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창업자 | [문화] 트위터 창업자 \”Sns로 변한 세계, 주체는 사람\” (Sbs8뉴스|2014.11.18) 436 개의 새로운 답변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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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이제 단순히 문자 주고받기를 넘어서서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로 발전했습니다. 이 SNS 세상을 처음으로 연 선두주자 트위터의 공동 창립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시 회장은 마흔을 갓 넘긴 동안이었습니다.
시작부터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털어놨습니다.
[잭 도시/트위터 창업자, 현 트위터 회장 : 한국이라는 나라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기술적으로도 정말 흥미로운 곳입니다.]
그가 세상에 첫 트윗을 날린 지 8년 만에 트위터는 가입자 2억 5천만 명을 가진 소통의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우리와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추상적인 대상에 친숙한 얼굴을 만들어 관계를 맺게 해주었고, 또, 매일매일 사람들이 그 관계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그런 변화의 주체는 SNS가 아니라 소통을 갈망하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합니다.
[트위터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이 트위터를 쓰기 때문에 비로소 트위터가 강력해진 것입니다.]
앞으로 SNS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주고받기를 원할 것이고, 특히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 회장은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다가 트위터로 창업 성공 신화를 일궈낸 인물입니다.
창업을 꿈꾸는 우리 청년들을 위한 조언을 구해봤습니다.
[창업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시작하는 것과 끈기 있게 이어가는 것입니다. 왜 시작하려고 했는지 목적을 기억하고, 끈기있게 가면 다른 사람들도 그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대담이 실시간 중계되는 동안 SNS 사용자들의 질문도 잇따랐습니다.
[김성준/SBS 8뉴스 앵커 : 트위터 아이디 라이브 제이를 쓰시는 박지호 씨의 질문입니다. 감청 영장을 제시하고 개인정보를 요구한 검찰과 대립해서 지금 논란이 됐는데.][사용자들의 정보와 글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시 회장은 모르기 때문에 묻는 것이고 그래야 답을 찾는 것이라면서 호기심을 변화의 동력으로 손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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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첫 트윗, 32억원에 팔려 – BBC News 코리아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첫 트윗이 말레이시아 사업가에게 약 290만 달러(약 32억원)에 팔렸다. 잭 도시는 2006년 3월 21일 “트위터 계정 세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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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bc.com

Date Published: 9/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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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물러난다…”창업자 없이 홀로 서야”

트위터의 창업자인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29일(현지시각)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과 트위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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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3/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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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머스크, 내가 신뢰하는 유일한 해결책”

그림1*잭 도시 [출처 : 연합뉴스 자료 사진](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트위터(NYS:TWTR) 창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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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einfomax.co.kr

Date Published: 10/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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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CEO 사임…후임엔 아그라왈 CTO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Twitter)’의 공동창업자 잭 도시가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다. 잭 도시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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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9/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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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인’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큰손실 불가피한 듯

‘비트코인 올인’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큰손실 불가피한 듯 · ‘가상화폐 전도사’로 불릴 만큼 왕성한 홍보·투자 · 비트코인·블록 반토막…”트위터 CEO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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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11/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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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CEO 사임… “가상화폐 집중할 듯”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 그동안 트위터와 핀테크 업체인 스퀘어 두 곳에서 CEO를 맡아 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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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8/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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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1호]트위터 창업자 트위터 떠났다 – 한겨레21

트위터 창업자가 회사를 떠난다.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는 2021년 11월29일 트위터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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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21.hani.co.kr

Date Published: 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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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위터 창업자 \
[문화] 트위터 창업자 \”SNS로 변한 세계, 주체는 사람\” (SBS8뉴스|2014.11.18)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트위터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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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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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물러난다…”창업자 없이 홀로 서야”

트위터의 창업자인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29일(현지시각)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과 트위터를 통해 “창업주가 필요한 이유는 많지만, 궁극적으로 나는 단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없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단일 장애점은 컴퓨터 용어로 시스템 구성 요소 중에서 동작하지 않으면 전체 시스템이 중단되는 요소를 가리킨다.그러면서 도시는 “한 회사가 창업자의 영향이나 지시로부터 자유롭게 홀로 설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트위터 이사회는 후임 CEO로 퍼라그 아그라왈 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임명했다. 아그라왈 CEO는 도시의 절친한 친구로 10여년전 트위터에 합류했다. 다만 도시는 2022년 5월 주주총회까지는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CNBC 등이 밝혔다.신임 CEO인 아그라왈은 소셜미디어에 대한 공개 표준을 구축하기 위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블루스카이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콘텐츠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토콜이다. 아그라왈은잭 도시와 정 반대 성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면서 암호화폐, 명상, 여행 분야에서 청중을 사로잡는 능력을 보여왔다. 특히 그는 긴 턱수염에 코걸이를 하면서 재계의 가장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자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사 중 한 명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다. 아울러 도시는 회사의 중요한 결정 대부분을 아랫사람들에게 위임하는 경영 스타일을 보여왔다. 디지털 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의 CEO를 겸임해온 데다 2019년에는 아프리카에 비트코인의 미래가 있다며 3∼6개월간 아프리카에 머물겠다고 깜짝 선언을 하기도 했다.반면 아그라왈은 트위터 내에서도 배후에서만 활동했다. 그는 2011년 트위터 합류전에 AT&T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등에서 근무했다. 도시의 트위터 팔로워는 590만명인데 반해 아그라왈은 CEO 발표로 2만4000명에서 10만명을 간신히 넘겼다. 아그라왈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10년 전이지만 그 시절은 마치 어체와 같다”면서 “나는 그동안 도전과 장애물, 승리와 실수를 보았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트위터의 놀라운 영향력과 지속적인 발전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도시가 물러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앞서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트위터 지분을 대거 사들인 뒤 도시의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트위터는 결국 2명의 이사를 임명하고 자사주 매입에 20억달러(약 2조3900억원)를 쓰겠다고 약속하는 조건으로 도시가 CEO 직에 머물기로 엘리엇 측과 합의하기도 했다. 또 도시는 2006년 트위터 출범 직후 CEO를 맡았지만 2008년에도 경영 스타일과 잦은 결근에 대한 우려로 회사로부터 해고된 뒤 2015년 CEO에 복귀하기도 했다.한편 트위터는 2005년 팟캐스트 서비스업체인 오데오를 전신으로 한 SNS 기업이다. 오데오 출신인 잭 도시, 비즈 스톤, 노아 글래스 등 임직원들이 새로운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하다 나온 것이 트위터다. 2006년 런칭한 트위터는 이후 오데오에서 분사했고 이후 SXSW(South by southwest Web)에서 수상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지만 2015년 이후로 정체 상태다. 2015년 전 세계 사용자수는 3억700만명으로 현재와 비슷한 규모다. 이날 도시 사임 발표로 트위터 주가는 현지시각 오후 2시30분 현재 1.59% 하락한 46.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머스크, 내가 신뢰하는 유일한 해결책”

잭 도시

[출처 :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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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트위터(NYS:TWTR) 창업자로 현재 트위터 이사를 겸하고 있는 잭 도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25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도시는 이날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원칙적으로 나는 아무나 트위터를 소유하거나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트위터가 단순한 기업이 아닌 공공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스크는 내가 신뢰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이어 “최대한 신뢰할 수 있고 광범위한 포용력을 지닌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머스크의 목표는 올바른 것”이라며 “트위터는 범지구적 의식에 가장 가까우며, 이 의식의 빛을 확장하려는 머스크의 사명을 믿는다”고 전했다.그는 “트위터는 항상 나의 유일한 문제이자 가장 큰 후회였다”며 “트위터는 현재 월가와 광고 모델들이 지배하고 있는데, 월가로부터 회사를 되찾는 것이 올바른 첫 단계”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트위터 현 CEO인 파라그 아그라왈의 목표이기도 하고, 내가 그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며 “회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해준 두 사람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5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가는 주당 54.20달러로, 지난 1일 종가 기준으로 트위터 주식 전량을 매입하고 38%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었다.앞서 도시는 트위터 이사회를 비판하며 머스크의 트위터 이사회 공격에 동참하는 발언을 해왔다. 현지 언론들은 도시가 자신의 주식을 이사회에 빼앗긴 것이 머스크를 지지하게 된 이유라고 분석했다.도시는 2006년 에반 윌리엄스와 트위터를 공동 창립해 CEO에 올랐지만 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CEO에서 축출되면서 보유 주식을 거의 뺏겼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이후 2015년 트위터 CEO로 복귀했지만, 작년 11월 파라그 아르가왈에게 CEO 자리를 물려준 뒤 이사회 이사로 물러났다.도시는 현재 트위터 주식 2.25%를 보유해 머스크에 이어 2위 주주다[email protected](끝)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CEO 사임…후임엔 아그라왈 CTO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Twitter)’의 공동창업자 잭 도시가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다.

잭 도시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트위터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및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잭 도시는 성명을 통해 “매우 슬프지만, 정말로 행복하다”며 “트위터는 창업자들의 시대로부터 다음 장으로 넘어갈 준비가 됐기 때문에 나는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잭 도시의 후임은 파라그 아그라왈 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임명됐다고 트위터 측은 전했다. 잭 도시 또한 성명을 통해 “아그라왈의 지난 10년간의 작업은 혁신적이었다”며 “이제 아그라왈이 (회사를) 이끌 때”라고 했다. 잭 도시는 2022년 주주총회까지는 이사회의 멤버로 남을 예정이다.

잭 도시는 지난 2007년 트위터 CEO에 올랐다가 다음해 회사를 떠났다. 이후 2015년 다시 CEO로 트위터에 복귀했다.

외신은 트위터가 정치인이나 유명인 등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용자들을 갖고 있으며 일일 사용자는 2억명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올인’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큰손실 불가피한 듯

‘가상화폐 전도사’로 불릴 만큼 왕성한 홍보·투자 비트코인·블록 반토막…”트위터 CEO 시절 그리울 것”

“비트코인이 달러화 대체” 미래잠재력 옹호해온 잭 도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45)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 폭락으로 큰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1월 6만9천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지금까지 40% 정도 떨어졌다.

텔레그래프는 도시가 직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누구보다 많은 투자를 해온 만큼 대규모 손실을 봤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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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결제나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호평하고 홍보해 이미 오래전부터 ‘비트코인 전도사’로 불려왔다.

그가 작년 11월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사퇴한 것도 비트코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결단으로 관측됐다.

실제로 도시는 겸직하던 디지털 결제서비스 업체 ‘스퀘어’의 CEO직에 집중해 비트코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도시는 작년 12월 비트코인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을 따 스퀘어의 이름을 ‘블록'(Block)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그런 상징적 행위에 걸맞게 블록도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넘어 가상화폐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업체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블록은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사실상 공동운명체가 아니냐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작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200% 뛰어오를 때 스퀘어(블록)는 5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스퀘어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를 능가해 비트코인에 현금을 쏟아붓는 기업으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도시는 최근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화를 대체할 것이라는 트윗을 날려 비트코인에 ‘올인’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도시는 규제당국과 맞서 싸우는 가상화폐 변호인 역할도 하고 있다.

그는 불법행위 악용, 온실가스 대량배출 등 비트코인의 부작용이 지적될 때면 더욱 적극적으로 변론에 나서고 있다.

투자업체 캐슬아일랜드벤처스의 닉 카터는 “모든 면에 걸쳐 비트코인에 기여해온 사람을 꼽으라면 도시가 첫번째”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일단 도시가 기대한 쪽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11월부터 급락하는 동안 도시가 총력을 쏟아부은 블록의 주가도 거의 반 토막이 났다.

블록의 주가는 작년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과 맞물려 한때 총액이 1천억 달러(약 120조원)를 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는 “지금과 같은 가격폭락이 계속되면 도시가 트위터를 경영하던 시절을 애타게 그리워할지도 모르겠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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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CEO 사임… “가상화폐 집중할 듯”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 그동안 트위터와 핀테크 업체인 스퀘어 두 곳에서 CEO를 맡아 왔는데, 향후에는 스퀘어 경영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퀘어에 기반한 가상화폐 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위터 CEO 후임은 퍼라그 아그라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는다.

도시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로 성명을 내고 “트위터가 창업자 시대에서 벗어나 다음 장으로 넘어갈 준비가 됐기 때문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실리콘밸리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창업자 경영’이 항상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언급, 회사를 위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그는 “창업자 경영은 궁극적으로 심각하게 회사를 제약하고, 시스템 전체를 망가뜨리는 장애라고 생각한다”며 “한 회사가 창업자의 영향이나 지시로부터 자유롭게 홀로 설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이사회는 후임 CEO 겸 이사로 아그라왈 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임명했다. 도시의 절친한 친구인 아그라왈은 10여 년 전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해 2017년 경영진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도시는 “아그라왈은 이 회사를 바꾸는데 도움이 된 모든 중요한 결정의 배후에 있었다”며 “CEO로서 그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도시는 내년 5월 주주총회까지는 이사회 멤버로 남아 있지만, 이후에는 이사회에서도 떠날 예정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도시의 사임은 지난달 메타로 이름을 바꾼 페이스북에 이어 소셜미디어 산업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라고 짚었다. 노터데임대 경영대학원 팀 허버드 조교수는 “지난 10년간 소셜미디어에 큰 영향을 끼진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면 잭 도시의 이름이 항상 떠오를 것”이라고 평했다.

도시는 재계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자 독특한 언행으로 실리콘밸리의 기인으로 불렸다. 길게 기른 턱수염과 코걸이 등 외모도 한몫했다. 도시는 개인적 삶과 열정을 중요시해 회사의 중요한 결정을 아랫사람들에게 위임하는 경영 스타일을 보여 왔다. 2019년에는 아프리카에 비트코인의 미래가 있다며 3∼6개월간 아프리카에 머물겠다고 깜짝 선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2008년에는 경영 스타일과 잦은 결근에 대한 우려로 회사로부터 해고된 적도 있다. 도시는 2015년 CEO로 복귀했는데, 이후 회사 주가는 85% 상승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트위터 지분을 대거 사들인 뒤 도시 CEO의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도시가 트위터와 스퀘어를 동시에 경영하느라 관심이 분산된 탓에 트위터는 혁신이 늦어졌고 다른 소셜미디어 경쟁자들보다 뒤쳐지게 됐다는 이유였다. 트위터는 결국 엘리엣 임원을 이사로 임명하고, 자사주 매입에 20억 달러(약 2조3,900억 원)를 쓰겠다고 약속하는 조건으로 도시가 CEO 직에 머물기로 엘리엇 측과 합의했다.

이후 올해 2월 도시는 2023년 말까지 트위터 주식을 두 배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오디오 채팅, 뉴스레터 등 새로운 기능을 잇따라 출시했다. 엘리엇 출신 이사는 올해 6월 트위터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지난 2년간 도시와의 협력은 생산적이고 효과적이었다”고 평했다.

트위터를 떠난 도시는 스퀘어 경영과 가상화폐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도시는 최근 몇 년간 가상화폐와 기술 분권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도시가 트위터를 떠나 가상화폐와 자선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지인들에게 밝히곤 했다”고 전했다. 도시는 블록체인 기반 분권형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도 후원하고 있다.

이날 도시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 주가는 5% 급등했다가 2.7% 하락했다. 스퀘어 주가는 전날보다 소폭 올랐다.

김표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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