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회사 | [경제] 미국 전기차 회사의 충격적 발표 직후 한국에서 공개한 배터리 개발 소식에 충전하는데 1분도 안 걸리는 전기차 세계 최초 한국 출시 가능성 ↑ 75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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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리비안(Rivian),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 피스커(Fisker), 카누(Canoo) 같은 스타트업들이 출사표를 내고 있고 중국에선 무려 32만 개가 넘는 기업들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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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테마] #22. 전기차 스타트업 8개, 한 번에 비교하기

그런데, 미국주식에서 가장 유명한 전기차 회사들은 동네 강아지도 아는 테슬라(TSLA)를 빼고도 크게 여덟 개가 더 있습니다. 리비안(RIVN), 루시드(LC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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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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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리포트]’제2의 테슬라’ 노리는 전기차 스타트업들 – 전자신문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피스커 중국 기업 니오 급부상…연간 생산능력 확대 계획 한국 배터리 업체-부품기업 공급 계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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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tnews.com

Date Published: 7/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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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추격하는 유망 전기차 스타트업 11곳 어디? – 더구루

리비안은 2009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업체다. 포드와 아마존, 블랙록 등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 지난 2년간 실시한 두 번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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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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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0원’ 전기차 업체 리비안, 시총 3위 자동차 기업 올라

현재 전기차 업체를 합쳐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시총 1위는 미국의 테슬라(1조 달러), 2위는 일본 도요타(3천억 달러)이다. 리비안에 시총 3위를 내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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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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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전기차 업체 카누 73% 급등… 월마트서 4500대 구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12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동부 표준시간 기준 오전 8시 11분 현재 7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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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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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테슬라는?” 美 전기차시장 박차 가한다

자동차 BIG 3, 전기차 새 모델 출시 줄이어 -. – 전기차 스타트업 춘추전국시대, 구독경제 도입도 -. 팬데믹에도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신규 모델을 연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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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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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서도 전기차 약진, 글로벌 완성차 업체 시총 10위권에 4개 …

시총 순으로는 테슬라, 도요타, 폴크스바겐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 4위다. 미국의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의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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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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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로 자동차 왕국의 명예 회복할까? | 나라경제

2025년에는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이 227만 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은 앞으로 배터리와 컴퓨터에 기반한 전기차 생산체제로 전환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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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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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전기차 회사

  • Author: 퍼펙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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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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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 출격, 미국 전기차 시장 구원투수 될까

미국 루시드 Air와 리비안 R1T 부상…중국과 유럽 시장에 뒤처진 미국은 생존 경쟁 중

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9월 14일 자동차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 픽업트럭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리비안 직원들이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전기 픽업트럭 ‘R1T’의 출고를 기념하며 환호하고 있다. ♣♣리비안 트위터 캡처

더그 듀시 애리조나 주지사가 2021년 9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카사 그란데에 있는 루시드 모터스 공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테슬라가 독주하던 전기차 시장에 신생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은 미국의 테슬라라는 절대 강자가 주도해 왔다. 테슬라의 모델 3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대가 팔렸다. 최근 상하이 GM우링(SGMW)과 비야드(BYD) 등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의 돌풍으로 테슬라의 점유율이 점차 떨어지고는 있지만 테슬라는 올 상반기 기준 순수 전기차(EV) 점유율에서 22%를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기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많은 신생 스타트업들이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테슬라의 입지가 점차 위협받고 있는 양상이다. 미국에서도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리비안(Rivian),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 피스커(Fisker), 카누(Canoo) 같은 스타트업들이 출사표를 내고 있고 중국에선 무려 32만 개가 넘는 기업들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현재 EV 시장에서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스타트업은 리비안과 루시드 모터스다.우선 루시드 모터스는 2007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초기 전기차 배터리 사업으로 시작했고 2017년 발표한 ‘루시드 에어(Air)’가 첫 전기차 모델이다. 루시드 에어는 여러 면에서 테슬라의 대항마로 언급된다. 2021년 10월 양산되는 루시드 에어의 주력 세단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는 단 한 번 충전으로 520마일(837km)을 주행할 수 있다. 이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공식 인증한 전기차 중에서 주행 거리가 가장 긴 차다. 테슬라가 1회 충전으로 300마일(482km)만 주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루시드의 최대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루시드 에어의 최고 속력은 168mph(시속 약 270km)로 테슬라 S의 최고 속력 155mph(시속 249km)보다 뛰어나다.테슬라의 오토 파일럿 기능과 유사한 ‘루시드 드림 드라이브’라는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14개의 카메라, 고해상도 라이다(Lidar) 그리고 32개의 센서로 이뤄져 있고 향후 레벨 3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하반기에는 루시드의 둘째 모델인 프리미엄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루시드 그래비티’도 출고될 예정이다.루시드는 트럭 중심의 리비안과 달리 세단이 중심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거의 50%를 SUV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루시드 에어는 테슬라 모델 S,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루시드에 대한 투자 관점에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8년 사우디의 공공 투자 펀드(PIF)가 29억 달러(약3조4700억원) 투자로 1대 주주에 오른 이후 올해 초 200억 달러(약 23조9300억원)를 추가로 투자했다. 또한 사우디에서 가장 큰 도시인 제다시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설립하고 2024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7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현재 루시드 모터스의 기업 가치는 240억 달러(약 28조6000억원)로 추산된다.루시드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은 리비안이다. 리비안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출신의 엔지니어인 R.J. 스캐린지가 2009년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주로 픽업트럭과 SUV에 특화돼 있고 2021년 9월 테슬라·GM 등 다른 전기차 제조 업체를 제치고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 ‘알원티(R1T)’를 출고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에 출고된 리비안의 알원티는 주행 거리가 314마일(약 505km)이고 판매가는 7만3000달러(약 8732만원)로 알려져 있다. 알원티는 각각의 바퀴가 자체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4륜 구동형이고 최대 800마력(596kW)을 자랑한다. 자율주행을 위해 카메라에 의존하는 테슬라와 달리 라이다를 탑재했다. 또한 알원티의 기어가드(gear guard) 시스템은 여러 대의 외부 카메라를 사용해 트럭 주변을 감시하고 외부 사람이나 물체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스마트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리비안은 창립 당시 포드에서 5억 달러(약 5980억원), 2019년 아마존에서 7억 달러(약 8372억원)를 투자 받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리비안 로웨 프라이스 등 다른 글로벌 사업자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2021년 8월 현재 투자 금액이 105억 달러(약 12조6000억원)에 이른다.물론 리비안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아직 이르다. 리비안은 아직 스타트업 회사이고 매출이나 수익도 전무하다. 리비안은 2021년 상반기 9억9400만 달러(약 1조189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고 2020년만 보더라도 순손실이 10억2000만 달러(약 1조2199억원)에 이른다.또한 알원티(R1T)와 알원에스(R1S)를 양산한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차량이 고객에 인도되는 것은 내년 1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쟁쟁한 기존 사업자들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 아마존·포드·테슬라도 모두 내년에 전기차 픽업트럭을 양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다만 리비안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하는 한 가지는 리비안의 전기차가 양산되면 아마존이라는 든든한 고객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사실 리비안은 이미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인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위한 밴 차량을 2017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한 리비안 배송 전기차 10만 대를 사전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비안의 향후 매출의 대부분이 아마존, 특히 아마존 로지스틱스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아무튼 11월 뉴욕 증시에 상장될 예정인 리비안은 현재 무려 800억 달러(약 95조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리비안이 만약 800억 달러의 가치로 상장(IPO)된다면 테슬라(5938억 달러), 도요타(2150억 달러), 폭스바겐(1618억 달러), 다임러(923억 달러), GM(814억 달러)에 이어 시가 총액 6위의 자동차 회사가 된다.그동안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미국이 주도하는 시장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구도에 점차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중국과 유럽의 전기차 생산량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미국의 전기차 생산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6월 국제청정운송협의회(ICCT) 연구에 따르면 미국은 전기차 생산과 보급에서 중국과 유럽에 뒤처져 있고 그 격차는 최근 3~4년 사이에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도 미국은 전 세계 전기차 1020만 대 중 약 17%에 불과한 반면 중국은 44%(450만 대), 유럽은 31%(320만 대)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은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전기차 생산국이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한 것은 주로 중국 정부의 후원과 전기 인프라에 대한 지원 때문이다. 중국은 2019년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 계획안’을 발표하는 등 내연 기관차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에너지 자동차로 불리는 무공해 배터리 전기·연료 전기차에 대한 복잡한 크레디크와 쿼터 시스템 기준에 미달하는 자동차 제조 업체는 벌금이나 특정 모델 생산 중단도 각오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구매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기차를 더 쉽게 구매·등록·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전기차 구매자는 내연기관차 구매자보다 번호판을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얻을 수 있다.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유럽은 전기차 판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60%로 중국(36%)과 미국(17%)을 앞지르고 있다. 특히 우리가 전기차로 부르는 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중 PHEV 부문에서는 단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럽의 전기차 채택률이 높은 이유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로 유럽 각국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에 적극 대응하고 소비자들도 호응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반해 전기차 시대를 연 테슬라를 보유한 미국은 점차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를 인식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8월 2030년까지 전기차가 미국 신차 판매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전기차 분야에서 더 이상 중국이나 유럽에 밀려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이 묻어 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미국의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GM은 2035년까지 화석 연료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 30종을 2025년까지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포드와 테슬라도 각각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과 사이버트럭이라는 전기차 픽업을 내년에 내놓는다.이런 상황에서 루시드와 리비안 같은 제2, 제3의 테슬라의 성공이 어떠한 결실을 볼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고 그 결과는 미국 전기차 산업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테마] #22. 전기차 스타트업 8개, 한 번에 비교하기: RIVN, LCID, RIDE, NKLA 1편

사실, 이 중에서 니콜라(NKLA)는 전기차 회사는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수소전기차 회사이지만… 그냥 넣겠습니다. 전기차 관련주에 투자는 하고 싶은데, 이 8개의 회사들 중 어디에 투자하는 게 제일 나을까…? 하는 질문에, 저희가 답은 못 드리더라도 깔끔하게 비교는 해 드릴 수 있죠. 해당 회사들을 하나하나 찾아보시는 것보다, 이 시리즈를 보는 게 가장 정확하고 빠르다고 장담합니다.

8개의 회사를 글 하나에 한 번에 다루면 눈에도 잘 안 들어오고,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이것도 회사를 4개씩 끊고, 다시 내용을 2개씩 끊어서 시리즈 총 4개로 나누겠습니다. 비교할 내용들을 정해 봤어요. 크게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1) RIVN, LCID, RIDE, NKLA, 1편 (바로 이 글)

ㆍ무슨 차를 만드는가?

ㆍ차는 몇 대나 팔았는가?

ㆍ생산 능력은 얼마나 있는가?

(2) RIVN, LCID, RIDE, NKLA, 2편

ㆍ현재 재무상태는 어떤가?

ㆍ최신 뉴스는 어떤가?

(3) FSR, GOEV, NIO, FFIE, 1편

ㆍ무슨 차를 만드는가?

ㆍ차는 몇 대나 팔았는가?

ㆍ생산 능력은 얼마나 있는가?

(4) FSR, GOEV, NIO, FFIE, 2편

ㆍ현재 재무상태는 어떤가?

ㆍ최신 뉴스는 어떤가?

위 내용들을 이해하고 계시면, 어떤 회사를 골라서 투자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찾기가 좀 더 쉬우실 거에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이 시리즈는 1편까지만, 오늘(11/18)까지 무료로 공개됩니다. 이 글을 포함해서 저희의 다른 글들도 읽어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한 달 3,900원으로 누구보다 뛰어난 미국주식의 시야를 가져보세요!

[산업리포트]’제2의 테슬라’ 노리는 전기차 스타트업들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20020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연도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지위는 독보적이다. 지난해 테슬라는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49만9535대 전기차를 판매했다. 세계 최대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42만여대)이나 중국 1위 기업 상하이차(27만여대)조차 테슬라 벽을 넘지 못했다.

2003년 창립한 테슬라모터스는 전기차와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미국 기업이다. 기존 내연기관 완성차 업체 틀을 깬 장거리 전기차와 온라인 판매 등을 앞세워 혁신 기업으로 성장했으나 창립 이후 2017년까지 46억달러(약 5조1717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성에 의심을 받아왔다. 2018년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안정적 양산에 성공하면서 흑자를 내기 시작했고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1위 전기차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제 시장 관심은 ‘제2의 테슬라’에 집중된다. 테슬라가 촉발한 전기차 전쟁에 수많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기업들은 혁신 기술을 앞세운 최신 전기차 양산과 상장을 서두르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모터스와 리비안, 피스커, 중국 기업 니오가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K-배터리·부품 기업들 수혜도 예상된다.

지난해 300만대를 돌파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올해 400만대를 넘보고 있다. 유럽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적극적 보급 정책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9% 증가한 834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15% 감소한 반면 전기차 수요는 30% 증가했다.

◇루시드모터스

2007년 설립한 루시드모터스는 테슬라 창립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미국 전기차 기업이다. 창업자는 테슬라 전 부사장인 버나드 체와 오라클 출신 샘 웽이다. 루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주요 경쟁 타깃으로 삼고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를 추구한다.

테슬라 수석 엔지니어로 모델S를 설계한 피터 롤린슨이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주요 임원 19명 중 중 8명이 테슬라 출신이다. 현재 2000여명 직원이 근무 중이고 2022년 말까지 300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첫 양산차인 럭셔리 세단 루시드 에어는 지난해 9월 온라인으로 공개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가격은 6만9000달러(약 7786만원)부터 16만1500달러(약 1억8225만원) 사이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기본 트림 기준 654㎞, 최상위 트림 기준 810㎞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자율주행 SW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드의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3만4000만대이며 9만대로 늘리기 위한 증설을 진행 중이다. 향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확대 등을 고려해 36만5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2030년 50만대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루시드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을 추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루시드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처칠 캐피털 스팩과 합병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루시드는 스팩과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 후 두 기업 가치는 240억달러(약 27조840억원)로 평가됐다. 루시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할 약 44억달러(약 9조9654억원) 자금을 공장 확대 등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리비안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으로부터 7억달러(약 7871억원) 규모 투자와 10만대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들과 다르게 세단 형태 승용차 대신 픽업트럭과 SUV 등을 개발 중인 것이 특징이다.

2009년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나온 엔지니어 출신 스캐린지가 설립한 리비안은 자체 개발한 픽업트럭 R1T와 SUV R1S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일리노이 공장에서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앞서 리비안은 2017년 1600만달러(약 180억원)에 미쓰비시 자동차 일리노이 공장을 매입했다.

리비안 주력 전기차는 픽업트럭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해마다 300만대씩 팔리는 효자 상품이다. 그만큼 전기 픽업트럭 성공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R1T는 차체 바닥을 평평하게 설계한 스케이트보드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용량에 따라 세 가지 배터리를 탑재한다. R1T 180㎾h 배터리 모델 기준 완충 시 주행거리는 400마일(약 644㎞)다. 차량 적재 중량은 800kg며 5인승으로 설계했다. 레벨 3 수준에 근접한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 차량 가격은 R1T 6만1500달러(약 6940만원), R1S 6만5000달러(약 7335만원) 수준이다.

아마존과 포드 지원을 받고 있는 리비안은 신차 양산을 앞두고 올해 초 26억5000만 달러(약 2조9905억원) 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 자금 유치에는 T로웨 프라이스와 피델리티, 아마존, 코트 매니지먼트를 비롯한 기존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리비안은 현재까지 총 80억달러(약 9조280억원) 이상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를 276억달러(약 31조1466억원)까지 끌어올렸다.

◇니오

니오(중국명 웨이라이)는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토종 전기차 기업이다. 니오는 올해 중국 허페이 공장 전기차 생산 능력을 두 배가량 늘렸다. 현재 니오는 허페이 공장에서 주력 전기차 ES6와 ES8를 시간당 30대씩 생산하고 있다. 향후 연간 전기차 생산 능력을 12만대까지 높일 계획이다.

니오는 경쟁이 치열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을 빠르게 늘리며 1위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다. 중국 시장 내 전기차 제조 기업은 200개에 달한다. 니오는 지난해 처음 월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1월에는 7200대를 판매하며 1년 전보다 판매를 네 배 이상 늘렸다. 지난해 누적 판매 대수는 4만3000대로 전년 대비 두 배 성장했다.

아직 양산을 준비 중인 다른 스타트업들과 다르게 신차 출시도 활발하다. 니오는 올해 1월 청두에서 첫 럭셔리 세단 ET7을 공개했다. ET7 가격은 배터리팩을 포함해 44만8000위안(약 7687만원)부터 시작한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니오는 신차 개발 등 신규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최근 13억달러(약 1조4670억원) 규모 컨버터블 노트를 발행하기로 했다. 오픈형 전환사채로도 불리는 컨버터블 노트는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채권으로 전환사채와 유사하지만 전환 가격을 정하지 않는다.

◇피스커

미국 전기차 업체 피스커는 BMW와 애스터마틴 출신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가 2016년 설립했다. 피스커는 2008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카르마를 공개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2013년 파산한 이후 2016년 전기차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팩을 통해 상장했다.

피스커가 선보일 신차는 프리미엄 중형 SUV 오션이다. 지난해 CES에서 처음 소개했고 2022년 4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오션 가격은 3만7999달러(약 4268만원)에서 6만9999달러(약 7864만원) 사이로 책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사전계약 대수가 1만3000대를 돌파했다. 피스커의 가장 큰 특징은 연구개발과 생산의 확실한 역할 분담이다. 피스커는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플랫폼 개발 등에 집중하며 생산은 마그나와 폭스콘이 협력한다.

오션은 피스커 전기차 디자인 FF-PAD와 마그나 전기차 아키텍처를 협력한 플랫폼 FM29을 기반으로 생산한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레이더와 초음파 센서를 결합한 FI-파일럿을 장착하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OTA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레벨 4 수준 자율주행을 구현할 방침이다.

올해 2월 피스커는 폭스콘과 협력을 발표했다. 프로젝트명은 PEAR로 2023년 4분기 출시할 신차부터 적용한다. 폭스콘이 연간 25만대 규모 전기차를 생산해 북미와 유럽, 중국, 인도 등에 진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차 스타트업 성장, K-배터리·부품 수혜

전기차 스타트업 성장은 한국이 강점을 지닌 배터리와 전장부품 업계에 수혜로 직결된다. 실제 K-배터리 대표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은 루시드, 리비안 등과 공급 계약을 맺었거나 추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루시드와 2023년까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가 공급하는 배터리는 21700 제품(지름 21㎜, 높이 70㎜)으로 기존 18650(지름 18㎜, 높이 65㎜) 제품보다 용량을 50%가량 높이고 성능을 향상했다.

리비안은 삼성SDI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 업계는 삼성SDI가 리비안 배터리 공급으로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는 고객사 정보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K-배터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격적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올 상반기 내 미국 신규 공장 후보지 2곳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 그린 에너지 육성책에 따라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과 폴란드에 구축한 전략 생산기지도 늘려 원통형 배터리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5세대 전기차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 하이니켈 기술을 적용,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할 전망이다. 희소금속인 코발트 비중을 낮춰 원가는 20%가량 절감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미국 조지아와 헝가리 코마롬에 생산공장을 추가로 짓고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2023년 글로벌 톱3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배터리 외에 차량용 시트, 타이어 등도 공급한다.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는 루시드, 리비안과 잇달아 시트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 리비안과는 2027년까지 1조원 규모 시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니오 핵심 모델 ES6와 EC6에 장착할 신차용 타이어를 수주했다. 한국타이어는 두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2 SUV를 공급한다.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해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한국타이어는 니오와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정치연기자 [email protected]

테슬라를 추격하는 유망 전기차 스타트업 11곳 어디?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개의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넘어서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17만9050대를 판매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28%에 달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뒤를 뒤쫓는 전기차 스타트업 11곳을 소개했다.

◇ 리비안(Rivian Automovive)

리비안은 2009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업체다. 포드와 아마존, 블랙록 등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 지난 2년간 실시한 두 번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현재 자본금은 53억5000만 달러(약 5조9250억원)다.

내년 6월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시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자인 아마존과 배송용 전기 밴 10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자동차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이 과제로 꼽힌다. 테슬라와 같이 직접 유통할 계획이지만, 전통적인 자동차 대리점 모델을 보호하는 각 주정부의 법률에 따라 제약을 받을 우려가 있다.

◇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는 2009~2012년 테슬라 모델S 수석 엔지니어이자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일했던 피터 롤린슨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내년 2분기 고급 세단형 전기차 ‘루시드 에어’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루시드 에어는 한 번 충전으로 823㎞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인 테슬라 모델S(646㎞)를 크게 웃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8만 달러(약 8850만원), 가장 비싼 모델이 16만9000달러(약 1억8700만원)다.

하지만 이 회사는 자금 조달 문제로 2016년 처음 전기차 콘셉트를 선보인 이후 출시를 계속 연기했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뿐만 아니라 최고급 브랜드 벤틀리도 고급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경쟁력에 의문 부호가 달린다.

◇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

로드타운 모터스는 지난해 설립한 신생 업체다. 전기차와 배달용 드론을 만드는 워크호스그룹과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가 주요 투자자로 있다.

오하이오주(州)에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조립공장을 인수해 내년 9월 생산을 목표로 배터리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다만 전기트럭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앞으로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 니콜라(Nikola)

최근 기술 사기 논란에 휩싸였던 미국 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는 내년 하반기 이탈리아 트럭·버스 제조사 이베코와 함께 전기트럭 니콜라 트레(Tre)의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유소와 수소연료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만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다.

또 공매도 투자업체들로부터 기술 사기 의혹을 받았던 점도 부담이다. 힌덴부르크 리서치는 지난 9월 “니콜라가 기술력, 파트너십 등에서 수십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은 계속해서 기술을 과대 광고했다”고 지적했다.

◇ 피스커(Fisker)

피스커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차 업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오션(The Ocean)’을 개발 중으로 오는 2022년 생산할 계획이다.

피스커는 차량 제조, 엔지니어링 대부분을 외부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피스커는 설계와 소프트웨어에만 집중한다. 이 회사는 월간 구독 등 임대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 CEO인 헨릭 피스커는 앞서 한 차례 전기차 회사를 창업했다 문을 닫은 경험이 있다. 테슬라의 초기 라이벌인 피스커 오토모티브를 설립했지만 2007년 파산했다.

◇ 카누 (Canoo)

카누는 현대차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국내에 알려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전 BMW 경영진과 중국계 전기차 회사 패러데이앤드퓨처 출신이 2017년 공동 설립했다. 오는 2022년 전기 밴, 2025년 전기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다.

관심을 끄는 건 카누가 개발 중인 이른바 ‘스케이트보드’ 섀시다. 카누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활용해 주행과 조향, 제동, 서스펜션 장치를 단일 디자인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하지만 카누는 설립 이후 3억 달러(약 3310억원)를 지출했고, 재정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니오(NIO)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주요 투자자로 있는 중국 전기차 기업 NIO는 올해 주가 상승률이 테슬라를 웃돌았다. 니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100% 급등했다. 니오는 5인승 SUV ‘ES6’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5만2000달러(약 5740만원)부터 시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니오가 실적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니오는 지난해 16억 달러(약 1조765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직원의 20%를 해고했다.

◇ 리샹자동차(Li Auto)

중국 전기차 업체 리샹자동차는 소형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리원(Li ONE)’를 개발 중이다. 이 차량은 충전소가 부족한 중국 일부 지역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순수 전기차 전환이 과제로 꼽힌다.

◇ 샤오펑(XPeng)

샤오펑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최대 전자기업 샤오미, 카타르투자청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중국 전기차 업체다.

이 회사는 세단형 전기차 ‘P7’를 선보였다. SUV와 세단 가격을 테슬라의 중국 모델 수준으로 낮췄다. 또 자체적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문제는 미·중 갈등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자체 소프트웨어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 패러데이앤드퓨처(Faraday & Future)

전기차 업체 페러데이앤드퓨처는 출력 1000마력, 주행거리 480㎞ 이상의 고급 SUV ‘FF91’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 중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패러데이앤드퓨처는 테슬라와 직접 경쟁하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자금을 조달했다. 이 회사의 CEO인 카스텐 브라이트펠드는 BMW의 i8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다.

이 회사는 원래 2017년 첫 모델을 출시할 목표였다. 이를 위해 그동안 20억 달러(약 2조207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차량 판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 어라이벌(Arrival)

어라이벌은 현대·기아차가 1억 유로(약 1320억원)를 투자한 영국 상업용 전기차 업체다. 내년 4분기 여객용 전기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어라이벌은 자체적으로 마이크로 팩토리라고 명명한 소규모 집약적 자동화 조립공장에서 대중교통 및 배달용 전기버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전염병 사태 등으로 도시 대중교통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요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매출 0원’ 전기차 업체 리비안, 시총 3위 자동차 기업 올라

시장가치 1천400억 달러 돌파…유럽 최대 업체 폭스바겐 제쳐 루시드 시총도 포드 추월, 테슬라 4% 반등…전기차 주가 거품론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전시된 리비안 전기 트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공식 매출 실적이 단 한 푼도 없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상장 이후 닷새 거래일 간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3위 자동차 기업에 올랐다.

리비안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시총 1천4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 시장가치를 추월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전날보다 15.16% 급등한 172.01달러로 장을 마쳤고 시총은 1천467억 달러(173조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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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기차 업체를 합쳐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시총 1위는 미국의 테슬라(1조 달러), 2위는 일본 도요타(3천억 달러)이다.

리비안에 시총 3위를 내준 독일 기업 폭스바겐은 연간 1천만 대를 생산하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시장가치는 1천390억 달러다.

2009년 설립된 신생기업 리비안은 현재까지 전기차 배송 실적이 150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리비안은 지난주 상장 직후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시총을 뛰어넘었고 폭스바겐마저 제쳤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로고 [GETTY IMAGES NORTH AMERICA/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블룸버그 통신은 “전기차 열풍으로 리비안이 폭스바겐 시총을 뛰어넘었다”며 “리비안은 매출 0달러인 미국 최대 기업이 됐다”고 전했다.

리비안은 지난 10일 미국 나스닥에 데뷔했다. 공모가는 78달러였으나 106.75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외신들은 전기차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 기대감이 리비안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리비안은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20억 달러 영업손실을 냈지만, 지난 9월 전기차 픽업트럭 R1T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수익을 내기 시작했고 다음 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도 선보일 계획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보유 주식 처분으로 테슬라 주가가 요동친 것도 리비안에 반사이익을 안겨줬다는 평가다.

CNN 방송은 “10년 전 테슬라 투자 기회를 놓쳤던 사람들이 또 다른 전기차 개척기업(리비안)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리비안이 반(反)테슬라 진영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을 지원해온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로 아마존과 포드는 리비안을 ‘테슬라 대항마’로 점찍고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약 105억 달러를 투자했다. 아마존은 리비안과 배달용 전기차 10만대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우주 산업 주도권을 놓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는 자신이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 발사 현장에 리비안 전기차를 등장시키는 방식으로 테슬라에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에 테슬라의 잠재적 경쟁 업체로 평가받는 스타트업 루시드도 시총 899억 달러(106조 원)로 치솟으며 포드(791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루시드 종가는 23.71% 급등한 55.52달러였다.

하지만 전기차 신생 기업들이 최근 며칠 만에 전통적 자동차 기업의 시장가치를 훌쩍 뛰어넘자 주가에 거품이 끼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월가 자산운용사 밀러 타박의 수석시장전략가 매슈 메일리는 “거품이 다시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라고 진단했다.

한편 머스크의 주식 처분으로 최근 추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테슬라는 4.08% 오른 1천54.73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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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전기차 업체 카누 73% 급등… 월마트서 4500대 구매

전기차 카누 픽업 트럭. 사진=로이터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12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동부 표준시간 기준 오전 8시 11분 현재 73.84% 급등한 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카누 주가가 급등한 것은 월마트가 전기 배달 밴을 최소 4500대에서 최대 1만 대를 구매하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이다.월마트는 지역 배달 서비스를 위해 설계된 소형 전기 밴인 순수 전기 라이프스타일 배달 차량을 최소 4500대에서 최대 1만 대까지 구매하기로 한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월마트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품목의 현지 배송을 위해 밴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카누는 지난 2020년 2월 현대차·기아와 스케이트보드 설계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협력 계약에 따라 카누는 현대차·기아에 최적화된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자동차용 전자 및 전장부품 제조 전문 기업 모베이스전자와도 멀티펑션 스위치 등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카누는 지난달 6월에는 세코닉스와 카메라 모듈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mail protected]

트렌드 – KOTRA 해외시장뉴스

– 자동차 BIG 3, 전기차 새 모델 출시 줄이어 –

– 전기차 스타트업 춘추전국시대, 구독경제 도입도 –

팬데믹에도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신규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전기차 시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니아 층을 확보하며, 전기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Tesla) 주가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6개월 사이 6배 가까이 폭등해 현재 1895달러 선(8월 19일 기준)까지 올라섰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완성차 업계 1위였던 도요타자동차를 넘어섰다. 여기에 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Nikola) 주가 상승 등의 현상을 토대로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팬데믹 이전보다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향후 수개월간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신규 모델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라고 7월 19일 보도한 바 있다.

최근 6개월간 Tesla 주가 변동 추이

자료: NASDAQ

미국 자동차 제조기업들 앞다퉈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

미 에너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만7763대에 불과하던 전기차 판매량은 2014년 처음으로 10만 대를 넘어 11만8882대를 기록했고 2015년 11만4023대, 2016년 15만9616대, 2017년 19만5581대, 2018년 36만1315대로 껑충 뛰었다. 2019년에는 32만6644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테슬라 모델3이 15만4840대였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수의 자동차 관련 웨비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팬데믹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한 것을 방증하듯 미국 자동차 3사인 BIG 3도 공격적인 전기차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1~2019년 플러그인 전기차(PEV) 모델별 미국 판매량

자료: 미 에너지부(U.S Dept. of Energy)

GM

GM은 미국 자동차 3사 일명 ‘BIG 3’ 중 가장 공격적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릭(Lyriq)을 8월 7일 첫 공개했다. 리릭은 GM과 LG화학이 공동개발한 얼티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내부 테스트 기간을 거쳐 2022년 양산될 예정(북미 기준)이다. 첫 전기 트럭 GMC허머EV도 티저영상을 통해 공개했으며 내년부터 이 전기트럭의 양산을 시작(북미 기준)할 예정이다. 고급 SUV 분야와 전기트럭 분야에서 각각 처음으로 신규 모델을 출시한 것이기 때문에 리릭과 GMC허머의 출시는 GM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GM은 리릭을 앞세워 향후 10년간 혁신적 전기차 출시로 고급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200억 달러를 투자, 2023년까지 전기차 신규 모델 20종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 GM은 LG화학과 2019년 12월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하며, 배터리 생산단가 절감을 통한전기차 대중화를 선포했다. 비싼 배터리셀 원료인 코발트 함량을 70% 감소시키고 이를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대체하는 방식으로 배터리셀 비용을 1kWh당 100달러 미만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GM과 LG화학은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합작법인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GM이 출시하는 캐딜락 SUV 리릭(Lyriq)과 GMC 허머(Hummer)

자료: General Motors

FORD

포드사는 2022년까지 약 115억 달러 이상을 전기차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올해 말에는 포드의 대표적 스포츠카인 머스탱의 전기차 SUV 모델인 마하-E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연말쯤 주력 SUV인 익스플로러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포드 최초의 전기차 SUV인 마하-E는 GT와 GT 퍼포먼스 트림으로 구성되며 후륜구동 기반 최고 332마력, 1회 충전 시 약 480㎞ 주행, 정지상태에서 약 3초대 중반 만에 시속 100㎞까지 가속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Ford사는 2022년 픽업트럭 분야 스테디셀러 모델인 F-150의 전기차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7월 발표한 동영상 티저를 통해 전기 픽업트럭 F-150이 500톤 규모의 트레일러를 끄는 모습을 홍보하며, 전기차 모델이 기존 가솔린 픽업트럭이 가지고 있는 힘과 무게감을 구현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Ford F-150 전기픽업트럭 프로토타입 홍보영상

자료: Ford Motor Company(Youtube)

FCA

FCA는 성공적인 지프(Jeep) 전기차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모든 모델이 전기차 버전으로 나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새 전기차 피앗500(Fiat500)과 피앗 E-듀카토 밴(Fiat E-Ducato van)은 올해 판매될 예정이며 올해 4분기에 지프 랭글러 PHEV 차량도 론칭할 예정이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춘추전국시대

현재 미국에서는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트라이톤(Triton), 리비안(Rivian), 볼린저 모터스(Bollinger Motors), 니콜라(Nikola), 카누(Canoo) 등 수많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저마다 ‘제2의 테슬라’를 표방하는 이 기업들은 실제로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들을 대거 스카우트하며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기도 한다.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 엔지니어링 부사장 출신인 피터 로린슨이 CEO로 영입했으며, CNN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테슬라 출신 직원을 178명이나 채용해 기술 유출 혐의로 테슬라로부터 소송을 제기당하기도 했다.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전통적 자동차 대기업과 일반 대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공장 건립 등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 준비에 돌입 중이다. 이 기업들에 한국 배터리 기술도 일조하고 있다.

ㅇ 리비안(Rivian)

최근 테슬라와 견줄 만한 기업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부상한 리비안은 2009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으로 미시간주 플리머스(Plymouth)에 위치해 있다. 이 기업은 아마존과 포드로부터 지난해 각각 7억 달러, 5억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지난해에만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25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전기 밴 10만 대를 생산, 의뢰해 화제가 됐다. 또한, 리비안은 Ford의 브랜드인 링컨의 전기 SUV 생산도 맡게 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리비안은 기모터나 배터리, 서스펜션 등을 하나의 모듈로 구성해 다양한 차종 설계에 대응이 가능한 자체 개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이 회사는 2018 LA오토쇼에서 전기 픽업트럭 R1T와 전기 SUV R1S를 선보인 바 있다.

리비안이 자체 개발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자료: Rivian

ㅇ 볼린저 모터스(Bollinger Motors)

전기차 SUV와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신생 기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본사를 미시간주 오크파크로 이전했다. 주력 차량인 볼린저 B1은 오프로드용 전기차로 벤츠 G바겐을 닮은 외관으로 2018년 처음 공개됐다. 전기 모터가 전륜과 후륜에 하나씩 배치돼 있으며, 4WD 시스템으로 614마력의 풍부한 출력을 뿜어낸다. 오프로드 차량이다보니 견인력이 대단한데 최대 3400kg까지 견인할 수 있으며 차체는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하단에 탑재된 배터리는 120kWh로, 완전 충전 시 시 주행 가능한 최대 거리는 320km. 본격적인 차량 생산은 2021년으로 예정됐다.

Bollinger B1

자료: Bollinger Motors

ㅇ 니콜라(Nikola)

한국 기업 한화종합화학이 1억 달러를 투자하며 북미 수소충전소 독점권까지 따낸 수소트럭 기업으로 지난 6월 나스닥 상장 직후 주가가 3배 가까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제2의 테슬라가 될지 여부를 두고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름도 1800년대의 천재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에서 이름을 딴 니콜라는 2014년 유타주에서 설립,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CNN 10일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는 아직 트럭 양산 전임에도 쓰레기수거업체 ‘리퍼블릭서비시즈’로부터 쓰레기 트럭 2500대 선주문을 확보한 상태다.

ㅇ 카누(Canoo)

전기차 스타트업 중에서도 ‘구독경제’라는 키워드로 눈길을 끌고있는 카누(Canoo)는 오는 2022년 출시 예정인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전기차 밴 카누(Canoo)을 판매나 리스 대신 월 단위 납부 형식의 구독(subscribe)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며, 2025년에는 스포츠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다. 차량 점검 및 유지 보수, 보험, 충전소 이용 등의 혜택이 포함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소 한 달부터 10년까지 카누를 구독할 수 있게 한다는 사업 구조다. 회사는 2017년 전직 BMW 경영진들이 공동 설립했으며, 인수합병을 통한 나스닥 우회상장 계획을 19일 발표한 바 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토랜스에 위치해 있으며, 현대차와 올해 2월부터 카누의 전기차 플랫폼인 스케이트보드 설계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시사점과 전망

자동차회사의 경쟁자가 자동차회사가 아닌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소니(SONY)도 시판 계획은 없지만 다양한 인포테인먼트와 센서로 무장한 자동차를 CES에서 선보인 것은 전기차시대의 도래가 전통적 자동차회사와 일반 비 자동차 전자회사의 간극을 좁힐 것을 보여준다. 또한, 다수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들의 업계 진입은 그동안 복잡한 설계와 부품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여겨지던 자동차산업의 담을 허물 것을 예견하고 있다.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만 있다면 누구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이는 IT강국인 한국의 비 자동차 전장 기업들에 기회가 될 수 있다. ADAS, 인포테인먼트, 차량 내 클라우드서비스 등 한국 전자 기업들의 특장점을 잘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국적 회계컨설팅그룹 PwC의 에반 허시(Evan Hirsch) 자동차전략 파트너는 19일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GM과 Tesla등 OEM들의 배터리 단가 인하 계획은 계속해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며 “코로나19으로 인해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30~40% 감소하며 전기차 판매도 올해 단기적으로는 감소하겠지만 곧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중간치가 2025년 5%에서 2040년 35%까지 증가하며 최고치는 45%에 육박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글로벌 시장예측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도 기업들의 배터리 가격 절감 노력에 따라 오는 2024년을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같아지는 시점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한국의 배터리 대표 업체들의 비중이 상당하지만 전기차 기술 혁신 부분과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공통된 의견을 내고 있다. 소니가 판매 계획도 없는 전기차에 투자해 세계무대에 선진 센서 기술을 선보인 것처럼 한국 기업들도 우리 기술을 선보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공격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고 여기에 한국 배터리 기술이 일조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이 없는 이유와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자료: 미 에너지부(U.S Dept.of Energy), NASDAQ, Bloomber New Energy Finance, WSJ, Automotive News, Statista 등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증시서도 전기차 약진, 글로벌 완성차 업체 시총 10위권에 4개 포진

[SPECIAL REPORT]

전기차의 공습

1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17일(현지 시간) 기준 1245억7700만 달러(약 147조2501억원)다. 시총 순으로는 테슬라, 도요타, 폴크스바겐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 4위다. 15일에는 독일 폴크스바겐을 밀어내고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의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의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77% 상승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시총 9위에 올랐다. 완성차 업체 시종 10위권에 전기차 업체만 4개(테슬라·BYD·리비안·루시드)가 포진한 것이다. 20위권에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샤오펑·리오토까지 진입해 있다. 테슬라 시총은 15일 기준 1조781억3600만 달러(약 1274조3500억원)에 이른다.

전기차의 약진은 주식시장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시장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확연하다. 국내에는 전기차 업체는 없지만 대신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업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대표적인 2차전지 관련주인 삼성SDI는 최근 1년간(15일 기준) 주가가 55% 올랐다. 배터리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주가는 1년간 각각 294%, 458% 폭등했다.

전기차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상품에도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TIGER 2차전지테마’는 지난해 11월 16일 1만1955원에서 15일 2만4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KODEX 2차전지사업 ETF’ 역시 같은 기간 1만2700원에서 2만4410원으로 92.2% 상승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경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당분간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전기차 스타트업에 이어 기존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양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면서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각국의 친환경 정책 전환은 속도 차이일 뿐 방향성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전기차시장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투자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 투자자는 특히 10일 리비안 상장 직후 5거래일간 5155만 달러를 사들였다. 전기차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순매수액으로, 해외주식 한 달 순매수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직접 투자가 어렵다면 배터리나 전기차 부품 관련 ETF 등에 관심을 갖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일각에선 테슬라나 리비안 주가는 물론 관련 상품에 대해 고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글로벌 완성차 시총 3~4위를 왔다 갔다 하는 리비안은 설립한 지 12년이나 됐으나 여전히 매출이 제로다. 미국 월가의 자산운용사 밀러테이백의 매슈 메일리 시장전략가는 리비안의 주가 상승을 두고 “시장에 거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지적했다. 국내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의 전기차 비중은 아직 5%가 안 된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현재로서는 과대평가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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