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 경쟁률 | 삼성 6:1, 현대 6:1 취업 경쟁률에도 ‘바늘구멍’ 소리 나왔던 90년대 취준생의 삶 / 14F 141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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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1년 상반기 경쟁률은 231대 1로 급증했다. 2년 만에 경쟁률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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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1995년의 주요 대기업 공채 경쟁률은 9:1, 6:1 등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역대급 경쟁률로 회자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외환위기가 오고 고용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취업하기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라고 할 정도로 취직이 어려워졌습니다. 입사지원서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전화로 합격을 확인하는 등 지금과 비슷한 듯 다른 90년대 취업준비생의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90년대 #취준생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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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삼성그룹 / 삼성전자 채용, 어떤 계열사, 어느 직무 …

그리고 경쟁률의 차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글을 정리했으니 꼭 한 번 참고하고 지원전략을 짜면 좋겠다. ​. 수시채용과 공개채용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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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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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채용 – 나무위키

2011년부터 삼성전자가 최초로 장애인 공채를 시작했으나, 정부에서 정한 장애인 … 경쟁률은 과락자를 제외하면 전원 합격인 경우도 있기에 굳이 삼성에 응시할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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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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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공채마저 없어진다면 – 한국일보

지원자 수와 채용규모는 비공개이지만, 경쟁률은 – … 삼성그룹 신입공채 직무적성검사(GSAT)가 시행된 2019년 10월 20일, 취업 준비생들이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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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7/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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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무의 취업드림] 삼성의 서류통과비율 ‘합격자 vs 불합격자 …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의 통과 여부도 비교함으로써 객관성을 높였다. 두 회사의 서류전형을 모두 통과한 3명과 모두 탈락한 3명의 스펙을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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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gazine.hankyung.com

Date Published: 8/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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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열린 취업문, 삼성 공채 7000명 뽑는다 – 조선일보

삼성그룹은 지난 11일부터 삼성전자·생명·물산·바이오로직스 등 20사에서 상반기 대졸 신입 사원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채용 규모는 약 7000여 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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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7/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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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삼성전자 ce부문 채용인원과 경쟁률 – 코멘토

과는 기계과여서 기구개발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궁금한 것은 보통 삼성전자에서 ce/im 부문이 채용인원이 더 작은 것으로 보이는데 얼마나 더 적은지 그리고 경쟁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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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mento.kr

Date Published: 10/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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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1, 현대 6:1 취업 경쟁률에도 ‘바늘구멍’ 소리 나왔던 90년대 취준생의 삶 / 1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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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삼성 전자 경쟁률

  • Author: 14F 일사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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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6.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7zdDjmZSXU

[JOB리포트] 한국전력과 삼성전자의 엇갈리는 채용 규모, 취준생 전략 바꿔야

채용 게시판을 보고있는 구직자들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올해 공기업과 대기업의 신규 채용인원 규모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어, 취준생들의 취업 전략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중기까지 공무원, 공공기관 등의 신규채용을 집중적으로 늘려왔다. 반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대학재학생이나 졸업을 앞둔 취준생, 이직 희망자 등은 민간부문 채용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대비해 맞춤형 준비를 하는 게 합격 확률을 높이는 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주요 공기업 신규채용 감소 폭 커…한국전력 41% 감소, 철도공사 64% 감소 등

올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으로 236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채용인원인 250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전체적인 일반정규직 신규채용 규모 추세는 감소세가 뚜렷하다. 2019년 1772명에서 2020년 1547명으로, 2021년은 전년도 대비 32% 가량 줄어든 1047명만을 채용했다. 연평균 22%씩 신규 채용인원이 줄어든 셈이다.

전체적인 채용 문턱이 높아지며 경쟁률 또한 상승했다. 한전의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전형 경쟁률은 35대 1에서 2020년 상반기 49대 1로 상승했다. 이어 2021에는 75대 1까지 높아졌다.

경쟁률은 상반기 기준. LH 2021년도 채용은 개혁안에 따른 미채용(경력직 제외) [표=뉴스투데이]

신규 채용인원의 규모가 매년 줄어드는 추세는 한전을 포함한 LH, 한국철도공사 등 여러 공기업들이 보이는 공통된 현상이다.

공공기관 공시 사이트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의 신규 채용인원 규모는 2019년 3963명에서 2020년 1963명으로 떨어졌다. 이어 2021년에는 1426명까지 신규 채용 사례가 줄어들어 3년만에 64% 급감했다.

한국철도공사의 2019년 상반기 사무영업 최종 경쟁률은 127대 1에서 2020년 상반기 207대 1로. 이어 2021년 상반기 경쟁률은 231대 1로 급증했다. 2년 만에 경쟁률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경우 지난해 직원들이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채용 자체가 진행되지 않았다. 근 3년 간의 채용 인원을 살펴봐도 2019년 664명 채용에서 2020년 360명을 채용해 전체 채용 규모가 46% 감소했다. 2021년에는 경력직 17명만 신규채용했으며 올해에도 250여명만 채용계획을 발표하는데 그쳤다.

■ 국내 주요 대기업 채용 시장은 훈풍…3대 그룹만 3년간 10만명대 신규 채용 계획

반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들과 현대차그룹, SK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잇달아 채용 공고를 내며 채용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3년간 4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거듭되는 대규모 채용에 힘입어 지난해 말 삼성전자 임직원은 12만명에 근접한 11만3485명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사업부문별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3년간 3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그룹에서는 SK하이닉스가 세 자릿수 인원을 목표로 지난달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SK그룹은 그룹 신규 채용 규모를 연 9000명으로 확대해 3년간 2만7000명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2020 하반기 삼성그룹 / 삼성전자 채용, 어떤 계열사, 어느 직무로 지원할까?

②그런데 사실 아무리 짜내도… 이 이상 뽑을까? 이런 의문이 자꾸 든다… (예상이 틀리길 바라면서…)

하나하나 살펴본다면,

– CE/IM부문이 그나마 더 많이 뽑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뽑는 사업부 자체가 많고 이번 하반기는 여러모로 반등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해외영업과 국내영업이 아무래도 대부분의 TO를 차지할 것이다.

– 재무, 인사, 구매는 보통 넘사벽 스펙인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고

– 나머지 직무 경쟁률은

DS 영업/마케팅 > CE/IM 마케팅 > DS 경영지원 > CE/IM 해외영업 > CE/IM SCM/물류 > CE/IM 국내영업

순으로 알고 있다.

CE/IM 내 사업부별로는 무선사업부가 아무래도 TO 비중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네트워크 사업부, VD 사업부, 생활가전 사업부 순이다. (국내영업 제외)

어찌됐든 삼성전자는 가장 TO 비중이 큰 회사다. 그러니 1번 우선순위로 JD를 꼼꼼하게 읽어 보자.

JD에 내가 잘 맞는다고 생각하면 삼성전자 직무로 소신지원하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계열사로 눈을 돌리는 전략을 짜면 좋을 듯 하다.

———————-

③삼성전자 외 계열사를 보면,

– 삼성SDI나 삼성전기는 이쪽에 관심있는 분들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지원 추천. 최근 이 두 회사의 업황이 굉장히 좋다. 그만큼 많은 인원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다만 인문계 비율이 크지 않으니 각 회사별로 TO는 10명 수준으로(이하) 알려져 있다. 틈새시장을 노려보기 좋은 계열사.

– 삼성생명은 전부 인문계 채용이다. 그러니 삼성전자 DS부문 인문계 채용인원과 비슷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DS부문보다는 경쟁이 덜할 것으로 보이니 보험산업에 관심 있거나 전략적으로 서류합격만을 생각한다면 삼성전자 대신으로 노려볼만하다.

– 삼성증권은 이번에 업황이 좋아지면서 채용인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채용직무도 IB, 법인영업 등 실질적으로 TO가 나올만한 직무에 채용이 진행된다. 단, 직무적합성이 중요하므로 금융권을 준비한 사람 한정으로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

– 삼성카드, 삼성화재는 인문계 채용보다는 디지털 직무 채용이 많아 보여 순수 인문계나 상경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디지털은 TO가 예상되나, 영업/마케팅은 TO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SCSA는 예전만큼 많이 뽑지 않고 이제는 보통 10~20명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정말 관심있는 사람만 추천.

– 삼성웰스토리와 삼성전자판매는 여전히 좋은 대안 중 하나다. 해외영업이 싫은 대부분이 삼성전자 한국총괄, 삼성생명,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로 빠지는데,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아무래도 지원자가 많고 GSAT 컷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 지원하려면 이곳도 좋다. 연봉이나 복지가 타 계열사보다 그렇게 나쁘진 않다. 삼성은 삼성이다. 물론 이 직무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 나머지 계열사 및 경영지원 직군은 정말 소신지원이다. 가고 싶은 계열사나 경영지원, SCM 등은 정말 소신지원 하고 싶은 분들이 지원해야 한다.

삼성 공채마저 없어진다면

뉴스를 읽다 보면 온 국민이 이번 재·보궐선거에 큰 관심을 가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을 앞둔 수십만 학생들의 마음은 온통 삼성에 가 있습니다. 삼성 공채가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매년 삼성 공채에 지원하는 학생의 수는 수십만 명에 달합니다. 대학 졸업생의 대략 반가량이 응시한다고도 합니다. 지원자 수와 채용규모는 비공개이지만, 경쟁률은 대략 100 대 1 수준이라는 추정이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경쟁은, 삼성이 매력적인 직장이라는 것이 물론 큰 이유이지만, 다른 주요 기업이 대졸 신입 공채를 없앤 탓이기도 합니다. 현대차는 2년 전에, LG와 SK는 작년에, 그리고 롯데는 올해 대졸 신입 공채를 중단했습니다. 꼭 필요한 인원을 수시채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이기도 하고, 대학을 막 졸업한 신입직원을 뽑아서 교육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채용시장은 점차 경력직 위주로 변화되고 있고, 신입을 뽑는 경우에도 약간의 직장경험을 쌓은 이른바 중고 신입이 선호됩니다. 결국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시장은 상당히 좁아졌습니다. 유일한 대규모 신입 공채인 삼성 공채가 졸업 예정 학생들의 실낱같은 희망이 된 셈입니다.

이런 상황을 두고 대학관계자들은 기업들이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사람만 뽑는 단기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대학이 학생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을 떠넘기는 사이, 학생들의 처지는 점점 팍팍해집니다.

저는 대학이 먼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적 깊이와 실무적 능력이 반드시 상충하는 것은 아니며, 기초학문이 아닌 응용분야의 경우에는 실무훈련이 한층 강조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최근 출범한 KAIST의 ‘정글’ 프로그램이 좋은 예입니다. 불과 5개월의 기간 동안 비전공자를 개발자로 훈련시키는 이 비학위과정은 기업과 대학이 협업하면 얼마나 강력한 실무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여기엔 크래프톤을 비롯한 기업의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훈련뿐만이 아닙니다. INSEAD, IMD, 그리고 옥스퍼드대학과 같은 1년짜리 MBA 프로그램, 혹은 컨설팅 회사나 투자금융회사의 직원 훈련 사례를 감안하면 1년 미만의 집중훈련을 통해 기획자, 전략가, 재무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대학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낡아빠진 대학규제와 맞서면서, 학생과 사회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용감한 전환이 필요한 결정적 순간입니다. 물론 기업과 사회의 응원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전환의 필요성과 더불어, 당장 시급한 과제도 있습니다. 긴 시간 대면 교육이 사라지면서 대학생들은 지금 큰 교육적 손실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환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낮은 학생들이 더 나이든 세대를 위해 인생의 일부를 지불하는, 엄청난 희생을 떠안은 형국입니다. 일정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대학의 문을 좀 더 여는 용기 있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당장 티 안 난다고 미래의 손실을 가벼이 여기면 안 됩니다. 고령 교직원들과, 대면 수업이 반드시 필요한 학생들을 접종 우선순위에 포함시키고, 검사역량을 확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대학교육의 중요성을 우리 사회가 적극적으로 인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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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무의 취업드림] 삼성의 서류통과비율 ‘합격자 vs 불합격자’ 스펙 비교

[캠퍼스 잡앤조이=나상무 취업드림연구소] 2020년 상반기 대기업 공채가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최근 삼성과 SK는 상반되는 직무적성검사 방법을 공개했다. 삼성은 온라인으로 GSAT를, SK는 오프라인으로 SKCT를 진행한다. 두 회사가 직무적성검사 방법을 공개했다는 것은 지원자들에게 서류전형 결과를 알렸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의 채용 트렌드에 큰 변화가 있었다. 대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삼성의 변화를 살펴보자.

삼성의 서류통과비율 하락 ‘80% 내외에서 50% 아래로’

2020년 상반기 삼성의 서류통과비율은 50% 이하로 분석된다. 2019년 상반기/하반기 80% 내외에서 30%p 이상 뚝 떨어진 것이다. 나와 인연이 있는 163명을 대상으로, 전자 계열사를 지원한 이공계 대학생들의 결과를 간략하게 분석한 내용이다. 앞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정밀 분석한 다음, 그 결과를 이 칼럼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대학생들이 느끼는 현장 분위기는 거의 ‘쇼크’ 수준이다. 삼성 지원자들의 경우, 예전에는 학점이 평균(3.5) 이상인 대학생들은 서류통과 여부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SK나 LG에 비해 서류통과비율이 월등히 높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류전형 통과는 문제없고 GSAT 준비만 잘하면, 면접까지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그 믿음이 깨진 것이다.

이처럼 서류통과비율이 낮아진 이유는 GSAT를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바꾼데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 3가지의 영향이 크다.

– 시험 중 시스템 오류 방지가 최대 관건이 되었다. 한 명이라도 시험 중에 시스템 장애가 생긴다면, 공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응시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접속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험 보는 인원이 적을수록 좋다.

– 커닝 방지책을 실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온라인 부정행위 방지책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감독관이 응시생을 실시간으로 화면을 통해 감독하는데, 감독관 1명이 지원자 9∼10명을 감독한다. 그만큼 많은 감독관을 동원하는 것이 쉽지 않다.

– 응시자 키트 발송과 같은 실무적인 어려움도 있다. 휴대전화 거치대 등을 응시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시험 1주일 전에 온라인 예비소집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 대규모 응시자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한계가 있다.

삼성의 서류통과비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곧 그만큼 커트라인이 높아졌다는 의미가 된다. 나는 2020년 하반기 삼성 공채가 걱정이 된다. 하반기에도 온라인 GSAT로 진행한다면, 서류통과비율이 상반기 수준과 비슷할 것이다. 오프라인 GSAT로 돌아간다고 해도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아무쪼록 하반기에는 2019년 수준의 오프라인 GSAT로 돌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통과자 vs 탈락자 ‘학점(평점)으로 당락 갈라져, 학교는 영향력 적어’

이번 2020년 상반기 서류통과자와 서류탈락자의 스펙을 비교해보았다.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의 통과 여부도 비교함으로써 객관성을 높였다. 두 회사의 서류전형을 모두 통과한 3명과 모두 탈락한 3명의 스펙을 비교하여 공통점을 찾아보자.

– 서류통과자 3명: 두 회사 서류전형을 모두 통과한 사례로 상대적으로 하위권 대학교 출신을 선정

– 서류탈락자 3명: 두 회사 서류전형을 모두 탈락한 사례로 상대적으로 상위권 대학교 출신을 선정

비교 결과를 소개하기 전에 비교 기준에 대한 설명과 이해가 필요하다. 지원자들의 스펙을 비교하기 위해 편의상 ‘1000대 기업의 서류전형기준표(평균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 기준표에서는 학교, 학점, 어학 등을 5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단계별로 1∼5순위로 구분하여 순위에 따라 평가점수를 부여한 것이다.

학교: 학교 순위에 따른 차별화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 합격자들은 4순위 대학교 출신이다. 4순위에는 수도권 중위대학과 지방의 주요사립대학이 포함된다. 흔히 이야기하는 일류대학이 아니라는 것이다.

– 탈락자들은 1∼2순위 대학교 출신이다. 당연히 일류대학으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점: 총 학점(평점)이 높을수록 서류통과비율이 높다

– 합격자들의 학점은 3.5 이상이다. 5단계로 보면 1∼2순위에 속한다. 학점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점수를 커버한 것이다.

– 탈락자들의 학점은 3.5 미만이다. 아쉬운 점은 낮은 학점을 극복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대내외활동이 미흡했다는 것이다.

어학: 영어회화 등급이 무조건 높아야 한다는 것은 편견이다

– 통과자들은 5단계 중 3순위이다. 무조건 높은 어학등급이 필요하다는 편견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시사점을 주는 사례이다.

– 탈락자들은 1∼2순위이다. 낮은 학점에 대한 부담감을 높은 어학등급으로 극복하려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자격증: 직무관련 자격증은 플러스가 된다

– 통과자 중 1명만 직무관련 자격증이 있다. 품질경영기사는 평가분석 직무와 관련성이 깊다. 하지만 공기업과 달리 대기업은 자격증의 중요성이 크지 않다.

– 탈락자 모두 자격증은 없다.

대내외활동: 직무 관련성이 있는 활동(학습/경험)이 중요하다.

– 통과자들은 모두 전공/직무 연구회 활동을 했다. 우연이라고 가볍게 흘려버릴 내용이 아니다. 그만큼 직무관련 활동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추가로 2명은 단과대나 학과의 학생회 활동도 수행했다.

– 탈락자들은 모두 직무관련 활동이 없다. 동아리나 학생회 활동은 있지만, 직무관련성이 없는 점이 아쉽다.

‘제 사례가 다른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준 지원자도 있었다. 탈락자 가운데 한 친구가 부탁한 내용을 전한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느낀 점은 저와 비슷한 스펙을 가진 지원자라면,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해서 빨리 실천하는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무와 관련된 경험쌓기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 도전하기 또는 전문직에 도전하기

대학원 진학하기

나상무

1986~2002년 삼성전기 기획팀

2003~2006년 삼성전기 인사기획부장(채용교육부장 겸직)

2007~2012년 삼성전기 인재개발센터장(상무)

2013~2015년 현대종합금속 인사팀장(상무)

2015년~ 렛유인 취업 강사 및 나상무 취업드림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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