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 [4K] 기습 발매한 삼성 Qd Oled Tv를 Lg 올레드와 비교합니다. 상위 256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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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Intro
00:42 QD-OLED vs WOLED vs RGB OLED
02:46 QD-OLED line-up
03:28 QD-OLED 화질
05:28 관건은 가격
06:26 삼성 QD-OLED 국내 미출시, 왜?
#삼성 #QDOLED #LG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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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기술 – OLED Display – 삼성디스플레이

OLED는 빠른 전자 이동도와 액정이 필요 없는 전류구동 특성 덕분에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합니다. 삼성 OLED™는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며, LCD보다 약 1.5배 정도 우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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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amsungdisplay.com

Date Published: 1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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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W-OLED TV 출시, 해 넘긴다 – 디일렉

LG디스플레이의 W-OLED를 채용한 삼성전자 TV는 올해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TV 시장 업황 악화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가 W-OLED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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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lec.kr

Date Published: 1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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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리즘] 삼성·LG, 닿을 듯 멀어지는 ‘OLED 동맹’ – 위키리크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협력이 다시 암초를 만났다. 한때 양사 간 긍정적인 분위기가 탐지됐지만, 결국 OLED 패널 가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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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ikileaks-kr.org

Date Published: 5/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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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OLED 디스플레이 수율 85%…중소형 패널매출 최고치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QD) 기반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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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6/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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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OLED 동맹’ 없었던 일로 끝나나 | 중앙일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LCD 계열인) 네오 QLED를 주력 프리미엄 라인으로 내세우고 있고, (OLED 계열인) QD-OLED TV도 출시한 마당에 굳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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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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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OLED 동맹, 복잡한 함수와 머리싸움 – 더스쿠프

삼성전자가 ‘OLED TV’를 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양산을 시작한 QD디스플레이(QD-OLED)를 탑재했다. 다만, QD-OLED 패널의 생산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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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scoop.co.kr

Date Published: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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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기습 발매한 삼성 QD OLED TV를 LG 올레드와 비교합니다.
[4K] 기습 발매한 삼성 QD OLED TV를 LG 올레드와 비교합니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삼성 oled

  • Author: 하피TV HighFidelity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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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w2Cao0LMtU

제품기술 – OLED Display

폴더블 OLED는 대화면 디스플레이 트렌드와 사용자의 모빌리티 편의성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IT 제품 시장에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디스플레이 No.1 기술력을 바탕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삼성 폴더블 OLED는 유연하면서도 얇은 초박형 부품 소재를 활용해 일반 OLED 보다 약 50% 두께가 더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폴딩 응력이 패널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도록해 스트레스를 줄여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접었다 폈을 때 적층 구조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폴더블 제품 중에서 곡률이 가장 작은 1.4R이 적용되어 비는 공간이 없어 완벽에 가까운 폴딩이 가능할뿐 아니라, 매끈하고 슬림한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을 가능케 했습니다.

삼성 폴더블 OLED는 업계 최초로 폴더블용 커버 윈도우의 재료로 사용하는 초박형 강화유리 UTG™(Ultra Thin Glass)를 상용화했습니다. 삼성 UTG™는 30마이크로 미터 수준으로 얇게 가공된 유리에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유리 본연의 단단한 특성과 매끄러운 촉감, 표면의 균일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접을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 UTG™는 폴더블 패널 내구성의 척도인 폴딩 테스트 20만회를 안정적으로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영하 20도 저온에서도 3만회 폴딩이라는 내구성을 검증받았습니다.

삼성전자의 W-OLED TV 출시, 해 넘긴다

TV 시장 업황 악화…삼성전자, 서두를 이유 사라져

LGD, 올해 W-OLED 1000만대 출하목표 차질 예상

삼성전자-LGD, 내년 출시 목표로 협상 지속 유력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LG디스플레이의 W-OLED를 채용한 삼성전자 TV는 올해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TV 시장 업황 악화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가 W-OLED TV를 서둘러 출시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완제품 출시를 목표로 W-OLED 공급협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연내에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한 TV를 출시할 가능성은 희박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새 정부 출범과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등이 양사 W-OLED 공급협상 촉매제가 될 것이란 기대도 있었지만 이달도 하순에 접어들면서 올해보다는 내년 출시를 기약하는 관측이 우세해졌다.

무엇보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 W-OLED 공급협상을 서둘러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TV 시장 업황이 나빠지고 있고,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도 하락추세다.

올해 전세계 TV 시장은 지난해보다 역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봉쇄 등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 등도 소비심리에 악재다.

대형 LCD 패널 가격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6월부터 1년여간 상승했던 대형 LCD 패널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LG디스플레이와 W-OLED 공급협상을 시작하던 때와는 환경이 달라졌다.

동시에 양측 협상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 측에 W-OLED 기술과 관련해 공동 개발을 요청한 점도 협상 진전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W-OLED 기술 개발에 삼성전자가 참여하면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선 일부 기술에 한해 사용에 제한이 생긴다.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을 이유로 특정 기술에 대해 독점계약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W-OLED 출하량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생겼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W-OLED 출하량 목표 1000만대에는 삼성전자에 W-OLED를 200만대 공급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돼있다. 이미 지난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W-OLED 재고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측이 내년을 목표로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삼성전자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인 ‘네오 QLED’ 등 LCD 제품만으로는 여타 중국 TV 업체와 차별화하기 어렵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인 퀀텀닷(QD)-OLED만으로는 OLED TV 라인업을 구성하기 힘들다.

더욱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프리미엄 TV 라인업의 주요축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퀀텀닷 나노로드 발광다이오드(QNED) 기술은 양산 시기가 불투명하다. 당초 지난해 4분기 또는 올 1분기로 예상됐던 삼성디스플레이의 QNED 파일럿 라인 설치가 연기되면서 QNED 양산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적어도 수년간 QNED 양산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OLED TV를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주요축에 포함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최근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W-OLED 공급협상은 이달이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완제품 생산과 물류, 마케팅 등을 고려하면 이달 안에 협상을 마쳐야 연내 완제품 출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과 카타르 월드컵 등을 제외한 소비심리 위축 등 나머지 요소는 협상 진전의 걸림돌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OLED TV 출하량 전망치를 지난 1월의 846만대에서 지난달 779만대로 낮췄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W-OLED 협상 지연을 반영했다. 올해 전세계 TV 출하량 전망치도 2억1700만대에서 2억1200만대로 줄었다.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올해 TV 시장은 지난해(2억1000만대)보다 역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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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리즘] 삼성·LG, 닿을 듯 멀어지는 ‘OLED 동맹’

지난 2월 이어 협상 재결렬 조짐…공급가 이견 못 좁혀

삼성 QD OLED TV 부진, 자사 QD 초격차 의지 다질 듯

“양사 간 지나친 라이벌 의식 탈피해 상호적 협상 필요”

[출처=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협력이 다시 암초를 만났다. 한때 양사 간 긍정적인 분위기가 탐지됐지만, 결국 OLED 패널 가격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협상 결렬 위기에 책임 공방도 불거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공급 협상이 결렬 위기를 맞았다. 앞서 가격 등에 따른 이견 탓에 무산된 협력이 다시 급물살을 탔지만, 그럼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탓이다.

업계에선 당초 이르면 늦어도 2분기 내에는 협상을 마치고 패널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이 나온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삼성전자에 납품할 퀀텀닷(QD)-OLED 생산량이 생각보다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지난해 초부터 LG디스플레이에 OLED 구매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OLED TV를 고려하고 있는데, LG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해줄 수 있냐는 내용이었다. LG디스플레이도 삼성의 제안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물량과 단가 등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삼성전자가 만족할 수준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런 이해관계에도 지난 2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협상은 결렬됐다. 일단 삼성전자 입장에선 계약을 앞당겨도 올해 하반기는 돼야 패널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시기가 늦은 감이 있었다. 또 LG디스플레이가 소니·파나소닉 등에도 패널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에는 원하는 수준의 물량을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삼성은 당초 올해 200만대와 내년 500만대 물량 소화를 약속했다. 그러나 현재 1000만대 생산만 가능한 LG 입장에서는 삼성 물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추가 증설이 불가피했다. LG 측도 수년 이내 물량 구매 보장을 요구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삼성 OLED TV S95B 제품 이미지. [출처=삼성전자]

이에 양사의 OLED 협력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관측이 많았으나 삼성전자가 QD-OLED TV 출시를 알리며 분위기가 다시 변화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미국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QD-OLED TV를 사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OLED 대형화에 어려움이 있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 제품에만 OLED 패널을 적용했지만, 프리미엄·대형 제품에도 OLED 패널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앞서 QD-OLED TV는 작년 10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양산을 시작한 QD-OLED 패널을 채택했다. 하지만 현재 수준에선 55·65인치 TV 패널과 34인치 모니터용 패널 100만대 가량만 생산할 수 있어 추가 수급이 절실했던 것이다.

당시 양사 내부에서도 협력을 긍정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LG디스플레이 내부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선 삼성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회사에도 이익이 되는 일이니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는 “협상은 계속 이어져왔고 최근에서야 급물살을 탄 것”이라며 “가격-물량 개런티만 잘 협상하면 계약이 이뤄질 거라 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올해 협력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패널 공급가를 정하는 데 있어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다. OLED 패널 가격은 기본적으로 LCD 패널의 수배에 달한다. 제조 원가가 그만큼 높아진다는 의미다. TV 1대를 판매했을 때의 수익도 LCD에 비해 OLED가 현저히 낮다. 제조사인 LG디스플레이는 수익을 내야 하는 입장에서 삼성전자의 공급가 제안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가 OLED 패널을 구매할 필요성이 떨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말에 양산을 시작해 글로벌 고객사에 본격 공급을 시작한 QD 디스플레이를 지난 5월 대중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QD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퀀텀닷을 내재화한, 백라이트가 없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5, 65형 TV용 패널과 34형 모니터용 패널 등 3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LG 올레드 TV로 작가의 작품과 인터뷰 영상 등을 감상하고 있다. [출처=LG전자]

QD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다. QD 디스플레이는 현존 가장 넓은 색영역을 지원하여 인간의 눈으로 보는 듯 자연의 색을 그대로 표현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9년 10월 QD디스플레이 개발에 2025년까지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2020년 3월에는 직접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시제품을 살펴보기까지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의 LCD 저가 공세에 대응해 QD-OLED로의 전환을 추진해온 결과, 지난해 말부터 QD-OLED 양산을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 OLED와 달리 청색 OLED 소자를 발광원으로 사용한다.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완성한 ‘QD 발광층’으로 색상이 한 층 더 선명하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여기에 3월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한 QD-OLED TV의 성과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져 구매 매력이 떨어졌다는 후문이다.

협상이 진전되려면 양사가 지나친 라이벌 의식을 버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합쳦절반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TV 수요는 고정된 측면이 있어 경쟁사의 점유율을 뺏어 와야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이런 특성 탓에 양사가 서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등의 흙탕물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LG 입장에선 중국 업체들의 LCD 저가 공세로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은 만큼 OLED 판매가 절실했겠지만, 삼성은 OLED 시장을 키우는 게 LG에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어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협상이 성사되려면 공급가 이견도 좁혀야 겠지만 양사가 지나친 라이벌 의식을 버리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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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OLED 디스플레이 수율 85%…중소형 패널매출 최고치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QD) 기반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확인됐다.4일 업계에 따르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은 지난 1일 경기 용인시의 기흥캠퍼스에서 ‘인(人)택트’ 미팅을 열고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사장은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대형 사업부가 QD-OLED 패널의 생산 수율 85%를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 중소형 패널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중소형 사업부에 목표달성장려금(TAI)으로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할 전망이다. 대형 사업부에는 TAI로 월 기본급의 75%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수율 85% 달성을 기념해 전 임직원과 협력사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QD-OLED 수율을 85%로 끌어올린 점은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양산 초기 QD-OLED 수율은 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수율을 안정화한 셈이다. 소니와 델 테크놀로지스는 각각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을 탑재한 TV와 게이밍모니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도 이 패널을 활용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QD-OLED TV를 선보였다.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상반기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 시장에서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폴더블폰의 성장세가 도움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은 222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571% 늘어났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1분기 폴더블 OLED 시장에서 점유율 85.9%,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에선 64.5%를 차지했다고 집계했다.최 사장은 임직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올해와 내년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밝혔다. 올해 충남 아산2캠퍼스에 주차 공간을 증설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직원들과 별도의 소통 행사도 열었다.이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자메이카, 인도 등 총 8개국 출신의 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인택트 미팅은 지난해 11월, 지난 1월에 이어 세 번째 열린 행사다. 직원들은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 일과 육아의 양립 방법 등 고민거리에 대해 최 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정유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LG ‘OLED 동맹’ 없었던 일로 끝나나

‘삼성-LG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맹’이 ‘없었던 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6개월 넘게 이어온 두 회사의 협상이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다. 삼성이 LG디스플레이의 OLED를 공급받는 대신 퀀텀닷(QD)-OLED 투자 확대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공급 협상은 최근 잠정 중단됐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 패널을 삼성전자가 공급받아 TV를 출시하는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협상은 난항이었다. 익명을 원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만 해도 두 회사가 패널 공급에 합의하고 가격 조정 정도만 남았었다”며 “하지만 삼성 측이 장고에 들어가며 현재는 사실상 협상 테이블이 거둬진 상태”라고 말했다.

두 회사의 동맹은 한때 ‘윈-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급성장 중인 OLED TV 시장에 진출하며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세계 1위 TV 제조사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LG그룹으로선 OLED 진영을 확장할 수도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역시 연초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말로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물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LCD 계열인) 네오 QLED를 주력 프리미엄 라인으로 내세우고 있고, (OLED 계열인) QD-OLED TV도 출시한 마당에 굳이 W-OLED TV를 라인업에 포함할 이유가 있는가에 대한 회의적이 시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QD-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디스플레이 패널로, 삼성전자는 이를 받아 지난 4월 QD-OLED TV를 해외에서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W-OLED TV 시장 진출 대신 QD-OLED 투자 확대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LCD 시장 완전 철수를 선언한 삼성디스플레이는 LCD를 생산하던 충남 아산캠퍼스 8세대 생산라인을 QD-OLED로 전환할지 검토 중이다. 이 경우 현재 월 3만 장(30K) 수준인 QD-OLED 캐파(생산능력)를 9만 장(90K)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본다. 특히 50% 수준이던 QD-OLED 수율(정상품 비율)이 최근 80%까지 올라오면서 가격 경쟁력도 향상됐다.

이 경우 현재 수율을 유지하더라도 삼성의 QD-OLED 패널 생산능력은 현재 144만장에서 430만장으로 늘어난다. QD-OLED 투자 확대만 결정된다면, 삼성 입장에선 굳이 LG의 패널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다만 협상이 재개될 여지는 남아 있다. OLED TV 시장이 급성장 중이어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800만 대로 전망된다. 올 1분기 OLED TV 출하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LCD TV 출하량은 5% 감소했다. 삼성 입장에선 놓치기 아까운 시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QD-OLED 투자 확대를 결정할 경우 LG와 OLED 동맹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 경영진이 최종 결정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LG OLED 동맹, 복잡한 함수와 머리싸움

삼성전자가 ‘OLED TV’를 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양산을 시작한 QD디스플레이(QD-OLED)를 탑재했다. 다만, QD-OLED 패널의 생산량이 아직은 부족해서인지 삼성 OLED TV를 살 수 있는 곳은 미국 시장뿐이다.

문제는 마진이다. 경쟁사를 의식한 듯 예상치를 한참 밑도는 가격을 책정한 탓에 삼성전자에 떨어지는 이득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간 ‘OLED 동맹’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가격ㆍ공급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OLED TV시장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선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필요해서다. 하지만 삼성, LG 어느 쪽에서 보든 우려와 변수가 많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동맹은 성사될 수 있을까.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동맹이 곧 타결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스쿠프 포토]

지금 TV시장의 이목은 두 기업에 쏠려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다. 소문만 무성했던 두 기업의 ‘OLED 동맹’이 임박했다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OLED 동맹의 골자는 간단하다.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납품받아 TV를 만든다는 거다.

삼성과 LG는 TV시장의 오랜 앙숙이다. 그렇다고 경쟁기업들이 서로의 제품을 받아쓰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미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삼성-LG의 OLED 동맹 가능성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는 뭘까.

답은 간단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LG의 주력 제품인 OLED TV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왔다. 그런 삼성전자가 LG산 OLED를 받는다면, ‘TV시장의 무게추가 LCD에서 OLED로 옮겨가고 있다’는 걸 인정하는 셈이 된다. 더구나 삼성전자는 그동안 LG디스플레이의 백색 OLED 패널의 품질을 줄곧 깎아내렸다.

■OLED 동맹❶ 삼성의 시각 = 그럼에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동맹이 곧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OLED TV’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디스플레이(QD-OLED)를 탑재한 제품으로, 사전 주문을 넣으면 4월 내 출고된다.[※참고: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외 지역에서의 OLED TV 출시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 생산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가격이다. OLED TV 시장의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기존 주자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첫 QD-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생산량이 월 3만장에 불과한 데다, 수율收率(투입량 대비 완성품 비율)도 낮다.

당연히 패널 가격도 불안정할 공산이 크다. 실제로 삼성전자보다 먼저 QD-OLED TV를 공개한 소니의 제품 가격은 55인치 2999달러(약 364만원), 65인치 3999달러(약 485만원)에 육박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꺼내놓은 가격표는 예상 밖이었다. OLED TV의 판매가격을 소니 제품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한 55인치 2199.99달러(약 267만원), 65인치 2999.99달러(약 364만원)로 책정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탑재한 LG전자 OLED TV와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LG전자의 OLED TV(에보ㆍevo 모델 미국 시장 기준)는 55인치 1799.99달러(약 219만원), 65인치 2499.99달러(약 303만원)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OLED TV 가격 차이는 50만원 안팎인 셈이다. 9년여간 OLED TV 패널을 생산해온 LG디스플레이의 생산량이 월 17만장에 이르고, 수율이 90%대에 달한다는 걸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맞췄다는 건 예상치 못한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든 삼성디스플레이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손해를 보거나 마진을 최소화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을 더 들어보자.

“놀라운 가격이다. 손해를 감수하고서 가격을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가격을 안정화할 때까지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때까지 QD-OLED가 TV시장의 주류로 남아있을지는 단언할 수 없다. 삼성전자가 감내해야 할 리스크가 적지 않을 거란 얘기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려 가격을 안정화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남상욱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LG디스플레이도 광저우 OLED 공장을 풀가동하는 데까지 2~3년이 걸렸다”면서 “더구나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라인을 활용하는 게 아니고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율을 끌어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MMG(멀티모델글라스) 기술을 도입하는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LG디스플레이가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삼성디스플레이도 그 격차를 줄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이 감내해야 할 위험요인은 가격만이 아니다. 패널 공급량도 문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OLED TV 패널 출하량이 각각 1000만대, 126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출하량의 10분의 1에 불과한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만으로 OLED TV 시장에서 경쟁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동맹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쏟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삼성전자가 가격과 공급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LG디스플레이와의 동맹이 불가피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미국 시장에 OLED TV를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OLED 동맹❷ LG의 시각 = 그렇다면 LG디스플레이 입장은 어떨까. 삼성전자와의 OLED 동맹이 LG디스플레이에 이득만 가져다줄까. 일단 삼성전자는 세계 TV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절대 강자다. 지난해 세계 TV시장의 29.5%를 점유했다. LG디스플레이로선 OLED 시장의 판을 키우고, 대형 거래처를 확보해 매출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참고: 다만, OLED TV의 인기가 부쩍 늘면서 프리미엄TV 시장에선 다소 변화가 생겼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프리미엄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20년 2분기 49.0%에서 지난해 2분기 37.0%로 떨어졌다. 반면,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같은 기간 22.0%에서 32.0%로 올랐다.]

하지만 LG 입장에선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동맹이 성사될 경우, 삼성전자 TV라인업에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로 만든 TV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로 만든 TV보다 하위 라인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향후 미니LED TV가 포함된 프리미엄TV 라인업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의 위상이 더 애매해질 가능성도 있다.

[※참고: 삼성전자의 현 프리미엄TV 라인업 최상단(초프리미엄 라인인 마이크로LED 제외)에 있는 미니LED TV는 LCD TV의 광원(백라이트유닛ㆍBLU)인 LED를 더 작고 촘촘하게 넣은 제품을 말한다. LED가 촘촘할수록 세밀한 빛 조절이 가능해 명암비를 높일 수 있다. 예컨대 풀LED를 적용한 기존 86인치 LCD TV에 들어가는 LED 수가 2000~3000개라면 동일한 크기의 미니LED TV에 들어가는 LED 수는 수만개에 달한다.]

현재 삼성전자 TV라인업에서 OLED TV와 미니LED TV모델인 네오 QLED TV는 가격 차이가 30만~40만원(동일한 4K 기준)에 불과하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삼성전자는 OLED TV와 네오 QLED TV에 큰 차별점을 두고 있지 않다는 거다.

반면, LG전자에선 OLED TV가 미니LED TV인 QNED TV보다 분명 상위 라인이다. 100만원가량의 가격 차이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LG가 OLED 패널을 삼성에 납품하는 순간, ‘하위모델’의 패널이란 이미지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의 위상과 LG전자의 마케팅 전략이 복잡 미묘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익명을 원한 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업체 입장에선 세트업체에 패널을 넘기면 그만이고, 해당 패널로 TV라인업을 어떻게 구상할지는 세트업체의 권한”이라면서 “다만, TV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직접 경쟁하는 LG전자 입장에선 좀 더 민감한 문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쓰는 게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QD-OLED TV와 QLED TV가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엄TV 라인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탑재한 OLED TV를 QD-OLED TV나 QLED TV 아래에 배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마케팅 효과도 있다. 이는 LG 입장에선 우려해야 할 만한 요소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LG OLED 동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달이 지난 3월 23일 이번엔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서로 조건이 맞고 윈윈(Win-Win) 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양쪽 수장의 말인 만큼 삼성-LG OLED 동맹은 가시화할 가능성이 높아진 게 사실이다.

문제는 서로 윈윈하는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느냐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현재 가격과 물량, 계약기간 등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쩌면 당연한 진통일지 모른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성 문제로 발생한 가격과 공급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은 낮추고 공급 물량은 늘려야 한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성을 확보한 이후에도 공급계약이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두 기업의 OLED 동맹은 어떤 결과를 맞을까.

고준영 더스쿠프 경영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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