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우 | Who Is The Best Vol.8 Guest Show – Monster Woo 141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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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럼프 – 나무위키

한국에선 몬스터 우 팸(Monster Woo FAM)과 프라임 킹즈(Prime kingz) 등이 크럼프 팀으로 유명하다. 다만 몬스터 우팸은 상기된 프라임 킹즈 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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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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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가 나왔다던 몬스터우팸에 대해서 알아보자 – 스트릿 우먼 …

댄서 몬스터우의 크럼프 영상. 사실상 한국에서 크럼프라는 장르를 자리잡게 해준 장본인이자 모니카가 나온 몬스터우팸의 수장 몬스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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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3/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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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실력, 입담, 사상 모든 것이 강력한, 괴물 같은 댄서 …

본명보다는 Monster Woo라는 예명이 훨씬 익숙하다. 직접 지은 이름인가? 아니, 춤추기 전부터 사람들이 몬스터, 괴물 이렇게 많이 불러서 쓰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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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x78gdam.tistory.com

Date Published: 1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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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우 – Explore

퍼플로우, #큐브사운드 등 최고의 댄스팀만 설 수 있는 무대였는데, #몬스터우팸 단장님 #몬스터우 님의 추천으로 공연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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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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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몬스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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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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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우(Monster Woo) | 괴물이라 불리는 사나이

Behind the Anger

Monster Woo

괴물이라 불리는 사나이

F.OUND ISSUE > #26 October, 2012

에디터 > 조하나 포토 > 천윤기

춤 하나에서만큼은 어디서도 뒤지지 않을, 내로라하는 댄서들이 모두 모여 있는 가운데에서도 유독 눈에 띄었다. 동작 하나하나에서 내뿜는 에너지가 그대로 느껴졌다. 팔을 한번 휘두를 때마다, 상체를 한번 펌핑할 때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거구(巨軀)’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몸으로 민첩함과 유연함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상식 밖의 일이었다. 헛웃음이 나왔다. 말 그대로 ‘괴물’이었다. 무대를 압도하는 건 비단 춤뿐만이 아니었다. 이따금씩 좌중을 향해 포효하는 표정은 만화속의 ‘헐크’를 떠올리게 했다. ‘크럼프(KRUMP)’라는 댄스 장르의 이름조차 모른 채, 죽을 것 같아서, 그저 살기 위해 춤을 췄다는, 댄서보다 차라리 전사에 가까운, ‘괴물’이라 불리는 사나이, ‘몬스터 우(Monster Woo)’였다.

Huh, Huh, Huh, Huh…

사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한국 스트리트 브랜드 Bratson을 만들고, 하드코어 펑크 록 밴드 베이스먼트 킬러(Basement Killer)로 활동하며, 양동근과 태양, GD, 다이나믹 듀오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는 클럼프 댄서이자 모터사이클 동호회 Tremors의 수장인 그와의 인터뷰가, 사실은… 무서웠다. 소문으로, 룩북과 영상으로 접한 그는 뭔가 하나 맘에 안 들면 주먹을 뻗어버리고야 말 것 같은 모습이었다. 공익근무 때문에 저녁 시간에만 인터뷰가 가능하다는 그의 말에 토 한마디 못 달았다. ‘부릉 부릉….’ 바이크 굉음과 함께 인터뷰 장소에 그가 나타났다. 2000년대 초반 홍대 클럽문화가 붐이었던 시절, 클럽 nb에서 아이스티를 건네는 그와 마주쳤는지도 모르겠다. ‘몬스터 우’라는 이름을 얻기 전인 이십대의 초중반을 그는 홍대 클럽가에서 보냈으니까. 자리에 앉자마자 망설임 없이 지금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 그는 존대와 반말을 섞어가며, 중간 중간 ‘허허허허’ 하고 웃었다. 그게 이상하게 편안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Be Ready to Hear

‘Kingdom Radically Uplifted Mighty Praise’ 약자의 줄임말인 ‘크럼프(KRUMP)’는 다른 장르에 비해 생소하고 낯설다. 1990년대 후반, 미국의 스트리트 댄서 타이트 아이즈(Tight Eyez)에 의해 창시된 이 춤은 ‘감정을 실어 팔을 휘두른다’는 의미를 가진 거칠고 과격한 무브가 특징이다. 가장 중요한 건 크럼프가 한순간 유행이 아닌, 엄연한 스트리트 댄스의 한 장르라는 것이다. 몬스터 우는 한국에서 크럼프를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게 만든 유일무이한 댄서다. 그와의 인터뷰에서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내던 한 소년이 우연히 춤을 접하고, 그 춤에 빠져 한국 최고의 댄서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예상했다면 마음을 고쳐먹어야 할 것이다. 몬스터 우가 춤을 추지 않았더라면 에디터가 평생 그와 만날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춤을 추기 전까지의 그의 인생은 우리가 영화에서나 보고 들을 수 있는 장면들로 가득했다. 폭력, 총, 마약, 감옥, 추방….

Some Memories in Yesterday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외아들 김영우는 초등학교 시절 사진 속에서 ‘삐삐 머리’를 하고 있다. 겁 많고 착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아이였다. 동네에선 맨날 얻어맞고 울기 일쑤였고, “한번만 더 울면서 들어오면 집에 안 들여보내겠다”는 엄마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는 다음날 바로 친구들을 흠씬 두들겨 패주기도 했다. 엄마와 함께 살았던 유년 시절이 그에게 있어 몇 안 되는 행복한 기억들 중 하나로 남는다. 어린 김영우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들은 흐릿한 몇 개의 장면들로 남아있다. 어딘가로 향하고 있는 차 안, 운전하는 외삼촌, 옆에 앉아 울고 있는 엄마.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엄마는 떠났고, 여덟 살 꼬맹이는 싫다고 버둥거리다 기억을 잃고 쓰러졌다.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아버지와 새어머니, 배다른 형이 살고 있는 집에 와 있었다. 왜 자신에게 엄마가 두 명인지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았다. 하루하루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어린 나이에 받은 정신적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고, 모든 게 혼란스럽고 무서웠다. 가끔씩 미국에서 엄마가 들어와 시간을 함께 보낼 때마다 한편으론 행복했고, 또 한편으론 다시 헤어져야 한다는 게 무서웠다. 이유 없이 늘 화가 나있었던 것도, 조금만 맘에 들지 않아도 쌈박질을 해야 직성이 풀리게 된 것도, 그때부터였다.

Be Strong to Survive

그로부터 3년이 지나 초등학교 4학년 때, 김영우는 더 이상 엄마와 공항에서 생이별을 겪지 않게 되었다. 엄마와 함께 몸을 실은 미국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의 기억이 그의 인생에서 두 번째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그에게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 지도 모르는, 엄마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 마냥 따뜻하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의 미국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애리조나 피닉스 학교에서 동양인이라곤 유일하게 어린 김영우뿐이었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또래보다 덩치가 큰 그를 학교는 반기지 않았다. 말이 통하지 않는 아이들과 유일하게 나눌 수 있는 대화는 싸움뿐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그렇게 매일 싸울 수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지옥 같은 하루가 반복됐다. LA로 옮긴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한국 아이들과 친해져 이제는 패거리로 몰려다니며 싸우기 시작했다. 그에겐 오직 강해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친구들이 하나둘 갱단에 들어갔다. 그는 대신 체육관으로 도망쳤다. 열다섯의 나이에도 키나 덩치가 지금만 해 어른들과 스파링을 하며 훈련을 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땀을 한바가지 쏟아내도 정신만은 깨어있었다. 그게 너무 좋았다. 복싱 챔피언이 되겠다는 생의 유일한 꿈도 생겼다.

No Right to Choose

복싱을 하면서도 김영우는 범죄를 저지르며 필요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었다. “같은 상황이라고 해서 모두 다 그런 선택을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는 에디터의 말에 그도 수긍했다. “그래, 다 내 선택이었어.” 하지만 어린 김영우는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겐 선택권이 없고, 그게 자신의 삶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괜찮은 건 줄 알았다. “복싱은 잘 되고 있는데, 나는 길거리에서 그러고 있고. 나도 미치겠는 거야.” 그가 저지르는 범죄는 점점 심각해졌다. 영화에서 나올 법한 고급 맨션들을 털기 시작한 거다. 나이가 어리고 몸이 재빠른 그는 맨 처음 집에 침입하는 역할을 맡았다. 잡혀봤자 소년원 1~2년 정도일 줄 알았다. 그 와중에도 매일같이 일찍 일어나 체육관에 나갔다. 고통스러운 일상에서 도망갈 곳은 유일하게 그가 선택한 체육관뿐이었다. 하지만 모든 건 착각이었다. 1년 반 정도 범죄와 복싱 사이를 줄타기 하던 김영우는 현행범으로 붙잡혀 감옥에 수감됐고, 계획된 범죄에 죄질이 나쁘다는 이유로 소년재판이 아닌 성인재판으로 넘어갔다. 그가 맨 처음 선고받은 형기은 49년이었다.

Back to Freedom

계속되는 재판을 통해 49년이었던 형기는 마침내 5년까지 낮춰졌다. 감옥 생활도 바깥 생활과 다르지 않았다. 다른 감옥으로 이송될 때마다 김영우는 자신이 강하다는 걸 증명해야만 했다. 살아남기 위한 싸움 뒤에는 항상 독방이 기다리고 있었다. 절망의 바닥에 닿으니 밑도 끝도 없이 긍정의 힘이 솟았다. 이따금 큰 창이 있는 방으로 옮겨지면 저 멀리 보이는 고속도로에 차들이 지나가는 게 보였다. 그 위로 파란 하늘이 있고. 그걸 하루 종일 보고 있는데, 그게 제법 괜찮았다. 세상에선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장면, 해보지 못했던 생각들을 했다. 책을 읽고 운동을 하며, 이곳을 나가면 다시 복싱을 해야지,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야지 했다. 하지만 절망과 희망을 오고가는 롤러코스터에서 그의 절망 코스는 아직 끝이 아니었다. 영주권자가 아닌 그는 형기를 마치면 미국에서 추방된다는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는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5년 동안 감옥에서 줄 서서 걷다가 자유롭게 활보하는 사람들을 보는 게 마냥 좋았다. 세계 챔피언이 되면 다시 찾으리라 다짐했던 한국 땅을, 결국 범죄자가 되어 강제로 밟게 되었지만, 그렇게라도 허락된 자유가 고마웠다. 10대에 수감된 김영우는 20대가 되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다.

Where Am I?

김영우는 낯선 한국 땅에서 모든 걸 다시 시작해야 했다. 외롭고 두려웠다. 감옥에서 함께 지낸 친구들이 보고 싶을 정도로 심한 고립감을 느꼈다. 모든 것은 감옥에 들어가기 전, 열다섯에 멈춰있었다. 밤만 되면 다시 감옥으로 잡혀가는 악몽에 시달렸다. 갈 곳도 없었고, 할 일도 없었다. 일어나면 무작정 집을 나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서울 구경을 했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 친구를 만들기도 했다. 압구정 고시원에서 지내며 영어강사 일을 시작했고, 유학파 출신이라며 어눌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싫어 한국말을 또박또박 읽는 것부터 다시 공부했다. 그때쯤이었다. ‘2002 한일 월드컵’ 전후로 홍대 클럽 문화 붐이 일기 시작했고, 그 역시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드나들며 음악을 들었다. 그렇게 재미로 드나들던 nb에서 김영우는 일을 시작했다. 당시 클럽을 오고가던 뮤지션과 댄서들에 비해 자신의 모습은 너무 초라했다. “집에 들어가는 길에 항상 이런 생각이 드는 거야.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나는 복싱 챔피언이 되고 싶었는데,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나는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살고 있구나. 모든 게 허무해지는 거지. 그래서 그런 생각 안 하려고 더 쎄~게 놀았어. 더 쎄~게. 허허허허.”

Do What You Want

우울증이 찾아왔다. 특별한 걸 하고 싶은데, 그게 뭔질 몰랐다. 복싱을 다시 할 자신도 없었다. 뭘 해도 안 될 것 같았고 두렵기만 했다. 그동안 자신이 특별하다고 착각하며 살아왔다고 자책했다. 감옥에서도 찾았던 희망인데, 자유로운 세상에서 아무것도 찾지 못한다는 생각에 끝없이 자신을 추궁했다. 일을 하다 음악에 맞춰 가볍게 리듬을 타던 그에게 영하 형(클럽 nb 사장이자 안무가)이 “너 춤 한번 춰봐” 한마디를 툭 던졌다. 댄서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억지로 나간 연습실에서 기초 동작을 연습하는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볼 때까지만 해도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다.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던 스물넷의 어느 날, 크럼프 초창기 멤버인 Lil C가 춤추는 모습을 우연히 클럽에서 보게 됐다. 팔을 휘두르는 모션이 너무 생소하고 충격적이었다.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주는 것만 같았다.

그 춤을 뭐라고 부르는지도 몰랐지만, 이미 그때 김영우는 정신이 나갔다. 한국에서 지내는 2~3주 동안 내내 Lil C를 쫓아 다니다 클럼프에 관한 DVD 한 장을 받았다. 깨어있는 시간은 모두 그 DVD를 보며 따라하고 연습하는 데에 쏟았다. “몰라. 내가 맞게 하든 틀리게 하든, 우선 해야만 했어. 왜냐면 나는 지금 죽을 거 같으니까. 어떻게 이거라도 하면 좀 살 것 같으니까.” 그가 춤추는 걸 본 사람들이 ‘괴물’ 같다고 수근거렸다. 그때부터 김영우는 ‘몬스터 우’로 불리기 시작했다.

Dance Alone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한 지 몇 달 만에 몬스터 우는 그 이듬해 열린 스트리트 댄스 대회들을 초토화시켰다. “다른 댄서들은 탐탁지 않았겠지. 내가 인사도 잘 안하지, 무섭게 생겨서 대놓고 말은 못하겠지, 무슨 춤인지는 모르겠는데 잘 하긴 잘 하지. 어떤 사람은 나한테 와서 지금 내가 하는 건 춤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었어.” 몬스터 우의 등장을 불편하고 언짢아했던 댄서들에게는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었다. 몬스터 우의 괴물 같은 연습량으로 쌓인 실력을 이겨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몬스터 우는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들이 맞붙는 프리스타일 대회에 나가 모조리 우승해버렸다. 춤추는 사람들에게만큼은 주먹이 아닌 춤으로 이기고 싶었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표출하는 수단으로 춤을 추기에 더 이상의 폭력이나 갈등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고개를 저었다. “사실 처음엔 춤으로 내 안의 분노나 화를 많이 풀어냈는데, 지금은 아니야. 사실 나 춤 별로 안 좋아해. 지금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근데 사람들이 내가 춤추는 걸 보고 좋아할 때, 그때만큼은 좋아. 내가 과격하게 춤을 추고, 옷을 찢어버리거나 하면 사람들은 속이 후련한가봐. 관객석 맨 앞에 앉아있는 마르고 안경 낀 애는 자기 마음을 내가 대신 표현해준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거 때문에 하는 거지, 지금은.”

Fuck the System

뭐라도 안 하면 죽을 것 같아 시작한 춤이었다. 그가 춤으로 세운 목표는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들이 참가하는 세계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이뤄졌다. 뒤따라오는 허무함에 무기력해 질 때 즈음, 자신이 그랬듯 춤이 아니면 절망뿐이었던 아이들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둘 데려온 아이들이 ‘몬스터 우 팸(Monster Woo Fam)’이라는 이름으로 그와 한 식구가 됐다. 혼자서 외롭게 춤을 췄던 그가 자신의 길을 따르는 동생들만큼은 외롭지 않게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올해 초 열린 ‘Street Jam’에서 몬스터 우 팸이 우승했을 때, 그는 많이 울었다. 처음으로 혼자가 아닌 팀으로 나간 대회였고, 힘들었던 장면들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지 얼마 안 돼 들어간 훈련소에서의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항상 시스템 밖에서만 살던 그가 처음으로 한국의 시스템 속으로 들어갔던 시간이었다. 훈련소 안에서 그의 열정은 꺼져버렸다. “뭔가 배울 게 있을 줄 알았어. 나는 열심히 춤춰서 세계 대회에서 1등 했는데 거기선 맨날 김연아, 박태환 보여주면서 “너도 쟤들처럼 될 수 있어” 하는 거야. 화가 많이 났어. 나에겐 훈련소가 예전 감옥과 다를 게 없었어.”

Be Real

한국의 군대와 시스템에 대해 몬스터 우가 느낀 환멸은 Bratson에 묻어있다. “‘Brat’이라는 단어에 ‘군인의 자식’이라는 뜻이 있더라구. 가만 보니 한국 사람들이 다 ‘Brat’인 거야. 내가 생각했던 ‘Whole’이라는 의미에 딱 맞아떨어지는 거지. 한국 시스템이 X 같아서 남자한테 두려움을 심어주려고 하고, 이 시스템에 입 닥치고 살라고 하는 거지만, 밀리터리 시스템이라는 게 올바르게 돌아가기만 하면 정말 멋진 거거든. 한 시스템 안에 갇힌 우리들을 표현하기에 ‘Brat’이라는 단어만큼 좋은 게 없었어.” 스트리트 브랜드 디렉터로서 느끼는 한국 스트리트 씬에 대해 묻자 욕설이 뒤섞인 답이 돌아왔다. “난 ‘페이크(Fake)’가 싫어. 쿨한 척, 있는 척 하는 게 싫은 거야. 뒤져보면 그 안에 아무것도 없어. 차라리 머리로라도 알고 있던가. 머리로도 몰라. 예를 들어 이런 거지. (자신의 왼쪽 팔 타투를 보여주며) 이 다이아몬드 도안을 옷 디자인에 넣어. 근데 이게 뭔지를 몰라. 그냥 어디서 보고 멋있다고 넣은 거지. 옷을 만들 거면 공부를 좀 하라고! 요즘 브랜드들 룩북 찍을 때 바이크가 항상 나와. 근데 지들은 바이크에 대해 아예 몰라. 심지어 바이크 타는 걸 무서워하는 애들도 있어. 그런 애들이 옷 만들 때 설명에다가 ‘바이크 어쩌고’ 하는 게 말이 돼? 바이크가 좋아서 타는 게 아니라, 바이크 컨셉으로 옷을 만들어 놓고 그 컨셉에 맞추려고 바이크를 타는 게 말이 돼?”

Don’t Be a Coward

몬스터 우는 자신을 알리기 위해, 자신을 포장하기 위한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그는 아주 솔직했다. 무대에서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좋아하는 모습에 희열을 느낀다는 것, 하지만 그 희열은 단 이틀 간다는 것, 그 이틀 좋다고 여전히 몇 달을 고생하며 무대를 준비하는 자신조차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 그리고 여전히 무대에 오르기 전엔 토할 정도로 긴장되고 두렵다는 것도 숨기지 않았다. 춤이 인생을 바꿨다는 거짓말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춤에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는 약속도 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어느 길로 가야할지 헤매고 있으며 모든 것이 겁나고 두렵다고 했다.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기만 했던 그에게 크럼프는 밧줄과도 같았지만, 그 밧줄이 다른 무엇이었다 해도 그는 그렇게 미친 듯 매달렸을 거라 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위태롭고 힘들었을 시간은 낯선 땅에서 범죄를 저지르던 때도, 감옥에 갇혀 지내던 때도 아니었다. 오직 꿈이 없었을 때였다. 그는 더 이상 마음속에 감옥을 짓지 않으려고 춤을 추고, 바이크를 타고, 옷을 만들고, 음악을 한다. 그리고 길을 지나다 ‘이건 아니다’ 싶을 땐 가차 없이 누군가에게 주먹을 날릴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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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가 나왔다던 몬스터우팸에 대해서 알아보자

(글 앞을 파랗게 만들어주는 짤)

혹시 “크럼프”라는 장르를 아는지 모르겠는데

대중적으로는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스트릿 씬에서는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서

witb같은 프로대회부터 동방배틀같은 아마추어 배틀까지 많은 대회에서 꾸준히 나타나는 장르로

코레오를 만들어서 선보이거나 가르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상 프리스타일과 배틀을 위해서 생겨난 장르

주로 크게 팔을 휘두르며 파워풀하게 춤을 추는 모습으로 유명함

모니카가 나왔다는 몬스터우팸은 그 크럼프를 전문적으로 다루던 댄스 크루였음

댄서 몬스터우의 크럼프 영상

사실상 한국에서 크럼프라는 장르를 자리잡게 해준 장본인이자 모니카가 나온 몬스터우팸의 수장 몬스터우

클럽에서 청소일을 하던 그는 우연히 클럽에서 크럼프를 추던 댄서들을 보고 크럼프를 배우고 크럼프 댄스가 되서 몬스터우팸을 만들게돼

위 영상이 바로 그 몬스터우가 만들었다는 몬스터우팸 영상

출신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여기 출연자인 프라우드먼 모니카,그리고 영스터나 버키, 프듀2 참가자 노태현 그리고 후술할 프라임킹즈 등이 여기 출신이야

빅뱅 태양이 크럼프를 배우기 위해 찾아간곳이기도 하지

무튼 몬스터우팸은 당시 스트릿 댄스 씬에서 몇안되게 크럼프를 주로 다루던 댄스크루였고 그 이름을 알리게됨

스우파 공식 홈페이지에 모니카 소개를 몬스터우팸 출신으로 적어놓은이유가

사실상 크럼프라는 하나의 장르를 자리잡게 해준,나름 기념비적이라면 기념비적인 댄스크루로 상당히 유명한 크루였기에 모니카가 대단한 댄서임을 알려줄수있는 커리어 중 하나로 소개될수있어 그렇게 소개한거 아닐까싶음

크럼프의 창시자 tighteyez의 크럼프 영상

다만 몬스터우팸은 현재 와해되었는데, 그 계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당시 크럼프의 창시자인 tighteyez가 한국에 내한해서 크럼프 댄서들에게 크럼프를 알려줬는데

그때 충격을 받은 크럼프 댄서들은 “아 우리가 추던 크럼프는 제대로된 크럼프가 아니었구나” 라고 느끼게됨

크럼프 댄서 트릭스의 영상

그때 몬스터우팸 멤버이자 댄싱나인 출연자로 유명하던 댄서 김태현은 (현재는 저때보다 더 잘춤) 그때 정통 크럼프 크루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몬스터우팸을 나오게 됨

(그리고 넉스,투페이스,럼블러같은 팀원들을 주축으로 만든게 현재 한국 최고의 크럼프 크루 프라임킹즈)

주 멤버들이 탈단을 한데다가 몬스터우가 다이나믹듀오와 친분을 쌓고 아메바컬쳐와 계약을 하게되서 아메바컬쳐 전문 팀이 되어버리며 사실상 스트릿 댄스씬을 떠나버리면서 몬스터우팸 자체는 사실상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림…..

(몬스터우도 이제 스스로 크럼프 댄서라는 말을 하지않고 질렸다고까지 표현하기도 한)

여기서 더 이것저것 쓰고싶은데 이렇게되면 몬스터우팸 얘기보다는 크럼프 자체에 대해서 얘기하게 될것같아서 글은 이만 멈추도록 함

마지막 세줄 요약

1.모니카는 몬스터우팸이란 크루 출신 2.존나 유명했던 팀이고 존나 대단했던 팀이라 소개된것 3.근데 지금은 망함

+ 그나마 스우파와 연관?된 얘기를 하자면 저기 몬스터우팸 출신의 크럼프 댄서 넉스는 스우파 코카앤버터 수장 리헤이의 남자친구이고

따로 후술했던 댄서 김태현은 댄싱나인에 나와 현재 라치카의 멤버 리안 최남미와 함께 듀엣 미션을 한적도 있음

이런거보면 댄스씬 참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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