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의 종류 | 한반도 항공의 전투기 한국의 매들 141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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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수리#황조롱이#참매#뿔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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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조류) – 나무위키

매목 맷과의 Peregrine falcon(Falco peregrinus)를 가리킨다. 참고로 매하면 떠오르는 또 다른 맹금류인 참매는 사실 맷과가 아니라 수리과의 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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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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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매(영어: falcon, 隼 또는 鶻) 또는 송골매는 매과에 속하는 중형 맹금류이다.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23-7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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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6/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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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서식하는 매, 수리의 종류, 한국의 맹금류 – 삶의시계바늘

반대로 수리과는 치상돌기가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매와 수리는 날개의 모양으로도 구분이 되는데요. 매과의 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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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ovegappa.tistory.com

Date Published: 4/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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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참매, 새매 : 매를 품다 – 문화유산칼럼 – 이야기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매목은 매과 7종, 수리과 27종으로 이중 매가 들어간 맹금류는 매과에서 매, 헨다손매, 흰매 등 3종, 수리과는 벌매, 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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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eritage.tv

Date Published: 6/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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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종류에 순우리말. – 네이버 블로그

매의 종류에 순우리말. ; 보라매. 난 지 1년이 안 된 새끼를 길들여서 사냥에 쓰는 매. ; 벼락질. 매 따위가 공중으로 치솟았다가 목표물을 향하여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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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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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의 종류 – 다음블로그

북방에 부리던 중국인들에게 해동청보라매는 최상의 사냥매 대접” 보라매는 … 바다매, Falco Peregrinus Pealei로 미국의 서북구 시애틀에서 서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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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8/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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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학명은 Falco peregrinus japonensis GMELIN이다. 수컷은 몸길이 38㎝, 암컷은 51㎝ 정도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는 석판(石板) 흑색이고 등·날개·꼬리는 어두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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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ncykorea.aks.ac.kr

Date Published: 3/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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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특징

정확하고 신속한 사냥꾼, 매. 매는 공중에서 먹잇감을 감지하면 엄청난 속도와 놀라운 정확성을 보이며 먹잇감을 향해 돌진한다. 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사냥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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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yanimals.co.kr

Date Published: 2/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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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포획 및 종류 – 우리역사넷

40권 사냥으로 본 삶과 문화 · 2 왕조의 중요한 국책사업, 사냥 · 04. 조선시대의 사냥 · 수렵 방법 · 3. 매 · 매의 포획 및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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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ntents.history.go.kr

Date Published: 2/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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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항공의 전투기 한국의 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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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매 의 종류

  • Author: 해피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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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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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송골매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한국의 음악 그룹 송골매에 대해서는 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한국의 음악 그룹 송골매에 대해서는 송골매 (밴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Falco peregrinus

Falco peregrinus madens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매 천연기념물 제323-7호 지정일 1982년 11월 16일 소재지 전국 일원

매(영어: falcon, 隼 또는 鶻) 또는 송골매는 매과에 속하는 중형 맹금류이다.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23-7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생태 [ 편집 ]

생김새 [ 편집 ]

몸길이 34-58cm, 날개편길이 80~120cm, 몸무게는 수컷이 550-750g, 암컷은 700-1,500g 정도이다. 부리가 갈고리모양으로 구부러져 있고, 힘센 발에는 강한 발톱이 있다. 날개가 길고 뾰족하고 낫 모양으로 뒤로 휘어져 있으며, 부리 가장자리에 이빨과도 같은 돌기가 나 있다. 눈의 홍체는 어두운색이며 눈 가장자리에는 노란테두리로 둘러져 있어 참매와 구별된다.

사냥 [ 편집 ]

매는 인간의 시력보다 8배나 좋기 때문에 잘 볼 수 있으며, 힘차게 날다가 먹이를 사냥할 때 높은 곳에서 먹이를 향해 급강하하여 발로 먹이를 차거나 잡아채는데, 공중에서 시속 300km 이상의 속도로 자유낙하하여 먹이를 낚아채는 광경은 장관이다. 관측된 최고속도는 390km이다. 비둘기, 개똥지빠귀, 꿩 등의 조류가 주 먹이이나, 말매미 등 대형 곤충을 잡아먹기도 한다. 한국에서 서식하는 기간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이다.

번식 [ 편집 ]

북반구에만 사는 참매와 달리 매는 전 세계에 걸쳐서 서식한다. 둥지는 바닷가의 높은 암벽 위나 움푹 들어간 곳 또는 비에 젖지 않을 만한 곳을 찾아 짓는다. 산란기는 3월 하순경부터 5월경이며 산란하는 알의 수는 3-4개인데 이틀에 하나씩 알을 낳고 암수가 같이 알을 품으며 28-29일 만에 부화한다. 새끼가 알에서 깨어난 후, 몇 주 동안은 수컷이 가족들을 먹여 살린다. 알에서 깨어나 일 년 동안 죽지 않고 살아 남은 매는 약 10~20년 이상 산다.

이용 [ 편집 ]

한국에서는 매나 참매를 훈련시켜 꿩이나 토끼를 사냥하는 전통이 있다. 매사냥(falconry)라고 부른다. 전 세계적으로는 취미로 즐기고 있으며, 몽골에서도 검독수리를 길들여 여우와 늑대를 사냥하는 전통이 있다.

각주 [ 편집 ]

↑ BirdLife International. 2019. Falco peregrinus (amended version of 2016 assessment). The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2019: e.T45354964A155500538. https://dx.doi.org/10.2305/IUCN.UK.2016-3.RLTS.T45354964A155500538.en . Downloaded on 11 November 2021. ↑ 국립생물자원관. “매”.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서식하는 매, 수리의 종류, 한국의 맹금류

우리나라의 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건데요 해당 종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보다는 우리나라에는 이런 매들이있다 라는 것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개별 종류마다 디테일한 설명은 다음에 차례 차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종류부터 소개해 드리는 것이 먼저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바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매과와 수리과의 차이점

일단 매과와 수리과의 차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매과의 머리 형태는 정수리가 평평하고 미간이 넓습니다.

수리과의 머리는 같은 크기의 매과 보다 작은 편이고 미간이 좁아보입니다.

매과의 부리에는 치상돌기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것으로 인해서 먹이를 뜯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먹이감의 경추를 끊을 때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반대로 수리과는 치상돌기가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매와 수리는 날개의 모양으로도 구분이 되는데요.

매과의 날개는 폭이 좁고 긴 편입니다 또한 비행할 때 날개 끝이 붙어 있지만, 수리과는 날개 폭이 짧으며 비행시에 날개 끝이 갈라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구분방법이 있으나 이정도만 설명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매과와 수리과의 구분이 없이 매라고 불리는 수리과새가 꽤 있는데 끝부분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매의종류

매과의 첫번째 매

가장 대표적인 매과 동물로 다른 이름으로는 송골매라는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323-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남극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해안이나 섬의 절벽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이며 겨울철에는 하구 호수 농경지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새로 알려져 있으며 급강하 속도는 대략 시속 390km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합니다 먹이감에게 날아가 급강하 하면서 발로차서 목을 부러뜨리기도 하고 낚아 채 가기도 합니다.

두번째 헨다손매

다른 이름은 세이카매인데 유럽에서 동쪽으로 중국 동부지역에 이르는 개활지와 황무지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겨울 철새 또는 나그네 새로 굉장히 드물게 발견이 됩니다 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나름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매의 가슴에는 가로줄 무늬가 있지만, 헨다손매의 가슴에는 반점이 있습니다 또한 헨다손매의 눈위에는 흰색의 눈썹선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야가 넓은 곳에서 먹이를 기다리다가 낮게 날아서 잡거나 약간 느리게 날다가 지상이나 공중의 먹이를 쫓아서 잡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번째 쇠황조롱이

쇠황조롱이라는 새가 있는데 얘는 수리과에 속하는 얘이고 앞서 말씀드린 세종류는 매과의 새입니다 황조롱이는 우리나라 전국에서 흔하게 서식하고 있는 텃새입니다 이녀석은 크기가 작은 편이라 나름 귀여운 외모를 가졌습니다.

네번째 비둘기조롱이

비둘기조롱이는 주로 우리나라 서해안을 통과하는 나그네새입니다.

호버링

이미지로딩중

쇠황조롱이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기동성이 좋습니다 또한 호버링이라고 불리는 정지비행을 하는데 호버링을 보고 있으면 왜 가만히 있는데 날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원리는 이렇습니다.

공기와 같은 유체 속에서 수평으로 운동하는 물체는 4가지의 힘을 받는데 중력과 양력 그리고 항력과 추력입니다 중력이 양력보다 크면 떨어지고 항력이 추력보다 크면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정지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중력과 양력이 같고 항력과 추력도 같아야 하는데 날개를 이용해서 이 힘들의 합이 0이 되게 합니다.

다른 새들도 정지 비행을 하지만 황조롱이의 정지비행은 훌륭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럼 이제 매지만 수리과에 속하는 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벌매

이름과 같이 이 새는 벌을 엄청 좋아하고 많이 먹습니다 그중에서도 말벌이나 장수말벌 같이 크기가 어느정도 되는 벌을 많이 먹는데 유충부터 번데기와 성체까지 모조리 먹어버립니다 우리나라 에서는 텃새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2009년 8월경 강원도 홍천에서 벌매가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두번째 검은죽지솔개

혹은 검은 어깨매라고 불리는 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희귀한 편입니다 생김새가 굉장히 멋있게 생겼는데요 얘도 황조롱이와 유사하게 공중에서 호버링을 하다가 고도를 조금씩 낮추면서 한번에 낚아채는 사냥 방식을 이용합니다 크기는 31에서 37cm정도입니다.

세번째 참매

흔한 겨울철새이고 드물게 번식을 하는 텃새이기도 합니다 생김새가 굉장히 멋있게 생겼고 그냥 매랑 뭐가 다른 것인지 헷갈리신다면, 비행할때 날개가 넓게 퍼져 있습니다.

네번째 뿔매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잘 확인이 안 되는 종인데 인도 서부 스리랑카 히말라야 중국 대만 그리고 일본에도 분포하는 텃새입니다 아주 과거인 1940년대 이전에는 채집된 기록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보기드문 새입니다 생김새가 굉장히 독특하게 생겼는데 머리에 돌출된 깃이 너무나 멋있습니다.

이외에도 새매나 개구리매와 같이 이름은 매지만 수리과의 새들이 있는데 사실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구분되는 몇몇 요소들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우리가 수리라고 생각하는 새들보다 매에 더 가까운 외모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한국에 서식하고 있는 여러종류의 매,수리과 새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천연기념물 현황

국명

참매

새매

학명

Falco peregrinus

Accipiter gentilis

Accipiter nisus

영명

Peregrine Falcon

Northern Goshawk

Eurasian Sparrowhawk

일본명

ハヤブサ

オオタカ

ハイタカ

북한명

꿩매

참매

큰새매

천연기념물지정번호

제 323-7호

제 323-1호

제 323-4호

지정일

1982년 11월 16일

1982년 11월 16일

1982년 11월 4일

보호현황

IUCN Redlist

Least Concern(LC)

Least Concern(LC)

Least Concern(LC)

환경부 적색목록

Vulnerable(VU)

Vulnerable(VU)

Vulnerable(VU)

환경부 멸종위기종

I급

Ⅱ급

Ⅱ급

‘매섭다’, ‘매몰차다’라는 말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겁이 날 만큼 기세가 사납고 날카로울 때 쓰이는 말 중 하나다. 이러한 문구는 하늘의 왕이자 사냥 전문가인 매(鷹)에서 유래된 말들이다. 이들의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 빠른 비행능력, 사람의 8배가 넘는 시력 등은 이를 뒷받침하는 데 충분하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매는 매 한종만의 의미는 아닌 듯하다. 그 이름 만 봐도 그렇다. 매, 새매, 참매, 붉은배새매, 뿔매 등 다양한 매가 있는 걸로 봐서는 말이다. 매의 어원은 알려진 바가 없지만 중세국어 어형이 ‘매’라고 쓰인 것으로 매라는 말은 꾸준히 쓰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매는 분류학상으로 보면 매목 매과의 한 조류로 수리과 조류에 비해 작고 날개끝이 뾰족하며, 빠른 속도로 나는 맹금류를 말한다. 앞에서 말한 새매, 참매, 붉은배새매 등은 모두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로 매과와 달리 날개 끝이 손가락 마냥 5개에서 6개의 칼깃이 있으며, 날개가 넓고, 덩치가 크다.

과거의 매의 의미는 아마도 인가 주변의 산지에서 빠르게 이동하며 날 세게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조류를 흔히들 매라고 부르며, 현재에 와서 그 특징들이 붙으며 명명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과거에도 이들을 매의 한 통속으로 보지는 않았다. 고려 충렬왕 때 이조년이 쓴 ‘응골방’에서는 매과를 골속으로 수리과는 응속으로 구분하였고, 현재의 생물학적 분류와 일치하고 있다.

표2.매과와 수리과의 특징 비교

종류

특징

비고

매과

(골속)

-송곳니 같은 치상돌기가 있음

-날개폭이 좁고 길며 비행시 날개 끝 부분이 붙음

-꼬리가 짧음

-피부의 비늘이 겹치지 않고 통자임

헨다손매

새홀리기

황조롱이 등

수리과

(응속)

-치상돌기가 없고 홀쭉함

-날개폭이 넓고 짧으며 비행시 날개 끝이 갈라짐

-꼬리가 김

-피부의 비늘은 물고기 비늘처럼 겹침

참매

새매

붉은배새매 등

그렇다면 매라고 불리우는 맹금류는 우리 인간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매목은 매과 7종, 수리과 27종으로 이중 매가 들어간 맹금류는 매과에서 매, 헨다손매, 흰매 등 3종, 수리과는 벌매, 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붉은배새매, 새매, 참매, 왕새매, 뿔매 등 9종이다.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과거부터 ‘매사냥’에 사용된 맹금류가 대부분이다.

매사냥은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이 자연에서 먹을거리를 얻기 위해 자연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전략을 세우고 공통체를 마련하며 재미를 찾는 오락물로 일반적으로 인류가 처음으로 가축을 사육했던 신석기시대에 그 기원을 둔다. 이후 4,000~5,000년 전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에 의해 중동국가로 전파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며, 이후 십자군 전쟁 발발로 군인, 상인, 모험가 등에 의해 동양의 매사냥문화가 유럽으로 전파되었다.

17세기 후반 총포가 발명되기 전까지 유럽 전역에 퍼진 매사냥은 영국의 색슨왕조시대에 전성기를 이루었다. 샤를마뉴왕은 국비로 응장(鷹匠, 매훈련사)을 양성하고 프리드리히왕은 매사냥에 대한 책도 저술한 것으로 보아 귀족들의 고급 스포츠의 하나로 발전하였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매사냥이 미국으로 전해졌고, 짧은 역사이긴 하나 빠른 발전으로 독일과 영국에 이어 매의 인공부화에 성공하였다. 매의 분실을 막기 위한 소형 위치추적장치를 최초로 개발하여 전통의 매사냥이 첨단기술을 만난 계기를 마련하였다.

우리나라의 매사냥은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선사시대 이래로 꾸준히 전해져 내려온 것으로 확인된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고조선시대에 만주 동쪽에 살고 있는 응유족(鷹遊族)이 있었다고 하며, 이들 종족에 의해 한반도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의 고구려 삼실총은 귀족층의 무덤으로 매사냥 벽화가 그려져 있었고, 삼국사기에서도 숙신족의 사신이 태종대왕을 찾아가 여우가죽과 흰매를 받치니 왕은 기분이 좋아 사신을 거하게 대접했다는 기록도 있다.

백제의 경우 『일본서기』와 『삼국사기』에 의하면 일본과 신라에 매를 통해 교류한 흔적과 법왕(599년)에 불교의 전파와 관련하여 각종 새와 매를 풀어주고 고기잡는 도구와 사냥도구를 모두 태웠다는 기록이 있다. 신라는 진평왕(579~631년)이 사냥에 빠져 국가를 돌보지 않았다고 한다.

매사냥이 가장 성행한 시기는 고려시대였는데, 원나라와의 접촉이 있으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시기의 역대 임금들은 매사냥을 즐겼고 『고려사』에 의하면 충렬왕(1236~1308년)때 매사냥과 매의 훈련을 전담으로 하는 응방(鷹坊)을 설치하고 응사(책임자)를 두어 벼슬을 주고 관리를 하도록 하였으며, 우리나라의 매를 조공으로 받치기도 했다. 또한 이조년(1269~1343년)이 최초로 매의 사육서인 응골방을 집필하였고, 이는 조선시대에 응서가 개편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여파로 매사냥용어가 몽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고려의 제도를 이어 받은 조선시대 역시 응방을 설치하고 왕을 중심으로 많은 매사냥이 성행하였다. 특히 세종은 중국에서 조공으로 말 25,000필을 요구하자 중국의 왕이 매사냥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매 3마리와 참매 12마리로 조공을 대신하여 최근 FTA로 진땀을 빼는 현재 우리나라와는 다른 사뭇 현명한 거래를 한샘이다.

근대에 들어 왕실 및 귀족의 응방제도가 폐지되고 매사냥이 민간에서 성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시대에는 그 수마저도 거의 사라지고 지금은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제(8호)인 박용순씨(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와 유네스코에 등재된 진안의 박정오씨(한국민속매사냥보존회) 등 소수에 의해 전승되어 우리의 전통문화가 절멸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러한 이유에는 환경의 악화로 매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그에 따른 보호차원에서 법적보호종으로 관리하고 있어, 일반인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또한 매를 길들이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매는 본디 성질이 사납고 지조가 굳건하여 다른 동물들에 비해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다. 매를 잡아 사냥의 동반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마치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고백하고 그녀와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처럼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야생에서 매를 얻는 것을 ‘매받기’라고 하는데 매가 다니는 길목을 알아두고 새그물과 비둘기 등의 미끼를 두어 오랜기간을 위장막에서 기다린다. 매를 받으면 발목에 가죽끈(젖갓끈)을 묶어두고 최대한 안정될 수 있게 주변을 어둡게 하고 며칠에 걸쳐 사람을 인식시키고 서서히 먹이를 주며 매에게 신뢰를 얻게 하여 버렁이(매를 손 위에 올릴 수 있도록 두터운 가죽으로 만든 장갑)에 올리게 되면 사람이 사람에게 경계를 풀때가지 20일 이상을 밤낮없이 교감한다. 정신조절, 훈련, 기운조절의 3박자가 고루 맞아야 비로소 사냥에 나갈 수 있게 된다.

첫사냥이 시작되면 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매의 종류에 따라 사냥 장소를 선정한 후 매사냥의 조직을 구성한다. 매를 다루는 ‘봉받이’ 1명, 사냥감을 몰아주는 ‘몰이꾼 3~10명, 망을 봐주는 ‘배꾼’ 2~3명 등을 꾸려 바람이 불지 않는 쾌청한 날씨에 행할 수 있다. 사냥이 끝나고 잡은 사냥물은 함께 동참한 동료들과 사냥할 때 일어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요리해 먹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이처럼 매사냥은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종합 스포츠인 셈이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매사냥에 빠지면 왕은 정사를 돌보지 않고, 양반은 가정을 등한시 하였다고 하니 그 중독성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매사냥에 사용된 매는 과거 국내 서식하는 대부분의 맹금류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중 특히 참매, 매, 새매 등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사냥매 중 최고로 치는 매(Falco peregrinus)는 송골매라 말하며, 이는 원나라의 몽골어 ‘Songquor'(방랑자)에서 유래되었다.

송골매는 과거 왕들의 사냥매로 알려져 있으며, 세종대왕은 송골매를 중국의 황제에게 바칠 예물로 매우 중요시 여겼고 이를 잡기 위해 골머리는 썩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Falco peregrinus)의 속명 또한 ‘방랑하는’ 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 몽골어의 뜻과 유사하다. 몸길이 ♂42cm/♀49cm이며, 날개 편 길이가 84~120cm로 일반적으로 암컷이 약간 크다.

형태적으로 눈 밑의 검은 무늬는 크고 뚜렷하고 눈테와 납막은 노란색, 홍채는 어두운 갈색이다. 날개의 폭은 여느 매과의 조류에 비해 넓고 길며, 날개 끝은 뾰족하다. 몸의 윗면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배에는 세밀한 가로줄무늬가 있으며 노란색의 눈테가 있다. 선호하는 서식지는 개활지, 호소, 섬 등이며, 번식시 알은 약 3~4개정도 산란한다.

먹이는 일반적으로 1.8 킬로그램 이하의 조류를 섭식하며, 최고의 사냥꾼에 걸맞게 소형조류부터 오리류까지 두루 사냥을 하며, 경우에 따라 까치와 괭이갈매기 등 잡식성 조류도 사냥을 한다. 먹이를 잡아먹을 때 순간 속도는 390km를 육박한다. 분포는 북반구와 남반구를 중심으로 서식하며, 세계적으로 19아종이 서식한다.

국내에는 눈 밑의 검은 무늬가 폭 넓고 어두운게 특징인 바다매(Falco peregrinus pealei)가 아종으로 드물게 겨울철새로 기록된다. 국내의 주요 번식지역은 전국의 섬 등의 절벽이며, 겨울철에는 주로 습지 주변의 농경지와 개활지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는 아주 적은 수가 서식하며 제주도, 천수만 등지에서 관찰 빈도가 높다. 전국적으로 관찰된 지역은 많지만 적은수로 인해 관찰 빈도는 낮은 편이다.

고대 응사 및 중국의 황제들까지 극찬한 최고의 사냥매인 해동청(海東靑)이 있는데, 해동청은 구체적으로 어떤종의 매를 말하는 지 밝혀진 바가 없지만 기록에서 고니를 잡을 정도로 사냥술이 있다면 송골매의 한 아종인 대형의 매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함경도 해안을 따라 내려온 철새로 생각되며 매 연구가 박규섭씨는 해동청을 바다매(Falco peregrinus pealei)로 기록하고, 응사 박용순씨는 신증 응골방 문견상담에서 해동청을 청송골, 백송골, 노화송골(반백색), 황송골 등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흰매(Falco rusticolus)일 것으로 추측한다.

필자는 지난 2010년 3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강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흰매(F. r. candicans) 1개체를 관찰하였고 이를 한국조류학회에 보고한 바 있다. 그때 종동정을 위해 자료를 찾아보니 이들은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의 툰드라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시베리아 북부와 그린란드 해변을 중심으로 번식한다고 한다. 서식지 위치에 따라 흰색형, 부분흰색형, 은색형, 회색형, 흑색형 등 다양한 형태의 아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보아 해동청은 아마도 흰매에 가능성을 둔 박용순씨의 추론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흰매의 관찰당시 황사와 바람이 매우 심하게 불고 있었고, 수로를 따라 먹이를 찾고 있는 녀석의 모습은 등에 부분적으로 갈색 점이 있었으나 대부분 흰색이었고 일반 매보다 월등히 크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관찰지역 주변이 강주변이고 공사 지역이었는데 당시 매우 흥분되어 주변에 공사하시는 분들이 사진 찍고 있는 필자를 둘러싸고 공사지역이니 나가달라고 이야기 했다는 데 거짓말 조금 보태고 전혀 들리지 않았다. 계속적으로 도래할 가능성은 적고 아마도 일부 개체가 남하하다 정상적인 이동경로를 벗어나 우연하게 관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해동청은 과거 요나라 궁중여인들이 장신구에 쓰일 진주를 얻으려고 조개를 먹는 고니를 잡기 위해 길들였다는 기록이 있다. 해동청으로 고니를 잡아 배속에 있는 크고 영롱한 진주를 얻었으며 그 크기가 대추만 하다 하여 북주(北珠)라고 불렸다고 하니 해동청의 사냥술은 고려와 중국의 왕들에게 사랑받을 만 했을 것이다.

참매(Accipiter gentilis)의 어린새를 ‘보라매’, 산에서 야생하는 생매는 ‘산진이’, 그리고 어린새끼를 잡아다가 집에서 길들인 ‘수진이’ 등 나이와 길들임 정도를 두고 다양하게 불렀다. 사냥매중 가장 많이 쓰였고 가을추수가 끝나고 농한기에 어린 보라매를 잡아 길 들여 겨울내 사냥에 이용하고 이듬해 봄철 농번기가 돌아오면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곤 했다.

참매는 몸길이 ♂50cm/♀56cm이며, 날개 편 길이 106-131cm로 수컷보다 암컷이 약간 크다. 암수가 유사하며 몸 윗면은 청회색이고, 아랫면에는 세밀한 줄무늬가 있다. 주로 숲, 농경지, 하천 등에서 서식하며, 통과시기에는 도처에서도 관찰된다. 보통 2~4개의 알을 낳고 주로 작은 포유류(설치류)나 조류를 잡아먹으며, 오리류나 꿩 등도 사냥한다. 적은수가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세계적으로는 유럽, 북아메리카, 시베리아, 아무르, 우수리지방까지 넓게 분포하고 드물게 관찰되며, 강원도 계방산에서 번식기록이 있지만 주로 겨울에 관찰된다. 매년 관찰개체수가 불규칙적이며, 충청남도 서산시 간월호 인근에서 관찰기록이 가장 많다. 산림지역에서 관찰이 되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먹이(오리류)가 많은 해안 및 하천 등지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새매(Accipiter nisus)는 저루, 겨리, 난추니, 결외 또는 ‘요’ 라는 다양한 이름이 지역에 따라 불러졌다. 영명 Eurasian Sparrowhawk에서 보듯이 비교적 작은 새를 사냥하였고, 주로 메추라기 사냥에 사용되었다. 예로부터 매나 참매를 이용한 사냥보다 더 고급사냥으로 여겼는데 이를 삼천냥 사냥이라 한다. 나귀를 타고 개를 데리고 새매를 사냥하며, 발에 흙 안 묻히고 사냥을 했다고 해서 나귀, 개, 새매를 각각 천냥씩 하여 삼천냥 사냥이라고 하였다.

몸길이 ♂32cm/♀39cm이며, 날개 편 길이 61~79cm로 암컷이 약간 크다. 참매와 유사하나 몸이 작고, 눈썹선이 가늘고 수컷은 배에 주황색의 가는 줄이 있고 암컷은 가슴과 배에 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숲, 개활지, 농경지, 하천 등지에서 서식하고 보통 4~5개의 알을 낳는다. 작은 새나 쥐, 메뚜기, 뿔잠자리, 나비(유충) 등을 먹이로 한다.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폭넓게 분포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2005년도에는 전라남도 홍도와 흑산도 등지에서 20~60여 개체의 이동이 관찰된 기록이 있다. 최근 개발로 인해 서식지 파괴 및 먹이를 구할 수 있는 농경지 등의 축소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밖에 뿔매는 ‘각응’, 황조롱이와 쇠황조롱이는 ‘도룡테’, 등이 있는데 대부분 고려시대때 몽골어에서 차용되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사냥이 성행하던 시기 이를 좋아하는 왕에 의해 무분별한 포획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매사냥의 기본인 매를 길들이기 위해 (순치시키기) 많은 노력을 하였고 이로 인해 들인 정으로 쉬이 여기진 않았을 것이다. 또한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매사냥관련 서적들을 보면 이들을 길들이고 사냥도구의 목적에만 두는 것이 아니라 사냥의 동료로서 바라보고 이들을 면밀히 연구하여 만든 교본이다.

이러한 서적에는 이들의 생태적, 문화적, 생리적, 수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들이 봉받이 품에 들어왔을 때만은 최고의 대접을 해주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어느 정도 사냥한 매는 다시 자연으로 놓아주는 것이 매사냥의 원칙이기에 어쩌면 현재의 법적 제도적 보호활동 보다도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 보호활동이 지속가능한 맹금류 보호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매사냥과 함께 사라져가는 매를 이제는 우리의 가슴 품고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북방에 부리던 중국인들에게 해동청보라매는 최상의 사냥매 대접”

매사냥에 쓰이는 매는 참매인데 나이나 산 장소에 따라 이름이 달리 붙는다. 가장 좋은 사냥매는 몸이 날렵하고 활동성이 강해서 사냥성공확률이 높은 매인데 ‘보라매’라는 것이 그것이다. 보라매는 태어난 지 1년이 넘지 않은 것을 일컫는다. 가슴에 세로무늬가 있고 털색이 갈색을 띄는 것으로 구별된다. 1년이 지나면 털갈이를 해서 가슴털은 잿빛색깔의 가로무늬로 바뀐다.

보라매는 젊은 매답게 기상이 씩씩하고 활동성이 강해서 꿩만 보면 달려든다. 그리고 산에서 야생화가 덜 된 것이라서 길들이기도 좋다. ‘해동 청 보라매’라는 것은 ‘해동’이 중국쪽에서 부르는 한국(고려)을 말하는 것이니 고려에서 나는 청(푸른 색깔이 나는)보라매라는 것이다. 매사냥이 성행하던 고려시대엔 사냥매를 조공물로 원나라에 바쳤는데, 덩치가 큰 북방매를 부리던 중국인들에게 해동청보라매는 팔뚝에 얹고 다니기가 가볍고 활동성이 강해서 최상의 사냥매로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보라매가 사람 손에서 한 해를 나면 ‘수진이’, 산에서 1년을 난 것을 ‘산진이’라고 한다. 또 산진이나 수진이가 3년째 되는 것을 ‘삼계참’이라고 한다. 산진이 수진이 삼계참…등 사냥매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경험이 많아서 사냥성공확률은 높아가지만 몸이 둔해서 활동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밖에 날진이라는 사냥매가 있었다고 한다. 이는 고 전영태옹의 전언에 따른 것인데, 그분 생전에 날진이가 표준말로 어떤 매 종류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다리가 길어서 날아가는 오리떼 가운데에 처들어가 긴 다리로 오리를 낚아채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요즘도 해마다 겨울 십만마리 이상의 가창오리떼가 몰려드는 전남 해남 고천암호 저수지에 가면 구름같은 가창오리떼를 좇아가 낚아채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학명은 Falco peregrinus japonensis GMELIN이다. 수컷은 몸길이 38㎝, 암컷은 51㎝ 정도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는 석판(石板) 흑색이고 등·날개·꼬리는 어두운 청회색이다.

뺨에는 수염 모양의 검은 반점이 있으며 꼬리에는 검은 가로띠무늬가 있다. 배는 백색이나 황갈색을 띠며 검은 가로무늬가 빽빽하다. 그러나 어린 새는 등이 갈색, 배가 연한 황갈색이며 가슴에서 배에 걸쳐 흑갈색의 세로무늬가 가득하다.

해안의 절벽 바윗굴에서 번식하나 산지의 바위틈에서도 번식하는 매우 드문 텃새이다. 그러나 겨울에는 전국의 해안·하구·호소와 저수지·농경지 등 개활지에서도 눈에 뜨인다.

절벽이나 나무 위에 앉아 있다가 날아가는 새를 보면 하늘에서 급강하하여 발로 차다시피해서 떨어뜨려 잡는다. 잡은 포획물은 일정한 장소에서 먹는다. 먹이는 대개 오리·도요새·물떼새·직박구리 등 중형조류이며 더러는 들쥐나 멧토끼도 포획한다.

3월 하순에서 4월에 걸쳐 해안이나 해안가 산지 바위절벽에 3, 4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일수는 30일, 새끼를 키우는 육추(育雛)일수는 40일이다.

유라시아·북미대륙 및 호주 등 전 세계의 한대 및 아한대에 번식한다. 매과에는 6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종의 미조, 1종의 겨울새와 1종의 나그네새, 매를 포함한 3종의 텃새가 살고 있다.

대표적인 종은 황조롱이이며, 새홀리기는 매우 드물게 산간지대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다. 매는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매를 사냥에 이용하였다. 『삼국사기』 열전 김후직조(金后稷條)에 의하면 진평왕이 매를 가지고 사냥을 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또한 『삼국사기』에는 매사냥 하는 모습을 보는 가운데 절을 짓게 된 일화도 있다. 또,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의하면 인덕왕(仁德王) 때 백제사람들을 통하여 매사냥을 배우고 매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매의 특징

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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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매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매는 시력이 매우 발달한 조류이고 엄청난 비행 속도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 업데이트: 04 9월, 2020

오늘은 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매과에 속하는 육식조로 한치도 오차가 없는 절대 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청난 시력으로 인해 매우 먼 거리에서도 먹잇감을 감지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매는 매우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냥꾼이다.

매의 신체적 특징

매에는 40종 이상이 있고 몸 크기나 털색도 매우 다양하다. 이 조류는 남극 대륙을 제외한 지구상 전역에 서식하고 있다.

매의 신체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종에 따라 몸 길이가 25-61 cm 사이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좀 더 크다.

매는 단단한 체형을 가지고 있는데 그로 인해 공중에서 좀 더 쉽게 움직일 수 있다.

건강하고 유연한 원뿔형 날개를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매우 날렵하고 신속한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강력하고 날카로운 발톱은 먹잇감을 잡는데 이상적이다.

두껍고 강하며 구부러진 부리를 이용해서 사냥한 먹잇감을 조각낸다.

시력이 매우 발달한 육식조, 매는 매우 정확하고 신속한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다.

매의 놀라운 시력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매는 엄청난 시력을 가지고 있다. 평균적으로 사람보다 2.5배 가량 높은 시력이다. 그런 이유로 매우 먼 거리에서도 먹잇감을 포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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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모히칸족의 최후‘의 작가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는 주인공 호크아이의 이름을 매에서 따왔다. 주인공 호크아이는 소총을 매우 잘 쏘는데 아주 멀리에서도 표적을 놓치지 않는다.

정확하고 신속한 사냥꾼, 매

매는 공중에서 먹잇감을 감지하면 엄청난 속도와 놀라운 정확성을 보이며 먹잇감을 향해 돌진한다. 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사냥 방식을 보이기는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날아올라 돌진하는 것이다.

매 중 특히 빠른 종들은 이런 상황에서 시속 200 km 이상으로 비행하는 경우도 있다. 송골매는 시속 300 km가 넘기도 하는데 동물계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작은 동물들을 먹잇감으로 삼는다.

설치류

조류

개구리

물고기

기타 사항

매는 주행성 동물이고 일반적으로 홀로 생활하며 번식기에만 짝과 함께 지낸다. 산이나 절벽 또는 높은 나무의 꼭대기 등의 높은 곳에 둥지를 짓는다. 이것이 바로 포식자로부터 새끼를 보호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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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는 생후 1년이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해진다. 암컷은 주로 3개의 알을 낳고 약 90일 동안 새끼를 돌본다. 그 이후에는 새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야생 환경에서 이들이 예상 수명은 15년이고 포획 상태에서는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포획된 매는 대부분 매 사냥 또는 훈련에 활용된다.

매의 주요 포식자는 인간과 늑대이다. 또한, 독수리와 올빼미 또한 몸집이 작은 종의 매 또는 어린 매를 사냥할 수 있다.

이 글은 어떤가요?

정연학

매의 포획은 중국에 진헌하고 궁중의 매사냥을 위해서이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의 매를 요청하였고,181) 『태종실록』 권19, 태종 10년 4월 14일 경술 ; 『세종실록』 권41, 세종 10년 7월 8일 무오 ; 권49, 세종 12년 7월 17일 을묘 ; 권58, 세종 14년 10월 6일 신묘. 세종 때는 매년 매의 수가 줄어들자 수의 확보를 위해 여러 방안을 궁리하기도 하였다.182) 『세종실록』 권109, 세종 27년 7월 19일 신묘. 매의 포획은 주로 함경도·평안도·강원도 등지에서 이루어졌다.183) 『세종실록』 권54, 세종 13년 12월 25일 병진.

매의 진헌에 따른 폐단도 많이 발생하였다. 여러 도에서 바치는 매의 수는 정해져 있는데, 영안도·황해도는 상황이 넉넉하지만, 하삼도(下三道)는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태종 때는 매의 진상(進上)을 위해 여러 고을[郡]의 수령과 단련사들이 사사로이 매를 키워 백성들에게 폐를 끼치므로 진상에 따른 폐단을 없애기 위해 도순문사로 하여금 진상하는 숫자를 제한하도록 하였다.184) 『태종실록』 권12, 태종 6년 윤7월 6일 계해 ; 권22, 태종 11년 9월 20일 무인. 함길도 관찰사는 나라에서 송골매를 더 많이 얻기 위해 잡는 수에 따라 상벌을 내리자 이의 폐단을 지적하며 폐지할 것을 상소하였다.185) 『세종실록』 권106, 세종 26년 9월 11일 병술.

강원도 지역에서 매를 잡는 덫 강원도 지역에서 매를 잡는 덫

매 포획 전시 모형 매 포획 전시 모형

이러한 폐단을 해결하기 위해 세종 16년에는 함길도의 매사냥꾼과 해척의 수를 감하였고,186) 『세종실록』 권65, 세종 16년 9월 12일 병술. 성종 7년에는 평안·황해 감사에게 그 해에 한하여 매와 사냥개를 바치지 말도록 하였다.187) 『성종실록』 권70, 성종 7년 8월 1일 신미. 또한, 경상·전라·충청 등 하삼도의 매의 진상 숫자를 감해 주었다.188) 『성종실록』 권102, 성종 10년 3월 1일 정사. 중종은 봉진하는 매의 수를 줄이고 사사로이 매를 사육하지 못하도록 하였다.189) 『중종실록』 권20, 중종 9년 2월 21일 을묘. 또한, 남방지역 진헌 대상물에서 매를 제외하였다.190) 『중종실록』 권29, 중종 12년 8월 24일 정묘. 매의 진상에 따른 폐단과 관련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매[鷹]는 본디 남방의 토산이 아니므로 1련(連)의 값이 거의 베 40∼50필이나 되는데, 각 고을에서 감사에게 바치고 감사가 그것을 받아서 진상(進上)하며, 봉진(封進)한 나머지는 인정(人情)으로 여러 곳에 나누어 주어 마치 값없는 흔한 물건처럼 여기기 때문에 백성이 받는 폐해가 끝이 없습니다. 양계 토산물의 예를 따라 남방에도 아울러 요구하는 것은 온편치 못할 듯합니다. 함경도의 추응(秋鷹)·소응(巢鷹)의 폐해도 많습니다. 매로 사냥하여 오는 사람이 진상이라는 핑계로 여염에 드나들며 닭·개를 때려 잡아도 어리석은 백성은 그것을 말리지 못하므로 일로(一路)가 소연한데, 봉진된 뒤에는 재상에게 내려지기도 하고 시종에게 내려지기도 하니, 폐단은 지극히 크나 쓰임은 지극히 경합니다. 응방을 둔 것은 놀이의 도구에 가까우니 폐지한들 무엇이 해롭겠습니까?

매는 형태, 성별, 색깔에 따라 그 이름을 달리 불렀다. 사냥매를 ‘소응(巢鷹)’, 수컷 매를 ‘아골(鴉鶻)’,191) 『세조실록』 권17, 세조 5년 9월 6일 을유. 흰 매를 ‘백응(白鷹)’ ‘황응(黃鷹)’이라고 불렀다.192) 『세종실록』 권49, 세종 12년 7월 17일 을묘. 매 가운데 가장 좋은 매는 송골매라 하는데 진상품이었다. 송골매는 8∼10월 사이에 많이 포획하고, 매를 기르고 관리하는 원호(原戶)를 설정하여 그들에게 여러 가지 부역을 면제해주고, 또 상벌 제도를 만들어 감사와 수령에 이르기까지 상을 주도록 하였다.193) 『세종실록』 권106, 세종 26년 9월 6일 신사. 송골매는 생김새가 준수하고 성질이 꼿꼿하면서 먹이를 탐내 나타난 짐승을 놓치는 경우가 없을 정도로 사냥에 능하였다.194) 『세종실록』 권106, 세종 26년 9월 11일 병술. 송골매를 ‘해청(海靑)’이라고 달리 부르며, 송골매를 기르는 관청을 ‘해동청’이라고 하였다.

매의 가격은 상당히 높았다. 중종 때 극심한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곡식으로 매를 사서 진상하는데, 매 한 마리 값이 2동(同)까지 하였다.195) 『세종실록』 권25, 세종 6년 9월 25일 정유 ;『중종실록』권96, 중종 36년 11월 29일 신해. 그리고 매는 신하들에게 하사품으로 내리기도 하였다.196) 『세종실록』 권25, 세종 6년 9월 25일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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