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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우스 – 나무위키:대문
프로테우스(Proteus) 또는 해왕성 XIII는 해왕성의 제8위성으로 이름의 모티브는 1번 항목으로 추정된다. 보이저 2호가 직접 탐사해서 발견한 위성들 중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8/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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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녹아있는 ‘프로테우스’ – Sciencetimes – 사이언스타임즈
프로테우스는 바다의 신 오케노스(Oceanos/Oceanus)의 아들이다. 프로테우스라는 이름은 그리스어의 protos 즉, 첫째에서 온 것인데, 그 이름으로 미루어 …
Source: www.sciencetimes.co.kr
Date Published: 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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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Design and Circuit Simulator Software – Proteus
Proteus in Education · Circuit simulation gives students a fast and fun practical learning tool. · A software solution allows instructors to prepare and re-use …
Source: www.labcenter.com
Date Published: 10/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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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과 변신에 능한 바다의 신, 프로테우스 – 여강여호
그리스 신화에서 프로테우스Proteus는 초기 바다 신으로 호메로스가 ‘바다의 노인’이라고 불렀던 신들 중 하나다. 프로토고노스Protogonos가 처음 …
Source: yeogangyeoho.tistory.com
Date Published: 11/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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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의 Proteus
Proteus is a game about exploration and immersion in a dream-like island world where the soundtrack to your play is created by your …
Source: store.steampowered.com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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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에서 파산기업으로”…프로테우스가 남긴 교훈은
프로테우스는 디지털알약의 서막을 연 기업으로 평가된다. 대표제품인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는 오츠카의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와 프로테우스 …
Source: www.newsthevoice.com
Date Published: 1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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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프로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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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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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녹아있는 ‘프로테우스’ – Sciencetimes
19세기 말에 영국에서 ‘엘리펀트 맨(Elephant Man)’이란 별명으로 유명했던 조셉 메릭(John Merrick; 1862~1890)의 무덤이 지난 봄에 런던에서 확인되었다. 그가 죽은 지 130년 만의 일이다.
기형적인 외모 때문에 ‘코끼리 인간’으로 유명세를 치른 메릭이었지만 정작 의사들은 엘리펀트 맨이 무슨 병을 앓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의사들은 메릭이 ‘프로테우스 증후군(proteus syndrome)’을 앓았을 것으로 본다.
프로테우스 증후군은 신체 조직의 일부가 과잉 성장하는 병으로 유전적인 요인으로 생기며 암에 걸릴 가능성도 높은 병이다. 메릭의 사인은 질식사로 누워있다가 자신의 머리에 눌려 질식했다고 한다. 그의 나이 서른도 채 안 된 때였다. 그의 목숨을 거두어갈 정도로 크고 무거웠던 그의 머리는 둘레가 91센티였다. 머리가 큰 편인 필자의 머리 둘레는 58센티이니 얼마나 큰 머리인지 짐작할 수 있다.
프로테우스 증후군이란 병명은 이 병을 발견한 의사나 병에 걸린 환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은 아니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아주 특이한 신의 이름에서 따왔다. 프로테우스는 둔갑술에 능했는데, 아마도 엘리펀트 맨의 기괴한 외모를 두고 정한 이름으로 보인다.
프로테우스는 바다의 신 오케노스(Oceanos/Oceanus)의 아들이다. 프로테우스라는 이름은 그리스어의 protos 즉, 첫째에서 온 것인데, 그 이름으로 미루어 보면 프로테우스는 오케아노스의 맏아들일 것이다. 이처럼 프로테우스처럼 이름에 pro(to)- 가 들어가면 처음, 으뜸, 본디의, … 뜻이 실린다.
이를 테면 단백질로 번역하는 protein 은 ‘으뜸’ 영양소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양성자로 번역하는 proton 에도 으뜸, 첫째라는 뜻이 있다. 오페라의 리 마돈나(prima donna; 여주인공), 인간이 속하는 primate(영장류), prime(중요한), primere(으뜸), Prime Minister (영국의 총리)도 으뜸이란 뉘앙스를 가진다. 한편 primodial(원시적), primitive(원초적) 에는 ‘원시적’, ‘시원(始原)’ 이란 뜻이 있다.
프로테우스는 고대의 신화 속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우주의 암흑 속을 떠도는 천체에도 그 이름이 붙어있다.
1989년에 해왕성(Neptune)을 스쳐가던 보이저 2호(Voyager 2)는 인간이 미처 몰랐던 해왕성의 위성 하나를 발견한다. 해왕성의 세 번째 위성으로, 직경은 400km 남짓이니 서울~부산 거리 정도의 크기다. 이 울퉁불퉁한 얼음 덩어리 위성은 S/1989 N 1이란 임시 이름이 붙었다가 나중에 프로테우스로 불리게 된다.
해왕성의 달에 프로테우스가 붙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해왕성(海王星) 즉 넵튠(Neptune)이 바로 바다의 신이기 때문이었다. 넵튠 이전의 바다의 신이 오케아노스였고, 프로테우스는 그의 아들이었으니 해왕성의 위성에 어울리는 이름이다. 물론 오케아노스는 오늘날 대양을 의미하는 영어 오션(ocean)에 남아있다.
둔갑술의 천재이자 기괴한 모습이었을지도 모를 프로테우스였지만 아주 지혜롭고 사리에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이 생기면 그를 찾아가 카운슬링을 받고 싶어할 정도였다.
하지만 프로테우스는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프로테우스에게 답을 들으려면 우격다짐을 해야했다. 튼튼한 쇠사슬을 준비했다가 그를 보는 즉시 생포해서 꽁꽁 묶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질문을 던지면, 풀려나고 싶은 욕심에 프로테우스의 무거운 입이 열렸다.
프로테우스의 카운슬링 혹은 신탁 이야기로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트로이 전쟁후에 그리스 연합군이 귀향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의기양양하게 그리스로 돌아가려던 그리스군은 뜻하지 않게 자신들을 실어줄 바람이 불지 않아 귀국을 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발이 묶이는 신세가 된다.
그리스 연합군 총사령관 메넬라오스는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알고 싶었다. 그리스 본토에 있었다면 당연히 델포이 신탁으로 가서 아폴론에게 물었겠지만 바다 한가운데라 그 일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프로테우스를 잡기로 한다.
하지만 프로테우스를 산 채로 잡는 일도 쉽지 않았다. 입은 무거웠지만 몸은 날랬고, 심지어 잡힐 듯 하다가도 재빨리 몸을 맹수나 물고기, 새 심지어는 바위나 물로 둔갑하여 손아귀를 벗어났다. 하지만 결국 사로잡혀 메넬라오스의 물음에 답을 해주고 풀려났다.
이 이야기는 세월이 한참 지나서 한 과학자에게 영감을 준다. 1885년 독일 뉘렌베르크의 미생물학자 하우저(Gustav Hauser; 1856~1935)는 인간의 장에서 새로운 세균을 발견했다. 신종 세균은 움직임이 좋은 편이었고, 특이하게도 배양 접시를 볼 때마다 볼 때마다 균의 집락 형태가 달랐다.(이는 편모를 이용해 균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하우저는 이런 성질이 마치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프로테우스같다고 해서 균의 이름을 프로테우스로 정한다.
처음에는 3종을 발견해 각각 Proteus vulgaris (평범한 프로테우스),
Proteus mirabilis (놀라운 프로테우스), Proteus zenkeri (자신의 조수인 FA Zenker 가 발견한 프로테우스)로 명명한다.
모양이 수시로 변하는 미생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아메바가 일등이다. 일정한 형체가 없는 아메바는 시시각각 모양이 변하므로 프로테우스라는 이름이 잘 어울릴 생명체다. 아니나 다를까, 아메바의 이름에도 프로테우스를 만날 수 있다.
1755년에 역시 뉘른베르크의 과학자 뢰젤 폰 로젠호프(August Johann Rösel von Rosenhof; 1705~1759)는 자신이 “작은 프로테우스(little Proteus)’라고 명명한 생명체의 존재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우리가 아는 흔한 아메바다.
다른 연구자들도 이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했는데, 조금씩 달리 불렀다. 작명 대가인 린네는 ‘뢰젤 유기체 카오스(혼돈) 프로테우스(Rösel’s organism Chaos protheus)’라고, 덴마크 학자 뮐러(Otto Friedrich Müller)는 ‘흘러다니는 프로테우스(Proteus diffluens)’로 불렀다. 1878년이 되어서야 미국 미생물학자 레디(Joseph Leidy)의 제안으로 ‘아메바 프로테우스(Amoeba proteus)라는 이름으로 정해 지금까지 쓰고 있다.
심리학에서도 프로테우스 효과(Proteus effect)란 것이 있다. 가상 현실에서 개인에게 주어지는 아바타의 특성에 따라 개인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현상이다. 이를 테면 키가 작은 사람이 키 큰 아바타를 받으면 현실의 키 큰 사람이 보여주는 자신감을 갖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 현상을 가상이 아닌 실제 현실에 적용해본다면 어떨까? 행사장이나 음악회에 옷을 잘 갖추어 입게 하면 사람들의 행동도 옷에 걸맞게 행동하게 만들 것이다. 친구들의 별명도 그 성향과 반대로 지어주면 그에 걸맞게 행동하지 않을까?
본성과 내심과 다를지라도 ‘~답게’ 행동한다는 현상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의 주관적 가치 판단이 행동을 바꾸게 만든다는 심오한 이론이다. 조금 놀랍기는 하지만 수긍이 가는 대목이 적지 않다.
이렇게 프로테우스는 지구에서 45억 km 떨어진 해왕성에, 우리 주변의 일상에, 눈으로 볼 수 없는 현미경적 세상 속에, 가상 현실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정말 놀라운 프로테우스 proteus mirabilis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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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에서 파산기업으로”…프로테우스가 남긴 교훈은
디지털헬스 제품 환자 친화성 없이 성공하기 힘들어
프로테우스는 디지털알약의 서막을 연 기업으로 평가된다. 대표제품인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는 오츠카의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와 프로테우스의 센서가 결합된 제품으로 2017년 미국에서 허가됐다. 센서는 위에서 녹으며 신호를 보내 스마트폰 등에 복약기록을 남기는 역할을 한다. 이런 기전은 복약순응도 향상에 대한 희망을 심어줬다. 디지털약의 핵심을 담당한 프로테우스는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뜻하는 유니콘으로 평가됐다.
그랬던 프로테우스가 파산에 이르렀다.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의 실패에 따른 결과다. 해당약물은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가격 및 사용법에서 환자 친화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7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프로테우스는 최근 미 연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회사측은 기존 사업을 이어가며 회생 가능성을 물색할 방침이다. 파산에 따른 인력정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행보는 예견된 일이다. 프로테우스는 지난해말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한 바 있다. 구조조정은 오츠카와 협력관계 종료에 따른 결과다. 계약 종료에 따라 오츠카측은 앞서 약속했던 5억달러 규모의 투자결정도 철회했다. 이는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로부터 큰 가능성을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프로테우스측은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현지에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이디어만 좋았을 뿐 환자 친화적이지 않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먼저 가격측면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점이 지적됐다. 한달 약값을 보면,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 1700달러로 아빌리파이 제네릭(20달러)의 수십배에 달한다. 특히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의 복약순응도 향상 관련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매력도는 더욱 떨어진다. 이를 감안하면서까지 제품을 보장해줄 보험자는 없을 것이란 견해다.
사용법에 대한 혹평도 있다. 복약기록을 남기기 위해선 수신기(패치)를 착용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이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대상질환이 조현병이라는 점에서 장벽은 보다 높아질 수 있다. 해당질환자들은 누군가에게 감시 받거나 통제된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품의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질환군 선정에 실패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회사 입장에선 스포트라이트가 독이 된 사례이기도 하다.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가 헤드라인에 오르는 빈도가 늘어난 만큼 실적·투자유치에 대한 압박감이 커지면서 제품 판매와 관련한 유연성 및 판단력은 감소한 결과로 해석된다.
현재 프로테우스는 오츠카를 포함한 몇몇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을 고려할 때 회생 가능성을 쉬이 예측하긴 힘들다. 아울러 ‘EtectRx’와 같은 업체의 등장도 투자유치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tectRx가 개발한 센서 ‘ID-Cap 시스템’은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했다. 해당 센서는 작용방식이 프로테우스사의 제품과 동일하지만 패치 대신 랜야드(목줄)를 통해 신호를 수신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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