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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이곳의 LG 임직원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요?
#LG사이언스파크 #연구원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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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파크

LG사이언스파크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LG R&D 혁신 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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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lgsciencepark.com

Date Published: 8/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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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곡에 있는 사업부? – Blind

LG전자 마곡에는 어떤 사업부가 위치해있나요?본사는 여의도인 것 같고, 양재는 R&D센터 같은데 마곡은 어떤 사업부인가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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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eamblind.com

Date Published: 8/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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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R&D ‘마곡시대’ 연다, 다음달 강남 R&D센터 마곡 이주 …

LG전자, 내년 1월 TV 개발 HE사업부 500여 명 마곡으로 이주. HE·VS·BS 연구 인력간 교류 통한 시너지 기대 지난 7월말 MC사업부 휴대폰 사업 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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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heraldcorp.com

Date Published: 6/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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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파크의 하루 | LG 임직원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LG사이언스파크의 하루 | LG 임직원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마곡 lg

  • Author: L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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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5.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BKDV31uYXI

갓엘지 다니면 이렇게 일한다 (LG사이언스파크의 하루)

지난 2018년 4월 서울 강서구 마곡에 문을 연 ‘LG 사이언스파크’. 4조원 가까이 투입된 이 곳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릴만큼 축구장 24개 크기 수준의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단지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20개의 연구동이 있으며, 연구 인력 또한 업종과 소속회사 경계 구분없이 자유롭게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LG전자, LG화학 등 LG의 8개 계열사로 1만 7천여 명의 연구 인력이 모여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LG사이언스파크의 실제 근무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5월 22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에는 사이언스파크의 이모저모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실제로 근무중인 직원들의 하루를 쫓는 다큐멘터리 형식 구성으로 저절로 감탄이 나올법한 근무환경을 엿볼 수 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출근길부터 남다르다. 유연근무제도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 각자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다. 또한 사내에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가 있는 부부라면 온가족이 함께 출근하기도 한다.

이하 LG 유튜브 영상 캡쳐

출근 완료한 사무실 풍경 또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다. 여러 계열사들이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는 ‘시너지 허브’. 이 곳에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등 직원들이 모여 여러 의견을 공유하며 각자의 전문 지식을 교류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영상 속에는 LG전자 자율주행 연구원들과 LG유플러스 드론기술개발팀 모습도 담겨있다. 이들은 모두 더 나은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실험을 거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의 자랑거리로 소개된 3D프린팅실의 경우 LG피플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당한 고가의 3D프린팅 장비가 한 데 모여있다. 머릿 속에 그려둔 제품을 말로 설명하거나 간단하게 그려주면 3D프린팅실 전문가들이 실제로 구현되게끔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LG사이언스파크의 하루를 담은 이 영상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부분은 ‘자기계발’ 및 휴식 시설 공간이다. 다양한 입맛에 맞춰 골고루 짜인 구내 식당 메뉴로 고민에 빠진 모습들도 담겼다.

식사 후 명상과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도 있지만 ‘인사이트 클래스’에 참여하는 직원들도 많다. ‘인사이트 클래스’는 직원들끼리 직접 진행하는 수업으로 비보잉부터 수저 쥬얼리 만들기, 필기구 드로잉, 연극 등 취미까지 공유할 수 있다.

LG사이언스파크 직원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근무 모습은 브이로그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저도 LG사이언스파크로 출근하고 싶네요ㅠㅠ”

“한 번 재생했더니 스킵도 안하고 쭉 봤네요ㅎㅎ 풋풋하니 재밌어요!”

출근부터 퇴근까지 함께해보며 회사 생활을 샅샅이 소개하는 해당 영상은 공개한 지 5일 만에 높은 조회수와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미래의 LG피플을 꿈꾸는 취준생이라면 꼭 한 번 살펴보자.

논밭이 미래 융복합 시티로… LG의 ‘마곡 마법’

《 비나 눈이 오면 사람이 걸어 다닐 수조차 없었던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서울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고 있다. LG그룹의 융·복합 연구개발센터인 ‘LG사이언스파크’에는 2020년까지 연구개발(R&D) 인력 2만2000명이 대거 이주한다. LG그룹은 외부 스타트업체에도 문을 열어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상전벽해하고 있는 마곡지구의 현장을 취재했다. 》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로 LG그룹의 연구개발(R&D) 직원들이 출근하는 모습. LG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LG전자와 디스플레이, 화학 등 8개 계열사 R&D 인력을 LG사이언스파크로 모으고 있다. 2020년까지 R&D인력 이주가 완료되면 총 2만2000명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LG그룹 제공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은 1996년 공사를 끝냈지만 이용하는 주민이 없어 2008년 6월에야 역을 개장했다. 마곡역 일대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면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없는 수준의 논밭이었다.서울 시내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이던 마곡이 ‘상전벽해’의 탈바꿈을 한 건 지난해 10월 LG그룹 연구개발(R&D) 센터인 ‘LG사이언스파크’로 직원 1만7000명이 동시에 입주하면서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8개 계열사 연구 인력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다. 2020년까지 5000여 명이 추가로 입주하면 LG그룹 전체 R&D 인력의 3분의 2가 마곡에 모여 일하게 된다.13일 찾은 마곡역은 지하철 역사 출입시설 추가 설치공사가 한창이었다. 서울교통공사 김광흠 부장은 “갑자기 주변에 아파트와 기업체가 워낙 많이 입주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어 3개 출입구를 추가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2015년 157만 명이던 마곡역 한 해 수송인원은 3년 만인 올해(11월 말 기준) 357만 명으로 늘었다.역 주변으로 빼곡하게 들어찬 신축 건물들마다 사무실 및 상가 분양 소식을 알리는 대형 플래카드들이 걸려있었다. 점심식사를 하러 몰려나온 직장인들에게 부동산 투자업체 직원들은 상가투자를 권유하는 유인물을 앞다퉈 나눠주고 있었다. 전형적인 ‘신도시’의 풍경이었다.마곡 산업단지의 개발 역사는 2005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울시는 마곡을 정보기술(IT)·생명공학(BT)·나노공학(NT) 등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마곡 R&D 시티(MRC)’로 조성하는 계획을 내놓고 야심 차게 추진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부동산 경기를 덮치면서 마곡지구는 2009년 9월에야 첫 삽을 떴다.미궁에 빠진 마곡은 LG그룹이 2012년 마곡 R&D 시티의 구원 투수로 나서면서 실마리를 풀었다. 고 구본무 LG 회장이 우수한 연구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융·복합 연구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던 중 마침 마곡산단 개발소식을 접한 것. 이호영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팀장은 “중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전체 산단의 24.3%에 해당하는 5만3000평 부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총 4조 원이 투입된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 m²(약 5만3500평) 부지에 8개 계열사 20개 연구동이 들어섰다. 연면적(111만 m²·약 33만7000평) 기준 서울 여의도 총면적의 3분의 1이 넘는 규모다. 이곳에선 그룹의 주력 사업인 전자, 화학 분야를 토대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자동차 부품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차세대 소재·부품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계열사 간 융·복합 연구가 가능하도록 첨단 장비와 연구실을 한곳에 갖춘 공동실험센터와 소속사에 관계없이 융·복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 등도 들어서있다.오세은 LG사이언스파크 책임은 “이전에는 계열사마다 서울 가산, 대전, 경기 안양 등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어서 회의 일정조차 잡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한 공간에서 근무하니 모든 의사결정이 간결하고 빨라졌다”며 “연구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일직선대로와 연구동을 연결하는 지하 1층 통로, 공중 다리 등에서 다양한 분야 연구원들이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LG 외에도 코오롱, 롯데 등 주요 대기업과 관련 협력업체들이 잇달아 마곡 지구에 들어오면서 지역 부동산도 들썩이는 중이다. 마곡제이 부동산중개법인의 정종기 대표는 “서남권이 낙후돼 상대적으로 집값도 낮은 편이었는데 LG사이언스파크가 입주를 시작한 뒤 오래된 아파트도 시세가 많이 뛰었다”며 “특히 미혼 직원들이 많이 찾는 원룸 오피스텔은 물량이 없어서 못 구한다”고 했다. 내년에는 이화여대 서울병원과 이화여대 의대·간호대학도 들어설 예정이라 유동 학생 인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올 10월에는 공원과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보태닉공원’ 형태의 ‘서울식물원’도 개장했다. 식물원 옆에는 LG가 자사 연구원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출장을 지원하기 위해 메리어트호텔과 손잡고 만든 비즈니스호텔도 문을 열었다. LG그룹은 현재 서울 강남에 위치한 LG아트센터도 마곡으로 옮겨 강서구의 문화거점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LG아트센터는 지하 3층, 지상 4층에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공연이 가능한 1만5000석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민 권승자 씨는 “LG사이언스파크에 이어 서울식물원까지 생기면서 새로운 상가와 식당도 많이 들어서고 동네 전반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고 했다.대표적인 낙후 지역에서 ‘서울의 실리콘밸리’로 동네가 탈바꿈하면서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강서구 인구는 지난해 6월 기준 60만 명을 돌파했다. 1977년 35만 명 수준에서 40년 만에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인구 60만 명을 넘긴 곳은 송파구(약 66만 명)에 이어 두 번째다.강서구 관계자는 “2013년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전체 인구는 3.3% 줄었지만 강서구는 6.1% 늘었다”며 “특히 마곡지구 주거단지 입주가 시작된 2014년을 기점으로 인구가 1년 새 1만6000여 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가양동·발산동·우장산동·방화동 등 마곡지구 인근 행정동 인구는 2006년 22만6000명에서 지난해 27만7000명으로 1년 새 22.5% 증가했다.김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연구동만 20개…마곡 ‘엘지사이언스파크’ 문 열어

오늘 문재인 대통령, 구본준 부회장 등 참석해 오픈행사

4조원 들여 20개 연구동 운영…융복합·협력 연구 진행

구 부회장 “LG 모든 연구역량, 외부지식 결집 시킬 것”

서울 강서구 마곡에 들어선 엘지사이언스파크 전경. LG 제공.

엘지(LG)그룹이 20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 오픈 행사를 열었다. 총 4조원을 들여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이 넘는 111만㎡(약 33만7000평) 면적에 모두 20개 연구동을 지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구본준 엘지 부회장, 차석용 엘지생활건강 부회장, 조성진 엘지전자 부회장 등 내외부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엘지는 사이언스파크를 개별 회사의 연구 공간이자 계열사간 융복합 연구,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협력 연구 등의 용도로 쓸 계획이다. 그룹 주력사업인 전자, 화학 분야에 대한 연구와 함께 OLED, 자동차부품, 에너지 등 성장사업과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 5G, 등 미래사업 분야의 융복합 연구 등이 진행된다. 사이언스파크에는 현재 전자, 디스플레이, 이노텍, 화학, 하우시스, 생활건강, 유플러스, CNS 등 8개 계열사의 연구인력 1만7000여명이 상주하고 있고, 2020년까지 2만2000여명으로 확대된다. 엘지 쪽은 “각 계열사들이 융복합 연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대규모 시설을 갖춰놨다”며 “예를 들어 LG유플러스의 5G, LG전자의 자율주행차 부품, LG이노텍의 차량용 센서 기술을 결집한 자율주행 관련 융복합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지는 또 사이언스파크를 개방형 연구개발 생태계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연구공간’과 글로벌 기업,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공간인 ‘조인트랩’ 등을 갖췄다. 스타트업 기업인 ‘컨시더씨’가 입주해 있고, 중소업체 ‘모임소프트’ 등 중소·벤처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사이언스파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연구단지로 운영된다.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과 저장,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을 실증할 대규모 테스트베드로도 활용된다. 엘지 쪽은 기존 계열사별로 연구소를 운영하는데 들었던 에너지 비용과 견줘 약 38%인 연간 210여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본준 엘지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LG사이언스파크에서 수만 명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서로 다른 생각과 기술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는 ‘혁신 성장’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엘지의 모든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벤처기업, 대학, 그리고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까지 다양한 외부의 지식과 역량을 결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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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R&D ‘마곡시대’ 연다, 다음달 강남 R&D센터 마곡 이주 [비즈360]

LG전자, 내년 1월 TV 개발 HE사업부 500여 명 마곡으로 이주

HE·VS·BS 연구 인력간 교류 통한 시너지 기대

지난 7월말 MC사업부 휴대폰 사업 철수 따른 공실 활용

LG사이언스파크 전경[LG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LG전자 강남 연구개발(R&D)센터 내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연구조직 인력 500여 명이 다음달 LG사이언스파크로 최종 이주한다. 강남 R&D센터는 문을 닫는다. 이로써 분산됐던 LG전자 연구 조직이 한데 모여 본격적인 ‘R&D 마곡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말 LG전자 강남 R&D센터 HE사업본부가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조성된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로 이동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남에 남아있던 HE 사업본부 연구조직이 LG사이언스파크로 이동하게 되면서 마곡이 LG전자의 실질적인 연구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는 R&D 인력의 통합으로 기능간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가전(H&A) 부문이 현재 경남 창원의 LG스마트파크에서 주된 연구를 수행하는 가운데, TV사업을 하는 HE 부문과 전장(VS)·비지니스솔루션(BS) 사업 부문 등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집적되면서 연구원들간 소통과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휴대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관련 연구인력을 재배치해 공실이 생긴 점도 이번 이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5000여명에 달했던 MC 사업부 임직원은 3000명으로 축소된 후 다른 사업부문 등으로 재배치된 것으로 전해진다.

2018년 4월 공식적으로 문을 연 LG사이언스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연구단지다. 총 4조원을 투자한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약 33만7000평) 규모로 20개 연구동이 들어섰다. 연면적 기준으로 여의도 총면적의 3분의 1이 넘는 규모다. 현재 9개 계열사의 연구인력 약 2만1000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면적 기준으로 LG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구소인 LG전자 서초 R&D캠퍼스보다 약 9배나 크며, 그룹 본사인 여의도 LG트윈타워 보다도 2배나 큰 규모다.

지난 2017년 LG전자는 강남 R&D센터 건물을 서브원(현재 S&I코퍼레이션)에 2230억원에 매각했다. 강남 R&D센터에 남은 연구조직은 서브원으로부터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는데 당시 서울 가산동에 있는 MC 사업본부와 강남 R&D센터에 있는 자동차부품 사업본부가 LG사이언스파크에 먼저 입주한 바 있다.

LG는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공통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분야의 기술을 우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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