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 조작 | 네이버, ‘댓글 조작’ 알고도 방치? 정말 몰랐나? / Kbs뉴스(News)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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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대로 이번 댓글 조작 사건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는 과연 책임이 없는 것인지, 또 앞으로 댓글 조작을 막을 방법은 없는 건지도 궁금한데요.
차정인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없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인데요.
내부적으로는 댓글정책 이용자 패널을 발족하는 등 댓글 시스템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그동안 여러 논란에 시달려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네이버를 보는 시선도 곱지 않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네이버도 그동안 나름대로 여러 보안책을 내놓긴 했지만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로 이용자가 많다 보니 항상 공정성 시비가 제기돼 왔습니다.
특정 성향을 지닌 뉴스 편집을 한다는 의혹도 있었고요,
지난해에는 네이버 직원이 뉴스 배열과 관련해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국감장에서 논란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매크로 조작 사건.
안 막은 건지 아니면 못 막은 건지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기자] 매크로라는 용어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지만 사실상 해킹과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즉,방어 시스템을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도 그걸 또 우회할 공격 방법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매크로 조작을 100% 막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보안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큰데요,
그럼 누구든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댓글을 조작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클릭만 반복하는 행위의 매크로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성능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지만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도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언제든 누군가의 의도에 따라 이런 댓글 조작 사건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부작용이 있으니까 아예 댓글을 없애면 되지 않냐는 주장도 나오던데, 그럼 대안은 없는 건가요?
[기자] 네, 포털 입장에서는 댓글이 큰 수익원이 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댓글을 없애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 댓글도 여론 형성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대안으로 지금처럼 공감순으로 댓글에 순위를 매기는 것을 개선한다거나 외국의 포털사이트처럼 시간순으로 댓글을 나열하는 방법이 제시되기도 하는데요.
근본적으로는 포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댓글 조작의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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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네이버 ‘헤비 댓글러’ 123명…이 0.1%가 여론 흔든다

분석 대상 댓글은 이 기간동안 네이버뉴스 정치 섹션에 올라온 기사 댓글 전체(217만개)의 16.6%에 해당한다. 네이버는 지난 19일 뉴스 댓글의 악플·조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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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5/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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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사 댓글규제 강화…대선 앞두고 조작 논란 방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댓글 조작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기사 한 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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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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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Academic > 김경수-드루킹 게이트의 전모 : 야당탄압

김경수 지사 댓글조작 사건 1심 판결 분석 / 석동현 5; 1. 첫머리에 6; 2. 공소사실의 요지, 쟁점, 입증구조 7; 3. 1심 재판부가 인정한 사실관계와 그 검토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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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cademic.naver.com

Date Published: 3/6/2022

View: 6473

네이버 댓글 ‘떼거리 클릭’은 여론조작일까? – 한겨레

[궁금증 톡] 네이버의 ‘댓글 조작 의혹’ 수사 의뢰로 주목 프로그램 사용은 분명한 여론 조작이자 업무방해 돈 오가는 ‘청부 클릭’과 ‘댓글 알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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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9/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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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조작’ 알고도 방치? 정말 몰랐나?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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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네이버 댓글 조작

  • Author: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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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4.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IQOpHQfW3s

[팩플] 네이버 ‘헤비 댓글러’ 123명…이 0.1%가 여론 흔든다

# 네이버 아이디 ‘nic1****’는 2012년 8월 가입 이후 네이버뉴스에 올라오는 기사에 3만 6253개의 댓글을 남겼다. 하루 평균 13개꼴이다. 이 이용자는 지난 20일 ‘“어쩜 그렇게 말씀을 잘하십니까” 고민정 돌려세운 문 대통령의 말(국민일보)’이란 기사에 “대한민국의 올바른 미래와 촛불의 완성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시길”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이용자가 지금까지 받은 공감 수는 37만개다.

# 2016년 10월 네이버에 가입한 ‘rose****’는 3년 5개월 동안 댓글 1만 9826개를 달았다. 하루 평균 15.6개꼴. “우리나라 의료기술은 보수 정권이 길을 잘 닦아놓은 덕분이다” “더불어망할당” 등 현 정권에 비판적인 댓글을 주로 쓴다. 21대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최근에는 하루 평균 40개가 넘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팩플데이터] 네이버 뉴스 댓글 분석

이같은 네이버뉴스 ‘헤비 댓글러’ 123명이 댓글 여론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 평균 10개 이상의 댓글을 달았다. 중앙일보 ‘팩플’이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 뉴스 정치 섹션에 등록된 기사 가운데 매일 조회 수 랭킹 1~10위에 오른 기사 128개(중복 제외)에 달린 댓글(35만9983개)과 댓글 작성자(15만315명)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대상 댓글은 이 기간동안 네이버뉴스 정치 섹션에 올라온 기사 댓글 전체(217만개)의 16.6%에 해당한다.

네이버는 지난 19일 뉴스 댓글의 악플·조작 논란을 줄이고자 사용자의 댓글 이력, 가입일, 전체 댓글 수 등을 공개하고 있다. 중앙일보 ‘팩플’은 이 정보를 토대로 네이버뉴스 댓글러의 이용 행태를 분석했다.

① 하루 댓글 10개 이상 ‘헤비 댓글러’ 123명

· 분석 대상 댓글은 약 36만개, 그러나 이는 36만명이 쓴 게 아니다. 실 작성자 수는 15만 315명, 1인당 댓글 2.4개를 쓴 셈이다.

· 댓글을 쓴 15만여 명을 가입기간과 함께 분석해봤다. 가입기간 내내 네이버뉴스에 하루 평균 1개 이상의 댓글 단 사람은 1만 9788명이다. 전체 댓글러 15만명 중 약 13%인 이들 2만명은 ‘적극 이용자’다.

· 2만명 중에서도 가입기간 내내 하루 평균 10개 이상 댓글을 쓰는 ‘헤비 댓글러’는 12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댓글 작성자의 0.1%인 이들이 댓글의 점유율을 높여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 정용국 동국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는 ‘헤비 댓글러’에 대해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는 사람들로 추론할 수 있다”며 “자신의 의견이 다른 사용자들의 지지를 받으면 성취감을 느끼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댓글을 남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② 누적 공감 709만개인 댓글러도

· 댓글에 붙는 다른 사용자들의 반응인 ‘공감’과 ‘비공감’ 수는 댓글의 양 못지 않게 댓글 여론에 영향을 미친다.

· 분석 대상인 36만개 댓글에는 총 251만개의 ‘공감'(193만개)과 ‘비공감'(57만개)’이 붙었다. 댓글 1개당 평균 7개의 반응(공감·비공감)이 달린 것. 36만개의 댓글에 달리는 댓글, 일명 ‘대댓글’도 10만개다.

·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댓글러는 어떤 댓글을 썼을까. 네이버 아이디 ‘ilma****’가 주인공이다. 2016년 10월 네이버에 가입한 뒤 9644개(하루 평균 7.7개)의 댓글을 남겼다. 지금까지 받은 공감 수는 709만개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많았다. 댓글 한 개당 735개의 공감을 받았다. 이 사용자가 쓴 ‘박사방 신상공개뿐 아니라 거기에 가입된 26만명 명단 전부다 공개하라’는 댓글에는 1만4600개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 전우영 충남대 교수(심리학)는 “자기 의견이 뚜렷한 사람은 타인의 댓글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작지만, 어떤 사안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 공감을 많이 받은 ‘베스트댓글’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③ ‘공감 – 비공감’으로 댓글 여론전

· 댓글 목록에선 ‘따봉’으로 불리는 타인의 공감(좋아요)을 많이 받기 위해 여론몰이가 종종 일어난다. 특정 기사의 댓글 링크를 트위터 같은 SNS에 공유하며 ‘선플(공감)’, ‘역따(비공감)’ 대상 기사로 지정해놓고, 다른 사람들의 댓글 작성을 유도하는 행위다. 특정 집단이 동시에 움직여 단시간에 베스트 댓글 순위를 바꿔 여론몰이를 하는 ‘좌표 찍기’ 방식이다. 공감 수가 많은 댓글일 수록 전체 댓글 목록 중 상단에 노출된다. 그만큼 여론에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아진다.

· 그래서 네이버는 2018년부터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할지, 공감이 많은 순, 또는 공감 수에서 비공감 수를 뺀 순 공감 순 등으로 노출할지를 각 언론사의 재량에 맡기고 있다.

· ‘좌표 찍기’를 여론 형성의 한 방식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정용국 동국대 교수는 “(좌표 찍기가) 집회, 시위처럼 일종의 여론 형성을 위한 사회 운동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페미니즘, 극우 같은 극단적 여론몰이로 흐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④ 댓글 많이 달수록 공감도 많이 받는다

· 분석 기사 128개에 단 댓글 중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베스트 댓글’을 작성한 사람은 133명(공동 1위 포함)이다.

· 이 중 30%(40명)는 네이버 가입 기간 내내 매일 1개 이상 댓글 쓴 ‘적극’ 사용자다.

· 특히 이들이 쓴 댓글은 공감(좋아요)을 받은 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댓글이 공감받은 비율은 74%로, 조사 대상 댓글러의 평균 공감받은 비율(69%)보다 높았다. 그만큼 댓글 여론에 영향을 더 많이 미친다는 의미다.

김원 기자 [email protected]

네이버, 기사 댓글규제 강화…대선 앞두고 조작 논란 방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상임고문을 맡게 된 것을 두고 “경선에서 낙선한 뒤 선대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하는 게 과연 맞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라고 밝혔다.이낙연 캠프 수석 대변인을 지냈던 오영춘 의원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표는 당 중심, 후보 중심의 선대위 구성이 되어야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상임고문직이 적절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 같다”며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예전에는 경선에서 패한 쪽 인사들이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당에 선대위가 구성되면서 공동선대위원장 또는 상임고문으로 간 두 가지 경우들이 다 있었기 때문에 모두를 고려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전 대표와 이 후보가 만나고 협의해서 결정한 직책이므로 적절하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마 중앙당 차원에서 선대위가 구성되고 이 후보 측의 협의 과정들을 통하면서 어쨌든 우리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다 참여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설훈 의원도 아마 참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 부분은 설 의원의 판단이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이어 ‘지지자까지 총 화합하는 원팀이 가능하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고 사회자가 지적하자 “이 후보는 지난번 대통령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그 패배의 후유증이 도지사 선거 때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라며 “그만큼 오랜 시간을 시간의 과정을 통해서 극복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라고 본다”라고 답했다.끝으로 “대선 전까지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해서 승리를 위한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며 “그런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이 전 대표는 이 후보와 지난 24일 서울 종로의 한 찻집에서 만나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고문을 맡기로 합의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네이버 댓글 ‘떼거리 클릭’은 여론조작일까?

[궁금증 톡]

네이버의 ‘댓글 조작 의혹’ 수사 의뢰로 주목

프로그램 사용은 분명한 여론 조작이자 업무방해

돈 오가는 ‘청부 클릭’과 ‘댓글 알바’도 마찬가지

모임·단체 회원들의 떼거리 클릭은 ‘표현의 자유’

네이버 “업무방해 소지 있지만 헌법 가치가 우선”

한겨레 자료사진

네이버가 ‘댓글 조작 의혹’을 풀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결과가 주목되는 가운데, 어떤 경우가 ‘조작’에 해당하고 ‘업무방해죄’ 등으로 처벌을 받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순수한 마음으로 무심코 벌인 일로 업무방해 사범으로 몰려 형사처벌을 받고, 네이버에 손해배상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댓글 조작’이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댓글난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말한다. 여론을 왜곡시키고, 공공재 성격이 강한 뉴스 서비스의 질을 떨어트리는 부작용을 낳는다.

23일 네이버와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반복 클릭을 하는 것은 분명한 조작이자 업무방해 행위로 간주된다. 매크로란 클릭을 반복하도록 명령해 기사에 대한 반응을 조작하고자 할 때 사용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네이버가 이를 막는 장치를 가동하고 있지만 걸러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기업이나 홍보대행사 등이 돈을 주고 댓글을 달게 하거나 특정 댓글의 ‘공감’ 난을 누르게 하는 ‘청부클릭’도 조작이자 업무방해에 해당한다. 돈을 받고 이를 대행해주는 ‘댓글 알바’도 마찬가지다.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던 ‘국정원 댓글 공작’이 여기에 해당한다. 전직 대기업 홍보임원은 “홍보대행사가 댓글 순위 조작을 기획해 기업에 제안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정 모임·단체 회원들이 기사 내용에 공감하거나 분개해 떼로 몰려가 클릭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로 간주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모임 방을 통해 기사나 댓글을 공유하며 공감 클릭을 서로 권유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런 경우에도 업무방해와 여론조작 소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더 존중돼야 할 표현의 자유로 보는 게 옳다. 집단 의사 표현으로 본다”고 말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 사람이 반복해 클릭하거나 돈을 주고 클릭하게 하면 댓글조작, 업무방해, 서비스 손괴에 해당한다.

한 사람이 집 컴퓨터에서 공감에 클릭한 뒤 사무실이나 출장지 컴퓨터에서 다시 누르는 것 역시 여론이라는 측면에서는 특정인의 의견이 중복 반영된 경우에 해당하지만, 인터넷주소(IP)가 달라 물리적으로 검증할 방법이 없다.

청와대 누리집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앞서 청와대 누리집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란 글이 올라왔고, 23일 오전 10시 현재 이 청원 동의자가 4만3393명에 이른다. 이 청원 글에는 ‘남북 “한반도기 앞세워 공동입장·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이란 제목의 기사에 달린 ‘문체부 청와대 여당 다 실수하는거다’와 ‘땀 흘린 선수들이 무슨 죄냐’란 댓글의 공감 클릭 수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첨부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포털 기사 댓글의 조작을 막아달라는 글이 이외에도 여러 건 올라와 있다.

네이버는 댓글에 공감과 비공감 의사 표시 기능을 도입할 때 떼거리 클릭으로 댓글 배치 순서가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으로 의심되는 클릭을 걸러내고, 댓글 배치 순서를 정할 때 비공감 클릭 수가 일정부분 반영되도록 했다. 하지만 지난해 국정감사 때 국회의원들과 언론이 ‘알고리즘을 단순화해 댓글 배치 순서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누구나 쉽게 이해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공감 클릭 순으로 단순화했다.

김재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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