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 실적 | 삼성전자 역대 최고 실적에도 주가는 바닥 / Ytn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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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내외 악재에서 1분기 역대급 실적
삼성전자 주가, 6만8천원 마감…52주 만에 최저가
[앵커]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매출 77조 원에 영업이익 14조1천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별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전날보다 0.73% 하락한 6만8천 원으로 마감돼 52주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며 소액주주들을 애태우게 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시가 총액 4백조 원이 넘는 코스피 1위 주식 삼성전자.
소액주주만도 5백60만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식입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조1천억 원을 올려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한 규모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잿값 인상,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대내외 악재에도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73조9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매출 첫 70조 원을 돌파한 뒤 4분기에 76조5천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호재 속에서도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5백 원이나 하락한 6만8천 원에 마감해 소액주주들을 애타게 했습니다.
지난 달 7만 원대를 간신히 유지하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3월 30일 6만9천9백 원으로 내려앉은 후 이제 6만8천 원 선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중원 / 현대차증권 투자전략팀장 : 중국의 노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방역이, 경제봉쇄가 강화되는 점 등이 삼성전자를 포함해 중국의 휴대폰 판매를 둔화시키는 요인이고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하지만 증권 분석가들은 올해 연말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10만 원 선을 제시하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매출 318조7천억 원, 영업이익 63조9천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박병한 입니다.

YTN 박병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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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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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investing.com

Date Published: 4/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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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디일렉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매출 77.2조원, 영업이익 14.1조원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최대이자 역대 두번째 매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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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lec.kr

Date Published: 9/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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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환율이 살린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하반기는 ‘먹구름’

인플레이션과 소비심리 둔화로 스마트폰과 가전 수요가 꺾이는 등 대내외 갖은 악재에 직면했지만, 반도체 부문 선방과 환율 효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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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t.chosun.com

Date Published: 10/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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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신기록 행진 멈췄다 | 한경닷컴 – 한국경제

삼성전자 실적 ‘신기록 행진’ 멈췄다, 2분기 잠정실적 발표 매출 77조 영업이익 14조 1분기보다 매출 1% 줄어 인플레·경기둔화 ‘직격탄’ 모바일·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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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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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 77조…역대 두번째 실적 – 매일경제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글로벌 물가 상승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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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7/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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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 최고 실적에도 주가는 바닥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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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삼성 전자 실적

  • Author: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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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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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삼성전자 2022년 2분기 실적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매출 77.2조원, 영업이익 14.1조원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최대이자 역대 두번째 매출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1% 뛰었고, 영업이익은 1.53조원 늘었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 줄었다.

컨퍼런스콜에는 한진만 반도체(메모리) 부사장, 피재걸 반도체(시스템LSI) 부사장, 강문수 반도체(파운드리) 부사장, 최권영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성구 MX 상무, 김영무 영상디스플레이 상무 등이 참석했다.

서병훈 부사장 IR 모두발언

서병훈 부사장입니다.

2분기 배당의 경우, 오늘 이사회는 보통주 및 우선주에 대해 주당 361원 2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주주환원정책 상 연간 배당금액에 따라 2분기 배당총액은 2.45조원이며, 8월 중순 경 지급될 예정이다.

[2분기 실적]

2분기 실적의 경우,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어려운 경영환경 지속됐지만 전사 매출은 77.2조원으로 2분기 기준 최대, 역대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DS 부문이 견조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제품 믹스 조정 및 시스템 반도체 공급 확대 등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DX 부문도 양호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및 에어컨 등 계절 가전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큰 폭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메모리 수익성 중심 판매 및 파운드리 수율 개선 등으로 전 분기 대비 0.2조원 증가한 30.9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도 소폭 증가한 40.1%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광고판촉비의 효율적 집행 속에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전 분기 대비 0.2조원 증가한 16.8조원을 기록했다. 매출 대비 비중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재료비, 물류비 증가 및 부정적 환영향 등 매크로 이슈로 DX 부문 이익은 감소했지만 전 분기 수준인 14.1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DS 부문 전 사업에 걸친 개선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DS 부문 중심으로 12%인 1.5조원 증가했다.

사업별로, 메모리는 모바일 및 PC 예상 대비 수요 약세로 비트성장률은 가이던스 하회했지만, 선제 시장 예측 통한 견조한 서버 수요 적극 대응 및 실수요 대응 중심 판매 전략을 통해 판가를 유지하면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달러 강세에 따른 긍정 영향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볼륨존(대량판매) SoC, DDI 판매 확대 및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를 통한 파운드리 선단 공정 수율 정상궤도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61% 증가하며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 세계 최초 GAA(Gate-All-Around) 공정 양산 및 2억 화소 이미지센서 공급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 플래그십 모델 수요가 지속되면서 2분기 기준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가 목표 수율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QD 디스플레이 초기 비용 및 LCD 판매 하락으로 실적은 지속 둔화했다.

MX는 재료비, 물류비 등 비용 증가 및 부정적 환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지만 개선된 부품 공급 속 갤럭시S22, 탭S8 시리즈 등 프리미엄 신모델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네트워크는 안정적인 수주 사업 진행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성장했다. 미국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벤더 선정 등 신규 수주 활동도 지속했다.

VD는 글로벌 TV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 및 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QLED, 초대형 등 프리미엄 중심 믹스 개선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

생활가전은 원가부담 상황이 지속돼 이익은 감소했지만 비스포크 글로벌 확산 및 에어컨 성수기 진입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환영향 관련, 달러 큰 폭 강세로 부품 사업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3조원 수준 전사 영업이익에 긍정 효과가 있었다. 다만 DX 사업에는 일부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

[하반기 전망]

하반기에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요 상방 등에 대한 적극적 모니터링 통해 신속, 유연하게 대응하는 가운데 DS는 고부가 포트폴리오 운영 및 선단 공정, 신규 응용처 확대에 주력하겠다. DX는 프리미엄 리더십, 라인업 지속 강화를 예정하고 있으며, 글로벌 2억3000만명 규모 스마트싱스 사용자 기반 멀티 디바이스 경험 확대를 본격 시작했다.

사업별로 메모리는 서버의 펀더멘털 수요는 지속되겠지만 매크로 영향에 따른 모바일이나 PC 수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신제품 출시 등 수요 영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모니터하면서 고부가가치, 고용량 중심 포트폴리오 운영에 주력하겠다.

시스템LSI는 볼륨존 SoC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2억 화소 고객 확대를 통해 이미지센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

파운드리는 GAA 2세대 공정 개발에 집중하고 성숙 공정 진화 등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신규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해 시장 대비 초과 성장을 추진하겠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신 모델 출시 및 오토 또는 게임 등 신규 응용처 확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대형 패널은 LCD 생산 종료 및 QD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MX는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차별화한 소비자 경험을 통해 갤럭시노트 이상 판매를 창출해 폴더블폰을 본격 대중화하고자 한다. 웨어러블 신제품 성공적 출시를 통해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확대하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화도 강화하겠다.

네트워크는 주요 해외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국내 5G망 증설에 적극 대응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5G 핵심칩, vRAN(가상화 기지국) 기술 리더십도 지속 강화하겠다.

VD는 수요 불확실성 있지만 네오 QLED, 초대형, 라이프 스타일, 전략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성수기 프리미엄 시장 선점을 추진하겠다.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B2B, 온라인 채널 강화, 원가 절감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

[시설투자]

2분기 시설투자는 12.3조원이다. 사업별로 DS 부문이 10.9조원, 디스플레이가 0.8조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로 20.3조원 집행됐다. DS가 17.6조원, 디스플레이가 1.5조원 수준이다.

지난 분기와 유사하게 메모리는 향후 수요 증가 대응 등을 위한 평택 3기 인프라 투자, 그리고 화성, 평택, 시안 증설, 그리고 공정 전환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선단 공정 생산 캐파 확대를 중심으로 투자를 했다.

[지속가능경영 활동]

지난 6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최근 1년간 주요 활동 결과를 반영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5월 초에는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제고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2022 에너지스타상’에서 제조사 부문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9회째 수상했다.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도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네오 QLED 8K를 포함한 2022년 TV 신제품 11개 모델에 대해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수여하는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

DS 부문의 경우, 다각적인 폐기물 재활용 전환 노력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률 97.5%를 달성했고,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방진복 개발로 미국 재생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 사업장도 2개 확대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독자 개발한 공정가스 처리시설을 국내 사업장에 추가 설치했다. 이를 통해 매월 온실가스 19만톤을 추가 저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현재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포괄적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조만간 세부계획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방향성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사업부별 실적과 전망] [메모리]

메모리 사업부 전략마케팅실 한진만 부사장입니다.

2분기 메모리 시장은 서버 수요는 견조한 수준 유지했지만, 매크로 이슈 영향 확대되면서 모바일 같은 소비자향 제품군 수요는 약세였다. 이에 D램과 낸드 모두 출하량이 비트가이던스를 하회했다. 단,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판매전략을 바탕으로 예상 대비 양호한 판가가 유지됐다. 달러 강세 등 영향도 더해지면서 실적이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D램의 경우, 서버는 일부 부품 공급 이슈로 세트 빌드 차질이 일부 존재하기도 했지만, 하이코어 CPU 비중이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펀더멘털 엔드 수요가 견조한 흐름 보여서 메모리 수요는 지속 증가했다.

PC는 인플레 등 매크로 이슈가 심화되면서 셀아웃 저조로 주요 OEM 업체 재고가 증가했고 수요도 약세였다. 모바일 역시 중국 봉쇄와 러시아-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불안정 등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약한 수요 흐름 나타났다.

당사는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가운데, 서버 중심 수요 견조세에 적극 대응한 결과 업계 내에서 서버향 제품 분기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다만, PC와 모바일을 비롯한 소비자향 제품군의 수요 약세 영향으로 전체 비트그로스는 가이던스를 하회했다.

낸드 시장의 경우, 서버 SSD는 데이터센터 고객사의 투자가 지속되면서 특히 고용량 제품 수요는 지속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능동·수동 소자 부족 이슈에 따른 세트 빌드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사들이 저용량 제품까지 수요를 확장했다. 클라이언트 SSD는 인플레 등 매크로 이슈에 따른 PC 구매 수요 약세로 세트 출하는 정체됐으나 하이엔드 제품 비중 증가로 SSD 탑재량과 탑재비율 증가는 지속됐다.

모바일의 경우 전반적 고용량화는 지속됐지만 중국 주요 동시 봉쇄 영향과 함께, 러시아-우크라 전쟁 장기화로 전반적 수요 심리가 위축돼 모바일 수요가 약세였다. 당사는 서버 SSD향 512GB 이상 고용량 제품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또 클라이언트 SSD나 모바일에서도 고용량화에 적극 대응해서 양호한 판가를 유지했으나 모바일 수요 약세가 예상 대비 큰 폭으로 나타나면서 전체 비트그로스는 전체 가이던스를 하회했다.

하반기 전망의 경우, 서버는 수요가 매크로 이슈와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낮긴 하지만, 일부 IC 부품 공급 문제 및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와, 지정학 이슈 속 고객사의 일시적 재고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주요 데이터 센터 업체를 중심으로 AI나 5G 등 신성장 분야 및 핵심 인프라 투자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펀더멘털한 서버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서버보다 매크로 경기변동에 민감한 모바일의 경우, 현재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수요 약세가 예상된다. PC의 경우, 상대적으로 견조세가 전망됐던 기업향 세그먼트까지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지만 연말 프로모션 기간에 소비자향 수요 진작 효과가 일부 존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모바일은 주요 국가의 경제정책 및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 영향으로 연말로 가면서 소비심리 회복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고용량 제품 채용 역시 모바일에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당사는 시황과 고객사 수요에 연계된 유연한 공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고용량 솔루션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최적화 기조를 유지하겠다.

제품별 전략의 경우, D램의 경우 지속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사업 질적 향상을 위해 판매의 무리한 확대는 자제하는 기조 하에서, 수요에 맞춘 탄력적 공급을 운영할 예정이다. 낸드는 가격 탄력성이 높은 특성 고려해서 고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창출에 주력하는 가운데, 당사의 우수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시장 리더십을 지속 확대하겠다.

ESG 경영 강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메모리 선도업체로서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자원 사용을 효율화하고 선순환하는 리사이클링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사업 패턴이 소유에서 사용 기반으로 변함에 따라 고객의 사업 민첩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메모리 사업의 향후 투자 효율까지 향상하는 사업 모델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시스템LSI]

시스템LSI 사업부 피재걸 부사장입니다.

2분기는 지정학 이슈 및 인플레 등 비우호적 경쟁 환경 영향으로 주요 응용제품 수요가 부진했다. 그러나 볼륨존 SoC나 DDI 등 주요 제품 공급 확대, 긍정적 환영향 등으로 지난 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세계 최초 2억 화소 센서 공급을 통해 업계 내에서 이미지센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하게 다졌다. 차량용 SoC도 기존 유럽 고객 외에 추가로 미주 고객 제품을 수주해 사업 확대 발판을 마련했고, DDI는 분기 기준 업계 매출 1위를 재탈환했다.

하반기 전망의 경우, 하반기에는 세트 수요 약세, 고객사 재고 조정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기는 하다. 그러나 5G SoC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술 선도 중인 2억 화소 센서는 고객사를 확대해 공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년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 상승,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파운드리]

파운드리사업부 강문수 부사장입니다.

2분기는 HPC 중심의 선단 공정 수요가 견조했고, 성숙 공정의 안정적 수요가 지속되면서, 또 수율 개선으로 작년 동기보다 대폭 성장해 역대 2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가격 현실화 및 비용 개선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해서 자체 미래 투자재원 마련에 한발짝 다가섰다.

당사는 세계 최초 3나노 GAA 1세대를 6월 양산 출하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고, 미래 성장동력 발판을 위한 선단 오토향 공정을 준비하면서 PPA 최적화 등 지속적인 성숙 공정 진화로 응용처를 확대했다.

하반기 전망의 경우, 하반기에는 지정학 이슈, 인플레 등 불확실성에도 5G 비중 증가와 HPC 수요가 지속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는 고객과의 긴밀한 사전협력으로 수요 예측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선단 공정 수율 개선과 가격 현실화 노력을 지속해 하반기에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2세대 GAA 공정 개발 완성도 향상에 주력하고, 대형 고객사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당사는 2022년 10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한국에서 삼성파운드리포럼을, 미국에서 SAFE 포럼을 개최해 고객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 최권영 부사장입니다.

2분기 중소형 사업은 인플레,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 수요는 감소했지만, 당사는 차별화 성능과 기술에 기반한 플래그십 모델 판매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이익 규모가 증가했다. 노트북과 포터블 게임기 등의 OLED 채용이 지속 확대되며 당사 실적에 기여했다.

대형 사업은 LCD 판가 하락 및 QD 디스플레이 초기 발생 비용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QD 디스플레이 수율이 빠르게 향상됨과 동시에 다수의 세트 브랜드에서 QD 제품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본격적 판매 확대 및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 전망과 당사 사업전략의 경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다수의 메이저 업체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상반기 대비 개선된 실적이 전망되나, 예상하기 어려운 외부 변수가 많아 실적 변동성은 예년 대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사 OLED 제품은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에 비탄력적인 프리미엄 수요 비중이 높아 지속적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노트북 시장 또한 전반적인 소비시장 침체로 역성장이 예상되나 당사 OLED 판매는 고화질, 고응답속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대로 판매물량이 지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대형 사업은 Q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 모니터 세트 업체의 신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당사는 고객사와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QD 디스플레이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 프리미엄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MX]

MX사업부 김성구 상무입니다.

2분기 시장은 비수기가 지속됨과 더불어, 지정학 이슈와 인플레 우려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시장 규모가 감소했다. MX사업은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익이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해서 매출이 증가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플래그십 제품은 견조한 판매를 이어갔다.

1분기 공급차질이 2분기에는 대부분 해소되면서 S22 시리즈는 울트라 모델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판매가 확대됐다. 그리고 대화면 프리미엄 태블릿 수요에 맞춰 라인업을 강화한 플래그십 탭S8 시리즈 판매 호조도 지속됐다. 단, 최근 부품단가, 물류비용 인상 등 재료비 부담 증가와 환율 약세 영향으로 이익률이 일부 하락했다.

하반기 전망의 경우, 하반기 시장은 국제정세 불안정과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전년비 동등 수준, 혹은 낮은 한자릿수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MX사업부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플래그십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하겠다.

하반기 폴더블 신 모델 성공적 출시를 통해 폴더블이 플래그십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카테고리로 확실히 자리잡도록 제품 완성도부터 공급까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로 출시하는 폴더블은 디자인과 내구성 등에서 제품 완성도를 높였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강화한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풍부한 폼팩터 특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충분한 런칭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출시 직후부터 원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폴더블폰 시리즈가 기존 노트 시리즈 이상으로 고객의 호응을 받는 진정한 대세로 자리잡고, 고성장을 이어가 플래그십 중심 매출 성장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경기 불안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당사는 하반기 출시할 신모델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고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 하반기에 출시할 워치 신모델은 새로운 폴더블 시리즈와 동시에 언팩하고, 갤럭시 연결 경험을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지속 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갤럭시 에코 시스템 판매 확대도 지속 추진하겠다.

또, 2분기에 출시한 삼성 월렛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기기를 제공하는 데에서 나아가, 일상에 가치 있는 경험을 더해서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나아가 MX를 넘어 DX의 모든 사업부와 함께 스마트싱스 기반의 확장된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개인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일상 속 시나리오를 소개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당분간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폴더블의 진정한 대중화를 통해 플래그십 중심 제품 믹스를 개선하고 환율 약세 지속 등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 효율화도 지속 추진해 하반기에도 두자릿수 수익성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VD]

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김영무 상무입니다.

2분기 TV 시장 수요는 계절 비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고 전년비 역시 펜트업 수요 기저효과와 최근 지속 중인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소비가 감소했다. 당사는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전 분기비 매출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네오 QLED, 라이프스타일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해 판매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고 프리미엄 중심으로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 전망의 경우, 하반기 TV 시장은 성수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최 등 판매 확대 기회 있지만 동시에 여러 거시경제 리스크가 상존하며 전체 TV 수요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급변하는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주요 유통과의 전략적 협업 및 네오 QLED, 라이프스타일 등 전략 제품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성수기 수요를 선점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겠다.

동시에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사이니지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마이크로 LED, 오디세이 아크 같은 혁신 제품으로 업계 리더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

[주요 제품별 데이터포인트]

매크로 불확실성 여전히 높은 상황이어서, 이번에도 연간 가이던스는 제공하지 않겠다.

D램의 경우, 2분기 당사 비트그로스는 한자릿수 중반을 기록했다. ASP는 전 분기 대비 플랫했다. 3분기 D램 수요 비트그로스, 당사 비트그로스 모두 플랫한 수준일 것으로 생각한다.

낸드의 경우, 당사 비트그로스는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후반 감소했다. ASP는 한자릿수 초반 상승했다. 3분기 가이던스는 시장 수요 비트그로스와 당사 비트그로스 모두 10% 정도 전 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디스플레이 2분기의 경우, 전체의 90% 후반 정도가 모바일 비중이었고, 판매량은 한자릿수 후반 감소했다.

2분기 무선의 경우 판매량이 스마트폰 6200만대, 태블릿 700만대였다. 스마트폰 ASP는 2분기 281달러였다. 3분기 가이던스의 경우, 스마트폰 ASP와 판매량 모두 전 분기보다 상승하고 태블릿은 전 분기 수준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TV는 2분기 TV 판매량이 20% 중반 감소했다. 3분기에는 판매량이 한자릿수 후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질의응답]

Q. (전사) 2분기 재고 수준이 1분기보다 9% 증가했다. 최근 재고 증가 우려 커지고 있다. 재고 증가 이유와 회사 입장, 향후 전망 말해달라.

A.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본격 확산하면서 이런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에게 차질없이 제품을 제공할 방안을 지속 검토해왔다. 이러한 이슈에 대해 전략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주요 공급사와 긴밀한 협력 통해 핵심부품 중심으로 재고 확보를 시작했다. 올해 들어와서도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국 일부 지역 봉쇄 조치 등으로 공급망 이슈가 심화하는 가운데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재고 보유를 확대했고, 이는 지난 상반기 안정적 제품 공급의 핵심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그리고 현재로선 하반기 중에 DX 부문 위주로 재고 보유가 적정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매크로 불확실성이 계속 상존하고 있는 바, 지속 모니터하면서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DS 부문도 시황과 연계해서 적절한 재고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Q. (MX) 태블릿과 웨어러블 등 다른 세트 제품과 연결성 강화되고 있고, 시너지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 중인 것으로 안다. 구체적 솔루션이나 제품전략, 최근 나온 제품 설명해달라.

A. 시장이 스마트폰 단독에서 스마트폰 중심 에코 시스템 경험으로 경쟁 패러다임이 진화하고 있다. 당사도 태블릿, 노트북, 웨어러블 같은 MX 에코 기기간 연결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연결경험 강화 노력이 MX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VD, 가전을 포함한 전사 차원에서 협력 확대하고 있다.

고객이 TV, 가전까지 다양한 기기를 스마트싱스에서 스마트하게 관리, 제어하고 스마트폰에서 시청하던 영상을 TV에서도 이어보고, 갤럭시버즈 케이스를 열면 TV, 스마트 모니터, 프리스타일 프로젝터 등에서도 자동으로 팝업이 떠서 원클릭으로 연결 지원하는 것처럼 다양한 가전을 아우르는 편리한 사용 경험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을 시작해서 삼성 제품 서비스뿐만 아니라, 조명, 전동커튼 같은 외부 기기까지 연결해 제품 연결뿐만 아니라 개개인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일상 속 시나리오를 지원해서 스마트싱스 활용성을 고객 경험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렇게 고객에게 편리한 기술과 기기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일상의 가치 있는 경험을 통해서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

Q. (메모리) 2분기 비트그로스가 가이던스를 하회한 배경 말해달라.

A. 2분기 메모리 매출과 이익은, 판가도 좋았고 환율 영향도 있어서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실적은 성장했다. 그런데 2분기 시장은 쉽지 않은 환경이었고, 그간 계속 견조한 흐름 유지됐던 서버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전쟁도 장기화되니까 원자재값도 오르고 다양한 매크로 이슈가 있어서 소비자 제품에는 타격이 있었다. 특히 모바일 수요가 저희 예상보다 저조해서 D램과 낸드 출하도 결과적으로 지난 분기에 예상했던 것을 밑돌았다. 그리고 D램보다는 소비자 제품 비중이 큰 낸드가 출하량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반기는 기회요인도 있고 수요 관점에서 리스크도 상존하는 상황이다. 시장을 잘 보면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자는 생각이다. 낸드는 PC와 모바일은 수요가 약할 것이라고 전망은 하는데, 엔드유저의 고용량화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점을 이용한 고객과 협력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Q. (VD) TV 수요를 많이 걱정한다. 하반기 TV 수요 전망과 그에 따른 프리미엄 라인업 전략, 수익성 확보 방안 알려달라.

A. 하반기 TV 시장은 성수기 진입과 스포츠 이벤트 개최로 기회요인이 있지만, 동시에 거시경제 측면에서 여러 변수가 있어서 수요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 수요가 불확실한 가운데서도 당사는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오퍼레이션 최적화해서 프리미엄 수요 선점하고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네오 QLED 중심으로 프리미엄 판매 전략을 지속하되 98인치 판매를 본격 확대해서 90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을 주도하고, 마이크로 LED는 기존 110인치 외에 89인치 등 신규 사이즈 제품을 도입해서 프리미엄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

Q. (시스템LSI) 엑시노스 경쟁력에 관한 의문점이 많다. 엑시노스 사업을 중단한다는 얘기도 있다. 사실인지 여부와, 엑시노스 경쟁력 확보방안 말해달라.

A. 엑시노스 사업을 중단한다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SoC 사업 모델을 재정비하고 있고, 리소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당사는 4세대 모바일 엑시노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각 IP별 선도업체와 협력도 강화하고,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기 개발 착수 등을 통해 주요 고객사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웨어러블, 노트북용 모뎀, 와이파이 제품군 등으로 응용처도 확대해서 모바일에 집중된 사업구조 건전성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군 밸류체인 업체와도 다자간 MOU 및 협력모델 발굴로 에코 파트너십 확대도 노력하고 있다.

Q. (파운드리) 파운드리 쪽 투자가 많이 집행됐고 최근 판매 성장률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한 것 같은데, 이익 면에서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은 것 같다. 향후 수익성 전망 알려달라.

A. 당사는 선단 공정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안정적 공급을 위해 중장기 시장 및 글로벌 거래선 수요, 경제성, 수익성 등 여러 요소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신규 라인인 평택은 2023년, 테일러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고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가격 현실화와 비용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은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성장성이 지속된다면 2025년에는 자체 투자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수익성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Q. (메모리) 서버 수요 가시성 관련, 하반기 서버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 삼성전자가 보는 하반기 서버 수요 방향성 의견 부탁한다.

A. 서버 수요 관련해서, 서버가 지정학 이슈나 매크로 이슈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 이것은 생활에 필수적이고 업무의 상당 부분이 서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AI나 신성장 분야, 핵심 인프라 투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추가로 하이브리드 서버란 개념이 있는데, 이것은 기업이 온프레미스 자체 서버와 같이 데이터 센터의 퍼블릭 서버를 병렬로 활용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펀더멘털 수요는 어느 정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현재로선 낙관적 전망만 할 순 없고, 아직 IC 부품 부족 문제가 존재한다. 글로벌 수준에서 경기침체 나타나면 서버 고객사도 재고 조정할 수밖에 없고, 이것이 메모리 수요에 일부 영향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모두 고려해서 준비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렇기 때문에 전망을 수시로 업데이트 한다. 정확성 높이기 위해서다. 이런 수요 전망을 해서 그런 결과가 2분기에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을 통해서 대응을 했고, 저희가 서버향 분기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DDR5 등 양산 시작되고 시장 커지고, 내년에는 의미있는 비중 증가가 예상되니까, 저희는 신규 플랫폼향 하이밸류, 고용량 솔루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최적화 계속하고,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Q. (디스플레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황 좋지 않은데, 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 달성한 원인 말해달라.

A. 전반적인 경제환경이 안 좋은 것이 사실이고,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 들어서 수요가 감소하고 판가가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사 또한 이러한 시장 변동성,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고 주의깊게 시장 수요와 SCM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업체간 실적 보면 당사 실적이 시장 환경 대비 양호한 모습 보이고 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저희는 그간 추진했던 사업구조 전환 노력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당사는 수년 전부터 디스플레이 시장, 소비자 수요를 분석해서 LCD 사업 철수 작업을 시작했고, 올 상반기에 LCD 사업을 완전 종료했다.

스마트폰 OLED에서 시작해 IT 부문, 대형 QD, 오토모티브에 이르는 전 제품 OLED 풀라인업을 구축해서 재도약 기반을 구축했다. 이러한 선제 자체 혁신을 통해 팬데믹이나 시장 수요 급변 등 커지는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할 수 있는 체질을 갖췄다고 판단한다.

당사는 앞으로도 IT OLED 분야, QD, 오토모티브 등 신성장 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

Q. (메모리) 여러 불확실성 생기면서 많은 메모리 업체가 2023년까지 설비투자 예산을 검토하고 하향 조정 중인데, 삼성전자도 그런 것인지, 만약 업계 전체적으로 설비투자를 줄이면 결국 웨이퍼 장비에 대한 지출도 당분간 감소할 것이라고 보면 되는지 말해달라.

A. 하반기 메모리 시장은 현재로선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고, 저희가 매주 업데이트하면서 수요 전망 보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지나친 낙관론이나 비관론보다 다각도로 여러 요소 점검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하고 있다.

그간 계속 강조했던 원칙은 변함이 없다.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적절한 수준 인프라나 선단 투자 계속하겠다, 업황과 연계해서 설비투자 유연하게 하겠다, 이런 원칙은 유지한다. 그런데 최근처럼 여러 매크로 이슈가 시장 불확실성으로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첫번째는 재고 활용을 통해 유연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단기 설비투자 계획도 여기에 맞게 탄력적으로 재검토하면서 운영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한다.

Q. (파운드리) 3나노 GAA 2세대 공정 현재 개발현황도 예상하는 양산 시기, 대형 고객사 수주 업데이트해달라.

A. 3나노 GAA 2세대 공정은 1세대와 비교해서 면적, 성능, 전력효율을 개선한 공정이고, 개발체계 개선을 통한 단계별 개발검증 강화, 개발초기 리소스 집중 투입을 통해 초기 수율 램프업을 했다. 2024년 양산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특히 모바일 부문에서 복수의 대형 고객사를 이미 확보했고 또한 HPC, 모바일 고객과 수주 관련 논의 중이고,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Q. (메모리) 올해부터 내년까지 메모리 공급 전망 알려달라. 하반기 수요 불확실성 높아졌는데, 반면 반도체 장비 리드타임 이슈도 지속 중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의, 특히 D램 공정전환이 늦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및 내년 공급 증가를 대략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지 말해달라.

A. 불확실성이 증가하니까, 공급 기조는 최적의 제품 믹스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부품 수급 이슈가 지속돼서 이것에 의해서 생산설비 입고가 지연되고 있는데, 선단 공정 전환해야 하고 공정 난도 올라가니까 비트그로스 유지에 일부 제약이 발생한다. 구조적으로 생산제약이 영향을 받게 되니까, D램의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숫자까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내년에 업계 비트 생산 관점에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DDR5, LPDDR5X 같은 신제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제품에서 제품 믹스를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시장 수요를 빨리 센싱하고 고객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객과 협력을 바탕으로 재고정책을 유연하게 가져갈 것이고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 변화 면밀히 모니터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급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Q.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미래 성장을 위해 중점 준비하는 분야 말해달라.

A. 미래 성장 전략으로 이해한다. 선제적으로 시장 변화 대비하고 사업구조 전환해왔다. 향후 5년 이상 시장환경 변화와 기술 진화 등을 감안해 저희가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은 두 가지 분야 답변 드리겠다.

첫번째는 스마트폰 OLED 시장 침투율이 40%까지 올라왔다. 그런 것처럼 LCD가 대부분인 시장을 OLED로 전환하기 위해 IT, 오토모티브, 게이밍 기기 등에서 OLED 장점을 극대화해서 시장에 적극 알리고 이런 제품에 필요한 기술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4차 산업혁명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신사업을 준비하는 것이다. 당사는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크고 디스플레이의 극한 성능이 요구되는 AR, VR로 대변되는 메타버스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기술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시장 자체가 기존에 형성돼있던 것에 진입해서 경쟁하던 시장과 달리, 초기 단계부터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업스트림, 다운스트림이 동시에 잘 준비해야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당사는 기술 개발과 함께 수십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왔던 당사 산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후방 SCM 구축에도 적극적인 리딩 역할을 하면서 시장을 잘 준비하고 선점하겠다.

Q. (모바일) 하반기 경기침체 얘기 많이 나온다. 스마트폰 수요 전망과 제품 판매전략, 수익성 확보 방안 말해달라.

A. 스마트폰 시장 전망의 경우, 하반기는 연초까지는 매출과 물량 기준 전년비 한자릿수 중후반대 성장이 예상됐지만 최근 전망은 시장 불확실성 영향으로 전년 수준 유지되거나 소폭 성장할 것으로 하향 조정됐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프리미엄 경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고 성장 국가도 소비자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고 폴더블 같은 첨단기술이 대중화하면서 플래그십 중심 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저희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시장이 위축되면서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플래그십 판매를 확대해서 전년비 매출 성장시키고 ASP도 상승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도 상반기 성공적이었던 S시리즈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고 새로운 폴더블 시리즈의 진정한 대중화를 이뤄서 기존 노트 시리즈 신제품 이상 판매량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에코 시스템에서도 수익성 높은 대화면 태블릿, 웨어러블 신모델 중심으로 판매 확대해서 전반적인 제품 믹스를 확대하겠다. 원활하게 판매 확대하면서 한편으로는 개발, 제조,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서 최적화 효율화도 개선해서 원화 기준으로 연간 전년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두자릿수 영업이익률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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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환율이 살린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하반기는 ‘먹구름’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77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 넘게 늘었다. 인플레이션과 소비심리 둔화로 스마트폰과 가전 수요가 꺾이는 등 대내외 갖은 악재에 직면했지만, 반도체 부문 선방과 환율 효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2022년 2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85% 줄었다.

매출의 경우 2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고, 영업이익도 2분기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다.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부문 선방과 환율 효과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가는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0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본다. 전체 영업이익의 70%쯤이 반도체에서 나온다는 얘기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우려와 달리 소폭 하락에 그쳤고, 서버용 D램 수요도 늘어난 덕이다.

스마트폰과 가전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수요가 위축돼 실적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부문은 2조원 중반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관측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8000억~9000억원, 가전 부문은 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는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6100만대 수준으로 1분기 7300만대보다 1000만대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TV 출하량도 900만대로 1분기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 갤럭시Z 플립3 / 삼성전자

이같은 대내외 악재에도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환율 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선방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평균 환율(1205.0원)이 2021년 4분기(1183.2원)보다 1.8% 올랐을 때 영업이익에 기여한 환 효과를 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260원으로 1분기 대비 5% 급등했다. 이를 감안하면 2분기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효과는 8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 전망은 반도체 시장의 비관적 전망으로 불투명하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가격이 2분기 대비 최고 10% 하락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당초 가격 하락률을 3~8%로 예상했지만, 낙폭 예상치가 커졌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내림세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메모리 카드와 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6월 고정거래 가격은 4.67달러로 5월(4.81달러)보다 3.01% 떨어졌다. 2021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4.81달러를 유지하다 6월 들어 하락한 것이다.

왼쪽부터 정원철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 구자흠 부사장, 강상범 상무가 화성캠퍼스 3나노 양산라인에서 3나노 웨이퍼를 보여주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실적 ‘신기록 행진’ 멈췄다

2분기 잠정실적 발표

매출 77조 영업이익 14조

1분기보다 매출 1% 줄어

인플레·경기둔화 ‘직격탄’

모바일·가전 등 수요 감소

반도체 환차익이 실적 방어

삼성전자, LG전자의 실적 신기록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에서 두 회사 모두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LG전자 영업이익은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 속에 원자재·물류비 부담이 늘어난 탓이다.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경기 침체 영향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7일 발표했다. 1분기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1.4%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선 뒤 올해 1분기까지 역대 최고 매출 경신을 이어왔다.

2분기 실적이 감소한 것은 스마트폰과 가전 등이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며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로 수요가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6000만 대 수준으로 전 분기보다 1000만 대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반도체가 실적 악화를 방어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쇼티지(공급 부족)가 2분기까지 이어졌다. PC와 모바일 부문 수요가 줄었지만 데이터센터 등 서버용 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환차익도 얻었다.

세계 소비 둔화 현상은 LG전자의 실적 경신 행진도 멈춰 세웠다. LG전자는 이날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9조4720억원, 영업이익 7917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한 1분기보다 7.1%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비 인상 등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8%가량 급감했다. 프리미엄 가전의 탄탄한 성장 속에 지난해 2분기 매출보다는 15%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2%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날 삼성전자와 LG전자 주가는 실적 감소에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증권가 우려에 비해 선방했다는 평가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3.19% 오른 5만8200원에, LG전자는 3.01% 상승한 9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신영/정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삼성전자 매출 77조…역대 두번째 실적

◆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글로벌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 다양한 악재를 이겨낸 결과다.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1.4%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올해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지만 증가세는 네 분기 만에 꺾였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보다 0.85% 감소했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반도체 부문이 좋은 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14조원의 영업이익 중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특히 2분기에 달러당 원화값이 급락하면서 이에 따른 환율 효과 혜택도 입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매출의 경우 달러로 집계되기 때문에 이를 원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환차익을 거뒀다는 해석이다.반면 1분기 실적에 많은 도움이 됐던 스마트폰의 경우 수요 위축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00만대 초반으로 전 분기 대비 1000만대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TV 또한 수요 감소로 2분기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30%가량 줄어든 900만대에 그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TV와 가전 분야는 물류비와 원자재비 상승에 따른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반 토막 난 것으로 분석됐다.LG전자도 이날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9조4720억원, 영업이익은 12% 줄어든 7917억원을 기록했다. 물류비·재료비·인건비 등 삼중고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차세대 먹거리인 전장사업 부문은 상반기에만 8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하며 26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승훈 기자 / 오찬종 기자 / 정유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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