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타트 업 | 30대에 만든 2000억 가치의 여행 스타트업 이야기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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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광업의 불황에도 국내외로부터 432억의 추가 투자를 유치한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대학생 시절 학회 멤버들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먼저 크라우드 펀딩 회사를 창업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창업을 시작했기에 가장 먼저 사업을 정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동건 대표는 두 번째 사업으로 마이리얼트립을 창업한 후, 시행착오를 차례로 극복해가며
2000억 대 기업가치의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여행 산업에 관심 있으신 분, 스타트업 경영에 관심이 있으신 분, 마이리얼트립의 성장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께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마이리얼트립은 제1회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의 성공을 이루기까지 마이리얼트립이 겪은 플랫폼 사업 확장에 관한 히스토리는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에서 만나보세요!
http://www.asan-aer.org/archives/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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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스타트업 글로벌… | 보도자료 | 소식 | 알림

관광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우수기업 선정. – 관광기업 투자유치를 위한’관광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데모데이’ 12.3. 개최 -. – 6개 우수기업 대상 최대 1천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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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to.visitkorea.or.kr

Date Published: 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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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위기였던 여행·마이스 스타트업계에 뭉칫돈 – 조선비즈

이 기간에 직원들을 내보내는 등 존폐 기로에 몰렸던 여행 스타트업(초기기업)에도 자금이 모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호텔·숙박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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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9/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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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 스타트업 |

최신 여행 트렌드와 관광객의 니즈에 맞춰 기획된 이 서비스들은 서울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어, 서울시가 개발부터 홍보까지 지원하고 있다. 클릭하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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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ean.visitseoul.net

Date Published: 5/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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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성과 기록한 ‘숙박·여행’ 스타트업 3인방 – 뉴스1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트래블메이커스’는 코로나로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을 역으로 활용해 호텔에 6박 이상 장기 거주할 수 있는 ‘롱스테이’라는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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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1.kr

Date Published: 6/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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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만든 2000억 가치의 여행 스타트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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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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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9.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nptzPCZT7E

관광스타트업 글로벌…

관광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우수기업 선정

구분 [보도자료] 작성부서 홍보팀

관광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우수기업 선정

– 관광기업 투자유치를 위한‘관광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데모데이’ 12.3. 개최 –

– 6개 우수기업 대상 최대 1천만 원 사업촉진 장려금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3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관광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데모데이(투자유치 발표 평가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6개사를 선정, 시상했다.

글로벌 챌린지는 국내 도약기 유망 관광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으로 기업 성장 사업화 자금, 시장적합도 사전 검증을 통한 진출전략 고도화, 해외진출 핵심역량 강화 교육(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해외 진출도구 개발 지원 등) 및 해외 법인설립, 로드쇼,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한다.

공사는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해 연초 해외 특화 액셀러레이터기업 3개사(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어썸벤처스)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액셀러레이터 기업과 함께 참여기업 총 27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참여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사전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2개 기업들이 기업 별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관광연관성, 사업역량, 시장성, 제품/서비스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6개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주 렌트카 공유 플랫폼으로 해외 도약을 목전에 둔 ‘㈜캐플릭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숙소 관리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해 숙소 선택 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온다’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항공권 유통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누아’ 2개 기업에 돌아갔다. 또한 우수상은 인근 관광지의 접근성을 강화해주는 킥보드 공유 서비스 ‘더스윙’, 세계 145개 국가의 글로벌 K-팝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STARPLAY)를 운영하는 ‘글림미디어’, 전 세계 여행 영상을 감상하고 최저가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동영상 기반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립비토즈’ 3개 기업이 받았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각 5백만 원, 우수상 각 2백 50만 원의 사업촉진 장려금이, 대상 기업을 배출한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에는 시상금 2백 50만 원이 주어졌다.

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국내 관광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내년에도 동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담당자 : 관광기업육성팀 박윤숙 팀장 (02-729-9551) / 홍준기 차장 (9492)

서울관광 스타트업

관광스타트업 신규 프로젝트 2016 행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느냐 아니냐는 의외로 사소한 차이에서 결정된다. 기대하지 않았던 방문지, 맛있게 먹은 음식, 작은 편의 서비스 같은 것들이다. 외국인이 더욱 편리하게 서울을 여행하고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이색 관광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최신 여행과 취미? 스타트업에 물어봐”

스타트업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통계를 내놔 눈길을 끈다. MZ 수요와 시장의 변화가 드러나 스타트업 서비스들이 최신 트렌드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하늘길이 열린 후 동남아시아와 괌 등 근거리 여행이 주를 이뤘다가 최근 장거리 여행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에 따르면 지난달 여행지 예약 순위는 뉴욕, 파리, 로마, LA 순으로 북미와 유럽이 최상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에는 괌, 태국, 사이판, 하와이, 베트남, 싱가폴 등이 최상위권에 오른 것과 대조된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보상심리로 올해는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장거리 여행에 체류 기간도 전보다 더 길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자신을 위한 소비를 넘어 ‘개인 브랜드화’ 현상도 MZ 세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탈잉은 올 2분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검색어 1위는 ‘댄스’로 나타났다. 이어 퍼스널 컬러, 보컬, 메이크업 등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탈잉 관계자는 “퍼스널 컬러는 전년 동기보다 검색량이 약 218% 증가했다”면서 “1~4위(댄스·퍼스널 컬러·보컬·메이크업)를 보면 자신만의 브랜딩에 집중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숙박(롱스테이)을 선호하는 추세도 뚜렷하다. 트래블메이커스는 올 상반기 ‘호텔에삶’의 롱스테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활성유저수(MAU)도 152% 늘었다. 회사 측은 이번 달에는 이용자 수가 서비스 오픈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이용자 중 34%는 이사를 위해 장기숙박 서비스를 선택했다. 이어 ‘비즈니스 및 워케이션'(26%), 여행(23%), 학업(10%), 해외입국(1%), 기타(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비즈니스 및 워케이션(2%포인트), 여행(6%P), 학업(9%P)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트래블메이커스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갑작스러운 재택근무 축소, 대학교의 대면 수업 재개 등이 호텔라이프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조재학기자 [email protected]

[스타트업 발언대] ‘매버릭’ 청년사업가 이창현 글로벌리어 대표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여행 스타트업인 글로벌리어(Globaleur)의 이창현(30) 대표는 ‘매버릭'(Maverick)이라 부를 만하다.

주인이 누구인지 표시하는 낙인이 없는 가축을 뜻하는 매버릭은 독립성과 개성이 강한 사람을 일컫기도 한다.

여행 스타트업 글로벌리어(Globaleur) 이창현 대표. [제공 사진]

글로벌리어는 디지털에 바탕을 둔 4차 산업혁명 시대 화두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全·end-to-end) 여행 일정을 자동으로 짜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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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이 대표는 2018년 6월 대학 동창 등과 함께 글로벌리어 미국 법인을 먼저 세운 뒤 2020년 1월 한국 법인을 열었다.

한국 근무 직원이 10명, 미국에 있는 직원이 7명으로 아직 규모가 작지만 2020년 싱가포르항공 주최의 여행 기술 경연 대회인 앱 챌린지(App Challenge)에서 전 세계 700여 곳 스타트업과 경쟁해 한국 스타트업으로 처음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는 한국관광공사의 ‘우수관광 스타트업 대상’을 받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19 관광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 초등 6학년 때 미국 유학길

이 대표가 걸어온 길은 독특함 그 자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교환학생 대표로 선발돼 3개월간 미국 생활을 경험한 뒤 유학을 결심했다. 당시 재미있고 자유롭게 생활하는 또래 미국 어린이들을 보면서 온종일 공부만 하는 환경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해 부모님을 설득했다.

결국 한국에서 초등 5학년을 마치고 6학년 때 홀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기숙형 사립 중고교를 졸업하고 에모리대학에서 회계와 재무를 전공했다. 대학 시절 코딩에 재미를 느껴 독학을 통해 개발한 시험문제 자동생성 소프트웨어는 에모리대 회계학과의 모든 수업에 사용됐다고 한다. UC버클리 공학대학원에 진학해선 AI와 머신 러닝을 공부했고,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이그나이트(IGNITE) 창업자 과정을 거쳤다.

미국에서 학창기를 보내는 동안 이 대표 부모는 아들이 한국말을 잊지 않도록 하려고 항상 모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그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바이링구얼로 성장했다.

올해 30세인 이 대표는 글로벌리어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2차례의 창업 경험을 쌓았다.

하나는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를 한국으로 들여온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미국 내 비즈니스호텔의 느린 인터넷 속도를 올려주는 트래픽 관리 사업이었다.

20살 때 대학 공부까지 중단하며 심혈을 쏟았던 첫 사업은 1년 넘게 운영하다가 사업권을 매각하고 손을 뗐다.

매출이 계속 늘었지만 너무나 전통적인 업종이라서 흥미를 잃은 것이 포기를 선택한 주된 이유였다고 말했다.

교정으로 다시 돌아간 그는 거대 통신업체 AT&T 등과 경쟁하는 영역인 인터넷 트래픽 관리 스타트업을 세웠지만 무모한 도전임을 깨닫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국적 회계 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 근무 시절의 이창현 글로벌리어 대표(가운데). [제공 사진]

◇ 2차례 창업 경험 후 3번째 새로운 도전

이 대표가 창업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여행 계획 솔루션 스타트업을 시작한 것은 UC버클리 공학대학원을 나온 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수료한 창업 프로그램과 대학 졸업 후 길지 않게 체험했던 직장 생활이 밀알이 됐다.

다국적 회계 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 애틀랜타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 샌프란시스코에서 연이어 근무하면서 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맡아 출장을 많이 다녔는데, 항공편 예약을 비롯한 여행 전 과정을 만족스럽게 지원해주는 개인화 서비스가 빈약함을 절감했다.

“AI나 빅데이터 활용에서 여행 산업의 기술력이 다른 산업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M&A 업무로 페이스북, 구글, 테슬라 같은 혁신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신기술을 어떻게 사업에 접목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는데, 그걸 여행 산업에 적용해 보자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 대표가 UC버클리 공대 석사 출신인 중국인 공동 창업자를 만나 세운 글로벌리어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 계획을 추천하는 엔진을 만든다.

이 엔진을 사용하는 고객은 항공사, 여행사, 호텔 등 여행 관련 업체나 관광청 같은 정부 유관 기관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리어는 현 단계에선 개인 여행자와 직접적인 접점이 없는 B2B(기업 간 거래) 업체에 해당한다.

현재 글로벌리어와 계약해 유료 서비스를 받는 곳은 한국의 카드사 1곳과 정부 관련 기관 1곳, 본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곳은 해외 대형 호텔 체인 기업 2곳과 항공사 2곳이다.

올 하반기부터 시험 단계의 서비스(POC)를 싱가포르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스쿠트(Scoot)에 제공할 예정인데, 운용 효과가 좋다는 평가가 나오면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리어는 이달 초 항공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주최의 콘퍼런스 경진대회 본선에서 유일한 동양권 회사로도 선발됐다. 이 대표는 이 성과를 앞세워 델타, 아메리칸, 에미리트 등 여러 글로벌 항공사와 기술 교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글로벌리어는 세계 55개국에서 호텔 700여 곳을 운영하는 태국의 마이너 인터내셔널 등 해외 대기업 3곳과도 POC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2019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 참석해 자사 플랫폼을 설명하는 이창현 글로벌리어 대표(왼쪽). [제공 사진]

국내외 관광 기업들은 글로벌리어가 제작한 솔루션 프로그램을 자사 앱이나 홈페이지에 탑재해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토록 한다.

글로벌리어 엔진의 특징은 세계 도시 2만여 지역의 70만 곳 이상 호텔, 230개 이상 항공사(180여 개 취항지), 관광 명소 4만여 곳, 18개 주요 브랜드 렌터카 등에 관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AI가 자동으로 개인화한 여행 추천 프로그램을 다양한 선택지로 제공한다.

일례로 서울을 2박 3일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있다면 그가 제시하는 가격과 관광 테마 등 각종 조건에 가장 어울리는 시간대별 여행 일정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글로벌리어 입장에선 항공사와 호텔 업체들이 트립닷컴이나 익스피디아 같은 거대 온라인여행사(OTA)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호재다.

항공사와 호텔들이 수수료를 요구하는 OTA 의존도를 줄이려고 자사 플랫폼(홈페이지 등)을 직접 이용하는 고객을 늘리는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는데, 이러한 업계 움직임은 글로벌리어의 엔진 사용을 늘려 D2C(Direct to Customer·소비자에게 직접 제품 판매) 전략을 고도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창현 글로벌리어 대표가 2019년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 Play)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자사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중국 전역의 최고 기술 스타트업들이 모여 대기업에 자사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로, 이 대표는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제공 사진]

◇ “한국 스타트업 창업 환경, 세계 최고”

미국은 물론 중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이스라엘의 창업 생태계를 잘 알고 있다는 이 대표는 인터뷰 중에 한국의 창업 환경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법인을 둔 그에게 미국의 스타트업 지원 제도가 어떠냐고 묻자 “미국하고 한국의 창업 환경이 너무나 다르다”라고 반응했다.

“한국은 초기 스타트업을 많이 지원해 주지만 미국은 경쟁을 거쳐 성과가 좋은 회사만 도움을 주는 구조입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한국에선) 인건비 지원, 법률 지원에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며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지원과 해외 시장 정착 지원까지 해주고 있다”고 했다.

다양한 지원 시스템이 마련된 한국에선 아이디어만 좋으면 쉽게 창업할 수 있다고 평가한 이 대표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1등이다. 초기 스타트업 지원 제도가 다방면으로 너무나 잘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스타트업의 성공에는 초기 투자자가 큰 영향을 미친다며 국내외의 투자자 성향도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창업 초기에 미국에서 여러 번의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창업팀과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거나 호흡이 맞지 않아 거절했다. 운영자금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금 유치가 시급했으나 회사의 방향성보다는 성장세에 집착하는 투자자가 많아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 초기 투자자는 창업팀 구성원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다음 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면서 회사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동반자 역할도 해 줄 수 있는 투자자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글로벌리어 영문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 “빠른 실패가 빠른 성공 될 수 있다”

이 대표는 한국 법인을 세우고 시드 투자를 유치하자마자 코로나19가 세계 관광업계를 강타하면서 시련의 시간을 보냈다.

결국 고속 성장 전략을 버리고 생존에 비중을 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당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던 계약이 줄줄이 취소됐고, 출범 첫해 매출은 애초 기대했던 것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초기 멤버들과 동고동락하며 열심히 뛴 결과로 관광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인 성장세를 구가했다.

매출 기준으로 작년에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올해는 7~8배의 성장을 달성해 수십억 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직원 수도 2020년 초와 비교해 현재는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세계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 방향과 관련해선 여행 목적지를 고르는 초기 단계부터 항공권·호텔·현지 이동 수단 예약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개인화에 초점이 맞춰진 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청계천로 삼일빌딩 내의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한 관광 스타트업으로 글로벌리어의 로고가 보인다.

30세의 나이로 보면 풍부하다고 할 만한 창업 경험을 쌓은 이 대표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세일즈포스(Salesforce) 공동 창립자 마크 베니오프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우리만 잘하면 회사는 성장한다”와 “누구보다 미래에 먼저 도착해 고객들을 맞아야 한다”는 그의 경영철학에 매료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대표는 창업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게 좋다. 빠른 실패가 빠른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사자성어인 일취월장(日就月將)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제일 불만이 많은 고객이 가장 많은 가르침을 준다”(Your most unhappy customers are your greatest source of learning)”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말을 덧붙였다.

“사업이라는 게 외부에서 볼 때는 한 번의 기회를 잡아 성공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렇게 큰 한 방이 오는 일은 매우 드물어요. 매일 거듭하는 발전이 조금씩 쌓여 한 번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차분하게 조바심 내지 말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다 보면 성공하실 거라 믿습니다.”

※ 이 코너를 통해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CEO 여러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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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성과 기록한 ‘숙박·여행’ 스타트업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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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악화,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찬 바람이 한창이다. 숙박·여행 업계도 옥석 가리기가 극명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새로운 숙박·여행 트렌드에 따라 과감하게 사업의 방향을 바꾸거나 주요 사업 무대를 국내로 선회한 기업들이 알짜 기업으로 올라서고 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투자 빙하기 속에서도 지냄, 트래블메이커스, 마이리얼트립이 역대 최고실적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한 벤처캐피탈(VC)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사업 형태나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수익성을 보여주는 스타트업들이 주목 받을 것”이라며 “실제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가가 옥석 가리기의 잣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숙박 스타트업 ‘지냄’은 2021년 중소형부터 최고급 호텔에 이르기까지 국내 숙박 시설 전반을 다루는 토탈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사업으로 피보팅(사업 전환)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냄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352%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동기 매출과 비교시 약 15배(139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상반기 영업 이익률은 30%를 넘기며 창립 이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냄은 코로나 한파 속에서도 수익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냄의 상반기 매출은 부동산 개발·운영 직영사업 ‘더리프’와 생활형 숙박 관리·운영 브랜드 ‘와이컬렉션’이 견인했다.전 객실에 자쿠지와 스파 시설을 갖춘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더리프는 ‘스몰 럭셔리’, ‘소확행’을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 감성 호텔로 알려지며 높은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실제 명동 1호점은 누적 객실 점유율은 95%에 달하며, 자산 투자가치를 평가하는 내부수익률(IRR, Internal Rate of Return)도 37%를 기록해 상업용 부동산 상품으로 가치를 입증했다.또 부산 해운대 랜드마크 ‘엘시티 더 레지던스’에 런칭한 생활형 숙박 브랜드 ‘와이컬렉션’은 생활형 숙박시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최고급 호텔식 버틀러(집사)와 컨시어지 서비스로 일반 고객은 물론, 기업 시장에서도 최고급 휴양지 겸 워케이션 장소로 눈길을 끈다.지냄은 연내 부산을 기점으로 생활형 숙박시설의 위탁운영 사업인 와이컬렉션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냄의 올해 목표 매출은 100억원 이상이다.트래블테크 스타트업 ‘트래블메이커스’는 코로나로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을 역으로 활용해 호텔에 6박 이상 장기 거주할 수 있는 ‘롱스테이’라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만들고 있다.트래블메이커스는 호텔 한 달 살기 플랫폼 ‘호텔에삶’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40억원, 영업이익 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41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대형 여행사는 물론 다른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매출액이 쪼그라들거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트래블메이커스는 당초 해외 현지 전문가가 기획한 여행을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플랫폼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막히자 서비스 방향을 선회해 지난 ‘최소요건제품'(MVP)으로 ‘호텔에삶’을 내놨다.이 서비스는 호텔에 단기 거주 하려는 호캉스 수요와 임직원 복지, 리모트 워크 등 기업 고객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했고, 비즈니스 가능성을 본 트래블메이커는 호텔에삶 플랫폼을 지난 2020년 11월 정식 출범했다.트래블메이커스는 지난 5월 펄어비스, 굿닥 투자 VC인 마젤란기술투자와 신용보증기금의 공동 투자로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또한 올해 연말까지 국내 70여 개 추가 호텔 입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베트남, 일본 등 해외로 롱스테이 서비스를 확대 및 B2B 제휴를 통해 매출액 2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 기간 동안 몸집이 두 배가량 늘면서 7000억원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거래액은 약 64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던 2020년 1월(약 520억원)보다 18.7% 성장했다. 직원 수는 250여명으로 약 두 배 늘었다.줄곧 해외여행에만 집중해 온 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업 활동의 제동이 걸리자 사업모델을 국내 제주상품으로 개편해 위기를 넘겼다.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는 여행 유형이 항공과 숙박이 필연적으로 따라온다는 점에서 해외여행과 비슷했고, 그동안 해외에만 올인해 온 마이리얼트립 입장에서 다른 국내여행 영역에서는 경쟁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여기에 값보다 질에 집중하여 고급 숙소와 다양한 여행 컨텐츠를 제공한 전략도 주효했다.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3월에 키즈 여행 플랫폼 동키를 운영하는 아이와트립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워케이션 스타트업 오피스(O-PEACE)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키즈 여행’과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에 주목하며 몸집을 키우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email protected]

여행 – 스타트업 스토리 플랫폼 ‘플래텀(Platum)’

코로나 이전에는 어딘가로 ‘떠나는 여행’이 주를 이루었다면,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팬데믹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그리고 소규모의 가까운 친구들끼리만 외부접촉을 최소화하며 숙소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머무는 여행’이 이제는 새로운 일상이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

‘코’진감래 여행·캠핑 스타트업…엔데믹에 뭉칫돈 몰린다

코로나19가 엔데믹(Endemic, 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 분위기로 전환되고 방역지침이 대폭 완화되면서 2년여간 고난의 시기를 보냈던 여행업계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다.

특히 존폐의 위기를 딛고 생존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속속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실외 활동과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스타트업들이 올해 어떤 성적을 올릴지 기대감이 커진다.

16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는 최근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조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 이상의 비상장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어때는 발권 수수료가 없는 국내외 실시간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국내 숙소, 렌터카, 액티비티 예약 시 사용하는 30만원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항공, 숙소, 렌터카 예약 시 추첨을 통해 총 1000만원 여행 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업가치는 기존 2000억원의 3배 이상에 달하는 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 7월에도 432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쿠팡·토스·배달의민족·크래프톤 등에 투자해 수십 배 이상의 수익을 낸 미국계 벤처캐피탈(VC)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다.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 앞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취미·여가 활동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고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숙박업 자동화 솔루션에도 투자금이 몰렸다. 클라우드 기반 객실관리시스템(RMS) 등 숙박업 관련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를 운영하는 ‘벤디트’는 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벤디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영업을 강화하고 숙박업을 넘어 수익관리 분야에서 활용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달살기 숙소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브애니웨어’는 20억원 규모의 프리A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풀옵션 숙소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해외 한달살기 숙소 추천 서비스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캠핑 관련 스타트업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캠핑 커머스 플랫폼 ‘피칭’을 운영하는 보딩패스는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후 4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20만명을 넘어섰고 입점 상품 수는 1만여개에 달한다.

캠핑을 시작으로 아웃도어와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최우선으로 사용한다.

캠핑카 예약 플랫폼 ‘밴플’은 국내 아웃도어 레저 브랜드 ‘코베아’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밴플은 코베아와 협력하며 차박 용품 렌트 서비스, 캠핑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여행일정 큐레이션 서비스 ‘여다(여행을 열다)’를 운영하는 스토리시티는 BSK인베스트먼트와 500글로벌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박상욱 스토리시티 대표는 “미래 여행 서비스의 키워드는 ‘초개인화’와 ‘초지역화’가 될 것”이라며 “유명 여행지뿐만 아니라 전국에 모세혈관처럼 퍼져 있는 아름다운 소도시들까지 각자의 취향대로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코로나19가 엔데믹(Endemic, 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 분위기로 전환되고 방역지침이 대폭 완화되면서 2년여간 고난의 시기를 보냈던 여행업계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다.특히 존폐의 위기를 딛고 생존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속속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실외 활동과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스타트업들이 올해 어떤 성적을 올릴지 기대감이 커진다.16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는 최근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조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 이상의 비상장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여기어때는 발권 수수료가 없는 국내외 실시간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국내 숙소, 렌터카, 액티비티 예약 시 사용하는 30만원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항공, 숙소, 렌터카 예약 시 추첨을 통해 총 1000만원 여행 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업가치는 기존 2000억원의 3배 이상에 달하는 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 7월에도 432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쿠팡·토스·배달의민족·크래프톤 등에 투자해 수십 배 이상의 수익을 낸 미국계 벤처캐피탈(VC)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다.취미·여가 플랫폼 ‘프립’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 앞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취미·여가 활동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고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숙박업 자동화 솔루션에도 투자금이 몰렸다. 클라우드 기반 객실관리시스템(RMS) 등 숙박업 관련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를 운영하는 ‘벤디트’는 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벤디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영업을 강화하고 숙박업을 넘어 수익관리 분야에서 활용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한달살기 숙소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브애니웨어’는 20억원 규모의 프리A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풀옵션 숙소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해외 한달살기 숙소 추천 서비스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캠핑 관련 스타트업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캠핑 커머스 플랫폼 ‘피칭’을 운영하는 보딩패스는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후 4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20만명을 넘어섰고 입점 상품 수는 1만여개에 달한다.캠핑을 시작으로 아웃도어와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최우선으로 사용한다.캠핑카 예약 플랫폼 ‘밴플’은 국내 아웃도어 레저 브랜드 ‘코베아’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밴플은 코베아와 협력하며 차박 용품 렌트 서비스, 캠핑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여행일정 큐레이션 서비스 ‘여다(여행을 열다)’를 운영하는 스토리시티는 BSK인베스트먼트와 500글로벌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박상욱 스토리시티 대표는 “미래 여행 서비스의 키워드는 ‘초개인화’와 ‘초지역화’가 될 것”이라며 “유명 여행지뿐만 아니라 전국에 모세혈관처럼 퍼져 있는 아름다운 소도시들까지 각자의 취향대로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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