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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클럽 야구 대회 결승전! 결국 올라올 팀들이 올라왔다!
2022 제 3회 청춘 양구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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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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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동네야구 PDB – YouTube

Hello,We post veos for people who love baseball. We are not professional, yet we love baseball more than anyone. If you like baseball, please subscribe 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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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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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야구를” 프로동네야구(PDB) 김남현을 만나다 – 한겨레

김남현(36) 프로동네야구(PDB) 실장이 유튜브 촬영 중 환하게 웃고 있다. □ 프로야구? 아니, 프로동네야구! 김남현씨는 동네야구 전문가다. 스스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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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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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동네야구 PDB 유튜브 채널 분석 보고서 – NoxInfluencer

프로동네야구 PDB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구독자, 랭킹 순위, 월수익 예측, 평균 조회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통계 및 분석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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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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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동네야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프로동네야구 … 프로동네야구는 유튜버 톰톰이 운영하는 야구 관련 유튜브 채널이다.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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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2/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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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비 프로동네야구 PDB 채널개요

프로동네야구 PDB. 구독자수 27만. 영상개수 1572. 영상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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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utoo.be

Date Published: 12/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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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_ IM INTERVIEW] PDB(프로동네야구) 톰톰

동네에서 할 일 없이 캐치볼이나 하며 방황했던 백수가 기자였으며 초딩과 야구를 즐기던 또 다른 청년이 PDB(프로동네야구) 톰톰이었다. 그와 첫인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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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ssuemaker.kr

Date Published: 8/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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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프로 동네 야구

  • Author: 프로동네야구 P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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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야구를” 프로동네야구(PDB) 김남현을 만나다

평범했던 회사원에서 24만 야구 유튜버 ‘톰톰’으로

“야구 하자” 글 올리면 100∼500명 모여

즐거운 야구·모두 함께 하는 야구 꿈꿔

소유가 아닌 경험, 이른바 ‘스트리밍 시대’입니다. 스트리밍은 실시간 재생 기술로, 마치 물이 흐르는 것처럼 데이터가 처리된다는 뜻입니다. 에서는 새로운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스포츠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1992년, 9살 소년이 그날의 착한 어린이로 뽑혔다. 담임선생님은 그에게 프로야구 잡지를 선물했다. 태어나서 처음 선생님께 받아보는 선물이었다. 소년은 잡지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잡지 내용을 ‘달달’ 외울 때쯤, 소년은 아버지가 티브이로 야구 중계를 볼 때 옆에서 백과사전 수준의 지식을 뽐냈다. 아버지는 “네가 어떻게 그런 걸 다 아느냐”며 놀랐다. 소년은 뿌듯함에 야구를 더 좋아하게 됐다. 28년 뒤, 소년은 야구 팬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인물 중 하나가 됐다. 프로선수도 코치도 아니다. 해설위원이나 구단 관계자도 아니다. 김남현(36) ‘프로동네야구’(PDB) 실장 이야기다.

김남현(36) 프로동네야구(PDB) 실장이 유튜브 촬영 중 환하게 웃고 있다.

■ 프로야구? 아니, 프로동네야구!

김남현씨는 동네야구 전문가다. 스스로 “운동신경이 없고, 야구 실력은 평균 이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야구를 ‘제대로’ 즐기는 기준에서 본다면 그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 김남현씨는 인터넷 카페 ‘프로동네야구’와 유튜브 채널 를 운영한다. 카페 회원 수는 약 2만명. 유튜브 구독자는 24만명이 넘는다. 케이비오(KBO) 공식 유튜브 채널(8천600)의 30배 규모다.

사실 김씨는 7년 전만 해도 광고대행사에서 영업직으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던 김씨는 회사에 다니면서도 야구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어려움이 많았다. 야구를 할 공간이 없었고, 같이 할 사람도 부족했다. 수입이 적어, 리그 참가비 등을 내야 하는 사회인 야구에 끼기는 부담스러웠다. 그때 생각한 게 ‘동네야구’였다.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블로그에 글을 써서 사람들을 모았다. 2013년 8월의 일이다.

김남현씨가 개설한 인터넷 카페 ‘프로동네야구’. 프로동네야구 누리집 갈무리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야구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이 연락하기 시작했다. 주로 경제력이 없는 청소년들이었다. 함께 동네 유수지 공원에 모여 캐치볼을 했다. 새벽에 학교 운동장에 몰래 베이스를 그려놓고 아침에 모여 경기를 하기도 했다. 공원에선 산책하던 시민들은 민원을 넣었고 학교 운동장에선 경비노동자들에게 내쫓기기 일쑤였다. “갑자기 사람들이 와서 야구를 하겠다니 허가해주는 곳이 없었죠. 특히 야구는 위험하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안정적인 장소를 구하자니 결국 돈이 필요했다. 그렇다고 야구를 하고 싶어 찾아오는 청소년들에게 돈을 받을 순 없었다. 그는 신용보증재단에서 돈을 빌려 회사를 차렸다. 광고 업계 인맥을 활용해 광고도 몇 개 얻었다. 버는 돈을 전부 프로동네야구에 쓰기 시작했다. 삶의 중심이 회사에서 야구로 변하기 시작했다.

■ 모두에게 야구 할 자유를!

왜 그는 빚까지 내면서 야구를 했을까? “아이들이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거든요. 아이들이 공을 던지고 치고 하는 모습을 보면, 어릴 때 야구를 하던 기분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이런 모임이 워낙 없다 보니 나중에 이걸 가지고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죠”

서울에서 나고 자란 김씨는 어린 시절 주말이면 야구를 보러 잠실경기장에 가곤 했다. 당시 김씨는 해태 타이거즈를 좋아했는데, 어른들 사이에서 신문지를 구겨서 원정팀을 꿋꿋하게 응원할 정도였다. 김씨의 야구사랑은 야구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직접 야구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배트나 글러브를 사기에는 돈이 없었다. “어릴 때 비싼 글러브를 사달라고는 못 하니까, 각목이랑 테니스공으로 야구를 했어요. 신주머니로 1루를 만들고, 과자 상자로 2루·3루 만들어서 야구를 했죠. 열악했지만 정말 재밌었어요”

김씨는 청소년들과 야구를 하면 마치 그때로 돌아간 것처럼 야구가 즐거워진다고 했다. “지금도 야구를 하다가 초코파이 한 상자 사 와서 그 박스를 두고 경기를 하곤 해요. 경기가 끝나면 다 같이 모여서 운동장에서 짜장면도 시켜먹죠. 그렇게 먹는 짜장면은 정말 맛있고 각별해요”

뛰어난 투구로 ‘초딩(초등학생) 오승환’이란 별명을 얻은 초등학생. 김남현씨는 유튜브에 초등학생부터 사회인 야구단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올린다. 유튜브 갈무리

야구 시합을 앞두고 초등학생들과 팀을 짜는 김남현씨(가장 왼쪽). 유튜브 갈무리

청소년들만 프로동네야구를 찾는 건 아니다. “10대가 가장 많지만, 많게는 60대까지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옵니다” 7년을 꾸준히 운영한 덕인지 반응도 폭발적이다. 야구를 한다는 공지를 올리면 때론 현장에 400∼500명이 찾아온다. 너무 많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보기 힘든 새벽에 일정 공지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경기하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평균 100명 정도는 와요. 운동장의 네 귀퉁이에서 야구를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캐치볼을 하는 식으로 운영하죠” 김씨는 가장 최근인 지난해 12월 부산 모임에도 100명 넘는 사람이 왔다고 했다. 카페 회원 2만명 대부분이 적어도 한번은 모임을 나왔던 사람이라고도 했다.

사람들은 왜 프로동네야구에 열광할까? “야구는 단체 스포츠잖아요. 팀으로 묶이는 순간, 못하더라도 서로 격려해주고 다 같이 응원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이 오는데 성인들은 너무 세게 던지지 않고, 맞출 수 있게끔 공도 던져주고 잘 치면 잘했다 해주죠. 그러면서 때로는 진지하게 승부도 해요. 스포츠는 굉장히 치열할 것 같지만, 실은 그 안에 따뜻한 감정들이 더 많이 있어요”

사실 우리나라는 생활체육보다는 프로스포츠, 즉 엘리트 체육이 발전한 나라다. 야구는 특히 그렇다. 옆 나라 일본에선 동네 어디를 가든 야구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한국에선 프로구단 경기장 외에는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야구의 형태가 다양하고, 즐기는 모습들도 다양한데 너무 프로야구에만 편중돼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요”

■ 더 쉽고 재밌는 야구를 위하여

프로동네야구는 타격 자세 교정, 투구 강의 등 전문적 영상이 아닌 야구를 소재로 한 재밌는 영상을 주로 다룬다. 유튜브 갈무리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결하는 프로동네야구. 유튜브 갈무리

빚까지 내서 어렵게 운영하던 프로동네야구는 유튜브가 인기를 끌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았다. 그는 유튜브가 유행하기 전부터 야구 영상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에는 전문적인 야구 영상은 없다. 대신 야구를 소재로 한 재밌는 영상이 주를 이룬다. 바게트, 냄비, 종이 상자, 우산, 심지어는 수학 교과서를 가져와 야구 배트 대신 사용하는 콘테스트를 열거나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들을 초청해 야구공 대신 날아오는 종이비행기를 치기도 한다.

“저희는 야구 예능 콘텐츠 채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무겁거나 어려운 콘텐츠는 없어요. 대신 야구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영상을 주로 올리죠. 야구가 실은 이렇게 즐거운 운동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야구를 우습게 만든다고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분들이 야구를 좁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크리켓 배트를 이용해 공을 치는 전 프로야구선수 양준혁(51). 유튜브 갈무리

그의 이런 생각은 영상 콘텐츠에서도 드러난다. 채널이 유명해지며 전·현직 프로야구선수도 출연했지만 진지한 영상은 없다. 두산 베어스 유희관(34)은 스크린 야구에 도전하고, 은퇴한 양준혁(51)이 등장해 아동용 알루미늄 배트와 크리켓 배트를 갖고 홈런에 도전한다. 에선 프로팀에서 방출된 뒤 프로 무대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과 남자국가대표보다 관심을 받지 못하는 여자국가대표 선수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사회인 야구의 재미를 전하기 위해 ‘사회인 야구 하이라이트’도 만들어 올린다. 야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어떻게 보면 저는 풀뿌리 야구를 하는 거잖아요. 생활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프로야구의 인기도 많아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야구의 밑바닥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있죠”

김남현씨는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나이 50, 60이 됐을 때도 함께 야구를 하면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들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다면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촬영 중인 김남현씨.

김포/글·사진 이준희 기자 [email protected]

유투비 프로동네야구 PDB 채널개요

사회인야구 했던 여고생이 이제는 국가대표를 목표로 공을 던지는 데.. 후덜덜

동네야구에 5년 전에 나와 공 던지던 귀여운 꼬맹이가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고 이제는 국가대표 입단을 목표로 공을 던진다고 합니다!! 넘 귀여운 ㅋㅋ 심슨이의 멋진 투구 함께 보시죠!

[이슈메이커_ IM INTERVIEW] PDB(프로동네야구) 톰톰

[이슈메이커=김갑찬/손보승 기자]

NO. 1 야구 유튜버의 진심

사진=김갑찬 기자

장소 제공=와니엘 배팅센터 김포점

야구계 초통령, 유튜브를 접수하다

좋게 말하면 취업 준비생이었던 어느 백수. 그가 하루 중 유일하게 웃었던 시간은 집 앞 공터에서 동네 친구와의 캐치볼이었다. 인생의 흑역사로 기억될 정도로 지우고 싶은 순간이지만, 당시 그 청년은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삶에서 전환기를 마련한다. 모두가 일하는 대낮에 공을 던지는 백수의 삶도 씁쓸했으나 그때마다 동네 초등학생들과 어울려 야구를 하고 심지어 놀림까지 당하는 또 다른 어느 동년배의 모습에서 자신의 삶을 위안받았다. 이쯤에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지 못한다면 자신도 그 청년처럼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다시 취업 준비에 집중했고 곧 어려서부터 꿈꾸던 기자가 되었다.

이는 2021년 5월의 어느 날 대한민국 NO. 1 야구 유튜버와 인터뷰를 나누게 된 기자의 자전적 이야기다. 동네에서 할 일 없이 캐치볼이나 하며 방황했던 백수가 기자였으며 초딩과 야구를 즐기던 또 다른 청년이 PDB(프로동네야구) 톰톰이었다. 그와 첫인사를 나누고 당시의 기억을 전달하니 톰톰 역시 유튜브라는 단어조차 낯선 시기였으나 당시에도 지금처럼 아이들과 함께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 중이었다고 항변한다. 진짜 백수와 백수처럼 보였던 두 청년이 시간이 흘러 기자와 NO, 1 야구 유튜버라는 남다른 인연으로 다시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유튜브 채널 PDB(프로동네야구)

유튜브 ‘PDB(프로동네야구)’ 어떻게 시작됐나

“어느덧 8년 정도 됐다. 당시 영등포구 도림동의 어느 공원에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취미로 야구를 즐겼던 것이 시작이다. 아마 기자님께서 저를 본 것도 그때였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야구를 좋아했으나 돈이 많이 드는 사회인야구를 선뜻 시작할 수 없었다. 직장을 다니긴 했으나 사회 초년생의 월급으로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대신 배트 하나 공 하나만 있으면 공터에서 아이들을 모아 야구 비슷한 흉내는 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었다. 그렇게 동네야구가 시작됐다.”

당시 유튜브도 생소한 상황에서 이를 콘텐츠로 만드는 것은 더 무모한 도전이 아니었나

“모두가 만류했다. 다 큰 어른이 아이들을 데리고 야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이상하게 바라봤다. 그러나 마케팅 관련 업무를 했었기에 분명 콘텐츠 산업은 텍스트와 사진에서 영상으로 넘어가지 않겠냐는 막연한 생각에서였다. 다니던 회사까지 과감히 그만두고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을 시작했지만, 저 역시도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당연히 성과도 좋지 않았다. 다만 좋아하는 일이고 콘텐츠 산업이 변화하리란 확신에서 도전하게 됐다.”

PDB(프로동네야구) 콘텐츠의 확신을 가졌던 시기는

“어느 순간 갑자기 채널이 성장하고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아니다. 당시 유튜브도 생소했지만, 야구 콘텐츠는 더더욱 부족했다. 다만 야구팬의 유튜브 유입이 늘어나며 PDB 역시 시나브로 성장하게 된다. 더욱이 유튜브가 어느덧 대세가 되며 자연스레 이전부터 콘텐츠를 제작했던 우리 채널 역시 시장의 흐름에 따라 성장할 수 있었다. 이제는 우리의 콘텐츠가 대중에게 영향력을 전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던 시기 역시 그때쯤이다. 이후에는 우리도 경기 위주의 영상에서 흥미 위주의 영상을 제작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했다. ”

사진=손보승 기자

장소 제공=와니엘 배팅센터 김포점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가치를 두는 부분이 있다면

“콘텐츠 기획은 늘 구성원들과 함께하지만 평소에도 제가 더 많은 의견을 내며 제 의견대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구독자분들이 똘끼(?) 있다며 좋은 평가를 했던 아이디어가 전부 제 생각은 아니다. 더욱이 최근 PDB의 영향력이 많이 높아졌으나 우리의 목적은 사회공헌이 아니다. 저도 그렇고 PDB 채널도 그렇고 그냥 야구를 좋아하는 동호인 수준의 사람이 재미있게 만들어가는 콘텐츠일 뿐이다. 우리와 같은 평범한 야구팬이 좋아할 혹은 궁금해하는 호기심이 그 출발이다.”

프로동네야구로 야구의 목마름은 어느 정도 해소됐을까

“상당 부분 충족됐다. 사실 지금도 초창기 아이들을 모아놓고 야구를 했던 순간이 그립다. 지금은 제작자로서 카메라를 들고 그라운드 밖에서 지켜보는 경우가 더 많아 아쉬움도 있다. 보는 야구보다 직접 하는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촬영 중에도 가끔 경기장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한다. 그만큼 야구를 좋아했던 톰톰이 프로동네야구로서 지금까지 후회 없이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었기에 너무나 감사하다.”

사진=김갑찬 기자

장소 제공=와니엘 배팅센터 김포점

유튜브 전성시대, 톰톰이 옳았다

누가 뭐라 해도 대한민국은 유튜브 전성시대다. 아니 전 세계 영상 콘텐츠 산업이 유튜브에 집중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영상 제작은 일부 특정 직업군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누구나 카메라만 있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다. PDB(프로동네야구) 채널 역시 시작 당시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지금처럼 야구계의 이슈메이커가 될 것이라는 상상은 더더욱 하지 못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었기에 힘든 순간도 오해와 편견, 그리고 무시도 많았지만 결국 톰톰이 옳았다.

흔히 말하는 유튜브 떡상(?)의 비책이 있는지

“조회수와 구독자를 늘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흔히 구독자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왔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도 구독자의 클릭에서부터 시작이다. 구독자 중 해당 콘텐츠를 클릭한 사람이 어느 정도이며 이를 얼마나 길게 시청했고 주변에 공유 혹은 댓글을 남긴다면 이러한 부분이 종합적인 요소로 합산되어 유튜브가 평가한다. 긍정적으로 평가된 콘텐츠라면 더 많은 사람에게 알고리즘으로 전파된다. 물론 콘텐츠가 좋다면 그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어쩌면 이는 교과서 같은 이야기이며 사실은 콘텐츠의 수준이 떨어지더라도 자극적 썸네일로 클릭을 유도해 앞서 언급한 행위들이 이뤄진다면 이 역시도 불특정 다수에게 추천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소위 말하는 유튜브 떡상(?)은 아무도 모른다.”

유튜브만의 매력은

“유튜브도 하나의 미디어다. 플랫폼을 움켜쥐고 있기에 이를 기반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점이 장점이다. 저희 역시도 단순히 조회수 수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중계나 용품사업 등에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사진=김갑찬 기자

장소 제공=와니엘 배팅센터 김포점

유튜브 전성시대에서 PDB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유튜브 시장이 성장하며 퀄리티 역시 다 같이 높아질 것이다. 다만 다른 분야의 콘텐츠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어떤 콘텐츠가 주목을 받으면 비슷하게 제작되는 콘텐츠가 많아진다. PDB 채널은 이를 지양하고자 한다. 하루 24시간 중 구독자들이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남짓이다. 이 시간을 어쩌면 서로가 나눠 먹는 것이기에 우리만의 아이덴티티로 남들이 전혀 시도하지 않은 무언가를 할 때 승산이 있지 않을까? 그렇기에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가 있더라도 이 부분이 시청자들의 요구와 부합할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더욱이 지금껏 PDB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우리 채널에 유입될 수 있는 야구팬의 수 역시 한정적이다. 따라서 야구뿐 아니라 스포츠 시장 조금 더 넓게 바라보며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최근 집중하고 있는 라이브 중계 역시 기존 방송국보다 더 나은 퀄리티의 영상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처럼 끊임없이 도전하는 PDB의 진심을 많은 분이 알아줬기에 지금의 성장이 있지 않았을까?”

꼭 만들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사실 지금까지 워낙 다양한 방법으로 이상한(?) 짓을 많이 했기에 생각했던 대부분은 콘텐츠로 만들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재미있는 야구 실험을 하기 위해 이곳 구성원 모두가 노력 중이다. 문득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다. 저희 콘텐츠에 늘 댓글을 다는 필리핀 구독자가 있다. 야구를 워낙 좋아했기에 SNS로 메시지도 주고받으며 친해졌다. 그 친구에게 ‘곧 형이 공이랑 글러브 20개를 사서 필리핀 한 번 갈게’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마침 코로나가 터졌다. 1년째 약속을 지키지 못한 상황인데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가장 먼저 필리핀에서 그 친구를 만나 같이 야구도 하고 글러브도 선물하고 싶다.”

그 어느 때보다 유쾌했던 톰톰과의 인터뷰를 마치며 문득 그에게 야구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다. 인터뷰 내내 그래왔던 것처럼 그럴듯한 답변을 기대했지만, 그의 대답은 딱 한 마디였다. 톰톰에게 야구는 ‘행복’의 도구였다. 따라서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자신의 행복은 물론 야구팬의 행복을 위해 더 재미있는 야구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그의 이야기가 큰 울림으로 여운을 남긴 이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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