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소설 | ✨\”듄\”이 반박하고 싶었던 Sf의 초고전 상위 36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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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허버트 UCLA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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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허버트 NBC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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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시리즈 – 나무위키:대문

1. 소개[편집] · 아이작 아시모프의 장편 SF 소설 시리즈. 1942년부터 1950년까지 잡지 어스타운딩에서 파운데이션부터 제2파운데이션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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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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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 – YES24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500년간 은하 제국들의 흥망성쇄를 다루고 있는 대하 소설이다. 그러나 각기의 에피소드마다 놀라운 반전과 시선을 뗄 수 없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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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7/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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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소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파운테이션》(영어: Foundation)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삼부작》(나중에 《파운데이션 시리즈》로 확장)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은하제국의 멸망을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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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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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파운데이션 Foundation> 아이작 아시모프 / 장대한 은하 …

소설 <파운데이션 Foundation> 아이작 아시모프 / 장대한 은하제국 멸망사의 시작. 寒潭 2019. 5. 27. 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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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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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1 – 파운데이션 – 리디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1942년부터 집필하여 사망에 이른 1992년까지 약 … 소설 SF 소설 … 파운데이션 2 – 파운데이션과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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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idibooks.com

Date Published: 4/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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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 아이작 아시모프 – 네이버 블로그

심심풀이 소설책이나 하나 사자 해서 들어간 곳에 ‘아이 로봇’이라는 책이 있었다. 윌스미스 주연의 동명 영화를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났고 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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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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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척 하기] “파운데이션 시리즈 1(1951)” 은하제국 흥망사

또한, 다양한 로봇 영화에서 언급되는 그 유명한 ‘로봇공학 3원칙’이 아시모프의 소설에서 나왔다! 파운데이션 줄거리 (스포약간). 해리 셀던이라는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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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djs.tistory.com

Date Published: 6/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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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요런시점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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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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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

출판사 리뷰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대표작 「파운데이션 시리즈」

그가 50년간 집필한 필생의 역작,

국내 미출간되었던 유작을 포함한 완전판(전7권) 출간!

로봇 3원칙으로 잘 알려진 미래학자이자 세계 3대 SF 작가로 꼽히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대표작 「파운데이션 시리즈」 (전7권)가 첫 완간되었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1942년부터 집필하여 사망에 이른 1992년까지 약 50년간 집필한 필생의 역작이자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학문인 ‘심리 역사학’을 최초로 선보인 작품이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나아갈지를 예측하고 대비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학문’인 ‘심리 역사학’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현실에 없는 학문이라 가장 유사한 학문인 ‘경제학’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을 만큼 ‘로봇 3원칙’과 함께 아시모프를 대표하는 키워드이다. ‘심리 역사학’은 디지털 정보 시대의 발전에 따라 현실적인 구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학문의 작중 창안자는 해리 샐던으로서, 그는 정치 사회학, 수학적 확률론, 집단 심리학, 경제학 등을 결합하여 ‘심리 역사학’을 만들어낸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10경에 달하는 인간이 모여 있는 거대 은하 제국이 곧 붕괴되고, 인류 문명은 3만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암흑기에 접어들 거라 예측한다. 셀던은 그 암흑기를 단 1000년으로 줄이고 인류 문명을 보존하기 위해 변방의 행성에 ‘파운데이션’이라는 지식인 국가를 건설하고, 자신이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파운데이션을 성장시켜 인류 문명의 전성기를 다시 맞이할 제국의 주인으로 만들려 한다. 생산되는 자원 하나 없던 파운데이션은 주변의 강대국들의 견제를 받으며 존폐의 위기를 겪지만, 그때마다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들과 ‘심리 역사학’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극복하고 은하계를 지배할 제국으로 성장한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된 작품인 만큼, SF라는 외피를 걷어내면 현실 정치와 국가의 흥망성쇄를 다룬 역사적 이야기들이 소설적 재미와 함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을 수상했으며, 할리우드에서 대작 영화로 기획 중이어서 많은 팬들로부터 『반지의 제왕』에 비견될 트릴로지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에는 유력 대선 예비 후보였던 안철수 의원에 의해 ‘미래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인용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판본은 국내에 첫 소개되는 아시모프의 유작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를 포함한 완전판 시리즈이며, 과거 짜깁기와 분권, 뒤죽박죽이던 순서를 바로잡아 최초의 출간일순에 맞게 순서를 재정돈함은 물론, 두께에 상관없이 원서와 동일한 권수로 출간하여 수십 년 동안 완전한 판본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운데이션 시리즈에 대해 우선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 엄밀히 말하자면 과학 소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 피상적으로 보자면 이 시리즈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항성 간 여행이 나오는 데다 총 대신 광선으로 사람을 쏘는 장면 등이 있지만 이는 이야기에서 부수적인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지, 과학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다른 방향으로 탁월한 윌리엄 깁슨의 사이버펑크 작품에서와는 달리 파운데이션 시리즈에 그려지는 사회들은 기술적인 발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시모프의 은하제국 로마제국과 소름끼치도록 닮았다. 은하제국의 수도인 트랜터는 1940년대 맨해튼의 미래 버전을 떠올리게 한다. 파운데이션은 19세기 미국 보스 트위드에서 로버 바론에 이르는 정치적 흐름을 연상시킨다. 이는 3부작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20세기 중반 미국의 상황과 같이 발전한다.” -폴 크루그먼이 《가디언》에 기고한 리뷰 중

미국 정부 주도 아래 준비되는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

‘심리 역사학’이 처음 등장한 소설.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심리 역사학’은 과학적으로 국가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설정 때문에 작중에서도 수많은 권력자들에게 유혹을 받는 학문이다.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다지거나 혁명을 위해 ‘심리 역사학’을 이용하려는 무리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데, 이렇듯 ‘심리 역사학’의 그 가능성과 유용성 때문에 작품이 발표된 직후부터 현재까지 사회학자와 정치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었으며, 그 매력적인 구상안은 최근 들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우선 1988년, 평소 「파운데이션 시리즈」와 ‘심리 역사학’의 팬임을 자처했던 저명한 ‘긍정심리학’의 저자 마틴 셀리그먼이 ‘심리 역사학’처럼 국가의 정치적 미래를 예측해 보려 한 시도가 유명하다. 그는 그해 예정이던 33건의 상원 의원 선거와 두 건의 대 선 후보 예비 선거, 그리고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후보들 본인이 쓴 여러 텍스트를 가능한 모두 수집하여 그 ‘내용’을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후보가 가진 성향 등을 분석하여 결과를 예측했는데, 모두 정확히 들어맞음으로써 ‘심리 역사학’과 함께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이 학문은 최근 디지털 정보 기술이 발달하면서 일명 ‘빅데이터’라 불리우는 방대한 데이터가 사회 현상의 변화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며, 이를 통해 정치 소요, 혁명, 경제 위기 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토머스 멀론 미국 MIT공대 집합지능연구소장은 “상세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에는 절대 불가능했던 미래 예측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으며, 미국 정부는 실제로 ‘고등정보연구기획단(IAPRA)’을 필두로 정치·경제적 영역의 다양한 예측에 사용될 데이터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모으고 있다. 또한 구글은 독감 관련 검색어 추이를 연구하여, 이를 바탕으로 독감 환자 수, 유행지역 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현재 인터넷을 통해 이를 활용한 독감 발생 알림서비스를 하고 있다.

유년 시절 프로이드와 함께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는 뛰어난 SF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이다. 흡인력이 엄청난 그의 파운데이션 3부작(혈기에 찬 청소년 시절 130시간에 걸친 기쁨을 준)을 통해 아시모프는 여드름 나고 똑똑한 아이들의 영웅을 탄생시켰다. 바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심리역사학’을 만들어 낸 해리 셀던 말이다. 감수성이 뛰어나던 청소년이었던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와! 심리학 원칙으로 미래를 예측하다니!” 이 경이적인 감정은 내 마음속에 항상 남아 있었다.

-마틴 셀리그먼(『긍정심리학』의 저자)

아이작 아시모프의 말년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유작 『파운데이션을 향하여』

총7부작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그 내용과 집필 시기에 따라 3부분으로 나뉜다. ‘파운데이션’의 설립에서 발전까지를 다룬 초기 3부작(1~3)은 그 완성도나 재미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알려져 있다. 1980년대부터 집필된 4, 5권(『파운데이션의 끝』과 『파운데이션과 지구』)는 초기 3부작의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저자가 사망 직전까지 집필한 6, 7권(『파운데이션의 서막』과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는 ‘심리 역사학’의 창안자 해리 셀던이 어떻게 학문을 완성하고 또한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게 되었는지 그의 전 인생을 다루고 있다. 특히 국내 첫 선을 보인 유작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는 작중 해리 셀던을 통해 죽음을 눈앞에 둔 아시모프 자신의 삶 전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 시켰다고 평가받는다.

거대한 은하 제국을 배경으로 한 대하 우주 역사 소설,

그러나 끊임없는 반전과 스릴러적 요소로 재미를 배가시킨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500년간 은하 제국들의 흥망성쇄를 다루고 있는 대하 소설이다. 그러나 각기의 에피소드마다 놀라운 반전과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적 재미, 그리고 추리적 요소가 가득하여 독자들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기 위한 해리 셀던의 계획부터 주변 강대국들의 알력을 지혜롭게 이용하여 은하계의 강자로 성장하기까지, 그리고 셀던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지배자 ‘뮬’의 등장과 셀던이 준비한 ‘제2파운데이션’의 활약, 그리고 궁극적으로 제2파운데이션과 파운데이션간에 누가 은하 제국을 지배할 것인지를 두고 벌이는 치밀한 두뇌 싸움 등 수백년의 역사가 끊임없는 사건과 반전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파운테이션》(영어: Foundation)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삼부작》(나중에 《파운데이션 시리즈》로 확장)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은하제국의 멸망을 대비하여 인류의 과학 문명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한 ‘파운데이션’의 성립과 초기 발전 과정을 담고 있다.

5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구성으로, 각 장을 이루는 단편 중 4편은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에 1942년부터 1944년에 걸쳐 연재되었고, 첫 장 “심리역사학자”(The Psychohistorians)는 1951년 단행본으로 출간될 때 추가되었다.

등장인물 [ 편집 ]

심리역사학자 [ 편집 ]

해리 셀던(Hari Seldon)

심리역사학을 발전시킨 수학자. 트랜터 대학 교수. 은하제국의 몰락의 예측하고, 파운데이션을 설립한다.

가알 도닉(Gaal Dornick)

시낵스 출신의 젊은 수학자. 셀던의 초청으로 트랜터로 와서 파운데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해리 셀던 전기’의 저자.

링게 첸 (Linge Chen)

공안 위원장. 어린 황제를 대신하여 실질적으로 제국을 지배하고 있다. 셀던과 파운데이션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은하계 변방 행성인 터미너스로 추방한다.

백과사전 편찬위원회 [ 편집 ]

루이스 피렌 (Lewis Pirenne)

은하대백과사전 편찬위원회 의장. 황제의 대리인 자격으로 터미너스 내 행정 전권을 갖고 있지만, 학술 연구만 중시할 뿐, 주변 세력의 위협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

샐버 하딘 (Salvor Hardin)

터미너스의 초대 시장. 무혈 쿠데타를 통해 터미너스의 전권을 장악하고, 정치적으로 무능한 편찬위원회를 대신하는 안정적인 정치 체계를 확립한다. 파운데이션의 진짜 설립 의도를 미리 간파하고, 탁월한 외교력으로 첫번째 ‘셀던 위기’를 극복한다.

알셀름 오트 로드릭 (Anselm haut Rodric)

신흥 강국 아나크레온의 귀족. 아나크레온 왕의 특사로 터미너스를 방문한다. 터미너스 행성에 군사기지를 설치하고, 식민지화하려 한다.

도윈 경 (Lord Dorwin)

제국의 총리 대신. 편찬위원회의 요청으로 아나크레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미너스로 오지만, 기대와 달리 아나크레온의 독립을 승인하는 조약을 맺고 만다. 고고학에 조예가 깊으며, 인류의 발상지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다.

시장 [ 편집 ]

샐버 하딘

첫번째 ‘셀던 위기’ 이후, 30년동안 터미너스의 시장으로 재임하며, 주변 네 왕국과의 평화적 균형을 유지해왔다. 파운데이션의 과학 기술을 유사 종교 형태로 주변 세력들에 전파했다. 아나크레온이 침략해오자, 직접 왕국의 수도로 가서 과학 종교의 힘으로 두번째 ‘셀던 위기’를 해결한다.

세프 세르맥 (Sef Sermak)

터미너스 의회의 젊은 의원. 유화적 외교정책에 반대하여 ‘행동당’을 만들고, 하딘 시장을 탄핵하려 한다.

폴리 베리소프 (Poly Verisof)

파운데이션이 파견한 아나크레온 주재 대사이자, 아나크레온의 종교 의식을 총괄하는 대사제.

레폴드 1세 (King Lepold I)

아나크레온의 어린 왕. 곧 16세가 되어 대관식을 앞두고 있다.

위니스 (Prince Regent Wienis)

레폴드 1세의 숙부이자 섭정. 파운데이션의 종교적 지배력에 불만을 품고 침략 계획을 세운다.

레프킨 왕자 (Prince Lefkin)

위니스의 장남. 파운데이션을 공격하기 위해, 옛 제국군의 순양전함을 이끌고 터미너스로 향한다.

무역상인 [ 편집 ]

림마 포네츠 (Linmar Ponyets)

무역상인. 동료 무역상인을 구하기 위해 아스콘에 간다. 뛰어난 상술로 아스콘 귀족들을 포섭, 동료를 구해내고 자신도 큰 상업적 이득을 챙긴다.

에스켈 고로브 (Eskel Gorov)

무역상인으로 위장한 파운데이션의 스파이. 원자력 기계를 팔아서 과학 종교를 퍼뜨리려는 목적으로 아스콘을 방문했다가,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대상 [ 편집 ]

호버 말로 (Hober Mallow)

스미르노 출신의 무역상인. 실종된 무역선을 찾기 위해 코렐 공화국으로 파견된다. 무역 거래를 통해 코렐 공화국을 경제적으로 종속시키고, 자신도 엄청난 부를 축적하여 파운데이션 최초의 대상이 된다. 이후, 자신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극복하고, 터미너스의 시장이 된다.

조레인 서트 (Jorane Sutt)

터미너스 시장 비서관. 타 행성 출신이 많고 비종교적인 성향을 가진 무역상인들이 정치 세력화하는 것을 저지하려 한다.

아스퍼 아르고 (Asper Argo)

코렐 공화국의 독재자. 무역을 통한 종교 전파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지만, 독점 무역으로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말로의 설득을 따른다.

오넘 바 (Onum Barr)

과거 은하제국의 귀족이자 사이웨나의 상원의원이었지만, 지금은 몰락하여 사이웨나 변두리에 숨어 살고 있다. 말로에게 제국의 현재 상황을 알려준다.

소설 <파운데이션 Foundation> 아이작 아시모프 / 장대한 은하제국 멸망사의 시작

은하제국이 멸망하고 있다

인류는 이미 우리 은하를 꽉 채우고 있다. 인간이 거주하는 행성은 약 2,500만 여개. 은하계에 퍼져 있는 인구는 모두 400경 명, 4,000,000,000,000,000,000 명이다. 수만년 동안 은하계를 지배하고 있는 은하제국이 모든 인류를 지배하고 있으며, 은하제국의 수도는 트랜터이다.

팔십 평생을 ‘심리역사학’ 연구에 몰두한 해리 셀던은 공공연히 은하제국이 멸망할 것이며 3만년 동안 야만스러운 시대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언(이라기보다는 증명)을 한다. 제국의 불순분자이다. 결국 은하제국의 통치자들은 해리 셀던과 그를 따르는 10만여 명이 넘는 과학자들을 은하 변방에 있는 터미너스라는 불모지로 추방한다. 해리와 추종자들은 터미너스에 정착하여 파운데이션을 세우고 3만 년으로 예상되는 야만의 시대를 1,000년으로 줄이기 위해 세워 놓은 미래 역사의 설계를 진행한다. 장대한 미래 우주역사 대서사시, 파운데이션 시리지의 시작이다.

그 유명한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SF 작가 중 한 명인 아이작 아시모프,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SF 시리즈 중 하나인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로봇 시리즈와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원래 세계관이 다른 소설이었는데 나중에 세계관을 하나로 합쳐 버렸으니, 로봇-파운데이션 세계관의 첫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아시모프가 <로마제국 쇠망사>를 읽고 감명을 받아 썼다고 한 만큼 <파운데이션>은 은하계의 장대한 미래역사를 다룬다. 관찰자로 등장하는 가알 도닉의 눈으로 바라 본 해리 셀던과 터미너스에 파운데이션이 건설되는 과정이 가장 먼저 흥미롭게 묘사되고, 터미너스로 추방된 후 모든 것을 꿰뚫고 있었던 해리 셀던의 예측과 반전이 흥미롭다.

아이작 아시모프 Isaac Asimov 1920 ~ 1992. 소련 출신의 미국 작가. 유태인으로서 3세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엄청나게 많은 저작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며, 아서 클라크, 로버트 A. 하인라인과 함께 세계 3대 SF 작가로 불리운다. <파운데이션> 시리즈, <로봇> 시리즈, 우주 3부작이 대표작.

심리역사학, 은하대백과사전.. 이건 페이크다!

심리역사학은 소설 <파운데이션>에서 가장 먼저 제시한 개념으로, ‘개인의 행동은 추측할 수 없지만 인간을 집단으로 다루면 그 흐름을 파악하고 조정까지 할 수 있다’는 가상의 학문이다. 해리 셀던은 심리역사학의 창시자이며, 일군의 심리역사학자들과 함께 1,000년 후 야만의 시대가 도래한 후 30,000년 동안 지속된다는 것을 증명해 내고 그 기간을 1,000년으로 줄이기 위해서 은하계 변방에 파운데이션을 세운다. 파운데이션의 목적은 인류의 지식을 집대성한 사전인 ‘은하대백과사전’을 만들어서 인류의 지식을 후대에 전달하는 것이다.

<파운데이션>은 처음 파운데이션을 설립하는 과정을 보여준 후, 파운데이션이 발전해 나가는 역사를 다루는데, 은하대백과사전을 편찬하는 것은 사실상 은하제국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페이크였다. 그 사실을 몰랐던 사전 편찬자들은 현실이 흘러가는 것을 제대로 판단하여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긴 샐버 하딘 시장에 의해서 물러나고 샐버 하딘은 샐던 위기(파운데이션이 처한 큰 위기, 해리 셀던이 인류가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을 한 방향으로 미리 설계해 놓았다)를 무사히 넘기면서 권력을 잡고, 파운데이션은 차츰 주변 성계를 지배해 나간다.

<파운데이션>의 시점에서는 이미 인류의 근원지가 어딘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그리고 이후 지구를 찾아 나서는 것이 시리즈의 주요 모티브 중 하나가 된다.

심리역사학이 멋진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역사의 흐름을 통계학적으로 다룬다는 것과 그 흐름을 컨트롤해서 미래의 방향을 바꾼다는 소설의 아이디어는 정말 멋진 것 같다. 하지만 소설에서 세부적으로 적용할 때, 실제 역사에서는 중요한 순간, 단 몇 사람의 결단에 의해서 해리 셀던이 선택한 방향으로 나간다는 점이 좀 불안하다. 파운데이션의 첫 영웅인 샐버 하딘도 그렇고 이후에 등장하는 호버 말로도 마찬가지인 게, 그 개인들이 적절한 자리에 있어서 적절한 판단을 하지 않았다면, 혹은 무능력해서 계획을 실패했다면 해리 셀던의 계획은 크게 벗어났을 것이다. 일단 한 번 정해진 루트에서 벗어난 샐던 프로젝트(해리 셀던이 안배해 놓은 미래의 역사)는 다시는 되돌아 갈 수 없으므로 장대한 계획은 망가질 수밖에 없다.

심리역사학은 통계학적인 사회학이기 때문에 큰 집단을 다룰 때는 유용하겠지만 개인의 심리를 다룰 때는 유용하지 않다. 그런 면에서 소설 맨 처음 단 한 사람의 판단을 측정해서 파운데이션의 설립 장소를 터미너스로 예측한 것은 반전으로서는 멋진 장치이지만 심리역사학적인 측면에서 너무 개인의 판단에 도박을 걸었기 때문에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마찬가지 이유로 샐버 하딘이나 호버 말로같은 파운데이션 초기의 지도자들이 굉장히 개인적인 결단에 의해서 셀던 프로젝트를 수호해 나가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스러워 보인다. (결국 사단이 나고 말긴 하지만..)

애플이 파운데이션 드라마판 판권을 구매했다고 한다. 이미지는 왼쪽부터 해리 셀던, 뮬, 아르카디아 다렐로 추정된다.

★★★★☆

SF 소설을 좋아한다면 아시모프를 모를 수가 없고, 아시모프를 안다면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모를 수가 없다. SF 소설의 기념비적인 작품인만큼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예전에 9권짜리 책을 읽었는데 개정되어 나온 책을 오래 전에 샀다가 이제서야 새로 읽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을 산 후에 혹시 <로봇> 시리즈를 출간할 예정이 없는지 출판사에 문의를 했는데 별다른 계획은 없는 것 같다. SF 소설이 그렇게 독자층이 넓지 않은 편이라서 출판사에서 쉽게 손대지 못할 것 같기는 하다.

강력히 추천한다. 특히, 언제까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절판된 후에 후회하지 않도록 SF 팬이라면 꼭 전권을 소장해 놓을 것을 권한다. (나왔을 때 사놓지 않아서 후회하는 책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모프의 우주 3부작도 그 중에 하나다.)

파운데이션 1 – 파운데이션

저자 소개

1920년 러시아 페트로비치에서 태어난 아이작 아시모프는 세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해서 뉴욕의 브룩클린에서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펄프 매거진》을 탐독했고 열한 살 무렵부터는 자신이 직접 이야기를 쓰는 등 SF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후 SF 잡지에 기고 글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당시《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의 편집자이자 미국 SF계의 명사인 존 캠벨과 만나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1939년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 의대에서 생화학 교수를 지내다가 1958년부터는 강의를 하지 않고 집필에만 전념했으나, 대학에서는 그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종신교수직을 보장했다. 오로지 글 쓰는 것 외에는 그 어떤 취미도 즐기지 않았으며, 고소공포증이 있어 비행기도 타지 않았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열아홉 살에 발표한 첫 단편「베스타 소행성에 갇혀서」를 시작으로 1992년 일흔두 살의 나이로 작고할 때까지 과학소설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작품들을 다수 발표하여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SF계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진다. 또한 유머가 넘치는 독창적인 문체로 과학은 물론 신화, 종교 등 여러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논픽션 작가로서도 독보적인 경지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지칠 줄 모르는 필력을 과시하여 500여 권에 달하는 책을 낸 다작가이며, 그가 쓴 책이 듀이 십진분류법에 따른 열 가지 도서 분류 체계에서 아홉 군데에 포진되어 있을 정도로 그의 지식은 장르를 초월해 있었다.

대표작으로는 총 일곱 편으로 구성된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비롯해『강철 도시』『벌거벗은 태양』등의 로봇 시리즈, 그리고 『우주의 기류』『별들은 먼지처럼』등의 은하제국 3부작과 네뷸러상과 휴고상을 모두 수상한『신들 자신』등이 있으며, 영화 <아이, 로봇>과 <바이센테니얼 맨>의 원작인「아이, 로봇」『200년을 산 사나이』가 있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휴고상, 네뷸러상 등을 수차례 수상했으며, 유수 대학으로부터 14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에는 미국SF작가협회에서 ‘SF의 그랜드마스터’ 칭호를 받은 바 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딴 소행성, 과학 잡지, 초등학교가 있고, SF 및 교양과학 분야에 각각 그의 이름이 붙은 상이 있을 정도로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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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 아이작 아시모프

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13.10.04. 평점 리뷰보기

아이작 아시모프 작품과의 만남은 우연한 기회에 중고서점에서 시작되었다.

심심풀이 소설책이나 하나 사자 해서 들어간 곳에 ‘아이 로봇’이라는 책이 있었다.

윌스미스 주연의 동명 영화를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났고 중고라 가격도 착해서 부담없이 들고 나왔다.

나와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책을 보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나온 경험이 있다.

그 경험 이후 아이작 아시모프라는 작가의 책을 다시 접해야겠다는 열망이 강해져서 검색을 하다가

작가의 필생의 역작이라는 파운데이션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아직 완전판을 팔고 있어서 바로 질렀다.

총 7권짜리이며 집필된 시점을 기준으로 세 단계로 구분한다.

크게 1~3권, 4~5권, 6~7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흔히 ‘고전명작’이라 불리는 부분은 앞 3권까지이다.

그리고 읽다보면 금새 그 말을 이해하게 된다.

나도 실제로는 3권까지 읽은 시간을 다 합쳐도 마지막 7권을 읽은 시간보다 짧을 정도였다.

책이 7권인만큼 스토리는 정말 방대하지만 막상 정리하라고 하면 또 간단하다. (응?)

먼 미래에 인류는 은하제국을 건설했다.

엄청나게 많은 행성에 엄청나게 많은 인구가 살며 번영을 누린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언제나 그랬듯 그 어떤 제국도 쇠락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은하제국도 마찬가지였다.

너무도 커져버린 영토, 너무도 방대한 인구, 너무도 발달된 기술은 어느 순간 임계점에 달하고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커져버린 제국이 몰락하면 인류는 거대한 혼돈 속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 때 해리 샐던이라는 학자가 나타났다.

그 학자는 거대한 모집단이 제공하는 거대한 통계 수치가 있다면 역사를 확률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학문을 ‘심리역사학’이라 명했다.

심리역사학에 따라 그는 인류가 혼돈에 빠지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은하계 구석에 파운데이션이라는 도시를 건립한다.

1~3권의 스토리는 은하제국이 멸망함과 동시에 파운데이션이 서서히 패권을 장악하는 모습이 잘 그려져있다.

말이 세 권짜리이지, 그 구성은 짧은 중단편을 모아둔 것에 가깝다.

‘주인공’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각 챕터별로 주인공이 있지만 그들은 그 다음 챕터에는 이미 죽어있다.

각 챕터 간의 간극이 짧게는 몇 세대, 길게는 몇 백년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파운데이션만의 과학기술을 종교화하여 주변 세력을 장악한다.

그러다 종교의 약빨이 떨어질때쯤 무역을 선점하여 위세를 높인다.

정리하면 이런데 그 과정들이 정말 기가 막힌 재미를 가져다 준다.

특히나 SF소설이라고 해서 뭔가 함선끼리 광선총 쏘고 그럴 줄 알았는데 그런 전투 요소가 거의 없다.

물론 함선과 광선총도 등장하고 간간히 전투가 있긴 하지만 부차적인 것이고 진짜 재미는 인물들간의 수 싸움에 있다.

같은 파운데이션 안에서 실세를 장악하기 위한 수 싸움, 행성과 행성 간 패권 장악을 위한 수 싸움들이 기가 막히다.

그러면서 종교가 세계를 지배했던 과정과 종교가 몰락하고 무역과 경제가 중심이 되는 세계가 되기까지 인류의 역사도 떠올리게 해 준다.

4~5권부터는 이전과는 다르게 한 인물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드디어 주인공이 등장한다!)

트래비스라는 인물이 인류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전과는 달라진 서술 방식 때문에 다소 적응이 안되긴 하지만 은하제국 멸망 후 새로운 제국이 탄생하기까지의

긴 시간을 동일한 방식으로 서술하여 끝맺음하는 것보다 이런 방식으로 저자 나름의 세계관을 완성시켰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6~7권부터는 최근 영화들의 트렌드(?)처럼 다시 최초로 돌아가 해리 셀던이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기 전 단계가 등장한다.

영화로 치면 프리퀄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이미 4~5권을 읽은 독자들이 대상이므로 발매된 순서에 따라 읽는 것이 정석이다.

(6~7권을 먼저 읽으면 4~5권을 읽을 때 재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재미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1~3권이 흔히 말하는 꿀잼 파트라면 이후에는 그 정도의 몰입감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3권까지만 보고 나면 뭔가 끝맺음이 없는 것 같은 찜찜함이 남을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 7권까지 읽기를 권하고 싶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데 억지로 봐야 할 정도는 분명 아니다.

다만 3권까지가 워낙 특출나게 재미있다.

특히 위에서 서술한 각 인물들간의 수싸움이 이 작품의 대표적인 재미인데 그런 점이 4권부터는 다소 덜해진다고 보면 된다.

아이가 태어난 후 공간이 부족해져서 책들을 중고로 팔거나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데 이 시리즈만큼은 그럴 생각이 1%도 없다.

오히려 아이가 이 정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되면 꼭 같이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나 역시도 살면서 1-2번은 더 읽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통은 인상깊은 구절이니 줄거리 요약이니 하면서 이후에 책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길게 써두는 편인데,

이 작품만큼은 그렇게 남겨두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 같다.

그런 때가 오면 분명히 다시 읽게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 이후로 다시 아시모프의 작품은 아직 접하지 않고 있다.

워낙 방대한 저작을 남긴 작가라 오히려 뭘 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

다만 이 시리즈 하나 만으로도 아시모프는 훌륭한 작가였다고 평해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싶다.

[읽은 척 하기] “파운데이션 시리즈 1(1951)” 은하제국 흥망사

판타지에 J.R.R. 톨킨이 있다면 SF에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있다.

톨킨을 제외하고 판타지를 이야기하기 힘든 것처럼 아시모프를 제외하고는 SF를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아시모프 세계관의 정수를 담은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먼 미래의 우주 이야기로 ‘은하제국’의 흥망을 그리고 있다. 대학교 때 종이책으로 접했던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얼마전 교보 ebook으로 다시 접해보았다. 이 리뷰에서는 파운데이션 1에 대해 소개보려고 한다.

작가에 대하여

한국에서는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에서는 아시모프라는 이름이나 파운데이션 시리즈보다 영화 ‘아이 로봇’이 더 유명하다. 작가인 아시모프는 영화 아이 로봇의 원작소설을 쓴 사람이다! 또한, 다양한 로봇 영화에서 언급되는 그 유명한 ‘로봇공학 3원칙’이 아시모프의 소설에서 나왔다!

파운데이션 줄거리 (스포약간)

해리 셀던이라는 역사심리학 학자가 등장해 번영하는 은하제국의 쇠락을 예언하고 그에 따라 이어질 3만년 간의 ‘암흑 시대’에 대해 경고한다. 셀던이 말하는 암흑 시대는 사회조직이 붕괴하고 인간 개개인이 고립되는 기간이다. 셀던은 이 시기에 벌어질 끊이지 않는 분쟁으로 인해 인류의 지식은 잊혀질 것이며 과학기술 역시 퇴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셀던의 말에 의하면 은하제국의 영광은 먼 과거가 될 것이며 인류는 우주 역사 상 가장 침체된 시기를 겪게 될 것이다.

그러나 셀던은 이러한 암울한 예측과 동시에 이 암흑기의 기간을 1000년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그 방법은 은하제국의 한 구역에 ‘파운데이션’을 건설하는 것이다. 파운데이션은 지식인들이 거주하게 될 행성도시로, 이들은 여기에서 제국의 지식과 과학기술을 집대성한 백과사전을 편찬하게 된다.

파운데이션 1에서는 해리 셀던이 이야기한 예측과 대안 이후 약 200년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해리 셀던의 예언과 은하제국의 다양한 군상이 서로 교차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1편에서 집중하는 시기인 예언 후 50년, 80년, 100년 후이다. 각 시기마다 소설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이 존재하며, 이들이 맞닥뜨리는 시대의 과제가 존재하게 된다.

써놓고 보니 해리 셀던이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고 이 사람의 시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갈 것만 같다. 그러나 서사의 중심인물은 각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서로 다른 인물들이다. 첫 번째, 두 번째 과제에서는 샐버 하딘 시장, 세 번째 과제에서는 호버 말로 시장이다.

파운데이션의 흥미로운 점이자 한계

이 소설이 흥미로운 점(혹은 한계일 수도 있는 점) 중 하나는 인간의 무대가 지구에서 우주로 확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생물학적, 사회학적 본성은 유지된다는 것이다. 소설 속 역사의 흐름과 사건은 우리 인류 역사에서 반복되어 온 역사현장의 틀에서 세부 설정만 바뀌어 있다.

아시모프는 이러한 사건 앞에서 과거 인류가 반복해온 도전과 응전을 변주해서 보여준다. 소설의 이러한 점 때문에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소설의 서사가 실재 일어날 법한 일인 것처럼 느껴지도록 만든다. 또한, 매우 생소한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소설 속 등장인물의 행동이 매우 그럼직해 보인다.

물론, 책의 이러한 특징은 양날의 칼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소설의 이러한 특징은 흥미롭기도 하지만 한계로도 느껴진다. 소설의 틀과 세계관은 매우 참신하지만 소설 속 인물의 행동과 사고는 매우 진부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터전이 전 우주로 확대되었고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사고와 육체가 현대 인간의 틀에 갇혀 있다는 것이 아쉽다. 아시모프는 파운데이션 1권에서 단 한명의 새로운 인간상도 제시하거나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진부함 때문에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평가가 절하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지금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다. 이 재미가 작품에 대한 아쉬움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 또한 이 책이 매우 오래전 출간되었다는 점과 장편 SF로서 선두의 역할을 했다는 점으로 보아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위에서 언급한 새로움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파운데이션에 대한 비판거리

소설에 크고 자잘한 설정들이 마구 쏟아지는데 비해 이에 대한 설명은 부족한 점, 소설에서 매우 다양하고 매력적인 인물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그 중에 비중 있는 여성 캐릭터가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 점(주요인물은 물론 조연, 단역으로도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은 여전히 비판거리가 될 수 있다.

특히, 여성 캐릭터의 부재는 파운데이션이 거대한 미래 서사시라는 점에서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시모프가 살았던 과거의 시대가 남성 위주였기 때문에 미래의 역사 역시 남성 위주로 그려졌을 수도 있다고 백번 양보해 봐도 파운데이션 1권 전체를 통틀어 여성 캐릭터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점은 이해하기 힘들다.

아시모프가 소설에서 보여준 인간에 대한 이해와 묘사가 충분히 여성 캐릭터에도 적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 캐릭터에만 국한되어 버린 점이 아쉽다.

아시모프가 남성이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키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작가의 성별이 소설 속 등장인물의 성별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것도 소설가의 역량일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인간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박경리 같은 경우 소설 ‘토지’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우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인물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점이 소설가로써 박경리가 높이 평가 받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만약 저 말이 사실이라면 소설가로써 아시모프가 가진 매우 치명적인 한계였다고 본다.

재밌게도, 아시모프가 결혼을 한 후에 쓴 소설에서는 여성 캐릭터가 잘 등장한다.

파운데이션의 소설적 가치

위와 같은 한계점 때문에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그 가치를 잃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거대한 스페이스 오페라이며 인간 역사에 대한 거대한 우화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나온 유명한 스페이스 오페라물은 대부분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하고 있거나 이에 대한 변형된 해석에 머무르고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트렉 시리즈는 물론 여러 SF영화,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크래프트에서 역시 아시모프의 영향을 찾아 볼 수 있다.

말도 안 돼! 이건 절대로 파운데이션에서 영향 받은 게 아닐 거야! 독창적인 작품이라고! 라고 생각한다면 대부분 오산일 확률이 높다… 나 역시도 그랬다.

아무리 독창적으로 우주제국 SF를 만들려고 해도 아시모프의 세계관에서 완전히 벗어 날 수 없는 것은 그 만큼 아시모프의 세계관이 방대하다는 의미이다.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는 미래의 우주 공동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사회현상, 문화, 군상을 보여준다. 따라서 어떤 이야기를 쓰더라도, 아시모프의 영향을 받은 SF물을 미디어로 접한 이상 이 세계관에서 완전히 독립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특히, 우리 시대의 인간상을 그대로 가져다가 환경만 바꾸어 놓은 오만가지 SF들은 여전히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뛰어넘기 힘들 것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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