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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과 전기차 안에 들어가는 이 분야 부품에 대해서 독점적인 회사이며, 향후 성장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웨어러블디바이스에 들어가는 밧데리와 로봇 안의 부품과 모듈에 미래 비젼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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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 제작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일본어: 株式会社 村田製作所, 영어: Murata Manufacturing Co., Ltd.)는 교토부 나가오카쿄시에 본사를 둔 일본 굴지의 전자 부품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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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9/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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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제작소가 최강인 이유 – 네이버 블로그

무라타제작소의 2019년 3월기 영업이익은 2,668억엔,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6.9%에 달한다. 10%에 못 미치는 교세라나 TDK 등 라이벌을 압도시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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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3/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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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무라타·타이요유덴 “올해 MLCC 매출 10% 이상 성장” – 디일렉

무라타제작소 등 일본 주요 MLCC 업체가 올해 MLCC 매출이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5G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가 성장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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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lec.kr

Date Published: 4/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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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무라타 제작소

  • Author: 인생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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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2. 6.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w6iKJWNT-o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일본어: 株式会社 村田製作所, 영어: Murata Manufacturing Co., Ltd.)는 교토부 나가오카쿄시에 본사를 둔 일본 굴지의 전자 부품 기업이다. 일본 국내 기업 시가총액 베스트 30에 해당되는 TOPIX Core 30에 소속되어 있다.[1]

역사 [ 편집 ]

창업자인 무라타 아키라로부터 1944년 10월 교토시에서 염색공장으로 쓰이던 곳을 빌려 시작되었다. 원래는 애자등 도자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공장 이었으나 주력제품인 콘덴서로 대기업으로 발돋움 하였다.

특징 [ 편집 ]

해외매출이 총매출의 92.2%를 차지하여 해외비중 매출이 높다.

공장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으로서는 높은 영업이익률 (24.8% . 2016년 2월1일 현재)을 자랑한다.

매출의 40% 이상이 신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2]

각주 [ 편집 ]

무라타제작소가 최강인 이유

Nikkei Business 2019.6.3 특집요약 – 무라타제작소가 최강인 이유

日経ビジネス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90603

• 페이지수/크기 : 110page/28cm

일경비즈니스, 무라타연구소 업계 NO.1 비결 보도

‘모방 불가능’ 자사만의 기술로 최고자리에

몸 길이 1센티가 안 되는 무당벌레. 그보다 훨씬 작은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가 바로 무라타(村田)제작소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빠질 수 없는 콘덴서로 불리는 이 부품. 가격은 1개 당 1엔이 안 되는 것도 있다. 그러나 박리다매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무라타제작소의 2019년 3월기 영업이익은 2,668억엔,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6.9%에 달한다. 10%에 못 미치는 교세라나 TDK 등 라이벌을 압도시키는 ‘최강’의 기업인 것이다. 그렇다면 무라타제작소는 왜 최강인 것일까? 그 파워의 원천을 일경비즈니스가 6월호를 통해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을 하단에 소개한다.

일경 비즈니스가 무라타 제작소가 최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내는 이유를 분석하는 기사를 실었다. <사진=해동센터 제공>

◆ Part 1. 전자기기는 무라타제작소가 컨트롤한다

고급 EV에서는 1만개의 부품

무라타제작소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부품은 어쨌든 크기가 작고 단가도 저렴하다. 그러나 무라타제작소의 부품이 없다면 전자기기를 가동시키지 못할 정도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높은 점유율을 배경으로 이익률에서도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며 일본의 전자부품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무라타제작소는 올해 1월부터 미국 신흥기업의 고급 EV를 분해해 탑재되어 있는 전자 부품을 하나씩 세어 보았다.

“자동차의 진화를 파악함으로써 부품의 판매처를 모색하거나 생산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라고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이와쓰보(岩坪) 상무집행위원은 말한다.

전기로 달리는 EV. 모터나 파워트레인 등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충족시키는 기기 이외에도 선진운전지원시스템(ADAS) 및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편리성을 높이는 기기에는 많은 전자부품이 탑재되어 있다.

1944년에 고(故) 무라타 씨가 창업한 무라타제작소는 일관되게 콘덴서를 취급해 왔다. 전원 공급의 안정화 및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내는 이 부품은 전쟁 후, 라디오의 보급으로 수요가 확대되어 그 이후에도 TV 등의 가전이나 PC, 스마트폰과 같이 탑재되는 전자기기가 늘어났다.

전자기기의 고성능화에서 필요한 콘덴서의 수량도 급증. 휴대전화 중에서도 ‘갈라파고스 휴대전화(세계 표준과 상관없이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한 휴대전화)’는 1대당 200개였으나, 고급 스마트폰은 1000개. 그리고 향후 그 10배의 콘덴서가 사용됐다.

무라타제작소는 그러한 전자기기의 ‘잘 보이지 않는 기간(基幹)부품’에서 세계 점유율의 40%(금액 기준)를 거머쥐고 있는 선두 기업이다. 사용되는 장소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전자기기 업계에서의 무라타제작소의 존재감은 높아져간다.

콘덴서에 그치지 않는다. 무라타제작소가 세계적으로 최고를 자랑하는 부품은 그 밖에도 다수 있다. 예를 들어, 노트북 등에서 사용되는 외부로부터의 충격∙진동을 감지하는 충격센서의 점유율은 95%에 달한다. 가전, 통신기, PC, 자동차 전장품 등에 탑재되는 세라믹발진자로 불리는 부품에서도 75%. 휴대전화에서 사용되는 SAW 필터 등,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과 같은 통신관련 부품도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이처럼 폭넓은 제품을 뒷받침하려고 한다면 어쨌든 전자기기는 무라타제작소의 부품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꾸준히 만들어 쌓아 올린 매출액 1조엔 상회

그렇다고 해도 콘덴서는 한 변의 길이가 겨우 1mm가 안 되는 쌀알보다 작은 타입이 많다. 사이즈에 따라서는 가격이 1개 1엔 이하의 것도 있다. 다른 부품도 대부분이 손가락 위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작으며 단가도 결코 높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먼지도 쌓이면 태산이 된다고 했다. 작은 부품을 꾸준히 만들어 오면서 달성한 매출은 2019년 3월기에 1조 5750억엔(연결 기준)으로 과거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무엇보다 무라타제작소가 ‘최강’인 것은 그 이익률이다. 2019년 3월기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6.9%. 라이벌인 TDK의 7.8%와도 격차를 벌이고 있다. 취급하는 부품은 다르나, 고수익 기업으로서 알려진 반도체 업체인 로옴(ROHM, 14%)까지도 상회하고 있다.

투자자가 중시하는 지표를 봐도 무라타제작소의 2019년 3월기의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3.5%로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일본전산(日本電産, 11.5%)보다 높다. ROA(총자산이익률)도 경쟁기업이 5%정도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무라타제작소는 10%를 넘어섰다.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면서 세계에서도 유수의 경쟁력을 지닌 일본의 전자부품업계 가운데 뛰어난 무라타제작소의 이익률. 높은 점유율을 가진 수많은 부품들이 높은 이익률을 내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나, 그렇다면 어떻게 여기까지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일까? Part 2에서 그 요인을 찾아본다.

– 무라타제작소는 이렇게 굉장하다

◆ Part 2. 고수익률을 내는 4가지 강점

영업이익률 16.9%

2019년 3월기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16.9%로 국내 가전부품 대기업에서는 단연 톱이다. 그렇다면 무라타제작소는 어떻게 여기까지 동업계 타사와의 이익률과 격차를 벌일 수 있었던 것일까? 제조부터 개발까지의 현장 방문을 통해 4가지 강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① 모방하기 힘든 부품

② 다양한 기술을 가진 인재

③ 현장에서의 권한 양도

④ ‘책상 밑의 연구’ (개인적으로 추진하는 연구) 인정

무라타제작소가 최고의 이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이 기업의 특기인 세라믹 콘덴서라는 상품의 특성에 있다. 세라믹스는 넓은 의미에서 말하면 흙이나 돌의 분말을 이용해 만드는 도자기이다. 그 소재의 선택법이나 배합 방식, 굽는 방법으로 내열성 및 절연성, 내마모성 등의 특성도 크게 달라진다.

무라타제작소의 창업자인 무라타 아키라(村田昭) 씨는 ‘신기한 돌맹이’라고 불렀으나, 그만큼 콘덴서라는 전기를 저장하는 부품으로서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어렵다. 전자기기에 없어서는 안 되는 범용품이면서도 만들기가 까다로워 넘보기 힘든 분야인 것이다. 1944년 창업이래 이러한 흉내 낼 수 없는 부품에 주목해 상품화해 온 것이 무라타제작소의 첫 번째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업의 참여의 높은 장벽을 더욱 높게 만드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 대표격이 ‘수직통합’의 사고방식. 소재부터 제조 장치까지를 자체에서 해결해 제조공정을 블랙박스화 함으로써 타사가 간단히 따라서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차재용 세라믹 콘덴서의 주력 공장인 이즈모(出雲) 무라타제작소(시마네 현)도 그렇다. 공장 내에 늘어서 있는 장치는 거의 전부가 자사제품이다. 정보 누설 대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촬영을 허락 받은 것은 검사 공정뿐이다.

만약 이들 장치가 외부로 유출되어 타사가 이 장치를 사용해 콘덴서를 만든다고 해도 무라타제작소와 동일한 콘덴서는 만들 수 없다. 예를 들어 소성 공정일 경우, 도자기를 구워내는 온도를 어떻게 관리할 지는 작업원만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장치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노하우를 축적해 놓음으로써 모방하는 것은 어렵게 하고 있다.

– 개선 활동으로 철저한 비용 의식

제조공정의 진화는 계속된다. 소재의 배합이나 소성의 노하우를 갈고 닦는 것은 물론, 제조현장에서는 당연한 ‘개선 활동’이라도 독창성을 보인다.

그 이름은 ‘개선사(改善士)’. 개선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사원을 가리킨다. 명함에는 기재되지 않는 사내 자격이지만, 인정되면 개선사라는 것을 나타내는 뱃지를 단다. 2012년부터 시작한 활동이다.

무라타제작소의 개선활동은 개선사가 중심이 되어 명확한 미션을 받은 업무로서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지혜를 짜내어 개선 테마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비용도 분석하면서 개선 효과를 확실하게 이끌어 낸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조기술의 지식도 필요하며 공정의 작업 분석 및 비용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이 요구된다고 한다. 그 다양한 기술을 가진 사원만이 개선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속단속결로 대응

– 30대 이후에 맡긴다

– 예산이 제로일지라도 개발

–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을 살린다

– 자유로운 풍토는 이렇게 해서 부활했다

자유로운 무라타제작소의 풍토가 없어질뻔한 시기가 있었다. 2000년대의 일이다. 무라타제작소는 어떻게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일까?

“부루퉁해 있으면 고객이 싫어하고 사내에서는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어느 간부 사원이 무라타제작소의 과거의 ‘암흑사’를 말한다.

그 계기가 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의 IT(기본 소프트) ‘Windows’, 휴대전화기의 보급, 그리고 디지털 가전의 등장이었다. 1990년대 후반의 IT버블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SAW필터와 같은 이들의 제품에 없어서는 안 되는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무라타제작소에게는 그야말로 실적 확대를 위한 절호의 찬스였다.

IT 버블 붕괴 직전의 2001년 3월기의 연결 실적은 매출이 전기 대비 1,000억엔 이상으로 확대, 영업 이익률은 29.8%. 경이로운 이익률을 보였다.

– 계기는 IT 버블 붕괴

그러나 IT 버블 붕괴로 무라타제작소에도 성장 둔화가 찾아왔다. 2002년 3월기의 매출은 이전의 30% 감소였으나, 흑자는 겨우 확보할 수 있었다. 이듬해 2003년 3월기는 매출이 제자리걸음이었다. 7% 증가한 TDK 등 라이벌의 전자부품 대기업이 순조롭게 실적을 회복하는 가운데, 무라타제작소는 2004년 3월기의 실적도 주춤했다.

“무엇이 원인일까?” 당시 임원회의의 논의에서 각 임원들로부터 신랄한 평가가 쏟아져 나왔다. “자기 긍정이 너무 강하다” “조직이 경직되어 있어 유연성이나 스피드감이 없다” “CS(고객 만족)의식이 부족하다” “제작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희박하다” “수동적이며 보수적이고 부정적이다”. 현장에 권한을 의탁해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을 발휘하기 쉬운 환경이 갖춰진 지금으로써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대로라면 회사의 앞날이 위태롭다”, 창업자 집안의 3대째인 무라타 쓰네오(村田恒夫) 회장 겸 사장(당시는 부사장) 및 후지타(藤田) 부회장(당시는 상석상무집행위원)은 당시의 경영진과 위기감을 강하게 느꼈다. 원점회귀(元點回歸). 창업자인 무라타 아키라(村田昭) 씨가 정했던 사훈을 다시 생각해 무라타제작소가 소중히 여겨온 자유로운 풍토를 되돌리기 위한 개혁에 나섰다. 사내에 ‘조직풍토 개혁위원회’를 발족해 ‘CS 지향’에 ‘현장 지향’ ‘환경 변화로의 스피드대응’ ‘자유롭고 활달한 논의로 창조성 및 도전 정신을 중시’하는 풍토 만들기에 주력했다.

– 사장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 Part 3. 강자가 모색하는 차기 성장 모델 미·중 마찰에 지지 않는다

스마트폰용 콘덴서를 중심으로 사업 규모를 순조롭게 확대해 온 무라타제작소. 다음 목표는 2조엔의 연결매출의 달성이다. 지금보다 4,000억엔이 넘는 추가 매출이 필요하다. 치열한 미∙중 마찰 등 어지럽게 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최강의 기업이 내리는 경영 수단은 무엇일까?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무라타제작소의 무라타 쓰네오 회장 겸 사장이 작년 11월 말에 발표한 중기 구상의 목표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목표로 하는 것은 2022년 3월기에 매출 22조억엔, 영업이익률 17%이상. 2019년 3월기 실적(매출 1조 5,750억엔, 영업이익률 16.9%)에서 이익률을 유지하면서 매출을 4,000억엔 이상 끌어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

중기 구상에서 내놓은 것은 스마트폰용 등 ‘통신’과 자동차용의 ‘차재’를 사업의 1개의 축으로 삼는다는 전략. 통신에서는 차세대 통신기술의 ‘5G’로 창출되는 새로운 수요를 노리고 차재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셰어링, 전동화)’의 흐름에 합류할 기세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수많은 부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2조엔이라는 목표는 실현이 불가능하지 않다”(국내의 증권 분석가)라는 견해도 많다.

원래 무라타제작소는 견실한 기업이다. 매출이 같은 규모인 일본전산(日本電産)은 2030년도에 10조엔의 매출을 목표로 세우고 있으나, 무라타 사장은 그런 야심적인 목표도 입에 담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의 무라타사장은 예전 이상으로 신중을 기하고 있다. 무라타제작소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합의 직전이라고 했던 미∙중 무역 교섭은 5월 상순에 중국측이 강경자세로 돌아서면서 중단. 중국측으로부터 양보를 받으려고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에 압박을 가했다. 중국은 이에 대항하는 조치로서 희토류의 미국 수출 전면 금지로 맞섰다. 세계 유수의 희토류 산출국의 지위를 이용한 반격이다.

더욱 치열해지는 미∙중 마찰. 무라타제작소도 상관없는 것은 아니다. 무라타제작소에게 있어서 화웨이는 큰 고객사 중 하나이다. 화웨이의 스마트폰에는 무라타제작소가 공급하는 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상당한 양의 전자 부품이 내장되어 있다. 화웨이가 세계에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못하게 된다면 무라타제작소의 판매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EV(전기자동차) 등 고성능 모터에서 사용되는 희토류를 중국이 자국 내에 끌어안게 된다면 자동차 제조사의 전동화 전환이 늦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차재용 사업의 강화를 서두르는 무라타제작소에게 있어서 상당히 곤란한 상황인 것이다.

무라타제작소의 고유 문제도 있다. 올해 4월에 애플과 퀄컴의 지적 재산권 다툼에서 ‘전격화해(電擊和解)’한 영향이다.

5G에서 뒤처진 것을 지적 받아 온 애플이 반도체 파트너로 선택한 것이 미국의 인텔이다. 이 연합에 “무라타제작소는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국내 반도체 관계자). 최대 고객인 애플의 방침 전환으로 인해 무라타제작소는 인텔을 경유해 5G관련 부품을 애플에게 판매하기 힘들게 된 것이다.

– 3~5년 앞을 본다

– 배터리 사업은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영업이익률 17%이상을 목표로 하는 중기 구상의 달성에는 문제 사업의 해소도 필요하다. 2017년 소니로부터 인수한 배터리 사업이 그것이다. 스마트폰용의 리튬이온전지는 비용 경쟁이 치열해 적자가 계속된다. 무라타 사장 스스로 ‘꽤 어려운 사업’이라고 밝혔다.

5G의 보급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지고 모른다. 밀리파 대응의 5G 스마트폰으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지금의 리튬이온전지는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나카시마 전무집행위원). 배터리 자체가 발열을 억제하는 새로운 구조의 리튬이온전지 등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노리고 있다.

한가지 더 사업화를 서두르는 것이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인 ‘전고체 배터리’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의 리튬이온전지에서 액체의 전해질을 고체로 만든 것이다. 내열성 및 액체 흐름이 없는 등 안전성에 뛰어나 도요타자동차 등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자동차와 같은 대용량의 에너지가 필요한 용도로서는 아직 역부족이다. 일단은 소비전력이 작은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것부터 보급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무라타 사장은 보고 있다. 실제로 (귀에 장착하는) “‘히어러블(Hearable)’ 및 리스트밴드 형 단말기와 같은 분야에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무라타제작소 기술 사업개발본부의 쓰쓰미(堤) 시니어매니저는 말한다.

새로운 분야에서의 수요 개척을 목표로 사훈인 ‘기술을 연마’하면서 상품개발을 서두르는 무라타제작소. 다양한 기술을 가진 인재를 육성해 대담한 권한 위임으로 속단속결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면 확실히 고객 개척도 진전될 것이다.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는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비영리 일본 기술정보센터입니다. 후학들이 선진 일본기술을 습득해 기술강국을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2010년 3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공과대학 내에 개소했습니다. 다양한 일본 기술 서적과 일본 정부·산업계 백서, 기술보고서 등을 보유, 온·오프라인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주 발행되는 주간브리핑 신청은 [email protected] 로 가능합니다.>

세계 최강 부품기업 무라타제작소 CEO에게 듣는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나카지마 노리오 무라타제작소 사장 단독인터뷰

‘전자산업 쌀’ MLCC 세계 1위

엔지니어 출신 CEO의 강점은?

“게임 체인저 되려면 고객 정의를 바꿔라”

“모노즈쿠리만으론 한계…新사업모델로 고객선택 받아야”

무라타제작소 본사 로비에 주력 상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가 전시돼 있다. 가장 큰 제품이라도 1.0×0.5×0.5㎜에 불과해 10만 개를 담아도 작은 와인잔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다. 이 작은 부품 내부는 얇은 세라믹 막들로 채워져 있다. /교토=정영효 특파원

◆핸드폰 소형화 주역, 韓언론과 첫 인터뷰

◎무라타제작소는 어떤 회사?

무라타제작소가 생산하는 가장 큰 크기(1.0×0.5×0.5㎜)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쌀의 비교. MLCC는 ‘전자산업의 쌀’로 비유되지만 쌀보다 훨씬 작다. 이 작은 부품 내부는 얇은 세라믹 막들로 채워져 있다. /교토=정영효 특파원

“게임 체인저 시대를 맞아 고객을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 사업을 과감하게 재편하는 ‘포트폴리오 경영’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0년 후 무라타제작소는 명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나카지마 노리오 무라타제작소 사장은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약 70년간 가족경영 방식을 고수하던 무라타제작소는 지난해 6월 나카지마 사장을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나카지마 사장이 한국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무라타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부품기업이다.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각종 전자제품용 필터 및 센서, 와이파이 모듈(반제품)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교토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카지마 사장은 “게임 체인저(기존 산업의 구도를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기술과 기업) 시대에 사업을 성장시키려면 먼저 고객의 정의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삼성전자 LG화학 애플 등 기존 고객뿐 아니라 원격의료를 시작하는 의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재고 관리에 나선 공장,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와 스타트업 등을 새로운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이를 위해선 “무라타도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단순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솔루션(문제해결형) 사업모델’을 추가해야 한다”며 “새로운 고객은 모듈이나 소프트웨어 결합상품 같이 활용하기 쉬운 제품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기업이 업계 판도를 단숨에 바꾸는 초대형 M&A를 선호하는 것과 달리, 무라타는 소규모 M&A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거나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있다. 조금씩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간다고 해서 ‘니지미다시(스며듦) 전략’이란 이름이 붙었다.나카지마 사장은 게임체인저 시대의 두 번째 생존 전략으로 포트폴리오 경영을 제시했다. 과감한 사업 재편을 통해 주력 사업 구성(포트폴리오)을 상황 변화에 맞춰나가는 것을 말한다. 그는 “LG그룹처럼 경쟁에서 밀리는 사업을 과감하게 잘라내고 남은 자원을 이기는 분야에 집중하는 접근법이 한·일 기업 모두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MLCC 세계 1위 무라타제작소, 세계 최대 모터 제조사 일본전산(NIDEC), 정밀 세라믹 부품으로 세계를 제패한 교세라 등은 일본 교토 기업이란 공통점이 있다. 나카지마 노리오 무라타제작소 사장은 7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교토에는 한 우물만 파는 기업이 많다”며 “규모가 크진 않지만 한 가지 기술에 천착한 결과 세계적으로 성공한 회사들”이라고 강조했다.새로운 기업과 기술이 기존의 산업구도를 완전히 바꾸는 게임 체인저의 시대가 열리면서 교토 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수십 년간 키운 기술과 제품이 하루아침에 무용지물이 되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일본뿐 아니라 세계 제조업계가 세라믹 부품이란 한 우물만 판 무라타제작소의 대응 전략을 주목하는 이유다.나카지마 사장은 1985년 무라타제작소에 입사한 이후 줄곧 엔지니어의 길을 걸었다. 전자업계에서 나카지마 사장은 한때 ‘벽돌폰’으로 불릴 정도로 크기가 컸던 휴대폰을 손바닥만 하게 줄이는 데 기여한 인물로 유명하다. 35세이던 1996년 꼬치구이집 회식자리에서 휴대폰 소형화에 쓰이는 ‘스위치 플렉서’라는 부품 회로도를 개발했다. 나카지마 사장은 “로봇 사업도 주목하고 있다”며 “인간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체할 분야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먼저 고객의 정의를 바꿔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고객은 삼성전자 등 대형 제조사였습니다. 앞으로의 고객은 의사, 공장설비 설계자, 자율주행기술 연구자 등입니다.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단순 제조업에서 벗어나 솔루션(문제해결형) 사업모델을 갖춰야 새 고객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습니다.”“기업의 신진대사를 중시해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하는 포트폴리오 경영이 매우 중요합니다. LG그룹은 1위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스마트폰 사업부를 접고, 남은 자원을 가전으로, 자동차로 돌리는 사업구조 전환에 능합니다. 반면 일본 기업들은 사업 재편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습니다.”“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수직통합, 일관생산 사업모델입니다. 무라타는 재료와 생산설비 구축, 제조를 모두 스스로 합니다. 이 때문에 웬만해선 다른 기업이 모방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는 10~20년 뒤를 내다보고 설비투자를 하는 중장기적 시선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800V 고전압을 사용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상당히 이른 시간부터 준비해왔습니다.”“변화가 있을 때마다 항상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익을 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평분업 체계에서는 새 기술을 상품화하려면 분업을 담당하는 기업에 제조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야 합니다. 여기서 초기 손실이 발생합니다. 수직통합형은 초기 손실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생산공정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업계 조류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무라타는 성장의 기회가 대략 30년에 한 번꼴로 왔습니다. 마지막 기회는 스마트폰 시장이 열린 2010년이었습니다. 이 주기대로라면 다음 번 성장 기회는 2040년에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장기적인 시선으로 미래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수익률의 비결입니다.””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첨단 상품 분야는 절대 져서는 안됩니다. 삼성전기 등과는 기술적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최첨단 상품에서는 수년의 격차를 유지하도록 연구개발에 힘을 쏟을 겁니다. 반면 중국과 대만 업체들이 범용제품을 저가에 양산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적어도 최첨단 기기,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부품 등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싶습니다.”“무라타는 연구개발 거점과 생산 거점이 가깝기 때문에 국내에서 최첨단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노동인구 감소로 해외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범용제품이어서 기술 유출 위험이 적습니다.”“5세대(5G) 이동통신과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전자산업에서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변화가 10년 사이 일어났습니다.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속도와 투명성을 중시하려는 결정으로 이해합니다.””내년이나 3년후를 예상하는 건 어렵지만 10~20년 뒤의 기술혁신 조류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은 ‘A기술은 개발에만 10년이 걸리니 지금부터 준비하자’하는 식으로 기술 이해도 부분에서 좀 더 능숙하다고 생각합니다.””입사 1년차 신입직원 전원이 5~11월 반 년간 생산공장에서 3교대로 생산활동을 합니다. 반년간 생산현장을 체험하면 어떻게 해야 품질을 개선할 지, 가격을 낮출수 있을 지 고민하는 현장개선활동에 참가하는 수준이 됩니다. 대학은 기술을 개발만 하면 되지만 기업은 생산성을 따져야 합니다. 공장실습은 생산성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데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이제 겨우 일본 전역의 학생들이 일하기를 원하는 기업이 됐지만 여전히 도쿄나 도호쿠 지방의 학생은 잘 오지 않습니다. 나를 포함해서 간사이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가득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간토 지방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많습니다. 지난해 요코하마에 이노베이션센터를 연 것은 간토 지역 학생들을 많이 채용하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일본인과는 다른 한국인의 기질에 한국의 강점과 약점이 동시에 들어 있습니다. 한국 기업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속도로 새 기술을 제품화하고, 전체 조직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서 과제를 완수해냅니다. ‘모노즈쿠리’(일본의 장인정신)가 중시되는 소재와 부품 분야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3개월에 두 번 정도 한국에 출장을 갔습니다. 삼성그룹과 LG그룹에 친구도 많습니다. 소주는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지만 회식도 자주 했습니다. 그런 덕분인지 한·일 관계 악화가 사업에 영향을 준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결국 영향을 받은 건 일본의 소재 회사입니다. (수출규제 조치는)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정책이 됐습니다.””고온이나 신체에 접촉해서 사용하는 웨어러블 제품용 전고체배터리 사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과열과 발화 가능성이 거의 없는 전고체배터리의 장점을 살리면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봅니다, 로봇 사업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체할 수 있는 분야가 여전히 많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라타는 로봇제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부품과 소프트웨어, 모듈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겁니다.””무라타의 주가는 현재의 재무적 가치와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절반씩 반영돼 있다고 봅니다. 미래의 기업가치를 높여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것이 무라타의 역할입니다.”교토=정영효 특파원 [email protected]무라타제작소는 세계 최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제조사다. 올 1분기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은 34%로 24%의 삼성전기와 14%의 다이요유덴, 11%의 TDK를 여유 있게 앞섰다.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도와주는 부품이다. 휴대폰, PC, 자동차 등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MLCC가 사용된다. 5세대(5G) 이동통신망을 쓰는 스마트폰엔 1000개, 신형 전기차엔 1만3000개 정도의 MLCC가 들어간다. 5G 등 고급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초소형, 고용량 제품은 무라타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품 두께는 머리카락 굵기(0.3㎜) 수준이고 가로가 0.4㎜, 세로가 0.2㎜에 불과해 흔히 쌀알에 비유된다.무라타는 대표적인 ‘코로나19 반사이익 기업’이기도 하다. ‘집콕 소비’로 전자제품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MLCC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일본과 중국, 필리핀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나카지마 노리오 무라타제작소 사장은 “연 10%씩 MLCC 공급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2019년 1조5340억엔이던 매출이 지난해 1조6302억엔으로 늘었다. 올해는 1조7300억엔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매년 20%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532억엔, 지난해 3132억엔에서 올해는 3650억엔으로 예상된다.올해 영업이익률은 21.1%로 동종업계 1위로 예상된다. 일본 부품회사로는 드물게 자본의 효율성도 중시한다. 영업 활동에 투자한 자본으로 이익을 얼마나 거뒀는지 보여주는 투하자본이익률(ROIC)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ROIC는 18.5%로 역시 업계 1위였다. 무라타는 2~3년 내에 ROIC를 20%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무라타는 생산설비의 65%를 일본 내에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25~31일 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최대 MLCC 생산시설인 후쿠이현 에치젠시 공장이 멈추기도 했다. 나카지마 사장은 “재고를 적극 방출해 고객기업에 조업 중단과 같은 피해를 끼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교토=정영효 특파원 [email protected]

日무라타·타이요유덴 “올해 MLCC 매출 10% 이상 성장”

5G 스마트폰·전기차 등에 기대

작년 20~30% 성장세보다 둔화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무라타제작소 등 일본 주요 MLCC 업체가 올해 MLCC 매출이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5G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가 성장 동력이다. 하지만 지난해 MLCC 매출이 20~30% 급등한 것에 비하면 성장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무라타제작소와 타이요유덴, TDK 등 일본 주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체 세 곳이 이번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MLCC 매출이 전년비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라타는 11%, 타이요유덴은 14%, TDK는 7~10% 성장을 기대했다.

지난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MLCC 매출은 무라타가 7885억엔(약 7조8400억원)으로 가장 많다. 타이요유덴은 2303억엔(약 2조2900억원), TDK는 1981억엔(약 1조9700억원)이었다. 삼성전기에서 MLCC를 만드는 컴포넌트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4조7700억원이다.

무라타는 최근 1~3월 분기 실적발표에서 이번 회계연도에는 5G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가 MLCC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라타는 이번 회계연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비 1% 성장한 13억7000만대에 그치겠지만, 이 가운데 55%인 7억5000만대가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5G 스마트폰 출하량만 보면 지난해보다 32% 많다. 4G 스마트폰에는 MLCC가 700~800개 필요하지만 5G 스마트폰에는 MLCC가 900~1100개가량 필요하다. 또 이번 회계연도 완성차 출하량은 전년비 10% 늘어난 8400만대, 전기차(xEV) 출하량은 50% 뛴 2400만대로 예상됐다.

MLCC 시장은 하반기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요유덴은 4~6월 분기 MLCC 매출은 1~3월 분기보다 6~1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물류 차질 우려가 반영됐다. 타이요유덴의 MLCC 매출 전망치도 회계연도 상반기(4~9월, 1260억엔)보다 하반기(10월~내년 3월, 1360억엔)가 더 많다. 지난 2020회계연도와 2021회계연도 모두 하반기 MLCC 매출이 상반기보다 많았다.

삼성전기도 지난달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까지는 IT용 (MLCC) 위주 재고조정 지속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반기는 시황 개선에 따라 전 분야에서 물량 증가가 예상돼 매출 확대와 고부가 중심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시에 “2분기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봉쇄로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수요 확대가 지연될 수 있으나 서버·전장용 등 고부가 제품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MLCC 매출 성장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낮다. 무라타의 앞선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MLCC 매출은 전년비 25% 급등한 바 있다. 같은 기간 타이요유덴은 18%, TDK는 25% 성장했다.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비 3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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