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독 | Ott 구독료는 절약하고, 포인트는 팍팍 쌓이는! 갓벽한 멤버십 탄생🌟 좋은 건 널리 알려야지? / 14F 96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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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가 ‘구독’에 뛰어든 이유는 – 매일경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을 시작으로 SK텔레콤과 쿠팡 등 전자상거래 서비스 강화에 나선 기업들까지 일제히 ‘구독’ 서비스 강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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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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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터진 네이버 정기구독…5개월만에 이용자 500% ‘쑥’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시작한 정기구독 서비스가 e커머스 서비스로 빠르게 확산한 가운데 네이버의 정기구독 솔루션이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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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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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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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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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GO]카카오 ‘구독온’ VS 네이버 ‘정기구독’…뭐가 다르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구독경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플랫폼 사업자들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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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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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지옥에 빠진 내가 네이버플러스는 못 끊는 이유 – 브런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하면 뭐가 좋은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쇼핑 적립 +)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디지털 콘텐츠 +) 총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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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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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어떻게 ‘유료 구독 서비스’를 키웠나 – 블로터

네이버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누적 사용자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성장 지속 시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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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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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유료 구독형 서비스 1일 론칭…가격은 4900원 – 플래텀

네이버, 유료 구독형 서비스 1일 론칭… … 네이버 멤버십은 이용자들이 4900원 정액으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고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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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latum.kr

Date Published: 1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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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네이버 구독

  • Author: 14F 일사에프
  • Views: 조회수 119,306회
  • Likes: 좋아요 1,046개
  • Date Published: 2021. 4.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nMQgrnq8Ps

네이버, 카카오가 ‘구독’에 뛰어든 이유는

SK텔레콤은 지난 8월 31일 구독 패키지 상품인 ‘우주패스 allmini’와 다양한 우주 파트너스의 구독 단품 서비스들을 출시하면서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를 론칭했다.

네이버는 자사 쇼핑 및 디지털 구독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서 티빙(Tving)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구독온(ON)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을 시작으로 SK텔레콤과 쿠팡 등 전자상거래 서비스 강화에 나선 기업들까지 일제히 ‘구독’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연간 4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구독경제 시장의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국내 기업들이 구독경제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생존을 위해서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등 전 세계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플랫폼·콘텐츠 기업들이 한국 고객들의 ‘픽’을 당하기 위해 국내에 밀고 들어오기 때문이다.구독 모델은 해외 빅테크 기업에 맞서 충성고객과 데이터를 확보하는 한편, 사업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들은 집으로 꽃이나 주류 등을 정기배송하는 구독박스 모델을 시작으로, 자동차나 침대 매트리스 등 품목을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렌털 모델, 매월 구독료를 납부하면 무제한으로 영상이나 지식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 모델까지 차례로 내놓으며 구독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재 구독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는 단연 전자상거래 영역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신규 상품·서비스 정기구독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시장 장악에 나섰다.네이버는 지난 8월 자사의 중소상공인 판매자 기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에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쇼핑 이용자들이 반복 구매가 필요한 생필품이나 먹거리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은 자신의 스토어 운영 상황과 상품 소비주기를 고려해 ▲사전 고객 알림 ▲자동 결제 ▲배송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영양제, 이유식을 포함한 식품과 생필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정기구독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출시를 기념해 8월 중 5일 동안 진행했던 ‘정기구독 반값위크’ 기획전에서는 매일 한 가지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구독할 수 있도록 했는데,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주요 제품이 모두 소진됐다.카카오도 지난 6월 카카오톡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는 ‘구독온(ON)’을 내놓았다. 구독온은 정기배송, 멤버십, 렌털 등 구독형 상품을 카카오톡에서 주문, 결제·계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매주 상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정기구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교육, 반찬, 간식, 패션 등으로 상품군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초기 바디프랜드 등 대형 렌털업체가 주를 이뤘던 것과 비교해 최근에는 매일유업·CJ제일제당·풀무원 같은 식품산업의 대형 브랜드 입점도 이어지고 있다. ‘구독ON’ 파트너사는 최근 100여 개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의 파트너사들은 자사 ‘카카오톡 채널’에서 직접 구독 상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가 지원하는 ‘상품 구독 관리 플랫폼(SSP)’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사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전자상거래 구독 모델은 다소 늦은 감도 있다. 쿠팡이 일찌감치 정기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생수 등 생필품을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쿠팡은 2900원만 내면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 당일 배송, 새벽 배송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켓와우클럽’을 통해 배송의 혁신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도 받는다.전자상거래 파트의 상품·서비스뿐만 아니라 콘텐츠 영역에서도 정면 대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하단의 세 번째 탭을 개편해 신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를 내놨다. 기존의 카카오톡 ‘#(샵) 탭’ 서비스는 알고리즘의 추천 형태였는데, 이용자가 직접 채널을 구독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카카오뷰는 경제, 취미, 테크, 건강, 교육 등 총 22개의 주제 가운데 관심 있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언론사를 비롯해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 작가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만들어둔 ‘보드’를 취향에 맞춰 구독할 수 있다. 특히 누구나 ‘뷰 에디터’가 돼서 뉴스, 영상, 블로그,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데 모은 ‘보드’를 발행할 수 있다.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와 관련해 “카카오 뷰는 콘텐츠 제작을 넘어 콘텐츠를 잘 추천해 주는, 잘 골라주는 플랫폼 서비스라 할 수 있다”면서 “편집 작업(에디팅)은 무언가를 창작하는 것보다 결코 작지 않은 능력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공동대표는 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들을 재구성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넥스트 콘텐츠 플랫폼에서는 에디터가 더 조명을 받고 수익을 창출하는 환경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카카오는 이미 2016년에 당시 국내 1위 종합 음악 콘텐츠 사업자인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하며 콘텐츠 구독 시장의 맛을 본 경험이 있다. 메신저 회사가 갑작스럽게 스트리밍 음악 회사를 1조8700억원을 들여 인수하는 배경에 모두 물음표를 던졌다. 하지만 고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이 부족했던 카카오는 월 정기구독 모델을 성공시킨 멜론을 인수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6월 유료 구독 상품인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을 출시하며 콘텐츠 구독에 뛰어들었다. 최대 10%에 달하는 네이버쇼핑 적립 혜택을 포함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 네이버 웹툰·시리즈에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키,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 무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과 혜택을 공유하는 ‘With 패밀리’ 기능을 출시해 중복 구독 부담을 줄이는 한편 멤버십 구성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출시 반년 만인 올해 1월 기준 2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올해 600만 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네이버 유료 멤버십의 최대 장점은 서비스 그 자체로 확장성이 있다는 점이 꼽힌다. 네이버가 타사의 서비스와 신규 제휴만 맺으면 기존 혜택 패키지 안에 새로운 혜택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것이다. 네이버가 자사 멤버십 서비스에 CJ의 OTT 서비스인 ‘티빙’을 추가하기로 한 것처럼, 여타 서비스를 신규 구독 모델로 붙이기만 하면 된다.더구나 패키지 서비스 안에 포함된 다양한 기타 서비스 중에 단 하나라도 장점이 있다면 이용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본인이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네이버의 음원 서비스 ‘바이브’가 패키지 안에 들어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연스레 이용해 볼 유인을 제공한다. 유료 멤버십을 쓰기 전에는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한 서비스였지만, 유료 멤버십을 쓰기만 하면 별도의 힘을 기울이지 않아도 도달 가능한 서비스로 바뀐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SK텔레콤과 손잡고 국내에서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한 달에 4900원만 내면 아마존의 상품 수천만 개를 한국에서도 무료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해외직구족에게는 희소식이다. 번거로웠던 ‘배대지(배송대행지)’를 거치지 않고도 아마존의 상품을 SK텔레콤이 안전하게 집까지 가져다주겠다는 것이다.SK텔레콤은 신규 구독 서비스 이름은 ‘T우주’다. 지난 8월 31일부터 시작된 서비스로,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15만 명을 넘어섰다. 핵심 서비스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운영이다. SK텔레콤의 쇼핑 자회사 11번가의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해당 스토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이 발표한 구독 서비스 멤버십은 두 가지다. ‘우주패스 all(월 9900원)’과 ‘우주패스 mini(월 4900원)’로, 둘 중 하나에 가입하면 아마존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가구나 카펫 등 부피나 무게 기준 제한은 있다.11번가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판다’는 아마존의 표어대로 미국 아마존(Amazon US)이 직접 매입한 상품의 거의 대부분을 판매한다. 품목만 수천만 개에 달하는데,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 16만 개는 ‘특별 셀렉션’으로 꾸밀 계획이다. 구매 후 평균 6~10일 이내에 배송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특별 셀렉션의 경우 4~6일 동안 배송 완료가 목표다. 무료 배송이지만 관세법에 따라 구매금액이 200달러(약 23만원 상당) 이상인 경우에는 관세나 부가세가 있다.특히 우주패스 구독 모델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에게 무료 배송은 기간 한정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완료 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구매금액이 2만8000원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상 해외직구를 망설이는 사람들은 ▲해외직구 과정의 복잡함 ▲영어 기반의 상품 정보 파악 어려움 ▲안전한 물건 배송 등을 이유로 꺼려왔다. 하지만 11번가라는 믿을 만한 회사가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제 세 가지 모두를 갖추게 됐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는 상품 검색과 정보 확인, 주문정보 입력, 결제 등 모든 환경이 11번가와 동일한 방식으로 마련된다. 상품 정보와 미국 고객의 상품 후기에 대해서는 한국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사실 해외직구 플랫폼을 만든 게 11번가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 굵직한 세계 쇼핑 행사를 챙기기 위한 국내 플랫폼들이 있었다. 쿠팡은 이미 ‘로켓직구’로 직구 취급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4~6일 이내에 아마존 상품을 배달받을 수 있다. 이마트가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인 이베이코리아도 회사의 ‘G9’ 서비스를 해외직구 특화 쇼핑몰로 정하고 서비스를 키우고 있다.SK텔레콤이 대대적으로 구독 상품으로 띄우는 것만으로 이전에 해외직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이들이 뛰어들 유인을 제공한다. 올해 1월 기준 국내 가입자 수만 2404만 명에 달하는 SK텔레콤의 고객들 모두에게 대대적인 구독 상품을 홍보할 수 있다. 전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사용하는 통신사이니, SK텔레콤의 신규 혜택으로 11번가의 쇼핑과 엮어낼 방법을 고민할 것이다. 아마존에서 물건을 사는 게 집 앞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것과 똑같이 느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있다. 사실 쇼핑 시장은 한정된 고객을 뺏어 와야 하는 제로섬 시장이기 때문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과 중국을 넘어서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직구는 11번가에서 통한다’는 형태로 유럽과 남미, 기타 아시아 지역까지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이다. 고객들의 관심은 더욱 다양화하고, 개인화하기 때문에 이전에 보지 못한 상품들을 내놓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 괄목할 만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현재 구독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 기반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2018년 15조원(약 132억달러)에서 연평균 68%씩 성장해 2025년에는 542조원(약 478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측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구독시장 규모도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0조1000억원으로 54.8% 성장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구독경제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해 재고 관리가 쉬워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 기반 빅데이터로 신규 사업 확장에도 장점이 있다. 특히 한 번 이용자가 구독 모델에 가입한 뒤에는 특별한 이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도 크다. 자사 플랫폼에 이용자를 묶어두는 ‘록인(Lock-in)’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게다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도 기업들이 저마다 구독 모델로 뛰어드는 이유다. 쿠팡의 로켓와우클럽 회원 수는 450만 명에 달하는데, 매달 130억원의 현금이 곧바로 확보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을 기반으로 한 소비문화가 커졌고, 구독 시장도 함께 성장했다. 공유를 넘어 구독으로 트렌드가 완벽하게 옮겨온 것”이라고 분석했다.[홍성용 매일경제 디지털테크부 기자][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33호 (2021년 10월)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박 터진 네이버 정기구독…5개월만에 이용자 500% ‘쑥’

viewer 네이버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화면/네이버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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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시작한 정기구독 서비스가 e커머스 서비스로 빠르게 확산한 가운데 네이버의 정기구독 솔루션이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국의 다양한 판매자들과 이용자들을 연결하고, 유료 회원제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도 시너지를 내며 네이버 쇼핑의 주요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시작한 정기구독 솔루션이 론칭 5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기준 판매자 수가 333% 급증했다. 또 정기 구독이 가능한 신규 상품 수는 약 350% 늘었고, 누적 이용자 수도 515% 많아졌다.주로 이용되는 상품 카테고리는 식품, 반려동물, 출산·육아이며, 그 중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간편조리식품, 건강식품, 음료 등을 정기 구독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 농산물 정기구독도 매월 80% 이상 꾸준히 늘고 있다. 네이버 측은 “다양한 판매자들의 상품이 정기구독 솔루션과 시너지를 내며 상품군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화장품, 생활용품, 도서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8월 출시된 네이버의 정기구독 솔루션은 브랜드스토어 및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직접 자신의 상품에 정기구독 기능을 적용해 정기배송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머천트 솔루션’이다. 판매자들에게는 △사전 고객 알림 △자동 결제 △배송 주기 설정 등의 기능들이 제공되고, 이를 통해 그동안 수기로 대응했던 고객들의 정기배송 수요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는 서비스 론칭 후 푸드윈도, 펫윈도, 키즈윈도, 브랜드장보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정기구독 솔루션을 적용해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있다.정기구독 솔루션은 이용 편의성뿐만 아니라 판매자들의 판매 효율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네이버 측은 분석했다. 일례로 강원도 춘천시에서 있는 베이커리 ‘유동부 치아바타’는 스마트스토어에서 설탕·달걀·버터·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건강 빵을 판매 중인데 네이버 정기구독 솔루션을 시작한 이후 정기구독만으로 월평균 약 900만 원의 추가 매출을 내고 있다. 건강식을 즐기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주기적으로 원하는 시기에 빵을 배송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아울러 정기구독 솔루션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최근 가입자 수 600만 명을 넘어섰는데, 정기구독 거래 비중의 월평균 50% 이상을 멤버십 회원들이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판매자들에게 정기구독 솔루션을 활용한 단골 고객 및 고정 매출 확보로 사업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써보GO]카카오 ‘구독온’ VS 네이버 ‘정기구독’…뭐가 다르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구독경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플랫폼 사업자들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콘텐츠와 커머스 중심의 구독경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올해 카카오는 ‘구독온’, 네이버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틈틈이 이커머스 정기배송을 사용하던 있던 기자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구독 서비스를 사용해보았다.

기자는 직접 물건을 사러 가서 보지 않아도 다양한 상품을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어 평소 이커머스 쇼핑을 즐기는 편이다. 최근 정기배송의 편리함에 눈을 뜬 후, 자주 사용하는 물품은 정기배송으로 구매하고 있다.

카카오 구독온[사진:구독온 화면 갈무리]

카카오 구독온은 지난 6월 출시된 정기구독 플랫폼이다. 구독온은 카카오톡의 더보기 탭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별도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했다. 구독온을 선택하면 식품부터, 가전, 생필품 등 실물 상품부터 청소, 세탁 등 무형의 서비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구독 상품이 등장한다.

구독온 상단에는 ▲써보기 ▲발견하기 ▲찾아보기의 탭이 등장한다. 써보기 탭은 다양한 상품이 랜덤으로 등장하는데 상품 가격에 할인이 큰 폭으로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발견하기는 여러 주제의 기획전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추천해준다. 찾아보기는 원하는 브랜드를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다.

기자는 써보기를 살펴보던 중 눈에 익은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가 있어 구경했다. 다양한 간식을 맛보기로 제공하는 스타터 키트였는데 구독을 할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예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상품이라 ‘써보기’ 버튼을 누르고 주문해봤다.

이후 주문자 정보와 배송지를 확인하고 결제 수단을 선택하면 된다. 결제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카드를 선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생각보다 간단했다.

상품구독을 해지하는 법도 간단하다. 맨 위 상단의 구독내역을 눌러 해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용 중인 구독 상품 목록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카오의 구독온은 월 구독으로 진행된다. 한 달에 한번 결제가 되고 배송이 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첫 달의 혜택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상품의 경우는 배송비만 내면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상품이 있다면 체험해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

[사진:네이버 정기구독 PC화면 갈무리]

네이버 정기구독은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처음엔 일반적인 스마트스토어도 사용이 가능한지 알고 정기구독 상품을 잠시 헤매다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정기구독’을 검색했다. 네이버 정기구독 공식 홈페이지를 클릭해 상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기구독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다양한 정기구독 상품을 볼 수 있다. 주로 음료, 생활용품. 건강식품, 생필품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상품들로 구성돼있다. 브랜드의 직영스토어샵들이 정기구독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 회원이면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자는 평소 자주 시키는 물을 정기구독 했다. 정기구독을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상품 금액 아래 1회 구매 또는 정기구독 버튼을 선택할 수 있다. 이중 정기구독 버튼을 누르면 ‘배송 주기’, ‘이용 횟수’, ‘첫 배송 희망일’ 등을 세부적으로 선택 할 수 있다.

세부적인 선택 이후 정기구독 신청하기를 누르자 배송지, 결제수단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정기구독 결제수단을 1순위와 2순위로 나눠서 설정하게 돼 있다. 네이버 페이 포인트사용도 가능하다. 결제수단을 설정하고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구독이 완료된다.

정기구독한 상품은 네이버쇼핑 ‘쇼핑MY’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기구독 상품의 배송 주기 등을 다시 설정할 수도 있는데, 배송을 건너뛰거나 빨리 받을 수도 있다. 구독 상품 해지와 재구매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세부적인 배송 설정이 가능해 편리했다. [사진:네이버 정기구독 배송설정 화면 갈무리]

카카오는 다양한 상품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구독온은 가전, 생필품부터 꽃다발, 샐러드, 네일아트, 마스크 등 MZ세대를 겨냥한 상품들이 눈에 띄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구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네이버는 물, 음료, 식품, 화장지, 세제 등의 일상 생필품 위주의 물건들로 구성돼있어 구경하는 재미는 덜했다. 아직 서비스 초기인 만큼 상품은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인 배송 설정은 카카오보다 네이버가 더 편리했다. 카카오가 월 구독 상품이기에 그렇긴 하겠지만 날짜를 선택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웠다. 네이버는 세부적인 배송 설정이 가능해 편리했다. 1주, 2주, 4주 등 주마다 주기를 선택할 수 있고 횟수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물을 시키면 1주일에 1번 4회를 선택해 한 달 동안만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고객센터의 경우 카카오는 카카오구독온 채널에 문의를 남기는 방식이면, 네이버는 직접 판매자에게 물을 수 있다. 네이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판매자와 바로 소통 할 수 있어 편리했다.

국내 구독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0조1000억원으로 54.8% 증가했다.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커머스, 콘텐츠, 멤버십 등 다양한 구독 경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양사가 어떠한 차별성을 가지고 구독 경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구독 지옥에 빠진 내가 네이버플러스는 못 끊는 이유

나를 묶고 가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페르소나를 설정해서 개선점을 찾아보자

1. 이젠 포인트까지 구독해야 한다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대해

네이버 쇼핑, 네이버 주문,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예약, 플레이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봤다면 알겠지만,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때는 일정 금액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이러한 이커머스의 포인트 적립 시스템에 기반한 프로덕트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포인트 적립 방식

더 자세히 소개하자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에서 2020년 6월 출시한 구독형 서비스이다. 가격은 매월 4,900원(VAT포함)이다. 처음 한 달은 무료이고, 두 번째 달부터 월 4,900원(VAT 포함)이 결제되는데 연간 이용권으로 가입하면 약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적립 혜택률은 0원부터 20만 원까지는 총 5%, 20만 원 초과부터는 총 2%로 위 이미지와 같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하면 뭐가 좋은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쇼핑 적립 +)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디지털 콘텐츠 +) 총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 (쇼핑 적립 +)

유효 구매 금액 0원부터 20만 원까지 결제 금액의 5%를 적립

유효 구매 금액 20만 원 이상은 결제 금액의 2%를 적립

특가 창고, My 단골 등 혜택 중복 제공

한 개의 주문 상품당 최대 20,000원을 적립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 (디지털 콘텐츠 +)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

웹툰/시리즈 쿠키 49개

SPOTV NOW 스포츠 무제한 이용권

영화 무제한

영화 1편 할인(2만원 이하, 차액 결제 불가능)

네이버 콘텐츠 체험팩 5종

플러스멤버십 with 패밀리

위와 같은 기본적 혜택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가족과 친구를 3명까지 초대해서 함께 멤버십 혜택을 받는 기능인 플러스멤버십 with 패밀리를 추가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

이용료를 지불하거나 무료 이용권을 사용하여 멤버십에 가입하면 패밀리 대표(초대할 수 있는 회원)가 되고, 아직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은 지인을 최대 3명까지 자신의 패밀리 계정으로 초대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4명이 요금을 나눠 내게 되면 4,900원의 1/4 가격인 1,225원에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넷플릭스, 왓챠와 같은 콘텐츠 구독형 서비스들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아이디 공유를 네이버 측에서 공식적 으로 권장 하고 있는 것이다.

2. 나를 묶고 가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나는 지난 2021년 11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고객이 되었다. 여태까지 잘 사용하고 있고,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해지할 생각은 없다. 앞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대한 조금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설명을 마쳤으니, 이제는 나의 생생한 경험을 끌어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매력, 그중에서도 락 인(Lock-in) 전략을 살펴보려고 한다.

‘락 인(Lock-in)’이란?

락 인은 자사의 특정 프로덕트를 고객이 계속해서 이용하도록 의도적으로 묶어두는 전략이다. 이때의 차별화된 혜택은 AI 기반의 정교한 큐레이션(스포티파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락 인 전략이 효과적으로 먹히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고객의 기회비용 – 경쟁사 프로덕트로 바꿀 때 발생하는 귀찮음과 부담감

차별화된 혜택 – 우리 프로덕트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상당 금액을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지만 적립금 혜택을 많이 봤다고 느낀 적은 없어요. 그런데 이 네이버 멤버십 같은 경우는 바로 체감이 되더라고요.”

– 인플루언서 SPOY스포이의 영상 후기(참고) 中

락 인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기업은 자사의 프로덕트를 계속해서 이용하는 것이 경쟁사의 프로덕트로 갈아타는 것보다 이득이라는 점을 고객에게 인지시켜야 한다. 네이버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이는 다음에 (과제가 허락하는 한…) 자세하게 파 볼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같은 구독 모델에서 ‘어떻게 하면 락 인을 잘 할 수 있을까’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당연하게도, 기업에서 구독 상품을 제공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이 자사의 프로덕트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 즉 락 인이기 때문이다. (전해 듣기론 실제 최근 네이버 입사 과제가 락 인에 관련된 기획이었다고도 한다.)

본전 못 뽑아도 괜찮던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2021년 11월 적립 내역

내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네이버의 곶간(?)을 탈탈 털어먹을 생각으로 정말 많은 소비를 했다. 정확히 네이버의 의도한 대로 움직였다고 볼 수 있다. 몇 푼이라도 더 적립하기 위해 다른 이커머스 대신 네이버쇼핑만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전시회 예약도, 고가의 원데이 클래스도 전부 네이버페이로 결제했다. 고작 한 달 만에 네이버페이가 나의 결제 습관으로 자리잡아 버린 것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2021년 12월 적립 내역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2022년 1월 적립 내역

그런데… 그 이후로는 4900원인 월정액의 본전을 뽑은 적이 없다(…). 그런데도 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계속 사용할 의사가 있다 . 불만족스럽지도 않다. 이상하지 않은가? 심지어 나조차도 내가 약간의 아쉬움 외에는 별다른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는 데 이상함을 느꼈다.

그 이유는 바로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디지털 콘텐츠 +)때문이었다. 앞서 설명했다시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쇼핑 적립 +)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디지털 콘텐츠 +)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그래서 고객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한 쪽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되어도 다른 쪽의 혜택이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보완하여 프로덕트의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는 원리인 것이다. (네이버의 큰 그림이 놀랍다… 진짜…)

네이버 시리즈온 결제 내역

나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 중에 ‘영화 1편 최대 2만원 할인 중’을 이용 중이다. 이용권 덕에 위 사진 속 영화들을 공짜로 감상할 수 있었다. 영화 값이 각각 4,400원, 10,890원이니까 적립 혜택까지 합쳐 보면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 심지어 한 달에 한 번씩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을 바꿀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요즘 네이버웹툰에서 정주행하는 웹툰(랑또 작가의 <가담항설>)이 있어서… 다음달에는 ‘웹툰/시리즈 쿠키 49개’로 바꿔볼 생각이다.

이처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본전 못 뽑아도 본전 뽑을 수 있는’, 신비한 역설(?)을 지닌 프로덕트로서 고객과 윈윈할 수 있는 것이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와 제휴를 맺은 쇼핑 및 콘텐츠 서비스의 고객을 붙잡을 수 있고, 고객은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도와줘! 구독의 늪에 빠졌어

그러나 이렇게 알찬 혜택에도 불구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은 어느 프로덕트에게나 반드시 있다. 그래서 가상의 페르소나(Persona)를 설정해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라는 프로덕트의 개선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여기서의 페르소나란 프로덕트의 사용자가 특정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예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가상 인물의 프로필과 내러티브를 작성해보는 작업이다.

나 역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고객이니, 내가 느낀 아쉬운 점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페르소나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참고)에서 안내하는 모범적인 페르소나 설정의 기법 중 하나는 ‘실제 사람을 기반으로 프로필 작성하라’이다. 추측만을 통해 만들어진 페르소나는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 페르소나를 설정해보려고 한다.

* 이건 진짜 여담이지만… 문예창작전공에서 지겹게 했던 것이 바로 캐릭터(프로필)와 서사(내러티브) 만들기이다ㅋㅋ… 내가 만든 캐릭터와 그의 서사만 해도 수십 개가 넘을 것이다.

나의 눈부신 구독 내역…

* 왓챠의 경우 사진상의 금액은 아이디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n분의 1을 하기 전 금액이다. 3,225원으로 수정을 해야 하는데 깜빡했다.

내가 요즘 갖고 있는 고민은 구독 중인 서비스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위 사진의 뱅크샐러드 리포트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고정 수입이 없는 취준생으로서 달달이 나가는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 그럼 지금부터는 그러한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어 페르소나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3.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페르소나 만들어보기

몰입 학습과 읽기 자료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세 가지는 꼭 지키려고 노력했고, 이를 염두에 두면서 페르소나를 설정하고자 노력했다.

직관성: 페르소나 설정의 목적과 관련 없는 인구통계학적, 감정적 세부 사항에는 집착하지 말자.

유효성: 설정의 범위를 할 수 있는 한 좁혀 유의미한 페르소나를 도출하자.

객관성: 에코 챔버 효과*에 유의하며 사전에 최대한 객관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리서치하자.

* 반향실 효과로도 불리는데, 생각이나 신념, 혹은 정치적 견해가 비슷한 마음가짐과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만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에서 유사한 생각만을 되풀이하며 편향된 사고를 갖게 되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페르소나 설정의 경우에서는 가상의 사용자를 PM이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이러한 에코 챔버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PMB 수강 전, 개인 프로젝트에서 만들어봤던 페르소나와 저니 맵

사실 코드스테이츠 PMB를 수강하기 전, 혼자서 포트폴리오를 꾸리면서 나름대로 낑낑대고 만들어 본 페르소나가 있는데, 지금 다시 보니 목적은 불투명하고, 사족은 잡다하고, 한마디로 구멍이 숭숭 뚫린 페르소나를 만들어 놨더라(…). 이번에는 기필코 프로덕트에 유용한 가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페르소나를 설정하리라 다짐했다.

프로필 (Profile)

기본 정보

김피엠 (25, 남성) | 취업준비생

#계획형 #합리적 #카우치_포테이토

‘집 밖은 위험해’, 모든 걸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집돌이 취준생

일상을 보내는 방법

요즘은 온라인으로 취업 교육을 듣고 있다. 취미는 대부분 실내 활동에 한정되어 있다. 식사는 배민으로, 장보기는 카카오장보기로, 운동은 유튜브 홈트로 하는 디지털 원주민. 여가 시간에는 취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여고추리반2>를 정주행하고 있다.

소비 패턴

온라인 서비스 이용비와 이커머스 구매 비용이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포인트 적립 내역을 확인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는 만족감을 느낀다. 생활 반경은 살고 있는 동네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러한 일상에 따라 지출 또한 커피, 식사, 교통비 등 소액 결제 위주이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이고,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다. 한 달 용돈은 40만 원으로 넉넉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다고 느끼고 있다.

내러티브 (Narrative)

동기

고정 수입이 존재하지 않는 취업준비생 신분이기에 부모님에게 용돈을 타서 쓰고 있다. 그러나 새해가 되면서 주변 친구들의 취뽀 소식이 하나둘 들려오기 시작하고, 부모님의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문제

하지만 지출을 줄이기엔 지금 받고 있는 용돈도 넉넉하지 않고, 취업 교육 스케줄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관둔 상태이다.

목적

취업 교육은 미래의 수익에 대한 투자이기에 아르바이트로 당장의 용돈벌이를 하기 위해 포기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지출을 최대한 줄여보아야 한다. 그러나 식비, 교통비와 같은 필수적인 지출은 여기서 더 줄일 수 없다. 그러므로 취미와 관련된 지출 위주로 천천히, 조금씩 줄여나가기 시작하자.

여기서, 또다른 문제

“그러고보니 내가 지금 구독하고 있는 서비스가 몇 개였지? 한 달에 3만 원이나 구독 서비스에 사용하다니. 역시 줄여야겠어. 넷플릭스나 웨이브에 비해 자주 보지 않는 티빙은 포기해야 하나? 그렇지만 <여고추리반2>는 꼭 봐야 하고, 그건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데…”

4. 김피엠의 문제를 해결해주자!

김피엠이 위의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라는 프로덕트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이 곧 김피엠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향한 김피엠의 여정

인포그래픽으로 도식화해본 김피엠의 여정! 함께… 떠나볼까요?

구독 서비스를 중지할까?

가장 이상적이지만, 너무 손쉽고 나이브한 해결책이다. 구독형 OTT 서비스를 통한 콘텐츠 감상은 취업 준비 시기, 김피엠이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여가 활동이다. 김피엠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지출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구독 서비스는 유지하되, 이용료를 낮출 수는 없을까?

김피엠은 이미 이용료를 아끼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다. 친구들과 아이디를 공유해 모든 구독 서비스를 1/n 가격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몇 천 원에 불과한 구독 서비스 이용료가 모이니 매월 발생하는 지출이 부담스러워졌다.

혜택도 쌓이고,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덕트가 없을까?

결국 김피엠은 새로운 프로덕트를 발견하는 것 외에는 돌파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때, 같은 처지의 취준생 친구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추천한다. 안그래도 배달, 예약, 장보기 등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을 네이버 쇼핑으로 하고 있던 김피엠은 해당 프로덕트를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그런데 웬 걸. 네이버페이 추가 적립 혜택에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까지 준다니. 한 번 이용해볼까?

정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정답’일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고객이 되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자. 월 4,900원만 내면 5%의 포인트 적립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피엠의 한 달 평균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30만 원. 김피엠의 소비 패턴 상 20만 원 이하의 소액 결제가 전체의 90%를 차지하므로 대부분의 결제에서 5%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즉, 15,000원 내외의 적립 혜택이 매월 보장되는 셈이다. 게다가 마침 디지털 서비스 이용권 중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이 있다. 이걸 선택하면 티빙에 대한 지출 3,475원은 사라진다.

결과적으로 김피엠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사용해서 얻게 될 혜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4900)+15000+3475=13,575원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애초에 김피엠의 목적 자체가 ‘취미와 관련된 지출 위주로 천천히, 조금씩 줄여나가기 시작하자’였으므로 소기 목적은 달성 한 셈이다.

심지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왓챠, 밀리의서재 등 대부분의 구독형 서비스에서 그러하듯 가입 첫 달 무료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정말 나에게 맞는 서비스인가?’에 대한 답은 직접 사용해보며 깨달아갈 수 있다.

‘김피엠’과 같은 고객들을 위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개선할 점

이렇게 페르소나를 설정하면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플러스멤버십 with 패밀리’를 개선해서 김피엠과 같은 잠재고객을 더더욱 효과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현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MY페이지에서 위와 같은 화면을 통해 ‘플러스멤버십 with 패밀리’를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NEW 패밀리 초대하기’라는 부정확한 네이밍과 ‘추가결제 없이 최대 3명 더 초대해서 함께 이용해보세요’라는 직관적이지 않은 설명 때문에 이것이 어떤 기능인지 한 번에 알아보기가 어려웠다.

OTT 계정공유 서비스 피클플러스 홈페이지

심지어 나는 현재 수많은 구독형 OTT 서비스에서 아이디 공유를 하고 있음에도 이것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제공하는 아이디 공유 기능이라는 점을 알아챌 수 없었다. 사실 이렇게 서비스에서 직접 아이디 공유를 권장하는 경우는 드물다. 더 많은 가입자 수를 확보하는 것이 구독 서비스의 사명이라면 사명이기 때문이다. 가령 유명 OTT 플랫폼들의 경우에는 벗츠(참고)나 피클플러스(참고) 등 제3자가 만든 아이디 공유 서비스들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플러스멤버십 with 패밀리는 정말, 정말, 괜찮은 기능이라는 뜻이다.

사소한 문제지만 아직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대한 이해가 없는 잠재고객을 유입하는 데 있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아이디 공유, 계정 공유 등 공유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어 UI/UX 요소를 수정하면 어떨까? 결국 ‘패밀리 초대하기’와 같은 문장 때문에 고객으로 하여금 ‘초대와 공유의 차이는 뭐지?’라는 불필요한 의문 이 생기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PM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UX 라이팅이 개선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본 것인데, 사실 UX 라이팅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A/B 테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파트에서 꼭 UX 라이팅에 따른 고객의 반응을 실험해보고 싶다.

참고 자료

네이버는 어떻게 ‘유료 구독 서비스’를 키웠나

비즈니스

[넘버스]쏘카 방향성 동의한 롯데렌탈, 다음 스텝은

알면 좋을 모빌리티 업계 이슈를 분석합니다. 쏘카가 몸값을 낮추고 상장 강행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9일 확정된 최종 공모가는 2만8000원입니다. 당초 희망가(3만4000원~4만5000원)와 간극이 큽니다. 하단가보다 떨어지는 금액이니까요. 재밌는 건 기존 투자자 전원 이를 받아들였다는 점입니다. 상장 절차는 주주 전원 동의가 필요한데요. 쏘카 관계자에 따르면, 어느 누구도 반대 의사를 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장은 롯데렌탈 판단에 주목합니다. 롯데렌탈은 쏘카 몸값이 가장 비쌌던 지난 3월 투자했습니다. 지분 13.9%(405만5375주)를 1832억원에 취득했는데요. 주당 4만5170원 수준입니다. 매입 가격과 최종 공모가 차이가 상당합니다. 그럼에도 롯데렌탈이 상장 강행을 받아들이면서 ‘경영권 인수’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최대주주 보호예수 기간이 상장 후 1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섣부른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업계와 시장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되는 만큼 살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롯데렌탈은 쏘카가 왜 필요할까 모빌리티 산업은 오너십(Ownership)에서 유저십(Usership)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우버, 리프트, 쏘카 등이 생겼기 때문은 아닙니다. 기존 자동차 업체들도 ‘구독 서비스’를 내놓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죠. 롯데렌탈은 유저십 중 하나인 ‘차량렌탈’ 영역에서 확실한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이 부문 1위 업체니까요. 매출 추이만 봐도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2016년 1조5356억원이던 매출은 2019년 2조원을 돌파, 지난해는 2조42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렌탈은 쏘카가 왜 필요할까요.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부재 때문입니다. 롯데렌탈 경쟁사는 과거와 달라지고 있습니다. 더이상 렌터카 업체만 경쟁사로 볼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유저십 시대에는 고객 이동을 돕는 모든 서비스가 롯데렌탈 경쟁 상대입니다. 롯데렌탈 차량을 이용하던 A씨가 타다의 편리함을 느끼고 타다만 사용한다면, 롯데렌탈 입장에선 고객 이탈입니다. 롯데렌탈도 유저십 시대에 맞는 ‘플랫폼’이 필요한 거죠. 롯데렌탈은 쏘카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그린카’를 자회사로 갖고 있지만, 양사 경쟁력은 비교 불가 수준입니다. 그린카 가입자는 쏘카 절반 수준도 안되는 게 현실이니까요. 카셰어링 시장을 주도하는 쏘카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쏘카만큼 확실한 경쟁력을 가진 플랫폼은 많지 않으니까요. 1년 뒤 찾아올 최대주주 지분 매입 기회 이런 맥락 때문인지 롯데렌탈은 올해 초부터 쏘카 경영권 인수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분을 매입하며 포함한 옵션도 경영권 인수 근거가 됐는데요. 롯데렌탈은 지난 3월 쏘카 지분을 매입하며 최대주주 풋옵션과 우선매수권을 포함했습니다. 이를 두고 나이스신용평가는 “향후 회사(롯데렌탈)가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해 최대주주 지위 확보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말이 어려운데요. 풋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팔 권리입니다. 롯데렌탈은 쏘카 최대주주인 에스오큐알아이에 풋옵션을 제공했는데요. 최대주주가 원한다면 보호예수 종료 시점부터 6개월 내 5% 지분을 추가 매입한다는 내용입니다. 우선매수권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시 롯데렌탈이 우선 협상한다는 뜻입니다. 기간은 보호예수 종료 후 1년 동안이고요. 쏘카 최대주주 보호예수 기간이 1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롯데렌탈의 추가 지분 매입 기회는 1년~1년 6개월 뒤에나 찾아오겠네요. 롯데렌탈은 이 기간 동안 쏘카 경영진 판단에 힘을 실어주기로 택했습니다. 박재욱 쏘카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올해 흑자 전환을 이뤄내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방향성에 동의한 거죠. 다만 시장에선 쏘카가 제시한 전망에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정정 공시된 증권신고서 중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 자료를 보겠습니다. 이에 따르면 밴드하단 미만 가격을 제시한 기관 투자자가 대부분입니다.특히 해외 기관으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심각한데요. 밴드 하위 75% 이상 가격을 제시한 곳이 없습니다. 쏘카가 제시한 미래 전망에 동의하지 못했다고 평가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린카와 쏘카는 합쳐질 수 있을까 롯데렌탈은 추가 지분 매입 결정까지 1년이라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간 쏘카가 본인들이 제시한 방향성대로 성장하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긍정적 평가를 내리더라도, 실제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독과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롯데렌탈은 그린카를 자회사로 갖고 있습니다. 쏘카와 마찬가지로 카셰어링 업체입니다. 쏘카는 증권신고서에 2가지 카셰어링 시장 점유율 자료(현대카드 기반 데이터·스태티스타 인용 데이터)를 제시했는데요. 쏘카는 현대카드 기반 점유율이 보다 정확한 데이터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해당 자료로 내용을 살펴봐야겠죠. 올해 1분기 쏘카 카셰어링 시장 점유율은 78.6%, 그린카 점유율은 18.2%입니다. 단순 합산 시 점유율은 95%를 넘어섭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점유율’을 이유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위대한상상)와 우아한형제들 결합을 막아섰습니다. 공정위는 자산 또는 매출액이 3000억원 이상인 기업이 다른 기업을 결합할 때 ‘기업결합신고’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롯데렌탈 연간 매출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조원대입니다. 물론 카셰어링 시장에 렌터카를 포함한다면 점유율 결과는 달라질 텐데요. 쏘카는 IPO 과정 중 기업가치를 계산하며 롯데렌탈, SK렌터카 등 국내 주요 렌터카 업체를 비교그룹에서 제외했습니다. 박재욱 쏘카 대표도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쏘카는 렌터카 업체와 다르다”고 못 박았습니다.

네이버, 유료 구독형 서비스 1일 론칭…가격은 4900원

네이버가 오는 6월 1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정식 출시한다.

네이버 멤버십은 이용자들이 4900원 정액으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고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회원은 쇼핑,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월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적립(기본구매적립 1%포함)이 가능하고, 디지털콘텐츠 혜택으로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 VIBE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On 영화/방송 감상용 캐시 3,300원, 네이버클라우드 100GB 추가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4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 이용요금에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불하면 선택한 디지털콘텐츠 혜택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VIBE 음원 300회 듣기’ 혜택을 선택한 회원이 월 3,850원을 추가 지불하면 ‘월간 스트리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클라우드 이용권을 선택한 이용자는 2,200원 또는 7,700원을 더해 각각 200GB, 2TB로 추가 용량을 변경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기획한 네이버 한재영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나아가 보다 다양한 창작자와 중소상공인이 조명되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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