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두 로프 | 전세계 어떤 수사기관에도 협조하지 않는 텔레그렘…N번방은? / 14F 25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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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박사방’같은 성착취물 공유방이 활개 쳤던 텔레그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2017년 인도에서는 소아성애 텔레그램방이 적발됐고, 2019년 싱가포르에는 여성을 음식에 비유한 ‘SG 나시르막’이 있었습니다.
성범죄부터 테러까지 심각한 범죄에 이용되고 있는 텔레그램. 정작 이 텔레그램을 만든 파벨 두로프는 ‘범죄보다 사생활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텔레그램_N번방 #텔레그램CEO #파벨두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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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열전: 파벨 두로프] 러시아 정부에 회사 뺏긴 남자… 텔레 …

두로프는 러시아를 비롯해 동유럽권 최대의 SNS ‘브콘탁테(VK, VKontakte)’의 창업자이자, 2억 명 이상의 월 활동 사용자(MAU)를 보유한 세계 최대 암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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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t.donga.com

Date Published: 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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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의 파벨 두로프, 그는 누구인가(1) – 이코노믹리뷰

대학을 졸업한 파벨 두로프는 수학자이자 프로그램 개발자인 형 니콜라이와 함께 2006년 9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브이콘탁테(VKontakte/VK)’의 베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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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conovill.com

Date Published: 6/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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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두로프 – 요다위키

파벨 두로프(러시아어: Krasbel Durov)는 러시아 태생의 키티티아인으로 1984년 10월 10일생으로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VK의 설립자 및 텔레그램 메신저 이후를 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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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da.wiki

Date Published: 7/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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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두로프

파벨 발레리예비치 두로프는 러시아의 기업인이다. 러시아의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VK와 독일에서 만든 글로벌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의 창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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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rtsandculture.google.com

Date Published: 5/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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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파벨 두 로프

  • Author: 14F 일사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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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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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발레리예비치 두로프(러시아어: Па́вел Вале́рьевич Ду́ров, 1984년 10월 10일 ~ )는 러시아의 기업인이다. 러시아의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VK와 독일에서 만든 글로벌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Telegram)의 창시자이다.[1] 2006년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자진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2][3]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외부 링크 [ 편집 ]

파벨 두로프

파벨 두로프의 사진 의 사진

파벨 두로프(Pavel Durov, 1984년 10월 10일 ~ )는 텔레그램(Telegram) 메신저의 창시자 겸 최고경영자(CEO)이다. 러시아 국립 상트 페테르부르크 대학교를 졸업했다.

2006년 브콘탁테(VKontake)를 창업했으며 2013년 친형인 니콜라이 두로프(Nikolai Durov)와 함께 텔레그램을 공동 창시했다. 이후 러시아를 탈출하여 카리브해에 있는 세인트키츠 네비스라는 섬나라로 망명했으며 현재는 세계를 떠돌아 다니며 자신이 이끄는 ‘소수정예’ 개발진들과 함께 텔레그램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로 인하여 현재 텔레그램의 본부 소재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이 가장 최근 머무른 것으로 확인되는 장소는 두바이이다.[1]

다만, 관련 기관이나 경찰의 수사에는 비협조적이지만 테러리즘이나 리벤지 포르노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은 이미 IS 관련 채널을 폐쇄시킨 전례가 있으며 2017년 파벨 두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10월 한 달 동안 테러와 연계된 8500여 개의 채널을 차단했다”며 “어떤 형태로든 폭력을 선전하는 것은 텔레그램 안에서 금지된다”고 밝혔다. [2] 또한 리벤지 포르노 삭제 요청을 할 시 답장은 없지만 며칠 내로 삭제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경찰 관계자가 밝히기도 하였다. 두로프는 텔레그램을 광고도 외부 투자도 받지 않고 비상업적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며 다른 회사에 매각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생애

파벨 두로프는 1984년 10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의 언어학 교수였고, 연구를 위해 러시아에서 보다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파벨 두로프도 유년 시절을 해외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이 파벨 두로프가 러시아의 답답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2001년 그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언어학과에 진학하게 된다. 졸업 후 그는 페이스북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접하게 되는데, 여기서 페이스북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커뮤니티성은 그에게 신선하고 놀라운 충격을 주게 된다. 파벨 두로프는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권에도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의 친형이자 수학을 전공하고 프로그래밍에 뛰어난 니콜라이 두로프와 함께 창업을 시작한다.

2006년 8월 페이스북과 유사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브콘탁테(VKontake)를 출시하고 선보인지 불과 6개월만에 10만명의 가입자를 모으며 순항하였다. 2008년 경쟁사를 제치고 러시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떠오른 브콘탁테는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등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하는 동유럽권에서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인기를 누렸다. 브콘탁테의 성공으로 파벨 두로프는 러시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브콘탁테의 성공을 사람들에게 나눠준다는 명목으로 당시 5000루블짜리 지폐로 종이 비행기를 만들어서 밖으로 뿌렸다. 하늘에서 돈이 쏟아지자 조용하던 길거리가 아수라장이 되었고 이는 한때 큰 이슈가 되었다.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한 파벨 두로프도 위기를 회피할 순 없었다. 2012년 러시아 정부에 반발하던 시위대가 브콘탁테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시위 장소를 정하는 등, 시위대가 자유롭게 활동을 하자 러시아 정부에선 브콘탁테에게 시위대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를 지향하는 파벨 두로프는 이러한 요구들을 묵살했고 2013년 12월 그는 이러한 정부의 협조 공문을 자신의 브콘탁테 페이지에 폭로했다. 러시아 정부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일은 결코 없으리라고 선언한 5일 뒤에 물리적 보복을 피해 러시아를 떠났다. 이후 러시아 정부는 반정부적 행보를 보이는 파벨 두로프를 가만히 둘 순 없다고 판단하였고, 친정부적 성향을 보유한 러시아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메일루(Mail.Ru) 그룹을 앞장세워 파벨 두로프의 브콘탁테에서 가지고 있던 모든 지분과 경영권을 빼앗았다.

이후 파벨 두로프는 자신에게 남은 3억 달러의 자금으로 2013년 8월 텔레그램을 창시하고 이따금 다시 비즈니스 세계에 뛰어든다. 텔레그램은 현재 2억 명이 넘는 월간 활동 사용자수를 보유한 글로벌 메신저중 하나로 성장했다.[3] 텔레그램을 창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3년 말, 파벨은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 반정부시위 주동자의 개인정보를 넘겨달라는 요구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갈등을 빚은 파벨은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25만 달러를 기부하고 시민권을 받았다.[4] 러시아를 떠난 뒤 두로프는 외부 투자를 배제한 채 개인 회사 형태에 가까운 유한책임조합(LLP)을 만들었다. 망명자 신세인 탓에 한 곳에 정착해 회사를 꾸리기가 쉽지 않았기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애초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려 했으나 러시아에서 함께 건너온 개발자들 모두에게 영주권을 줄 수 없게 되자 가장 최근인 2018년에는 몇 차례 이동 끝에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8년 4월 두바이에서의 활동 사진을 올린 뒤 인스타그램 갱신이 전무한 상태인데다, 2020년 현재는 파벨 두로프와 그의 팀들이 어디에서 머무는지, 또한 세계 어디를 떠돌고 있는 건지 전혀 알려진 바가 없으며 그로 인해 텔레그램 본부와 그에 대한 소재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대한민국 경찰은 이에 대해 해외 경찰이나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그와 그가 이끄는 본부에 대한 연락과 소재 파악에 나서겠다고 나섰다. 경찰은 자체적으로 텔레그램 수사를 위해 ‘텔레그램 추적 기술적 수사지원 TF’를 조직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파벨 두로프를 추적하기 위하여 “미국 FBI나 HSI 등에도 본사 확인을 요청한 상태”라며 “본사를 찾게 되면 외교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협조를 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경찰청 관계자는 “텔레그램 본사에 이메일을 보내 ‘불법 촬영물을 지워달라’고 요청하면 답신은 없지만 불법 촬영물은 2~3일 뒤 삭제돼 있다”고 밝혔다.

약력

2001년 ~ 2006년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Saint Petersburg State University) 졸업

2006년 8월 ~ 2014년 4월 : 브콘탁테(VKontakte) 설립자 및 대표이사(CEO)

2013년 ~ 현재 : 텔레그램(Telegram Messenger) 설립자 및 대표이사(CE0)

한국과의 관계

2014년 대한민국에서 카카오톡 사찰 사건이 일어난 뒤 텔레그램으로의 사이버 망명이 증가하자 파벨 두로프는 “나 또한 러시아에서 VK를 운영할 때 비슷한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그들의 상황을 잘 이해한다. 그때의 경험이 텔레그램을 물리적, 법적으로 여러 나라의 관할로 나눠지도록 설계한 이유고, 이 때문에 텔레그램은 특정 국가의 정치권력이나 법률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텔레그램을 자신의 친구들에게 추천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한국 국민들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으며 당신들의 성공을 빈다.”라는 발언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5]

2016년에는 대한민국에서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었는데, 파벨 두로프는 이에 대해 “한국의 ‘테러방지법’ 은 조지오웰의 소설 1984의 ‘빅브라더’와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테러리스트는 자신들의 정보를 유통할 수 있는 많은 통로를 갖고 있는데, 테러방지법을 통한 도·감청 확대는 한국 정부가 원하는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비판하였다. [6]

2020년 들어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사회적 사건으로 부상한 N번방 사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그것보단 파벨 두로프가 N번방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지 부터가 의문이다. 한국에서는 트위터에서 텔레그램과 파벨 두로프에게 멘션으로 N번방 사건을 알리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관련 링크

파벨 두로프의 트위터 계정, 파벨 두로프의 인스타그램 계정(2018년 4월 이후 갱신 없음)

[CEO 열전: 파벨 두로프] 러시아 정부에 회사 뺏긴 남자… 텔레그램으로 전쟁 나서다

[CEO 열전: 파벨 두로프] 러시아 정부에 회사 뺏긴 남자… 텔레그램으로 전쟁 나서다 강일용 [email protected]

[IT동아 강일용 기자] 대기업이 국가 이상의 권력을 누리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국가가 상식적인 입장을 견지할 때에나 통하는 얘기다. 중국, 러시아 등 독재 국가에선 권력자(strongman)에게 밉보인 기업인이 자리에서 쫓겨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오늘은 그렇게 정부에 의해 잘나가는 회사의 CEO 자리에서 축출된 인물의 얘기를 해보려 한다. 바로 텔레그램의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Pavel Valerievich Durov)의 일대기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의 창업자인 파벨 두로프/ 출처 플리커>

두로프는 러시아를 비롯해 동유럽권 최대의 SNS ‘브콘탁테(VK, VKontakte)’의 창업자이자, 2억 명 이상의 월 활동 사용자(MAU)를 보유한 세계 최대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의 창업자다. 두 번의 창업을 모두 대성공으로 이끈 신화적인 비즈니스맨이다. 그러나 그의 성공 이면에는 큰 아픔이 있다. 2014년 4월 21일 두로프는 자신이 창업한 회사인 VK의 CEO 자리에서 해고당했다. 겉보기엔 이사회의 의결에 따른 평화적인 CEO 교체였으나, 실제로는 러시아 정부의 외압에 따른 축출이었다. CEO 자리에서 축출당한 두로프는 바로 고향인 러시아를 떠나 망명길에 올랐다.

파벨 두로프

<러시아 페이스북으로 불리는 브콘탁테 / 출처 플리커>

현재 러시아 정부는 텔레그램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태다. 그 여파가 만만치 않다. 텔레그램과 같은 클라우드 서버를 쓰는 서비스가 모두 함께 차단되었다. 러시아의 인터넷이 마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러시아 정부는 왜 인터넷이 마비되는 것을 각오하면서 텔레그램과 싸우는 걸까. 두로프의 일대기를 통해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자.

페이스북에서 영감을 얻어 VK를 창업한 괴짜 사업가

두로프는 1984년 10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올해 나이는 35살로 매우 젋다. 그의 아버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의 언어학 교수였고, 언어학을 연구하기 위해 러시아보다 해외에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두로프 역시 유년 시절 대부분을 아버지를 따라 이탈리아에서 지냈다. 두로프가 러시아의 답답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것은 어린 시절을 자유로운 이탈리아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2001년 러시아로 돌아온 두로프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 진학해 언어학을 공부하게 된다.

학교를 졸업하고 두로프는 서방 세계의 페이스북이라는 서비스를 접하게 된다. 페이스북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커뮤니티성은 두로프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는 이내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권에도 페이스북과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필요하게 되리라고 직감했다. 두로프는 자신과 함께 창업에 뛰어들 파트너로 그의 친형을 골랐다. 두로프의 친형인 니콜라이 두로프는 수학을 전공한 프로그래머였다. 파벨 두로프가 CEO를 맡고, 니콜라이 두로프가 CTO를 맡아 2006년 9월 페이스북과 유사한 SNS인 VK를 출시했다. VK는 서비스를 선보인지 불과 6개월만에 10만 명의 가입자를 모으며 순항했고, 2008년에는 경쟁 SNS인 오드노클라스니키(Odnoklassniki)를 제치고 러시아 최대의 SNS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후 VK는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등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하는 동유럽권에서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인기를 끌게 된다.

파벨 두로프

<돈으로 종이비행기를 날려 화제가 된 두로프 일행 / 출처 유튜브>

VK의 성공으로 두로프는 러시아에서 제일 어린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다. 러시아 정부와 유착이 있거나, 호황을 누리던 러시아의 에너지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가만이 누리던 지위를 20대의 젊은 나이로 획득한 것이다. 두로프는 특유의 기행으로도 유명했다. 2012년 두로프는 VK의 성공을 사람들에게 나눠준다는 명목으로 5000루블짜리 지폐로 종이 비행기를 만들어서 밖으로 뿌렸다. 하늘에서 돈이 쏟아지자 길거리는 바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는 이러한 광경을 사진으로 찍어서 VK와 트위터에 올린 후 “축제같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는데… 사람들의 모습은 짐승같을 뿐이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정부와의 대립… 자신이 세운 회사를 빼앗기다

이렇게 잘 나가던 두로프의 삶은 2012년 이후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2011년 총선과 2012년 대선 직후 러시아의 대통령이자 독재자인 푸틴을 규탄하는 반푸틴 시위가 급격히 늘어났다. 시위대는 VK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시위 장소를 정했다. 2011년에 일어난 아랍권 민주화 운동에 페이스북이 큰 역할을 한 것과 비슷하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로고>

푸틴과 러시아 정부는 이러한 시위대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두로프와 VK에 반푸틴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시위대와 반정부 인사의 VK 페이지를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성장해 독재자의 철권통치에 많은 반감을 가지고 있던 두로프는 이러한 러시아 정부의 요구를 묵살했다. 이렇게 곪을대로 곪은 두로프와 러시아 정부의 관계는 2013년 우크라이나에서 유로마이단의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면서 파국으로 치닿는다. 러시아 정부는 두로프에게 협조 공문을 보내 유로마이단에 관련된 인물들의 개인 정보를 요구했다.

2013년 12월 두로프는 이러한 정부의 협조 공문을 자신의 VK 페이지에 폭로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정부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5일 후 푸틴과 러시아 정부의 물리적 보복을 피해 러시아를 떠났다. 이후 카리브해 동쪽에 위치한 자그마한 섬 국가인 세인트키츠앤드네비스에 25만 달러를 기부하고 시민권을 얻었다. 세인트키츠앤드네비스는 1984년 이후 많은 경제적 기부를 하면 시민권을 내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정치적 망명지로 각광받는 나라다.

푸틴과 러시아 정부는 반정부적 행보를 보이는 두로프를 더 이상 가만히 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 친정부적 성향을 보유한 러시아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 메일루(Mail.Ru) 그룹을 앞세워 두로프로부터 VK의 경영권을 뺏어왔다. 메일루 그룹은 적대적 인수합병을 통해 두로프와 주주들로부터 VK의 지분을 사들였다. 현재 VK는 메일루 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두로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2014년 이후로 VK에서 반정부적 성향을 보이는 게시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가 핵심 비즈니스 모델?

자신이 창업한 회사를 강제로 매각한 두로프에게는 약 3억 달러의 자금이 남아있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이 돈을 가지고 안락한 삶을 택했겠지만, 두로프는 달랐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개인 정보를 저장하지 않고 모든 대화를 암호화해서 전송하는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을 만들어 다시금 비즈니스 세계에 뛰어들었다.

텔레그램은 파벨 두로프와 니콜리아 두로프 형제가 2013년 8월 출시한 메신저 서비스다. VK를 러시아 정부에 빼앗기고 만든 서비스가 아니다. 빼앗길 것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해둔 보험이다. 두로프는 러시아 정부와 척을 진 2012년부터 이미 VK를 대신할 새로운 사업을 설계하고 있었다.

텔레그램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사용자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암호화해 제 3자가 이를 감청하는 것을 원천 봉쇄한다는 것이다. 대화 내용을 암호화할뿐만 아니라 대화 내용과 사용자 정보도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다. 서비스 구조 상 정부가 어떤 개인 정보를 요구하든 제공할 수 없다. 이점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또는 경제적 이유로 많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다른 메신저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파벨 두로프

<출처 플리커>

개인 정보는 21세기의 새로운 캐시 카우다. 많은 SNS와 메신저가 개인 정보를 수집,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광고를 띄워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페이스북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도 이러한 사업구조와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SNS와 메신저의 사업구조는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반감을 심어주었다.

때문에 정부의 감시를 피하려는 중국, 러시아의 사용자들과 초거대기업의 개인정보 수집을 피하려는 미국, 한국의 사용자들이 기존 메신저의 대안으로 텔레그램을 선택했다. 일반 대화는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메신저로 하되 비밀 대화는 텔레그램으로 하는 식이다. 이른바 세컨드 메신저 시장이다. 과거 세컨드 메신저는 일상과 업무를 분리하기 위해 이용되었으나, 현재 세컨드 메신저는 일상과 비밀을 분리하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

텔레그램은 보안을 추구하는 세컨드 메신저 시장의 선두주자다. 2억 명이 넘는 월간 활동 사용자수를 보유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메신저 가운데 하나다. 시그널 등 경쟁 서비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텔레그램의 아성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

러시아 민주화 운동 상징된 텔레그램, 무기는 가상화폐?

파벨 두로프와 러시아 정부의 악연은 두로프가 자신이 앞서 창업했던 동유럽권 최대의 SNS ‘브콘탁테(VK)를 빼앗긴지 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쭉 이어지고 있다. VK는 러시아 정부의 통제하에 들어왔지만, 텔레그램은 여전히 통제밖에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반정부 민주화 세력은 VK 대신 텔레그램을 비롯한 암호화 메신저를 이용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파벨 두로프

<러시아 푸틴 대통령, President of Russia>

러시아 정부 입장에선 해외에 법인과 서버를 두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로프와 텔레그램이 눈엣가시였다. 결국 지난 4월 17일 러시아의 통신 감독기관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는 텔레그램이 이용 중인 아마존과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를 차단한다는 강경책을 동원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메시지 암호 해독키를 요구한 러시아의 연방보안국(구 KGB)의 요구를 두로프와 텔레그램이 무시한 것에 대한 보복조치다.

두로프는 이러한 러시아 정부의 조치에 자신의 사비를 들여 저항하고 있다. 자신의 사비 수백만 달러를 들여 러시아 사용자들이 차단을 우회하는 VPN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벨 두로프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일인데 두로프가 과연 이와 같은 방식으로 러시아 정부와 장기전을 벌일 수 있을까. 게다가 텔레그램은 수익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 않다보니 메신저 서비스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광고와 O2O 서비스도 없다. 텔레그램은 별다른 비즈니스 모델 없이 두로프가 보유한 자금 3억 달러를 바탕으로 4년 동안 운영됐다. 때문에 두로프의 자금이 바닥나면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판이었다. (사실 이렇게 제대로 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지 못하는 것은 텔레그램뿐만 아니라 보안을 추구하는 세컨드 메신저 시장 전반이 겪고 있는 문제다.)

두로프는 이러한 문제조차 특유의 반정부적, 아나키스트적 성향을 활용해 돌파했다. 정부의 규제를 받는 자금공모방식인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대신 ICO(Initial Coin Offering, 가상화폐공개)를 추진해 투자자들로부터 텔레그램 운영자금을 제공받았다. 두로프와 텔레그램은 2번의 걸친 ICO를 진행해 총 1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175명의 익명 투자자들로부터 1인당 평균 9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이로써 텔레그램의 기업가치는 20억 달러 수준에 도달했고, 텔레그램의 가상화폐인 ‘그램’의 시장 규모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에 이은 세계 네 번째 규모의 가상화폐 생태계를 이루게 되었다.

ICO란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이를 IPO처럼 기관 투자자나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자본(실제화폐)을 조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이 가상화폐를 다른 투자자와 거래하거나, 기업의 서비스 생태계에서 실제 화폐처럼 이용할 수 있다. 그램 역시 텔레그램 서비스 내부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등 실제 화폐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파벨 두로프

<러시아 내 반푸틴 시위 / 출처 유튜브>

성공적인 ICO로 두로프는 러시아 정부와 싸우는 반정부 투사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상화폐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앞서 두로프가 VPN이라는 우회통로를 통해 러시아에서 텔레그램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역시 추적이 매우 어려운 가상화폐를 통해 VPN 개발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10년에 걸친 독자 생태계 구축한 중국과 홧김에 차단한 러시아… 같으면서도 다른 결과 불러

현재 러시아 내에는 약 1400만 명의 텔레그램 사용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러시아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이 러시아 정부의 감시를 피해 텔레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가 텔레그램을 차단했으나, 러시아내 텔레그램 사용자수는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출처 유튜브>

러시아 정부는 두로프에게 메시지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암호해독키를 제공하면 차단을 풀어주겠다고 제안한 상태다. 두로프는 이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텔레그램은 고객들에게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어기는 것은 텔레그램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일입니다.”

텔레그램과 러시아 정부간의 전쟁으로 현재 애먼 러시아 기업과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텔레그램은 아마존과 구글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러시아 정부는 약 1800만 개의 IP 주소를 차단했다. 문제는 텔레그램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많은 기업이 아마존과 구글의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때문에 러시아의 많은 인터넷 서비스가 먹통이 되었다. 먹통이 된 서비스 중에는 크렘린 박물관 같은 러시아의 정부 기관도 존재했다.

파벨 두로프

<출처 파벨 두로프 페이스북>

이번 차단으로 많은 기업과 사용자들이 러시아 정부에게 불만이 쏟아내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의 클라우드 서버는 전체 인터넷 서비스 호스팅에서 약 4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국민들은 전체 인터넷 서비스 가운데 40%를 하루 아침에 이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인기 게임을 즐길 수 없게 된 상태다. 결국 러시아 정부의 텔레그램 차단 노력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국민과 기업들의 반발만 끌어냈다.

파벨 두로프

<러시아 크렘린박물관 /출처 픽사베이>

이러한 러시아 정부의 대처는 10년 넘게 치밀하게 준비해 외부와 격리된 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한 중국 정부와 비교된다. 중국 정부는 2000년대 초부터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의 중국내 진입을 차단하고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을 중국내에서 키워냈다. 약 14억 명에 이르는 막대한 내수 시장이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전략을 뒷받침했다. 때문에 현재 중국 인터넷은 전 세계와 연결된 제대로된 인터넷이 아니라 중국 정부의 감시를 받은 인트라넷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차단 조치로 푸틴과 러시아 정부의 인터넷 정책은 기로에 서게 되었다. 중국처럼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러시아만의 인트라넷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텔레그램과 전쟁에서 백기를 들고 차단 조치를 풀 것인가. 러시아에도 얀덱스(검색), VK(SNS 및 메신저), 메일루(이메일), 지코어(클라우드 호스팅)처럼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현지 인터넷 서비스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만으로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를 완벽히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수 시장의 규모가 중국의 1/10에 불과한 것도 발목을 잡는다. 러시아 정부가 텔레그램과의 전쟁에서 이기기는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참고문헌

이코노믹리뷰: 텔레그램의 파벨 두로프, 그는 누구인가 –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165

글 / IT동아 강일용([email protected])

텔레그램의 파벨 두로프, 그는 누구인가(1)

2012년 러시아, 길을 걷던 행인들이 무심코 하늘을 바라보았을 때였다. 비실비실한 종이 비행기가 허공을 가른다. ‘아이가 장난치는 건가?’ 처음에는 심드렁한 얼굴로 고개를 돌릴 뿐이다. 하지만 다음 순간 누군가 외친다. “돈이다!” 행인들은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 사람처럼 우루루 달려들었다. 아이가 날렸을 것이라 생각했던 종이 비행기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었다. 5000루블(약 19만원)짜리 지폐였다. 행인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종이 비행기, 아니 지폐를 줍기 위해 서로 주먹다짐까지 벌이며 아둥바둥 다퉜다. 그리고 이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던 한 남자는, 다소 실망스러운 얼굴로 트위터에 글을 올린다. ‘축제같은 분위기를 만들려 했는데…사람들이 짐승처럼 변했다“

그 청년은 엉뚱하면서도 괴이한, 하지만 그 누구보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IT 로맨티스트 파벨 두로프였다. 우리에게는 텔레그램의 개발자로 익숙한 인물이다.

▲ 파벨 두로프. 사진제공 – 파벨 두로프 페이스북

왜 텔레그래프의 파벨 두로프인가

2014년 10월, 우리는 사이버 검열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이 패착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 국내 ICT 산업의 전반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등장한 것이 독일의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다. 그리고 우리는 텔레그램의 탄생배경부터, 이를 창조한 파헬 두로프를 알아야 한다. 국내 IT 산업에 사상 초유의 위기가 닥친 현재가 바로 우리의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힌트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파벨 두로프와 러시아, ‘어색한 만남’

1984년 10월 1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파벨 두로프는 그 직후 이탈리아로 넘어갔다. 덕분에 그는 유년시절의 대부분을 이탈리아에서 보내게 된다. 아버지 발레리가 언어학자로 일하며 이탈리아에서 근무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그는 자유로운 르네상스의 파도가 몰아치는 이탈리아의 중심에서 자연과 문명, 역사와 미술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렬하게 자각하게 된다. 이후 2001년, 그는 러시아로 돌아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한다.

평생의 파트너, 형과의 협업

대학을 졸업한 파벨 두로프는 수학자이자 프로그램 개발자인 형 니콜라이와 함께 2006년 9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브이콘탁테(VKontakte/VK)’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언어학자의 길을 걷던 그가 형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개발자의 세계로 입문한 셈이다. 그리고 VK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한다. 2007년 2월 10만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러시아에서 2번째로 큰 소셜 네트워크로 인정받았으며, 2008년 4월에는 무려 1000만 이용자를 기록해 12월 기준으로 라이벌 회사 오드노클라스니키(Odnoklassniki)를 물리치기에 이르렀다.

파벨 두로프는 단숨에 ‘러시아의 마크 주커버그’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VK의 성공으로 그는 약 2억 6000 달러(약 2조원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게 됐으며, (2014년 기준) 글로벌 랭킹 8위에 오르기도 했다. VK는 러시아를 비롯해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등 동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게 된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형인 니콜라이와의 협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니콜라이는 수학자이자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이미 상당한 경지에 이른 인물이다. 그리고 파벨 두로프는 언어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짙게 물려받아 인문학적 소양이 충만하다. 이 둘의 만남은 곧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 형제를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과 비교하기도 한다. 물론 파벨 두로프가 스티브 잡스, 형 니콜라이가 스티브 워즈니악이다.

▲ 파벨 두로프. 사진제공 – 파벨 두로프 페이스북

2011년, 그리고 2012년

승승장구하던 파벨 두로프의 인생에 굴곡이 지기 시작한 것은, 러시아의 정치적 급변과 관련이 깊다. 2011년 총선과 2012년 대선 직후 러시아의 대통령인 푸틴을 규탄하는 ‘반푸틴 시위’가 급속도로 확장되며 VK와 러시아 정부의 갈등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러시아 정부는 급속도로 퍼지는 ‘반푸틴 시위’를 우려스러운 사태로 규정하고, 이를 진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 집권 3기 취임식을 하루 앞둔 2012년 5월 6일 수도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다수의 시위대가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러시아 정부는 빠르게 상황을 정리해야 했다. 가뜩이나 반푸틴 시위에 참여한 시위대가 ‘수치(shame)’ ‘마이단(Maidan, 친유럽 운동)’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자칫 복잡한 외교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광장’이라는 구호는 우크라이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몰아 낸 반체제 시위의 중심이 됐던 키예프 독립광장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러시아 정부는 다급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VK에 자료협조를 요청한다. VK를 통해 시위대가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적인 행동에 나서자 VK에게 시위대의 개인정보와 반정부 인사들의 VK페이지 삭제를 요청한 것이다. 2014년 10월 대한민국 검찰과 카카오톡 사이에서 벌어진 일과 유사하다.

하지만 VK의, 파벨 두로프의 선택은 대한민국의 2014년 10월과 달랐다. 그는 러시아 정부의 요청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한편, 어떠한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러시아 정부 입장에서 VK가 ‘눈엣가시’로 부상하는 순간이다.(계속)

파벨 두로프

러시아 태생의 기업가이자 텔레그램 설립자

동 슬라브어 명명 규칙을 따르는 이 이름에서 후견인은 발레리예비치이고 성은 두로프입니다.

파벨 발레리예비치 두로프(러시아어: пyevichvich du du du du du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born, 1984년 10월 10일[3] ~ )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VK와 텔레그램 [4]메신저의 설립자로 알려진 러시아 태생의 프랑스계 에미라티 기업가이다. 그는 니콜라이 두로프의 동생이다. 2014년 [5]VK의 CEO에서 해임된 후 몇 년 동안 두로프 형제는 세인트키츠 네비스 [7]시민으로 자처하며[6] 세계를 여행했다. 2017년 파벨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젊은 글로벌 리더에 핀란드 [8][9]대표로 합류했다. 뒤로프는 2021년 [2]8월 프랑스 시민으로 귀화했다. 2022년 5월 2일 현재 그의 순자산은 151억 [10]달러로 추정된다.

초기 생활과 교육

파벨 두로프는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그의 아버지가 [11]일했던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보냈다. 2006년,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립 대학의 언어학부를 졸업했고, 그곳에서 1등급 학위를 받았습니다. Durov의 어린 시절과 경력은 The Durov Code라는 책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VK와 그 크리에이터의 실화(2012).[12]

가족

파벨 두로프의 할아버지 세on 페트로비치 툴야코프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그는 65 보병연대에서 복무했으며, 크라스노보르스키, 가친스키 등 레닌그라드 전선에서 전투에 참가했으며, 3차례 부상을 입었으며, 붉은 [13]별 훈장, 애국 전쟁 훈장 2등급,[14][15] 40번째 승전 기념일 1등급을 받았다. 전쟁이 끝난 후 [16]그는 체포되었다.

두로프의 아버지 발레리 세메노비치 두로프는 언어학 박사이며 많은 학술 논문의 저자이다. 1992년부터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립대학교 [17]언어학부의 고전언어학과 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직업

VK

2006년, Durov는 VKontakte(나중에 VK로 알려짐)를 시작했는데, 이것은 처음에 [18]Facebook의 영향을 받았다. 그와 그의 형 니콜라이가 VKontakte 웹사이트를 만들었을 때, 회사는 30억 [7]달러의 가치를 갖게 되었다.

2011년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야당 정치인들의 페이지 삭제를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다.뒤로프는 2011년 두마 선거 이후 두마에서 혀를 내두른 개 사진을 올렸고 한 시간 뒤 경찰이 문을 [12][18]닫지 않고 자리를 떴다.

2012년, Durov씨는 자신의 가운데 손가락을 뻗은 사진을 공개해, Mail.ru 그룹의 VK [12]인수에의 대처에 대한 공식 대응이라고 칭했다. 2013년 12월, Durov는 12%를 Ivan Tavrin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당시 지분의 40%, United Capital Partners에 48%가 속해 있었습니다). 그 후, Tavrin은 이러한 공유를 Mail.ru [19][7][20][21]Group에 재판매했습니다.

VK로부터의 해고

2014년 4월 1일, 두로프는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다.처음에는 회사가 그가 사표를 낸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22]2월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두로프 자신은 2014년 [23][24]4월 3일 만우절이라고 주장했다.

2014년 4월 16일, 두로프는 우크라이나 시위대의 개인정보를 러시아 보안기관에 넘기고 알렉세이 나발니의 VK [5]페이지를 차단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거부했다. 대신, 그는 [25][26]자신의 VK 페이지에 관련 명령을 게시하면서 이러한 요청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2014년 4월 21일, VK의 CEO에서 해임되었습니다. 회사는 [5][27]그가 한 달 전 사직서를 회수하지 못한 것이 그의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Durov 다음 회사는 사실상 블라디미르 푸틴의 allies,[27][28]그의 거부는 연방 법 집행자 신상 정보를 건네주기와 그의 거부 VK그룹 회원들의 개인적인 세부 사항 전달할 것을 그의 축출은 결과는Euromaidan 시위 m에 헌신하는 방안을 제안함으로써 임무를 인계 받았다고 주장했다ovement 두로프는 그 후 러시아를 떠나 [28]”돌아갈 계획이 없다”며 “현재로서는 인터넷 사업과 양립할 수 없다”[5]고 말했다.[27][28]

전보

그는 러시아를 떠나자 25만 달러를 설탕산업다각화재단에 기부해 세인트키츠 네비스 시민권을 취득했고 스위스 은행 내 현금 3억 달러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그는 동명의 암호화된 메시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다음 회사 텔레그램(Telegram)을 설립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텔레그램은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후 [7]두바이로 이전했습니다. 2018년 1월, 텔레그램의 성장 중인 성공을 수익화하기 위해 Durov는 “Gram” 암호화 화폐와 TON [29]플랫폼을 출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투자자들로부터 [30]총 17억 달러를 조달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들은 그램스가 미국의 금융법을 우회했고 [31]투자자들에게 돈을 돌려줘야 한다고 법정에서 주장한 미국 규제 기관인 SEC에 의해 중단되었다.

2018년 러시아는 텔레그램이 러시아 보안 서비스와의 협력을 거부하자 이를 차단하려 했다. FSB RF 직원의 유출된 편지에 따르면 이 블록은 실제로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를 [32]시작하려는 회사의 의도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차단 시도 기간 동안 러시아 외무부는 앱의 공식 채널을 계속 운영했다. 차단 명령은 2년간의 차단 시도 끝에 2020년에 해제되었으며, 이 서비스는 도메인 프론팅을 사용하여 이를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시된 이유는 텔레그램이 [33][34][35][36]강령에서 테러리즘과 극단주의에 맞서는 것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재산

듀로프는 2022년 151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포브스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재산은 주로 텔레그램 소유권에 의해 움직인다. 2022년 3월 현재,[10] 두로프는 세계에서 112번째로 부유한 사람이다.

사생활

포브스에 따르면, 두로프는 결혼하지 않았고 [10]두 아이가 있다. 그는 [37]두바이에 산다. 2021년 4월, 그는 아랍에미리트 국적을 [38]취득했다.

표시

Durov는 자칭 자유주의자, 금주주의자,[39][40][41][42][43] 채식주의자입니다. Durov는 금욕적인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44][45][46]개인 소유물로부터의 자유를 장려합니다.

2011년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위해, 그는 100만 달러를 위키미디어 [47]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위키미디어 재단은 동료 자유주의자 [48]지미 웨일즈입니다. 2012년 [49]그는 러시아 개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상세히 기술한 논객들에 의해 “자유주의”로 묘사된 매니페스토를 발표했다.

칭찬

두로프는 러시아의 [50]마크 주커버그로 불린다. 2014년 8월,[51] 두로프는 30세 이하의 가장 유망한 북유럽 지도자로 선정되었다. 2017년,[8][9] 그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WEF 영 글로벌 리더에 선정되었습니다. 2018년 6월 21일 카자흐스탄 언론인연합은 “검열에 반대하는 원칙적인 입장과 시민들의 자유로운 온라인 서신에 대한 국가의 [52]간섭”에 대해 두로프에게 상을 수여했다. 2018년 포춘지는 업계에서 [53]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층의 연간 순위인 “40세 미만” 목록에 두로프를 포함시켰습니다.

레퍼런스

파벨 두로프 — Google Arts & Culture

파벨 발레리예비치 두로프는 러시아의 기업인이다. 러시아의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VK와 독일에서 만든 글로벌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의 창시자이다. 2006년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자진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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