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은행 디지털 | [디지털 X Ai] 영업점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찾아주세요! 인공지능 금융백서 5052 좋은 평가 이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신한 은행 디지털 – [디지털 X AI] 영업점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찾아주세요! 인공지능 금융백서“?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신한은행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934회 및 좋아요 12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신한 은행 디지털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디지털 X AI] 영업점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찾아주세요! 인공지능 금융백서 – 신한 은행 디지털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1. AI 컨시어지 기기
– 음성인식을 통해 최적의 창구로 안내 가능한 순번발행기
– 영업점 구조 및 실시간 날씨, 환율 안내
– 고객 인식 카메라 배치 (얼굴 인식, 체온 측정)
2. 디지털데스크 (화상상담 X AI뱅커)
– 화상상담직원과 전문적인 상담, AI뱅커와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
– 음성인식 및 질의응답을 통한 서비스 연결수행
– 서비스 진행에 대한 전반적인 보조
3. 스마트 키오스크
– 현금, OTP, 카드 등 실물 발급 가능한 똑똑한 자동화기기
– 바이오 인증 (얼굴, 손바닥) 만으로 전반적 금융업무 가능

# AI뱅커 #AI컨시어지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 #화상상담 #신한은행 #디지털

신한 은행 디지털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신한금융, 더 쉽고 편하고 새롭게…디지털 전환 비전 – 매일경제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환 전략은 금융과 비(非)금융을 넘나든다.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 등 계열사 앱의 금융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하는 한편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2/27/2021

View: 5235

[인터뷰]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 “디지털 전환의 …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해 199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그 후로 미래채널부 부부장, 디지털뱅킹부 팀장, 판교테크노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opinionnews.co.kr

Date Published: 8/7/2022

View: 7064

신한은행, 디지털 자산업 진출 가속화 – 지디넷코리아

27일 신한은행은 디지털자산 공시 및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쟁글(Xangle)’의 운영사인 ‘크로스앵글’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

+ 여기에 표시

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3/18/2022

View: 5741

디지털 날개 단 혁신점포…신한은행의 채널 실험 – 아시아타임즈

편의점 이어 슈퍼마켓 혁신점포 오픈 디지털에 아날로그 감성 더한 디지로그 “진짜 사람처럼”…AI은행원 고도화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신한은행 …

+ 여기에 보기

Source: www.asiatime.co.kr

Date Published: 6/16/2022

View: 1052

신한은행 디지털 전략은 두 개의 축으로 간다 – Byline Network

지난해 12월 신한은행은 신기술을 위해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했다. 디지털혁신단은 인공지능(AI) 유닛, 마이데이터 유닛, 데이터 유닛, …

+ 여기에 표시

Source: byline.network

Date Published: 5/21/2022

View: 1321

마트에서 번호표 뽑자 AI 은행원이 불렀다 “7001번 고객님~”

신한은행 ‘디지털 혁신점포’ 가보니퇴근 뒤 마트에서 적금 가입에 대출 상담까지직원과 화상 상담…24시간 체크카드 발급도.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8/2/2021

View: 7055

[르포] 신한·우리·하나은행 ‘디지털 점포’ 체험해보니…아직은 …

디지털 라운지는 신한은행이 디지털화 위해 점포를 통폐합하면서, 고객이 디지털로 은행업무 볼 수 있도록 만든 무인형 점포다. 혁신형 점포 ‘GS더프레시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it.chosun.com

Date Published: 6/7/2021

View: 2101

신한은행, AI 기반 외환거래 디지털 감시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이 무역기반 자금세탁(TBML, Trade Based Money Laundering)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환거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TBML(Shinhan-Trade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fortunekorea.co.kr

Date Published: 3/9/2022

View: 4702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신한 은행 디지털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디지털 X AI] 영업점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찾아주세요! 인공지능 금융백서.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X AI] 영업점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찾아주세요! 인공지능 금융백서
[디지털 X AI] 영업점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찾아주세요! 인공지능 금융백서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신한 은행 디지털

  • Author: 신한은행
  • Views: 조회수 934회
  • Likes: 좋아요 12개
  • Date Published: 2022. 4.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9N2ZyqiBTA

신한금융, 더 쉽고 편하고 새롭게…디지털 전환 비전

조용병 회장

◆ 디지털금융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혁신(더 쉬운 금융), 고객의 권리 강화 및 보호(더 편안한 금융), 신사업 발굴을 통한 고객 서비스 확대 및 동반 성장(더 새로운 금융)을 3대 디지털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그룹의 디지털 혁신(DT)을 추진하고 있다.조용병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선도하고 빅테크 및 플랫폼 기업과 경쟁에서 앞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해야 한다며 “디지털 문화를 중심으로 금융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그 지침이 되는 ‘신한다움’의 모습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신한금융의 디지털 전환 전략은 금융과 비(非)금융을 넘나든다.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 등 계열사 앱의 금융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하는 한편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 등을 통해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표 앱인 쏠(SoL)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 성향을 반영하여 사용자환경(UI·UX)을 개선하고, 대화형 챗봇, 초개인화 마케팅을 더해 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뉴 앱(New Ap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리테일뿐만 아니라 기업뱅킹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인터넷뱅킹’과 ‘자금관리(CMS)’ 채널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고객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과 연계해 재무분석리포트, 기업특화대출 등 BaaS(Bank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등 빅테크 대비 차별적 경쟁력을 가진 기업뱅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신한카드는 2021년 결제 중심 앱에 생활 영역을 추가하며 새롭게 개편한 신한플레이(pLay)에 고객서비스(CS)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선보인 아이폰 터치 결제를 무선형으로 출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신한pLay 활용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신한금융투자는 최근 투자 주역으로 떠오른 MZ세대 고객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초보 투자자 전용 심플모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MTS 대비 기능을 간소화하고 직관적 화면을 구성하며, 커뮤니티 기능을 신설해 고객 간 소통을 증대할 계획이다.신한금융은 금융영역뿐만 아니라 비금융 분야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출시하는 배달 앱 ‘땡겨요’를 통해 생활금융플랫폼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파격적인 수수료 정책으로 배달 앱을 통한 수익 추구보다 주문과 결제 과정에서 쌓이는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가맹점주, 배달 라이더 대상 특화 금융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참여자가 상생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김혜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기술보다 사람”

신한은행 디지털 전환 5년차…CES 2022 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해 새로운 고객경험 구축

고령층 맞춤형 서비스로 포용금융 실현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 사진=신한은행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금융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국내에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된 지 5년, 그동안 소비자들은 은행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경험에 익숙해졌다. 인터넷은행들 역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사업자대출 등 다양한 비대면 상품들을 공격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서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도 더 많은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가능하도록 기존 자사 앱을 강화하는 추세다.

그 변곡점의 한가운데에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가 있다. 지난 2020년 1월 새롭게 출범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는 자사 앱인 쏠(SOL)을 담당하고 있으며, 앱 이용데이터 분석과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디지털전략부는 7개의 셀(cell)로 구성돼 있으며, 디지털 신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은 앞으로 신한은행이 디지털 전환의 측면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기술보다 사람”이라며 “연결과 확장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는 은행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가져다 주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위기 의식은 오히려 은행 내 혁신을 촉발하고 대응 속도를 민첩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화로 인한 인터넷은행의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부문을 담당하는 임수한 본부장의 얘기를 직접 들어봤다.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 구축

그렇다면 신한은행이 강조하는 ‘연결과 확장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은 무엇일까. 임 본부장은 이것이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구축과 함께 새로운 앱을 출시하고, 헤이영 스마트캠퍼스와 자원순환 보증 앱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신한은행은 향후 핵심기술과 플랫폼 기업들과의 조인트벤처(JV), 전략적 투자(SI) 등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메가 생태계를 조성해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임 본부장은 “지금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 ‘속도의 경쟁 시대'”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실제로 지난 2018년 쏠(SOL) 출시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업무를 디지털 채널로 이용 가능한 ‘풀 뱅킹’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에는 찾아가는 태블릿 영업점인 ‘스탭(STAB)’을 출시했다. 스탭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예금 신규는 물론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담과 신규, 단체 급여계좌 신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임 본부장은 “대면 상담을 꺼리는 고객들도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와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뉴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기반 무방문 풀 비대면 소호 대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혁신점포로 CES 2022 참가…AI 서비스도 확대

신한은행이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힘을 쏟고 있는 분야는 디지털 혁신점포 프로젝트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1월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주요 시중은행에 보편화된 화상상담 창구 모델인 ‘디지털 데스크’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임 본부장은 “가장 먼저 시도하면서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그만큼 다양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쌓을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추가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올해는 인공지능(AI) 컨시어지 도입과 더불어 AI 은행원을 활용한 서비스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대고객 업무에 첫 선을 보인 AI 은행원은 영상합성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가상의 직원으로, 고객 맞이 인사와 같은 단순안내 뿐만 아니라 서류 발급업무 등 자주 발생하는 금융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개인과 기업금융 플랫폼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개인 부문은 ▲고객관점의 비대면 중심 재설계 ▲서비스 통합과 모듈화를 통한 UI·UX 간소화 ▲사용자 수요를 해결하는 대화형 챗봇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 도입이다.

기업 부문은 ▲기업 빅플랫폼 구축 ▲상품·서비스 중심 기업 디지털뱅크 진화 ▲고객맞춤 언택트 기업채널 완성이라는 3대 전략 목표 아래 종합 기업금융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임 본부장은 “이번 플랫폼 개편은 디지털 중심으로 코어뱅킹 시스템을 개편하는 ‘더 넥스트 프로젝트’와 함께 추진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이 진정 원하는 서비스 제공해야 디지털 전환 가속화 가능”

임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함을 강조하면서도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기술보다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때 비로소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공감, 적극적인 참여가 디지털 전환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고객과 직원이 가장 핵심적인 동력이자 조건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고 공감해 디지털 전환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통의 결과 중 하나가 고령층에 대한 신한은행의 맞춤형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채널에서 디지털에 친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고령층의 ATM 사용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ATM 서비스를 출시했다. 임 본부장은 “고령층은 작은 글씨나 어려운 금융 용어를 불편해하셨고, 그러다 보니 단순한 업무도 대기 시간을 거쳐 창구에서 업무를 보시길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에 고령층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ATM 화면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비스에서도 마찬가지로 고령층 이용자가 모바일 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작업 중이다. 임 본부장은 “금감원의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 지침’을 반영해 오는 10월 새로운 앱에서 ‘시니어 모드’를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본부장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해 199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그 후로 미래채널부 부부장, 디지털뱅킹부 팀장,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을 지냈다. 이후 2019년 디지털금융센터 센터장을 거쳐 디지털사업부 부장, 디지털전략부 본부장을 지내고 있다.

디지털 날개 단 혁신점포…신한은행의 채널 실험

[윤석열 정부 100일] 학제 현안 혼란 속 수장은 ‘부재중’…길 잃은 교육정책

교육 현안 차질 불가피…교육계·학부모 반발 심화 ‘초등 전일제학교’, 교원단체 반발에 재혼란 불가피 신학기 방역 우려에…조속한 대체 인사 검증 목소리 ↑ [아시아타임즈=신아연 기자] 윤석열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이 다가왔지만 교육계는 각종 현안과 인사 실패로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으며 갈길을 잃은 모습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8일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34일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교육부는 9일째 장관이 공석인 상태다. 이번 출범 기간 동안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학제 개편은 박순애 전 부총리의 사퇴와 함께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해졌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낮추는 방안과 외국어고 폐지 방안 등을 졸속으로 추진한다는 논란으로 거센 반발과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박 전 부총리 사퇴 이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9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 추진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차관은 “(만 5세 입학 정책과 관련해)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방과후 과정을 확대하는 ‘초등 전일제학교’를 내년부터 운영하고 2025년 모든 초등교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맞벌이 학부모 등의 수요를 반영해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초등 전일제 역시 학부모와 교원단체들의 반발과 지적이 이어지며 교육계 혼란이 다시 한 번 일어날 전망이다. 교원단체들은 정규교육에 전념해야 할 학교·교원에게 부수적인 돌봄·방과후학교 운영을 떠넘기는 정책으로 방과후과정의 확대나 질 제고를 기대할 수 없고 학교 본연의 교육활동까지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며 업무부담의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교와 교원에게 보육과 사교육 과정을 전가하고 업무 부담과 관리 책임을 짐 지울 뿐만 아니라 학부모, 공무직과의 민원‧갈등까지 감당하게 하는 초등 전일제학교 운영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초등 전일제학교 시행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맘카페 등 학부모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사이트 등에서는 맞벌이 부모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제도라는 의견과 아이들을 학교에 11시간씩 있도록 하는 것은 아동들의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부의 교육 정책으로 남겨진 고등교육 교육교부금 활용, 반도체 인재 양성 확대 등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고 있다. 유·초중고에서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일부를 대학 등 고등교육에 활용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교부금 개편 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관련 법령의 제·개정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신설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방안 역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삭감이 열악한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며 교육계의 반발을 샀다. 아울러 교육부는 지난달 19일 대학 내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와 규제완화 등의 방안을 도입해 향후 10년간 반도체 인재 15만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윤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꼽히는 반도체 인력 양성 방안은 발표 이전부터 지역 양극화 우려에 따른 지방대학 총장들의 반발이 이어져 왔다. 반도체학과 증원이 수도권과 지역에 상관없이 확대될 것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비수도권 대학들은 수도권 증원 계획을 철회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원 확대로 지역 불균형 해소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 쌓이면서 교육부 장관 역시 취임 100일 간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부를 향한 교육계와 학부모의 불신은 갈수록 쌓여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 수장 공백 장기화로 인해 다가오는 2학기 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교육계의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인 만큼 신속하고 신중한 대체자 인사 검증과 교육 현안 점검 목소리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대한민국의 교육은 하나의 유기적인 관계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한 현실적인 교육정책이 아니라면 불필요한 갈등만 유발하는 등 교육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정부는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조속히 임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한은행 디지털 전략은 두 개의 축으로 간다

가장 개성있는 뉴스레터 일간 바이라인

매일 아침 바이라인네트워크 기자들의 편지와 최신 기사가 여러분의 편지함으로 배달됩니다. Leave this field empty if you’re human:

현재 시중은행의 최대 과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이다. 모든 은행의 리더들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순위로 내세운다. 신한은행도 마찬가지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2021년에 들어서며 “지금 당장 서둘러야 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이며 성공 여부에 조직의 명운이 달렸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길을 가고 있을까.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은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디지털 기술로 기존 뱅킹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인공지능(AI)이나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이 두개의 디지털 전략을 위해 조직을 새로 구성했다.

지난해 12월 신한은행은 신기술을 위해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했다. 디지털혁신단은 인공지능(AI) 유닛, 마이데이터 유닛, 데이터 유닛, 디지털 R&D센터 네 개로 구성됐다. 혁신단은 약 136명으로 이뤄졌다.

주목할 점은 디지털혁신단의 수장이 모두 외부 인력이라는 점이다. 마이데이터 유닛은 국내 1세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불리는 김혜주 전 KT 상무, 데이터 유닛은 SK(주) c&c 출신의 김준환 전 상무가 이끈다.

AI 부문은 김민수 전 삼성SDS AI선행연구소 부서장이 통합AI센터(AICC) 센터장을 맡았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자연어처리 기반의 텍스트 분석 개발, 딥러닝 기반의 분류모델 및 추천모델 개발 등의 전문가다. 기존과는 달리, 각 단장들은 곧바로 은행장에게 보고하고 승인되면 즉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신기술 조직 수장 자리에 외부인력을 앉힌 것은, 신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한 취지다. 신한은행 측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역량을 내재화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핵심 사업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외부 인재를 영입해 디지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그룹은 신한은행 대부분의 디지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뱅킹 앱인 ‘쏠(SOL)’을 중심으로 한 전략, 사업, 인증, 보안, 기업뱅킹 등의 조직과 인력이 많다.

디지털그룹은 쏠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무를 디지털 채널로 이용할 수 있는 ‘풀뱅킹’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그룹의 DT추진단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움직이는 영업점 ‘스탭(STAB)’도 이 일환이다. 태블릿에 기존 영업점 PC 시스템을 옮겨 통장개설, 대출신청, 퇴직연금 등 창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스탭을 통해 찾아가는 영업체계를 구축해 영업 방식의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었다.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점포 방문이 줄어들고,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이다. 신한은행은 ‘뉴(New)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디지로그 브랜치, 원격 화상상담 창구, AI 은행원 등의 비대면 서비스의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그룹은 약 15년 만에 이뤄지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도 맡았다. 약 3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사업인 ‘더 넥스트(The NEXT)’는 ICT기획부 등에서 맡고 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디지털 플랫폼화’로 42개월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영업점, 신한 쏠(SOL), 고객상담 센터 등 은행 전 채널의 고객 행동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 상담,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플랫폼을 구축한다. 마이데이터 등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은행의 데이터 관리 정책·기준을 정비한다. 데이터의 추적·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내비게이션을 구축해 은행의 데이터 활용·분석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두 축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인재영입

신한은행은 두 조직을 중심으로 한 인재영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IT인력 100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도 수시 채용을 할 계획이다. 최근 신한은행이 수시 채용한 IT직군은 신기술, 모바일 채널 서비스, 뱅킹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부문이다. 신기술은 AI 엔진 기반의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IT인력은 데이터 부문이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업무에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한은행이 올 초부터 시작한 ‘B.D 1000 프로젝트’도 이 일환이다. 올해 빅데이터 전문가 1000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을 실시한 뒤 은행 전체에 배치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 인력 양성을 시작으로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 영역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디지털 인재 육성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email protected]

마트에서 번호표 뽑자 AI 은행원이 불렀다 “7001번 고객님~”

신한은행 ‘디지털 혁신점포’ 가보니

퇴근 뒤 마트에서 적금 가입에 대출 상담까지

직원과 화상 상담…24시간 체크카드 발급도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슈퍼마켓 지에스(GS) 더프레시 광진화양점에 문을 연 신한은행 혁신점포. 노지원 기자

퇴근 뒤 저녁에 들러도 직원과 상담할 수 있는 은행, 자주 가는 마트나 편의점 안에 있는 은행, 청원 경찰 대신 로봇이 안내해주는 은행….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은행의 모습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영업을 시작한 서울 광진구 화양동 신한은행 혁심점포가 그 예다. 지에스(GS) 더 프레시마트 안에 위치한 이 점포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일반 점포(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보다 영업시간이 5시간 더 길다. 점심시간 짬을 내 업무를 봐야 하는 소비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퇴근 뒤에도 이 곳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어서다. 19일 오전 9시께 이 곳을 방문했다.

“7001번 고객님∼”

번호표를 뽑고 잠시 기다리자 ‘디지털 데스크’라고 써진 화상상담창구에서 호출이 왔다. 한 평 남짓한 공간에 감색 정장을 입은 인공지능(AI) 은행원이 말을 걸었다. “상품 상담을 해드릴까요? 다음 업무를 도와드릴 수 있어요. 정기예금 가입, 적금 가입….”

“적금 가입”이라고 말하자 화면에 은행이 판매하는 여러 적금상품이 잇달아 떴다. ‘셀프 뱅킹용 화면’을 터치하며 가입 절차를 밟아나갔다. 인공지능이 아닌 실제 은행 직원과의 화상 대화가 연결됐다. 화상을 통해서이긴하나 은행 직원과의 대화는 온라인 뱅킹과 다른 점이다. 창구에 마련된 태블릿 피시로 각종 동의, 서명 절차까지 마치니 적금 가입이 끝났다.

19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지에스 더프레시에있는 신한은행 2호 혁신점포 디지털데스크에서 직원이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노지원 기자

전세자금, 신용대출도 상담부터 실행까지 AI은행원과 실제 직원을 거쳐 모두 가능하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은 한도 조회만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의 혁신점포는 이곳이 두번째다. 1호점은 지난해 10월 강원 정선군 고한읍의 편의점(지에스25)에 문을 열었다. 3호점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혁신점포는 아니지만 AI 은행원과 화상 상담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데스크’는 전국에 177대가 설치돼 있다. 이 중 일부는 무인형 점포인 디지털 라운지 33곳에 배치돼 있다. 디지털 영업부 소속 직원 45명이 디지털 데스크를 전담하고 있다.

혁신점포에는 체크카드 신규 및 재발급, 통장 개설, 온라인 뱅킹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도 있다. 이 키오스크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체크카드를 잃어버려 당일에 곧바로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 소비자라면 한밤중이라도 키오스크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온라인뱅킹 비밀번호 재설정도 이 곳에서 할 수 있다. 다만 비밀번호 재설정은 평일 오전 9시∼저녁 9시나 휴일 오후 12∼18시에만 할 수 있다. 본인확인을 위한 직원과의 화상 연결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서울 내 5개 지점에서 평일 저녁 8시, 주말인 토요일까지 디지털 데스크를 활용해 연장 영업을 하는 ‘이브닝 플러스’ 서비스도 시작한다. 문일호 신한금융그룹 디지털전략부 수석은 “은행이 수십 년 동안의 영업 행태에서 벗어나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은행을 운영하려고 한다”며 “이러한 형태의 은행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원 기자 [email protected]

[르포] 신한·우리·하나은행 ‘디지털 점포’ 체험해보니…아직은 초기단계

“안녕하세요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한평 남짓한 공간에 들어서 자리에 착석하자, 인공지능(AI) 행원이 필요한 업무를 묻는다. 원하는 업무를 말하거나 화면을 클릭하면, AI 행원이 간단한 업무를 처리해 준다. 복잡한 업무로 넘어가니 화상 상담을 통해 본사 근무 직원이 대신 나선다. 현재 시중은행들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점포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4대 은행의 디지털 점포는 ▲신한은행 6곳(체험공간인 디지로그 브랜치 제외) ▲우리은행 2곳 ▲하나은행 1곳 등이다. KB국민은행은 근 시일 내로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에 슈퍼마켓형 디지털 점포를 열 계획이다.

서울 시내 각 은행의 디지털 점포 위치. /그래픽=김다희

4월말 사흘에 걸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점포 3곳을 방문해 은행업무를 진행했다. 이들 점포는 오프라인 점포가 없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본사 상담직원과 연결이 가능한 화상상담 창구와 예금 입출금이나 통장 재발급 업무 등이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가 갖춰져 있다.

화상상담 창구 구성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3개 은행이 모두 비슷하다. ▲정면에 위치한 큰 화면 ▲고객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터치 패드 ▲서류를 팩스로 제출하거나 약관을 받을 수 있는 프린터기 ▲신분증 투입구 ▲손바닥(장정맥) 인식기가 구비돼 있다.

본사의 화상상담 담당 직원이 원격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용이 서툰 고객을 위해 안내직원을 배치한 경우도 있다. 간편 업무는 AI 행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비밀번호 재설정 ▲카드나 통장 재발급 등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도 각 디지털 점포에 배치돼 있다.

신한은행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의 모습. / 박소영 IT조선 기자

신한은행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

의외로 인기 점포…빠른 진행 간편, 안전한지는 글쎄

신한은행은 서울 시내에 혁신형 점포 1곳, 디지털 라운지 5곳 등 디지털 점포를 최다 보유한 은행이다. 혁신형 점포는 편의점·마트와 제휴, 일상 편의시설에 은행 점포를 도입한 곳이다. 디지털 라운지는 신한은행이 디지털화 위해 점포를 통폐합하면서, 고객이 디지털로 은행업무 볼 수 있도록 만든 무인형 점포다.

혁신형 점포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은 슈퍼마켓 한켠에 자리한, 슈퍼마켓형 점포다. 주택가이자 대학가에 위치해 손님 연령대가 다양하다. 이곳에는 안내직원 한명이 상주하며 서비스를 돕고 있다. 해당 직원은 “스마트 키오스크 이용자 수는 하루 50여 명 정도로 꽤 많은 편”이라며 “화상상담 창구는 하루 5~6명 정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곳에서 화상상담 직원의 안내로 주택청약 종합저축 계좌를 개설했다. 편리하긴 하나 약관 안내가 자세하지는 않아, ‘괜찮을까’하는 다소의 우려가 일었다. 그러나 터치패드 인식은 방문 해 본 3개 은행 중 가장 깔끔하게 진행, 계좌 개설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우리은행 ‘디지털익스프레스’ 구일점 내에 자리한 화상상담 창구의 모습. / 박소영 IT조선 기자

우리은행 디지털익스프레스 구일점

꼼꼼한 화상안내…프라이버시 없는 뻥 뚫인 공간 아쉬워

우리은행의 디지털 점포, ‘디지털익스프레스(EXPRESS) 구일점’은 동네 교회 건물 한켠에 자리한다. 주변에 아파트가 즐비하고, 가장 가까운 역인 구의역과의 거리도 상당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점포다.

구일점은 일반 지점과 병행해 디지털 점포가 운영된다. 지점 안내 창구에서는 일반 행원이 기존처럼 은행 업무를 봐주고, 나머지 한개의 창구에서 AI 행원 또는 화상상담 직원과 업무를 볼 수 있다. 화상상담 창구에 앉아 입출금 통장 개설과 손바닥(장정맥) 인증 등록을 해봤다. 화상상담 직원이 타행보다 약관 설명을 꼼꼼하게 해주는 터라 시간이 좀 더 소요됐다.

우리은행 디지털 점포의 아쉬운 점은 ‘터치패드’다. 개인정보 입력 도중 터치패드가 자꾸 버벅거려, 진행이 늦어지니 직원이 원격으로 도움을 줬다. 화상상담 직원은 “원격으로 업무가 진행되다보니 가끔 입력이 버벅거려 느려질 때가 있다”며 “그럴 때는 고객이 정보를 육성으로 말해주면, 화상상담 직원이 대신 입력해주곤 한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버시 보호가 안 된다는 것도 개선점으로 꼽혔다. 창구가 열려있는 형태로 배치돼 있다 보니, 옆자리 일반 지점 창구 직원의 목소리와 화상상담 직원의 목소리가 겹쳐 집중력이 떨어졌다. 게다가 화상 업무가 신기한지, 업무를 보는 1시간 내내 동네 주민들이 뒤쪽에서 상담하는 모습을 호기심어린 눈길로 쳐다봤다.

‘CU마천파크X하나은행점’의 모습. / 박소영 IT조선 기자

하나은행 CU마천파크점

점포 없는 동네에 꼭 필요…안내직원 없어 불편

편의점 한켠에 푹신한 의자와 탁자가 2~3개 놓여있다. 이곳에서 한 주민은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고, 옆에서는 구매한 음식을 먹고 있다. 컵라면이 진열된 공간 옆 구석에는 화상상담 창구, 스마트 키오스크, ATM 기기가 놓여있다.

무인점포인 ‘CU마천파크X하나은행점’의 풍경이다. 이곳은 마천역에서 10여 분 정도 떨어진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한다. 손바닥을 등록하면 대다수 디지털 점포에서 신분증이나 카드 없이 업무 보기가 가능하다는 말에, 간단히 손바닥 인증만 등록했다. 터치패드에 정보를 입력하던 타행과 달리 손가락으로 정보를 입력하고, 수화기를 들어 상담원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된다.

인증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지만, 다른 기능을 더 체험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줄이 생겼다. 자신을 60대라고 소개한 동네주민 A씨는 “주변에 가장 가까운 하나은행 점포가 한정거장 떨어진 거여역에 위치해 너무 멀어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점포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최소 1명의 안내직원을 배치해둔 타행과 달리, 이곳에는 아무도 없다. 만약 불편사항이 생기거나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편의점 직원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편의점 알바생이 은행 업무를 얼마나 도와줄지는 미지수.

신한은행, AI 기반 외환거래 디지털 감시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이 무역기반 자금세탁(TBML, Trade Based Money Laundering)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환거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TBML(Shinhan-Trade Based Money Laundering)’ 시스템을 구축했다.

‘S-TBML’이란 무역·외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금세탁 및 이상거래를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무역거래 상대방 및 실소유자 점검 ▲특이거래점검 ▲무역서류 정밀점검 등 외환거래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제재 리스크 및 이상거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무역기반 자금세탁 점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DS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 기술을 활용해 외환거래 디지털 감시 플랫폼을 개발했고, 지난해 9월 AI(인공지능),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접목해 경제제재(Sanction) 자동 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AI, OCR을 활용하는 무역서류 자동점검 시스템을 도입 함으로써 무역 증빙서류 수기 점검에 투입됐던 자원 낭비를 개선하고 외환거래 점검속도 및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글로벌 외환거래를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점검하는 것은 은행의 필수 과제”라며 “향후 지속적인 S-TBML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무역거래와 관련된 자금세탁 및 이상거래를 파악하고 글로벌 제재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email protected]

키워드에 대한 정보 신한 은행 디지털

다음은 Bing에서 신한 은행 디지털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디지털 X AI] 영업점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찾아주세요! 인공지능 금융백서

  • 디지털
  • AI
  • 스마트키오스크
  • 디지털데스크
  • AI뱅커
  • 미래은행
  • 화상상담
  • 바이오인증
  • AI컨시어지
  • 자동화기기
[디지털 #X #AI] #영업점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찾아주세요! #인공지능 #금융백서


YouTube에서 신한 은행 디지털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지털 X AI] 영업점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찾아주세요! 인공지능 금융백서 | 신한 은행 디지털,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