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전기차 | [기업, 혁신] 게임기 제조사 소니, 일본 전기차의 돌풍을 일으킬까!? 최근 답변 165개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소니 전기차 – [기업, 혁신] 게임기 제조사 소니, 일본 전기차의 돌풍을 일으킬까!?“?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테크논스TechNorns_기술트렌드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480회 및 좋아요 17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소니 전기차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기업, 혁신] 게임기 제조사 소니, 일본 전기차의 돌풍을 일으킬까!? – 소니 전기차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기업, 혁신사례: 게임기 제조사 소니, 일본 전기차의 돌풍을 일으킬까!?
애플은 소니의 비전 S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소니는 CES 2022에서 콘셉트카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하기에는 너무 멋지게 만들어놨습니다.
그럼 소니가 만들려는 미래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살펴볼까요. 주요 기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니의 의중을 감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니 #소니전기차 #CES자동차 #소니비전s
취재 관련 장소 및 시기
•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2년)
★ 혐오 표현, 욕설, 타인에 대한 공격 등 악플을 차단합니다.
★ 본 영상은 투자의견을 제시할 목적이 아닌 산업 동향 분석입니다.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소니 전기차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소니, 전기차 파트너로 혼다 낙점…”2025년 첫 차 나온다”

소니가 혼다와 전기차 분야에서 전격 제휴한다.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개발 및 판매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이다.두 회사는 4일 공동 기자회견을 …

+ 더 읽기

Source: www.motorgraph.com

Date Published: 9/22/2022

View: 7671

[CES 2022] 소니, 진짜 전기차 만들었다…”흉내만 내는 애플과 …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본격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소니는 CES 2022 행사에서 SUV 전기차 모델인 ‘VISION-S 02’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aitimes.com

Date Published: 7/19/2021

View: 2705

日 소니, 혼다와 손 잡았다…전기차 합작사 설립 – 조선일보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IT업체 소니가 전기차 개발과 판매를 위해 손을 잡았다. 4일 NHK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올해 안에 전기자동차 개발과 판매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9/26/2022

View: 4795

전기차 시장 뛰어든 소니…파트너로 선택한 기업은 [위클리기사단]

1990년대까지 워크맨 등 앞세워 왕으로 군림 아날로그→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에 무너져 소니, 2020년 CES에서 “혼다와 전기車 동맹” 완성차 생산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7/29/2021

View: 2493

소니·샤오미·화웨이까지…전기차에 뛰어든 IT·전자회사 – 경향신문

일본의 대표적 전자기업 소니가 전기차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 여기에 표시

Source: www.khan.co.kr

Date Published: 6/8/2022

View: 7599

소니 전기차, 결국 출시될 듯…애플카 ‘정조준’ – 미디어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소니가 다양한 테스트를 이어가며 결국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2일 일본 주요 외신 보도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mediapen.com

Date Published: 4/16/2022

View: 5413

‘워크맨’ 잊어라…애플카 이어 소니카, 전자회사 이유있는 변신 …

요시다 켄이치로(吉田憲一郎) 소니 회장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올봄 소니모빌리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 배터리사업부를 인수한 …

+ 여기에 보기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7/11/2021

View: 8271

전기차에 80조 쓰겠다는 혼다가 소니와 손잡고 만들었다는 …

혼다와 소니 합작 회사 발표 전기차 정체 공개되나. 연합뉴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3월, 일본의 대표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혼다와 IT …

+ 여기에 보기

Source: automobilekorea.com

Date Published: 11/27/2022

View: 5204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소니 전기차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기업, 혁신] 게임기 제조사 소니, 일본 전기차의 돌풍을 일으킬까!?.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기업, 혁신] 게임기 제조사 소니, 일본 전기차의 돌풍을 일으킬까!?
[기업, 혁신] 게임기 제조사 소니, 일본 전기차의 돌풍을 일으킬까!?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소니 전기차

  • Author: 테크논스TechNorns_기술트렌드
  • Views: 조회수 480회
  • Likes: 좋아요 17개
  • Date Published: 2022. 1.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_ULlLbZsVo

소니, 전기차 파트너로 혼다 낙점…”2025년 첫 차 나온다”

소니가 혼다와 전기차 분야에서 전격 제휴한다.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개발 및 판매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이다.

두 회사는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첫 전기차 판매를 위한 합자회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제조 기술 및 판매,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소니는 센서 및 통신기술, 엔터테인먼트 및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CEO는 “소니와 혼다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닮은 점이 많은 기업”이라며 “양사가 자신있는 기술 분야가 달라 두 회사가 설립하게 될 조인트 벤처는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CEO도 “혼다는 자동차 업계에서 항상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던 회사”라며 “혼다와의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진화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니는 2020년 CES에서 비전-S를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자동차 분야의 새로운 소식들을 쏟아내고 있다. 2020년 전장 기술을 소개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주행테스트 진행 사실을 공유했다.

최근 2022 CES에서 공개한 비전 S-01, S-02는 연결성에 집중한 사양들이 특징이다. 차체 전방위를 두르고 있는 센서는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외부 이상이 감지되면, 차량 내부에서 관련 문제점과 대처 방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내에 탑재된 주요 전장 부품을은 5G 통신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클라우드와 연동 기능을 더해 사용자에 따라 차량 설정을 동기화할 수 있다.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까지 추가해 보안 소프트웨어 및 인포테인먼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소니는 OTA의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엔터테인먼트 기술도 집약하고 있다. 시트에 스피커를 내장한 360 리얼리티 오디오가 대표적이다. 전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에는 통합 디지털 비디오 서비스 브라비아 코어를 내장했고, 뒷좌석 디스플레이에도 영상 공유 및 개별 비디오 재생기능을 더했다. 원격 연결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차량에서 즐길 수 있는 기능도 담고있다.

로이터통신은 이와 관련해 “한때 가전 산업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던 소니는 삼성전자와 같은 경쟁자들에 의해 그 위치를 상실했다”면서도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 등의 정밀 기술 영역에 대한 경쟁력은 여전한만큼 소니의 무기고는 아직 여전하다”라고 평가했다.

[CES 2022] 소니, 진짜 전기차 만들었다…”흉내만 내는 애플과 달라”

소니 그룹 사장인 요시다 켄이치로가 CES 2022에서 SUV 타입의 전기차 VISIONS- 02를 공개했다. (사진=임프레스 워치).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본격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소니는 CES 2022 행사에서 SUV 전기차 모델인 ‘VISION-S 02’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법인 ‘소니 모빌리티’의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소니가 공개한 전기차의 특징은 자율주행을 비롯해 차 안에서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세계 전기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갖춘 ‘VISIONS-S 02’

일본 유력 언론사인 임프레스 워치에 따르면 소니 그룹 사장인 요시다 켄이치로는 CES 2022에서 새로운 SUV타입의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VISION-S 02는 도심 주행 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토타입 ‘VISION-S 01’과 공통의 EV·클라우드 플랫폼이 탑재됐다. 신제품은 넓은 실내 공간을 이용한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할 수 있고, 다양화 되고 있는 사회에서의 라이프스타일 대응에 용이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VISIONS-S 02’가 CES 2022 현장에서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사진=임프레스 워치).

지금까지 소니는 VISION-S 컨셉트모델을 실증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소니는 지난 2020년 12월 유럽에서 도심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차 밖에 탑재된 이미징 센싱 기술이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시스템 등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의 검증을 이행했다. 지난해 4월에는 5G주행 시험을 진행하는 등 소니의 최첨단 기술이 계속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VISIONS-S 02’의 모습 (사진=임프레스 워치).

◆ 소니 모빌리티, “로봇과 공생하는 세계 실현” 목표

새로 설립되는 새 회사 ‘소니 모빌리티’에서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누구나 일상적으로 로봇과 공생하는 세계를 실현하고, 사람을 감동으로 충족시키는 등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로봇인 ‘아이보’와 드론의 ‘에어픽’ 등 모빌리티의 진화로 기여하는 VISION-S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나가겠다고 소니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소니의 ‘빅뉴스’에 현장에서는 글로벌 매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회견 직후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IT 업계가 최근 몇 년 간 애플이 전기차를 출시할지에 관해 집중해온 동안, 소니는 이미 대중들에 프로토타입 전기차를 보여왔고 이제는 한 발 더 나갔다”고 평가했다.

‘VISIONS-S 02′(좌측)과 ‘VISIONS-S 01′(우측)이 나란히 있는 모습. (사진=임프레스 워치).

◆ ‘VISION-S 개발의 핵심’ 3대 중점 영역은?

소니모빌리티에서는 안전한 모빌리티 ▲Safety 사람과 가까워지면서 함께 성장하는 ▲Adaptability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의 심화 ▲Entertainment의 3대 중점 영역에서 VISION-S의 개발을 추진한다.

‘Safety’영역은 고감도 고화질,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의 CMOS이미지 센서나 입체 공간을 3D로 정확히 파악하는 LIDAR(라이더)가 부착된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의 인식과 파악을 실시간으로 하면서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 또 긴급차량의 주해 등 주변 환경을 차안에서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차내의 음향시스템이나 HMI시스템 등을 연계한 직감적인 운전자 상호 작용을 제공하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안심·안전을 제공하는것을 목적으로한다. 소니의 센서 기술과 통신기술을 사용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모빌리티 구현한다.

‘Adaptability’영역은 ToF방식 거리 화상 센서를 이용하고 운전자 인증이나 패신 저를 보호하기 위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직감적인 자동차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진화를 목표로, 제스처 명령이나 음성 명령에 대응하며,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새로 차량의 디스플레이 소재나 속도 소리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어서 5G통신을 포함한 모바일 통신을 이용하여 차량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연계시킴으로써 차량 설정이나 키를 사용자의 설정을 동기화 하고 업데이트가 OTA(Over the air)에서 차량에 반영되므로 보안 서비스 기능 및 부가 가치 제공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VISIONS-S 02’의 실내 공간 (사진=임프레스 워치).

‘Entertainment’영역은 입체적인 음장을 실현하는 시트 스피커와 ‘360 Reality Audio’에 대응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취향의 아티스트의 라이브 연주로 둘러싸인 같은 몰입감 있는 음악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차량 실내의 전방 파노라믹 스크린 및 리어 시트의 각 자리 디스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서비스인 ‘BRAVIA CORE for VISION-S’를 탑재하고 집에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에 원격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여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도록 한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CES 2022] 파나소닉 계열사 쉬프트올, 메타버스에 칼 갈았다

[관련기사] [CES 2022] ‘뛰는 도요타 위에 나는 현대차’ 온도차보인 기술력 과시

전기차 시장 뛰어든 소니…파트너로 선택한 기업은 [위클리기사단]

#위클리 기.사.단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핫한 기업과 사람에 대한 단상”을 전달합니다. 아래 기자페이지 구독 버튼을 누르시면 다음 연재 기사를 놓치지 않고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자동차가 지난 2017년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카.[사진 출처 = 블룸버그]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그룹 회장이 지난 202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CES)에서 전기차 공동 개발 생산을 위한 소니와 혼다자동차의 동맹 결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블룸버그] [위클리기사단] 1980~1990년대는 일본 전자제품 회사 ‘소니(SONY)’의 전성기였습니다. 말 그대로 독무대였습니다. 1946년 백화점 한쪽에서 작은 라디오 수리점으로 시작한 소니는 약 10년 뒤인 1957년 세계 최초로 트랜지스터가 들어간 포켓사이즈 휴대용 라디오를 생산했고, 1960년에는 세계 최초로 상업용 트랜지스터 텔레비전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1968년 출시한 ‘트리니트론 텔레비전’은 1979년 세상에 나온 ‘워크맨’과 함께 약 30년 넘게 세계시장을 제패했습니다.그러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끝을 몰랐던 소니의 질주도 결국 멈췄습니다. CD플레이어와 MP3를 거쳐 TV, 워크맨, 카메라 등 기능들이 한데 총집합된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왔고, 애플과 삼성 등 경쟁기업들은 치열한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며 너 나 할 것 없이 빠르게 최신 TV와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세계 최고’라는 철 지난 명성에 의존했던 소니의 브랜드 가치는 빠르게 추락했습니다. 2008년 13.1%였던 소니의 세계 TV시장 점유율은 2014년 7.9%까지 떨어지며 반토막났습니다.그랬던 소니가 2020년을 그룹 미래를 뒤바꿀 역사의 전환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그룹 회장은 2020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CES)에 마련된 무대 위에 올라 전 세계 IT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발표를 했습니다. 전자제품에 주력했던 소니가 일본 혼다자동차와 손을 잡고 미래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전기자동차 개발 경쟁에 뛰어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소니 로고가 부착된 차량이 무대 위에 나타나자 요시다 회장은 “휴대전화에 이은 다음 메가트렌드는 자동차(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소니와 혼다의 이번 동맹이 성사되기까지는 혼다 측의 꾸준한 물밑 접촉과 시도가 있었습니다. 혼다는 이전부터 소니와의 협업이 전기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서 성공을 가져올 거라 믿었습니다. 당시 연구개발센터장이었던 미베 도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CEO 자리에 오른 이후 소니와의 동맹 결성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소니와 혼다 양측 고위 관계자 및 엔지니어들이 수차례 회동하면서 입장을 좁혀갔고, 결국 지난해 말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베 혼다 CEO는 지난 4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두 회사의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를 통해 극적인 효과를 낼 수 있겠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며 “요시다 소니그룹 회장과도 만나 ‘한번 해보자’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습니다.세계 탈탄소 흐름에 맞춰 전기차가 등장하고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수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아이폰을 판매하는 애플이 개발 중인 애플카가 있습니다. 애플은 3조달러(약 3881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미래 전기차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급부상하는 경쟁자 중 하나가 혼다입니다. 혼다는 2040년까지 연소 엔진 차량 판매 전면 중단을 목표로 일본 자동차 기업 중 그 어디보다도 적극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전기장치, 자율주행 센서,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위해 강한 기술력의 소니를 파트너로 점찍은 것입니다.일본을 대표하는 양 기업의 혁신적 만남이지만 앞으로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의 시장 독점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영향력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1~3월 글로벌 시장에서 31만대의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판매된 18만5000대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현재 4% 수준인 테슬라의 미 자동차 시장 전체 점유율이 2026년까지 10%로 증가하고, 2030년에는 18%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테슬라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세계 공급망 붕괴 속에서도 완성차업계 절대강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따라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열세에 몰린 상황이지만 소니에도 무기는 있습니다. 소니는 조만간 전기차에서도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4단계’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소니가 기다리는 순간은 이때입니다. 직접 운전할 필요가 없어진 사람들은 차량 이동 중 자신이 몰두할 수 있는 다른 즐길거리를 찾게 될 겁니다. 게임, 음악, 영화. 이들은 소니가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전문 분야입니다. 이를 간파한 혼다는 2025년부터 출시될 소니와의 합작 차량에 이들 기술을 탑재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혼다는 소니의 엔터테인먼트적 기술력을 흡수하고, 소니는 혼다의 완성차 공급망 및 생산 노하우, 판매 전문 지식을 습득한다는 ‘윈윈 전략’입니다. 한때 전자제품 시장의 ‘왕’으로 군림했던 소니가 이번에는 혼다를 그 자리에 올려줄 ‘킹메이커’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하게 되는 이유입니다.[박민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니·샤오미·화웨이까지…전기차에 뛰어든 IT·전자회사

소니, 전기차시장 진출 선언…샤오미·화웨이도 “전기차 만들겠다”

일본의 대표적 전자기업 소니가 전기차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IT전시회 CES2022에서 소니는 7인승 SUV 전기차 비전-S 02를 최초 공개했다. 이 모델은 2020년 CES에서 공개한 세단형 전기차 비전-S 01과 동일한 전기차/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한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은 전기차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는 “소니는 모빌리티를 재정의하는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2022년 봄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해 소니 전기차의 상업적 출시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년 전 비전 S를 공개했을 때 콘셉트카임에도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 소니가 전기차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던 터였다. 하지만 소니는 올해 CES가 열리기 전까지도 그 가능성을 부인했다. 자사의 전장기술과 게임 등 콘텐츠 역량을 융합하는 테스트 베드로서의 의미만 강조했다. 이번에는 소니 이름표를 단 전기차 출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그 이상의 행보를 예고했다. 두 종의 전기차 모델의 구체적인 디자인과 성능 사양도 공개했다. 소니는 전기차 개발 목표를 3가지로 제시했다. 안전성과 적응성, 엔터테인먼트이다. 이미지·라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 자사의 센서 40개가 차량 360도를 감지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등의 개인화 기능과 함께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개발로 쌓은 통신·보안 기술을 차량 통신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서의 자동차도 강조했다. 좌석 머리 받침대 밑에 스피커를 내장해 3차원 음향을 제공하며, 집에 있는 플레이스테이션에 원격으로 접속해 차 안에서 게임을 하거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고품질의 영화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소니는 왜 전기차를 만들까

사실 그간의 말과 달리 소니의 발걸음은 이미 전기차 출시를 향하고 있었다. 2020년 12월 유럽에서 공공도로 테스트를 시작하며 차량 내외부 이미징·센싱 기술과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의 안전성, 사용자 경험을 검증했다.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레벨2 이상을 목표로 시험 중이다. 보통 주행 테스트는 출시 직전에 한다. 실제 판매를 염두에 두고 착착 작업을 진척시켜 왔다는 강력한 방증이다. 2021년 4월에는 5G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도쿄에서 5G 통신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독일에 있는 비전 S 전기차를 주행하면서 전기차/클라우드 플랫폼의 통합을 시험했다.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쥐고 있던 주도권이 정보통신(IT)·전자기업으로 분산되고 있다. 전동화로 엔진 대신 배터리와 모터, 인버터가 차량 원가의 절반을 넘고,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는 주행 보조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반도체·센서 기술과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술이 중요해졌다.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움직이는 거실이나 사무실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동차를 엔터테인먼트, 쇼핑 등 일상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한창이다. 엔진이 사라지고 부품수가 줄면서 자동차 제조의 문턱은 낮아졌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 중 전기차시장에 뛰어들지 않은 업체가 없다. 중국의 샤오미나 화웨이도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할 정도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장사업(전조등·오디오·인포테인먼트·커넥티드카 시스템 등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전자장치 제조 사업)에 공을 들이지만 완성차를 만들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직접 차를 만들면 전장사업의 고객인 완성차 제조사들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손영욱 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 본부장은 “아이오닉5는 배터리가 차 가격의 40%이고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가 13%를 차지한다”며 “전장회사들이 전기차 부품 생산으로 충분히 높은 수익을 얻는데 굳이 완성차를 만들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일부이긴 하나 전장사업을 벌이는 소니가 직접 ‘자동차 메이커’가 되겠다고 선언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선 전자산업에서 경쟁력을 잃은 소니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은 결과라고 분석한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소니는 전자업에서 대부분 밀려나 지금은 반 이상 게임회사가 됐다”면서 “미래 먹거리로 전장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차까지 직접 만들겠다고 나섰다는 건 자신들의 카메라 센서 등이 대체불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있거나 전장사업이 잘 안 되더라도 다른 영역에서 더 큰 성장성을 가질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전기차를 만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전장사업의 수주는 완성차 업체가 수년 뒤 출시할 신차 계획 단계부터 들어가는데 완성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이들은 자기네 비밀을 노출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경쟁사가 된 전장회사 등에) 일을 맡기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전장회사, 특히 전장을 잘하는 회사가 완성차까지 만든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소니가 자동차를 게임·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내세운다면, 국내 전자업체들은 좀더 다양한 방식의 활용을 보여준다. 국내 대표 전장업체인 LG전자는 전략을 크게 3축으로 삼고 있다. 하나는 오디오·영상을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세계 1위인 텔레메틱스(차량용 통신모듈)다. 다른 하나는 LG전자와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인터내셔널이 합작해 세운 LG마그나가 담당하는 파워트레인(구동계)이다. 마지막은 2018년 인수한 오스트리아의 프리미엄 램프 제조사 ZKW이다. 이 역량을 종합한 미래상을 LG전자가 올해 CES에서 공개한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옴니팟’에 반영했다. 옴니팟은 사무 공간과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서의 활용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전장의 총집합이라 불리는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석)을 위주로 연구·개발과 투자를 하고 있다.

■“입학 쉽지만 졸업은 쉽지 않아”

소니의 전기차시장 진출에 완성차 업계는 이곳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말한다. “입학은 쉽지만 졸업하긴 어렵다”는 말이다. 한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워낙 소니의 이미지가 좋아서 (전기차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년 만에 포기한) 다이슨과 상황은 다를 거로 본다”면서도 “영화나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나 소프트웨어 분야에선 강점이 있지만 그것만 강조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의 주행능력과 충돌안전성 등 기본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소니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위탁생산 형태로 전기차를 만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아무리 자동차 제조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해도 기존 제작사의 완성도와 견줄 수 없다. 테슬라도 시행착오를 겪고 아직 헤맬 정도”라며 “소니는 위탁생산한 차체에 자기네 시스템을 얹어 ‘움직이는 공연장’,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 등 자기만의 색깔을 강조함으로써 틈새시장을 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항구 호서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는 “껍데기는 위탁하고 내부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로 차별화할 것”이라면서 “전동화 자율주행으로 가면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가 부상하는데 그쪽으로 가겠다는 뜻”이라고 봤다.

위탁생산을 한다면 세계적인 자동차 위탁생산 업체인 마그나 슈타이어가 일순위 후보다. 마그나 슈타이어는 비전-S를 제작한 회사다. 일본 내 유휴 자동차 제조시설을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과 폭스콘 같은 갑을관계가 아닌 대등한 위치에서 협업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항구 교수는 “일본에 8개의 완성차 업계가 있는데 과거 연 1000만대를 찍던 시절 생긴 유휴설비가 있고, 과거부터 위탁생산한 사례가 많았다”면서 “자동차가 종합산업이고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소니의 전기차 생산은 자동차 산업을 한국 성장률을 추월할 수단으로 삼는 일본 정부가 기대하던 방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CES에서 소니가 7인승 SUV 모델을 공개한 의미는 남다르다. 테슬라가 모델3·Y·S 등 소수의 차종을 대량생산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높인 것과 비슷한 전략을 택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에 비해 7인승 전기차 SUV의 선택지가 넓지 않다는 건 비전-S 02가 나온다면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소니에서 비전-S 개발을 지휘한 가와니시 이즈미 AI 로보틱스 비즈니스 그룹 부문장은 지난 1월 7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비전 S-02를 만든 건 같은 플랫폼에서 여러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차 시판 자체는 어느 시기 갑자기 생각을 바꾼 게 아니라 처음부터 검토하고 있던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모델을 그대로 선보이는 건 아니고 보다 최적화된 상태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가 관건

지난해부터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개선한 전기차 신모델이 쏟아지면서 대중화의 바람이 불었다. 단점이었던 주행거리나 충전시간을 많이 극복했다. 남은 단점은 가격이다. 지난해 여름 테슬라는 2023년까지 2만5000달러(약 2900만원) 이하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공언하면서 가격 경쟁에 불을 붙였다. 배터리 용량당 가격도 하락하는 추세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2010년 이후 89% 하락해 킬로와트시당 137달러로 줄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전기차 가격이 2025년이면 내연차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각국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내연차 퇴출이 머지않았다. 전기차 무한경쟁 시대 도래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손영욱 본부장은 “수송 분야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한다면 차량 내구연한 15년을 감안해 2035년부터 내연차 생산을 중단한다는 뜻”이라며 “재작년부터 이미 전 세계적으로 새로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한 곳은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 엔진이라는 계급장을 뗀 상태에서 전통 완성차 업체와 새로 뛰어든 업체 간의 경쟁 격화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승자를 가릴 변별력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에 있다. 현대차는 ‘IT기업보다 더 IT기업답게’라는 방향성을 내세우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 앱티브와의 합작 기업 ‘모셔널’을 설립하고 로봇 기업도 인수했다. 손 연구원은 “자율주행 알고리즘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뒤처지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종속되고 만 스마트폰 제조사처럼 자동차 회사들도 구글 등의 IT회사에 종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공급난을 겪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국내 업체 간의 협업도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삼성전자·현대차의 협업을 강조했다. 김필수 교수는 “지난 130년간 슈퍼갑이었던 완성차 업체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지만 누가 미래 모빌리티의 주도권을 잡을지 확실치 않아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뭉쳐 역할을 분담하는 이종 간의 결합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현대차도 정의선 체제로 들어서면서 순혈주의를 버리고 혼혈주의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 전기차, 결국 출시될 듯…애플카 ‘정조준’

소니 전기차, 자율주행 활발한 테스트…시판 유력

애플과 경쟁 중인 소니…자율주행 기술로 승부 볼 듯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소니가 다양한 테스트를 이어가며 결국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소니 전기차 비전S 콘셉트카/사진=소니 제공

22일 일본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니 비전S 전기차가 5G 통신 테스트를 거쳐 자율주행 분야의 연구결과를 축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지난해 CES 2020(세계가전전시회)을 통해 자사의 전기차 비전S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와 동시에 “차량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소니 전기차 개발 담당 임원이 언론을 통해 “판매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출시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 소니 전기차 비전S 콘셉트카/사진=소니 제공

업계에서는 결국 소니의 전기차가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쟁사로 평가되는 애플이 ‘애플카’ 제작에 공을 들이는 만큼, 소니의 전기차가 애플카를 정조준하는 경쟁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애플카는 현시점에 가장 진보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뒤, 고가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기업이 할 수 없는 혁신적인 기술을 애플카에 탑재한 뒤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 소니 전기차 비전S 콘셉트카 인테리어/사진=소니 제공

애플을 경쟁사로 꼽는 소니 역시 자사의 게임·콘텐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실제로 오스트리아 공도에서 자율주행 테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5G 망과 연계한 통신 테스트도 자율주행을 위한 연구 과정으로 볼 수있다.

현재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를 비롯해 관련 게임 콘텐츠 및 구독 경제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유지·발전되는 상황이다. 전기차·자율주행차 분야를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데 주저함이 없다.

▲ 애플 애플카 예상도/사진=애플인사이더 캡처

애플 역시 막대한 자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기차·자율주행차인 ‘애플카’ 개발에 속도를 내는 만큼, 소니의 자동차와 애플의 자동차는 경쟁 관계로 정립되고 있다.

아울러 소니는 애플과 달리 자동차 개발에 폐쇄적인 정책을 펼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오히려 애플카보다 빠르게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미 △마그나슈타이어 △엔비디아 △퀄컴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보쉬 △콘티넨탈 등 자동차 업계와도 기술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 소니 전기차 비전S 콘셉트카 배터리/사진=소니 제공

즉 자율주행 관련된 핵심 기술은 소니 내부에서 개발하고, 차체 및 인테리어 등 기타 주변 부품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제작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다만 전략적으로 출시 시기는 애플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플카 출시 이후 성능을 확인한 뒤, 추가 보완을 거쳐 더 뛰어난 차량을 선보일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 소니 전기차 비전S 콘셉트카 2열 공간/사진=소니 제공

국내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소식들을 통해 소니의 전기차, 특히 자율주행 부문의 기술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애플에 뒤처지기 싫은 소니는 무조건 자동차를 출시할 것이며, 기술 수준도 애플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개발자들을 소니에서 대거 영입하고 있다”면서 “결국 자율주행 완성도 승부를 통해 소니가 자사의 자동차 기술력을 과시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

‘워크맨’ 잊어라…애플카 이어 소니카, 전자회사 이유있는 변신[강병철의 CAR&]

CES→ECS.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Consumer Electronic Show)가 전기자동차쇼(ECS, Electric Car Show)로 변모한 지 오래다. 이런 흐름 속에 이달 5~7일(현지시간) 열린 CES 2022에서는 꽤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의 세계적인 전자회사 소니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고 공식 선언했기 때문이다.

소니, 전기차 시장 진출 공식 선언

요시다 켄이치로(吉田憲一郎) 소니 회장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올봄 소니모빌리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2년 전 CES에서 전기 콘셉트카 ‘비전-S01’을 공개했지만 다른 자동차회사와 협력에 초점을 뒀다. 이처럼 시장 진출에 선을 그었던 소니가 불과 2년 만에 180도 달라진 입장을 발표하자 CES 전시장 전체가 술렁거렸다.

소니는 ‘비전-S01’에 이어 전기 콘셉트카 ‘비전-S02’를 선보였다.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요시다 회장은 “비전-S 시리즈에 5세대 통신(5G)에 걸맞은 소니의 카메라와 센서,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5G·센서 앞세운 자율주행 자신감

전자회사답게 소니는 5G 환경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 능력을 강조했다. 기존의 자율주행차보다 원격 통신의 대기·지체 시간이 적고, 차량 제어가 원활한 것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간의 시야를 초월하는 센서 감지 기술로 차량 주변을 360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동시에 승객의 상태 등 실내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차량용 이미지 센서 부문에서 현재 소니는 세계 1위다.

소니는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로 실시간 성장하고 진화하는 자동차를 꿈꾼다.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상황에서 전기차 자체가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다.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이뤄지고, 소프트웨어는 네트워크를 통해 반복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워크맨’의 화려했던 과거를 떠올리듯, 시트에 탑재된 360 리얼 오디오 시스템과 스피커도 이목을 끈다.

세계 시장 석권한 화려한 경력

소니는 1960년대 트리니트론(컬러TV), 70년대 워크맨(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80년대 핸디캠(캠코더), 90년대 바이오(초박형 노트북), 2000년대 브라비아(고화질TV) 등을 앞세우며 세계 시장을 석권했다. 그러나 소니와 일본 전자 산업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더딘 디지털 전환(DT)과 스마트폰 사업 패착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소니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소니카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전기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소니에게 배터리는 ‘아픈 손가락’이다. 소니는 원래 재충전 가능한 배터리를 뜻하는 2차전지 분야의 선구자였다. 핸디캠과 바이오를 통해 기술력을 뽐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1위 배터리 회사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 상용화했다.

소니의 아픈 손가락…배터리 매각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소니 배터리가 탑재된 타사 노트북과 정보기술(IT) 기기에서 발화 논란이 생기면서 내리막을 걷게 된다. 이어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소니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했다. 소니 배터리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고, 불과 5년 전인 2017년 배터리사업부를 무라타제작소에 매각했다. 이후 한국 배터리 3사와 중국 업체가 배터리 시장의 강자로 앞서나갔다. 그 사이 미국 테슬라의 선전에 힘입어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앞당겨지며 배터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소니 배터리사업부를 인수한 무라타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서도 안전한 게 특징이다. 무라타는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의 상업적 생산에 들어간다. 전고체 배터리 개발 분야에서 경쟁하던 히타치 등과 비슷한 시기에 상용화 제품을 내놓는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다면 ‘게임 체인저’

미나미데 마사노리(南出雅範) 무라타 수석부사장은 닛케이와 인터뷰에서 “(차량용에 앞서) 웨어러블 기기에 맞는 소용량 전고체 배터리를 우선 내놓을 예정”이라며 “한 달에 10만 셀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소니카에 무라타의 전고체 배터리가 실린다면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얘기가 조심스럽게 나오는 이유다.

소니의 자동차 산업 진출은 미국 애플의 행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진출을 공식 선언한 소니와 달리 애플카 프로젝트는 여전히 첩보 영화처럼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애플카의 상용화 시기를 2025년으로 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회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5년에 전기차를 출시하고, 2030년까지 15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첩보 영화 같은 애플카 프로젝트

애플은 이미 2010년대 중반부터 자율주행 기능을 중심으로 애플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자체적으로 배터리도 개발했다. 당시 테슬라 직원을 많이 데려가 테슬라와 불편한 관계에 놓인 적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테슬라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애플에서 일한다. 애플은 우리가 해고한 사람을 고용한다”고 비꼬기도 했다.

애플카에 이어 소니카의 출시가 현실로 다가오자 전 세계 자동차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전자회사의 자동차 산업 진출은 이미 선례가 있다. 자동차가 전기차 등 전장 위주의 산업으로 바뀔 거란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30년 전 전자산업이 주축이던 삼성의 자동차 산업 진출은 현시점에서 볼수록 의미심장하다.

자동차인지 전자제품인지 모호해져

고 이건희(1942~2020) 삼성 회장은 97년 취임 10주년을 맞아 출간한 에세이『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와 출판 기념회를 통해 “오늘날 자동차는 부품 가격 중 전자제품 비율이 30%를 차지한다. 물론 누구도 자동차를 전자제품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그러나 앞으로 10년 이내에 이 비율은 50%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이것이 과연 자동차인지 전자제품인지가 모호해진다. 그때 가면 아마 전자·반도체 기술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자동차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올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후 외환위기가 발생하면서 결국 르노에 매각했다. 삼성차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삼성 전직 임원은 수년 전 기자에게 “지금이야 자율주행차와 전기차가 현실로 다가와 자동차를 하나의 전자제품으로 당연히 여긴다”며 “당시(삼성차 출범)만 하더라도 아무나 생각할 수 없었던 혜안”이라고 회고했다.

전기차에 80조 쓰겠다는 혼다가 소니와 손잡고 만들었다는 전기차 외관

혼다와 소니

합작 회사 발표

전기차 정체 공개되나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3월, 일본의 대표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혼다와 IT 업체인 소니가 손을 잡고 전기차를 개발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

.

,

소니와 혼다가 밝힌 전기차의 정체

.

혼다와 소니

합작 회사 계획 발표

이들은 전기차 개발과 생산판매를 위한임을 발표했다과연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혼다와 소니는 지난 3월에 EV를 만들기 위한 합작회사를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소니와 혼다의 공동 기자회견에 따르면 두 회사는 올해 안에 공동 개발과 제조를 위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2025년엔 첫 전기차를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2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는 차량 개발과 생산, 애프터 서비스 운영 등을 담당하고 소니는 이미지 센서와 통신, 엔터테인먼트 기술의 개발과 운영 등을 맡기로 했다.

전기차 성능 예상

콘셉트카 ‘VISION S 02’

소니 EV의 콘셉트는 이미 서류상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두 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복합 출력은 536마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단은 4인승, SUV는 7인승이 될 것이라고 알려진다.

지난 1월, 소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에서 콘셉트카인 ‘VISION S 02’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 받기도 했다.

구독 서비스도 제공

네티즌 댓글 이어져

또한, 얼마 전 일본 소니의 최고경영자는 혼다와 합작해 선보일 전기차에서 영화와 비디오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

소니와 혼다의 자동차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왠지 미니멀한 모빌리티가 아닐까 싶다”, “진짜 기대된다”, “이게 잘 되려나?”, “자동차 업계의 혁명이 되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6-10위 1-5위 보기 6-10위 1-5위 보기

금주 BEST 인기글

키워드에 대한 정보 소니 전기차

다음은 Bing에서 소니 전기차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기업, 혁신] 게임기 제조사 소니, 일본 전기차의 돌풍을 일으킬까!?

  • 소니전기차
  • CES자동차
  • yt:cc=on
  • 플레이스테이션
  • 스파이더맨
  • 소니
[기업, #혁신] #게임기 #제조사 #소니, #일본 #전기차의 #돌풍을 #일으킬까!?


YouTube에서 소니 전기차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업, 혁신] 게임기 제조사 소니, 일본 전기차의 돌풍을 일으킬까!? | 소니 전기차,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