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검열 | 표현의 자유 없이 검열이 심해지면 생기는 일 27191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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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만화에 모자이크를 한다거나,
내용을 삭제하고 편집해버리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
본래 작가의 자유를 중시하던 네이버 웹툰은
검열문제로 난리도 아니죠.
그래서 오늘 네이버 검열이라는 주제로 아주 신박하고
명쾌하게 사건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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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웹툰 검열’ 논란…”규제 필요” vs “파시즘” –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네이버 웹툰 ‘복학왕’의 여성혐오 논란 이후 ‘만화 검열’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혐오·차별 표현을 사전에 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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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pim.com

Date Published: 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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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네이버 웹툰 검열 근황.JPG | 유머 게시판 – 루리웹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 중간에 로딩 안된거 아님. 걍 저렇게 잘라놓음. 아침에 나왔을때는 제대로 있었는데 저녁에 가보니 저렇게 검열맞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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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bs.ruliweb.com

Date Published: 12/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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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차마 보여줄 수 없는 ‘표현의 자유’ – 한겨레

… 혐오 표현 기준 마련할 것”업계 “검열 같은 법적 규제는 안돼”전문가들 … 장애인 비하, 여성혐오 등으로 논란을 불렀던 네이버 웹툰이 최근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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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8/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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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개된 웹툰을 대중이 비판했는데 ‘검열’? 문제는 혐오다”

“옛날엔 국가가 검열했는데, 지금은 독자가 한다. 시민독재의 시대가 열렸다.” 웹툰 ‘신과 함께’를 그린 작가 주호민은 최근 기안84 등 일부 작가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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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vop.co.kr

Date Published: 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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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웹툰 검열논란에 주호민도 사과…”책임의식 필요”vs …

기안84의 웹툰 ‘복학왕’ 여성혐오 논란에 이어 웹툰 ‘헬퍼2’ 작가 삭이 노인고문 등 선정적인 소재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웹툰 업계를 둘러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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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1.kr

Date Published: 10/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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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에 `반중 발언` 검열 요청?…카카오엔터 측 “사실무근”

웹툰 작가에 `반중 발언` 검열 요청?…카카오엔터 측 “사실무근” – 스타투데이, 작성자-진향희, 섹션-hot-issues, 요약-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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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2/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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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극하지 말라” 웹툰 검열 논란…카카오엔터 “의도 없었다”

… 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제작사와 작가에게 ‘중국을 자극할 우려가 있는 언행을 자제하라’고 요구하는 등 사전 검열을 했다는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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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daily.co.kr

Date Published: 3/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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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없이 검열이 심해지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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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웹툰 검열

  • Author: 콕콕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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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1.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KUlWeswoTw

불붙은 ‘웹툰 검열’ 논란…”규제 필요” vs “파시즘”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네이버 웹툰 ‘복학왕’의 여성혐오 논란 이후 ‘만화 검열’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혐오·차별 표현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만화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웹툰을 배포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강화된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강제적으로 삭제·수정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만화계는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작가와 독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뜨거운 만큼 사회적 논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웹툰 여성혐오·폭력 장면 논란…”규제·가이드라인 필요”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따르면 올해 8월 31일까지 방심위에 접수된 웹툰 관련 폭력·혐오·선정성 민원은 총 153건이다.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해 접수된 민원 133건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최근 일부 웹툰이 여성혐오를 조장하거나 과도하게 선정적·폭력적·비윤리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웹툰 내 여성혐오를 멈춰달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네이버 웹툰 ‘복학왕’ 연재 중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2020.09.25 [email protected]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네이버 웹툰 ‘복학왕’ 연재를 중단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13만2254명이 동의 버튼을 눌렀다. 청원인은 “본인보다 나이가 스무 살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를 하여 입사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을 보게 됐다”며 “부디 웹툰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의식을 가지고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일부 시민단체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만화계성폭력대책위’는 지난달 18일 성명서를 통해 “여성혐오와 지역혐오 등 비윤리적 연출에 대한 항의는 몇 년 째 반복되고 있으나 네이버 측은 ‘주의하겠다’라는 답변 외에는 구체적인 개선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는 사회적 약자를 조롱할 권리를 주는 자유가 아니며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웹툰에 대해서는 삭제·수정 등을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만화가협회 산하 웹툰자율규제위원회는 문제가 있는 웹툰에 대한 수정 등을 권고하고 있지만 강제성은 없다.

◆ “성역할 고정관념 연출 말라”…강화되는 가이드라인

논란을 의식한 듯 웹툰을 배포하는 일부 포털과 플랫폼은 자체 가이드라인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웹툰 측은 “관련 가이드라인이 원래 있었지만 강화된 가이드라인 적용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며 “방심위나 간행물윤리위원회 등이 권고하는 내용 등을 참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약 공유’ 캠페인 [사진=문체부] 2020.09.02 [email protected]

한국만화가협회는 혐오·차별 표현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관련 기초연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만화가협회 관계자는 “연구를 마치고 난 뒤에야 후속 과제들이 만들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일부 단체는 이미 자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사단법인 웹툰협회에 따르면 ‘만화계성폭력대책위’는 웹툰 작가들에게 ‘성평등한 작품을 위한 주의점’이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권고했다.

해당 권고안은 ▲장소나 캐릭터의 설정과 상관없이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히지 않는다 ▲여성 캐릭터의 죽음, 고통을 남성 캐릭터의 각성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않는다 ▲성역할 고정관념적인 연출을 사용하지 않는다 등 내용이 담겼다.

◆ 만화계 “PC 관점서 작품 강제하면 파시스트와 다를 게 없다”

만화계는 가이드라인 규제에 대해 일종의 검열이며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웹툰협회는 지난달 25일 “당대 사회적 의제나 특정 정파성에 경도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PC)’ 관점에 준거한 부조리를 빌미로 여느 작가의 창작과 작품을 물리적으로 강제하려는 행위는 조지오웰의 ‘1984’가 그토록 경계했던 파시스트들의 그것과 하등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품이 특정 사회적 의제를 거스르는 점이 있다는 이유로 연재 중단이나 작가 퇴출을 강제하기 위한 위력행사는 단호히 반대한다”며 “일부 청소년들의 일탈 동기가 만화와 게임 영상 노출도에 비례한다는 견해는 오히려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숙도와 현실인지 등을 폄훼하고 비하하는 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네이버 웹툰 로고. [제공=네이버]

한 만화가는 “독자들이 작품에 대한 의사표현을 할 권리가 있고, 이에 대해 작가가 해명하고 사과하는 과정들은 긍정적이라고 본다”면서도 “이것을 법적으로 규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들은 ‘이 정도도 표현 못하면 작품을 어떻게 해야 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누구라도 의사표현을 하는 시대인데 규제나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고 오히려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일부 시민들이 나서 문제제기…”사회적 논의 필요해”

만화 검열 및 표현의 자유 위축 논란은 지난 2012년 2월 27일 방심위가 웹툰 23편을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할 때도 점화됐다. 당시 방심위는 “잔혹한 폭행 등 장면을 자극적으로 묘사해 폭력을 조장하거나 미화할 수 있는 내용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지만 강력한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2012년과 올해가 다른 점은 문제를 제기한 주체가 방심위가 아닌 일부 독자라는 점이다. 1000만 관객 영화 ‘신과함께’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의 ‘시민독재’ 발언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주 작가는 지난 18일 인터넷 방송에서 “지금 웹툰 검열이 진짜 심해졌다”며 “그 검열을 옛날에는 국가에서 했지만 지금은 시민·독자가 한다. 시민 독재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가능한 이유는 자신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작가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관련 문제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수 목원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작가와 독자가 서로 싸울 필요는 없다”며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토론회나 세미나를 통해 함께 논의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규제가 아니라 자율심의가 가장 좋은 것”이라며 “표현할 수 있는 수위가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정하고, 그게 독자에게 양해될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실시간 네이버 웹툰 검열 근황.JPG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 중간에 로딩 안된거 아님. 걍 저렇게 잘라놓음.

아침에 나왔을때는 제대로 있었는데 저녁에 가보니 저렇게 검열맞고 하얀색으로 비워놓은 것.

<네이버 웹툰 인생존망>

↑ 엉덩이 모자이크.

당시 유게에 짤 올라왔을 때 작가가 검열 비판한다고 일부러 저렇게 한 거 아니냐고 말 많았는데

우후죽순으로 비슷한 사례 솟아나며 그냥 네이버 자체 검열당한 것으로 결론.

↑ 하지만 남자 올누드는 허용되는 곳이 바로 네이버다.

다른 웹툰 아니고 같은 웹툰임 인생존망.

<네이버 웹툰 아르세니아의 마법사>

<네이버 웹툰 도망자>

↑ 일요웹툰이고 194화의 장면이다.

<네이버 웹툰 복학왕>

조개 사건은 유명하니 패스.

<네이버 웹툰 틴맘>

검열맞은 장면이 상당히 많은데, 퍼온 짤에서 갓한민국 이러는 식으로 비꼬는 단어가 많으니 주의

대한민국 전체 다 검열이 심한게 아니고 같은 대기업 웹툰인 카카오는 상당히 괜찮은 편임.

K웹툰이니 갓한민국이니 할 게 아니라 네이버가 문제인 것.

<같은 시간 남자 묘사는?>

(네이버 웹툰 세상은 돈과 권력)

그만 알아보자.

다시 말하지만 전부 네이버가 하는 짓거리.

K웹툰이니 하면서 정치얘기 꺼내는 애들 있는데 그거 아니고

논란되는 검열 싹다 네이버임

카카오는 이런 검열로 현재 논란되는 것 없음

웹툰, 차마 보여줄 수 없는 ‘표현의 자유’

네이버 ‘복학왕’ 비난 여론 여전한데

‘헬퍼2’, 성착취·노인 여성 고문 그려

작가들, 달라진 시대 변화 뒤쳐지고

자율규제위원회 심의 한계 드러나

만화협 “혐오 표현 기준 마련할 것”

업계 “검열 같은 법적 규제는 안돼”

전문가들 “작가·플랫폼·학계 등

사회적 합의점 만들어야 할 때”

성폭력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여성의 신체를 대상화해 논란을 빚은 네이버 웹툰 <헬퍼2: 킬베로스>. 네이버 웹툰 갈무리

‘1조원 규모를 넘어선 웹툰 시장의 어두운 그림자.’

장애인 비하, 여성혐오 등으로 논란을 불렀던 네이버 웹툰이 최근 또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웹툰 가 미성년자를 성적 대상화하고 성폭력을 적나라하게 묘사해 팬들이 먼저 비판을 하고 나선 것이다. 작가와 네이버 웹툰은 사과했지만, 논란이 반복되는데도 혐오 표현에 대한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는 네이버와 만화업계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다.

논란은 팬 커뮤니티에서 출발했다. 독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헬퍼 마이너 갤러리’의 매니저(kodoku)는 지난 10일 글을 올려 이 웹툰 속 여성혐오에 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강간, 성착취, 노인 여성 고문 등 예로 든 장면이 전체 247회 중 24회분에 이르렀다. 이후 트위터에서 ‘#웹툰내_여성혐오를_멈춰달라’는 해시태그 운동과 함께 이를 규탄하는 움직임이 번졌다.

18살 이상 등급임을 고려해도 선을 넘었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웹툰을 그린 삭 작가는 14일 밤 사과문을 내고 당분간 연재를 쉬겠다고 밝혔다. 그는 “표현 수위에 있어 만화 쪽이 다소 엄격한 점이 아쉬워 표현의 범위를 확장하고자 노력해왔는데, 역효과를 낳은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네이버 웹툰도 “앞으로 중요하고 민감한 소재 표현에 있어 더욱 주의 깊게 보고 작가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고 작업에 신중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폭력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여성의 신체를 대상화해 논란을 빚은 네이버 웹툰 <헬퍼2: 킬베로스>의 한 장면. 선정성이 심한 일부는 가림 처리했다. 네이버 웹툰 갈무리

웹툰을 둘러싼 여성혐오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안84의 도 지난달 논란의 중심에 섰다. 303~304화에서 무능한 여성이 남자 상사와의 성관계로 정직원이 된 것처럼 암시했다며 비판이 쏟아지자 기안84는 문제가 된 장면을 수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작가들의 관성뿐만 아니라 인기를 노린 무리한 설정이 논란을 부른다고 지적한다. 서찬휘 만화칼럼니스트는 “여성혐오 표현은 과거부터 빈번했다. 최근 독자의 성인지 감수성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문제 제기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로 눈길을 끌려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중요한 건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망이다. 웹툰은 2012년 처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가 작가의 창의성과 웹툰 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방심위는 그해 4월 한국만화가협회와 웹툰 자율규제 업무협약을 맺었다. 만화가협회 웹툰자율규제위원회는 민원이 제기된 웹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플랫폼에 서비스 종료, 청소년 접근 제한, 성인 인증 권고, 연령 등급 조정, 내용 수정 등 다섯 가지 조처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행하지 않으면 방심위가 직접 안건을 상정해 추가 조처할 수 있다. 방심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율규제 조처가 이행되지 않은 경우는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2013년 1500억원에 불과했던 웹툰 시장이 2020년 1조원을 넘어설 정도(케이티 경제경영연구소 2019년 통계)로 급성장하고, 웹툰이 게임·드라마·영화로 확장하는 ‘원소스 멀티유스’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율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자율규제위원회에 강제 수단이 없다는 점을 들어 법적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

앞서 무능한 여성이 남자 상사와의 성관계로 정직원이 된 것처럼 암시했다는 비판이 쏟아진 기안84의 <복학왕> 속 한 장면. 네이버 웹툰 갈무리

특히 최근 불거진 차별이나 혐오 논란에 관해서는 자율규제위원회 위원들 사이에 공통된 합의조차 없다는 것이 문제다. 폭력성·선정성에 관해서는 청소년보호법과 ‘연령등급’(2018년)에 따라 청소년 유해등급을 매기거나, 성인물이라 해도 모자이크 처리 등을 권고하는 것과는 차이가 크다. 만화가협회 관계자는 “차별·혐오 표현 기준을 어디에 둬야 할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독자와 작가 간에 합의점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방심위와 웹툰자율규제위원회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어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법적 규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시대를 거꾸로 돌려 사전 심의나 검열을 연상시키는 법적 규제는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는 주장이다. 웹툰자율규제위원회의 한 위원은 “문제 제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법으로 규제하는 건 다른 문제다. 서로 합의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자율규제의 기본 취지”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가, 플랫폼, 협회, 학계 등이 사회적 합의점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신 중부대 교수(웹툰협회 부회장)는 “관련 기관 및 단체, 정부 차원에서 작가들 스스로 성찰하고 담론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 교육기관에서도 이런 고민을 커리큘럼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찬휘 칼럼니스트는 “혐오 표현 등 문제가 생기면 매섭게 비판해 작가들이 최소한의 눈치라도 보도록 해야 한다. 포털도 책임감을 갖고 작가와 소통해 문제 소지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 영상] 웹툰계 ‘여성혐오’, 표현의 자유라고요?

계속되는 웹툰 검열논란에 주호민도 사과…”책임의식 필요”vs”작가 재량”

웹툰 ‘신과함께’ 주호민 작가 (광진구 제공)© News1

네이버웹툰 ‘헬퍼 2:킬베로스’ 홍보 이미지 (삭 네이버 공식 블로그 갈무리) © 뉴스1

기안84의 웹툰 ‘복학왕’ 여성혐오 논란에 이어 웹툰 ‘헬퍼2’ 작가 삭이 노인고문 등 선정적인 소재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웹툰 업계를 둘러싼 콘텐츠 검열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관련 업계와 이용자들은 “웹툰이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작가들도 이에 맞는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웹툰은 창작물로 내용은 작가 표현의 자유”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웹툰 업계가 최근 자극적 소재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 기안84의 네이버웹툰 ‘복학왕’의 성인지 감수성 논란이 제기되면서다.기안84는 복학생 304화에 여성 인턴을 ‘능력이 부족한 인물’로 묘사하며 노총각 팀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정사원이 되는 콘텐츠를 냈다. ‘여성혐오’ 논란의 중심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그는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시금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네이버웹툰 ‘헬퍼2’는 학교 내 성폭행, 마약 투여, 불법 촬영물 촬영, 살인 등의 스토리가 담기면서 문제가 됐다. 논란의 도화선이 된 것은 지난 8일 유료로 공개된 247화였다. 이 화에서는 여성 노인 캐릭터 ‘피바다’가 알몸으로 결박된 뒤 마약을 투여받는 고문 장면이 나오는데 선정적인 표현방식으로 독자의 반발이 거셌다.헬퍼 독자로 이뤄진 커뮤니티 사이트 ‘헬퍼 마이너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는 공식 성명을 내고 문제를 공론화했다. 성명에는 “(남성이 느끼기에도) 평소 헬퍼의 여성 혐오적이고 저급한 성차별 표현에 진저리가 날 정도였고 특히 이번 9일에 업로드된 할머니 고문 장면은 정말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는 주장이 담겼다.이를 두고 작가는 “본인 능력이 부족해 연출적으로 미흡한 탓에 진심이 전달이 잘 안 됐다”며 “매주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권선징악을 바라며 작업했다는 것만은 알아달라”고 호소했다.네이버 웹툰 지상최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소녀재판'(글 루즌아, 그림 보로콤)은 선정성을 이유로 ‘연재 중단’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게시됐다. 소녀재판은 인터넷 방송을 하는 남자 고등학생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 고등학생이 약점을 빌미로 성폭력을 가하는 내용을 담았다.이처럼 계속되는 웹툰 선정성 논란에 관련업계는 실망감을 토로하며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과 “작가의 개성이 존중돼야 한다”는 의견으로 첨예하게 나뉘고 있다. ‘사전검열’을 키워드로 한 갑론을박도 계속되고 있다.일각에서는 웹툰이 대형 포털을 중심으로 글로벌하게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사회적 공분을 살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1차적인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익명을 요구한 국내 한 IT업계 관계자는 “K-웹툰이 수출효자로 등극하고 있는 가운데 뒷그늘을 사전에 바로잡아야 국가 위상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웹툰이 대중적인 콘텐츠가 된 만큼 작가가 책임감을 가지고 성인지 감수성 등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그러나 웹툰 산업의 콘텐츠 다양화와 발전을 위해선 창작자의 표현을 규제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만화 ‘풀하우스’의 원수연 작가는 기안84 논란 당시 “창작의 결과는 취사선택의 사항이지 강압적 제공이 아니다. 독자는 선택의 권한이 있으며 스스로 혐오를 느끼며 비판할 권한 역시 오롯이 독자의 몫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며 “비판과 자아 성찰 없이 문화는 발전 할 수 없다. 창작물에 모범을 강요하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웹툰 ‘신과함께’ 작가 주호민도 웹툰 검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한 신인 작가가 일진들이 애들이 괴롭히는 만화를 그렸다. 그런데 댓글에 ‘어떻게 이런 걸 그릴 수 있냐’는 댓글이 달렸고 작가가 ‘나중에 일진들이 참교육을 당해 갱생하는 내용’이라며 해명했다”고 털어놨다.그는 “갱생하는 내용을 그리려면 나쁜 걸 그려야 한다. 그런데 (독자들이)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리냐’고 하니 작가가 위축이 돼 ‘사실은 제가 이렇게 그리려 했습니다’ 라며 뒷내용을 말했다. 그게 되게 이상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주 작가는 “이런 상황이 심해지고 있다. 웹툰뿐 아니라 웹소설, 예능도 마찬가지고 꽤 됐다”며 “사람들은 자신의 통찰을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그러다 보면 점점 기준이 높아진다”며 독자들의 높아지는 기준과 작가들의 좁아지는 표현방식에 우려를 표했다[email protected]

웹툰 작가에 `반중 발언` 검열 요청?…카카오엔터 측 “사실무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ㅣ연합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중국 콘텐츠 플랫폼에 진출하면서 웹툰작가 등에게 ‘반중 발언’ 사전 검열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최근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제작사들에게 “중국의 심기를 건드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라”는 취지의 자율 심의 가이드를 발송하고 숙지를 당부했다.공유된 가이드에는 중국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모욕하거나 영웅 열사 비방 행위, 민감한 한중 문제에 대한 논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카카오엔터는 “당사가 중국 현지 가이드를 통해 검열을 요청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보도로 알려진 ‘가이드’ 부분은 중국 정부나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가이드가 아니다.또, 검열을 하거나 하고자 했던 의도를 가진 적도 결단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해당 안내문은 최근 중국 내 전반적인 콘텐츠 시장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의도하지 않은 작은 표현이 큰 오해로 번져 작품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들을 봤고, 이에 따라 사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하는 정보 제공 차원에서 공유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카카오엔터는 “실제로 현지 시장과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야하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내부 또는 파트너들에게 현지 가이드를 공유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본격적인 중국 사업을 앞두고 당사와 그동안 함께 노력을 해오셨던 CP 및 작가님들께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는 없길 바라던 노파심이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또한 “창작자들의 크리에이티브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 한국 창작자와 함께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게 창작자들을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카카오엔터와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웹툰·웹소설 합작법인(JV)은 지난 27일 중국 현지에 웹툰·웹소설 플랫폼 ‘포도만화(PODO manhua)’를 출시했다.이로써 현지 2위 웹툰 플랫폼인 ‘텐센트동만’을 통해 50여편의 인기 작품을 중국어 간체로 번역해 공급해오던 카카오엔터는 신규 플랫폼을 통해 세계 2위 시장인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게 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방송·영화·게임 등을 포함한 중국의 콘텐츠 시장 규모는 약 405조원이다. 미국(969조원)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한국(72조원)의 6배 수준에 달한다.[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자극하지 말라” 웹툰 검열 논란…카카오엔터 “의도 없었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중국 시장에 진출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제작사와 작가에게 ‘중국을 자극할 우려가 있는 언행을 자제하라’고 요구하는 등 사전 검열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콘텐츠 제작사에 ‘중국 부적절한 발언 자율심의 가이드’를 발송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법률·법규·정책·업종규범 등 규정에 근거, 중국내 부적절한 발언·행위로 성립되기 쉬운 사항을 전달한다”며 숙지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가이드엔 ▲온·오프라인에서 대만·홍콩·티베트 독립 지지·지원 ▲중국과 중국인을 모욕하는 언행 ▲역사적 사실을 왜곡·모욕하거나 영웅 열사를 비방 ▲역사·풍속·문화·의복 문제 등 한중간 민감한 문제에 대한 공개 논쟁에 지지·지원 등 항목이 포함됐다.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이 문화 동북공정으로 역사 왜곡 논란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전검열에 나섰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당사가 중국 현지 가이드를 통해 검열을 요청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가이드는 중국 정부나 회사 차원의 공식 가이드가 아니며, 당사가 검열을 하거나 하고자 했던 의도를 가진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다만 가이드에 대해서는 “최근 중국 내 전반적인 콘텐츠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의도하지 않은 작은 표현이 큰 오해로 번져 작품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들을 보았고, 이에 따라 사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차원에서 공유된 것”이라고 밝혔다.사측은 “본격적인 중국 사업을 앞두고 당사와 그동안 함께 노력을 해오셨던 CP 및 작가님들께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는 없길 바라던 당사의 노파심이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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