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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왜 인수했을까…넷마블의 생각은? – 이코노믹리뷰

지난해 말 넷마블은 렌탈 업체 코웨이 인수를 알리며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넷마블의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IT 기술과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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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conovill.com

Date Published: 1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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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편입 3년차 코웨이, 실적 늘었지만 주가는 ‘잰걸음’

2019년 말 6조8707억원이었던 코웨이의 시가총액은 2020년 말 5조4906억원, 올해 4월 7일 종가 기준(주당 6만5100원) 4조8191억원까지 줄었다. 2년 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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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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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인수 1년 코웨이, ‘구독경제’ 판 키운다 | 아주경제

넷마블은 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했다. 넷마블은 코웨이 인수 후에도 지난 1년 간 이해선 대표 체제를 유지했지만 올해부터는 각자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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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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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넷마블 업고 해외서 날았다… 2년새 성장률 두배로

코웨이가 넷마블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외로 보폭을 넓혀 국내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위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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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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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인수 500일.. 코웨이 긍정적 시그널과 위험요인 …

무리하게 추진한 코웨이 인수는 ‘3개월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웅진그룹이 자금난에 봉착하면서 2019년 코웨이는 또다시 매물로 시장에 나왔다.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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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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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코웨이부터 디지털 휴먼까지 ‘사업 다각화 시너지’

1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사업 다각화는 지난 2019년 코웨이 인수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인수금액은 1조74000억원으로 대형 투자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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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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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코웨이와 나란히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

이번 조사에서 계열사인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도 전체 34위를 기록, 넷마블과 코웨이 양사가 나란히 Top50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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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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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잘나가는 코웨이, 넷마블과 IT 융합 시너지 본격화

코웨이 AR 카탈로그 앱으로 실내에 정수기 제품을 가상으로 배치해 보는 … 우선 신규 CI를 통해 넷마블과 코웨이 간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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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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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넷마블 인수 후 ‘NEW코웨이’로 탈바꿈 – 헤럴드경제

넷마블은 2020년 2월 코웨이 지분 25.08%를 1조 7400억원에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넷마블 품에 안긴 코웨이는 같은 해 10월 기업의 얼굴이라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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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iz.heraldcorp.com

Date Published: 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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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웅진코웨이 전격 인수. 떠오르는 \
넷마블, 웅진코웨이 전격 인수. 떠오르는 \”구독\” 경제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넷마블 코웨이

  • Author: 슈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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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0.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wEDvdzB5RU

코웨이 왜 인수했을까…넷마블의 생각은?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넷마블이 코웨이를 품은지 약 반년이 되어가지만 초반의 화제성과는 달리 유독 잠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회사가 인수 이유로 제시한 구독 경제와 게임 사업 간 시너지가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시장은 사업 시너지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며 ‘기다리자’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를 단순히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을 위한 투자로 판단하는 분위기도 여전하다.

▲ 넷마블 사옥 모습. 출처=임형택 기자

‘구독 경제 + 게임’ 글쎄…

넷마블은 지난 2월 인수를 위한 잔금을 모두 치르고 코웨이를 1조7400억원에 품었다. 지난해 말 넷마블은 렌탈 업체 코웨이 인수를 알리며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넷마블의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IT 기술과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웨이는 정수기를 비롯한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생활가전을 렌탈하는 국내 1위 렌탈 업체다. 렌탈 사업은 가입자를 기반으로 매월 일정한 수익을 창출하는 구독 경제 BM(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구독 경제의 성장성은 유망하게 평가 받는다. 이는 숫자로된 시장 전망치를 보지 않더라도 주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월정액 등 구독 경제 기반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넷마블이 언급한 ‘게임 + 구독경제’ 조합은 2조원 가까운 이종산업 빅딜을 설명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했다는 게 중론이다. 쉽사리 상상이 되지 않는 사업 형태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최근 관심이 많은 키워드만 대충 조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증권가의 시각도 마찬가지다. 복수의 애널리스트에게 코웨이 인수 시너지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인수 진행 당시부터 시너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컸고, 아직까지도 눈에 띄는 사업 관련 변화는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당장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가 없더라도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 등 의구심을 해소시키는 정도만 해줘도 기업 가치 제고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아직 확신을 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초 업계는 올해 상반기 넷마블이 NTP 행사를 열고 코웨이 사업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리가 마련되지 못했다. 아직까지는 NTP 일정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은 넷마블의 생각을 들어볼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코웨이, 순이익 기여 2분기부터 본격 반영…PER ↓

▲ 웅진코웨이 아이스 정수기. 출처=코웨이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를 사업 시너지가 아닌, 자금의 흐름적 측면에 집중하는 분위기도 있다. 실제로 신규 사업 모델 외에 당장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인수 효과는 2분기부터 온전히 반영되는 지배주주순이익 기여에 따른 EPS(주당순이익) 증가다. 코웨이는 연간 3000~35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낸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코웨이 인수로 지분법 이익 837억원이 계상, 올해 넷마블의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3% 증가한 264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PS 증가는 기업의 수익성 척도로 활용되는 PER(주가수익비율) 감소로 이어진다. PER는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됐다고 본다. 지난 3월 기준 넷마블의 PER는 50배로 동일업종 평균(33배) 대비 약 34% 높다. 주요 게임주인 엔씨소프트의 PER는 38배, 펄어비스의 PER은 14배, 컴투스는 12배다. 2분기부터는 넷마블의 지표가 개선될 전망이다.

물론 넷마블의 경우 단순히 연결 실적에 따라 산출된 지표인 PER로 기업가치를 측정 하지 않는게 일반적이다. 연결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유의미한 자산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26.7%), 엔씨소프트 지분(6.81%) 처럼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 주요 관계회사들의 가치를 반영해서 기업 가치를 평가한다.

그렇지만 이들 자산 가치를 반영하더라도 여전히 고평가 압박이 있다. B 애널리스트는 “빅히트의 경우 상장을 앞두고 있어 기업가치 증가가 예상되긴 하지만 공모 물량이 들어오면 넷마블의 지분이 희석되기 때문에 벨류 관점에서 추가 상향 요인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코웨이에 관해서는 “코웨이를 적정 가치로 인수했다고 가정하면 넷마블 밸류에이션 기여도는 중립이다. EPS에 기여를 하지만 그에 대한 인수 대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M&A 사례에서 이러한 인수 대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쉽게 잊혀지고 눈에 보이는 기여게 집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경계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증권가는 넷마블의 적정 주가를 평균 10~11만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2일 오전 기준 넷마블이 9만40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걸 감안하면, 현재로서는 이 주식이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국 중요한 건 신작 성과…‘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제2의나라’ 등 대작 하반기 출격

결국 기업 가치 제고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건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의 성과다.

하반기 기대감은 충분하다.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이 풍성하고 시장 기대감이 높은 글로벌 유력 IP 게임도 준비됐다.

넷마블은 이달 18일 ‘스톤에이지 월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자사 PC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 다양한 펫,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됐다. 기존 MMORPG에 턴제 방식을 채용하며 차별화를 도모했다. 원작이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던 IP인 만큼 기대감도 실린다.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자체 IP 기반 모바일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는 3분기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로얄’ 요소를 적절히 융합해 색다른 재미를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BTS(방탄소년단) IP 기반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도 내놓는다. 전작이 시장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진 못했지만 글로벌 지역에서의 가능성은 확인됐다.

▲ 세븐나이츠2 이미지. 출처=넷마블

자사의 히트 IP인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등장하는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가 4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게임이 넷마블의 수익성을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타이틀이라고 볼 수 있다. 원작이 흥행에 성공한 자체 IP인 데다가 높은 매출이 기대되는 MMORPG 장르이기 때문이다. 타임원더러의 경우 최근 ‘동물의숲’ 열풍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난 스위치 기기 보급에 따른 반사효과도 기대된다.

국내와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4분기 출시를 준비 중인 ‘제2의 나라’도 기대감이 형성된 대작 이다. 이 게임은 레벨5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함께 개발한 판타지 RPG로 ‘니노쿠니’의 IP를 기반으로 한다.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다. 지난해 지스타2019 현장에서 유저들의 극찬을 받으며 ‘게임 오브 지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북미 자회사 카밤에선 모바일 액션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글로벌 지역에 마블 영화 개봉에 맞춰 11월~12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카밤의 마블 IP 게임은 북미 지역에서 넷마블의 대표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또한 어느정도 ‘흥행 보증수표’로서의 위치를 가지는 만큼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성한 신작…증권가, 실적 우상향 전망

한편 증권가에서는 연이은 대작 출시 효과와 상반기 A3: 스틸얼라이브의 흥행 등 덕에 넷마블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훈 IBK 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신작 성과가 나쁘지 않았고 스톤에이지 월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도 주요 신작이 2~3가지 이상이라 실적은 우상향 할 것으로 본다”면서 “대박이 터질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최근 신작 게임들의 흥행 가능성이 많이 올라간 거 같다”고 말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한 분기에 신작 출시와 지역 확장 등 두 개 이상의 이벤트가 발생하며 지난해보다 속도가 빨라진 모습이다”면서 “후속 게임으로 비즈니스 자체가 성장성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2~3분기엔 영업이익을 600~700억원 수준으로 벌어줘야 영업가치도 설명될 것 같다.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윤을정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엔 별다르게 실적이 튀지는 않을 거 같다”면서 “4분기 출시될 세븐나이츠 IP 게임들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면서 3분기부터는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이 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2조1787억원, 영업이익은 16.1% 감소한 20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5329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 편입 3년차 코웨이, 실적 늘었지만 주가는 ‘잰걸음’

▲ 코웨이의 프리미엄 빌트인 정수기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코웨이

코웨이가 넷마블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저평가 되고 있다.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배당을 축소한데다 신사업 등 성장동력이 미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넷마블과의 시너지 효과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넷마블로 인수된 후 꾸준하게 수익성을 늘려오고 있다. 2019년 3조189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3조2374억원, 지난해 3조6643억원으로 늘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 또한 4583억원, 6064억원, 6402억원으로 증가했다. 국내 렌탈 계정수도 2019년 628만, 2020년 634만, 2021년 650만으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해외사업의 약진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코웨이의 해외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1조2151억원으로 2019년 대비 약 88% 성장했다. 주력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만 놓고 보면 2019년 526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지난해 9802억원까지 86.2%나 뛰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33%를 기록, 지난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코웨이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19년 말 6조8707억원이었던 코웨이의 시가총액은 2020년 말 5조4906억원, 올해 4월 7일 종가 기준(주당 6만5100원) 4조8191억원까지 줄었다. 2년 새 시총 2조원, 약 30%가 증발한 셈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주식시장이 둔화한 점을 고려해도 아쉬운 수준이다. 상장된 또 다른 렌탈기업 쿠쿠홈시스의 경우 같은기간 시총이 9692억원에서 7718억원으로 20% 줄어드는 데 그쳤다.

현금배당 성향 축소와 함께 경쟁률 심화, 성장동력 부재 등이 이유로 꼽힌다. 코웨이는 넷마블을 새주인으로 맞은 직후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연 1회 기말배당만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웨이는 2017년부터 2019년 3분기까지 삼성전자 다음으로 꾸준히 분기배당을 실시해왔다. 당시 현금배당성향은 50~70%에 달했다.

실제 2018년 2598억원이었던 현금배당금 총액은 2019년 1733억원, 2020년 870억원까지 줄었다. 지난해 최대실적에 힘입어 배당 총액을 906억원으로 늘렸지만 2019년과 비교하면 47.7% 줄어든 금액이다. 같은 기간 현금배당 성향은 74.2%, 52.1%, 21.5%, 19.5%로 축소됐고, 배당 수익률 또한 현재 1%대 수준에 불과하다. 대주주인 넷마블이 재무건전성을 이유로 보수적 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는 영향이다.

동시에 경쟁률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마땅한 성장동력이 없다는 점도 시총 하락의 이유로 분석된다. 코웨이는 주력사업 이외 눈에 띄는 신사업이 부재하다. 코스메틱 사업을 영위해왔지만 매출 내 비중은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 넷마블은 코웨이 인수 당시 구글의 네스트, 아마존의 링 인수 사례를 들며 넷마블 인공지능(AI) 기술을 코웨이에 접목한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를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구독경제와 관련한 코웨이의 차별화된 시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코웨이는 양사 시너지 효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탑재한 ‘노블’ 컬렉션 개발‧출시, 온라인 자사몰 ‘코웨이닷컴’ 오픈, ‘증강현실(AR) 카탈로그 서비스’ 등 혁신 제품 개발과 디지털 전환 등을 꼽고 있다. 하지만 코웨이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AI, IoT 등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내놓은 바 있어 이를 넷마블과의 시너지 효과로만 보기는 애매하다. 실제 코웨이는 2017년에도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를 적용한 공기청정기 ‘에어메가(Airmega)’를 선보이기도 했다.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코웨이의 연구개발(R&D)비는 매출의 1%에 불과하다. 코웨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18년 1.36%에서 2019년 1.25%, 2020년 1.3%, 지난해 1.32%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 인수 전 연구개발 비용도 1%대로 미미했지만 이마저도 줄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시총 감소는 배당성향이 예전보다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월 기존 IT부서를 확대 재편해 DX센터 출범하는 등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 및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제품, 서비스, 영업, 마케팅 등 전사적 차원에 디지털 혁신을 고도화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웨이, 넷마블 업고 해외서 날았다… 2년새 성장률 두배로

국내 1위서 글로벌 환경가전으로

지난해 매출 3조6643억 역대최대

말레이 법인, 올 年매출 1조 눈앞

혁신제품·글로벌확장이 일등공신

코웨이가 넷마블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외로 보폭을 넓혀 국내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해 2년간 해외매출의 성장률은 90%에 육박한다. 올해에는 상품, 서비스, 디자인 등의 혁신 가속화로 ‘뉴 코웨이’ 비전을 완성할 계획이다.■인수 2년만에 영업이익 40% 성장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6643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3.2%, 5.6%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도 15.0% 늘어난 4655억원으로 매출, 영업이익과 함께 역대 최대실적을 갈아치웠다. 총 계정수도 2019년 779만계정에서 지난해 908만계정으로 뛰어올랐고 올해에는 1000만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다.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하기 전인 2019년 실적과 비교하면 연결기준 매출은 약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40% 증가했다. 인수된지 2년만의 성과다.넷마블은 지난 2020년 2월 코웨이의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넷마블 품에 안긴 코웨이는 2020년 10월에 기업이미지(CI)를 변경하며 본격적인 ‘뉴 코웨이 시대’를 열었다. 당시 코웨이는 대주주인 넷마블과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하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실제 해외매출은 쾌속질주중이다. 코웨이가 공을 들이고 있는 말레이시아 법인의 경우 매출이 2019년 5263억원에서 지난해 9802억원으로 2년새 두배가량으로 치솟았다. 올해는 연간 매출 1조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코웨이의 해외 사업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1조2151억원으로 2019년 대비 약 88%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8년 17%에서 2019년 21%, 2020년 27%에서 지난해엔 처음으로 33%로 30%대에 안착했다.■’뉴 코웨이’ 리더십 통했다코웨이가 넷마블 산하에서 이처럼 빠르게 성장해온 것은 서장원 대표(사진)의 경영 역량이 컸다. 서 대표는 넷마블에서 투자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코웨이 인수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인수 후 코웨이로 자리를 옮겨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코웨이의 내실을 다졌다. 이종 산업으로 평가 받던 넷마블과 코웨이의 사옥 통합을 주도하고, 양사의 물리적 결합을 도모한 것 역시 서 대표의 주요 역할이었다.지난해 2월 코웨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는 혁신 제품 개발, 글로벌 사업 강화 등을 주도하며 코웨이가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뉴 코웨이’ 선언 이후 코웨이는 IT 전담조직인 DX센터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온라인 자사몰 코웨이닷컴’과 ‘가상현실(AR) 카탈로그 앱 서비스’ 등 혁신 서비스를 강화했다.코웨이닷컴은 코웨이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렌털 및 구매할 수 있도록 커머스 기능을 강화한 온라인 공식 자사몰이다. AR 카탈로그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코웨이 상품을 미리 배치해 보고 자신의 집 인테리어와 어울리는지 체험해 보는 서비스이다.디지털 전환과 함께 ‘아이콘 정수기’,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노블 컬렉션’ 등의 혁신 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노블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의 노블 컬렉션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 기술 등으로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만족감을 제공해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를 잡았다.코웨이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상품, 서비스, 디자인 혁신을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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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인수 500일.. 코웨이 긍정적 시그널과 위험요인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다시 웅진코웨이로 되돌아갔다가 끝내 코웨이로 회귀. 렌털 1위 업체 코웨이는 숱한 부침을 겪어왔다. 대부분 모기업의 부실 때문이었다. 그래서인지 2019년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다고 했을 때 설왕설래가 숱했다. 게임업체 넷마블이 코웨이를 통해 뭘 하겠느냐는 거였다. 그로부터 500여일, 코웨이는 훌륭한 ‘우산’ 밑에서 날개를 펴고 있을까.

코웨이가 3년 연속 3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웨이에 잠재된 리스크도 적지 않다.[사진=연합뉴스]

국내 렌털 시장점유율 1위는 코웨이다. 이 회사는 1998년 국내 최초로 정수기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쳐본 적이 없다. 누적 렌털 계정 수는 636만개(2021년 1분기 기준)에 달한다. 후발주자인 SK매직 · 청호나이스의 계정 수가 각각 200만개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따라잡기 힘든 수치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후발업체들의 렌털 계정 수가 분기당 8만~10만개 증가하는 데 그치고 있다”면서 “코웨이가 선점한 렌털 업계 1위 자리는 앞으로도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코웨이는 숱한 부침을 겪어왔다.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다시 웅진코웨이로 돌아갔다가 코웨이로 사명이 바뀐 건 녹록지 않았던 그들의 역사를 보여준다. 널리 알려져 있듯 코웨이는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1989년 설립했다. 정수기 판매로 성장 가도를 달렸지만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위기에 봉착했다.

윤 회장은 당시로선 파격적인 렌털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위기를 돌파했다. 2004년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코웨이(당시 웅진코웨이)는 중견기업 대열에 올랐지만 모기업인 웅진그룹이 발목을 잡았다. 극동건설 인수 등 무리하게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던 웅진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결국 알짜사업 부문인 코웨이는 2013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됐다.

하지만 ‘렌털 원조’의 꿈을 버리지 못한 윤 회장은 2019년 웅진씽크빅(웅진그룹 자회사)을 통해 다시 코웨이 인수에 나섰다. “전공 아닌 곳에 가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윤 회장의 포부와 달리 업계 안팎에선 ‘승자의 저주’ 우려가 흘러나왔다. 1조6800억원(지분 22.17%)에 달하는 코웨이 인수대금 대부분이 빚이었기 때문이다.

[※참고: 웅진그룹은 사모펀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웨이를 인수했다. 인수대금 중 1조1000억원은 대출(한국투자증권), 나머지 5000억원은 웅진씽크빅이 전환사채를 발행해 조달했다. 이후에도 웅진그룹은 2000억원을 추가 지불해 코웨이 지분율을 25.08%로 높였다.] 무리하게 추진한 코웨이 인수는 ‘3개월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웅진그룹이 자금난에 봉착하면서 2019년 코웨이는 또다시 매물로 시장에 나왔다.

이렇게 버려진 코웨이(지분 25.08%·인수가 1조7400억원)를 품에 안은 건 게임개발사 ‘넷마블(2020년 2월 인수)’이었다. 넷마블 측은 “코웨이 인수를 통해 2023년 227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을 공략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그렇다면 코웨이는 새 둥지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현재로선 긍정적인 전망이 많다. 무엇보다 모회사인 넷마블의 현금흐름이 안정적이다. 배당정책(2020~2022년)도 변경해 연간 2000억원에 달하던 배당금 지급 부담을 지난해 870억원으로 줄였다.

긍정적인 지표는 또 있다. 넷마블 인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어서다. 코웨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2374억원으로 전년(3조189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4%(4582억원→5198억원) 늘었다. 호실적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졌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3.0% 증가했다.

국내 렌털 시장을 개척한 코웨이가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코웨이 모델 BTS.[사진=뉴시스]

코웨이가 이렇게 알찬 성과를 거둔 덴 해외 사업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06년 진출한 미국과 말레이시아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로 촉발된 ‘휴지대란’부터 7월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사태’가 코웨이의 성장세에 불을 지폈다. 미국 가정 내 ‘비데’와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 효과까지 더해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미국에선 아마존과 협업해 선보인 공기청정기 필터 자동 배송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구독경제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선 ‘중저가 정수기’ 등 신제품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말레이시아 소득 수준에 눈높이를 맞춘 제품들이 호응을 얻고 있는 셈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웨이의 주력 품목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미국이나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차츰 입소문이 나는 등 해외 사업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참고: 코웨이는 미국ㆍ말레이시아ㆍ태국ㆍ중국ㆍ인도네시아ㆍ베트남 등 6개의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다. 올해 1분기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294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해외 렌털 계정 수는 210만개로 같은 기간 32.7% 증가했다.]

그렇다고 리스크가 없는 건 아니다. SK매직부터 탄탄한 제조 기반을 갖춘 LG전자까지 후발주자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코웨이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시장에서 경쟁 강도가 높아지는 건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해외 렌털 계정이 32.7%(이하 1분기 기준) 늘어나는 사이 국내 계정은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모회사인 넷마블이 제시했던 ‘구독경제를 통한 스마트홈 서비스’도 아직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월 코웨이에 신설한 IT 전담조직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제품ㆍ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의문은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회사인 넷마블이 어떤 방식으로 렌털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안갯속이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 자칫 ‘고객 불편’과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코웨이는 설치ㆍAS 업무를 담당하는 ‘CS닥터’ 노조의 파업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코웨이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방문판매점검원 ‘코디ㆍ코닥’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고용직이라는 점도 문제다.

코웨이 측은 “코디ㆍ코닥의 근로자성은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코웨이 노조 3개 지부(코웨이지부, 코디 · 코닥지부, CL지부)는 공동 투쟁 본부를 구성하고 ‘열악한 노동환경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 관계자는 “코웨이 측이 교섭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좀 더 진정성 있는 대화가 오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재만큼 악재도 적지 않은 코웨이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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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코웨이부터 디지털 휴먼까지 ‘사업 다각화 시너지’

탄탄한 현금 창출원 확보·신사업 통해 미래 먹거리 준비 ‘착착’

넷마블 사옥 전경 ⓒ넷마블

넷마블이 게임사업부터 현금 창출 코웨이부터 미래 대비를 위한 신사업 진출까지 사업 다각화 밸런스를 갖춰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사업 다각화는 지난 2019년 코웨이 인수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인수금액은 1조74000억원으로 대형 투자였지만, 업계에서는 게임사와 렌탈 사업 결합 성공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다.

하지만 구독경제 서비스 기반으로 현재는 넷마블의 현금 창출원으로서 코웨이 인수가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코웨이의 지난해 연간실적은 매출 3조6643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2%, 5.6%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코웨이 인수 후에도 사업 다각화 작업을 지속해 올해 들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넷마블힐러비를 설립해 뷰티 건강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단순 뷰티 사업 진출이 아닌 I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호응 받아, 지난 3월 추가로 2차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어 롯데백화점 본점에 쇼룸을 오픈해 국내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또 신세계 면세점과 일본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에도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외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서도 신사업 진출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휴먼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의 지분 100% 출자한 회사다.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과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디지털 휴먼 ‘리나’가 많은 주목을 받으며,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리나는 성격과 재능, 다양한 내러티브를 가진 복합적인 인격체를 지향하는 디지털 휴먼이다.

지난 3월에는 송강호와 비의 연예기획사 써브라임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 2호 펀드’를 통해 1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13일에는 패션잡지 ‘나일론 코리아’의 디지털 화보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게임 사업으로도 올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P2E(Play to Earn) 사업 진출 원년으로 삼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A3: 스틸얼라이브’ P2E 연계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에는 ‘골든 브로스’의 필리핀 소프트 런칭이 진행됐다. 올해 △몬스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코웨이 인수 이후 탄탄한 현금 창출원을 만들었다”며 “이어서 사업 다각화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어, 게임 흥행이 더해지면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도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 이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기욱 넷마블 대표도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부터 제2의 나라 글로벌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매출이 개선될 예정”이라며 “다만 그에 따른 마케팅비와 인건비 상승분 등의 영향이 있어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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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코웨이와 나란히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

사진출처=넷마블

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2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계열사인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도 전체 34위를 기록, 넷마블과 코웨이 양사가 나란히 Top50 자리를 지켰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한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 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 총 849.3점을 얻어 전 분기 대비 한 계단 상승한 46위를 기록했다. 브랜드주가지수는 608.3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41.0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브랜드스탁은 “‘넷마블 프로야구 2022’에 이어 2분기에는 ‘제2의 나라(글로벌)’와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펼쳐온 것이 넷마블 브랜드 가치 상승의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오는 7월 28일 자체 IP 강화 전략의 최전선에 있는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모두의 마블:메타월드’와 ‘오버프라임’ 등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서도 잘나가는 코웨이, 넷마블과 IT 융합 시너지 본격화

코웨이 AR 카탈로그 앱으로 실내에 정수기 제품을 가상으로 배치해 보는 모습.(코웨이 제공)© 뉴스1

코웨이 넷마블 CI(로고) © 뉴스1

코웨이닷컴(코웨이 제공)© 뉴스1

코웨이 AR 카탈로그 앱으로 실내에 정수기 제품을 가상으로 배치해 보는 모습.(코웨이 제공)© 뉴스1

국내 렌털 업계 1위 코웨이가 올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 모회사 넷마블과 IT 융합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한다.최근 선보인 커머스 렌털 플랫폼 ‘코웨이닷컴’과 IT를 접목한 혁신 제품을 기반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28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웨이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6643억원, 2301억원으로 각각 13.2%와 40.8%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해외서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주효했다.코웨이는 오프라인과 해외시장에서 국내 기업 중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올해는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지난해 초부터 IT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IT 전문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하는 등 토대도 마련했다.넷마블은 2019년 코웨이를 인수한 후 노사관계 등이 안정화되자 코웨이에 IT 색깔 입히기에 나섰다.우선 신규 CI를 통해 넷마블과 코웨이 간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했다. 간결한 곡선 디자인으로 유연한 사고방식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곧이어 기존 IT부서를 통합 IT 전담조직인 ‘DX(Digital Transformation) 센터’를 신설하고 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 ‘뉴 코웨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DX센터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제품 및 서비스 플랫폼 구축 역할을 맡고 있다. 초대 수장은 넷마블 AI센터장이었던 김동현 전무(당시 상무·올해 1월 승진)에게 맡겼다.DX센터를 움직이기 위한 인재영입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2월부터 IT 전 영역(IoT·AI·빅데이터·머신러닝·클라우드 등)에서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코웨이와 넷마블 간 물리적인 통합도 이뤄졌다. 코웨이의 전 조직은 지난해 2월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IT 본거지인 넷마블 신사옥 G타워로 이전했다. G타워는 지상 39층·지하 7층에 전체 면적 18만㎡ 규모 건물로 코웨이·넷마블 외에도 다수 IT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코웨이는 최근 디지털 전환의 공식 결과물로 공식 온라인 커머스채널인 ‘코웨이닷컴’을 내놨다. 코웨이닷컴은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렌탈·구매할 수 있도록 커머스 기능을 강화한 디지털 렌탈 플랫폼이다.고객이 제품을 선택하면 비슷한 제품과 비교부터 렌탈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코웨이닷컴 앱을 통해 ‘코디 매칭 서비스’를 신청하면 실시간으로 인접 지역의 전문 판매인과 연결해 주는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최근엔 AR 카탈로그 앱을 선보였다. AR 카탈로그는 모바일앱을 통해 코웨이 상품을 미리 배치해 보고 주위 인테리어와 어울리는지 체험해 보는 서비스다. AR 제품 메뉴에서 관심 있는 제품을 선택한 후 배치를 원하는 장소에 스마트폰을 비추면 화면에 3D로 구현된 제품 이미지가 생성된다.코웨이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함께 ‘아이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정수기’ 등 혁신제품 개발에도 힘 쏟고 있다. 이들 제품은 IT 기술을 접목해 자가진단 후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등의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모바일 앱 ‘IoCare’를 통해 정수기 사용현황, 필터·유로 교체일, 제품 이상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모든 영역에 걸쳐 IT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코웨이, 넷마블 인수 후 ‘NEW코웨이’로 탈바꿈

코웨이, 넷마블 인수 후 ‘NEW코웨이’로 탈바꿈

인수 전보다 매출 21%, 영업이익 40% 늘어

디지털 전환과 혁신 제품 개발이 성장 요인

코웨이 실적 그래프.[회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가 넷마블에 인수된지 2년 만에 ‘NEW코웨이’로 탈바꿈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안정적인 매출구조에 머물지 않고 혁신 제품 개발과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등 꾸준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코웨이의 매출액(연결기준)은 3조 6643억원, 영업이익은 6402억원, 당기순이익은 46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2%, 5.6%, 15.0% 늘어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약 21%, 영업이익은 약 40% 증가했다.

넷마블은 2020년 2월 코웨이 지분 25.08%를 1조 7400억원에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넷마블 품에 안긴 코웨이는 같은 해 10월 기업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CI를 변경하며 본격적인 ‘뉴 코웨이 시대’를 열었다. 당시 코웨이는 대주주인 넷마블과 브랜드 이미지 통합을 하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코웨이는 넷마블이 가지고 있는 IT 기술의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부분에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혁신 제품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실적 개선을 꾀했다. 코웨이는 IT 전담조직인 DX센터를 신설하고 ‘온라인 자사몰 코웨이닷컴’과 ‘AR 카탈로그 앱 서비스’ 등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디지털 전환과 함께 ‘아이콘 정수기’,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노블 컬렉션’ 등의 혁신 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해외 매출도 껑충 뛰었다. 코웨이 주력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경우, 2019년 매출이 5263억원에서 지난해 9802억원을 기록하며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코웨이의 해외 사업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1조 2151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약 88% 증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상품, 서비스, 디자인 혁신을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혁신 활동으로 국내 1등 기업을 넘어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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