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상장 | ‘핀테크 최강자’ 토스, 20조원 몸값은 정당한가요? 2666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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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핀테크 최고 업체로 평가받는 토스가
1조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기업가치 20조원의 평을 듣고 있습니다.
토스는 아직까지 적자 누적 상태고, 가치 지표로도 부족한 모습인데요.
그럼에도 상장 전 이처럼 높은 몸값을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토스의 비즈니스 성장 스토리와 이 회사의 강점, 보완해야 할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토스 #PSR #PBR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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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상장’ 대신 뱅크·증권 등 계열사 ‘성장’ 선택..기업가치 제고 …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내년 상장을 준비하던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계획을 수정해 은행·증권 등 계열사 성장에 집중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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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penews.com

Date Published: 9/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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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릴레이 상장 딜레이…토스·무신사·야놀자 IPO 연기 | 한경닷컴

상장 릴레이? 상장 딜레이!…토스·무신사·야놀자 IPO 연기, 유니콘 기업들 전전긍긍 몸값 자진 삭감하며 자금 수혈 보로노이·쏘카 등 기업가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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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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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토스, 기업가치 9.5조원에 시리즈G브릿지 투자 유치 …

회사는 당초 프리(pre)IPO 투자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빠른 시일 내에 상장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시리즈G 이후 브릿지 단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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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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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상장 임박 IPO시장 살아날까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뉴욕증시 ☝미장 체크포인트 ✓ 뉴욕증시, 미중 긴장·경제지표 부진 속 하락 ✓ 넷플릭스·듀폰 2%↓ ✓ 비트코인 등락혼조 2 일(화) 미국 증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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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ntents.premium.naver.com

Date Published: 3/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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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7000억투자 받는다···광주銀·미래에셋證도 ‘토스號’ 승선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의 투자 유치를 통해 최대 7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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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4/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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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모음] 상장전 투자유치 ‘난항’…토스, IPO 연기 가닥 外

상장전 투자유치 ‘난항’…토스, IPO 연기 가닥 [이데일리]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플리카가 내년을 목표로 했던 상장 일정을 연기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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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axnetnews.com

Date Published: 10/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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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20조원’ 토스, 코스피냐 나스닥이냐 이승건 대표 결단은?

4일 토스 관계자에 따르면 토스는 오는 6월 말까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 규모는 최대 1조원 가량으로 실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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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ightkorea.co.kr

Date Published: 1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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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국내 최초 ‘데카콘’ 된다…’몸값 10조대’ 프리IPO 2분기 …

간편금융플랫폼 토스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을 운영하는 비바퍼블 … 토스는 2분기 내에 ‘시리즈G'(프리IPO; 상장전 지분투자) 투자유치를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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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1.kr

Date Published: 5/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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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최강자' 토스, 20조원 몸값은 정당한가요?
‘핀테크 최강자’ 토스, 20조원 몸값은 정당한가요?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토스 상장

  • Author: 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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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ASNgpbOv60

토스, ‘상장’ 대신 뱅크·증권 등 계열사 ‘성장’ 선택..기업가치 제고 총력

윤성균 기자 승인 2022.07.21 11:34 의견 0

토스 이승건 대표 [자료=비바리퍼블리카]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내년 상장을 준비하던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계획을 수정해 은행·증권 등 계열사 성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대규모 투자유치와 뱅킹앱 분야 최대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전날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총 2957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다음 달에도 추가 투자 유치를 확정지을 예정으로 이번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한 투자 규모는 최대 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토스의 초기 성장부터 함께한 알토스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100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중에는 KDB산업은행이 1000억원, 광주은행이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고 토스의 초기 투자자인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와 미래에셋증권도 소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토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타 핀테크 기업들이 기업가치를 낮춰 투자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투자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토스는 올해 초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진행하며 최대 1조원 규모로 투자자를 모집해 왔다.

이번 투자에서 토스는 기업가치 8조5000억원을 평가받았다. 지난해 6월 마지막 투자에서 평가받은 8조2000억원을 소폭 상회했지만 당초 목표로 언급된 10조~15조원에는 한참 못 미친다. 증시 부진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시장 상황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내년으로 관측됐던 토스의 기업공개(IPO) 일정도 연기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최근 임직원 대상 간담회에서 시장 상황 악화에 따른 상장 일정 연기를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 관계자는 “아직 IPO 일정을 확정한 적은 없다”면서 “언제까지 마무리하겠다라기 보다는 지금 최적의 타이밍을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은 IPO 시장의 상황이 나쁜 만큼 당분간 사업 확장에 집중하면서 높은 기업가치를 부여 받을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을 찾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토스는 상장 계획이 미뤄지는 동안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복안으로 신규 사업 확장은 물론 토스뱅크·증권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추가 투자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는 지점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라는 점에서 핵심 서비스인 은행·증권에서의 추가 성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실제로 플랫폼 경쟁력의 잣대가 되는 MAU 추이를 살펴보면 토스는 토스증권이 출범한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뱅킹앱 1위에 오른 뒤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토스뱅크의 사전신청이 진행된 지난해 9월에는 처음으로 1600만명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간편결제·송금 서비스에 집중됐던 토스앱의 서비스가 은행·증권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사용자 확대로 이어진 것이다.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토스의 ‘슈퍼앱’ 비전이 실현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 관계자는 “지난해 토스뱅크, 토스증권의 성공적 출범으로 토스 앱의 MAU는 올해 들어 매월 35만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은 독보적인 금융 플랫폼으로서 토스의 성장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토스증권에 대한 추가 투자 규모와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조만간 계열사별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과 토스증권은 지난해 출범 이후 유상증자를 여러차례 진행하며 자본금을 확충했다. 특히 토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토스증권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아직 딜클로징이 된 것은 아니고 8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그때 돼서(사업 확장·계열사 추가 투자에 대해) 또 한 번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상장 릴레이? 상장 딜레이!…토스·무신사·야놀자 IPO 연기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의 운전기사(타다 드라이버)를 근로자로 인정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판결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타다 운전기사가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를 놓고 법원이 내린 첫 판결이다. 타다는 물론 배달 대행 플랫폼 업체의 상품을 배달하는 라이더의 근로자성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플랫폼 서비스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원 “쏘카는 사용자 아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유환우)는 8일 타다 운영사 VCNC의 모회사였던 쏘카가 중노위를 상대로 “운전기사 계약 해제 통보를 부당해고라고 본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 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VCNC는 타다를 운영하기 위해 운전기사들과 프리랜서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2019년 7월엔 인원 감축을 위해 A씨를 비롯한 기사 70여 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A씨는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했다.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일했지만, 실질적으로는 VCNC의 지휘와 감독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였다는 주장이었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A씨 신청을 ‘각하’ 판정했지만, 상급 기관인 중노위는 “쏘카가 부당해고했다”고 판정했다. 법원은 이날 중노위 결정을 다시 뒤집었다. 법원은 “제반 사정을 검토한 결과 원고(쏘카)가 사용자의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려워 원고의 청구를 인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쏘카 측은 계약 해지 등은 용역업체들이 시행한 것이라고 했다. 반면 운전기사 측은 쏘카로부터 구체적인 업무를 지시받았고, 회사가 제공한 차량을 운행했기 때문에 운전기사들은 근로자에 해당하며 그 사용자는 쏘카라고 주장했다. 선고 직후 ‘타다 드라이버 비상대책위원회’(타다 비대위)는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다 드라이버가 근로자라는 주장의 근거가 매우 많은데도 법원이 쏘카의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했다.이번 판결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현재 2심을 기다리고 있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전 VCNC 대표(현 쏘카 대표)의 형사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법원은 이번 행정법원 판결을 지켜본 뒤 판결을 선고하기로 한 바 있다. 쏘카는 자사가 보유하던 VCNC의 지분 100% 가운데 60%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지난해 매각했다. 타다 비대위는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도 제기해 서울동부지법에서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플랫폼 서비스에 숨통”이번 판결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은 아니지만 추후 플랫폼 기업들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타다 측을 대리한 김도형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플랫폼 기업들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는 과정에서 평가와 피드백 등이 세세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를 근거로 드라이버들은 플랫폼 운영사가 지휘·감독을 했고 자신들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플랫폼 서비스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고 평가했다.해외에서도 플랫폼 드라이버를 근로자로 볼 수 있는지를 둘러싸고 법정 다툼이 벌어진 바 있다. 프랑스 최고 법원인 파기원은 2020년 3월 운송 플랫폼인 우버와 운전자 간 체결한 계약이 고용에 해당한다고 판결하면서 유럽 내에서의 논란에 불을 지폈다. 2019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도 우버 노동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AB5법’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고 결국 연방 법원에서 위헌 판단을 받았다.한편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특고)나 플랫폼 종사자가 근로자인지를 두고 노사 간 대립도 첨예한 상황이다. 서울행정법원은 2019년 CJ대한통운 대리점주들이 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인정할 수 없다며 낸 소송에서 “택배기사는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후 탄력을 받은 택배노조가 택배 대리점주가 아닌 원청 격인 CJ대한통운을 상대로 신청한 단체교섭을 회사 측이 거부하자, 중노위는 이를 ‘부당노동행위’로 판단하면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배달 대행 플랫폼 업체의 상품을 배달하는 라이더의 근로자성을 두고도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최한종/곽용희 기자 [email protected]

쏘카 상장 임박🤭 IPO시장 살아날까❓

☝미장 체크포인트

✅ 뉴욕증시, 미중 긴장·경제지표 부진 속 하락

✅ 넷플릭스·듀폰 2%↓

✅ 비트코인 등락혼조

2 일(화) 미국 증시는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른 인한 미중 갈등 고조, 일부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미국 6 월 채용공고 둔화 소식 등으로 위험선호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하락 마감(다우 -1.23%, S&P500 -0.67%, 나스닥 -0.16%, 러셀 2000 -0.05%).

💣 미장 특징주

👉 기술주

애플이 0.93%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1.15%, 아마존닷컴 0.91%, 넷플릭스가 2.1%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테슬라는 1.1%, 구글의 알파벳은 0.2%, 엔비디아 0.4%, 메타가 0.1% 상승하며 마감했다.

토스, 7000억투자 받는다···광주銀·미래에셋證도 ‘토스號’ 승선

5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토스 운영사 비상장 (55,500원 ▼500 -0.89%) (이하 토스)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의 투자 유치를 통해 최대 7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달 3000억원, 다음달에 최대 4000억원을 투자받는다. 이달에는 기존 주주인 알토스와 KDB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원을 추가로 태우고 광주은행, 미래에셋증권 등이 신규로 토스 주주로 참여한다.

토스, 7~8월에 걸쳐 최대 7000억 수혈…IPO는 사실상 연기

토스는 20일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2957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8월에 최대 4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차례에 걸쳐 총 7000억원 규모 자금을 시리즈G 투자 형식으로 유치한다.

토스는 당초 올해 1조원 규모의 프리IPO를 추진했다. 대상도 국내보다는 해외자금 유치에 쏠려있었다. 그러나 글로벌 투자 심리 위축으로 해외 기관들의 움직임이 얼어붙었다.

결과적으로 계획에 다소 못미치는 7000억원의 자금을 수혈했다. 7월과 8월에 실시되는 이번 투자와 함께 향후 1조원을 채우기 위한 소규모 투자 유치 추진은 더 있을 것으로 시장은 분석한다.

내년으로 관측됐던 토스의 IPO(기업공개) 일정도 시장 환경 등의 영향으로 연기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승건 토스 대표도 최근 임직원 대상 간담회에서 “시장이 처음 경험하는 수준의 불확실성이 전개 되고 있어 상장도 미뤄야 할 상황”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상장과 관련해 토스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2025년 이전에 시점을 봐서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르면 2년 내 IPO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은행과 미래에셋증권도 ‘토스號’ 승선…기업가치 최소 9조원 예상

이번 3000억원 규모 투자의 앵커투자자는 1000억원을 투자한 기존 주주 VC(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다. 기존 투자자였던 산은도 1000억원을 태우며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아울러 광주은행이 200억원을 투자하며 새로운 토스 주주가 됐다. 미래에셋증권도 수십억원대의 신규 투자를 감행했다.

최대 4000억원으로 예상되는 8월 투자엔 기존 주주보다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VC와 사모펀드를 함께 운영하는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토스의 기업가치는 최소 9조원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6월 4600억원의 투자를 받았을 때 기업가치는 8조2000억원이다.

아울러 이번 7~8월 투자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외 다수의 해외 투자기관들이 추가로 자금 투입 의사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조달 금액은 토스 본체와 함께 계열사 들의 성장을 위한 투자 목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이하 토스)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의 투자 유치를 통해 최대 7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달 3000억원, 다음달에 최대 4000억원을 투자받는다. 이달에는 기존 주주인 알토스와 KDB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원을 추가로 태우고 광주은행, 미래에셋증권 등이 신규로 토스 주주로 참여한다.토스는 20일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2957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8월에 최대 4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차례에 걸쳐 총 7000억원 규모 자금을 시리즈G 투자 형식으로 유치한다.토스는 당초 올해 1조원 규모의 프리IPO를 추진했다. 대상도 국내보다는 해외자금 유치에 쏠려있었다. 그러나 글로벌 투자 심리 위축으로 해외 기관들의 움직임이 얼어붙었다.결과적으로 계획에 다소 못미치는 7000억원의 자금을 수혈했다. 7월과 8월에 실시되는 이번 투자와 함께 향후 1조원을 채우기 위한 소규모 투자 유치 추진은 더 있을 것으로 시장은 분석한다.내년으로 관측됐던 토스의 IPO(기업공개) 일정도 시장 환경 등의 영향으로 연기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승건 토스 대표도 최근 임직원 대상 간담회에서 “시장이 처음 경험하는 수준의 불확실성이 전개 되고 있어 상장도 미뤄야 할 상황”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상장과 관련해 토스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2025년 이전에 시점을 봐서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르면 2년 내 IPO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3000억원 규모 투자의 앵커투자자는 1000억원을 투자한 기존 주주 VC(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다. 기존 투자자였던 산은도 1000억원을 태우며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아울러 광주은행이 200억원을 투자하며 새로운 토스 주주가 됐다. 미래에셋증권도 수십억원대의 신규 투자를 감행했다.최대 4000억원으로 예상되는 8월 투자엔 기존 주주보다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VC와 사모펀드를 함께 운영하는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토스의 기업가치는 최소 9조원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6월 4600억원의 투자를 받았을 때 기업가치는 8조2000억원이다.아울러 이번 7~8월 투자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외 다수의 해외 투자기관들이 추가로 자금 투입 의사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토스 관계자는 “이번 조달 금액은 토스 본체와 함께 계열사 들의 성장을 위한 투자 목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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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모음] 상장전 투자유치 ‘난항’…토스, IPO 연기 가닥 外

국내 2위 탄소배출 업종으로 꼽히는 석유화학 업종 기업들이 2050년 이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한 실제 전략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SK케미칼도 공장 연료로 수소 활용에 본격 나선다. 수소 연료전환 등을 포함한 ‘직접감축’으로 2040년까지 30만톤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상쇄할 것으로 기대됐다. 24일 SK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울산공장 생산공정 연료전환을 위해 기존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궁극적으로 수소로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하는 것을 목표 설정했다. SK케미칼이 생산공정에 수소를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말 SK케미칼이 친환경 정책에 따라 기존 석탄발전설비를 LNG열병합 발전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계획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것이기도 하다.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플리카가 내년을 목표로 했던 상장 일정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몸값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까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전 마지막 투자유치(Pre-IPO)에서도 사실상 투자자 모집에 실패하면서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오는 2023년으로 예정했던 상장 계획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근 비바리퍼블리카 임직원 대상 내부 간담회에서 이승건 대표가 직접 상장 일정 연기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상황 악화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증시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경영진 측은 최대 2~3년 가량 IPO를 미루는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쌍용차 인수전이 쌍방울그룹과 KG그룹 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쌍방울그룹이 본입찰에서 당초 KG그룹이 제시한 가격보다 더 높은 인수액을 제시하면서 KG그룹이 쌍방울측 조건을 받아들일지 여부에 따라 쌍용차의 새로운 주인이 결정될 전망이다. KG그룹은 쌍용차 인수 예정자로 우선 매수권을 보유하고 있어 쌍방울그룹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다. 최근 KG ETS 환경사업부 매각으로 5000억 원의 실탄을 장전한 만큼 인수전에 큰 이변이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 이스라엘 반도체 스타트업에 투자 [매일경제]

삼성이 인공지능(AI)시스템에 특화한 이스라엘 반도체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는 멈추지 않겠다는 신호라는 해석이다. 24일 벤처투자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삼성벤처투자가 최근 이스라엘 반도체 스타트업 ‘뉴리얼리티(NeuReality)’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AI애플리케이션 확장과 비용 절감을 돕고, 중앙처리장치(CPU)와 컴퓨터 통신 장치인 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NIC)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도록 AI서비스형 인프라를 개발하는 회사다.

미래 힘주는 현대차, ‘삼성 임원’까지 영입 [헤럴드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형 혁신 연구·제조시설의 로봇기술 총괄 담당자로 삼성전자 임원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가 미래형 모빌리티사업의 핵심인 로봇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외부 인재 확보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차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한승훈 로보틱스센터 리더(상무)를 영입했다. 한 상무는 삼성전자에서 소비자가전과 스마트팩토리 등을 연구하던 임원이다.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에 대한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삼성리서치의 프론티어리서치팀 담당임원과 생활가전 선행개발팀 담당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코스피 2,360선·코스닥 750선 회복…사흘만에 반등 [주요언론]

2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지난 이틀 간의 급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9포인트(0.55%) 높은 2,327.11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워 장중 한때 2,373.48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92포인트(5.03%) 급등한 750.30에 마감했다.

올해 상반기 신규상장 32개사…공모가 밴드 하단 이하 기업 늘어 [주요언론]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한파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 하단 이하로 확정한 곳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IR 컨설팅 전문기업 IR큐더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상장 기업은 32곳(유가증권시장 3곳, 코스닥시장 29곳)으로 작년 상반기(40곳)보다 줄었다.

전기요금 3분기 조정단가 내주 결정…인상에 무게 [주요언론]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이 내주로 미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3분기 전기요금 조정방안은 금주 내에는 발표되지 않으며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앞서 지난 16일 산업부와 기획재정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내역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한전이 산정해 정부에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33원가량이다. 이는 한전이 연료비 요인에 따른 적자를 면하려면 3분기 조정단가를 33원은 올려야 한다는 뜻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움직임에 카카오 노조 집단행동 예고 [주요언론]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를 사모펀드에 매각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해 카카오 노동조합이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 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카카오 계열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루 유니언은 카카오 계열사(공동체)에 소속된 모든 노동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크루 유니언은 임직원 1만5000명의 서명을 받아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 분리막 기업 더블유씨피,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 [주요언론]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WCP)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더블유씨피는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더블유씨피의 2021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854억9867만원, 영업이익 404억5798만원이다.

‘몸값 20조원’ 토스, 코스피냐 나스닥이냐 이승건 대표 결단은?

6월 말까지 프리-IPO로 1조원 투자 유치 예정

효과적인 자본조달 위해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비바리퍼블리카>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금융 대장주(시가총액 1위)를 향한 대장정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투자로 기업가치 8조2000억원을 인정받은 토스는 상반기 추가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등극이 유력하다.

토스는 이번 투자로 조달한 자금을 인프라와 인력 확보에 투입해 ‘수퍼앱’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미국·싱가포르 등 해외 증시 상장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토스 관계자에 따르면 토스는 오는 6월 말까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 규모는 최대 1조원 가량으로 실무 작업은 대형 IPO(기업공개)의 대표주관에 참여해온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 맡고 있다.

이번 프리IPO로 토스는 최대 20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장외거래 시장가격에 따르면 기업가치는 이미 20조원 수준이다. 토스는 신규 투자 자금으로 정보통신(IT) 인프라와 인력 확충을 강화할 예정이다.

토스는 이번 투자를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증시 상장에 나설 전망이다. 상장할 경우 금융 대장주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들, 이승건 대표 ‘미래’에 베팅

2013년 법인을 설립한 토스는 2014년 6월 10억원대의 시드 투자를 받아 2015년 2월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그해 7월 KTB네트워크, 알토스벤처스, IBK기업은행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경쟁사 출현에도 투자자금을 성공적으로 모았다.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 기반의 송금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2016년 4월에도 기존투자자들로부터 265억원의 투자를 끌어냈다. 투자금은 통합 계좌조회 기능, 무료 신용등급 조회·관리 서비스, 소액투자, 가상화폐 간편거래 등의 개발에 투입됐다. 그 결과 그해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했다.

송금시장 내 굳건한 점유율은 거액 투자 유치로 이어졌다. 2017년 3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자 간편송금·결제의 상징인 미국 페이팔과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4800만 달러(당시 5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그해 11월 월간 송금액 1조원을 돌파하며 비슷한 시기인 7월 카카오페이(1000억원)를 거뜬히 따돌렸다.

토스의 기업가치는 사업 기조가 간편송금에서 종합금융으로 옮겨가면서부터 급속히 불어났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2017년 12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합 금융 플랫폼 진화’를 선언했다. 적금과 대출부터 주식투자까지 금융을 떠올릴 때 제1의 플랫폼이 되겠다는 야심이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승건 대표의 ‘미래’에 베팅했다. 토스는 이머징마켓 투자에 안목이 있는 싱가포르투자청과 세계적인 IT기업에 투자해온 세콰이어차이나로부터 2018년 6월 4000만 달러(당시 440억원)를 유치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IT 전문 글로벌 투자사 클라이너퍼킨스, 대표적인 핀테크 투자사 리빗캐피탈과 기존 투자자로부터 8000만 달러(당시 900억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2억 달러(1조3000억원)를 인정받아 국내 핀테크 기업 최초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의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등극했다. 2019년 8월에는 홍콩계 에스펙스로부터 770억원을 투자받아 2조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증명했다.

토스는 2018년 월간 순이용자수(MAU) 1000만명을 달성하고 보험대리점(GA) 자회사를 설립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다져나갔다. 금융사 상품·서비스를 이어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주요 플레이어로 뛰어들면서 투자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설립에 도전했다가 2019년 5월 자본 조달력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예비인가를 얻는데 실패했다.

토스는 2019년 11월 투자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내 부채 성향이 강한 상환전환우선주를 전환우선주로 변경하면서 대주주 자본적정성 우려를 해소, 같은 해 12월 토스뱅크, 2020년 3월 토스증권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기존 투자자들은 토스의 핵심 금융업 예비인가 획득에 대한 보답으로 2020년 8월 1억7300만 달러(2060억원)를 투자했으며 이를 계기로 토스의 기업가치는 3조1000억원에 이르렀다.

토스증권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도 신규 투자자 확보로 이어졌다. 토스증권은 간편한 모바일 거래시스템(MTS)과 ‘주식 1주 선물받기’ 등 효과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출시 3개월 만에 신규 계좌 300만좌를 개설했다. 지난해 6월에는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미국 사모펀드 알키온캐피탈매니지먼트를 신규투자자로 유치하고 기존 투자자를 참여시켜 4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냈다. 누적 투자금은 1조원을 돌파했으며 기업가치는 740억 달러(당시 8조20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가 6월 말쯤 마무리되면 추가 투자를 유치할지, 주식시장에 상장할지 계획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래픽=박지훈 기자>

상장이냐, 또 한 번 투자유치냐

토스가 이번 투자를 마지막으로 상장할지 또 한 번의 투자 유치를 추진할지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상장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토스가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전망도 나왔다. 토스의 기존 투자사들이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등 미국에 뿌리를 둔 한국계 벤처캐피탈이거나 해외투자자들이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투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대규모 글로벌 자금이 모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편이 이득이다. 쿠팡의 지분 100%를 보유한 쿠팡LLC는 뉴욕증시 상장으로 5조원을 조달했으며 상장 첫날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섰다.

토스가 애당초 해외사업까지 염두에 두고 글로벌 투자사 모집에 힘을 쏟았다는 분석도 있다. 2019년 설립한 토스베트남 법인은 태국계 CIMB은행과 제휴해 선불카드와 직불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사용자 130만명을 돌파했으며 MAU는 30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실제 토스는 이르면 올해 1분기 안에 싱가포르에 글로벌 사업 본사를 설립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토스처럼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대형 금융사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한 기업이 많지 않다”며 “가계대출 관리 등 정부 규제가 상당한 국내보다 금융업 성장 여력이 큰 동남아 등지로 사업을 확장하고 해외증시에 상장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스 관계자는 “국내 상장과 해외 상장, 어느 쪽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국내외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성장에 도움 되는 방향 논의할 예정”이라며 해외 상장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토스, 국내 최초 ‘데카콘’ 된다…’몸값 10조대’ 프리IPO 2분기 마무리

(토스뱅크 제공)© 뉴스1

(토스 제공)/뉴스1

간편금융플랫폼 토스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을 운영하는 비바퍼블리카(토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데카콘’ 반열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데카콘이란 기업가치가 100억달러(10조원) 이상인 비상장 신생벤처(스타트업)기업을 말한다. 전세계에서 데카콘은 54개 정도다.토스는 2분기 내에 ‘시리즈G'(프리IPO; 상장전 지분투자)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프리IPO에서는 토스의 기업가치가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10조원에서 15조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국내에서 실질적인 첫 ‘데카콘’이 탄생할 전망이다.11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토스는 2분기 내에 프리IPO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프리IPO 자문사로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투자자들과 만나고 있다.투자규모는 특정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6월 ‘프리G'(시리즈G 실시 전 사전 투자유치 형식) 유치 당시 총 4620억원을 유치하며 기업가치 8조2780억원을 인정받았던 것에 비춰볼 때 이번엔 최소 5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 규모의 자금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IB업계 관계자는 “토스 초기 투자자부터 장기투자전문(롱온리) 글로벌 사모펀드(PEF), 헤지펀드들이 대거 이번 프리IPO에 투자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프리IPO를 통해 책정되는 토스의 기업가치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10조원에서 최대 1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상장 거래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이날 종가기준 토스(비바퍼블리카)의 장외 주가(기준가)는 주당 9만6000원, 장외 시가총액은 15조7293억원을 기록했다.이렇게 되면 ‘신규투자’만으로 10조원을 넘는 국내 첫 데카콘 사례가 된다. 데카콘이란 머리에 10개의 뿔을 가진 상상속의 동물을 말한다. 기업가치 10억달러(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이라 부르는데 유니콘보다 10배 이상 덩치가 큰 비상장 스타트업을 데카콘으로 별도로 칭하는 것이다.CB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3월 기준 전세계 유니콘은 1074개, 그중 데카콘은 54개 정도에 불과하다.국내에서도 쿠팡, 야놀자, 두나무 등의 유니콘이 ‘데카콘’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쿠팡은 상장 시점에서 10조원을 넘겼고 야놀자는 구주매출을 포함해 10조원을 넘겼다. 두나무는 평가액 수준일 뿐 실제 투자유치는 아니어서 이들은 CB인사이트 등 글로벌 조사기관이 선정한 ‘데카콘’ 분류에서 빠져있다. 엄밀히 ‘비상장’ 상태에서 신규투자유치만으로 데카콘 밸류를 받는 것은 토스가 처음이다.토스가 데카콘 반열에 오를 만큼 이번 프리IPO에서 투자자들이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지난해 잇따라 출범한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이 ‘대박’을 터트리며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기존 ‘간편결제’라는 토스 플랫폼과 은행, 증권 사업 출범만으로도 토스의 투자유치 규모와 기업가치 평가액은 눈덩이처럼 증가한 바 있다. 토스는 지난 2018년 6월 시리즈E에서 440억원(기업가치 7890억원), 2018년 12월~8월 시리즈F(1~6)에서 4840억원(기업가치 3조1100억원), 2021년6월 시리즈 프리G에서 4620억원(기업가치 8조2780억원)을 각각 유치하며 몸값이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3월 공식 출범한 토스증권은 1년만에 MTS 가입자가 420만명에 달해 국내 증권사 사상 가장 빠른 신규고객 증가를 보였고 지난해 10월말 출범한 토스뱅크 역시 5개월만에 235만좌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IB업계 관계자는 “쿠팡과 같은 유통·물류 플랫폼이나 OTT 등 콘텐츠 플랫폼 대비 핀테크 플랫폼은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며 고도의 트래픽을 일으키면서도 고정비용이나 시설투자비용이 적어 해외 기관투자자들, 장기 투자자들은 핀테크 업계를 매우 유망하게 보고 있다”면서 “토스의 경우 특히 라이선스(은행, 증권 사업권)를 2개나 보유한 것이 높은 평가에 일조하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토스는 이번 프리IPO 이후 2023년부터 본격적인 상장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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