시부터 일요일 새벽 2시까지입니다. 밤 시간 근무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사진: 유진정

평택2센터는 서해안 고속도로 서해대교 인근에 있습니다. 바다가 지척입니다. 서울 동쪽 지역에 있는 저희 집에서부터는 거리가 꽤 멀어서 승용차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출근 시간 30분 전에 도착해 차를 세우고 출근부를 찍으러 사무실에 들어갔습니다. 담당자께서는 제가 용인센터에서 근무했었더라도 평택센터는 처음이므로 신규 근무자 안전교육을 다시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흐뭇한 미소 절로 나옵니다. 안전은 중요하고, 교육 시간은 근무시간에 포함되니까요.

먼저 탈의실로 향했습니다. 신선센터는 식품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사시사철 섭씨 10도 이하로 시원하게 냉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업자는 방한복을 입습니다. 남자 탈의실에 들어가니 사진처럼 세탁되고 뽀송뽀송하게 건조된 방한복들이 사이즈별로 걸려있었습니다. 저는 최근 몸무게 변화를 고려해 XL과 L 중에 고민하다가 L 사이즈를 골랐는데 다행히 몸에 잘 맞았습니다. 또 신발도 살균기에서 꺼낸 안전화로 갈아 신었죠.

Hub로 가라고요?

저를 포함해 대여섯 명의 신입 근무자들은 지난번과 같이 안전교육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담당 매니저로부터 간단한 업무 팁을 공유받았습니다. 그런데 제 계획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매니저님은 “오늘 집품 업무에는 사람이 충분한데 허브(Hub)에 일손이 부족합니다”라며, 저에게 허브 근무 의사를 물어옵니다.

잠깐 고민하다 새로운 공정을 경험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수락했습니다. 물론 싫으면 거절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허브는 어떤 공정일까요?

영어사전을 보면 ‘hub’는 중심지, 집결지라는 뜻입니다. 포장된 상품들이 각 캠프로 나가기 전 마지막 준비를 하는 곳입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는 소감문 등을 보면 다른 구역보다 어렵다는 얘기들이 있는데요, 실제로 평택2센터의 경우 임금도 다른 업무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신선 물류센터 프로세스

이해를 돕기 위해 신선센터의 출고와 허브 업무가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1) 상편에서 본 것과 마찬가지로 집품 작업자가 선반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을 카트에 담아옵니다.

(2) 담아온 상품을 포장 작업자가 프레시백 혹은 박스에 넣고 밀봉합니다. 이를 컨베이어벨트에 올리면 주소지(시, 군 등)별로 자동 분류되어 아래층 허브로 내려갑니다.

(3) 허브에서는 미끄럼틀처럼 생긴 배출구 옆에 허브 작업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할 일입니다. 허브 작업자는 ‘빠레트(팰리트, pallet)’라고 불리는 넓은 받침대 위에 프레시백과 박스들을 가지런히 쌓습니다. 그리고 비닐 랩을 둘둘 감아서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차에 실었을 때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4) 마지막으로 상차 작업자는 지게차나 핸드자키 등을 이용해 래핑이 끝난 팰리트를 대형 트럭 위에 싣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3) 프레시백을 래핑하는 업무를 맡게 됐습니다. 프레시백을 팰리트 위에 가지런히 쌓고 비닐 랩으로 고정시키는 일입니다. 프레시백은 다 아시죠? 쿠팡이 종이박스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친환경 재활용 백입니다. 로켓프레시 신선제품 배송에 쓰이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의 다양한 직무들은 겉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실제로는 일의 성격이 꽤나 다른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성격에 잘 맞는 일을 찾으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지난번에 했던 출고 공정의 ‘집품’ 업무는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마치 숲속에서 열매를 따오듯이 물건을 찾아오는 일입니다. 반면 허브 공정의 ‘래핑’ 업무는 거의 한 자리에 머물며 하는 일이며 주변 동료들과의 팀워크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호흡을 오래 맞춰온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재미 삼아 요즘 유행하는 MBTI 성격유형 테스트를 적용해본다면? 집품 업무는 내향적이면서 자율성을 중시하는 ISTP (만능 재주꾼) 타입의 일 같습니다. 반면 래핑 업무는 외향적이면서 의지가 강한 ENTJ – ‘대담한 통솔자’나 ENFJ – ‘사회운동가’ 스타일의 업무 같고요. 물론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 아니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참고로 전 이도 저도 아닌 INFP – ‘열정적인 중재자’ 형입니다.

래핑의 기술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먼저 동탄 시로 가는 라인에 2인 1조로 배정됐습니다. 미끄럼틀처럼 생긴 배출구(슈트, chute) 옆에 대기합니다. 다행히도 이른 저녁 시간에는 프레시백과 상자들이 드문드문 내려오는지라 저는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가지면서 파트너분께 래핑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었습니다.

같은 라인에 있는 작업자들은 손발을 맞춰야 하니 방역지침에 맞게 거리를 둔 채로 종종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요. 그래서 이곳 근무자들은 다른 곳과는 달리 마스크 위에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페이스 쉴드’까지 착용해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히 방지합니다.

일이 한가한 동안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해 파트너분께 살짝 ‘얼마나 일하셨냐’고 물어보았습니다. 2년 좀 넘으셨다고 합니다. 또 쿠팡에서 여러 직무를 맡아봤는데 허브가 가장 적성에 맞는다고 하셨습니다. 역시 쉽고 잘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무실에서 하는 일이든, 작업 현장에서 하는 일이든 말이죠.

조금씩 일을 하다 보니, 팰리트 위에 프레시백을 쌓는 데는 여러 가지 요령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우선 층층이 지그재그가 되도록 쌓아야 안정감이 생깁니다. 또 프레시백 중에서도 무거운 것을 중앙 쪽에 배치해야 전체적인 모양이 사각형으로 예쁘게 잡힙니다. 그래야만 전체 랩을 감을 때에 무너지지 않고 힘도 덜 듭니다.

또 래핑을 할 때도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그냥 둘둘 감는다고 되는 게 아니라 적당히 텐션을 줘서 랩을 팽팽하게 유지해야 했습니다. 너무 약하게 감으면 프레시백들이 흔들리고, 너무 세게 감으면 힘이 들뿐더러 랩이 중간에 끊어질 수 있습니다. 이 일은 몇 주는 해봐야 제대로 손에 익겠구나 싶었습니다. 세상에 단 한 번에 숙달할 수 있는 노동은 없습니다.

한 시간 정도 안전교육을 받느라 오후 6시가 다 되어서 업무를 시작했으니 저녁 식사 시간이 금방 찾아왔습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보였지만 일 시작하기 전에 간식을 든든하게 먹었던지라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습니다. 이런 리듬으로 일하다가 퇴근한다면 무척 좋겠지만, 본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허브 업무와 명상의 상관관계

식사를 마치고 나서 좀 쉬다가, 저는 동탄 라인에서 시흥시 라인으로 재배치되었습니다. 동탄 라인 파트너분과 겨우 말문을 틔웠는데 바로 헤어져야 하나 싶어서 아쉬웠지만, 시흥 라인에서 만난 작업 파트너분도 친절하고 재미있는 분이었습니다.

시흥 파트너분 역시 1년 넘게 일하며 평택 센터의 거의 모든 업무를 경험해 보았다며 그중에서도 허브가 제일 맞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허브 근무의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의외의 답을 들었습니다. “여기(슬라이드)에서 프레시백이 하나 내려오고 그다음 프레시백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마치 명상하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이런 얘기입니다. 바쁜 시간에는 프레시백이 줄줄이 내려오지만, 한가한 시간에는 5초 후에 내려올지 5분 후에 내려올지 알 수가 없으므로 작업자는 눈과 귀를 적당히 열어두고 대기해야 하는데요. 파트너분은 이때 가만히 몸을 앞으로 기대어 서서 ‘멍 때리기’를 하면서 머릿속에 있는 많은 생각들을 정리한다고 하셨습니다. 구도자처럼요.

날은 토요일이고, 시간은 늦은 밤이었습니다. 남들은 집에서 쉬고 있을 시간입니다.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TV를 보거나 주말여행을 즐길 수도 있었겠죠. 이런 시간에 냉장 물류센터에 나와서 일하고 계신 분들에겐 각자의 사정이 있을 것입니다. 마침 저 역시 정리하고픈 생각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엔 낯선 남자 둘이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서있는 게 민망하기도 했는데, 익숙해지니 저도 같이 멍을 때리듯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하며 프레시백을 쌓게 됐습니다. 명상수련 같기도 하고, 일종의 의식이나 의례 같기도 합니다.

피크타임

자정이 가까워져 옵니다. 이제 배출구로 내려오는 프레시백의 양이 부쩍 늘었습니다. 내일 새벽에 고객의 집 앞까지 로켓프레시 배송을 가야 하는 신선식품들이 줄지어 포장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위층에서 일하는 집품조 작업자들이 한창 바쁘게 돌아다니며 카트를 채우고 있을 것입니다.

업무 종료 2시간을 남겨두고 마지막으로 라인 재배치가 있었습니다. 이번엔 대전 라인입니다. 대전은 대도시인 만큼 하나의 라인으론 부족해서 1, 2, 3라인으로 나뉘어있었고 한 라인에 최대 4명까지 작업자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웠던 래핑 요령들을 써먹을 타이밍입니다.

쉴 새 없이 슬라이드를 타고 프레시백과 박스가 내려와서 모두 바쁘게 일했습니다. 제가 맡은 두 개의 팰리트 위에 프레시백들이 쭉쭉 쌓였습니다. 마지막 두 시간은 초집중해서 일했는데 그 와중에도 돌아가면서 각자 두 번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물량이 줄어드는가 싶더니 어느덧 퇴근 시간인 2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클라이맥스가 대단했습니다. 처음 허브 팀에 왔을 때, “방한복을 계속 입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했었는데요. 동탄 라인의 파트너분은 “밤이 되면 저절로 벗고 싶어질 것”이라 답하셨었습니다. 저는 감기라도 걸릴까 봐 끝까지 방한복을 벗지 않았는데 탈의실에 돌아와 지퍼를 열었더니 몸에서 열기가 후끈 나왔습니다. 내 리듬에 맞게 일했던 집품 업무와는 달리, 허브 업무는 기승전결이 뚜렷했습니다.

옷을 수거함에 넣고 신발을 갈아 신고 밖으로 나오니 초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몸을 식혀줬습니다. 같이 일했던 분들께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인연이 된다면 또 볼 날이 있겠죠.

마치며

이제 긴 글을 마칠 시간입니다. 초보자라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매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했으니 받은 돈만큼의 값어치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후 통장에 들어온 임금은 코로나 유행이 끝나면 저희 팀 회식비로 쓰려고 모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을 얻어온 것 같습니다. 오늘도 쿠팡 물류센터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상시직, 단기직 사원분들과 매니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땀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쿠팡 알바 종류 6가지 및 후기(신청, 나이제한)

쿠팡 알바 종류 및 후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은 채용공고를 많이 하는 알바 중 하나입니다.

쿠팡에서는 인력이 부족한 곳에서는 프로모션으로 추가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아래에서 잘 참고하셔서 프로모션을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쿠팡 알바 이외에 국비지원을 받아 일을 배워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바리스타, 번역 알바등을 해볼 수 있습니다.

쿠팡은 나이제한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쿠팡 알바는 나이제한없이 일할 수 있어 여자나 남자 모두 하기에 괜찮습니다.

알바도 좋지만 내가 못 받은 정부지원금 관련하여 유용한 정보들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쿠팡 알바 종류 및 후기

쿠팡은 나이제한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쿠팡 알바는 나이제한없이 일할 수 있어 여자나 남자 모두 하기에 괜찮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무거운 짐을 드는 업무보다는 난이도에 맞게 업무가 배정되기 때문에 쿠팡 알바를 선호하는 여자분들도 많습니다.

쿠팡 알바는 아무래도 물류쪽이다보니 마켓컬리 알바와 굉장히 비슷한 업무가 많습니다.

쿠팡알바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마켓컬리도 함께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마켓컬리 알바 후기 2가지 및 신청 방법 (준비물, 시급)

쿠팡 알바 종류는 출고, 입고, 반품, 재고관리, 허브 이렇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출고 쿠팡 알바

쿠팡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파트 중 하나가 바로 잡품, 간선, 포장 업무입니다.

잡품 업무는 케이지에 물품을 담는 일을 하게되고 간선 업무는 포장이 필요한 케이지를 옮기는 일을 합니다.

포장 업무는 케이지에 담긴 물품을 포장하는 일이며 주로 여성분들이 맡습니다.

쿠팡의 경우 어느정도 남자가 하는 일과 여자가 하는 일이 나뉘어 있습니다.

몸 쓰는 일은 거의 남자가 해서 남자가 조금 어려운 일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쿠팡 소분 알바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단기 알바들이 많이 하는 파트입니다.

출고 아르바이트는 업무 자체가 난이도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업무 속도가 빨라야 하기 때문에 조금 압박이 있는 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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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파트

출고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는 쿠팡 알바 종류는 검수 진열 등의 업무를 하는 입고 파트입니다.

검수 업무는 입고된 물품을 전산상 입력하는 일을 합니다.

진열 업무는 검수가 끝난 물품을 창고에 옮겨 출고 파트로 넘기는 일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업무 난이도가 낮아 거의 여자가 맡아서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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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파트

쿠팡의 경우 반품을 묻지 않고 해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만큼 반품 파트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는 쿠팡입니다.

반품 파트는 반품된 물건을 확인하고 적재하는 파트입니다. 반품된 물건 확인 후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리는 업무가 있습니다.

이외에 벨트 위에 물품을 종류 별로 분류하여 적재하는 업무, 적재된 물품을 점검 후 랩핑하는 업무 등을 수행합니다.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인원이 적어 해당 파트에 있기 보다 다른 파트로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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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분 알바

쿠팡 소분 파트가 있습니다. 당일 출근 문자를 보내면 소분 업무는 오전, 저녁, 새벽 파트로 나뉘어서 일을 하게 됩니다.

새벽 파트는 야간수당으로 추가 수당이 있지만 밤 낮이 아예 바껴버려서 조금 힘든 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택배를 분류하며 물건이 레일에 오면 번호랑 숫자대로 분류하는 업무입니다.

단순 업무라서 쉽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물량이 정말 많고 무거운 물품도 많아서 쉽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번호를 분류하는 것도 헷갈립니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에 자신있는 분들이 하기에 좋습니다.

행동이 빨라야 하며 기본급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을 만들어서라도 해야 합니다.

쿠팡은 이분들을 헬퍼라고 부릅니다.

쿠팡 헬퍼는 소분 업무를 하는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헬퍼 업무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하차 작업이나 다른 업무보다는 쉽습니다.

소분 알바는 여자보단 남자를 선호하지만 여자도 꽤 있으며 쉬는 시간은 30분 있고 쉬는 시간 외에 틈틈이 쉬거나 화장실 갈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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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세척 알바

쿠팡은 프레시백을 적극 이용하여 음식이나 채소, 야채 신선 식품등을 프레시백에 넣어 배송하곤 합니다.

이런 프레시백을 전문적으로 세척하는 파트가 있습니다.

프레시백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정리하는 파트입니다.

프레시백을 직접 씻는 업무는 아니고 세척은 기계가 모두 합니다.

작업장에 들어가면 네모 박스 모양이 아닌 펼쳐진 프레시백이 쌓여있습니다.

정돈한 후 기계에 넣으면 알아서 세척이 됩니다. 세척된 백의 물기를 걸레로 닦고, 다시 네모 박스 모양으로 접어주고 차곡차곡 쌓는 일이 쿠팡 세척 알바입니다.

기계가 세척을 다 해서 쉬워보일 수 있지만 업무 자체는 간단하지만 빠르게 프레시백을 기계만큼 닦고 쌓기까지 해야합니다.

빠르게 하지 않으면 기계에 프레시백이 씹히기 때문에 빨리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무거운 것을 들 일이 없기 때문에 육체적 피로도는 그렇게 높지 않으나 반복되는 동작이 있어 손목이나 다리가 아픕니다.

그리고 장갑에 물이 묻어 손이 시려 겨울에는 조금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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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하차 파트

흔히 생각하는 택배 상하차 알바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하차 업무를 수행하는 파트로 아마 쿠팡을 생각하면 대부분이 이 상하차 파트를 떠올리실 것입니다.

컨베이어 벨트에 물건을 옮기는 작업을 단순 반복하며 솔직히 가장 힘든 파트로 꼽힙니다.

몸이 힘들지만 다른 파트보다는 일당이 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명절이 되면 상하차 파트가 물량이 많기 때문에 힘들긴 합니다.

남자분들이 주로 하고 한 번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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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 알바

쿠팡 배송알바는 쿠팡 플렉스라고 부릅니다.

다이소 3m 장갑이 필수로 필요하며 엄지와 검지를 가위로 잘라서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카트, 보조배터리, 우의세트가 꼭 필요합니다.

차에서 배송지까지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없으니 끌고 다녀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는 쿠팡 플렉스 어플 켜고 나면 빨리 배터리가 닳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로 계속해서 충전해야 합니다.

우의 세트가 필요한 이유는 우천 시 쿠팡은 날씨 특수로 단가를 더 쳐줍니다.

바지까지 된 제품을 함께 구매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쉬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당 2000원까지 붙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우의 세트로 비오는 날에도 일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밤에 배송하는 분들은 휴대용 손전등이 필요하며 생수나 에너지바 등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계속 배송시간을 묻기 때문에 밥먹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어요.

보통 쿠팡 플렉스 단가는 700원대입니다.

200개를 돌려도 14만원이고 기름값이나 여타 부대비용을 생각하면 일하는 것보다 단가가 더 안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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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알바 신청하는 방법

쿠팡 알바 하는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알바몬 사이트나 알바천국 등에서 쿠팡 알바 선택 쿠팡 알바 사이트 접속 원하는 캠프 선택 즉시 지원 – 양식에 맞게 인적 사항 작성 티오가 있을 경우 문자로 옴 원하는 지역과 업무인 경우 답장을 하고 출근

알바 지원은 알바몬 사이트를 통해 하는 것이 보통이며 원하는 캠프를 고릅니다.

즉시 지원이라는 버튼을 눌러 양식에 맞게 작성 후 지원하면 티오가 있을 경우 문자가 오고 내가 원할 때 답장을 하고 출근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지원을 했는데도 문자가 안오면 자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인터넷에 쿠팡 알바를 검색하면 자물쇠와 물통을 챙기라는 글이 많은데, 각 지역마다 사물함이 없는 경우도 있고 생수를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면 좋지만 꼭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은 아닙니다.

그리고 쿠펀치 셔틀 어플도 설치할 필요 없습니다.

인터넷 보면 먼저 깔아놓는게 좋다고 하는데 쿠펀치는 가서 다시 깔아야 하기 때문이고 각 캠프마다 셔틀 어플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수품은 목장갑입니다.

빨간 목장갑보다는 다이소에서 조금 더 좋은 장갑 구매하는 편이 손이 덜 아픕니다.

목장갑은 면에 살이 쓸려서 아프고 3m 장갑이 낫습니다. 2천원 정도 합니다.

에버랜드 알바 후기 2가지 및 종류, 시급

쿠팡 일당

시급은 각 파트마다 다르며 일단 오전조, 오후조, 심야조를 나눠서 계산해보면,

쿠팡 알바 오전조 일급 : 6~7만원 오후조 알바 일급 : 9~10만원 심야조 알바 일급 : 10~11만원

이 정도로 시간마다 일당이 다르게 되며 시급은 오후조 심야조는 꽤 되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상하차를 하는 허브 파트는 더 많은 급여를 지급받습니다.

쿠팡 일당은 상하차 업무가 아니라면 조금 쉽게 번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연장근무나 이벤트가 있으면 추가 급여가 지급되며 2일 이상 근무 시 주휴 수당이 지급됩니다.

급여는 일요일~토요일까지 일한 급여가 다음주 수요일에 지급되며 주급으로 지급됩니다. 쿠팡 알바의 장점은 자유로운 스케쥴 조정입니다.

힘든 건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엄청 빡센건 아니라서 할만 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쿠팡 알바 후기

쿠팡에서 간단하게 며칠 동안 알바해본 후기를 써보자면, 노동 강도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특히 마켓컬리와 비슷하게 쿠팡은 여자도 많이 하는 일이 노동 강도는 적은 편입니다.

흔히 나르는 업무를 하는 일은 보통 남자가 하고 상품 포장에 필요한 부자재를 나르는 일을 합니다. 이 일이 가장 힘듬.

다음은 냉동고나 냉장고에서 꺼내온 물품을 분류하는 일을 하는 리빈팀이 있는데 리빈팀이 부자재 나르는 일과 비슷하게 힘듭니다.

다음은 리빈팀이 분류한 상품을 포장 사원에게 전달하는 리배치 팀입니다.

리배치 팀이 그 다음으로 힘든데, 이렇게 3가지 업무가 난이도가 비슷하게 힘듭니다.

다음으로는 포장하는 패킹팀이나 피킹팀이 있는데 이 업무는 업무 난이도가 쉽습니다.

남자가 일용직으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가장 힘든 부자재 나르는 팀으로 갑니다.

저는 OB에서만 일해봤기 때문에 HUB에서 일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HUB에서 가장 힘든 일은 전달 받은 상품들을 캠프별 파레트에 적재하고 랩핑하는 적재팀이 가장 힘듭니다.

다음으로 컨베이어를 타고 오는 배송 제품을 시 단위로 분류하는 중분류팀.

1차적으로 중분류된 상품을 소분류 및 적재하는 곳으로 운반하는 딜리버리 팀.

다음으로 랩핑까지 모두 끝난 적재 상품을 핸드자키를 이용해 트럭에 올리는 상차팀.

이렇게 업무 강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HUB가 OB 업무보다는 조금 더 빡세다고 합니다.

여자인 경우에는 쿠팡 업무에서 조금 기계처럼 움직일 지라도 업무 강도 자체는 높지 않다고 합니다.

마무리

쿠팡 알바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쿠팡 상하차, 로켓배송 알바, 쿠팡 배달 알바, 쿠팡 물류센터 알바, 단기 알바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어느정도 힘든 것은 감안해야 합니다.

모두 단순 작업이고 나이제한도 없다는 점도 좋고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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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 센터 알바 후기

쿠팡 물류 센터 알바 크게 4가지로 나누어보자면

IB(InBound : 입고), OB(OutBuond : 출고), ICQA(재고조사), HUB가 있다.

물류센터에서는 ICQA 외에 다 해본 것 같다.

별생각 없이 내 스케줄에 따라 근무 신청해서 원하는 날만 일할 수 있어서 시작했는데 쇼핑몰을 운영하는 나에게는 쿠팡에서 하는 입출고 과정에서 벤치마킹할게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

로켓 배송의 시작점인 입고부터 캠프 알바, 그리고 배송을 하는 플렉스까지 해봤으니 쿠팡의 모든 알바를 다 해본 것이다.

상품이 들어와서 나가는 순서대로 각 파트 일하는 방식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쿠팡 물류 센터 알바 지원 방법

알바몬, 알바천국에 ‘쿠팡 물류센터’또는 ‘쿠팡풀필먼트’라고 치면 물류센터 일자리들이 많이 나온다. 자기 지역과 가까운 곳에 지원하는 게 가장 좋다.

알바몬에 쿠팡 관련 검색해 보면 ‘쿠팡 친구’라는 걸로 목록 초반에 도배가 되어있는데 이건 각 가정마다 배송하는 쿠팡맨 광고이니 무시하고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된다.

첫 근무는 대부분 문자 지원이고 그 후로는 쿠펀치라는 앱을 깔아서 그것으로 근무 신청을 한다.

각 물류센터마다, 그리고 대리 모집하는 업체별로 사정이 달라서 문자로만 지원을 받는 경우도 있다.

보직이 세분화되어 있지만 근무 신청시에는 ‘IB, OB, ICQA, HUB’ 네가지로만 구분해서 지원 가능하다.

세부 보직은 출근하고 나서 그날 물류창고 사정에 의해서 결정된다.

쿠팡 물류 센터 알바 공정별 간단 소개

IB(InBound : 입고 업무)

물류센터에 제품 입고를 하는 공정이다. 박스를 열어서 검수하고 바코드를 찍는 공정부터 물류센터 각 위치(로케이션)마다 물건을 진열하는 공정까지.

이 안에 몇몇 세부 공정이 있고 IB로 근무 신청을 하면 이 안의 세부 공정 중의 하나로 배치된다.

OB(OutBound : 출고 업무)

IB 공정 작업자들이 진열대에 진열한 물건을 찾는 공정부터 포장하는 공정까지 OB이다.

OB로 근무 신청을 하면 이 세부 공정 중 어딘가(?)로 배치된다.

보통 진열대에 진열한 물건을 찾는 ‘집품’으로 배정이 많이 된다. 포장 공정은 대부분 계약직들이 한다.

ICQA : 재고조사

ICQA는 나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공정이다.

몇몇 재고조사가 필요한 진열대의 재고조사를 다시 하는 공정. 진열대에서 노란 쇼핑 바구니를 들고 다니느 사람이 ICQA 작업자이다.

HUB

유일하게 쿠팡 물류센터에서 최저시급보다 더 받는 공정이다.

그만큼 몸이 좀 고되다.

포장공정에서 내려온 물건 분류, 다른 간선차로의 하차, CJ대한통운이나 한진택배로 가는 물량 상차 등을 하는 공정이다.

예전에는 HUB 공정에는 여성 TO가 극히 적었는데 갈수록 큰 힘이 필요하지 않은 공정에는 여성 사원을 넣는 추세.

쿠팡 물류 센터 알바 공통 특징

시급

IB(입고 업무), OB(출고 업무), HUB(캠프(Sub)별로 분류, 적재), ICQA(재고조사)로 나뉘며 IB, OB, ICQA는 딱 최저시급만 주고 HUB는 시급이 몇 백원 더 높다.

근무시간

주간조는 08:00~17:00, 오후조는 18:00~04:00

그 외에도 물류센터 사정에 따라 ‘심야조’도 있고 ‘오전 숏타임이 있는 경우도 있다.

돈 모으려고 가는 사람은 오후조에 많은 편이다. 노동법상 오후 10시 이후 근무는 0.5배의 수당을 더 지급해야 하고 식사시간을 제외한 근무시간이 총 9시간이다.

8시간을 초과하는 나머지 한 시간은 법규상 ‘잔업’으로 관리되어 수당이 더 붙어서 나온다.

출퇴근

경기도에 있는 물류센터들은 아주 넓은 지역에서 출근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동탄, 부천 등의 물류센터에 가는 셔틀버스를 서울에서도 탈 수 있다.

신나는 출근 행렬

버스에서 내려서 공정별 집결장소로 가는데 30분이 족히 걸린다.

출근부 기록(줄 서서 기다림), 지정된 사물함에 소지품 넣기, 검색대 통과, 집결장소까지 걸어가기.

이렇게 어마어마한 과정을 거쳐서 출근을 한다.

퇴근도 동시에 한 2,000명이 쏟아져 나오는데 검색대 통과하는데도 한 세월이다.

검색대 통과

상품을 다루는 곳이다 보니 들고 들어갈 수 있는 것도, 들고 나올 수 있는 것도 제한적이다.

물병, 전자시계, 사탕이나 초콜릿 정도 들고 들어갈 수 있다.

장갑도 가능하다.

물병은 반드시 바코드 붙은 라벨을 제거하고 들고 들어가야한다. 사탕이나 초콜릿도 바코드 붙은건 안 된다.(원칙은 그렇다)

가방도 안 된다. 휴대폰도 안 된다. 스마트 워치도 안 된다. 칼도 안 된다.

투명한 지퍼백에 사탕, 초콜릿, 물병 등을 챙겨서 넣어가는 건 가능하다.

추천아이템 – 쿠팡 물류 센터 알바

장갑

HUB 공정은 그냥 거기서 지급하는 빨간 장갑 추천하고.

기타 다른 공정은 3M 코팅장갑 추천한다. 쓰기 편하다.

모든 공정에서 장갑을 지급하기에 그걸 활용해도 괜찮다. 굳이 장갑을 챙겨 갈 필요는 없지만 챙겨가는 게 쓰기 편하다.

물병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업무가 4~5시간 물 안 마시고는 버틸 수 없는 업무이다.

물병은 반드시 챙겨가자. 투명한 물병만 가능하다. 불투명한 물병은 반입이 안 된다.

창고에는 선풍기는 있지만 에어컨은 없다. 여름에 물 안 챙겨가면 반드시 탈수 일어난다.

겨울에는 방한용품

창고 내부는 냉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다.

겨울에는 출근하면 공정별로 비치된 핫팩을 사용할 수 있다.

쉴 틈 없이 움직여서 극도로 춥지는 않지만 움직이기 때문에 덜 추운 거다.

겨울에는 내복이든 히트텍이든 입고 가는 걸 권한다.

형태(단기직, 계약직 등..) – 쿠팡 물류 센터 알바

단기직(일용직)

원하는 날짜에만 근무 신청해서 일하는 방식. 하루 단위로 한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이런 형태로 일한다.

단기직도 주 2회 이상 근무하면 주휴수당이 발생하고 월 8회 이상 근무하면 4대보험 가입을 시켜준다.

4대보험 공제되는 게 싫은 사람들은 월 7회만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자격 취득을 위해서 월 8일만 일하는 사람도 있다.

계약직(3개월, 6개월..)

주 5일 이상 출근해야 한다.

30대 이상이 많은 편.

특정 공정(포장)은 계약직 비율이 높은 편이다.

근태에 따라 재계약되기도 하고 튕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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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진보기 ▲ 쿠팡 물류센터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버스들. ⓒ 김상현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쿠팡 물류센터 전경.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대학생이 하기에 꿀알바죠.”흔히들 쿠팡 물류창고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면 이런 말들을 듣고는 한다. 과연. 제3자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날짜도 사실상 자기 마음대로 골라서 나갈 수도 있고, 그래도 명색이 대기업이라고 임금 체불이 일어난 적도 없다. 식사도 제때 챙겨주니, 요즘 이만한 ‘괜찮은’ 알바가 없기도 하다.나도 그런 생각으로 ‘알바몬’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쿠팡 알바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동생이 그럭저럭 할 만하다고 권유한 것도 있거니와, 무엇보다도 당시 나는 시에서 주관하는 과외 사업으로는 생활이 버거웠다. 공고는 많았고, 지원 방식도 간단했다. 정해진 휴대폰 번호에 양식만 맞추어 보내고 기다리면 쿠팡 물류창고 입사 지원은 끝났다.언제 연락이 올까 전전긍긍하던 중에 내일 출근해도 된다는 허가가 떨어졌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보내라는 문자도 덧붙여왔다. 나는 유경험자인 동생의 도움을 받아가며 쿠팡으로의 첫 출근 준비를 차근차근 시작했다. 준비라고 해봤자 별거 없었다. 셔틀버스는 언제 오는지, 내려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간단한 주의 사항을 듣는 정도였다.이후 나는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당시 다음 날은 주말이었지만, 쿠팡 물류창고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아침 6시에는 일어나야 했기 때문이다.다음 날 아침 6시, 휴대폰 알람이 요란하게 울렸다. 나는 힘겹게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마쳤다.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 근처 모란역으로 향했다. 역에는 주말 아침임에도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 대부분은 등산객들이었지만, 주말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도 군데군데 섞여 있었다. 덕분에 역 주변부에 서 있었던 나는 내가 타야 할 버스를 제대로 잡기 위해서 온 신경을 집중해야 했다.다행히도 나를 태우고 갈 셔틀버스는 무사히 도착했고 나는 셔틀버스를 타고 내가 가야 할 물류창고로 향할 수 있었다. 나는 긴장 속에서 버스를 타는 사람들을 살펴보았다. 내 또래도 있었고, 부모님뻘 되어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르신이라고 부를 만한 나이의 사람들도 버스에 올랐다.물류창고로 향하는 셔틀버스는 계속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실으려고 정차했다가 출발했다. 셔틀버스가 물류창고에 도착한 것은 내가 그 버스에 오른 지 1시간 조금 지난 뒤였다.도착하고 나니 많은 인파가 거대한 물류창고 앞에 형성되어 있었다. 그들은 수 대의 버스에서 내렸는데, 각각의 버스 앞에는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붙여져 있었다. 경기도 광주, 강원도 원주, 충청북도 충주, 서울시 노원구 등등 전국 각지에서 온 노동자들이었다. 익숙한 사람들은 출근 수속을 알아서 끝냈지만, 나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낯설었다.쿠팡에서 제작한 출퇴근용 앱인 쿠펀치에서 계정을 생성하고, 창고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출근 버튼을 눌렀다. 그것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몰려 있는 책상 앞에서 관리자로 보이는 사람이 내 이름을 크게 불렀다.”김상현씨 계세요? 김상현씨?”갑자기 이름이 불린 상황에 당황해서 나는 말을 더듬으면서 “네?”라고 대답하면서 우물쭈물 앞으로 나갔다. 그러자 나를 불렀던 관리자는 명부에 서명하고, 각종 계약서에 사인해야 한다고 알려줬다.쿠펀치 앱으로만 출근 처리를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수기 출퇴근 명부가 따로 있었다. 나는 이것 또한 작성해야 했다. 명부는 남성과 여성 두 가지로 나누어져 구분되어 있었는데, 처음 온 내가 그것을 알 수 없었기에 여성명부에서 이름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다 답답해하는 관리자에게 이끌려 남성명부에서 이름을 겨우 찾고 서명하기도 했다.다음으로 ‘근로계약서’와 ‘안전교육 이수 확인서’ 등을 작성했다. 나는 이 경험을 신선하게 받아들였다. 지금까지 알바 하면서 내가 ‘스스로’ 근로계약서를 확인하고 작성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했던 알바들은 근로계약서가 있기는 했지만 모두 사장님이 ‘알아서’ 보관해주는 그런 식이어서 실물을 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오전 9시가 가까이 다가오자 좀 더 높아 보이는 관리자가 사람들이 몰려 있는 사무실로 들어왔다. 그는 사람들을 주목시키더니 오늘 해야 할 작업과 관련된 여러 주의사항을 말했다. 마지막에 물건 처리량이 적다고 오늘은 좀 열심히 부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후 기존 노동자들은 일어나 물류창고 일을 하러 갔고, 나를 비롯한 신규노동자들은 사무실에 그대로 남았다.마침 앞자리에 앉아있었던 나는 주위를 둘러볼 수 있었다. 많은 수의 인원이 사무실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런 나를 본 옆자리 사람은 “이 정도면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귀띔해주었다.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많이 고용하는 쿠팡 물류창고의 특성상 매일 이렇게 새로운 사람이 많은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었다.2020년,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쿠팡 창고가 지목되었다. 내가 다니던 물류창고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우리 창고의 신규 지원자가 확 줄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실제로 신규 지원자들이 줄어들었지만, 신규 노동자들은 여전히 적지 않은 규모였다. 그리고 대부분 기존에 있던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잘리거나, 운영하던 가게가 망해서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온 사람들이었다.사무실에 남은 신규 노동자들에게 관리자는 점심시간은 언제인지 등 몇 가지의 추가 주의사항을 들려주었다. 휴대폰은 작업 현장으로 반입할 수 없고, 출퇴근 명부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으면 일급 지급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 등등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고 나서 바로 관리자의 인솔 아래 나는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물류창고 현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창고 내부는 매우 넓었고, 많은 물건들이 구획 별로 나뉘어 있었다. 지게차들이 돌아다니고, 컴퓨터 앞에는 여러 사람이 전산을 처리하고 있었다. 물건을 팔레트 위에 쌓고 쟈키라고 불리는 팔레트를 손으로 끌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관리자는 창고 안으로 들어온 우리에게 다시 한번 주의 사항을 환기시키고, 각각의 작업 파트에 사람들을 배정했다.나는 ‘2차 분류’라고 불리는 파트에 배정받았다. 하는 일은 간단했다. ‘QA’라고 불리는 파트에서 전산 처리된 물건을 가져와서 항목별로 분류된 팔레트 위에 쌓는다. 팔레트가 어느 정도 채워지면 그것을 쟈키로 빼서 랩으로 감싸고 지게차가 처리할 수 있도록 지정된 자리에 가져다 두면 되는 일이었다. 나는 첫날에 전산 처리된 물건을 팔레트에 분류하는 작업을 맡았다.전산 처리된 물건을 내가 가지고 있는 2단 혹은 1단짜리 운반 카트에 실은 다음에 알맞게 팔레트 위에 분류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간단해 보였지만 의외로 많은 힘이 드는 일이었다. 간혹 무거운 물건이 나와 허리에 무리를 주기도 했고, 왔다 갔다 하면서 물건을 분류하는 것이 지루했기 때문에 시간을 버티는 것도 고되었다.이후 내가 다른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하고 쿠팡 일용직을 주말마다 나가게 되었을 때는 나머지 작업을 담당하게 되었다. 팔레트 위에 쌓인 물건을 정리하고 랩으로 칭칭 감는다. 마치 먹고 남은 음식을 랩으로 감싸는 작업을 하는 기분이었다. 물론 내가 랩을 감아야 할 것은 먹고 남은 음식 부스러기가 아니라 내 키만큼 쌓인 여러 잡화였지만.팔레트 위에 올라간 물건들을 꼼꼼하게 랩으로 감싸기 위해서는 우선 허리를 숙여서 팔레트 끝에 랩을 묶어야만 했다. 그리고 보통 사람 팔뚝보다 더 두꺼운 랩을 두 손으로 들고 허리를 숙여 파레트 주변을 빙빙 돌기 시작한다. 그러면 팔레트 밑단을 랩으로 감싸게 되는데 이런 식으로 점점 허리를 펴고 팔을 올려가면서 팔레트 위에 올려진 물건 전체를 랩으로 칭칭 감았다. 이것을 사람들은 ‘랩을 친다’라고 불렀다.이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게차가 팔레트 위에 있는 물건을 나를 때 물건이 다 쏟아지기 때문에 잘못하면 몇 번이고 랩을 다시 감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랩으로 감겨진 팔레트는 쟈키를 동원해 정해진 장소에 두고 와야만 했다. 이러다 보니 처음 랩을 여러 개 치던 다음 날에는 허리가 아파서 학교도 제대로 못 가고 하루 종일 누워있고는 했다.그리고 이런 경험을 통해서 비로소 육체노동이 왜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추상적으로 ‘고생하시는구나’라고만 생각했던 것을, 직접 경험해보니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물건 하나를 위해 수십 명의 사람이 붙어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걸 현실에서 직접 체험해보게 된 것이다.”점심 드시러 가세요!”관리자가 외치자 사람들이 우르르 달리기 시작했다. 관리자가 다친다고 말려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달렸다. 쉬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 탓이었다. 점심시간은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유일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시간이었으니 당연한 반응이었다.점심 메뉴는 그저 그런 반찬들뿐이었지만,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왔기에 나는 금세 식판을 다 비워버렸다. 그리고 휴대폰 알람을 몇 개 확인하니 점심시간은 금방 끝나버렸다. 앞으로 여기 온다면 점심시간 때 좀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오후 작업도 오전 작업과 같았다. 오전 4시간 동안 했던 일을 오후에도 4시간을 했다. 오후 5시 50분대가 되자 관리자가 슬슬 마무리하라고 소리쳤고, 나는 주변 사람들을 도와 일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관리자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더니 오늘 미흡했던 사안들을 지적했다. 분명 큰 목소리였지만, 간만에 몸을 써서 그런지 내 귀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다.이후 출퇴근 명부에 다시 사인하고, 쿠펀치 앱으로 퇴근 처리를 했다. 그리고서는 셔틀버스에 올라 집으로 향했는데 모든 긴장이 그때서야 풀렸는지 버스 안에서 잠들고 말았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8시가 되었다. 실질 노동 시간은 8시간 정도였지만 출퇴근 시간을 포함하니 12시간 넘게 쿠팡 아르바이트를 위해서 써야만 했다. 누군가는 시간 낭비라고 했지만, 나는 그 시간 낭비를 2년 동안, 학기 중에는 매 주말마다 방학 때는 주 3~5일을 하게 되었다.다음 날 나는 전날 한 쿠팡 아르바이트 일급을 받았다. 2018년 당시 일일 최저임금은 6만 원이 조금 넘었지만, 고용보험비 등 일부를 공제하고 나니 5만 9천 원대였다.

“목금 쿠팡 알바 뛰고 주말에 놀죠”…근로시간 골라 일하는 2030

1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쿠팡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물량을 점검하며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 MZ 세대 ‘긱워커’ 바람 ◆서울 송파구에 사는 30대 유지현 씨(가명)는 남편과 함께 쿠팡에서 동네 배송 서비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쿠팡플렉스’와 배달음식 서비스 ‘쿠팡이츠’의 배달파트너로 돈을 번다. 5평 남짓 되는 카페를 차렸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자 폐업한 뒤 본격 뛰어들었다. 부부가 쿠팡을 통해 한 달에 버는 돈은 최대 800만원에 달한다.유씨는 “내가 원하는 시간을 골라 하고 싶은 만큼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며 “아르바이트생 구하기도 벅차고, 감염병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에는 다시 뛰어들기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풀타임 정규직 근로 대신 파트타임 방식의 계약직 초단기 근로인 ‘긱노동’이 MZ세대의 새로운 근로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쿠팡과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상품 배송과 음식 배달 등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초단기 근로자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다.특히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에 따른 실물경기 악화에서 비롯한 경제적 현상이 아닌, 내가 원할 때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반면 풀타임 근로 중심으로 직원을 뽑아왔던 프랜차이즈 등 외식업체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역현상이 벌어지면서 인력 대이동이 벌어지고 있다.쿠팡이 운영 중인 서비스인 쿠팡플렉스는 대표적인 ‘긱노동’ 사례다. 쿠팡플렉스는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자차를 이용해 쿠팡에 주문된 상품을 건당 수수료를 받고 배송하는 아르바이트로, 일반인들이 직접 동네 배달원 역할을 한다. 현재 업계에서는 하루 평균 1만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산한다.쿠팡플렉스를 뛰는 A씨는 “특정한 날에 상품을 몇 개 배달할 것인지 본인이 정할 수 있다. 물량은 매일 달라질 수 있지만, 개당 1000~3000원에 달하는 상품 20개는 한 시간이면 거뜬히 돈다”고 밝혔다.’내가 원할 때, 달리고 싶은 만큼만’이란 모토를 내건 배달의민족의 일반인 음식 배달 서비스 ‘배민커넥트’에도 사람이 몰린다. 스마트폰을 가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차,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교통수단을 활용해 노동의 빈도와 강도를 모두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배민커넥트는 일주일 단위로 정산이 이뤄지는데 시간당 평균 수입은 1만5000원이다. 배민커넥터로 1년간 활동해온 B씨는 “비 오는 날 등 날씨가 안 좋은 날을 공략하면 수입이 확 는다”고 설명했다.쿠팡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서 운영하는 물류센터 단기 아르바이트도 원하는 때에 일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장한다. 물류센터에는 정규직 근로자도 있지만, 일반 허브(HUB) 기준 9000원대 시급을 받거나 심야에 10만원대 일급을 받는 단기 아르바이트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말에 놀기 위해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단기 알바를 하는 MZ세대 청년이 많은데, 월요일이나 화요일에는 그보다 훨씬 일하는 사람이 적다고 한다”고 귀띔했다.이 같은 긱노동이 가능한 것은 기존에 인간이 수행하던 업무 영역인 택배 분류, 배송 물량 조절, 배차 등을 모두 인공지능(AI)이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 배달원으로 활동하면 AI가 현재 나의 위치와 이동수단을 고려해 배달 주문을 배정하고, 앞선 주문과 다음 주문 사이 간격까지 고려해낸다.반면 외식사업을 펼치는 기존 기업들에서는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종합식품기업 C사는 최근 출시한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해 인력 모집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C사 관계자는 “공고를 계속 내고 있지만 사람이 안 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요즘 2030세대가 생산 쪽에서 일하는 것을 고된 일로 여기는 분위기가 있고, 휴일 근무 때 수당을 더 준다고 해도 쉬겠다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 제조업체들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긱노동이 가능한 쿠팡 물류센터가 생기는 지역에서는 이곳에서 현지 인력을 모두 흡수하는 현상이 벌어지며 구인난을 겪는 업체가 늘었다. 쿠팡은 충청북도 음성 3만여 평 용지에 1만9000평 규모 물류센터를 짓고 새로 인력을 뽑았는데, 같은 지역에 있는 CJ푸드빌 제빵공장은 일할 사람을 찾기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식당 등에서 로봇 자동화에 사활을 거는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탤런트뱅크, 크몽, 숨고 등 인력 매칭 스타트업의 성장은 긱노동 문화를 더욱 일반화시키고 있다. 지식산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을 기업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탤런트뱅크’의 의뢰 건수는 2019년 368건에서 지난해 876건으로 급등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622건을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지난해 의뢰 건수의 70%를 달성했다.편집, 개발, 디자인, 설계 등 프리랜서 전문가의 재능과 필요한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크몽’도 인기다. 크몽의 올 3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7%가량 뛰었다. 특히 크몽의 기업과 프리랜서를 이어주는 서비스인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 수가 92% 뛰어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생활서비스 분야에서 인력을 매칭해주는 서비스 ‘숨고’도 최근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숨고에서 발송된 누적 견적 수(해당 분야 전문가가 고객에게 가격을 제안한 수)는 3752만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3.06% 증가했다. 숨고 측은 올해 말까지 43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숨고에 등록한 인력 수는 79만명으로 올해에만 약 30만명이 신규로 등록했다.[홍성용 기자 / 진영화 기자 / 강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쿠팡 알바 신청 방법 및 급여, 나이제한, 난이도 총정리(+ 꿀팁)

요즘 쿠팡 관련 알바를 알려는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학생부터 시작해서 주부들까지 쿠팡 알바에 몰리고 있습니다.

쿠팡 알바를 처음 해보시는 분들과 쿠팡알바 지원할지 말지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쿠팡 알바 하는법과 쿠팡 알바 시급이 어떻게 되는지, 나이제한과 난이도는 어떠한지 쿠팡 알바 관련하여 모든 정보들을 총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ㆍ 국비 지원 교육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카드 혜택 안내

ㆍ 2022 실업급여 정보 자세히 알아보기

쿠팡 알바 신청

쿠팡 물류센터 알바 지원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알바 어플 사용

알바몬, 알바천국 등 알바 관련 유명한 어플들이 많으니 이 어플들을 이용하여 주거지와 가까운 쿠팡물류센터 알바에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쿠팡 알바 하는 법

알바 어플 사용하여 신청하는 것보다는 아래의 문자 지원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2. 문자 지원

알바 어플에 들어가서 쿠팡 알바 상세요강을 보면 문자 지원 번호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해당 번호로 문자 지원을 하시면 되는데 문자에 들어가야할 내용은 공정/이름/주민본호 앞자리와 뒷자리 하나/출근 날짜/셔틀버스 노선(도보면 도보, 자가용이면 자가용이라 입력)

문자를 보냈다고해서 무조건 알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문자를 보내고 기다리면 아래와 같은 확정 문자가 오게 됩니다.

확정 문자는 일 하기 하루 전날에 오게되니 신청하고 하루 전날까진 기다리셔야 합니다.

확정 문자 이후에 추가로 알바하러 갈때 유의사항이나 셔틀 노선표, 출석 체크 관련 하여 내용들을 보내주니 확인하셔야 합니다.

쿠팡 알바 지원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으니 쿠팡 알바를 하는데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쿠팡 알바 신청하기(아이폰)

쿠팡 알바 신청하기(안드로이드)

쿠팡 알바를 하기 위해서는 ‘쿠펀치’라는 어플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요, 왜냐하면 이 쿠펀치라는 어플을 통해 출근, 퇴근, 버스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꼭 미리 다운받아 놓으시기 바랍니다.

다운로드 받으신 후 계정을 생성하고 안내되는 절차를 밟아 QR 코드와 바코드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쿠팡 알바 복장 및 준비물

쿠팡 알바 복장은 문자로 안내가 되지만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쿠팡 출근 복장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이미지 안내들을 잘 보시고 복장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쿠팡 알바할때 챙겨오라고하는 준비물들이 있는데 필요한 것,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구분해놓은 후기가 있습니다.

KF 80 이상의 마스크와 민증은 필수지만 모자, 장갑, 물병, 개인 자물쇠, 음료 등은 준비해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쿠팡 알바 신청 방법 및 준비물

장갑 같은 경우 1회용 장갑을 받아서 사용하면 되고 모자의 경우에도 추워서 쓰는게 아니면 준비해가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쿠팡 센터엔 1회용 컵들이 있기에 물병도 따로 필요하진 않습니다. 개인 라커를 사용하실 분들은 개인 자물쇠를 챙겨가면 좋겠지만 이 또한 필수 준비물은 아닙니다.

음료는 센터의 휴게실에 있어 200~300원이면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 섭취를 위해 작은 초콜렛, 사탕 예를들어 마이쮸나 새콤달콤 같이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조그마한 간식은 들고가서 먹어도 됩니다.

쿠팡 알바 나이제한 및 시급

쿠팡 알바는 20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시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01년 기준 오전조일급은 6~7만원, 오후조일급은 9~10만원, 심야조일급은 10~11만원 입니다.

쿠팡 알바 하는 법 및 시급

연장근무시, 이벤트시 추가됩니다.

쿠팡 알바의 장점이라 함은 일당이 다음날 바로 입금된다는 것과 원하는 날 출근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월 8일이상 근무하면 4대보험이 자동 등록된다는 것입니다.

쿠팡 알바 알고 있으면 좋은 꿀팁

쿠팡 알바 할때 알고 있으면 좋을 팁을 몇가지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전을 챙겨가라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캔 음료 하나에 200~300원 정도의 가격 하기 때문에 일하다가 힘들때, 식후에 음료 뽑아 마시기에 동전 챙겨가면 좋습니다.

남들 하는 것 따라 해라

쿠팡 알바 처음하러 가서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상태라면 주변 사람들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어딘가로 뛰어가면 그냥 같이 뛰어가면 좋습니다.(좋은거 선점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

준비물, 짐은 최소화 해라

쿠팡 알바하러가면 사람도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물건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챙겨가는 물건은 최대한 줄여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쿠팡 알바 관련한 정보들을 정리하여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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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물류센터)알바 쿠린이들 위한 초보자 가이드 꼭꼭 보러오세요!(feat 꿀팁)

안녕하세요~ 경험을 공유하다. 스토리 세상입니다!!

오늘은 쿠팡물류센터 쿠린이들 위해 블로그를 만들었어요!!

쿠팡물류센터에서 지원방법부터 도착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따라오시죵~!

지원하기 앞서 쿠팡물류센터에 어떤 일을 하고 일이 어떻게 분류되어있는지 알아볼까요?

일에 대해 각 이름이 있는데요. 그걸 공정이라 고합니다.

ex) IB, OB, HUB, AR, ICQA 등등 제일 유명한 3개의 공정만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IB: 입고, 진열 : 말 그대로 물건이 들어오고 상자를 뜯고 상태 확인 후 진열하는 일입니다.

OB: 집품,포장 : IB팀이 진열하는 곳에 가서 주문한 물건을 가져오고 포장하는 일

HUB: 상하차… ㅋ ㅜ

1. 쿠팡물류센터 지원방법

일단 기본적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누구나 알고 있는 알바 앱:알바몬, 알바천국 등등 신청하기

검색에 쿠팡물류센터 치시고 가까운 지역으로 신청하세요!!

2번째: 문자지원인데요. 저는 문자지원으로 하는 걸 추천드려요.

역시 알바몬, 알바천국에 가시고 상세요강 보시면 잘 적혀 있습니다!!

문자지원 신청하는 방법!!!

상세요강에 있는 번호를 문자로 입력하시고

공정/이름/주민번호 앞자리랑 뒷자리 하나(예:910122-1) /출근 날짜/셔틀버스 노선

도보면 도보/ 자가용이면 자가용 치시면 됩니다!

이렇게 보내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고 다 출근하는 게 아니에요!! 조심하셔야 됩니다!!

문자를 보내고 기다리시면 확정 문자가 옵니다..

확정 문자가 와야 출근하시는 거예요!!!

이렇게 확정 문자가 와야 됩니다. 저는 어제 갔다 온걸 스샷 했어요!! 히히

아!!! 그리고 만약 3일 후에 일하는 걸로 문자를 보냈는데 연락이 안 온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채용은 일 하기 하루 전날 확정 문자가 온답니다!!

그리고 나면 위에 문자가 2~3개 정도 더 올 겁니다.

반드시!!! 확인하세요.

그래야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노선 언제, 어디서 오는지 확인하고

내 공정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출석체크 등등 상세히 나와있어용!!

자 이제 신청하는 법을 알았으니 반드시 필요한 앱을 설치해볼까요!!!

2. 쿠팡물류센터 앱 설치 & 가입방법 (쿠펀치)

쿠팡 일을 하기 위해선 무조건 이 앱을 설치해야 돼요.

아이폰: 앱스토어

갤럭시 기타 폰 : 플레이스토어

다운 가능합니다!!

쿠펀치 검색하시고 다운로드!!

쿠펀치를 이용해 출근, 퇴근, 버스 탑승해야 되기 때문에 가기 전에 꼭꼭꼭!!!!

다운로드하셔야 됩니다.

쿠펀치에 들어가시면 바로 이 화면이 뜹니다 그럼 일용직 클릭!!!

계정 생성하면 완전 기본적인 양식이 있는데

작성하시고 나오면

휴대폰 번호와 비밀번호를 창이 뜹니다

휴대폰번호와 비번을 치시고 들어가면

빈 화면이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원래 이렇게 돼 있어요!! ㅋㅋㅋ 저기 줄 3개 보이시죠

저게 메뉴입니다 저기를 클릭을 하시면 출근, 퇴근, 큐알코드 등 등나 옵니다!!

저기 위에 QR Code 보이시나요

저게 버스 출석 용도라고 보면 됩니다!!

현장 출석 용도는!! 원 바코드!!

잠시 후 소개하겠습니다!!

짜잔 QR Code입니다.

3. 셔틀버스 때 행동!!

자자 우리 이제 만반에 준비는 다 했습니다!!!

지원을 했고 확정 문자까지 받고 어플까지 설치 후 가입까지

완벽하네용

이제 두근두근 셔틀버스 타러 가는 겁니다!!

일단 셔틀버스를 기다리시면 많은 분들이 같이 줄 서 계실 거예요!!

ㅋㅋ 완전 반갑반갑

버스를 기다리면서 할 것이 있습니다!! 위에 설명했던 것 출석체크

버스에서도 출석체크를 합니다!! 바로 QR Code로 들어가 있기

자자 여기서 이제 ‘눈치껏’ 행동하셔야 됩니다!!

사람들이 버스에 탑승할 때 옆에다가 핸드폰을 대는 행동을 하실 거예요. 그곳이

QR Code 찍는 곳입니다.

그럼 “탑승이 완료되었습니다”라고 기계에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그러고 자리에 앉아 계시면 돼요!!

사람들이 착석을 한 뒤

관리자(사원)님이 오셔서

출석체크 겸 온도 체크를 할 겁니다.

그럼 한 번 더 QR Code를 보여주시고 온도 체크만 하면 끝이 납니다!!

이번엔

버스 타기 전에 하셔도 되고 버스

탑승 후 하셔도 되는 건데요!!

쿠펀치로 들어가셔서 메뉴 누르시고

전자근로계약서를 작성해주세요!!!

이름:

전화번호:

비상연락:

등등 있습니다 작성!!!!! 쉬워 쉬워

4. 쿠팡물류센터에 도착을 했을 때!!

아이코.. 벌써 도착을 했네요…

오매 떨리는 것… ㅋㅋ

쿠팡에 도착을 하셨으면 일단!

와이파이를 설정해야 돼요.

그래야 출근이 가능합니다. 퇴근도 마찬가지고요.

Ex) OOOOCOUPANG-1 이런 식으로 있을 겁니다.

이건 각 쿠팡마다 달라서

문자 온 걸 잘 확인해 주세요!!

이제 와이파이 설정했으면

쿠펀치를 들어가셔서 출근을 하셔야 됩니다!!

그러기 전!!!

다시 상기시킵시다..

제가 위에서 문자가 2~3개 온다고 했죠 다 생각나시죠!!?

문자를 확인하셨으면

어느 정도 파악하셨겠지만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그럼

일단 내리면 사람들 따라가세요. 모르겠으면 ㅋㅋㅋ 그럼

대문짝만 하게 IB 출근 장소 이렇게 적혀있거나

OB 출근 장소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선택한 공정으로 갑니다!! 그럼 팻말이

여러 개 있는데 그게 쿠펀치 설명이랑 출석체크하는 법 등등 단기분들이 엄청 많을 거예요!!

그때 동질감.. ㅜㅜ

자자 일단 가면 잘 적혀있지만 나는 쫌 아는 척을 해야 되지 않겠어요?ㅋㅋ

가면 버벅거리기 일쑤!!!

와이파이 설정하고 쿠펀치 들어가세요

출근 누르시고 계속 예예 누르시면

위에 사진처럼 출근 동그라미 보이시나요??

출근 동그라미 안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출근 시간이 적혀서 나옵니다!!!

출근 완료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어서 ㅜㅜ 이사진으로 대체할게용 ㅜㅜ

그럼 이제 다 왔다..

출근 담당 사원님한테 가시면

원바코드, 사물함 키 줍니다!

원바코드는 010을 제외한 핸드폰 번호

바코드로 돼있습니다!!

원바코드 용도는 (현장) 출근, 퇴근, 일하는 곳을 변경할 때 쓰입니다!!!

(QR Code는 (버스) 출근!! 헷갈리지 마세요!!)

원바코드를

절대 잃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저는 목에 걸 수 있는 카드지갑에 붙여놨어요!! 스티커용으로 돼 있고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사물함 키

사물함 키에 공정이 적혀있고 뒤편에

번호가 사물함 번호입니다. 키를 제외한 모든 물건을 넣으셔야 돼요!!!

핸드폰 X, 핸드크림 X, 립밤 X 다 안됩니다!!

일하는 공정으로 갈 때 검사대가 있어서 삐삐!! 소리 울립니다..

근데 작은 간식 같은 건 괜찮더라고요!! ㅋㅋㅋ

초콜릿바 등등

작은 팁입니다^^ 일하다 보면 당 떨어져요…

사물함 키는 끝날 때 꼭 반납!!! 키 받았던 곳 다시 가서 반납하시면 됩니다!!!

자 이제 사물함에 내 소집품을 다 넣었으면 안전교육장으로 가야 합니다!

안전교육장 위치는 각 공정 출근 장소에서 출근 담당 사원님이 알려주실 거예요!!

안전교육장 착석 후 종이를 나눠주고

그냥 동영상 15분 정도 보시고 바로 현장으로 투입됩니다!!

이로써 완전 기본적이 내용은 끝났습니다!!! 현장 투입은 가서 2~30분이면 쉽게 다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각 직급 조끼 색깔

마지막!!! 각 직급마다 색깔이 다른 조끼를 입습니다!!

단기: X (조끼 없습니다)

계약직: 어두운 빨간색??ㅋ 색깔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PS(problem solve): 노란색 조끼

captain: 파란색 조끼

피에스(PS): 말 그대로 번역하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입니다.

일을 할 때 모르거나 문제가 발생 시 노란 조끼를 입으신 분을 찾아가시면 문제 해결해주십니다!!

캡틴(captain): 공정의 지휘자라 생각하시면 돼요!! ㅋㅋ

전체적인 관리를 담당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위압감이 높아지실 텐데 그렇지 않고 그냥

친구, 형 , 누나, 이모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친절하신 분도 많으시고 캡틴인데 어리신 분도 있으세요!!

자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쓰다 보니 너무 많은 것 같네요 간추린다고 간추린 건데 ㅜㅜ

그냥 모든 걸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ㅜㅜ

다음 블로그는 IB 입고(리시브) 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꾸벅)

쿠팡 알바 후기 모음집에 대해서 알아보자(안보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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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알바 후기 모음

오늘은 쿠팡 알바 후기 모음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참고로,

쿠팡 알바 후기 모음집이다.

1. 쿠팡 알바 후기 – 1

원문 출처는 다음과 같다.

—————————–

대학생되고 코로나 땜에 알바 한번도 못해봐서 체대생 친구랑 쿠팡 뛰기로 함. 야가다 포함 실전경험 풍부한 친구 놈이 상하차 아닌 이상 별거 없다고 하길래 걍 운동하면서 돈벌자는 셈치고 쿠팡으로 출발

물류센터 도착 후 처음에 얼 존나 타면서 멀뚱멀뚱 서있다가 갑자기 여자 관리인이

우리보고 ‘처음이세요?’ 묻길래 둘이서 ㅇㅇ하고 따라감

그리고 어떤 노란색 존에 친구 둘이서 가만히 서있었는데 시발 갑자기 주위로 건장한 사내놈들이 하나 둘씩 몰리기 시작함. 이때부터 슬슬 ㅈ됐음을 느끼기 시작.

그리고 배정받은 업무는 리배치…… 이때 도망갔어야했다.

박스가 뭔 폭풍우 속의 파도처럼 끝도 없이 밀려오는데 내리고 내려도 끝이 없음. 처음 한시간은 그래도 으쌰으쌰하면서 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그냥 뇌 비우고 움직였던것 같음.

시간은 왜 이리 안가는지 집에거 자기전 유튜브 한편 보면 20분 뚝딱인데 시간 존나 안가더라. 한 웨이브 치우고 나서 시간보면 고작 2분 정도 지나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씨발 우유가 ㄹㅇ디짐.

박스에 우유 풀로 채워진거 서너개씩 올때마다 웃음밖에 안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젖소들 젖이 남아돌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이 듦.

2시간 지나고 밥쳐먹는데 진짜 밥만 먹어도 맛있더라 김가루 섞인 밥을 줬는데 난 그거 곤드레밥인 줄알고 존나 맛있게 먹었음. 집가는길에 친구한테 곤드레 밥 맛있지 않았냐 물어봤는데 김가루밥이라고 하길래 깜짝 놀랐었다.

밥 먹고 포만감 만땅 상태에서 다시 일 시작하는데 한시간만에 배꺼짐.

그리고 이때부터가 진짜 정신나갈것 같음. 6시간 동안 물도 못마시고 화장실도 못가고 박스만 ㅈㄴ 내려놓는데 진짜 전완근, 허리, 발바닥 미칠 것같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때는 우유 대신 뭔 놈의 고구마 박스가 계속 오는지..뒤지는줄 알았다.

그리고 박스 내려놓은거 할아버지랑 여자애들이 카트 끌고 와서 가져가는 거 볼 때마다 ㅈㄴ부럽더라.

우리는 신분 계급 중에 최하위인 노비새끼 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낌. 그리고 특히 마지막 한시간이 시간 ㅈㄴ안가는데 이때는 노래 부르면서 시간 지나가길 기도함. 물론 기계음 땜에 노래소리는 안들림.

알바 끝나고 나서 친구랑 눈마주치자마자 바로 껴안았음.

그리고 옷갈아 입으러 가는데 내 옷 누가 훔쳐감. 알바비 9만원인데 옷 값이 15만원임 ㅅㅂㅋㅋ

그래도 이 일을 무사히 해냈다는 안도감과 성취감에 별생각 없이 나왔음.

그리고 자판에서 콜라 하나 뽑고 담배 한모금 피는데 기분 째지더라.

나름 인생 첫알바라서 주절주절 글 싸봄. 3월달부터는 정상적 알바 구했다.

그리고 남은 2월엔 쿠팡대신 마켓컬리로 몇 번더 가볼까 생각중.

그래도 인생 살면서 한번쯤은 해볼만한 경험이었다.

결론 :

쿠팡 알바 후기

세줄요약

1. 첫 알바 쿠팡

2. 8시간 리배치

3. ㅈ같음

뭐 이렇다고 한다.

—————————

2. 쿠팡 알바 후기 2

원문 출처

작년 봄에 쿠팡 알바를 하루 해봤는데, 자영업 친구가 때려치고 잠깐 휴식겸 쿠팡 알바한대서 기억나서 쓰러왔다, 당시 나는 이직 마치고 입사대기 상태 시절 초심으로 마음 다잡으려고 해봤다.

처음 갔는데 가자마자 원래 뽑힌 직무는 IB인가 그건데

상하차인가 허브인가 하면 돈 더 준다길래 ㅋㅋ 같잖아서

안한다하고 IB로 일해봤다, 그리고 여기서 진짜 어이가 없고 웃겼던 일이 뭐냐하면

조끼 입고 좆도 아닌거로 3명 들러붙어도 내 연봉 비빌까말까 한 새X들이

완장질 하고 더 웃긴건 완장질 하는 거에 빌빌 대는 새X들.

나는 쉬는 시간 안줘서 무슨 화장실 15분 다녀왔다고 좆지랄 하길래 피식 웃고 조금 따지다가

아, 이 새끼들은 정상적인 회사를 다녀보거나 사회생활 안해본 새끼들이라서 지금

눈이 2개인 사람이 눈 1개인 마을로 가면 괴물 취급 받듯이

이 새끼들은 노예생활이 당연하다고 여기는지 날 이상하게 보면서 말하길래 이새X들은 답이 없다.

느끼고 그냥 알겠다 하고 일하다가 왔던 기억이 있다.

정말 불쌍한 점이 뭐였냐면 자신들은 모른다는 것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일당 받는, 하루살이 쓰레기 인생을 살면서

무엇이 위기인지 생각도 않고 그냥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착잡했던 기억이 있다.

니가 뭔데 남 인생을 평가하냐고?? 맞다, 나도 별 볼 일 없지만 최소한 아무 생각도 없이 대충 살지 않는다.

단지 해주고 싶은 말은 여기서 푼돈 받느니 그시간에

미래의 자신을 위해서 공부하면 최소한, 연봉 앞자리가 바뀔 것이다.

공부하기 싫고 귀찮고 인생 바꾸는게 싫다면 평생 쓰X기로 살아라. 그게 니 그릇이니까

공부? 별게 없다, 공부가 싫으면 기술이라도 배워라

남자면 막말로 재입대를 하든 노가다를 하든 직업학교나

폴리텍을 가라.

여자면 네일아트나 속눈썹 미용 간호조무사등의.

직업을 가져라

위에 나열한 직업이 별로인거 같나? 최소한 지금의 너처럼

하루살이 쓰레기보다는 낫다. .

젊으니까 괜찮다고?? 오히려 젊을 때 그렇게 사는게 쓰레기 증명이지 남들은 한창 대학교 다니고 연애하고 인생 설계

할 시간에 하루살이 짓 하고 앉았으니.

가난해서 그렇다면 차라리 숙식 되는 중소기업 공장이라도 가라.

새해 복 많이 받고 성공한 인생 살아라, 지금 시간에 깨어 있는거 자체가 성공할 수 있다는 거다.

요약 : 하루살이 쓰레기짓 그만하고 공부해서 성공해라

————————

글의 논조가 꽤 센편인데,

사람마다 경험에 대한 후기는 다를 수 있다.

3. 쿠팡 여자 알바 후기

쿠팡

여자알바 후기

꽤 빡세다고 한다.

또 다른 쿠팡 여자 알바 후기는 다음과 같다.

일단 나는 현재 월~금 9to6 콜센터 알바를 다니고 있고

여기서 주말 알바를 더 하기엔 부담스러워서 그냥 원하는 날짜에만 할 수 있는 알바 = 쿠팡 알바를 하기로 함

덤으로 몸 움직이면서 운동도 될까 해서 ㅋㅋㅎ;

최근 pt 다니고 있긴 하지만 고도비만에 체력도 쓰레기라 더쿠에서 이것저것 후기 검색해보고 하다가

눈 딱 감고 알바몬 통해서 지원 신청함

1. 첫 근무일 (8월 7일)

근무 신청은 오전조 풀타임(8시~17시)으로 하고 하는 일은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니까 걍 입고/출고/검품 등등 다 신청함

신청하고 나니까 저녁쯤인가 쿠팡쪽에서 전화 와서 뭐 이것저것 확인하고 입고에 배정되셨다 내일 뭐뭐 가져와라 이럼

오전 7시 쯤 집 근처 셔틀버스 타고 갔음

셔틀버스 타서 뭐 큐알코드 찍고 하래서 얼레벌레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얼레벌레 하지 말고 셔틀 타기 전에 ‘쿠펀치’ 설치해서

버스 타고 큐알코드 당당하게 보여줘라

도착은 7시 30분쯤? 했음

공장 생각보다 엄청 크고 건물 밖에 쿠팡 로고 박혀있음

출입구에서 신분증이랑 쿠펀치 화면 보여주고 들어가면

‘사원 여러분. 현재 코로나 감염 사태가 심각합니다. KF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1m 거리유지를 지켜주세요.’

이런 여자기계 목소리가 엄청 크게 반복되는데 분위기 완전 아포칼립스 대한민국스러웠음 ㄷㄷ;

신입은 원바코드라는거 발급 받고 뭐 출근처리해서 사물함번호 적힌 목걸이 받고 함

번호 적힌 사물함에 핸드폰이랑 신분증 넣었음

쿠팡 갈 떄 필수품이 신분증, 사물함 자물쇠인데

누가 쿠팡 센터에서 판다고 해서 그냥 거기서 살려고 했음

근데 안 팔더라

약간 불안해하면서 사물함에 소지품 넣어뒀는데 다행히 누가 훔쳐가지는 않더라고

내가 신청한 곳이 용인 2,3센터인데 난 몰랐는데 여기가 신선센터더라고

신청한 날이 한창 더울 때라 개 쫄면서 갔는데 다행히.. 안은 시원했음

반팔 입고 가긴 했는데 쿠팡에서 방한복 줘서 걍 그거 입으면 됨

아무튼 사물함에 소지품 넣고 방한복 입고 이제 교육받으러 가야지 했는데 어딜 가야될지 모르겠는거임

근데 바닥에 뭐 초록선?을 따라가면 된다 해서 그거 따라감

로비 지나서 내부로 들어가니까 엄청 시원하고 뭔가,., 냉장고 냄새 나고

5~6열로 사람들 서 있길래 따라 서있었음. 대기 시키다가 국민체조영상 틀고 따라하라고 하더라

그거 따라 추고 나니까 관리자들이 어디어디 가라고 배정시켜줌

근데 나한텐 ‘000 사원님 맞으시죠? 사원님은 3센터라서 2층 가셔야 해요’ 이러더라

알고보니 내가 있던 곳이 2센터더라고

그래서 속으로 ㅈ됐다 지각처리 되는거 아닌가 하고 2층 가려는데 길을 엄청 헤맴;; 아무튼 2층 갔는데

나는 신규사원이라서 교육 받아야된다고 근데 교육받는곳은 1층이라는거임

그래서 다시 1층 내려가서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교육장으로 감

그때가 대충 9시~9시반이었는데 교육 방금 막 다 끝났다고 하더라고

일단 여기 있으래서 있으니까 3센터 직원이 나 데리러 옴

그래서 다시 2층 올라가서 내가 맡은 일을 알려주는데, 내가 맡은 일이 ‘이관분배’임

뭐냐면 카트에 A제품 20상자가 들어오면 그걸 쿠팡에서 주는 단말기로 스캔해서

다른 쿠팡 센터(안산,이천 등등..)에 필요한만큼 분배하는거임

한마디로 물건들을 계속 옮겨야 하는 일인데 카트를 끌고 갈 수가 있어서 움직이는 거리도 거의 없고 물건들도 여자가 충분히 들 수 있을 정도임

아 근데 안경 낀 사람들은 렌즈 끼고 가든 해라 내부가 시원한데 마스크 끼고 호흡하니까 안경에 자꾸 김 서림;

솔직히 나는 쿠팡센터.. 가면 막 관리자들이 확성기 들고 소리치고 반말하고

‘ㅇㅇ사원님 혼자 느립니다! 똑바로 안 합니까! 우리 조가 지금 제일 일처리 늦습니다!’

이런거 수련회st 상상했는데

의외로 다들 친절함.. 사원님 사원님 부르고 웃으면서 존댓말하고 분위기도 좋고

뭐 모르는거 있어서 계속 물어봐도 되게 친절하게 알려주셨음

신입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일처리 느려도 딱히 뭐라 하는 사람 없고.. 걍 개인플

아 그리고 중간중간 화장실이나 물 마시는것도 알아서 갔다 오면 됨ㅋㅋㅋ

난 관리자가 못 가게 할 줄 알고 쫄았는데 다행이었음 물은 근처에 정수기에서 마시면 됨

그렇게 이관분배 하다가 랩핑 사람 부족하다가 랩핑해달라고 해서 했는데

이건 좀 빡셈 물건 쌓은 카트 트럭으로 옮겨야 되니까 물건들 떨어지거나 하지 않도록 꽁꽁꽁 비닐로 싸매는건데

몇바퀴씩 돌리느라 카트 주변 빙빙 돈다고 어지럽기도 하고 맨 아래에서부터 감아야되니까 허리 숙여야돼서 자세가 엄청 불편함 그래서 빡셌음

그러다 12시 40분?50분쯤 밥 먹으러 감 난 신입이니까 관리자님이 거기 고인물한테 나 소개시켜주면서 식당 데려가라고 하심

급식은 걍.. 학교 급식보다 부실한 정도다.

그때 메뉴는 카레/매콤찹쌀순대/샐러드/김치 이랬는데 카레에 감자만 있고 고기가 없음

급식 아니면 무슨 라면 만들어주는 기계? 있는데 그거 먹어도 됨 메뉴는 너구리/짜파게티/무슨일본흰라멘? 이렇게 있는데 토핑으로 떡도 할 수 있고 아무튼 ㄱㅊ더라 근데 난 한국인은 밥심이라 생각서 걍 밥 먹음

점심시간은 1시간 10분~20분쯤이고.. 2시 10분까지임

그리고 느낀게 얘네 진짜 코로나 방역 철저하게 지킨다는거? 뭐 서있을때도

계속 1m 거리두기 지키라고 하고 엘리베이터에도 1m 거리두기 스티커 있고 4명 이상 못 탐ㅋㅋㅋ

아무튼 점심시간 끝나고 나니 다시 이관분배 시키더라 랩핑 시킬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었음

근데 이게 생각보다 안 빡세다 해도 어쩄든.. 노동이라

뭐 무거운거 들고 이런건 아니라서 팔은 괜찮았는데 계속 서있고 움직이고 이러니까 발바닥이 아팠음 게다가 난 고도비만이라 더 그랬음

슬슬 못 버티겠다 싶을 때 오후 3시 반?쯤에 다행히 20분정도 쉬는시간 갖더라

그렇게 쉬고 다시 일하고 오후 4시 반~40분쯤에 슬슬 정리하더니 45분~50분쯤에 퇴근 시켜줌

정확히 5시에 퇴근시킬 줄 알았는데 좀 더 빨리 퇴근 시켜주더라고

암튼 퇴근할 떄 바코드 찍고 나가는데 와 발바닥이 ㄹㅇ 너무 아픈거임 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출구를 못 찾음

안그래도 길치인데 공장이라 그런지 출구를 개 조그맣게 눈에 안 띄는곳에 만들어가지고

겁나 헤매다가 셔틀 놓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 들면서 울뻔하다가

다행히 사람들한테 물어물어서 어떻게 출구 찾고 셔틀 탔음

셔틀이 퇴근시간 +30분에 출발하더라고 꽤 널널함

아무튼 첫날 끝나고 느낀건 생각보다 친절하고 킹만하다는거였음 인터넷에서 본 만큼 빡세지도 않았고 물론 센터바이센터겠지만

그때 인센티브 없을 때 갔어서+일주일에 한번 해서 주휴도 없어가지고 거의 최저시급이었지만

내가 하고 싶을 때만 할 수 있으니까 부담감 없음 + 다음날 바로 지급이라는 메리트가 꽤 좋게 느껴졌음

2. 두번쨰 근무일 (8월 22일)

나중에 알았는데 인센티브 없을 떄 갔던게 호구더라고

쿠팡 한번 다녀오면 문자로 오늘 인센티브 있다고 지원하라고 ㅈㄴ 날라오는데

이 날이 오전조 풀타임 인센티브 3만원 있는 날이라서 지원함

갔는데 또 이관분배 시켜서 함

아 근데 다른 센터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스마트워치 들고 가도 되더라 난 운동기록 잴 겸 시간 확인할 겸 가져감

첫날처럼 친절한 분은 없었는데 그래도 관리자들은 웬만하면 친절하더라

같이 일 하는 사람중에 나처럼 일용직 아닌 계약직인지 아무튼 고인물스러운 사람이 있는데 친절하진 않더라도 뭐 일 하는거 팁? 같은거 알려주고 그럼

근데 일하면서 옆사람이 힘들었는지 중간에 욕해서 좀 무서웠음 ㄷㄷ

아무튼 두번째 해도 힘든건 힘든거였고… 아 그리고 첫날엔 몰랐는데 점심시간에 밥 먹고 1층 사물함 있는데 가서 휴대폰 해도 되더라고

그래서 밥 빨리 해치우고 한 30분~40분정도 폰 하다가 들감

일 하는건 그냥 다른 때랑 똑같았는데 뭐 중간중간 계속 이쪽 도와라 저쪽 도와라 해서 이동을 좀 많이 함

다음날 통장에 10만 얼마 들어오니까 기분 좋긴 하더라 근데 그래도 풀타임은 좀 빡세긴 한거같아서 담부턴 오후 숏타임으로 해야지 결심했음

근데 그 다음주에 내가 근무한 날에 코로나 확진자 나왔다는 문자 오더라

다행히 내가 근무하던 쪽 말고 다른쪽에서 확진자 나온거라 뭐 자가격리 이런건 안 함

이제 쿠팡 알바 당분간 못하나 했는데 한 2~3일 닫고나서 걍 바로 열더라고

아 그리고 이때 일반 마스크 착용하고 갔는데 일반 마스크 안 된다고 하면서 관리자가 KF마스크 줬음

3. 세번째 근무일 (9월 11일)

오후 숏타임(8시~12시) 할라고 했는데 자릭 없길래 오전 숏타임 지원함

이번엔 입고가 아니라 출고 – 포장 됐던데 가보니까 여기 사람 많다고 나를 HUB로 보내는거임

허브 빡센거 많이 들어가지고 호달달하면서 갔는데 다행히 뭐 물건 옮기고 그런건 아니고

컨베이어 벨트 3레일에서 1레일로 합쳐질 때 물건들이 충돌해서 막히거나 하지 않도록 가로세로 방향 바꿔주는 일인데

ㄹㅇ 개쉬움 뭐 들고 옮기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한곳에 계속 서서 물건들 방향만 바꿔주면 됨

레일이 은근 빨라서 집중해야 돼서 재밌었음ㅋㅋㅋ 약간.. 슈게임하는거 같고

근데 이때 스마트워치 안 들고 갔는데 시간 확인 못 하는 건 좀 고통 스러웠음

그리고 계속 서있어야되는데 아무래도 걷는거보다 서있는게 더 다리 아프더라

그래서 중간중간 계속 제자리 걸음 했음ㅋㅋㅋㅋ

그리고 숏타임이라 그런지 중간에 화장실 다녀오거나 물 마시러 갔다오거나 하기가 어렵더라 계속 물건이 들어와가지고 ㄷㄷ

아 그리고 좋았던건 8시~12시 근무로 보고 들어갔는데 9시반~10시 쉬는시간 타임 있더라고 ㅋㅋㅋ

근데 그때 안 쉬어서 뭔가했더니 쉬는시간 없는 대신 퇴근을 30분 일찍 시켜줘서 실제론 8시~11시반 근무임

아무튼 첨에 뭐 이동한다 일 배정한다 한다고 30분 까먹고 11시반 퇴근했으니까 실근무시간은 3시간인데 3시간동안 서있는게 꽤 빡세더라고 힘들긴 했음

근데 그렇게 일하고 45,000원이면 시급 15,000원인데 개이득같음

물론,,, 셔틀 출퇴근 하는 사람이 있어서 노동시간으로 시급 단순 계산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주 6일 근무 말고 당일 알바 일용직 알바로는 나처럼 걍 적당히 용돈 필요한 사람 + 정기적으로 알바하긴 싫고 가끔 하고 싶을 떄 원하는 사람이면 ㄱㅊ을 듯

쿠팡 여자 알바 후기 3줄 요약

1. 생각보다 친절함

2. 생각보다 안 빡셈

3. 가끔만 돈 필요한 사람은 추천 근데 센터마다 차이 있을 수 있음

——————-

아무튼 쿠팡 알바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상 쿠팡 알바 후기 모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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