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 美 생산자물가도 꺾여…금리인상 계속된다 / Ytn 734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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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생산자물가지수 1년 전 대비 9.8% 상승
6월 11.3% 대비 0.5%P ↓…2년여 만에 하락
물가 상승률 둔화 소식에 ’인플레 정점’ 관측
[앵커]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 달에 비해 0.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미국의 물가 급등세가 한풀 꺾였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전과 비교해 9.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6월의 11.3%에 비해 상승률이 줄었습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 전 대비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4월 이후 2년여 만입니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 폭이 줄어든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전 달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물가 급등세가 정점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 상승 둔화가 향후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로린 길버트 / 윌스와이즈 파이낸셜 CEO : 인플레이션이 6월에 정점에 도달했고, 이후 물가가 계속 내려갈 것이라고 믿습니다.]하지만 생산자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했지만, 지정학적 요인으로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상승률이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으로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로린 길버트 / 윌스와이즈 파이낸셜 CEO : 9월에 금리를 0.5%P 인상하고 이후 0.25%P씩 두 번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투자자들은 최소한 연말까지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생산자물가지수 상승 폭 둔화 소식에 상승 출발했던 미 뉴욕 증시는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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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나와 상관있는 5가지 이유 – BBC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치솟는 소비자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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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bc.com

Date Published: 3/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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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다 완만한 한국의 금리인상 기조 예상 – 5월 금융시장 브리프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한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미국보다 완만할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5월 금융시장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5월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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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iec.kdi.re.kr

Date Published: 2/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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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더 오른다…한은도 금리인상 속도전 시사 – 한국경제

“대출금리 더 오른다”…한은도 ‘금리인상 속도전’ 시사, 전날 국고채 3년물 3.548%로 연고점 “완화 기조, 빠르게 축소해야” “기준금리 빨리 중립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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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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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정점’ 통과?…한은, 8월 0.25%p 금리인상 유력

美 물가 정점 통과한은, 8월 0.25%p 금리인상 유력 9월 자이언트스텝 대신 빅스텝 가능성 부상 韓 물가 정점은 2~3개월 뒤 유가 변동 없으면 0.2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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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0/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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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휩쓰는 금리 인상, 2024년부터 멈춰설 듯 – 중앙일보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를 인상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 21일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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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5/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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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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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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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더 오른다”…한은도 ‘금리인상 속도전’ 시사

역대 미 중앙은행(Fed) 수장의 키와 금리 수준을 비교하면 묘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1980년대 살인적인 고금리 정책을 편 폴 볼커 전 Fed 의장은 2m가 넘는 거구였습니다. 이에 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 벤 버냉키 전 의장과 재닛 옐런 전 의장의 키는 평균에 못 미쳤습니다.파월 Fed 의장은 어떨까요. 파월 의장의 키는 1980년대 이후 Fed 의장 중 볼커 전 의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큽니다. 키로만 보자면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가 볼커 의장과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 사이에 있을 것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 맞아 떨어졌겠지만 Fed 의장의 키와 금리 관계가 다시 한 번 적중할 지 오는 14~15일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지켜봐야겠습니다. 파월 의장이 진짜 75bp(1bp=0.01%포인트) 인상을 뜻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지, 최소한 75bp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을 지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입니다. 이어 분기말 FOMC 때마다 나오는 점도표(Fed 인사들의 금리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것)에서 올해말 금리 수준이 3%에 육박하느냐 여부도 관심사항입니다. 고강도 긴축이 경기침체를 불러올 가능성도 살펴봐야 합니다. 영국(16일)과 스위스(16일), 일본(17일) 등도 어느 정도의 속도로 긴축을 할 지 여부도 이번주 각국의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키와 지지율의 관계는 어떨까요. 180cm가 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악의 지지율을기록 중입니다. 갤런당 5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뚫은 기름값을 잡아 지지율 반전을 꾀할 수 있을 지 살펴보겠습니다. ‘정인설의 워싱턴나우’는 유튜브 영상과 온라인 기사 등으로 알짜 정보를 전해주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을 통해 찾아뵙고 있습니다.’자이언트 스텝’이 테이블 위에 오르나그야말로 ‘물가 쇼크’였습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8.6% 오른 것으로 나오면서 시장은 얼어붙었습니다. 한가닥 희망이었던 ‘물가 정점론’이 허물어졌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Fed가 6월과 7월에 50bp씩 질서있게 금리를 올리고 숨고르기를 할 것이라는 예상도 흘러간 옛노래가 돼버렸습니다.6월에 바로 75bp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여전히 소수설이긴 하지만 바클레이스와 제프리스, 그리고 캐피털이코노믹스가 6월 자이언트 스텝을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파월 의장이 6월엔 아니더라도 향후 75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쿼드러플 빅스텝’ 가능성 커져5월 ‘CPI 쇼크’가 터지기 전만 해도 관심은 9월 FOMC였습니다. 6월과 7월에 50bp 올리고 9월엔 25bp만 올리거나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가 이 얘기를 처음했다가 레이얼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이 주워담았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옐런 재무장관도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오래갈 것”이라고 예고편을 날린 것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결국 9월에도 금리를 50bp 이상 올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0월과 12월 FOMC에서 최소 1회만 25bp 올린다 하더라도 기준금리는 2.5%가 훌쩍 넘게 됩니다. 물가가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연말 기준금리는 3%에 육박하게 됩니다. Fed 인사들의 금리전망도 이런 시나리오를 따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FOMC에서 나오는 점도표에서 올해 기준금리 중간값은 중립금리 수준인 2.5% 안팎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3월 FOMC에선 중간값이 1.9%였는데 3% 가까이 오를 수 있는 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경기하강과 경기침체 중 무엇이 맞나경기침체 국면이냐를 판단하는 근거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과 실업률 급등입니다. 그런데 Fed는 미국은 이 두가지 상황을 겪지 않고 금리인상 국면을 지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성장률이 다소 떨어지는 경기하강이나 경기후퇴는 있을 수 있어도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그래도 금리를 올리면 경기는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정도입니다.Fed는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미국 경기 위축의 정도가 크지 않을 것이라 장담했습니다. 경기 연착륙론의 근거는 탄탄한 노동시장과 견조한 소비입니다. 노동 수요가 많아 실업률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고 인플레이션이라 심하더라도 소비가 확 줄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노동시장보다 소비가 더 약한 고리입니다. 노동시장은 빡빡해 단기간 내 실업률이 오르지 않겠지만 소비는 벌써부터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타깃 같은 유통업체들의 재고가 늘고 6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사상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비의 선행지표인 소매판매는 어떨까요. 일단 생산자들이 유통채널에 파는 규모입니다. 소매판매가 떨어지면 소비는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매판매는 늘어도 소비가 준다면 재고가 쌓이고 다시 소매판매는 감소하게 됩니다. 계속 감소 추세에 있는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5월)는 FOMC 정례회의가 있는 15일 오전에 나옵니다.그리고 경기침체 신호 중 하나인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 여부도 유심히 봐야 합니다. 요컨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속도 그리고 경기침체의 관계를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정말 Fed 수장의 키와 긴축 강도의 비례관계가 이번에 맞을 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키가 파월 의장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의 금리인상 속도는 어떻게 될까요. 기름값은 바이든의 외교정책에 달렸다?미국 내 휘발유 소매가격이 갤런(약 3.8L)당 5달러가 넘어섰습니다. 1년 간 50% 이상 올랐습니다. 당연히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서인데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금처럼 기름값 상승을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할까요. 현재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왕성하게 하는 활동은 거대 오일 메이저를 비판하는 ‘남 탓’입니다. 정유회사를 향해 “그만 돈 벌고 기름을 증산하라”고 압박하는 것입니다. 지난 10일엔 “올해 엑손모빌이 신보다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라고 쏴붙이기도 했습니다. 정작 해야할 일은 따로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구하는 높은 도덕성과 친환경 정책 때문에 후순위로 밀려 있습니다. 그동안 고고한 입장을 유지해 왔지만 중간선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고강도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방안은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란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곧 발표하겠지만 다음달 바이든이 사우디를 방문하면 사우디가 추가 증산에 응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사우디는 바이든의 방문 만으로 그토록 원하던 ‘카슈끄지 암살 사건에 빈 살만 왕세자의 책임이 없다’는 명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사우디의 암묵적인 동의 하에 이란과 핵합의를 이끌면 금상첨화가 될 것입니다. 바이든이 명분대신 실리를 택한다면바이든 행정부는 대내적으로도 두 가지의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2008년부터 시작된 ‘키스톤 송유관’ 사업의 부활입니다. 세계 2위 원유 매장국인 캐나다에서 흑 속에 포함된 석유인 ‘오일샌드’를 가져오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이 송유관이 미국 대평원 북부를 지난다는 이유로 원주민과 농부 등의 반대에 부닥쳤습니다.바이든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대선 기간에 이 사업 폐기를 공약으로 내건 뒤 지난해 6월 이 프로젝트를 중단했습니다. 원유의 중동 의존도를 낮추고 석유 대체자원을 개발하려는 시도는 물거품이 됐습니다. 물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설 추진 중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개 명령, 바이든의 중단 결정까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오락가락한 사안입니다. 하지만 제3의 오일쇼크급의 위기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 사업을 다시 부활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류세 인하입니다. 미국의 유류세는 다른 나라에 비해 낮습니다. 연방 세금이 갤런당 18.4센트이고 주마다 부과하는 세금이 8.94~57.6센트로 다양합니다. 연방 세금을 합한 유류세가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주(갤런당 76센트)나 캘리포니아주(75센트)도 원달러 환율을 감안해 L당 세금으로 바꾸면 L당 250원 정도입니다. 한국은 L당 820원인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573원으로 내렸습니다. 상당수의 나라가 유류세를 인하하는데 미국도 그 대열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반면 연방 세금 비율이 갤런당 18.4센트로 주별 세금에 비해 너무 낮아 연방 정부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 선거 전에 반드시 기름값을 잡아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하는 상황이어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겁니다. 어떻게 행동으로 옮겨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지가 관건입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email protected]

[김동원의 이코노믹스] 전 세계 휩쓰는 금리 인상, 2024년부터 멈춰설 듯

고금리·강달러 언제까지…

올들어 70여 나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했다. 이 중 55개 중앙은행은 0.5%포인트 이상 금리를 올렸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를 인상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 21일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은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이제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속속 금리 인상 기조로 전환하고 있다. 한마디로 고금리 시대가 전개되고 있으며, 이 여파로 강(强)달러 시대가 도래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내 및 대외, 이중적 고충에 직면하고 있다.

고금리·강달러 경제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각국 중앙은행은 고금리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킬 수 있을까. 물가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경제적 과정은 무엇인가. 달러 강세는 세계 경제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한국 경제는 어떻게 고금리·강달러 시대를 극복할 것인가.

물가 잡으려 70여개국 금리 인상

한국경제 국내외 위기감 높아져

물가 안정된 뒤엔 경기후퇴 예상

인플레 고삐 잡아야 후폭풍 줄어

물가 오름세 심리 갈수록 확산

금리는 모든 자산의 미래 수입 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할인율로서 가계의 소비와 자산구성, 기업의 투자 등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의사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금리 인상은 미래의 소비에 대해 상대적으로 현재 소비를 비싸게 한다. 그 결과 소비지출을 위축시키고, 기업에는 투자로부터 발생하는 미래 수익의 현재 가치를 감소시킴으로써 투자를 위축시킨다. 한편 고금리로의 기조 전환은 자산시장에서 풍부한 유동성 잔치가 끝나는 것은 물론 가격의 거품이 꺼지고, 이어서 찬바람이 불어올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미국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수요 측 요인은 3분의 1에 불과하며, 3분의 2는 에너지 가격 충격과 공급망 애로 등 수요와 무관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에서 해외 요인의 기여율은 56%에 달한다. 그런데도 왜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하는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간에 현재 양상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확산하여 종래에는 모든 상품의 가격이 서로 상승을 부추기는 이른바 ‘자기실현적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이러한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인한 사태 악화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과 금융긴축으로 대응한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6%로 1998년 11월 6.8%이래 최고 상승을 보이며, 2020년 10월부터 20개월 연속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5% 넘게 오른 품목이 50%에 육박하여 이미 물가 오름세 심리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한·미간 금리 역전, 심각하지 않아

그러면 금리 인상 기조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지난달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보고서에 의하면, 연준 위원들의 평균 예상 정책금리는 올해 말 3.4%, 2023년 말 3.8%, 2024년 말 3.4%로 나타났다. 7월 20일 현재 연준의 실효 정책금리는 1.58%이므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26~27일 0.75%포인트를 인상할 경우, 2.33%를 기록하므로 연말까지 1%포인트 추가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

내년에 또 0.5%포인트를 인상한다면 3.8%에 도달해 인플레이션 안정 목표를 달성하고, 2024년부터 금리 인하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연준의 전망을 전제로 한다면, 우리나라의 고금리도 내년 말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조기에 안정되거나, 경기후퇴가 빨리 나타난다면, 금리 인상 속도는 완화 내지는 중단되고, 금리 인하로 기조가 전환될 수도 있다.

미국 경제는 아직 양호한 고용상태를 보이나, 이미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늦어도 2023년에는 경기후퇴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지배적이다. 최근 우리 정부도 경기둔화 우려가 2개월 연속 증대하고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이 같은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을 전제로 한다면, 한국은행이 8월부터 연말까지 1%포인트를 인상하지 않는 한 한·미 간 금리 역전(역금리)은 불가피해 보이며, 역금리는 외환 유출과 환율 상승을 가속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역금리를 피하기 위해 대내균형을 희생하면서까지 기준금리를 무리하게 인상할 필요는 없다. 2018년 3월에서 2020년 3월 사이 연준의 정책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보다 높은 역금리 기간이 있었다. 이 역금리 기간 외국인 투자는 주식에서 8조5000억원 유출에도 불구하고 채권에서 106조원의 유입이 발생했다. 환율이 11.4% 상승했으나 대외적으로나 대내적으로 심각한 불균형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국민연금 해외투자, 환율급등 초래

7월 20일 현재 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대비 10.4% 상승했으며, 국내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환율 상승은 상반기 무역수지 104억 달러 적자와 더불어 금융계정에서도 해외 직접투자 급증과 해외 증권투자로 달러 순유출이 컸던 결과다.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자 환율 안정을 위해 지난해 말 종료된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방문한 옐런 미 재무장관은 통화 스와프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통화 스와프는 미국이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여야 할 심각성이 있는 경우, 관련 국가들과 체결해 왔다.

특히 미국 재무부의 올해 봄 환율 보고서는 한국에 대하여 국민연금의 해외증권 투자가 환율 급등의 중요한 원인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지적은 환율 상승의 원인이 한국 국내 요인에 있다는 것을 한국 정부에 일깨우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 올해 5월까지 내국인의 해외증권 투자는 국민연금 약 100억 달러를 포함하여 333억 달러에 달했다. 환율 상승의 원인이 상당 부분 국내 투자자에게 있음에도 미국 정부에 통화스와프를 요구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원화 환율, 엔·유로에 비해 안정세

7월 20일 현재 지난해 말 대비 달러 지수는 10.7% 상승했으며, 달러는 유로화 대비 9.1%, 엔화 대비 20.3% 상승했다. 이에 비하면 원화 환율 10.4% 상승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강달러는 다른 국가들의 구매력을 저하함으로써 세계 무역 증가를 억제하고, 자본유출을 촉진함으로써 신흥국들의 국제신용도를 손상하는 작용을 한다.

통상적으로 수출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국은 환율 상승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경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상황에서 환율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수입하는 효과를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금리 인상 등으로 환율을 낮추기 위한 경쟁(‘역통화전쟁’)을 유발한다. 역통화전쟁은 대외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촉발해 대내균형을 희생하고 그 결과로 국민에게 고금리와 경기침체의 고통을 가져온다. 즉 지금 각국은 금리 인상으로 ‘역통화전쟁’ 상황에 있다.

금리 0.5%포인트 인상, 1인당 이자 연 64만원 증가 7월 20일 현재 주가(KOSPI)는 지난해 말 대비 19.8% 하락했으며, 전국 집값(한국부동산원)은 2년 10개월 만인 6월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7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자금조달 비용지수(COFIX)는 0.4%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담보 대출 금리도 인상된다. 기준금리가 2021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1.25%포인트 인상되는 동안, 예금은행 대출금리(잔액 기준)는 0.68%포인트 상승했으며, 신규 대출 금리는 0.91%포인트 상승했다.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에 따라 올해 말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최소한 0.5%포인트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대출자 1인당 이자 부담은 연간 64만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사실은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금리 및 강달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며, 이것은 경제활동과 자산시장에 겨울이 오래 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개인이나 기업 모두 대차대조표를 튼튼하게 하고, 국가적으로는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김동원 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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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美 생산자물가도 꺾여…금리인상 계속된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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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son: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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