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점 투자 |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아낀 것 같은데요. 사실은 비쌉니다. / 비디오머그 5052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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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 주식 투자 많이들 하시죠.
아직은 해외 주식만 가능한데도, 작년에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수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70%가 2030, 즉 MZ세대입니다.
그런데 이 소수점 투자에 대해 증권사가 굳이 하지 않는 얘기가 있습니다.
오늘 그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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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해외주식 #수수료 #V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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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투자, 이것만은 알고 하세요! – 세금, 의결권, 거래 시간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소수점 거래. 소액으로 조금씩 모아 1주를 만들 때까지! 설레는 소수점 투자, 일반 주식과 공통점도 차이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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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kakaopay.com

Date Published: 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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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거래와 투자 접근성 | 자본시장포커스 | 발간물

소수점 주식 거래(fractional share trading)는 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소수점 단위로 매매하는 서비스로,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 증대와 더불어 소수점 거래에 대한 업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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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mi.re.kr

Date Published: 6/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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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커피값으로 황제주 사볼까? 소수점 투자 A to Z

커피 한 잔 값으로 원하는 만큼의 주식을 골라 살 수 있는 주식 소수점 거래의 길이 더 넓어졌다. 주식투자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이나 국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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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gazine.hankyung.com

Date Published: 2/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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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거래 가이드 – 신한금융투자

자주 묻는 질문을 보여드립니다. [거래절차]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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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pen.shinhaninvest.com

Date Published: 10/11/2021

View: 7839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아낀 것 같은데요. 사실은 비쌉니다.

요즘 해외 주식 투자 많이들 하시죠. 그런데 미국 테슬라가 1주에 백만원이 넘고요, 구글의 알파벳은 무려 300만 원 이상입니다. 그래서 ‘소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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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sbs.co.kr

Date Published: 4/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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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Owwl) –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서비스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서비스 오월(Owwl) | 업계 최저 수수료 평생 제공(거래+환전 0.05%이하) | 상위5% 따라하기 등 다양한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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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wwl.kr

Date Published: 5/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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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실시 – 조선비즈

소수점 투자는 실시간 거래가 아닌 정규장 마감 종가 주문 방식으로 체결된다. 대상 종목은 S&P500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미국 우량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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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1/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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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시작 – 매일경제

18일 대신증권은 애플, 아마존 등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고가의 우량 주식을 소액으로 쪼개서 매매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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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6/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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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아낀 것 같은데요. 사실은 비쌉니다. /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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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소수점 투자

  • Author: 비디오머그 – VIDEOM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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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w2E2h0NycU

소수점 투자, 이것만은 알고 하세요! – 세금, 의결권, 거래 시간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소수점 거래

소액으로 조금씩 모아 1주를 만들 때까지!

설레는 소수점 투자, 일반 주식과 공통점도 차이점도 있어요.

① 세금 : 소수점 투자로 벌어들인 수익도 해외 주식 투자로 낸 수익으로 똑같이 계산돼요. 현재 해외 주식으로 25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데요. 250만 원이 넘어가는 수익에 대해 22%를 세금으로 내야 해요!

② 의결권 : 보통 주식을 1주 사면 그만큼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의결권이 주어지는데요. 소수점 투자를 위해 예탁결제원에 보관된 주식에도 의결권이 있어요. 하지만 의결권을 실제로 행사하는 것은 여러분이 사용하는 증권사에 따라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증권사의 약관을 잘 읽어보셔야 해요!

③ 거래 시간 : 증권사마다 소수점 투자를 할 수 있는 종목과 시간, 방법이 다르니 꼼꼼히 비교해보세요.

카카오페이증권

소수점 거래는 어때요?

① 소수점 거래 가능 주식

애플, 테슬라, 월트 디즈니, 비자, 마스터 카드, 맥도날드, 월마트, 넷플릭스, 나이키, 프록터앤갬블, 유니레버, 펩시코, 어도비, 보잉, 모더나, UPS, 페이스북,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스타벅스, 록히드마틴, 코스트코, 골드만삭스

*미국 우량 주식 24개로 시작하며, 소수점 가능 주식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② 거래 가능 시간

미국 정규장 시간에 주문 가능하며, 정규장 마감 30분전까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정규장 시간 : 우리나라 시간으로 평일 23시 30분 ~ 다음날 6시

서머타임 적용 시에는 1시간 당겨진 평일 22시 30분 ~ 다음날 5시

*2022년 서머타임 기간은 3월 11일 ~ 11월 6일

또, 미국주식에는 정규장이 열리기 전 미리 열린다는 뜻의 프리마켓(Pre-Market)이 있는데요.

정규장 마감 후 프리마켓 전에는 예약주문이 가능합니다. 우리 나라 시간으로 18시~23시로 서머타임 적용 시에는 역시 한 시간씩 당겨져요. 이 때 접수된 주문은 정규장에 실행됩니다.

③ 거래 방법

사고자 하는 주식의 수량이나 금액만 입력하면 주문 가능해요. 최소 1천원부터 주문할 수 있어요!

– 투자자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하여 카카오페이증권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 전 상품설명서 등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자산 가격 변동,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주식거래 시 수수료는 국내 0.015%(유관기관 제비용 포함), 해외(미국 기준) 0.25%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국내주식 매도 시 0.23%, 미국 주식 매도 시 0.00051% SEC FEE 등 세금이 부과됩니다.

– 모든 종목에 대하여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며, 증권사에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 확인이 필요합니다.

– 증권사는 여러 투자자의 소수단위 매매주문을 취합하여 집행함에 따라 투자자의 매매주문과 체결 시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매매 가격 혹은 실제 배정받는 주식 수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소수 단위 주식은 타 증권사로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2-019호 (2022.04.15 ~ 2024.04.14)

소수점 거래와 투자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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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주식 거래(fractional share trading)는 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소수점 단위로 매매하는 서비스로,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 증대와 더불어 소수점 거래에 대한 업계와 당국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소수점 주식의 개념은 미국 리테일 브로커리지사가 제공하는 배당 재투자 프로그램(Dividend Reinvestment Program)에서 파생되었는데,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할 때 남는 금액을 소수점 주식으로 환산하여 차기 배당금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후 고객이 원하는 금액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었고, 2020년에 접어들며 로빈후드, 찰스슈왑, 피델리티 등 온라인·모바일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수점 주식 거래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미국에서 이러한 소수점 주식 거래가 무료 수수료와 함께 ‘주식시장의 민주화(democratizing the stock markets)’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여러 리테일 브로커리지사가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 각기 다양한 방식의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소수점 주식 거래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지는 않았으나 규제 특례사업 등 여러 도입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작년에는 국내 2개 증권사가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되어 해외 상장증권을 대상으로 소수점 단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매매체결의 적시성 및 서비스 대상의 한계로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또한 국내 증권의 경우 소수점 주식 거래 관련 규정 및 인프라가 마련되지 않아 서비스 제공이 지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투자자 접근성과 관련하여 여러 기초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수점 거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소수점 거래 수요가 발생하는 가장 큰 요인은 주식 가격 수준에 따른 투자 접근성의 차이다. 일반적으로 1주 단위로 거래되는 주식시장에서 개별 주식의 가격 수준은 투자자의 접근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특히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는 다른 조건이 유사하다는 가정하에 1주 가격이 높은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주식을 거래할 유인이 높다. 따라서 기업의 경영진은 자사 주식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액면분할(stock split)과 같은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는데, 2018년 삼성전자가 1/50로 액면분할을 실시한 것도, 1996년 워렌버핏이 버크셔헤서웨이 A주(BRK.A)의 1/30 가격으로 B주(BRK.B)를 발행한 것도 주식의 1단위 가격 수준을 낮춰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었다.작년 8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인 애플(AAPL)과 테슬라(TSLA)는 자사 주식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각 1/4, 1/5로 액면분할을 결정했다.특히 국내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은 테슬라는 에서 알 수 있듯이, 액면분할 전 $2,000을 훌쩍 넘는 고가의 주식이 분할 이후 주당 거래가격이 $500 미만으로 감소하면서 국내 투자자의 거래대금이 늘어났다. 특히 분할 직후 5거래일까지 거래대금이 이전보다 급증하여 투자 접근성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테슬라·애플 액면분할 실시 전후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했던 해외주식 대표 5종목(테슬라, 애플, 아마존, 구글 A주, 마이크로소프트)의 일평균 거래대금 변화를 나타낸다. 액면분할 후 테슬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분할 전에 비해 2배 이상(122%) 늘어났고, 같은 시기 1/4 액면분할을 실시했던 애플도 1.5배 이상 증가한 반면, 액면분할을 실시하지 않은 종목의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율은 분할을 실시한 기업보다 낮았으며 오히려 거래대금이 감소한 종목도 관측되었다. 물론 거래대금의 변화에는 주가 수준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수 있지만, 적어도 개별 주식의 주가 수준은 투자자 접근성과 유의미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그렇다면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저가의 주식을 선호할까? 이를 검증하기 위해 국내 증권사 고객 표본 자료를 활용하여, 자산규모 그룹별 주가 수준에 따른 거래 및 보유 비중을 살펴보자. 분석대상 개인투자자 표본을 평균 자산규모가 200만원 이하, 200만원 초과인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 주식 가격 수준에 따른 시장 평균 대비 초과 거래 및 보유 비중을 산출한다. 초과 거래(또는 보유) 비중이 높을수록, 해당 특징을 갖는 주식에 대한 거래(또는 보유) 비중이 시장 평균을 상회함을 의미한다.과 는 표본 내 포함된 모든 국내 상장주식을 주가 수준에 따라 동일한 종목 수를 갖는 다섯 그룹으로 분류한 뒤, 평균 자산규모 200만원 이하, 200만원 초과인 투자자 그룹별 시장대비 초과 거래 비중과 보유 비중을 산출하여 나타낸 것이다. 먼저 평균 자산규모와 상관 없이, 개인투자자는 고가 주식(최상위 그룹5)에 대한 선호도가 낮으며, 이는 음(-)의 초과 거래 및 보유 비중으로 나타난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은 주식에 대한 초과 거래 및 보유 비중이 양(+)의 값으로 산출되어 주가 수준과 투자 접근성의 부(-)의 관계가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잘 관측된다.무엇보다도 주가 수준에 따른 거래·보유 비중의 차이는 평균 자산규모가 낮은(200만원 이하) 투자자에게 더욱 뚜렷하게 관측된다. 가령 평균자산 규모가 200만원 이하인 투자자의 경우, 주가 수준 하위 세 그룹(그룹 1-3)의 초과 거래 비중은 약 +7~9%로 높게 나타나는 반면 주가 수준 최상위 그룹의 초과 거래비중은 -26.2%로 매우 낮게 관측된다. 반면 평균자산 규모가 200만원을 초과하는 투자자의 주가 수준 하위 그룹의 초과 거래 비중은 약 +0~2%로 상대적으로 낮게 산출되고 주가 수준이 제일 높은 주식에 대한 초과 거래비중은 -5.9%에 불과해,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와 차이를 보인다. 보유 비중 관점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되는 바, 이러한 결과는 소액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저가 주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그러한 요인 중 하나로 고가 주식에 대한 낮은 투자 접근성을 제시할 수 있다.앞선 분석 결과에서 도출된 바와 같이, 소수점 거래는 주가 수준과 상관없이 작은 금액으로도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액 투자자들의 고가 주식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평균적인 가격 수준이 여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점을 고려했을 때, 대형주식에 대한 투자가 용이해져 소액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적은 금액으로도 분산투자가 가능함에 따라 위험관리 차원에서도 소수 종목에 집중된 개인투자자의 투자 행태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주식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경우 적잖은 금액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다. 위 은 S&P500 및 코스피200 지수 내 상위 종목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가중(value-weighted) 및 동일 가중(equally-weighted)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자금을 최적화 방법을 통해 산출한 결과이다. 가령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할 경우, S&P500 지수 종목은 $159,672가 필요하고, 코스피200 지수의 경우 49,864,000원이 필요하다. 물론 목표 비중을 바꾸거나 최적화 기준을 변경함에 따라 최소 필요 금액이 다르게 산출될 수 있지만, 1주 단위로만 거래할 경우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원하는 분산투자를 실행하기에는 꽤 큰 금액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만약 0.01주 단위로 주식 거래가 가능할 경우, 투자금액이 1/100로 줄어든 $1,596.72 및 498,640원만 가지고도 동일한 비중을 가진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어, 소수점 거래는 분명 소액 투자자의 분산투자를 보다 용이하게 해 줄 것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이러한 장점 외에도 소수점 거래의 효과를 제한하는 요소도 존재한다. 먼저 소수점 거래를 활용해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려는 니즈가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 가령 개인투자자가 여러 종목에 투자를 할 경우, 다수의 투자종목을 관리하고 리벨런싱하는 비용이 포트폴리오 투자에 따른 효용보다 클 수 있어, 오히려 원하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펀드나 ETF와 같은 대체재를 활용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의 저가 주식에 대한 선호 현상이 고가 주식에 대한 제한된 접근성 외에도 주식투자에 대한 과도한 요구 수익률 및 도박성 투자행태에 기인한 결과일 수 있다. 만약 이러한 투자행태가 여전할 경우, 고가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된다 한들 단기투자에 따른 불필요한 거래만 늘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또한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실시되고 있는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단일화된 규제를 적용 받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 증권사마다 투자 가능 대상이 다르고, 배당 및 기업 의사결정(의결권 행사, 액면 분할 등)에 따른 서비스 처리 방식도 상이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수점 거래에 대한 대부분의 체결 방식이 거래소에서 정의하는 최소수량을 맞추기 위해 고객의 주문을 모으거나 증권사 내부주문을 동시에 집행하여 거래소에 요청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 호가에 대한 지정가 주문(limit order)이 아닌 시장가 주문(market order) 또는 거래량 가중평균가격(volume-weighted average price)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원하는 가격과 시점에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유동성(liquidity)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도 이와 관련한 위험요소를 일반 투자자에게 고시한 바 있다.전술한 바와 같이 소수점 거래의 부작용과 내포된 단점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해외 브로커리지사는 이를 상쇄하고 장기 분산투자라는 본질적인 서비스 목표와 고객 경험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찰스슈왑은 단일 종목에 대한 소수점 거래 외에도 최대 30종목까지 원하는 투자금액과 비중에 맞춰 한번에 주문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M1 Finance는 소수점 거래가 포트폴리오 투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관리 플랫폼 및 자동거래 툴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관리 효율화를 증진하고 있다.국내에서 소수점 주식거래 서비스를 원활히 시행하기에 앞서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 거래 및 예탁 시스템 개선, IT 시스템 안정성 검토 등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지하듯 소수점 거래는 소액 투자자의 투자기회집합 확대 및 분산투자 용이 측면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여러 대체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행중인 해외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 정책에 반영하고 소수점 거래를 활용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1) 대표적으로 M1 Finance는 $100 이상의 투자금만 있으면 금액과 상관없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자산군(펀드, 채권, 주식 등)에 분산하여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산투자 시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2) 두 주식 모두 8월 31일 분할된 신주가 상장되면서 액면분할이 실시되었다.3) 분석에 포함된 투자자는 약 20만명으로, 평균 자산규모 200만원은 자산규모 하위 약 25-30% 투자자에 해당된다.4) 특정 개인투자자 그룹의 초과 거래 및 보유 비중은 시장 전체 투자자의 거래금액 비중 및 시가총액 비중과의 차이를 통해 산출한다.5) 주식 가격 5그룹의 평균 주가 수준은 다음과 같다: 1그룹(1,240원), 2그룹(3,050원), 3그룹(6,200원), 4그룹(14,120원), 5그룹(79,380원) 최상위 5그룹을 제외하면 평균적인 주가 수준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6) 각 종목별 목표 비중을 w라고 가정하고 총 금액 X를 투자대상에 1주 단위로 투자했을 때 얻어지는 임의의 비중 w와 목표비중 w의 괴리율(w-w)의 제곱평균제곱근(root mean square)이 0.1%를 하회하는 최소 금액 X를 산출7) Kumar (2009)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저가 주식을 선호하며, 이러한 현상은 주식 투자를 일종의 도박(gamble)으로 인식해 복권과 같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배팅(cheap bets)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Kumar, A., 2009, Who gambles in the stock market?, The Journal of Finance 64(4), 1889-1993.8) Fractional Share Investing – Buying a Slice Instead of the Whole Share, 2020. 11. 9, Investor Alerts and Bulletins, SEC’s Office of Investor Education and Advocacy.

[Special]커피값으로 황제주 사볼까? 소수점 투자 A to Z

어서 와, 소수점 투자는 처음이지 ①

커피 한 잔 값으로 원하는 만큼의 주식을 골라 살 수 있는 주식 소수점 거래의 길이 더 넓어졌다. 주식투자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이나 국내외 대형주에 분산투자 하길 원하는 투자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소수점 투자의 A to Z.# 최근 해외 주식 투자에 관심이 생긴 대학생 A(22) 씨는 매달 아르바이트비의 10% 정도를 떼어 아마존, 테슬라 등 미국 대형주를 모으고 있다. 온주(온전한 주식 1주)로 사려면 수백만 원은 넣어야 할 ‘황제주’들이지만, 소수점 매매를 통하면 적은 투자금으로도 고액의 우량주를 다양하게 사들이는 게 가능해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소수점 거래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해외 주식에 관심은 많지만 적지 않은 종잣돈이 들어가는 탓에 과감하게 투자하기 어려웠던 20~30대 개인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투자 방식이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가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던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누적 가입자는 71만5000명으로, 연평균 23만8000명 규모다. 그간 일부 금융사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지난해 말 모든 금융사에 허용되면서 MZ(밀레니얼+Z) 세대를 잡기 위한 증권 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 주식 소수점 거래가 등장한 시기는 2017년경이다.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주식을 소수 단위로 쪼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겨났고, 2020년에 이르러 로빈후드, 찰스슈왑 등 디지털 브로커리지 서비스 업체를 중심으로 해외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소수점 거래’라는 용어 그대로 0.1주, 0.01주 등 소수 단위로 주식을 쪼개 거래할 수 있는 매매 방식이다. 그만큼 주식 매매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춰 누구나 주식투자에 도전할 수 있도록 대중화시켰다는 뜻이다.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본시장포커스 ‘소수점 거래와 투자 접근성’에서 “소수점 거래 수요가 발생하는 가장 큰 요인은 주식 가격 수준에 따른 투자 접근성의 차이”라며 “일반적으로 1주 단위로 거래되는 주식시장에서 개별 주식의 가격 수준은 투자자의 접근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특히 자산 규모가 작은 투자자는 다른 조건이 유사하다는 가정하에 1주 가격이 높은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주식을 거래할 유인이 높다”고 했다.또 “소수점 거래는 주가 수준과 상관없이 적은 금액으로도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액 투자자들의 고가 주식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평균적인 가격 수준이 여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점을 고려했을 때, 대형 주식에 대한 투자가 용이해져 소액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기존에는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던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만 소수점 거래가 가능했으나,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하면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증권사가 총 20개사로 확대됐다. 당초 서비스를 제공 중이던 2개사 외에도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 소수점 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 소수점 거래가 향후 투자 시장의 새로운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적지 않은 만큼 각 사별 마케팅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현행 법률 체계와 예탁결제 인프라 안에서는 최소 주식 매매 단위가 1주로 정해져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보다 먼저 소수점 거래를 선보인 해외 주요국도 1주 단위 거래를 원칙으로 삼고 있어, 정규 거래 시장에서의 소수 단위 주식 거래는 원칙적으로 불가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소수점 거래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일까.우선 해외 주식의 경우, 국내 증권사들이 투자자들의 소수 단위 주문을 합산한 뒤 부족분을 채워 온주를 만드는 방식으로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투자자 A씨가 0.1주, B씨가 0.2주, C씨가 0.6주의 매수 주문을 넣는다면, 온주를 만들기까지 0.1주가 비는 상황이 된다. 이 경우 국내 증권사가 자기 재산으로 0.1주를 채워 넣어 온전한 주식 1주를 만들고, 현지 증권사에 1주 단위로 주문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이후 현지 증권사는 해당 내용을 거래소에 넘겨 최종 주문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한다. 일종의 우회로를 통해 투자자가 소수 단위 주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셈이다.올 3분기에는 국내 주식에 대해서도 소수 단위 거래가 가능해질 예정이라 증권사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졌다. 국내 주식은 상법 제329조 ‘주식불가분 원칙’(하나의 주식을 여러 개로 쪼갤 수 없다)에 의해 주식을 여러 개로 나눠 거래하거나 권리를 쪼개 양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이에 금융당국은 기존 법률과 인프라 변경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수 단위 주식에 대한 권리를 신탁의 수익권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상법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면서까지 소수 단위 거래를 허용하는 것은 법률 안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국내 주식도 증권사가 투자자들의 소수 단위 매수 주문을 취합해 온주를 만든다는 점에서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와 엇비슷한 구조를 갖는다. 다만 국내 주식은 신탁제도(수익증권발행신탁)를 활용해 온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증권사가 투자자들 자신의 명의로 취득한 온주를 예탁결제원에 신탁재산으로 이전하면, 예탁결제원은 수익증권을 발행해 신탁재산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 개인투자자와 증권사는 소수 단위 주식의 권리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신탁재산에 관한 권리만을 갖게 되는 구조다. 물론 신탁재산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 즉 ‘배당금’을 받을 자격 또한 보유 비율에 따라 주어진다.소수점 거래는 여러 명의 개인투자자가 요청한 소수 단위의 주문을 온주 단위로 합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하다. 기존의 주식 거래 인프라에서 매수와 매도가 이뤄지는 구조가 아닌 만큼 시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국내 주식은 주문 당일로부터 2거래일, 해외 주식은 3거래일이 걸린다. 원하는 가격과 시기에 주식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없어 유동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뜻이다.특히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시기에는 발빠른 대응이 불가능한 소수점 거래의 태생적 한계가 단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 김민기 연구위원은 “소수점 거래의 부작용과 내포된 단점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해외 브로커리지사는 이를 상쇄하고 장기 분산투자라는 본질적인 서비스 목표와 고객 경험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찰스슈왑은 단일 종목에 대한 소수점 거래 외에도 최대 30종목까지 원하는 투자금액과 비중에 맞춰 한번에 주문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M1 파이낸스는 소수점 거래가 포트폴리오 투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관리 플랫폼 및 자동 거래 툴을 함께 제공해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관리 효율화를 증진한다”고 설명했다.주식 보유 비율에 따라 배당금을 받을 순 있지만 주주 권리를 행사하는 ‘의결권’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투자자 입장에서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해외 주식에 소수 단위로 투자했을 때는 원칙적으로 의결권이 없다.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또한 해당 회사의 주주가 아니라 수익증권 보유자로 분류돼 법률적 주주권을 갖지 않는다. 일정 수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만 행사할 수 있는 권리(소수주주권)도 인정받기 어렵다. 대신 증권사가 파산하는 경우 투자자는 수익증권에 대한 적법한 권리를 가지는 것으로 추정돼 투자자 권리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글 정초원 기자 [email protected]

해외주식 거래 가이드

ADR Fee란 발행사와 ADR보관기관간의 계약에 의해 해당기준일에 ADR종목 보유자에게 부과된 것입니다.

이는 보관기관이 현지 예탁원에 징수를 요청, 현지예탁원이 보관기관인 Citibank에 징수를 한 뒤 Citibank는 예탁원에 징수를 하는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해당기준일에 ADR종목 보유자에게 납부의무가 있습니다.

미국주식중 ADR형태로 상장되어 있는 주식 보유고객에게 대략 일년에 1회정도 부과됩니다.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아낀 것 같은데요. 사실은 비쌉니다.

요즘 해외 주식 투자 많이들 하시죠.

그런데 미국 테슬라가 1주에 백만원이 넘고요, 구글의 알파벳은 무려 300만 원 이상입니다.

그래서 ‘소수점 투자’가 유행인데, 1주를 다 사지 않고 0.2주 0.3주씩 쪼개서 사는 투자입니다.

아직은 해외 주식만 가능한데도, 작년에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수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70%가 2030, 즉 MZ세대입니다.

여기까지는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데 이 소수점 투자에 대해 증권사가 굳이 하지 않는 얘기가 있습니다.

오늘 그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수수료입니다.

1주씩 사는 일반 매매보다 수수료가 훨씬 높습니다.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최다희/대학생 : 사실 지갑 열기 굉장히 좋게 만들어져 있잖아요. 몇천 원으로도 내가 주식을 살 수 있단 말이야 이런 마음에 신나게 매수했었다가 조금 뒤늦게 이게 수수료가 이것도 붙네.] [김현/직장인 : 저희가 1천 원 단위로 주식을 사니까 그때는 수수료가 잘 안 보이잖아요. 근데 금액을 계속 늘려가면서 자주 할 때는 좀 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소수점 거래 수수료를 싹 다 모아서 정리해봤습니다.

지금 소수점 거래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내고 있는지 한번 점검하시고, 어디가 상대적으로 저렴한지도 한번 보세요.

1주씩 거래하면 보통 0.07% 정도 내는데, 대부분 증권사의 ‘소수점’ 거래 수수료는 0.25%가 기본으로 설정이 돼있습니다.

0.25% 다 받는 곳이 상당수고요, 일부 이벤트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비싼 수수료 내고 있으면, 요즘처럼 주가가 떨어질 땐 더 큰 부담이 됩니다.

배가 배꼽보다 큰 상황이 오는 거죠.

[최다희/대학생 : 이거 좀 수수료 비싸다고 느꼈던 시점은 언제였냐면 열심히 투자를 하는데도 잘 이렇게 수익이 안 날 때 그러니까 티끌을 모아봤자 티끌이었을 때!] [김현/직장인 : 해외 주식 같은 경우에 좀 막말로 증권사로 옮긴다고 하면 수수료를 굉장히 무료로 좀 파격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고 광고에서도 해외 주식 수수료 얼마 동안 무료로 해 주는 곳이 많은데 소수점 투자 같은 경우는 사실은 아직 수수료에 대한 혜택, 소비자가 가질 수 있는 혜택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소수점 투자에 대해 증권사가 굳이 얘기해주지 않는 게 또 있는데, 바로 소수점으로 산 주식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가 없습니다.

조금씩 사 모아서 나중에 1주가 된다고 해도 마찬가지고요.

주주로서의 권리도 행사하지 못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김현/직장인 : 저희가 사는 (소수점) 주식을 모아서 예탁결제원이 이렇게 주주가 되는 시스템인데 사실 나도 내가 주주가 되고 싶은데 간접 투자이구나. (의결권 없다는 내용은) 굉장히 숨어 있죠 사실 기사를 찾아봐도 중간에 숨어 있고.] [최다희/대학생 : 사실 20대 대학생들 입장에서는 그냥 당장 내 주식 계좌에 빨간불이 뜨는 게 더 중요하지 그래서 의결권 행사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커피 한 잔 값으로 황제주를 산다” 이런 광고에 현혹돼 섣불리 소수점 투자에 뛰어드는 건 한 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투자 자본이 넉넉하지 못해서 소수점 투자를 하는 거지만, 차라리 돈을 모아서 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3분기에는 국내 주식에 대한 소수점 투자도 시작된다는데.

그것도 당연히 수수료 높게 받겠죠?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은 역대 최대 연간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수익률이 높은 게 수수료 수익인데, 이것도 전년 대비 23% 넘게 급증했습니다.

소수점 투자, 주식 시장에 발을 들여놓기에 매우 쉬운 방법이지만 반대로 거래 수수료도 굉장히 많이 가져갑니다.

소수점 투자를 접한 투자자들이 과연 장기 투자를 할까요?

[최다희/대학생 : 티끌을 모아도 티끌이어서 현금을 많이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에 저는 지금은 잠시 중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하게 될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김현/직장인 : 소수점 투자는 멈추고 일반 주식을 그냥 돈을 좀 더 모아서 일반 주식을 한 주씩 사는 그런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는 편이고요.] [최다희/대학생 : ‘커피 한 잔 (값)으로 테슬라 주주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광고에 속해서 저희가 사는 경우도 많잖아요. 차라리 커피 사 먹는 게 기분이 좋을 수 있어요.]

대신證,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시작

대신증권이 소액으로 미국 우량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18일 대신증권은 애플, 아마존 등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고가의 우량 주식을 소액으로 쪼개서 매매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소액으로 고가의 해외주식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0.000001주 단위부터 사고팔 수 있으며, 최소 매수 주문금액은 1000원이다. 소수점 투자는 실시간 거래가 아닌 정규장 마감 종가 주문 방식으로 이뤄진다.대신증권 고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신증권 MTS 내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화면에서 신청하고 매매할 수 있다.대신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서비스’ 이용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투자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소수점 거래로 해외주식을 매수한 횟수가 5회 이상이면 5000원, 10회 이상이면 1만원을 준다.[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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