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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의 리소스팩을 수정해서 플레이어끼리 묶어서
수갑으로 만들어봤습니다ㅋㅋㅋㅋ
편집자 : 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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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빈] 알고 있던 上 – // – 포스트
그런 루피를 보며 조용히 웃던 로빈은 잠든 선원들에게 하나씩 담요를 덮어주고 있다. “니코야.” 자기네 선원들을 챙기던 로우가 조용히 로빈을 부…
Source: miso2d.postype.com
Date Published: 3/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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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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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15시간 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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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빈] 알고 있던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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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스압] 로우의 과거와 로빈 + 라미 생존설 부정.
※스포일러 포함 되어있습니다.※
스압입니다.
참고로 이 BGM은 로우 플로반스 과거 회상과 로빈의 과거 회상에서 나온 바가 있습니다.
(로빈의 과거회상이 좀 애매한게 비슷한 곡이긴 합니다… 어쩌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로우의 고향, 하얀마을 플로반스.
이 마을의 특유인 “백연”이라는 광물 덕분에 마을사람들은 부유한 삶과, 아름다운 백색 마을로써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작은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로우는 이 마을에서 의사의 아이로 평범하게 자라게 됩니다.
원래부터 로우는 의사가 되고 싶었는 지 아버지 밑에서 벌써부터 의술을 교육받고 있는 모습…
나이도 굉장히 어려보이는데 저 나이때에 의술교육 받는 걸 보면 똑똑한 것 같습니다.
저 당시에 로우 눈 되게 평범하게 생겼네요 특히 오른쪽 이미지는 무슨 루피같네요(…)
어렸을 떄 부터 점박이 덕후였나봅니다….
로우의 여동생인 라미.
오늘 축제라며 재미없는 공부는 그만하고 같이 가자며 보챕니다.
로우는 놀러가는 것 보다 의술공부가 더 재미있는지 공부를 더 하려 하지만 어머니가 같이 가자는 권유로 같이 가게 됩니다.
축제를 구경가던 중 갑자기 쓰러진 라미.
하지만 이 마을에 쓰러진 건 라미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도 서서히 하얗게 변해가며 쓰러집니다
이 마을에서는 사실 마을을 풍요롭게 해 주고 있던 “백연”이 지반에 그대로 뒀으면 괜찮았을 물질이었지만, 정부는 아무것도 모르던 마을 사람들에게 그걸 캐내고 보석을 만들고, 식자재로 쓰고, 여러가지 물품으로 활용되었기에 선대때부터 쌓인 독이 자녀세대로 가면서 수명이 짧아지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자녀들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많은 식기류와 물건, 음식을 통해 백연과 접촉을 했죠.
마을 사람들이 전부 다 “백연병”에 걸리고 마는 끔찍한 사태가 일어납니다.
알면서도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백연의 위험성을 알리지 않고 계속 파게 한 정부였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병인데다 선대때부터 유전병처럼 쌓인 독이다 보니 치료 방법은 찾기조차 힘든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하얀 마을 주변국들은 이 증세를 보며 “전염병”으로 몰아놓고 국경을 다 막는 사태까지 다다르게 되고, 국경에 군대까지 배치하는 모습도 보이게 됩니다.
심지어 왕족은 세계정부 연줄을 이용해 국민들을 버리고 떠나는 모습까지 보였고 말입니다.
전염병이 아닌데 말이죠.
하얀 마을 국내에서 치료방법이 보이지 않아 마을 밖에서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 탈주민들은 허무하게도 방호복을 입은 주변국들의 군대들한테 사살당합니다.
이때 세뇨르 핑크가 한 말이 인상에 깊게 남았습니다.
“구린 것에 뚜껑을 덮는다.” 와 “병의 괴로움은 어차피 남의 일. 실로 인간다워….”
하지만 계속 뚜껑을 덮어 놓으면 한계가 오듯이, 곧이어 플로렌스 마을사람들은 폭동, 아니 전쟁을 일으키는 사태까지 다다르고 맙니다.
아름다웠던 마을이 처참한 광경으로 변해갑니다.
로우와 지인인 수녀. 로우랑 똑같은 교복을 입고있는 아이들이 함께 모여있습니다.
‘상냥한 군인이 아이들만큼은 내빼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함께 로우도 함께 오라고 권유하지만 동생인 라미가 걱정되는 로우는 이따 합류하겠다고 합니다.
로우의 아버지는 정부에게 전염병같은게 아닌 거 알면서, 왜 지원을 안해주냐며 따지지만 끝끝내 플로렌스 사람들에게 구원의 손길은 오지 않았습니다.
수녀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걱정되는 동생에게 찾아갑니다.
“오빠, 밖에 왜 이리 시끄러운거야?” 라는 말에 ‘축제니까!’라고 말 해 안심시킬 수밖에 없었던 로우.
하지만 군대들은 백연병자를 박멸하려 병원으로 닥쳐들어오게 됩니다.
로우는 이를 눈치챘는지 군인들에게 들키지 않게 동생인 라미에게 옷장안에 들어가있으라고 합니다.
라미를 옷장안에 숨기고 나서 총소리가 들리자 병실에 들어가는데….
결국 로우의 두 부모는 군대에 의해 사살당합니다.
로우의 울부짖음에 반응을 했는지, 군대는 어린아이인 로우를 사살하려고 하지만
다행이 목숨은 부지했습니다.
“시스터!!!!! 얘들아!!!!!!!”
“병원이….!”
라미가 들어가있는 옷장.
솔직히 이 장면 보고 나서 생각난게, 예전에 화재 사건에 어린아이가 숨박꼭질 하려고 옷장안에 숨었다가 집에 불이나 못빠져 나와 안타깝게 죽은 사건 말이죠….
이런 사건이 떠오르게 되어서 슬퍼졌습니다.
“라미이이이이이이이!!!!!!!”
“눈에 비추는 모든 걸 부서버리고파.”
그렇게 해서 소년은,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못 믿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을 잃고, 여러모로 충격먹던 로우는 시체 더미에서 숨어 플로렌스 바깥으로 나왔으니 인격이 부서져버린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지금 원피스에서 1부와 2부 사이에서 “평행세계”라고 불릴 정도로 전개가 비슷하다고 하죠.
지금은 로빈과 상디가 그러한 처지인데, 에니에스 로비 = 홀케이크편 이런식으로 말이죠.
로우의 과거편은 로빈과 닮아있다는 건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는 사실들.
1. 둘 다 평범하고 나름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비록 로빈은 부모님의 부재로 구박당하면서 살고 있었지만 로빈에게는 “가족”을 대신할 고고학자들이 로빈을 아끼고, 사랑해주고 “역사”를 가르켰지요.
아무리 마을사람들에게 미움당하고 있어도 로빈의 어머니, 올비아만큼은 로빈을 아끼고, 사랑해주었습니다.
로우도 부모님한테서 사랑을 받으며”의술”을 배웁니다. 그나마 로우가 로빈보다 부유하게 살고 있었음에는 틀림 없습니다.
2. 부모의 죽음.
3. 정부/군인의 비열한 거짓말.
오하라의 섬에서 “버스터 콜”이 일어나 피난민들은 피난민 배에 올라타면 목숨만을 살려주겠다 했으나
결국 피난민들을 죽여버리는 인성쓰레기 아카이누
아이들만큼은 내빼주겠다는 군인들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로우는 라미가 걱정되어서 다시 오겠다고 했으나 돌아왔을 때 즈음에는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몰살을 당한 뒤였습니다.
여기에 두 명의 공통점은 로빈과 로우는 피난민들이나 수녀님이 있는데에 합류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점이죠.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로빈을 요괴라며 주민들이 피난민 배에 못 올라타게 했고,
수녀님과 아이들은 로우에게 빨리 합류를 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한 점이죠.
4. 어린 나이에 멸망한 나라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버린 두 사람.
로빈은 고고학자의 모든 것이었던 전지의 나무가, 로우는 가족이랑 함께 있었던 병원이 불타버립니다.
여기에서 차이점을 알아보자면
로빈은 그래도 데레시와 도중에 마음이 바뀐 해군의 아오키지의 도움을 받아 탈출을 해 로우만큼 인격이 파탄나지 않게 되었으나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되었고,
로우는 그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고, 인간의 살고싶다는 무의식적 본능에 의해 시체더미에 숨어서 국경을 탈출하게 되면서
인격(마음)이 파탄나버리고 말죠, (이미 부모의 죽음과 수녀의 죽음, 라미가 있던 병원이 불타버림으로써 서서히 인격이 진즉에 파탄난 걸 수도 있습니다,)
5. 그리고 구원을 받다.
“살고싶어!! 나도 바다로 데려가줘!!!!!”
“로우, 사랑한다!”
로빈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결국 밀짚모자 일당을 만나게 되어 구원을 받게 되고,
로우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싫어하는 해군인, 코라손(로시난테)에게 구원을 받게 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렸던 두 사람은 사람을 만나게 됨으로써 결국 구원을 받게 됩니다.
사람을 믿을 수 없었던 로빈에게는 있을 장소를 얻게 되었고,
인격(마음)이 박살나버린 로우에게는 “사랑”을 받음으로써 자유와 살아있을 용기를 얻게 됩니다.
이렇게 늘어다 보면은,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 묘사는 로우편의 시스터와 로우의 부모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사보의 그레이 터미널도 똑같지만…
앵간하면 캐릭터들을 잘 죽이지 않는 오다가 이렇게 진지하게 몰살한 묘사를 내는 걸 보고 “이건 또 의외스럽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죠.
여기에서 든 생각이 또, “라미 생존설” 인데요
어떤 블로그에서 보니 “라미가 직접적으로 살해당한 묘사는 나오지 않았음으로 아마 훗날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라며 사보와 비교를 하며 올린 글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라미 생존설에 대해 부정합니다.
사보는 그래도 드래곤을 만나서 혁명군이 사보를 데려가려는 “조짐(떡밥)”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라미는 그럴만한 떡밥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저희는 명심해야 할 것은, 원피스는 “소년” 만화라는 겁니다.
라미가 죽은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은 이유가 소년 만화에 아직 10살도 안 된 어린애가 잔인하게 불타 죽는 연출을 보여줄 수 없는 노릇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불쌍하게도 타 죽었다’ 라며 간접적으로 묘사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몰살당한 수녀나 아이들은 총살당했어도 ‘쓰러져 있는 채로 죽어있었다’라는 연출만 내도 조금 잔인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봐 줄 수 있는 수준이죠.
그리고 이미 이런 묘사가 있는데 여기서 어떻게 더 뭘 연출해야 라미가 죽었다는걸 인정해주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잔인해욧!
옷장 문도 열려있지 않은 걸 보면 이미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기절한 채로 불타 죽어있을 확률이 큽니다. 그리고 라미의 몸 상태를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오하라에서도 보면 마찬가지로 섬에 남아서 책을 보호하려 했던 고고학자들도 ‘타 죽어가는 연출’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았고, 로빈의 시점으로 돌아와서 ‘그저 내가 나고 자란 섬이 타 없어지고 있다’라는 간접적인 연출을 내며 끝냈습니다.
상황이 비슷한 플로반스를 고려해보면 라미는 죽었을 겁니다.
“난… 귀족으로 태어난 게 부끄러워!!!”
-“결국, 어린아이 입에서 이런 말을 꺼내게 만들다니…! 고아 왕국!”
사보의 생존설 떡밥이 신빙성이 있었던 이유는, 사보는 그래도 자기가 직접 경험을 하고, 자신만의 관철을 바라보았다는 점에서 사보의 생존설은 힘을 입었었고, 설령 죽었다 하더라도 작중에서 무언갈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이 당시에 다들 그렇게 추측을 했었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생존설에 힘을 입었던건, 루피의 아버지, 드래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살아도 빽을 잘 만나야 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사보에 비해서 라미는 생존떡밥은 커녕 캐릭터 묘사가 거의 엑스트라급으로 없었기에(엑스트라가 맞을겁니다.)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설령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백연병에 걸린 로우는 오페오페 열매로 인해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부모세대로부터 내려운 저 백연병은 사실 고치기도 힘듭니다.
당장 코라손하고 로우의 병원 탐방만 보아도 의사들은 병을 꺼려햐며 쫓아내는 수준이죠.
플로반스 사건으로부터 2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의 이런 태도만 보아도 백신 같은 거나 치료법 같은 것도 만들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정부들의 태도만 보아도 자원을 지원하지도 않을테고, 설령 라미가 저불구덩이에서 운 좋게 살아 남았다 하더라도 백연병 때문에 얼마 못가 죽었을 겁니다.
저는 만약에 라미가 살아있다면 그 때 우연히 지나가던 베가펑크가 라미를 구해 병은 고칠수 없으니 파시피스타로 만들어 버리는 전개도 생각해 보았지만
이럴 일은 없겠죠 ㅋㅋㅋ
그리고 사실상 작중에서 라미의 역할은 완수했다고 봅니다.
“로우에게 절망을 주는 역할” 로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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