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 콤비 네이터 | Ep.12 Y Combinator 경험담. Yc에서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답을 믿으세요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와이 콤비 네이터 – Ep.12 Y Combinator 경험담. YC에서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존잡생각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2,922회 및 좋아요 130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와이 콤비 네이터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Ep.12 Y Combinator 경험담. YC에서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 와이 콤비 네이터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Y Combinator W16 및 YC Growth F18 두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점과 경험한 것들을 좀 풀어봤습니다.
아래 4가지에 대하여 설명 드립니다만, 그 외에 프로그램들도 있어요.
• YC Core \u0026 demo day
• YC Growth
• Camp YC
• YC Alumni
와이컴비네이터에 들어가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2020년부터는 \”원격 프로그램\”으로 바뀌어서 그 매직이 좀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쉬운데요, 얼른 코로나 극복해서 다시금 부활하면 좋을 것 같네요!)

와이 콤비 네이터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와이 콤비네이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와이 콤비네이터(영어: Y Combinator)는 2005년에 설립된 미국의 시드 액셀러레이터(Seed accelerator)이다. 와이 콤비네이터는 시드머니와 자문, 인맥을 제공한다.

+ 여기에 표시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2/3/2022

View: 674

Y Combinator – 나무위키

Y Combinator. 최근 수정 시각: 2022-06-19 21:45:09. 미국의 기업 · 2005년 설립 · 금융회사 · 벤처캐피털 · 스타트업. Y Combinator YC 와이콤비네이터 …

+ 여기에 표시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8/18/2021

View: 2064

Y Combinator

Y Combinator created a new model for funding early stage startups. Twice a year we invest $500,000 per company in a large number of startups.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ycombinator.com

Date Published: 6/18/2021

View: 4161

해외시장 진출 ‘와이콤비네이터’ 도전 스타트업 모집 – 벤처스퀘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Y Combinator(와이콤비네이터, 이하 YC)에 도전할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venturesquare.net

Date Published: 4/27/2022

View: 1253

2021 와이콤비네이터 탑스타트업 (167개)의 모든 것 – Sendbird

2021년 7월 11일, 와이콤비네이터 (Y Combinator)의 탑 컴퍼니 리스트가 발표되었습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일년에 두 번, 2월과 7월에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간 스타트 …

+ 여기를 클릭

Source: sendbird.com

Date Published: 3/13/2022

View: 675

“10분 안에 어퍼컷 30개” Y콤비네이터 면접 실전 꿀팁

한국 기반 스타트업 중 와이콤비네이터 지원 대상에 선발된 곳은 아직까지 숨고와 미소, 센드버드, 마스오토, 미미박스 등 손에 꼽는다. 김민수 NFT뱅크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coindeskkorea.com

Date Published: 1/20/2021

View: 2997

6수 끝에 합격한 Relate 팀의 Y Combinator (YC) 이야기

실리콘밸리 최고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 (Y Combinator)에 여섯 번 도전해서, 6수 끝에 합격한 Relate 팀의 이야기.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relate.kr

Date Published: 9/6/2021

View: 5008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와이 콤비 네이터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Ep.12 Y Combinator 경험담. YC에서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Ep.12 Y Combinator 경험담. YC에서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Ep.12 Y Combinator 경험담. YC에서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와이 콤비 네이터

  • Author: 존잡생각
  • Views: 조회수 2,922회
  • Likes: 좋아요 130개
  • Date Published: 2020. 12.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y1lIRESo1U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와이 콤비네이터(영어: Y Combinator)는 2005년에 설립된 미국의 시드 액셀러레이터(Seed accelerator)이다. 와이 콤비네이터는 시드머니와 자문, 인맥을 제공한다. 매년 3개월 프로그램을 두 번 운영한다. 보통 7%의 지분을 받고 자문 및 지원을 해준다. 2013년 기준으로, 와이 콤비네이터는 30개가 넘는 시장에서 5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했다. 2012년에는 포브스에 의해 최고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및 액셀러레이터로 꼽혔다.

프로그램들 [ 편집 ]

와이 콤비네이터의 메인 프로그램은 1년에 2번의 배치로 운영하며 인터뷰를 통해서 선발한다. 선발된 회사는 7%의 보통주를 제공하는 대신 초기자금을 지원 받으며, 조언과 인맥을 제공받는다. 이 프로그램에는 “office hour”가 포함되어 있는데, 창업자들이 개별적으로나 그룹 미팅을 통해 와이 콤비네이터의 파트너에게 조언을 받는 시간이다. 또한 창업자는 매주 저녁마다 실리콘밸리의 주요 생태계 구성원(성공적인 기업가, 벤쳐 캐피탈등)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와이 콤비네이터의 좌우명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기”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자들의 제품, 팀과 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고,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비하고, 제품과 시장의 적합성(product/market fit)을 달성하고, 스타트업의 고성장을 위한 스케일링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리 선정된 벤처 투자자들에게 스타트업의 비지니스를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16년 현재 와이 콤비네이터는 Dropbox, Airbnb, Coinbase, Stripe, Reddit, Zenefits, BuildZoom, Instacart, Twitch.tv, Machine Zone, Weebly, Paribus, 중국 스타트 Raven Tech등 총 940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시가 총액은 650억 달러 이상이다.

또한, 비영리단체도 와이 콤비네이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15년에 와이 콤비네이터는 다음과 같은 추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015년 7월, 와이 콤비네이터는 YC Fellowship Program을 도입했으며, 이는 메인 프로그램보다 초기에 있는 단계를 겨냥하고있다.

2015년 10월, 와이 콤비네이터는 YC Continuity Fund를 도입했다. 이 기금은 Y Combinator가 3억 달러 이하의 가치로 동창 기업에 비례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와이 콤비네이터 또한 동창 회사의 후기 단계 성장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하거나 참여할 수도 있다.

2015년 10월, 와이 콤비네이터는 장기간의 기초 연구를 위한 기금인 YC Research를 도입했다. YC 회장인 샘 알트만은 1천만 달러를 기부하였다.

연혁 [ 편집 ]

와이 콤비네이터는 2005년 폴 그레이엄, 제시카 리빙스톤, 트레버 블랙웰, 로버트 타판 모리스에 시작되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 프로그램은 메사추세트 주, 캠브릿지와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서 개최되었다. 2009년 1월, 와이 콤비네이터는 캠브리지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향후 모든 프로그램이 실리콘벨리에서 개최될것이라고 발표했다.

2009년 세콰이어 캐피탈은 200백만 달러의 투자를 주도하여 이전에 40개의 회사보다 많은 약 60개의 회사에 투자할 수 있게 하였다. 그 다음해에 세콰이어는 자금조달할 수 있는 신생 기업수를 늘리기 위해 825만 달러를 지원하였다.

그런 다음 2011년 유리 밀너와 SV Angel은 모든 와이 콤비네이터 회사에 15만 달러의 전환 사채 투자를 제안했다. Start Fund가 갱신되면서 8만 달러로 각 회사에 입금 금액이 변경되었다.

2013년 9월, 폴 그레이엄은 와이콤비네이터가 지난해 Watsi 컨셉을 테스트 한 후로 비영리단체를 펀딩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투자는 영리적인 스타트업으로 계속되고있다.)

2014년, 설립자 폴 그레이엄은 사임하고 샘 알트맨이 회장직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같은해 알트맨은 지분 7%에 12만 달러를 제공하는 “The New Deal”을 발표하였다.

2014년 말, 샘 알트맨은 Transcriptic과 파트너쉽을 통해 와이콤비네이터내의 성장하는 생명공학 회사의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을 확대했다. 그 이후 2015년, Bolt 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하드웨어 회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를 발표하였다.

2016년 8월 11일, 와이 콤비네이터는 YC 파트너가 11개국에 방문하여 창업자들을 만나고, 국제적으로 스타트업 회사를 도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고 발표하였다. 이 11개국은 나이지리아, 덴마크, 포르투갈, 스웨덴, 독일, 러시아,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이스라엘 및 인도다.

2016년 9월, 와이 콤비네이터는 마운틴뷰 스타트업 엑셀레이터를 다시 뒤섞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샘 알트맨 본인은 YC Group의 회장이 되며, 이는 와이 콤비네이터와 지난 10월에 시작한 YC Continuity fund과 혁신을 위한 YC Research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또한 트위터의 전 CFO겸 COO인 Ali Rowghani가 YC Continuity의 CEO가 되며 YC Continuity Fund를 담당한다. 폴 부치하이트가 전년도부터 운영하던 YC Core는 Justin.tv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사이벨이 새로운 CEO가 된다.

Y Combinator

Y Combinator created a new model for funding early stage startups.

Twice a year we invest $500,000 per company in a large number of startups.

We work intensively with the companies for three months, to get them into the best possible shape and refine their pitch to investors. Each cycle culminates in Demo Day, when the startups present their companies to a carefully selected, invite-only audience.

But YC doesn’t end on Demo Day. We and the YC alumni network continue to help founders for the life of their company, and beyond.

해외시장 진출 ‘와이콤비네이터’ 도전 스타트업 모집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Y Combinator(와이콤비네이터, 이하 YC)에 도전할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YC 합격 지원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해외 시장 진출 준비 중이며, YC에 지원해 보고 싶은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2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진은 YC 선정팀과 YC 선정팀을 배출한 주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로 구성된다. 스타트업이 제품,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해결방안, 팀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접수 전용페이지(이벤터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7개 팀에게는 ▲ YC에 합격한 선배 스타트업의 멘토링, 특강, 네트워킹 제공 ▲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스, 프라이머사제, TBT파트너스 등 AC·VC의 1:1 멘토링(6주간)이 주어진다. 이후, IR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팀 3개사에게는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공간인 스타트업 빌리지에 별도 입주 심사 없이 입주하여 최대 2년간 제공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투자 연계, 홍보 지원, 법률 상담 지원 등 각종 보육기업 혜택이 주어진다.

관련기사더보기

2021 와이콤비네이터 탑스타트업 (167개)의 모든 것

2021년 7월 11일, 와이콤비네이터 (Y Combinator)의 탑 컴퍼니 리스트가 발표되었습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일년에 두 번, 2월과 7월에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간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본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센드버드는 2019년에 처음으로 와이콤비네이터의 탑 컴퍼니에 이름을 올린 뒤 2020년과 2021년 3년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안게 되었습니다.

센드버드가 미미박스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을 졸업한 2016년 이후, 와이콤비네이터를 거쳐간 한국 스타트업들이 점차 늘어, 슈퍼브AI, 미소, 마크비전, 쿼타북, 숨고, 시어스랩 (롤리캠) 등 총 8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와이콤비네이터 (앞으로는 줄여 ‘YC’ 라고 하겠습니다) 출신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센드버드 (43번 째) 외 리스트에 포함된 스타트업은 미미박스 (MBX, 67번 쨰), 숨고 (154번 째)가 있습니다.

연쇄 창업의 경험과 강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창업자들이 늘어가는 만큼 더욱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이 리스트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1년 YC 탑 컴퍼니 리스트를 분석하며 열 가지 재미있는 인사이트를 뽑아보았습니다.

첫 번째, 2021년 리스트에는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150M (1,600 억원 가량) 이상인 스타트업 167개 사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의 총 합산 기업 가치는 약 400조 원 가량이며 ($400B) 총 7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두 번째, 이 중 161개 회사가 비상장 (private) 사이며, 상장사로 등록된 6개의 YC 출신 회사 중 절반 이상인 4개의 스타트업이 코로나 판데믹 이후인 2020년과 2021년에 상장하였습니다. (에어비엔비, 도어대시, 코인베이스, 루시라 헬스).

세 번째, 비상장 스타트업 161개 중 상위 10개의 회사의 합산 기업가치가 약 $205B 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1위인 스트라이프(Stripe)는 YC 의 상장사 중 기업가치 1위인 에어비앤비의 가치인 $91.03B을 뛰어넘어 $95B의 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약 50 위권 안팎으로 유니콘이라 불리는 $1B (1.15조 원)의 기업가치를 기록한 스타트업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센드버드 또한 43위에 위치해 있는데, 유니콘 스테이지를 넘어서는 이후의 마일스톤으로 $3B ~ $4B의 기업가치를 기록하는 스타트업들이 약 10위에서 20위 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의 주석: 주석. Reddit 부터 생략된 단위는 Billion (B)입니다. Top 10~20, Top 20~30, Top 30~50 위권 위의 숫자 (각 $3.69B, $1.91B, $1.09B)는 각 순위권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를 평균 (avg) 한 것 입니다.)

다섯 번째, 약 59%의 스타트업들이 샌프란시스코 혹은 인근의 Bay Area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17%의 회사는 그 외 미국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나머지 회사를 살펴보면 약 14% 회사가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인도 Bangalore에 약 7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4개의 스타트업이 위치해 있어 동남아시아, 인도 스타트업의 약진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여섯 번째, 약 14개의 스타트업들이 사무실 없이 완전 원격 (remote)으로 운영된다고 밝혔으며, 3개의 스타트업 또한 샌프란시스코 혹은 뉴욕에 적을 두지만 원격 운영도 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원격으로 운영되는 스타트업들은 기술, 소프트웨어 부문의 분포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태생부터 원격 운영을 표방한 깃랩 (GitLab)을 제외하고는 (1,300명의 직원 근무) 평균적으로 140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곱 번째, 2021년에 YC 탑리스트에 오른 회사들의 서비스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B2B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이 약 44%를 차지하여, B2B 부문의 약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뒤를 이어 Fintech 부문이 약 16%, 소비자 대상 어플 및 서비스 (consumer)가 16%, 헬스케어가 9%, 각종 산업 특화 서비스, 부동산 및 건설 부문이 10%, 교육분야가 4% 마지막으로 공공 서비스 및 정부부문의 스타트업도 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YC의 탑 컴퍼니 리스트는 일년에 두 번 2월과 7월에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4년간 투자유치로 인한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리스트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순위가 꼭 현재의 정확한 기업가치를 반영한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GitLab의 경우 2021년 초 약 6조 기업가치에 $195M에 해당하는 세컨더리 펀딩을 집행하였으나, 본 리스트에서는 그 직전 기업가치인 $2.75B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홉 번째, 이번 2021년 리스트에 가장 많이 포함된 기수로는 2016년도 기수를 뽑을 수 있습니다. 2012년도 기수부터 꾸준히 두 자리수 졸업생을 리스트에 포함시킨 YC는 2016년 배치의 졸업생 중 30개 스타트업이 리스트에 포함되어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센드버드도 2016년 겨울 배치로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을 이수하였습니다). 이후 17년, 18년 졸업 배치는 각 각 22개, 21개 스타트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년에 YC 프로그램을 마치고, 1년이 채 되지 않아 탑 리스트에 포함된 세 개의 스타트업 중 Whatnot 이라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 재미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라이브 스트리밍 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열 번째, 기업가치가 $1B (약 1.15조 원)에 걸쳐 있는 20개 스타트업을 분석한 결과, (9개 사, 45%)을 차지했으며, 이들의 시리즈 C라운드 까지의 누적 투자금액은 평균 $218 M (2,500억 원) 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센드버드도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유니콘에 등극하였으며, 지금까지의 누적 투자금은 $220 M (2,522억 원)으로 실리콘밸리의 업계 선도 스타트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근소히 앞서고 있습니다.

센드버드는 2013년 한국에서 창업하여 2015년 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채팅 및 음성/ 영상 통화를 돕는 API 서비스 입니다. 이제 막 유니콘 라운드를 마친 센드버드의 앞엔 더욱 더 큰 폭발적 성장이라는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여정을 주도 하고 있는 센드버드의 APAC 본사, 서울오피스에서 경력있는 개발인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실력있는 개발팀 동료와, 전세계의 기술트렌드를 선도하는 고객사와 함께 일하며, 1억 6천만명의 월간 사용자 (MAU)를 뒷받침하는 글로벌 스케일을 갖춘 제품에 관심 있으시다면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10분 안에 어퍼컷 30개” Y콤비네이터 면접 실전 꿀팁

편집자: NFT뱅크는 NFT 가치 평가 및 자산 관리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국내 블록체인 기업 중 처음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와이(Y)콤비네이터’에 합격했다. 그런데 정작 와이콤비네이터 측의 투자 제안은 거절했다.

한국 기반 스타트업 중 와이콤비네이터 지원 대상에 선발된 곳은 아직까지 숨고와 미소, 센드버드, 마스오토, 미미박스 등 손에 꼽는다. 김민수 NFT뱅크 창업자 겸 대표가 와이콤비네이터에 앞으로 지원할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위해, 지원 및 선발 과정과 ‘꿀팁’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투자 유치 기회를 마다한 이유도 공개한다.

2020년 10월 한 번의 탈락을 경험하고 반 년 뒤인 올해 4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투자 프로그램 Y콤비네이터에(이하 YC) 다시 지원서를 썼다.

출처=김민수/NFT뱅크

한달이 지난 5월 초 YC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첫 탈락 당시와 똑같은 제목의 메일을 두근두근하며 열어 본 결과는…

출처=김민수/NFT뱅크

1차 합격! 드디어 인터뷰(면접)를 볼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시작: 인터뷰까지 D-10

YC 인터뷰는 정확히 10분간 진행된다. 이 짧은 시간동안 30~40개에 달하는 질문을 퍼붓기로 악명 높다.

코로나19가 아니라면, 보통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YC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본인 차례를 기다리다가 순서가 오면 인터뷰룸에 들어간다고 한다. 인터뷰에는 대개 4명의 YC 파트너가 들어온다.

지원자가 방에 들어가자마자 질문이 시작된다.

“자리에 앉으세요, 그런데 뭘 만들고 있나요?”

이렇게 숨 돌릴 여유조차 안 주고 질문 폭격을 시작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한다. 이 때 당황해 버리면 구렁텅이에 빠져들어 10분 내내 말려들다가 제대로 된 답 한번 못하고 끝나기 일쑤라는 후일담이 많았다.

다시, 천리길도 구글링부터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잽(jab)이라도 날릴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YC 인터뷰 과거 참가자들의 경험담을 구글링하기 시작했다. 아래는 인터뷰를 준비하며 참고한 웹사이트들이다.

구글링의 결론은, 자다가도 툭 치면 어떤 질문에도 15초 안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15초 안에 답변을 하는 건 생각보다 정말 어려웠다. 그 짧은 시간 안에 명료하고 간결하면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대방 명치에 심금을 울리는 ‘어퍼컷’을 꽂아야 한다. 심지어 그걸 30~40번 해 모두 명중해야 한다.

출처=WikiImages/Pixabay

대체 왜 이렇게까지 엄격하게 인터뷰를 보는 걸까?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일명 ‘엘리베이터 피치’를 훈련시키기 위해서다.

YC 지원 대상에 선발되더라도, 창업자는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데모데이 자리에서,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누군가를 설득해야 한다. 그런데 돈을 가진 ‘귀하신 분들’은 대개 시간이 없다. 그래서 짧은 순간에 매력을 뽐내 결판을 지어야 한다.

한 ‘YC컴퍼니(YC 지원 대상에 선발된 기업)’ 출신 창업가는 미래에 YC에 지원할 이들을 위해 인터뷰 준비용 웹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두기도 했다. ‘엔터’를 누르는 순간 예상 질문이 나오고 5초를 세기 시작한다. 시간 안에 답을 한 뒤 다시 엔터 키를 누르지 못하면, 아래와 같이 폴 그레이엄 YC 설립자 이미지가 나온다.

출처=김민수/NFT뱅크

이럴 때 필요한 건? 반복 연습 뿐!

D-3: 잘 모신 ‘엔젤’ 하나 천군만마 안 부럽다

인터뷰를 사흘 앞두고, 엔젤투자자와 친구, YC 출신 창업가 선배 등 ‘엔젤’ 들에게 부랴부랴 연락을 돌렸다.

매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YC 출신 창업가 선배가 “이 정도면 합격 하겠는데요?”라고 하는 순간, 자신감이 솟아났다.

출처=김민수/NFT뱅크

출처=김민수/NFT뱅크

출처=김민수/NFT뱅크

인터뷰 당일, 2시간 전

화상 인터뷰가 미국 실리콘밸리 시간으로 진행된 터에, NFT뱅크 차례는 한국 시간으로 아침 6시였다. 나는 중요한 회의나 투자 설명회, 발표 같은게 있으면 최소 두시간 전에는 깨어 있어야 뇌가 최상의 상태로 준비를 갖출 수 있다고 믿는다. 때문에 인터뷰 날짜 일주일 전부터 새벽 4시에 기상하는 연습을 했다.

누군가는 ‘수능을 보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하나’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수능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때 못 쓴 간절함을 지금 사업을 하면서 쓰고 있는 것 같다.

인터뷰 시작

줌 화면을 켜니, 듣던 바대로 네 명의 파트너가 입장해 있었다. 그 중 세 명은 유튜브 등에서 수없이 봐서 익숙한 얼굴의, 억만장자 창업가 출신 파트너였다. 역시 듣던대로 숨을 겨우 돌리려 하니 바로 ‘잽’이 들어왔다.

-뭘 만들고 있나? =자체 개발한 가치 평가 및 분석 모델을 통해, NFT 홀더가 똑똑하게 포트폴리오 관리를 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그래서, 그 서비스가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는 건가? =이용자가 NFT뱅크에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하면, 자동으로 해당 이용자의 NFT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현재 재정 상태와 보유 NFT의 추정 시장 가격을 산출해 보여준다.

질문 폭격이 이어졌다. 대답 도중 말을 끊고 들어와 꼬리 질문을 하는 파트너도 있었다. 숨을 고르며 자기 암시를 했다.

“이 판은 이제 내가 좌우한다. 나는 이미 승리했다!”

그 순간 긴장했던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말에도 자신감이 붙었다. 한마디 한마디에 리듬이 실렸다. 그리고 네 명의 파트너 귀에 내 말이 쏙쏙 들어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펀치가 샌드백에 퍽퍽 꽂히는 느낌이 이런 걸까?

다섯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이 끝날 즈음부터, 파트너들이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부터 질문 빈도가 줄더니, 고분고분 듣기 시작했다.

인터뷰 종료

정확히 10분 뒤 인터뷰가 끝났다. 내 생애 가장 짧은 10분이었다. 1분도 채 지나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이제는 결과만 기다리면 된다.

역시 후기에 따르면, 합격하면 담당 파트너가 인터뷰 당일에 바로 전화를 걸어 합격 축하 메시지와 함께 다음 일정을 알려준다고 한다. 투자 조건을 설명하고, 미국 법인이 아닌 경우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 등에 대해 꼼꼼히 안내해 준다고.

인터뷰를 한번 더 하는 경우도 있다. 추가 인터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한시간 안에 그 여부를 알려준다고 한다.

만약 불합격이라면? 3~4일 이내에 이메일로 불합격 통보를 받게 된다.

그렇다면 앞으로 내게 펼쳐질 일은 크게 셋 중 하나.

인터뷰 한시간 후

추가 인터뷰 요청은 오지 않았다. 이제 남은 건 합격 또는 불합격, 둘 중 하나로 좁혀졌다.

다섯시간 후

언제 전화가 올지 몰라 점심도 편히 먹지 못하고,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될까봐 외장 배터리도 들고 외출을 했다. 그런데 이때까지 전화는 오지 않았다.

미국 시간으로는 이미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났을텐데. ‘칼퇴’ 하기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지금까지 사무실에 앉아 있을리도 만무하다.

합격 팀이 100팀 중 한팀 정도일텐데, 그렇다면 당일에 통보해야 하는 팀이 수십 팀 정도. 담당 파트너가 여러 명이니 대충 계산을 해보면 오후 여덟시에는 전화가 왔어야 한다.

출처=김민수/NFT뱅크

레딧 커뮤니티에도 인터뷰 결과를 묻는 지원자 질문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합격한 팀은 이미 전화 통보를 받았을 것”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결국 NFT뱅크는 이날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한시간 뒤

한시간을 더 기다렸지만 전화가 오지 않았다. 이젠 불합격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는데… 메일함에 이메일이 하나 와 있었다.

출처=김민수/NFT뱅크

불합격 통보는 아닌 것 같은데… 왜 법인을 한국에 세웠냐고?

“팀원들 월급도 줘야 하고, 그게 제일 쉽고 빨라서요.”

그리고 3일 뒤

다시 한밤중에 이메일을 받았다.

‘불합격하면 이메일이 온다더니, 올 게 왔구나.”

뜻밖에도 이메일엔 “오늘 중에(통화하기) 편한 시간을 알려주시겠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내 대답은:

“그럼요, 지금 당장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약 1시간 뒤 전화벨이 울렸다.

“연락이 늦어 미안합니다. 당신 회사를 미국 법인으로 전환하는 걸 돕는 데 필요한 자료와 선택지들을 만드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요. 어쨌든, NFT뱅크에 투자하게 돼서 매우 기뻐요!”

드디어 합격이다. 그렇게 NFT뱅크는 Y콤비네이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하고 ‘YC컴퍼니’에 입성하려 했으나…

4화에 계속됩니다.

번역·편집: 정인선 코인데스크 코리아

*NFT뱅크 공식 미디엄에도 게재된 글입니다.

URL복사

텔레그램

카카오톡

제보, 보도자료는 [email protected]

6수 끝에 합격한 Relate 팀의 Y Combinator (YC) 이야기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Y Combinator (와이콤비네이터, 줄여서 YC)는 스타트업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모두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투자회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이다. 한국에서 잘 알려진 Chat API 기업 센드버드(Sendbird W16)를 포함해 Airbnb (W09), Coinbase (S12), Dropbox (S07), GitLab (W15), Doordash (S13), Stripe (S09) 등이 YC를 거쳐 간 기업들이다.

YC는 점차 배치 규모를 늘려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YC에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모수 자체가 몇 배로 커져서 배치 규모도 덩달아 커진 것일 뿐 합격률은 여전히 1.5~2% 안팎일만큼 YC는 늘 합격하기 까다로운 액셀러레이터였다.

우리 팀을 곁에서 지켜봐 온 사람들은 잘 아는 이야기지만, 우리는 YC의 무려 6수생이다. W20부터 매번 배치 때마다 계속 지원했고, 또 낙방했고, 또 지원해서 이제서야 합격하게 되었다.

우리 팀은 이번 YC S22 배치에 합격해서 6월부터 San Francisco에 방문한다. 판데믹 이후 YC는 여전히 100% 리모트로 진행되지만, 이번 S22 배치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온/오프라인 행사와 세션들을 진행하고, 또 SF에 매주 YC 파운더 들의 밋업이 열리기 때문이다.

W20부터 제출한 지난 6번의 YC 지원서들

YC와 함께 해온 피봇 스토리

우리 팀은 2019년 법인 설립부터 지금까지 다섯 번의 피봇을 거쳐 온 팀이다. 처음에는 Upple이라는 프리랜스 디자이너 마켓플레이스로, 그다음엔 Sketchflow라는 프리랜스 디자인 협업 소프트웨어로, 그다음엔 Pixelic이라는 프로덕트 디자인 협업 소프트웨어로, 그다음엔 Hyperinbox라는 통합 인박스 생산성 소프트웨어로, 그리고 이제 B2B 스타트업을 위한 심플한 세일즈 CRM인 릴레잇(Relate)으로 지난 3년간 우리는 PMF를 찾아왔다.

1년에 단 두 번 펀딩하는 YC의 배치 지원 기간이 맞지 않아 지원하지 않았던 Upple을 제외하고는 우리는 그동안 거의 루틴처럼 YC에 지원해왔다.

YC의 서류 지원서에 들어있는 질문들은 스타트업으로써 깊게 고민해야 할 좋은 질문들이 많다. 우리의 현황(progress)이 어떤지, 우리 유저들과 매출은 어떻게 만드는지, 왜 우리 팀은 이 아이디어를 선택했는지, 우리 아이디어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YC 지원서를 완성해서 제출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업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3년간 피봇을 다섯 번이나 하면서, 우리는 매번 작성하는 YC 지원서를 통해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가 무엇인지, 누구를 위한 제품인지, 그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왜 우리는 이 문제를 풀려고 하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합격 여부를 떠나서 YC에 지원해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회사에 큰 도움이 된다.

피봇에 대해서는 우리 팀에 제일 먼저 투자하신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님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영상에서 자세하게 얘기했다.

5번의 지원, 5번의 실패

실패한 각각의 지원서 및 인터뷰에는 실패할만한 요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 지난 지원서와 인터뷰 내용을 복기해봤다. 뒤돌아서 보니 왜 실패했는지 명확하게 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왜 떨어졌는지조차 불분명했다.

5번의 탈락 중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고, 아쉬웠던 배치가 있냐면, 우리 창업자(SJ, Arthur, and Chris) 셋 모두 S21에 지원했던 Hyperinbox를 꼽을 것이다.

앞선 3개의 지원은 인터뷰도 받지 못하고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여러 소프트웨어를 연결해서 하나의 통합 인박스를 제공했던 Hyperinbox는 운 좋게도 인터뷰에 합격해 YC의 CEO 마이클 사이벨(Michael Seibel)과 그 외 네다섯 명의 YC 파트너들과 대화해볼 기회를 얻었다.

제품에 관해서 설명하고, 왜 이게 필요한지 한참 설득하던 중에 사이벨과 파트너들은 본질을 꿰뚫는 듯한 질문들을 던졌다.

“왜 돈을 벌지 않고 있어? 지금 너네의 비즈니스 모델은 B2C SaaS인 것 같은데, 혹시 B2B는 시도해봤어?”

“(4번째) 피봇이후 6개월이 지났는데 여태까지는 미미한 성장을 해왔던 것 같아. 앞으로 어떻게 큰 폭의 성장을 만들어 낼 거야?”

뭐라 답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난다. 지금 기억나는 것은 그저 인터뷰가 굉장히 살벌하고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답변을 잘하지 못했던 것 같다.

10여 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인터뷰는 끝이 났고, 우리는 그날 손에 일이 영 잡히질 않았다. 그 배치에 같이 지원했던 미국인 친구와도 종일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언제쯤 전화(YC는 합격 시 전화로 알려준다)를 받을지, 혹은 거절 이메일을 받을지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결국 그날은 전화를 받지 못했고 “어쩌면 내일은 전화가 올지도 몰라”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그다음 날 아침 9시, “YC”라는 제목으로 이메일 한 통이 도착해 있었다.

YC로부터 받은 거절 메일.

YC의 피드백은 이랬다.

“너희 지금 2~3명 정도가 앱을 잘 쓰고 있는 것은 너무 좋아.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3개월 뒤에 있을 데모데이까지 수천 명의 고객이 돈을 내면서 사용하는 것을 보여줘야 해. 그래야 (시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거든.”

결국 돈을 내는 사용자들이 (그리고 많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거절 이유였다.

6번째 지원은 뭐가 달랐을까?

처음 4번의 지원이라고 우린들 대충했을까. 모든 지원서는 심혈을 기울여 답변을 작성하고, 데모 영상, 소개 영상, 그리고 숫자를 더블, 트리플 체크한 다음 제출했다.

우리는 마지막 YC 인터뷰를 통해 들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돈을 내는 고객을 최대한 빠르게 만드는 방향으로 전략을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B2B use case를 빠르게 만들 수 있고, 페인 포인트가 명확한 “심플한 B2B 영업 CRM”인 Relate으로 피봇을 결정하게 되었고, 마침내 우리는 2021년 6월에 돈을 내는 고객을 만들 수 있었다.

Relate으로도 바로 YC에 합격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5번째 YC 지원을 Relate로 제출했지만, 이번에도(W22) 인터뷰의 기회조차 없이 탈락했다.

S22 배치 지원 링크가 열렸을 때, 사실 지원할까 말까 고민을 잠깐 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거의) 루틴처럼, S22 지원서를 빠르게 써 내려갔다. YC 지원서는 1분 분량의 소개 영상도 포함하는데 처음 YC에 지원했을 때는 소개 영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 번 연습해서 찍기도 하고, 스크립트도 몇 번의 수정을 거쳐 만들었다. S22에는 그런 부질 없는 노력도 하지 않았고 (YC에서도 하지 말라고 한다) 원테이크로 빠르게 찍어서 제출했고, 결국 합격하게 되었다.

6번째 지원은 뭐가 달랐길래 지난 다섯 번은 전부 탈락하고 이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걸까? 지난 다섯 번의 지원서와 인터뷰에는 없던 것들이 6번째에는 있었다:

돈 내는 고객

Hyperinbox의 YC 인터뷰 때 들었던 피드백이었기에, 아마도 돈 내는 고객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도 늘 말하지만, B2B는 결국 돈 내는 고객이 있어야 B2B다. 지난 다섯 번의 지원서와는 달리 S22 지원서에는 적지 않은 수의 고객사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고, 돈도 내고 있었다.

고객 리텐션

B2B 소프트웨어의 Product Market Fit (PMF)는 3가지로 찾아볼 수 있다. (1) 돈을 내는 고객이 있는지(Revenue), (2)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는지(Retention), 그리고 (3) 주변 사람에게 우리 제품을 소개하는지(Referral). 우리 제품의 현재 데일리 리텐션은 약 80% 정도 안팎으로 YC 및 실리콘밸리에서 잘 알려진 리텐션 SMB 벤치마크인 60%보다도 더 높은 상황이었다.

명확한 GTM

Hyperinbox 때만 해도 GTM이 그리 명확하지는 않았다. 여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Product Manager 혹은 Product Designer 정도가 우리의 ICP (Ideal Customer Profile)이었고, 그마저도 돈 내는 고객이 없는 가설에 불과했다.

Relate은 한국을 포함한 APAC 시장을 우선 타겟하고, 스프레드시트나 노션, 지라 등으로 (어렵게) 영업을 관리하는 수많은 B2B 스타트업들과 중소기업들을 ICP로 삼고 있다. 또한 YC에도 우리 ICP에게 어떻게 Reach 할 것인지 대해서도 비교적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었다.

간결한 지원서

지난 다섯 번의 지원서를 쭉 읽어보니, 우리가 봐도 떨어질 만하지 않았나 싶다. 사업의 본질과 핵심을 묻는 YC의 질문에 우리로서는 아직 의미 있는 Progress를 만들지 못했던 시기에 지원하다 보니 시원찮은 답변을 할 수밖에 없었다. 또 그러다 보니 심플한 설명 대신 꾸밈 많은 표현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우리도 아직 확실하지 않았던 가설을 가지고 지원해야 했기에 YC의 입장에서는 탈락이 유력했을 것이다.

반면, 이번 S22 지원서에 우리가 쓴 답변에는 꾸미는 단어들이 거의 없다. 핵심만, 그것도 최대한 간결하게 적어냈다. 지원서를 읽는 사람이 2번 3번 읽지 않도록 가장 심플하고 쉬운 설명으로만 구성했다.

간결한 인터뷰 답변

YC의 인터뷰는 10여 분간 사업의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엄청나게 쏟아내기로 유명하다. 답변을 애써하다가도 말문이 막히거나 쉽게 답하지 못한다면 그대로 YC 인터뷰는 탈락이다 (YC의 입장에서 볼 땐, 본질을 묻는 말에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만큼 사업의 본질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Hyperinbox 인터뷰 땐 YC 파트너들의 질문에 쩔쩔매면서 답변했다. 이번 S22때도 어김없이 강도 높은 질문을 받았지만 침착하게 답변을 할 수 있었고, 거의 모든 답변은 1-2문장을 넘기지 않았다.

또 파트너들과 우리가 왜 아직 퍼블릭하게 런칭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지금 매출 성장세보다 훨씬 더 폭발적인 그래프를 그리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할 정도로 생산적인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1.6m(약 20억) 프리시드 투자 유치한 다음에도 YC의 투자를 받은 이유

창업자로서 YC의 스탠다드 딜은 적지 않은 지분을 포기해야 하는 딜이다 (YC는 $500k를 투자하고 고정 7% + 다음 라운드 밸류에 $375k 어치 지분을 가져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투자를 받은 이유는 YC에 합류하면 죽을 때까지(표현이 그렇지만…) YC 멤버이기 때문이다. YC 팀은 YC내에서 서로 돕고 도울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고 “YC Way”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YC가 가르쳐 주는 것들을 외부 사람들이라고 모르는 것은 아니다. YC에 합류한다고 해서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배우거나 하지는 않을 거다. 그러나 YC에 합류한다는 것은 하나의 특별한 마인드셋을 장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스타트업 = 성장”이라는 마인드셋,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성장하지 않으면 곧 죽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마인드셋이다.

스타트업 성공 “플레이북”은 언제나 늘 정해져 있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집요하게 찾아내고 빠르게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파는 것이다. 스타트업하는 사람 중에 이 “플레이북”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정말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그 제품을 수많은 고객에게 파는 스타트업은 플레이북을 실천한다. YC에서는 모두가 그렇게 움직이고, 우리는 그들의 마인드셋을 배우고자 한다. 그게 스타트업의 기본이고 YC의 플레이북이다.

Next Steps

YC 파트너들의 첫 조언은 오는 9월 초에 있을 “YC Demo Day까지 만들 수 있는 최대한의 성장을 만들어라.”였다.

약 3개월의 시간 동안 다른 것 하지 말고, 성장에만 집중하라는 얘기다. 우리 팀은 6월에 San Francisco에 방문해서 다른 것 하지 않고 YC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매주 동료 YC 창업자들, 그리고 YC 파트너들과 함께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의 기본을 할 생각이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와이 콤비 네이터

다음은 Bing에서 와이 콤비 네이터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Ep.12 Y Combinator 경험담. YC에서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 실리콘밸리
  • Silicon Valley
  • 스타트업
  • Startup
  • 미국
  • Y Combinator
  • YC
  • 엑셀러레이터
  • 와이컴
  • 와이컴비네이터
  • 와이씨
  • 데모데이
  • Demo Day

Ep.12 #Y #Combinator #경험담. #YC에서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YouTube에서 와이 콤비 네이터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p.12 Y Combinator 경험담. YC에서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 와이 콤비 네이터,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